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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박현경 '매치 퀸' 등극...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매치플레이 승률 8할대를 자랑하는 박현경이 '매치 퀸'에 등극했다. 박현경(24)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2억2500만원) 결승전에서 이예원을 1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을 씻으며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승부는 18번 홀에서 갈렸다. 박현경은 첫 5개 홀에서 3홀 차로 앞섰다. 그러나 매섭게 추격하던 이예원이 후반 역전했다. 16번 홀까지 이예원에 1홀이 뒤진 채 끌려가던 박현경은 17번 홀 버디로 기사회생했고 18번 홀에서 완벽에 가까운 두 번째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파에 그친 이예원을 따돌렸다. 박현경은 일대일 대결인 매치플레이에 유독 강하다. 이번 대회 닷새 동안 7전 전.. 아시아투데이
  •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류현진 국내 복귀 후 두 번째 무실점 경기로 3승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 홈런 공동 1위, 14호포 한화 류현진이 국내 복귀 후 두 번째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을 앞세워 12-2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를 앞세워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은 한화는 우려했던 최하위 추락을 막으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류현진의 승리는 지난달 30일 SSG전 이후 19일 만이다. 여기에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지난 11일 두산전(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후 두 번째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도 화끈했다. 한화는 에이스의 등판에 힘을 얻자 1회 안치홍의 선제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문현빈과 김태연도 투런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삼성 선발 이호성(2.1이닝 8피안타 10실점)을 조기 강판 시켰다. 7-0으로 크게 앞선 3회에는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조기에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며 kt 강백호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14호)로 뛰어 올랐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리자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도 무리하지 않고 승리 투수 요건만 갖춘 채 마운드서 내려왔다. 시즌 3승을 얻은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전적 3승 4패, 그리고 평균자책점 또한 4점대(4.83)로 끌어내렸다. 한편, 선두 KIA 타이거즈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6이닝 5피안타 1실점) 속에 투수전을 이어가다 9회 2사 후 이우성이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NC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4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탈꼴찌를 노렸던 롯데는 두산과 연장 12회까지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3-3 무승부로 마무리했고 kt와 키움 또한 각각 LG, SSG를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 ‘밝고 활발’ FC서울 린가드 뜨나…홈 대구FC전 출격 대기 9억팔 키움 장재영…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데일리안
  • 세월이 지나도 거침없는 '탱크' 최경주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번 홀에서 파 퍼트에 성공한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공=KPGA 탱크 최경주(54)가 만 54세 생일에 드라마 같은 역사를 썼다. 11년 7개월 만에 정상 등극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등으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 앞서며 4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이날 부진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박상현(41)에게 동타 추격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혈투 끝에 2차 연장전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우승상금 2억 6000만원. 2012년 10월 CJ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의 KPGA 우승이자 통산 17승, SK텔레콤 오픈에서만.. 아시아투데이
  • '양 팀 합쳐 투수 15명 투입' 두산-롯데, 연장 12회 끝에 3-3 무승부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2회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두산은 26승 2무 21패로 2계단 올라선 단독 4위를 기록했다. 롯데는 15승 2무 27패로 9위 한화 이글스와 반 게임차 10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구속은 최고 151km, 평균 148km를 찍었다. 총 103구를 던져 패스트볼 52구, 슬라이더 20구, 커터 20구, 체인지업 9구, 커브 1구, 싱커 1구를 구사했다. 브랜든이 내려간 뒤 두산은 김택연-이병헌-홍건희(2이닝)-최지강-박치국(0.1이닝)-이교훈(0.1이닝)-박정수(0.1이닝)를 투입해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3.1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역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구속은 최고 154km, 평균 150km를 찍었다. 총 65구를 던져 패스트보 31구, 슬라이더 30구, 커브 3구, 체인지업 1구를 구사했다. 롯데는 두 번째 투수 한현희가 1.2이닝 동안 1실점 했을 뿐, 김상수(1.1이닝)-전미르(1.2이닝)-김원중(2이닝)-구승민-최이준이 12회를 책임졌다.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2회 1사 1루 라모스의 적시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기연의 중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이민석이 부상을 당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4회 양의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이민석은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코치진이 직접 체크한 끝에 이민석은 한현희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현희가 2아웃을 잡으며 이민석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손가락에 가벼운 멍이 들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방문 계획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상대의 실책을 틈타 반격에 나섰다.