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2무 9패' 맨체스터 시티, 제대로 칼 갈았다...1월 '1200억' 투자 예정→'웨스트햄 FW' 영입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대거 영입을 예고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현금을 쏟아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이뤄냈다. 무려 프리미어리그 출범 136년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최근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6위까지 내려앉았고, UCL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도 불투명하다. 이는 상당히 심각한 기록인데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 암흑기에 빠졌던 2022-23시즌 막판 당시 11경기 1승 2무 8패를 기록했는데 이미 맨시티가 이 기록을 넘어섰다. 현지 매체에서도 맨시티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맨시티도 결단을 내렸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해 선수를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미 구체적인 영입 대상도 정했다. 바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그 대상이다. 가나 국적의 쿠두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가 주 포지션이다.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전반 34분 헤더골을 작렬한 선수로 유명하다. 2020년 여름 아약스에 합류한 쿠두스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48경기 18골 7도움으로 맹활약한 쿠두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 1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1000억이 넘는 이적료를 쿠두스 영입에 투자할 예정이다. 피차헤스는 "맨시티는 웨스트햄에서 쿠두스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유로(약 1208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 마이데일리
게레로 주니어가 요구한 '오타니급' 몸값...3억 4000만달러 계약은 거부오타니가 지난해 12월 10년 총액 7억 달러 계약...1년 후 소토가 기록 경신했다. 잔류에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대가다. 최근 해외 언론은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억4000만 달러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기자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등을 인용하며 “블루제이스 측에 필요한 것은 돈뿐”이라고 포모스
'미쳤다! 파라오' 토트넘 제물로 '최초' 역사 썼다…크리스마스 지나지도 않았는데 10-10 달성[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터진 루이스 디아스의 선취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36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헤더 득점으로 도망갔다. 토트넘이 41분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으로 추격했는데, 전반 추가 시간 리버풀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의 역습 상황, 중원에서 소보슬러이가 머리로 떨군 공을 받은 살라가 드리블해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갔다. 이어 소보슬러이에게 다시 패스를 건넸고 소보슬러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살라의 도움이었다. 살라는 이 도움으로 EPL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올 시즌 살라의 10번째 도움이었다. 그는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역사를 만든 살라는 후반 자축포를 쐈다. 후반 9분 골문 앞에서 루즈볼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이어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의 리버풀 통산 228, 229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살라는 1938년부터 1961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빌리 리델(229골)을 제치고 리버풀 역대 득점 순위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앞에는 고든 호지슨(241골), 로저 헌트(285골), 이안 러시(346골) 만이 남았다. 리버풀은 이후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에게 실점하며 토트넘에 2점 차로 추격당했지만, 후반 40분 디아스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살라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해외 구단들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올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상수, 탁구 종합선수권 단식 첫 우승…조대성 꺾고 정상한국 남자탁구의 맏형 이상수가 조대성을 꺾고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수는 23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대성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9 6-11 11-8 7-11 11-5)로 승리하며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수는 내년 국가대표 자동선발권과 함께 상금 포모스
'제2의 현정화' 허예림, 실업 선수들 꺾고 본선 진출여자탁구 유망주 허예림(14·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제78회 애경케미칼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허예림은 23일 강원도 삼척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이다은(한국마사회)에게 1-3으로 패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예선 과정에서 보여 포모스
"그가 떠나는 게 더 나을 것"…맨유 레전드도 인정, '성골 유스' 이별이 최선의 선택이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가 떠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점이 명백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와 맨유의 상황에 대해 자기주장을 밝혔다. 래시포드는 세 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작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었다. 올 시즌 꾸준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24경기 7골을 기록했던 래시포드의 첫 번째 명단 제외였다.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뒤 자기 심경을 전했다. 지난 18일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떠날 때는 '악감정은 없다'고 말할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보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떠날 때는 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두 차례 더 래시포드를 명단에서 뺐다. 래시포드는 20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았다. 