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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지난 시즌 무너진 양키스 선발진 맞나…7연승 기간 7승 ERA 0.80→14년 만에 기록까지 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욕 양키스 선발진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14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양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한 로돈은 2회초 흔들렸다. 1사 후 코리 절크스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코리 리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잭 레미랄드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양키스 타선이 2회말 2-2 동점을 만들었다. 호세 트레비노가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어깨가 가벼워진 로돈은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는 엘로이 히메네스에게 안타, 폴 데용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는데, 절크스, 리, 레미랄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키스는 4회말 존 버티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로돈이 2사 후 토미 팜에게 볼넷을 허용, 팜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됐지만, 앤드류 본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말 애런 저지의 2점 홈런으로 더욱 어깨가 가벼워진 로돈은 6회초 2사 후 절크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리를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불펜진이 마운드에 올라와 리드를 지켰다. 양키스는 7연승을 질주하며 33승 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7연승 기간 선발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루이스 길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3연전에서 로돈(6이닝 1실점), 마커스 스트로먼(6이닝 무실점), 클라크 슈미트(8이닝 무실점)가 호투했다. 홈으로 돌아온 양키스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했는데, 네스터 코르테스가 7이닝 1실점(비자책), 길 6이닝 1실점 그리고 로돈이 6이닝 2실점을 마크했다. 연승 기간 선발 투수 모두 QS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선발진은 7연승 기간 7승, 평균자책점 0.80(45이닝 4자책)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양키스의 7경기 동안 각 선발 투수가 최소 6이닝을 던지며 2실점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10년 7월 5일부터 12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시즌 양키스는 선발진이 무너졌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게릿 콜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슈미트가 데뷔 후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로돈과 코르테스,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메츠)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양키스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올 시즌 콜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코르테스, 로돈, 슈미트, 길, 스트로먼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양키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이데일리
  • '분데스리가 데뷔시즌에 득점왕' 케인, 무관의 저주에도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케인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에 머물며 지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 2023-24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판 더 베르기(마인츠), 마인카(하이덴하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선정됐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82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케인을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부진을 거듭하자 투헬 감독과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잔류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4 대역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충격패를 당했다. 김민재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다이어,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호펜하임에 패하며 시즌 최종전에서도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케인, 바이에른 뮌헨.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흥민의 토트넘, 2년 만에 방한→서울에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 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여름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의 도나 마리아 컬렌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다”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기의 장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형종도 27세부터 타자 제대로 했다…장재영 아직 22세, 늦지 않았다, 영웅들은 또 인내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의 이런 문화가 부럽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35)이 2023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에 했던 얘기다. 당시 키움은 장재영(22)과 김건희(20)의 투타겸업을 시도했다. 김건희는 진심이었고, 장재영은 투수를 더 잘하기 위해, 타자 입장에서 투수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 1년이 흐는 현재, 두 사람은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장재영은 타자로 전향했고, 김건희는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당장 안방 사정이 좋지 않아  포수 마스크도 다시 쓰기로 했다. LG 트윈스 시절이던 2016년, 본격적으로 1군에서 타자로 뛰기 시작한 이형종은 키움의 그런 문화를 놀라워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때 이형종은 이런 얘기도 했다. “장재영에게 ‘너 몇 살이니’라고 물었다. 22세(당시 기준 만 21세)라고 하던데, 난 22살 때 타자로 바꿔달라고 했다가 나갔다”라고 했다. 이형종은 20대 시절 골프도 잠시 치는 등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 LG에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타자가 됐지만, 사실 훨씬 빨리 구단에 타자 전향을 요구했다. 이형종은 당시 구단이 아끼는 유망주, 특히 1차 지명자라면 투타 전향, 겸업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구단들의 현실을 꼬집었다. 사실 구단들로선 공들여 지명한 유망주가 전향 혹은 겸업을 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실패의 확률도 높아지는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반면 키움은 “그래, 너 한 번 해봐”라는 문화여서 놀랐다는 게 당시 4년 2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형종의 회상이었다. 당시 이형종은, 장재영이 진지하게 투타겸업을 하거나 타자 전향을 한다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1년3개월이 흘렀다. 장재영이 진짜 타자로 전향했다.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서 데뷔전을 갖는다. 포지션은 이견이 있다. 본인은 덕수고 시절 주 포지션 유격수, 구단은 외야수(중견수)를 권했다. 아직 젊은 나이라서 내야수를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지만,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변수도 있다. 사실 이건 차차 정리하면 된다. 어차피 팔꿈치 치료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지명타자만 전념해야 한다는 게 홍원기 감독 설명이다. 중요한 건 장재영이 투수로서 지난 3~4년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타자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느냐다. 키움은, 가능성 있는 유망주는 무조건 1군에서 기회를 준다. 장재영에겐 이형종이 선구자이자 롤모델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이형종도 장재영처럼 22살 때 타자로 바꾸고 싶었지만, 27살부터 타자로 1군에서 뛰었다. 장재영은 아직도 22살이다. 앞날이 창창하다. 같은 팀에 똑 같은 경험을 한 선배가 있으니, 장재영으로선 얼마나 든든할까. 이형종은 남들보다 훨씬 늦게 타자에 전념했지만, FA 계약까지 했다. 장재영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타격 연습도 많이 하고 팔꿈치 치료도 잘해서 타자로 성공할 시간이 충분하다. 군 복무를 하는 시간을 빼도 충분하다. 참고로 이형종은 발등골절로 4월21일 두산전 이후 1개월째 결장 중이다. 구단의 초기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도 2개월 정도 재활이 더 필요하다. 이형종과 장재영이 나란히 키움 1군의 선발라인업에 포함되는 날이 올까.  마이데일리
  • 김도훈 울산 HD 감독, 6월 월드컵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대한축구협회는 6월 A매치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이창원 감독이 U-19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조선비즈