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신윤후가 평범한 2루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2루수 강승호가 1루로 던진 공이 빠졌고, 신윤후는 2루에 들어갔다. 이후 유강남이 중전 안타를 치며 팀의 첫 점수를 만들었다. 두산이 다시 실책을 범하며 롯데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유격수 김재호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대주자 장두성을 투입했고, 장두성은 도루를 감행하며 2루에 들어갔다. 무사 2루에서 김민성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김민성의 시즌 2호 홈런. 다시 경기는 소강상태에 빠졌다. 롯데는 8회 2사 1루, 9회 무사 1루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도 남은 기회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양 팀 모두 연장 10회를 소득 없이 넘긴 가운데 11회 롯데가 먼저 흐름을 탔다. 최지강을 상대로 윤동희가 몸에 맞는 볼, 고승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 2루가 됐다. 8회 장두성의 대타로 경기에 투입된 강성우가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지강은 김민성을 1루 파울 플라이, 나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는 12회 연장 마지막 이닝에서 다시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박치국을 투입했고, 롯데는 유강남의 안타와 박승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만든 것. 이승엽 감독은 황성빈 타석에서 이교훈을 투입했고, 이교훈은 황성빈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임무를 완수했다. 이승엽 감독은 다시 투수교체를 단행, 박정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여기서 윤동희가 박정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유강남이 3루를 지나 홈을 노릴 때 중견수 정수빈의 총알같은 송구가 먼저 홈에 도착했다. 김기연이 유강남을 태그 아웃시키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가까스로 12회초를 넘긴 두산은 라모스-김기연-이유찬으로 마지막 공격 기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기연의 보내기 번트가 높이 뜨며 3루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이유찬 타석에서 1루 주자 라모스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이유찬이 중전 안타를 치며 2사 1루가 됐다. 이유찬도 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잡히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LPGA] 박현경, 데뷔 첫 '매치 퀸' 등극…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 퀸'의 왕관을 썼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결승에서 이예원(KB금융그룹)에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박현경은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1년 만에 날려버리며 올 시즌 첫 승을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장식했다.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승률 1위인 박현경은 이날 준결승에서 이소영(롯데)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예원까지 제압하면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추가, 이 대회 통산 18승(1무 3패)을 기록, 통산 승률을 81.81%까지 끌어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최고 승률 기록은 박인비의 88.89%(3개 대회 통산 16승 2패)로,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박현경이 출전 대회 수와 경기수에서 박인비에 비해 더 많다. 승패를 떠나 매치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박현경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데 이어 4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시켜 2홀 차로 앞서나간데 이어 곧바로 5번 홀(파5)에서도 보기를 잡아내면서 3홀 차로 앞서나갔다. 박현경의 무난한 승리 흐름으로 이어지는 듯 했던 상황에서 이예원이 힘을 냈다. 이예원은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12번 홀(파5)에서 박현경이 어프로치 실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아내며 헌 홀 차 추격에 성공했고, 이어진 13번 홀(파3)에서도 박현경의 퍼트가 흔들린 사이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15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로 보기를 범한 박현경을 넘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남은 홀은 불과 3홀. 16번 홀(파3)을 비기고 17번 홀(파4)로 넘어오면서 남은 홀은 2개 홀로 줄었다. 박현경에게는 반전의 실마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 홀에서 3.7야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박현경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박현경과 이예원에게 남은 홀은 마지막 18번 홀(파5) 단 한 홀이었다. 그리고 세컨 샷을 나란히 페어웨이에 올린 두 선수는 세 번째 샷을 포대 그린 위로 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 샷 한 방으로 승부의 향방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박현경이 먼저 샷 한 공은 핀에서 1.9야드 떨어진 그린 위에 정확히 떨어졌고, 그린 주변 갤러리 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린보다 아래 위치에서 샷을 시도한 박현경은 갤러리들의 환성으로 상황을 짐작할 뿐이었다. 박현경에 이어 이예원이 세 번째 샷을 시도했고, 이예원의 공은 핀에서 약 4야드 거리에 멈췄다. 잠시 후 이예원의 버디 퍼팅은 홀을 살짝 빗나갔고, 박현경의 버디 퍼트로 승부가 결정나거나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현경의 퍼트에는 실수가 없었다. 퍼트를 떠난 공이 홀로 빨려드는 것을 지켜보던 박현경은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머리 위로 높이 들어올렸다. 그리고 어느샌가 박현경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뜨거운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박현경(사진: KLPGT) 박현경은 우승 직후 그린 벙송 인터뷰에서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며 "상대가 너무 어려운 상대다 보니까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초반에 3UP을 가고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 조금 저를 재촉하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또 이렇게 마무리가...