이어 22일 열린 AFC 본머스와 홈 경기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아모림 감독은 본머스에 0-3으로 패배한 뒤 래시포드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이것은 내 결정이다. 항상 내 결정일 것"이라며 "선발은 내 몫이다. 나는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보고 싶으며, 다양한 선수들과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본다. 그것이 내 포커스다"고 밝혔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오는 27일 열리는 울버햄프턴 원정 경기에 래시포드가 출전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네빌은 래시포드와 맨유의 이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네빌은 "이제 큰 뉴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부터 일종의 패턴이 형성됐다. 처음엔 놀라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세 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뭔가 잘못되고 있거나 이미 잘못된 게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네빌은 "래시포드의 클럽 내 미래나 맨유가 그를 붙잡을 가능성 모두 좋지 않다. 이제 이 여정이 필연적인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며 "감독에게는 큰 혼란 요소가 될 것이고 그가 떠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점이 명백해지고 있다. 양측 모두에게 이게 최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295만 원)라는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자금력이 있는 구단들이기 때문이다. 네빌은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맨유에서 고군분투했던 선수들이 다른 클럽에서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 제이든 산초는 첼시로 이적한 후 더 나아지고 있고 스콧 맥토미니는 어려움을 겪었던 건 아니지만 SSC 나폴리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그래서 래시포드 역시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가 원한다" KBO MVP 또 트레이드 되나, 인기 많은 이유가 있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다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의 페디, 스티븐 마츠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리빌딩 중이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은 모두 나이가 많다. 마일스 미콜라스는 36세, 소니 그레이는 35세. 마츠와 페디는 각각 34세와 32세가 된다. 때문에 젊은 투수를 넣고 베테랑 투수 일부를 바꾸려 한다. 이 중 페디는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에 온 케이스다.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총 102경기(선발 88경기)에 등판해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하자 한국 무대로 왔다. 2023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은 페디는 스위퍼를 앞세워 KBO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에 등극했다. 한국에서의 성공은 빅리그 복귀의 문을 열어줬다. 페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역수출 신화를 알렸다. 19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로 순항하던 중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엔 12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을 마크했다. 복귀 첫 해 10승에는 실패했지만 31경기 177⅓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마무리했다. 페디는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내년 연봉은 750만 달러. 매체는 "클리블랜드는 매튜 보이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루이스 오티즈를 데려왔지만 재계약한 에이스 셰인 비버는 토미존 수술에서 회복 중이다. 개빈 윌리엄스와 트리스턴 맥켄지는 로테이션에 들어갈 전망이지만 2024년에는 두 선수 모두 긍정적인 WWAR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디트로이트는 현역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 유망주 리스 올슨, 잭슨 조브, 케이스 마이, 마에다 켄타, 알렉스 콥을 영입했다. 하지만 마이즈의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고 마에다가 지난 여름 불펜으로 강등됐었기 때문에 또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바라봤다. MLBTR은 "페디는 마츠보다 2살 어리고 두 시즌 연속 강세를 보였다. 또 500만 달러 더 저렴하다"며 "올해 MLB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냈다. 볼넷과 하드 컨택율은 평균보다 좋았다. 31번의 선발 등판 중 27번을 최소 5이닝 이상 던졌다. 2025년에도 이러한 활약을 보인다면 어떤 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고 짚었다. 마이데일리
“안우진 선배님 토종선발 탑…배울 점 엄청 많을 것” 영웅들이 그리는 안우진·정현우 꿈의 원투펀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우진 선배님은 토종 선발 탑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을 마치고 리빌딩 모드로 돌변, 주축들을 팔고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싹싹 긁어모으는 건, 궁극적으로 젊고 강한 팀,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고 싶어서다. 사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2023년에 진심으로 대권을 노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니, 적기로 여겼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끝내 최하위로 수직 추락했다. 이정후가 발목을 다치고 안우진마저 토미 존 수술 판정을 받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그때부터 구단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는 후문이다.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 더 준비를 해야 하는 구나’라고. 물론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부상자가 많이 나오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팀의 체질과 뎁스가 약하다고 절감했다. 외부에선 선수 잘 뽑고 잘 키운다고 평가하지만, 막상 안우진과 김혜성을 이을 젊은 간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또 신예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지만, 막상 기량이 생각한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이때부터 키움은 무섭게 움직였다. 고형욱 단장은 본래 신인, 외국인 스카우트를 깊숙하게 체크하지만, 신인드래프트 전략을 더 꼼꼼하게 짰고 외국인 리스트 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투수들이 부족하다고 판단, 지난 2년간 신인드래프트서 투수를 집중적으로 뽑았다. 아울러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베테랑들을 저렴한 자격에 모았다. 이미 알려진대로 2025 신인드래프트 1순위에 정우주(전주고)를 사실상 점 찍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내부에서 정현우(덕수고)의 장점과 실링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두 사람이 다른 시기에 드래프트에 나오면 무조건 둘 다 1순위. 