이정후, 결국 어깨수술로 시즌 조기 종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식 시즌 아웃됐다. 어깨 수술을 받고 2025시즌 돌아올 예정이다.1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권유받고 다친 어깨에 손을 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후가 받는 수술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이다. 이 수술은 상당한 재활 기간을 요해 올 시즌 돌아올 수 없게 됐다.이정후의 어깨 수술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이던 지난 2018년 6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도 관절와순이 파열된 왼쪽 어깨를 고친 바 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1회초 수비 도중 헤이메르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를 향해 점프를 했다가 어깨를 부딪혔다.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진 이정후는 경기에서 빠졌고 이후 실시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되면서 올 시즌 성적은 37.. 아시아투데이
이정후, 왼쪽 어깨 수술 받는다…샌프란시스코 구단 "시즌 아웃"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아 올 시즌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정후에게 두 번째 어깨 수술이며, 그동안 MLB에서의서울경제
'눈물의 약속' 지킨 월클GK! 3G 연속 클린시트→레알, 챔스 결승전 앞두고 '천군만마'[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 올 시즌 개막 전 훈련을 하다가 불의의 부상을 입은 월드클래스 골키퍼는 눈물을 훔쳤다.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을 이겨내야 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병상에서 다짐했다. "더 강해져서 돌아가겠다"고. 약속을 지켰다.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신들린 듯한 슈퍼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 엄청난 순발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월드클래스 방어력을 선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들의 '철벽수문장' 티보 쿠르투아(32·벨기에)가 돌아왔다. 쿠르투아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6라운드 알라베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철벽수비를 자랑하며 클린 시트 대승(5-0)을 책임졌다.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를 여전히 보였고,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라리가 3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를 신고했다. 그는 4일 카디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를 알렸다. 9개월간 긴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만감이 교차한 상황에서 선발 출전했다. 베테랑답게 단순히 출전에 의미만 두지 않았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놀라운 슈퍼세이브로 화답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12일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고공비행에 에너지를 더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 한 골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3-0, 4-0, 5-0으로 스코어를 점점 더 좋게 만드는 데 공을 세웠다. 3경기에서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명불허전 기량을 과시했다.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치를 리그 2경기에도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깜짝 출전도 점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2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는 루닌이었다. 루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현재로선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만약 쿠르투아가 클린시트 행진을 라기가 종료까지 성공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눈물의 약속'을 지킨 쿠르투아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지킬지도 모른다. 마이데일리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R 2위…선두 티띠꾼과 2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에서 2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9언더파 135타)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전날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치며 2타 차 선두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으며, 2023시즌 종료 후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해 2위를 기록, L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앞서 출전한 6개 대회에서는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에 성공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다. 그러나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자리하며, 미국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소미는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 이소미는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실수를 만회했지만, 티띠꾼에 밀려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타 차 선두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고진영과 강민지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전인지와 김세영, 신지은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5위에 포진했다. 양희영과 안나린, 이미향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결국...어깨 부상 이정후, 최악의 시나리오 직격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전망입니다.위키트리