진짜 상상도 못한 일 일어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3홀을 앞서가다 후반 라운드 들어 역전된 과정에 대해 "상대가 이예원 선수다 보니까 잡힐 수 있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후반에 긴장을 해서 그런지 좀 퍼팅 스트로크가 많이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박현경은 마지막 버디 퍼트 순간에 대해 "진짜 손에 수전증이 오는 줄 알았다. 진짜 어떻게 공이 들어갔는지 진짜 모르겠다."며 극도로 긴장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박현경은 이날 자신의 스승 이시우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의 우승 순간을 스승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현경은 "이번 주 수요일에 스승의 날인데 (이시우) 프로님께 좋은 선물 드리고 싶었고 또 저의 영원한 스승이신 아빠한테도 좋은 선물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진짜 다들 많이 와주셨는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매치 플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똑같이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는데 그냥 좋은 스코어를 내면 좀 이제 이길 수 있는 승률이 항상 높아진다고 생각하면서 한타 한타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현경은 다음주 US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에 대해 박현경은 "고등학교 3학 때도 참가를 했었는데 6년 만에 US오픈에 참가한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고 사실 이번 US오픈은 경험도 경험이지만 저의 한계를 평가해보고 싶어서 가는 마음도 있다"고 출전 동기를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W
  • 대구, '린가드 선발 출전' 서울에 2-1 신승…전북·강원도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시즌 처음으로 린가드를 선발로 내보낸 가운데 대구FC가 2-1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대구는 3승 5무 5패(승점 14점)로 2계단 상승한 9위가 됐다. 서울은 4승 3무 6패(승점 15점)로 8위를 유지했다. 린가드는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후반전 터진 서울의 자책골로 대구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분 대구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대구의 크로스를 최준이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서울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압박을 통해 대구가 쐐기골을 뽑았다. 후반 25분 김영준이 강한 압박으로 백종범 콜키퍼에게 공을 탈취했다. 공은 박용희 쪽으로 흘렀고, 박용희가 넘어지며 공을 밀어 넣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일류첸코의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대구가 2-1 승리를 따냈다. <@1> 한편 전북 현대는 광주FC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전북은 3승 4무 6패(승점 13점)를 기록, 대전을 12위로 밀어내고 11위에 올랐다. 광주는 5승 9패(승점 15점)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 27분 송민규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31분과 46분 전병관이 멀티골을 몰아치며 전북이 완승을 거뒀다. <@2> 강원FC는 대어 울산 HD를 낚았다. 강원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강원은 5승 4무 4패(승점 16점)로 2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울산은 HD 7승 3무 3패(승점 24점)로 3위를 기록했다. 후반 21분 야고가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은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1-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박승욱, '라모스 어서오시게'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연장 12회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연장 12회말 1사 1루 두산 주자 라모스가 이유찬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롯데 박승욱의 손에 아웃되고 있다. 2024.05.1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사흘째 선두 쇼플리, 첫 메이저 타이틀 눈앞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가 공동 선두를 지켰다. 쇼플리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 선수 김주형은 좋은 성적을 보였다. 서울경제
  • “행복했다” 이정후 ML 첫 시즌 기대타율 0.284…안 다쳤다면 2푼2리 극복했을까, ‘이것’이 관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한달 반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왼 어깨 관절와순 복구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뒤 미국 언론들에 남긴 코멘트다. 이정후는 올 시즌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을 기록했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32억원) 계약을 감안할 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KBO리그와 차원이 다른 최고의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정적으로 불운한 타구가 너무 많았다. 스탯캐스트 기준 이정후의 기대타율은 0.284다. 19일 기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2위다. 리그 상위권이다. 이정후는 기대출루율도 0.331로 메이저리그 전체 75위, 기대장타율은 0.41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83위다. 기대출루율과 기대장타율의 순위는 메이저리그 상위권은 아니다. 그래도 시즌 출루율, 장타율보다 높다. 담장이 높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파크에서 수 차례 좌절했고, 하필 스코어보드가 설치돼 담장이 조금 높게 설정된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필드에서 홈런이 될 타구가 안타가 됐다. 기대타율이 매우 높은 타구가 잡히거나 장타가 단타가 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 물론 메이저리그 모든 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조건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최소 각 구단과 2~3경기씩은 치르기 때문이다. 