결국 키움은 장고 끝에 정현우로 선회했다. 이 정도의 완성형 좌완 파이어볼러는 앞으로 거의 안 나올 것이라고 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안우진이 올 시즌 막판 돌아와 2026시즌 복귀를 준비하면, 미래에 언젠가 안우진-정현우 원투펀치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읽힌다. 물론 정현우는 아직 전혀 뚜껑을 열지 않아 평가하기 이른 시점이다. 그러나 150km 패스트볼을 몸쪽과 바깥쪽 보더라인에 자유자재로 꽂는 고3 왼손투수는 분명 특별하다. 정현우가 1군 선발투수로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시간이 아주 길게 걸리진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이렇게 선발진의 중심부터 잡고, 조상우를 대신할 계산되는 불펜들을 좀 더 끌어모으고, 송성문과 이주형을 도울 수 있는 젊은 코어 타자들을 찾으면 5강 복귀를 넘어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물론 갈 길이 멀고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부정적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는 시선이 읽힌다.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정현우는 “안우진 선배님은 국내 토종 선발 탑이라고 생각한다. 오시면 배울 점이 엄청 많을 것 같다. 같이 운동하게 되면 많이 물어보게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두 사람이 외국인 원투펀치급 위력을 보여준다면, 키움은 지금의 인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정현우는 “고등학교에선 포크볼이 주무기였는데, 프로에선 통할지 안 통할지 모르니까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 커브와 슬라이더도 던진다. 프로에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쓸 수 있을 만큼 더 연구하고 싶다. 포크볼을 던져서 체인지업을 안 던지는데, 앞으로 야구하면서 포크볼을 체인지업으로 바꿀 생각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이 역시 고졸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답변이다. 마이데일리
프로배구 반환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1위 싸움 치열2024-2025 V리그가 반환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각 구단은 24일부터 31일까지 두 경기를 치른 뒤,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 선수들은 약 열흘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후반기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에서 가장 주목 포모스
“그거 못 넣으면 집 가야 돼!”...웃음꽃 떠나지 않았던 ‘정경호호’ 훈련장, 최고의 분위기로 전지훈련 떠난다 [MD강릉][마이데일리 = 강릉 노찬혁 기자] 정경호호가 최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FC는 23일 오후 1시 강원도 강릉 강원FC 오렌지하우스에서 '제11대 사령탑' 정경호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곧바로 선수들의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정 감독에게 강원은 특별한 존재다. 정 감독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고 울산 현대(현 울산 HD), 광주 상무, 전북 현대를 거쳐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0년부터 강원에서 주장 완장을 찼고 2012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정 감독은 울산,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를 거쳐 지난해 강원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그리고 윤정환 감독이 떠난 뒤 강원의 지휘봉을 잡았다. 정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소중한 기회를 잡기 위해 많은 시간 고생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를 쌓았다. 노하우를 잘 녹여내서 좋은 팀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원은 정 감독 선임 이후 지난 20일부터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B팀은 더 일찍 겨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정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훈련장으로 향해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했다. 훈련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미 정 감독이 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팀의 수석코치를 맡았기 때문이다. 이기혁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되셨는데 크게 불편한 것은 없다. 워낙 가깝게 지냈기 때문에 선수들의 장점을 아는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원의 훈련은 짧고 굵게 진행됐다. 강원 선수들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 시간 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필드로 나와 볼 컨트롤, 패스가 합쳐진 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론도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 시작 전 정 감독은 선수단의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눈치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볼 컨트롤, 패스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이름 부르는 것을 강조했고, 미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는 선수들이 나오면 "그거 못 넣으면 집 가야 돼"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덕분에 땀방울이 굵어진 선수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선수들 스스로도 훈련을 즐겁게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기혁은 "지난 시즌 절실함, 절박함, 간절함이 키워드였는데 올해도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강조하셨다"고 언급했다. 정 감독은 전력 분석 쪽에서도 변화를 가져갔다. 훈련 도중 취재진을 만난 정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전력분석파트가 없었는데 올해 새로 만들었다. 장영훈 전력분석팀장과 김주영 전력분석담당관이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감독을 선임한 강원은 새해가 밝음과 동시에 튀르키예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홈에서 '0-3' 충격패에도 성공에 대한 자신감 넘친다…"지금은 과정의 일부, 우리는 100% 성공할 것입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홈에서의 0-3 완패, 그럼에도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지금은 과정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홈에서 당한 충격 패였다. 전반 29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딘 하이센에게 헤더 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16분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 저스틴 클루이베트르에게 실점했다. 2분 뒤 앙투안 세메뇨에게 추가 골을 실점하며 3점 차로 끌려갔다. 