이정후, 어깨수술 받고 '시즌 아웃'…2025시즌 복귀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올시즌 더는 이정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자기공명영상(MR 싱글리스트
“NC는 조화가 좋다, 내야수들이 방망이를 잘 치면…” KIA 329홈런 레전드도 인정했다 ‘2등의 저력’[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그러니까 조화가 좋은 것 같아요.”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에 2경기 뒤진 2위다. 그런데 KIA에 근소하게 앞서는 마운드 개별 파트도 있다. 17일까지 팀 평균자책점 3.77로 3.89의 2위 KIA를 제치고 1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선발 평균자책점 3.42로 3.59의 2위 KIA를 제치고 1위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34로 4위다. KIA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28로 3위. 타격 관련 수치는 대부분 KIA가 NC를 압도한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이 NC를 까다롭게 느끼는 이유는 다름 아닌 NC의 타격이다. 특히 내야수들의 타격이 좋고 탄탄한 부분을 짚었다. NC는 포수 김형준, 1루수 맷 데이비슨, 2루수 박민우, 유격수 김주원, 3루수 서호철로 이어진다. 전부 공격력이 빼어난데 수비력도 처지지 않는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그러니까, NC는 조화가 좋은 것 같다. 내야수들도 방망이를 잘 쳐준다. 제일 중요한 건, 내야수들이 방망이를 잘 치는 팀이 강하다는 점이다. 내야수들이 방망이를 못 치면 아무래도 쉬어가는 타순이 생기는데, 내야수와 포수가 방망이를 잘 치면 거의 강팀이다. NC는 다 잘 쳐준다”라고 했다, 실제 데이비슨은 36경기서 타율 0.279 9홈런 28타점 OPS 0.899다. 박민우는 최근 어깨 부상으로 빠졌지만, 37경기서 타율 0.301 1홈런 13타점 OPS 0.784. 유격수 김주원은 타율은 0.208이지만, 여전히 실링이 높은 유망주다. 44경기서 3홈런 17타점 18득점 OPS 0.665. 서호철은 44경기서 타율 0.306 2홈런 27타점 OPS 0.763. 포수 김형준도 36경기서 타율 0.240이지만, 8홈런 26타점 19득점 OPS 0.836. 사실 센터라인이 강하다는 말이 맞다. 중견수 김성욱도 43경기서 타율 0.201이지만, 7홈런 26타점 OPS 0.711이다. 김성욱은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외야 수비력을 보유했다. 김주원의 수비 안정감은 올해 상당하다. 박민우는 국가대표급 2루수다. 김형준도 해당 연령 중에서 최고 공수겸장 포수다. 이범호 감독은 “내야수들이 방망이를 잘 못 치는 팀들은 아무래도 쉬어가는 타순이 생긴다. 그런데 내야수와 포수가 방망이를 잘 치는 팀은 거의 강팀이다. 어느 팀이든 외야수는 다 달 치는 타자들로 포진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NC는 포수와 내야수들이 방망이를 다 잘 친다. 체력적으로도 경기를 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선발도 외국인 2명 포함해서(당시 다니엘 카스타노 부상 소식 못 들었음)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고. 그러면서 팀이 안정되는 느낌이 된다”라고 했다. 사실 KIA도 내야진과 센터라인이 좋다. 올해 포수 한준수가 타격에 눈을 떴고, 유격수 박찬호,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1루수 이우성 모두 공수겸장이다. 중견수 최원준도 마찬가지. 결국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논리이긴 한데, 이범호 감독 말대로 그래서 KIA와 NC가 1~2위를 달린다고 보면 된다. 하위권 팀들은 내야와 센터라인이 안정감 없이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다. 마이데일리
이정후 충격의 시즌아웃…어깨수술 받는다, ML 첫 시즌 37G·AVG 0.262·OPS 0.641로 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MLB.com 앤드류 배걸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후의 시즌이 끝났다. 그는 어깨 관절와순을 복구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마토스에 따르면 이정후의 재활은 6개월간 진행된다. 2018년 이후 두 번째 어깨 부상이지만, 의학적 소견으로는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결국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장타율 0.331 출루율 0.310 OPS 0.641로 마감했다.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말에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따라가다 가운데 담장에 왼 어깨를 강하게 찧었다. 이날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수술을 결정했다. 이정후는 2023-2024 FA 시장에서 6년 1억13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그러나 첫 시즌은 단 37경기 출전으로 막을 내렸다. 이정후의 어깨 부상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도 약 1~2개월간 재활하다 복귀했다. 또한, 작년 7월 발목 신전지대수술 이후 2년 연속 큰 부상으로 시즌을 중도에 마무리하는 불운을 맛봤다. 마이데일리