득점권타율이 시즌 타율에 수렴하듯, 기대타율도 결국 시즌 타율에 수렴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정후가 시즌을 치르면 치를수록 애버리지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서 수비를 하다 어깨를 다치면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이정후를 복귀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결국 이정후가 앞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타구를 띄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이정후의 올 시즌 평균 타구속도는 89.1마일로 메이저리그 전체 87위다.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정후의 올 시즌 평균 발사각은 9.2도로 메이저리그 전체 134위다. 하드히트(타구속도 95마일 이상) 비율은 41.8%, 메이저리그 전체 82위지만, 배럴타구(타구속도 98마일 이상, 발사각 26~30도) 비율은 4.5%로 메이저리그 전체 137위다. 이정후가 홈런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꼭 배럴타구를 많이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발사각을 좀 더 높일 필요는 있다. 부상 이전에 조정과정을 거쳐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 성과를 어깨부상과 수술로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은 올해를 지워도 5년이 남아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에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우선 어깨 수술과 재활을 잘 한 다음, 다시 방망이를 잡고 원래의 방향성을 이어가면 될 듯하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 방망이를 어깨에 걸쳐놓고 오픈스탠스로 치는 스타일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지하되, 히팅포인트까지 더 빠르고 강하게 스윙했다. 마이데일리
  • PSG, 리그1 시즌 최종전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리허설→이강인 선발 제외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기용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PSG는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메츠와의 리그1 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일주일 만에 쿠프 드 결승전에 나선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9일 PSG의 메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PSG가 메츠를 상대로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루이스와 에메리 대신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르파리지엥은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 동안 플레이가 적었던 선수들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점쳤다. PSG는 지난 16일 열린 니스전에선 음바페와 뎀벨레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PSG는 니스전 승리와 함께 5경기 만의 승리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메츠와의 경기에 대해 "올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대해 다른 옵션이 있고 우리는 두 가지 옵션 모두를 고심했다. 쿠프 드 프랑스 리허설을 하는 것과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이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2경기에서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PSG에서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가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강인은 PSG의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 도전에 실패했지만 리옹과의 맞대결을 통해 리그1 조기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우승도 노린다. [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맨시티 최고 업적은 '펩'이 아니다, 15년 뛰고 있는 '이 선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변방의 팀이었다. 맨체스터의 주인은 '절대 명가'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하지만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의 거대 자본이 들어오면서 꿈틀대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2016년이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해다. 이후 맨시티는 황금기가 열렸다.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 이후 잉글랜드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맨시티는 맨유도 해내지 못한, EPL 최초 4연패에 가깝게 다가섰다. 가히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은 맨시티다.  맨시티 최고 업적은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펩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이런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의 최고 업적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닌 다른 인물이라는 시선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냉정하게 외부 사람이었다. 오롯이 맨시티 안에서 크고 자란, 맨시티의 모든 것이 담긴 선수가 있다. 맨시티에서 무려 15년을 함께 한 선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맨시티다.  그는 맨시티의 전설로 나아가고 있고, 미래 맨시티의 주장 1순위이기도 하다. 벌써 EPL 최고의 선수로 가치를 인정을 받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이기도 하다. 바로 필 포든이다.  포든은 2009년 8세의 나이로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7년 1군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뛰고 있다. 총 15년이다. 앞서 언급했든 그는 최고로 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포든이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EPL 사무국은 18일 포든의 올해의 선수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포든은 올 시즌 17골 8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해냈다.  포든은 맨시티가 발굴하고, 키워내고, 최고로 만들어낸 자랑이자 자산이다. 포든에 대한 자긍심은 엄청나다. 이런 자긍심을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이 구단 인터뷰를 통해 드러냈다.  그는 "포든은 우리 구단의 좋은 본보기다. 