맨유는 90분 동안 23차례 슛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결정적인 기회도 네 번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결국 홈에서 본머스에 0-3으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본머스는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5위, 맨유는 6승 4무 7패 승점 22점으로 13위다. 만약, 맨유가 본머스를 잡았다면, 순위를 뒤집으며 치고 올라갈 수 있었지만, 홈에서 무릎을 꿇으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힘든 상황이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성격과 개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항상 말한다.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불행히도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는 믿어야 한다. 이 클럽에서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고,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런 상황이 정말 화가 난다. 특히 세트피스를 개선해야 한다. 나는 이 팀과 스태프를 많이 믿는다. 만약 상대가 세트피스에서 첫 골을 넣지 않았다면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오늘 많은 기회를 놓쳤다. 득점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빨리 변화해야 한다. 이 클럽이 얼마나 크고 기대가 큰지 알고 있다. 이는 과정의 일부다"고 했다.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그는 "우리가 정말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동시에 실점도 하고 있다.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 팬들이 우리에게 조급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우리뿐이다. 축구란 이런 것이고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 클럽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100% 확신이 있다. 이는 과정이다. 특정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함께 승리하고 함께 패배한다. 큰 압박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사랑한다. 나는 이 팀을 굉장히 믿는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2023 우연이었고 2024 예상대로 퇴보” 류현진과 함께했던 이 남자는 소토가 아니다…양키스의 B급 승부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3년은 약간의 우연이었고 2024년은 예상대로 퇴보했다.” 코디 벨린저(29, 뉴욕 양키스)는 LA 다저스에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함께 뛰던 2019년에 47홈런을 치며 내셔널리그 MVP가 됐다. 그러나 이후 3년간 타율 0.239 12홈런, 타율 0.165 10홈런, 타율 0.210 19홈런에 그쳤다. 결국 다저스에서 FA가 되지도 못했는데 방출을 당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3년 8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3년에 130경기서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시 주춤했다. 130경기서 타율 0.266 18홈런 78타점에 그쳤다. 이쯤 되면 벨린저의 애버리지는 더 이상 MVP 시절 기록이 아니다. MVP 이후 5시즌 중 1시즌만 잘 했으니, 그 잘한 한 시즌이 ESPN으로부터 우연으로 취급받는 망신을 당했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오프시즌 주요 FA, 트레이드에 등급을 매기면서 뉴욕 양키스와 벨린저에 B를 줬다. ESPN은 “벨린저가 2025년에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을까. 풀히터로서 양키스타디움의 짧은 우측 담장으로 몇 개의 홈런을 추가할 순 있다. 그러나 타격지표에 따르면 2023년 숫자는 약간의 우연이었고 2024년에는 예상대로 퇴보했다. 하트히트와 배트 스피드를 보면 더 이상 파워히터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은 “요즘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컨택 능력이다. 모든 것이 잘 풀리면 2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다. 양키스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대신할 또 다른 좌타자가 필요했지만, 벨린저는 6번 타자에 가깝다. 적어도 현재 양키스에선 2~3번 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양키스도 벨린저로 소토를 완벽히 대체하긴 어렵다고 보고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이드에도 참가한 상태다. 십시일반의 힘으로 소토 공백을 메워야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아울러 ESPN은 골드슈미트가 오면서 벨린저는 2025시즌에 주전 중견수로 뛰고, 애런 저지가 우익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이슨 도밍게스에게 중견수 수비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나아가 저가 FA 타자를 또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데일리
'수준 낮은 선수야, 영입 절대 안 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분 실패', 바르셀로나 감독이 거부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막아섰다. 가르나초는 2020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가르나초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19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3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50경기 10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경기마다 기복은 있지만 여전히 구단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가르나초는 아마드 디알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시즌 중반에는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까지 등장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가르나초는 백업에 머물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고 맨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반겼다. 지난 두 경기는 교체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자연스레 가르나초는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를 떠날 선수로 언급이 되면서 이적설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그중 한 팀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가르나초가 텐 하흐 감독고 갈등을 겪을 때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실제로 가르나초 영입을 추진했으나 플릭 감독이 이를 저지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22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은 가르나초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구단의 영입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가르나초를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셈이다. 