"김민재 방출 부추기는 또 하나의 이적설 터졌다!"…뮌헨, 현존하는 최고 CB 영입한다! '아라우호→반 다이크→타→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방출을 부추기는 또 하나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현존하는 최고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위기다. 올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좋았다.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벤치 멤버가 된 김민재. 가끔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결정적인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이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2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그야말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까지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후 김민재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독일의 '빌트'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팔 의지가 있다. 이적료 5000만 유로(736억원)면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런 방출설을 부추기는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올 시즌 무려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 보강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영입한다는 계획. 그렇다면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유력한 이로 김민재가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거론된 이름들을 보면 그야말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거론됐다. 이어 올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 조나단 타도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등장했다. 아스널의 핵심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다. 가히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당당히 등극한 인물이다. 게다가 나이는 23세에 불과하다. 많은 팀들이 살리바를 원하고 있고, 그 중 바이에른 뮌헨도 포함됐다. 영국의 'Caught Offside'는 "바이에른 뮌헨이 살리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아스널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가 됐다. 지금 살리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458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클럽들이 살리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 윌리엄 살리바,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동호인 자전거대회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광명스피돔에서 성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동호인 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동호인 트랙 및 도로 자전거 대회를 유치하여 열리게 됐다. 국내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외 동호인까지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트랙 종목과 크리테리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트랙 종목에서는 100여 명의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동호인들이 경륜 경기와 제외 경기를 펼쳤다. 광명스피돔 외부에서도 특설경기장을 설치해 트랙 자전거 종목과 도로 자전거로 통제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려 200여 명이 참가했다. 3년 전 통학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후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2년 전부터는 동호인 자전거대회에 참고하고 있는 최서진 학생(16세, 인천 대건고 2학년)은 이날 대회에 고등부 경륜 종목, 고등부 제외 종목, 로드바이크 루키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운영 중인 '트랙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실력을 키워온 최 군은 "트랙용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보다 조종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더 큰 매력이 있다"며 "다른 대회에 참가를 해봤지만, 광명스피돔은 다른 실내 경기장이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과거 경륜 선수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광명스피돔을 개방하고, 더욱이 올해는 전년과 달리 광명스피돔 외부에도 특설경기장을 설치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일회성으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호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세계랭킹 1위 셰플러, 경기 전 경찰 체포 후 풀려나…머그샷 공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었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셰플러는 17일(한국시각)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출전을 위해 경기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으로 이동하던 중, 골프장 진입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골프장 진입로 부근에서는 무단 횡단을 하던 남성이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있었는데, 셰플러는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제지를 받았다. 경찰관이 셰플러의 차량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한 2급 폭행, 난폭 운전, 교통 신호 무시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후 경찰서로 연행된 셰플러는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골프장에 돌아올 수 있었다. 