우리는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이 포든을 따르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의 모든 것을 대표한다. 맨시티 출신이고, 맨시티 축구를 즐기고, 맨시티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 포든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축구를 좋아하고, 경기장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든은 축구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다. 포든은 경기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사람이다.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때때로 포든에게 훈련을 그만하라고 말해야 한다. 포든은 넓은 지역에서 뛰며,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이런 선수를 맨시티가 가지고 있다는 건, 특권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든의 발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겨우 23세다. 그런데도 성숙해지고 있다. 성숙해진 포든은 정상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마이데일리
  • "우리가 철인3종 동호인부 주인공!"...제5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 [데일리런(양산)=강명호 기자] 19일 오전 '제5회 양산시장배 황산전국철인3종대회'가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이날 대회는 동호인 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날 열린 엘리트 경기에 이어 열린 동호인 스탠다드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한 황지호(왼쪽)와 김세현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는 양산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 경남철인3종협회, 양산철인3종협회가 주관했다. '제5회 양산시장배 황산전국철 데일리런
  • [ST포토] 손 맞대는 김원중과 유강남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롯데 김원중과 유강남이 연장 10회 수비를 끝내며 손을 맞대고 있다. 2024.05.1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잠실야구장, 또또또 매진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팬들이 좌석을 꽉 채우며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24.05.1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김태형 감독, '고민이 많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을 보고 있다. 2024.05.1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T포토] 유강남, 연장 12회 홈으로 쇄도하며 아웃!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연장 12회초 2사 1,2루 롯데 윤동희 타격 때 2루 주자 유강남이 홈으로 쇄도하며 아웃되고 있다. 2024.05.1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현경, 이예원에 짜릿한 재역전승…'매치 퀸' 등극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매치 퀸'에 등극했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결승전에서 1UP(1홀 차) 승리를 거뒀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닷새 동안 7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깨끗이 씻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었지만, 성유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올라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통산 매치플레이 전적 18승1무3패(승률 약 81.8%)를 기록하며, 매치플레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박현경은 우승상금 2억2500만 원을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4억8523만1799원) 1위로 올라섰고, 대상포인트 부분에서도 60점을 보태며 1위(204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현경은 오전에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이소영에 2&1(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상대는 윤이나와의 '동갑내기 라이벌전'에서 승리하고 올라온 이예원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박현경이었다. 1번 홀에서 이예원의 보기로 승리하며 리드를 잡았고, 4번 홀과 5번 홀에서는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3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이예원도 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2홀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12번 홀(이예원 버디)과 13번 홀(박현경 보기)을 연달아 내줬고, 승부는 원점이 됐다. 흔들린 박현경은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이예원에 1홀 차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고, 18번 홀에서도 버디로 승리하며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1>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이예원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16번 홀까지 앞섰지만 역전패를 당했던 이예원은 올해에도 16번 홀까지 리드했지만, 또 다시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이예원은 최근 3주 동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3위),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 두산 매치플레이(2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감기 기운으로 인해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결승전까지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이소영이 윤이나를 5&4(4홀 남기고 5홀 차)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소영은 올 시즌 9개 대회 만에 첫 톱10을 달성했다. 윤이나는 지난달 KLPGA 챔피언십(9위),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2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내가 아스널 떠나 뉴캐슬로 간다고? 재미있네'...'계약 합의' 보도 정면 반박, 잔류 의지인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애런 램즈데일(아스널)이 뉴캐슬과의 개인 조건 합의 소식에 반박했다. 