흥미로운 건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20일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측에 접촉을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일단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손흥민과 함께 우승 가능' ATM, 프리메라리가 선두 등극…'게임 체인저 공짜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22일(한죽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격파했다.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2승5무1패(승점 41점)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승점 38점)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알바레스와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나섰고 갤러거, 바리오스, 데 파울, 시메오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갈란, 랑글레, 히메네즈, 요렌테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페즈, 가비, 하피냐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와 카사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발데, 마르티네즈, 쿠바르시, 쿤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페냐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페드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드리는 가비와의 이대일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하피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데 파울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데 파울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쇠를로트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쇠를로트는 몰리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고 AT마드리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2일 AT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고 AT마드리드로 이적하면 기회가 더 좋아질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훌륭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과 함께 트로피를 얻을 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된 선수이자 의심의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클럽은 게인 체인저를 손에 넣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여부와 함께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AT마드리드와 계약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가 있다.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AT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며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 자신의 빛나는 시대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도 있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AT마드리드다. AT마드리드는 손흥민의 도착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AT마드리드의 레이더에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경기의 승부를 결정하고 어떤 포지션에서도 위협을 가하는 능력 덕분에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면서도 '손흥민이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AT마드리드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최고 수준의 공격적인 재능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기량과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 사항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해 레알 마드리드(36회)와 바르셀로나(27회)에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불법스포츠도박 근절부터 장애인 체육 후원까지…스포츠토토, 공익 사업의 모범[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포츠토토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핵심 재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수탁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23년간의 성과와 함께 공익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 체육 발전 재원으로 자리잡다…누적 수익금만 약 18조에 달해 2001년 스포츠토토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 발전 재원 마련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3년간 조성한 누적 수익금은 약 18조 9천억 원에 달한다. 이렇게 조성된 수익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균등하게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익금은 공공체육시설 확충, 국가대표 선수 육성, 스포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단순한 체육 재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토토,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공익 캠페인 통한 스포츠팬들과의 소통도 강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토토는 때때로 불법스포츠도박과 혼동되며, 부정적 인식으로 여겨 지기도 한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스포츠토토는 건전화 프로그램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같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판매점주, 종사자, 주최단체를 대상으로 한 건전화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이용자의 과몰입을 방지하는 온라인 시스템인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진단평가’, ‘셀프구매계획’, ‘셀프휴식계획’ 및 건전 구매 서약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이용자가 스스로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조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셀프진단평가에는 약 13만 9천 명이 참여했고, 셀프구매계획은 17만 명이 유지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이 건전한 구매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스포츠토토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와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이용자 대상 상담 및 치유 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9월에는 도박중독 위험군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해 미술과 음악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스포츠토토는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 및 프로야구(KBO리그) 구단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경기장 현장 프로모션인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를 펼쳤다. 