셰플러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경찰관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면서 "비극적인 사고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큰 오해가 있었다. 나는 결코 어떤 지시도 무시할 의도가 없었다. 나는 이것을 제쳐두고 골프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셰플러는 경기 전 소동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공동 4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셰플러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오피셜] '맨시티→첼시' 이적이 신의 한 수...'22골 10도움' 팔머, PL 영플레이어상 수상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 콜 팔머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팔머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다. 필요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 팔머는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좋고 수준급의 볼 컨트롤을 자랑한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팔머는 8살 때부터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뛰었다. 맨시티 로컬보이로 1군 데뷔까지 이뤄낸 선수다. 팔머는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고,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조별리그 2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팔머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 시즌 더 이상 1군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팔머는 맨시티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에는 1군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FA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리그에서도 2라운드 만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맨시티가 후반기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 참전하면서 더 이상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했다. 결국 이 시즌을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에서 믿음직한 스쿼드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팔머는 2022-23시즌 2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첫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팔머는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와 면담 이후 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첼시가 매물로 나온 팔머에게 관심을 보였고, 팔머는 총 4500만 파운드(약 7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와 8년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팔머는 첼시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47경기에서 무려 2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경기 22골 10도움이다. 단일 시즌 20골 10도움을 돌파했다. 지난 7일 팔머는 첼시 선수들이 뽑은 구단 올해의 선수와 첼시 구단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됐다. 같은 시즌에 구단 올해의 선수상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구단 역사상 에덴 아자르, 윌리안, 티아고 실바에 이어 팔머가 네 번째였다. 8일에는 프리미어리그 4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에 선정됐는데 첼시 소속의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8년 10월 아자르 이후 6년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까지 수상하며 올 시즌 상이란 상은 모두 석권하고 있다. 팔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영플레이어로 뽑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클럽의 모든 분들과 제 친구들, 가족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바르샤 DF출신 쌍둥이 형 ‘희대의 선수 바꿔치기’충격→외모 똑같아 형 대신 동생이 이적→5경기 출전→영어 못해 ‘들통’→축구계 발칵[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믿을 수 없는 유럽 축구계에서 벌어졌다. 쌍둥이 선수 중 형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지만 실제로 이적 팀에 합류한 선수는 동생이었다. 영국 더 선이 유럽 축구계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사건이 일어난 리그는 루마니아 프로축구에서다. 연루된 선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에드가 이에 쌍둥이 형제이다. 에드가의 쌍둥이 동생도 축구 선수인데 이름은 에딜리노이다. 올 해 30살인 쌍둥이 형제 축구 선수이다. 두 사람은 이력을 살펴보자. 에드가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의 유스팀에서 성장해서 바르셀로나 B의 유니폼을 입고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에서도 한 경기 출장했다. 이후 에드가는 비야레알, 릴, 폐예노르트 등지에서 뛴 후 올 해 2월 루마니아의 디나모 부쿠레슈티로 팀을 옮겼다. 포르투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비롯해서 올림픽 대표팀, 성인 대표팀을 거치는 등 나름대로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쌍둥이 동생의 이력은 형보다 조금 떨어진다. 