램즈데일은 2021-22시즌에 셰필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램즈데일 영입에 2,800만 유로(약 400억원)를 투자했고 램즈데일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고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후방 빌드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브렌트포드에서 라야를 임대 후 완전 영입 형태로 데려왔다. 자연스레 골문은 라야가 지키게 됐다. 라야는 몇 차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리그 31경기에 나서며 클린 시트 1위에 올랐고 아스널의 최소 실점 1위(28실점)를 이끌었다.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는 결정적인 승부차기 선방도 펼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에 램즈데일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첼시와 뉴캐슬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1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램즈데일 영입에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를 투자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 램즈데일이 뉴캐슬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까지 등장했다. 여러 루머에 램즈데일이 직접 등장했다. 램즈데일은 자신의 SNS에 “나에 대한 소식”이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자신의 이적설이 재미있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영국 ‘90MIN’은 “램즈데일이 직접 자신의 합의 보도를 비웃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거취는 알 수 없지만 램즈데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램즈데일은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뿐 아니라 웨스트햄도 램즈데일을 지켜보고 있다. 램즈데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애런 램즈데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후의 순간, 불가능을 가능으로! 댈러스 매버릭스, 극적인 역전극으로 서부 결승행 확정 댈러스 매버릭스가 17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2년 만에 다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댈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7-116으로 꺾었다. 이로써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결 포모스
  • '도슨 4타점+김혜성 3타점' 맹타→1~4번 타자 10타점 합작…키움 홈 13연패 탈출 성공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 13연패에 빠져있던 키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9승 26패로 7위다. SSG는 25승 1무 21패로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4위다. 키움 선발 김인범은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로니 도슨이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김혜성이 1안타 3타점, 고영우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주형은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선발 라인업 키움: 고영우(3루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변상권(우익수)-김휘집(유격수)-박수종(중견수)-김건희(포수), 선발 투수 김인범. SSG: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김민식(포수)-전의산(1루수)-최준우(2루수)-최경모(3루수), 선발 투수 오원석. 1회초 SS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손쉽게 점수를 뽑았다. 이후 에레디아가 내야안타, 김민식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전의산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키움이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2B1S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129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SSG가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최지훈이 기습 번트에 성공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박성한 볼넷, 최정 진루타로 1사 1, 3루가 됐는데, 에레디아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SSG가 리드했다. 이후 하재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김민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넘긴 키움은 5회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SSG 오원석의 제구가 흔들렸다.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수종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김건희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고영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도슨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사 1, 3루가 됐는데, 김혜성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4-2로 격차를 벌렸다. 6회초 SSG가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최준우와 대타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성한이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좌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최준우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6회말 키움이 힘을 냈다. 바뀐 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변상권과 박수종, 김재현이 안타를 때리며 1사 만루가 됐는데, 고영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노경은이 등판했다. 도슨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8회말 키움이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김주온을 상대로 김재현과 고영우가 연속 안타를 때렸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도슨이 김주온의 137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도슨의 3점포로 10-3이 됐다. 9회초 등판한 김선기는 1사 후 대타 고명준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최정과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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