해당 프로모션은 스포츠토토를 소개하고, 경기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는 한편,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까지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다. 2024년 현장 캠페인은 총 25회(K리그 공동 진행 16회·KBO 구단 공동 진행 9회) 진행됐으며, 약 6만 5천 명의 프로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면서 스포츠토토의 공익성과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강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K리그와 연계한 이벤트(Dynamic weekend with K리그)도 열었다. 해당 이벤트는 K리그가 진행되는 라운드별로 프로토 기록식 상품을 구매하거나 베트맨에 신규 가입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약 3만 7천 명의 신규 실명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한 공익 영상 제작…장애인 체육 및 소외계층 후원 통한 사회공헌도 지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스포츠도박은 깊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스포츠토토는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는 포항스틸러스의 안재준 선수를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신저로 출연시킨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에서는 청소년이 불법스포츠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경고하며, 어른들의 관심과 지도, 청소년들의 책임 있는 선택을 강조했으며, 경기장 전광판 방영, 옥외광고,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산되면서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스포츠토토는 조성된 기금을 통해 장애인 체육과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스포츠토토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장애학생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약속했고, 올해 5월에는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박중독 회복자와 다문화 가정 유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행사를 후원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단순한 투표권 사업이 아니다.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조성된 수익금으로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이끄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국민에게 즐거움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가치와 성과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양키스→메츠→컵스→그런데 '121패' 최악의 팀도 만났다, 日 퍼펙트 괴물 행선지 중 하나인가[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사사키 로키(23)가 소속팀을 찾기 위해 여러 팀과 미팅을 갖고 있다. 그런데 예상 외의 팀과도 연결돼 눈길을 모았다. 바로 최하위 팀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미국 현지에서 화이트삭스 전문 팟캐스트로 활동하는 제임스 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와 관련해 화이트삭스가 면담할 예정이거나 혹은 이미 만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구치 다다히토 전 치바 롯데 감독이 만남의 연결고리가 됐다. 이구치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화이트삭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주전 2루수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5홈런, 71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88년 만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493경기 타율 0.268 494안타 44홈런 205타점 OPS 0.739를 기록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후 2017년 치바 롯데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한 이구치는 이후 지도자 생활에 나섰다. 치바 롯데 감독에 부임한 이구치는 2020년 사사키가 1순위로 지명됐을 때 사령탑이었다. 2022년까지 3년간 사사키를 지도했다. 그래서 이번에 사사키가 화이트삭스와 만날 수 있었다. 현재 LA에서 훈련 중인 사사키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등 10개 안팎의 구단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와 미팅을 했다. 사사키는 지난 10일부터 미일포스팅시스템에 돌입했다. 내년 1월14일까지 협상 가능하다. 물론 계약은 30개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가 리셋 되는 내년 1월16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미일 규정상 국제 유망주 계약을 맺어야 한다. 때문에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어 구단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모든 구단이 국제 계약금 한도 내에서만 사사키에게 계약금을 제시할 수 있다. 많아야 700만 달러 수준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팀은 약하지만 메이저리그 첫 도전의 팀으로는 좋다. 환경 면에서 적응하기 쉽다"고 했다. 이동거리가 적기 때문이다. 베이볼서번트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의 시즌 이동거리는 2만6129마일(약 4만2050km)다. 전체 29위다. 일본프로야구와 비교하면 이동거리가 가장 긴 팀인 니혼햄이 4만7000km 전후다. 소프트뱅크가 4만km 정도 된다. 이들 구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체는 "화이트삭스의 도시 시카고는 미국 전역 중 대도시로 생활 환경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애리조나에서의 캠프지도 다저스와 같은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환경면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가장 적합한 구단 중 하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경륜경정총괄본부, 성탄절 선물 등 연말 다양한 기부활동 실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일 광명시 관내 3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807명에게 성탄절 선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에서 펼쳐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 한상구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누기운동본부장, 이해순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 등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건넨다.