이름은 에델리노 이에다. 형처럼 스포르팅 CP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후 스포르팅 CP 예비팀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형과 달리 2부리그 팀에서 전전했고 2023년을 끝으로 무적 선수가 됐다. 포지션은 수비수인 형과 달리 미드필더였다. 더 선에 따르면 형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동생을 자신으로 둔갑시켜 팀에 합류시켰다는 것이다. 에드가와 에델리노의 선수 바꿔치기는 에드가의 소속팀인 부쿠레슈티에서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에드가는 부쿠레슈티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출전했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선수 바꿔치기는 한 루마니아 언론인의 추적 끝에 발각이 났다. 루마니아 언론인 엠마뉴엘 루수에 따르면 클럽 내부 인사들은 에드가가 자신이 아니라 동생 에델리노를 보냈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에드가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포루투갈을 떠나서 프랑스, 튀르키예등 다른 나라에서 뛰었기에 영어를 잘한다. 반면 동생은 포르투갈 하위리그에서만 생활한 탓에 포르투갈어 밖에 할 줄 모른다. 물론 폴란드팀에서 뛴 적이 있지만 영어를 하지 못한다. 이 언어 장벽이 결국 쌍둥이의 선수 바꿔치기가 들통나는 빌미가 됐다. 선수들 사이에서 영어를 하지 못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것이 루수의 설명이다. 선수들은 분명히 에드가가 영어에 능통하다고 들었는데 동생은 전혀 영어를 할 줄 모르고 따라서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했다. 이를 선수들이 의심을 하게 된 계기였다. 또한 선수들이 ‘에드가’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끝내 이를 거부했다. 희대의 사건에 대해서 루마니아 프로 축구 협회도 난감하다. 선수 바뀌처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플레이한 선수가 실제 선수가 아닐 경우 제재를 받을 수는 있다. 법적으로 DNA 검사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며 “물론 클럽은 에델리노를 에드가로 믿었다고 볼수 있다. DNA 결과가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이 확인된다면, 이 사실을 몰랐다는 점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 쌍둥이의 바뀌치기를 몰랐고 클럽도 속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5경기에서 얻은 승점 8점을 취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지 의사는 DNA검사가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후 결과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 의사는 에드가와 에델리노의 무릎만 확인하면 곧바로 알수 있다고 한다. 에드가가 몇 년전 무릎, 인대, 반월판 수술을 받았기에 무릎만 확인하면 가짜 여부를 확인가능하다고 븕혔다. 한편 에드가는 지난 해 12월 23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었다. 이 장면이 마지막 프로에서의 모습이었다. 1월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니비사우의 국가대표로 뽑힌 에드가는 1월22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장해서 90분간 뛴 것이 선수로서 뛴 마지막 경기였다. 팀은 0-1로 패했다. 마이데일리
FC서울, 초록우산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투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어린이들과 관련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FC서울에 따르면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홈경기에 초록우산이 주관·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아동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하고 시상하는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시상식이다. 역대 오은영, 유재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수상했다. 제4회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총 5개 부문 올해의 수상자 중 전국 투표소와 온라인 투표소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고상 수상자를 선정해 6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 투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중 추첨.. 아시아투데이
"화요일까지 선발 제외" 염갈량 인내 끝, '5월 타율 0.081' LG 보물이 라인업에서 사라진다[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문보경이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문보경은 올 시즌 17일 KT와 경기 전까지 45경기에 나와 타율 0.248(157타수 39안타) 4홈런 22타점 OPS 0.686을 기록 중이다. 4월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타율 0.298, 3홈런 20타점을 올렸다. 그런데 5월부터 하락세가 심상치 않았다. 12경기서 타율 0.083 1홈런 2타점이다. 12경기서 때려낸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하다. 5월 1일 NC전 멀티히트 이후 14일 키움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인내심을 발휘했던 사령탑은 결단을 내렸다. 염경엽 감독은 17일 수원 KT전에서 문보경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염 감독은 문보경의 부진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타이밍이다. 직구 타이밍을 잡는게 우선이다. 자꾸 늦다. 그러다보니 자꾸 맞추려는 타격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에 집중하도록 했다. 21일 대전 한화전까지 선발 제외가 확정됐다. 