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아동센터에 함께 모여 성탄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16일에는 김영곤 선수 등 경륜 가평팀 선수 4명과 함께 춘천시 벧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능기부 자전거 교실을 벌였다. 자전거 안전 교실은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 선수, 국내 스포츠 기업(아날로그플러스(주) 대표 김재홍)가 협업하여 운영한다. 경륜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최초로 장애아동 복지시설에서 2회 운영하는 등 총 6회, 46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은 17일 영주시 교육지원청을 찾아 '영주시 체육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 460만 원의 장학금을 영주시 관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축구, 육상, 롤러, 복싱, 자전거, 사격 종목의 체육 꿈나무 총 15명에게 전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기쁘다"며 "2025년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우리 아이들이 각자 마음에 간직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리버풀전 참패-11위 추락 후폭풍…포스테코글루, EPL 감독 중 경질 가능성 2순위 급상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전 참패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고 있는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을 순위로 소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가능성 2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 면에서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토트넘 감독 직책을 물려 받았다. 안토니오 감독이 비참하게 실패한 클럽인 토트넘에서 케인 마저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계속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은 격동 그 자체였다'며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17경기 중 8경기에서 패했고 여전히 혼란스럽다. 맨시티를 대파했지만 본머스에 패했고 리버풀에게는 3-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예측 불가능한 팀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떨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7승2무8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39골을 성공시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한 경기보다 패배한 경기가 더 많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완패 이후 토트넘의 전술 수정을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더 이상 그런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 골키퍼 한 명, 센터백 두 명, 레프트백 한 명이 부상 중이라는 것을 무시하면 안된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결정을 내린다. 리버풀도 골키퍼 한 명, 센터백 두 명, 레프트백 한 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힘들어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지난 18개월 동안 똑같은 질문을 계속 받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나의 접근방식이 변화하는 것을 원하더라도 그것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토트넘을 우리가 원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베르너와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경기 후 "리버풀은 현재 리그 선두이자 최고의 선수들과 조직력을 갖췄다. 리그 1위를 달리는 이유가 있다. 실수를 하면 바로 대가가 따른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축구는 항상 위험하다. 뒤로 물러섰을 때도 실점할 수 있다. 경기 계획은 좋을 때든 힘들 때든 지켜야 한다. 오늘 패배가 선수들과 팬들, 클럽에게 무척 힘겹지만 우리는 함께 움직여 더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대반전도 이런 대반전이 없다… 한국축구계 들썩일 '잔류' 소식 떴다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잔류를 확정지으며 한국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광주FC는 K리그1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위키트리
알고 보니 유리몸…'UCL 4회 우승'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고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라바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3일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알라바는 올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알라바의 지속적인 부상 문제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우려가 점점 더 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라바는 지난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비야 레알과의 경기에선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알라바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알라바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은 알라바가 기량을 되찾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년 넘게 수비의 중추 역할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431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분데스리가 10회 우승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잦은 부상을 당한 32세의 알라바를 다시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하지만 알라바의 경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알라바는 지난 2009-10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0-11시즌 호펜하임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것을 제외하면 2020-21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알라바는 지난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매 시즌 출전 경기가 감소하며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씩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기 동안 치른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13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2일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까지 3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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