염 감독은 "계속 훈련을 하게 할 생각이다. 원래는 이틀 전부터 빼주려고 했는데 (신)민재가 좋지 않아 뺄 수 밖에 없었다"면서 "보경이는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라인업에 들어오지 않는다. 팀이 리드하고 있을 경우 대수비로 나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의 말처럼 17일 경기서는 팀이 5-1로 이기고 있자 7회말 1루 대수비로 들어갔다. 8회 타석 기회가 왔는데 스윙 한 번도 하지 않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한 번 더 타석 기회가 왔다. 8회 타순 일순으로 9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공 5개를 지켜본 뒤 우규민의 6구째 커브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문보경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5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부터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한 문보경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도 받았고, 우승까지 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우승 후유증일까. 시즌 초반이 좋지 못하다. LG에게 문보경은 오랜 시간 중심타선과 3루수로 활약해줘야 할 자원이다. 반드시 반등이 필요하다. ' 마이데일리
손흥민, 국민들 기뻐할 '초대형 소식' 전했다…7년 연속이다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된 손흥민,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다. 손흥민의 수상은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위키트리
“설명 필요해? 세계 최고의 타자” 김하성과 헤어진 26세 양키스 거포…FA 랭킹 1위 ‘5억달러+α 예약’[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최고의 타자다.” 야후스포츠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매겼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당연히 1위다. 소토는 올 시즌 45경기서 172타수 52안타 타율 0.302 9홈런 34타점 30득점 출루율 0.403 장타율 0.517 OPS 0.920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7위, 출루율 3위, 장타율 9위, 타점 2위와 득점 4위다. BB/K 1.034로 4위이기도 하다. 특유의 눈야구와 클러치능력, 장타력이 결합된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 강타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뛴 2022~2023년보다 훨씬 좋은 출발이다. 2차 스탯도 훌륭하다. 팬그래프 기준 조정득점생산력 170으로 아메리칸리그 3위, WAR 2.3으로 아메리칸리그 3위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배럴타구 23.7%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하드히트 60.4%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평균 타구속도 95.9마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그런 소토는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2024-2025 FA 랭킹 1위에 꼽혔다. 시즌 초반 아메리칸리그 MVP 모드이니 이 순위가 바뀌면 이상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게 확실하다. 야후스포츠는 “이것이 설명이 필요한가요? 세계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고, 말도 안 될 정도로 젊은 26세에 FA 자격을 얻는다. 볼넷, 홈런, 모든 셔플 등 양키스타디움 관중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그의 몸값을 더 높인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서 소토의 몸값은 최소 5억달러라는 게 중론이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를 돌파하는 선수가 될 게 확실시된다. 나이가 어린데다 OPS형 강타자라서 상대적으로 데미지가 덜하다. 이런 상황서 양키스 할 스테인브레너 구단주가 지난 17일 MLB.com을 통해 소토와의 연장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에 앞서 소토가 YES 네트워크에 양키스와의 대화의 장이 언제든 열려 있다고 했다. 양키스는 전통적으로 내부 FA의 입도선매에 소극적이었다. FA 시장에서 적정가에 잡아도 될 정도의 자금력도, 협상력도 있었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역시 고객에게 되도록 비 FA 연장계약을 안기지 않는다. FA 시장에 나가야 몸값이 올라간다고 믿고, 그렇게 협상을 해왔다. 양측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소토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그런 얘기를 주고받은 건 이례적이다. 실제로 양측이 연장계약 협상테이블을 마련할 것인지, 나아가 타결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마이데일리
“(최)형우 형 나이가 있다 보니, 미안해요” 나스타의 진심과 타격장인의 배려…이래서 KIA가 1등이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최)형우 형이 나이가 있다 보니까…” KIA ‘나스타’ 나성범(35)은 작년부터 종아리,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2년 연속 개막전을 놓쳤다. 올 시즌 풀타임 우익수를 맡는 게 어렵다. 나성범도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장기적으로 지명타자를 맡는 게 맞다. 그러나 본인은 수비를 하며 몸도 덥히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걸 선호한다. 결정적으로 ‘타격장인’ 최형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다. 최형우는 41세의 나이에 나성범을 대신해 수비를 소화한다. 최형우도 수비를 하는 걸 좋아하지만, 사실 힘들 것이라는 게 후배 나성범의 생각이다. 나성범은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결정적 홈 보살과 결승타, 쐐기 투런포를 터트린 뒤 최형우 얘기를 꺼냈다. 그는 “많이 힘들 것이다. 솔직히 나이가 있다 보니까, 형우 형에게 되게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나는 수비를 계속 나가고 싶긴 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실도 받아들인다. 나성범은 “이게 또 너무 무리하다 보면, 안 되기 때문에 형우 형이 한번씩 배려를 해 주셔서 되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렇게 두 베테랑은 타격과 수비에서 도와가며 KIA를 1위로 이끈다. KIA는 이날 2위 NC를 잡고 NC에 2경기 차로 도망갔다. 그러나 이의리, 임기영, 윌 크로우가 없는 마운드 사정 때문에 위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나성범은 “아니요. 위기라고 절대 생각 안 한다. 지금 5팀의 격차가 별로 안 나긴 하는데, 그럴 때일수록 긴장감이 생긴다. 확 차이가 나는 것보다 이렇게 가야 선수들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그래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여기서 ‘정신적 지주’ 최형우의 존재감이 또 드러난다. 이날 경기의 경우, 1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연장 여파로 못 나간 불펜 투수가 많았다. 실제 마무리 정해영도 쉬었고, 전상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대체 선발 김건국은 햄스트링 불편함으로 1이닝만에 내려갔다. 타자들의 부담이 큰 경기였다. 나성범은 “경기 전에 투수들이 쉬고 있는 게 또 보이니까. 안 나가는 거 아니까 경기 전에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우 형이 경기 전 타자들이 모일 때 이야기했다. ‘투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니까, 어제 또 어려운 경기도 했고. 그래서 이제 타자들이 조금만 더 힘내서, 중요한 순간이면 집중해서 한 점, 한 점씩 달아나보자’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걸 선수들끼리 말하고 경기를 하는 것과 안 하고 하는 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들은 최형우의 그 한 마디를 순간순간 생각하고 경기를 치렀다. 자연스럽게 공수 응집력에 도움이 됐다. 나성범은 “중요한 순간에 나갈 때마다 그 생각이 좀 났고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했다. 선수들도 수비부터 집중력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KIA의 주장은 나성범이다. 그러나 주장조차 정신적 지주를 믿고 따른다. KIA가 이래서 1위를 지킨다. 마이데일리
“(최)형우 형 나이가 있다 보니, 미안해요” 나스타의 진심과 타격장인의 배려…이래서 KIA가 1등이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최)형우 형이 나이가 있다 보니까…” KIA ‘나스타’ 나성범(35)은 작년부터 종아리,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2년 연속 개막전을 놓쳤다. 올 시즌 풀타임 우익수를 맡는 게 어렵다. 나성범도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장기적으로 지명타자를 맡는 게 맞다. 그러나 본인은 수비를 하며 몸도 덥히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걸 선호한다. 결정적으로 ‘타격장인’ 최형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다. 최형우는 41세의 나이에 나성범을 대신해 수비를 소화한다. 최형우도 수비를 하는 걸 좋아하지만, 사실 힘들 것이라는 게 후배 나성범의 생각이다. 나성범은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결정적 홈 보살과 결승타, 쐐기 투런포를 터트린 뒤 최형우 얘기를 꺼냈다. 그는 “많이 힘들 것이다. 솔직히 나이가 있다 보니까, 형우 형에게 되게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나는 수비를 계속 나가고 싶긴 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실도 받아들인다. 나성범은 “이게 또 너무 무리하다 보면, 안 되기 때문에 형우 형이 한번씩 배려를 해 주셔서 되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렇게 두 베테랑은 타격과 수비에서 도와가며 KIA를 1위로 이끈다. KIA는 이날 2위 NC를 잡고 NC에 2경기 차로 도망갔다. 그러나 이의리, 임기영, 윌 크로우가 없는 마운드 사정 때문에 위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나성범은 “아니요. 위기라고 절대 생각 안 한다. 지금 5팀의 격차가 별로 안 나긴 하는데, 그럴 때일수록 긴장감이 생긴다. 확 차이가 나는 것보다 이렇게 가야 선수들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그래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여기서 ‘정신적 지주’ 최형우의 존재감이 또 드러난다. 이날 경기의 경우, 1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연장 여파로 못 나간 불펜 투수가 많았다. 실제 마무리 정해영도 쉬었고, 전상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대체 선발 김건국은 햄스트링 불편함으로 1이닝만에 내려갔다. 타자들의 부담이 큰 경기였다. 나성범은 “경기 전에 투수들이 쉬고 있는 게 또 보이니까. 안 나가는 거 아니까 경기 전에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우 형이 경기 전 타자들이 모일 때 이야기했다. ‘투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니까, 어제 또 어려운 경기도 했고. 그래서 이제 타자들이 조금만 더 힘내서, 중요한 순간이면 집중해서 한 점, 한 점씩 달아나보자’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걸 선수들끼리 말하고 경기를 하는 것과 안 하고 하는 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들은 최형우의 그 한 마디를 순간순간 생각하고 경기를 치렀다. 자연스럽게 공수 응집력에 도움이 됐다. 나성범은 “중요한 순간에 나갈 때마다 그 생각이 좀 났고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했다. 선수들도 수비부터 집중력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KIA의 주장은 나성범이다. 그러나 주장조차 정신적 지주를 믿고 따른다. KIA가 이래서 1위를 지킨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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