  •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폭발…멀티히트 맹활약 애틀랜타 원정서 4타수 2안타 7회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는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이다. 또한 볼넷 1개를 더해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모처럼 안타 2개 이상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2(165타수 35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잠시 숨을 고른 김하성은 7회 1사에서 좌완 레이 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포로 김하성이 담장 밖으로 타구를 넘긴 건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팀이 9-0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2024시즌 아웃 날벼락 어깨 수술 받는 이정후 “MLB에서 한 달 반,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데일리안
  • '오재원 대리처방' 전·현직 야구선수 13명, 모두 혐의 시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에게 대리처방받은 수면제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전·현직 야구선수 13명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났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3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고 대리 처방했다는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3인 외에 추가 인원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두산 베어스 측에서는 8명을 말했는데 우리가 보니 8명이 전부가 아니었다"라면서 "혹시라도 더 나오는 것이 있는지 들여다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3명에 대한 수사 사실을 알리며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했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수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은 아니고 수사해서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졸피뎀 계열 수면제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두산 후배 선수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했고, 8명이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선수들은 당시 주장이던 오재원의 부탁을 거스르기 어려웠고, 거절을 하더라도 폭력과 폭언이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4월 초에 1, 2군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혐의가 드러난 선수들을) KBO에 신고했고, 선수들은 성실하게 수사 기관의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1일 첫 공판기일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보복목적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의 토트넘, 올여름 방한 확정…김민재의 뮌헨과 맞대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2년 만에 한국팬들과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2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국가대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올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여름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한 바 있다.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 홋스퍼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기의 장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모두 쿠팡 와우회원의 전용 혜택으로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현경·이예원의 '매치 퀸' 다툼, 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 퀸' 타이틀을 놓고 벌인 박현경과 이예원의 명승부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5일 간 동시 생중계한 '2024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의 평균 시청률이 0.470%(수도권 유료가구, 이하 동시 생중계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이예원이 우승했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최고 시청률 (0.466%)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최종일 경기는 4강전, 결승전으로 치러졌는데 약 8시간 30분동안 동시 생중계 됐다. 특히, 오후 1시 30분 부터 시작 된 박현경과 이예원의 결승전은 평균 시청률이 0.85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35%(오후 5시 25분경)을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까지 펼쳐졌던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끝까지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박현경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날리고 새로운 '매치 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SBS골프닷컴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생중계 됐는데,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6만 명, 누적 방문자수는 29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전 최고 수치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동시 접속자 10만 명, 누적 방문자수 180만 명) 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는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이 오는 24일부터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다. 방신실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며,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1시, 최종 3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최초 4연속 우승'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이제 끝났다…동기 찾기 어렵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진한 허탈감을 표시했다.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7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점)를 기록, 2위 아스널(28승 5무 5패, 승점 89점)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20-2021시즌을 시작으로 맨시티는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다. EPL 리그 4연패는 맨시티가 사상 최초다.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총 17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2018-2019시즌 EPL,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고, 지난 시즌은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나는 '이제 끝났다. (이룰 것은)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맨시티와) 계약이 남아있고, 나는 '아무도 (EPL) 4연속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한 번 시도해 볼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은 무엇을 해야하나?"라고 반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일을 다 이룬 뒤 어떻게 동기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 놓았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실은 잔류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면서도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금은 구단에 머무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계약을 연장해) 8~9년을 함께 하는 것은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오는 25일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2시즌 연속으로 EPL과 FA컵 우승팀이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2~3일만 즐기고 (FA컵) 결승전을 준비하길 바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가능한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축구대표팀, 6월 A매치도 ‘임시 감독’ 체제…김도훈 선임 대한축구협회가 6월 A매치도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고 20일 밝혔다.축구협회는 임시 사령탑으로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은 다음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 싱글리스트
  • 경륜경정총괄본부,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 공동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이 주최하고 경륜경정총괄본부, 청소년 단체 등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으로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모인 19개 기관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매년 행사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과 더불어 열린 행사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도박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가상주행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 길벗' 소속 전문상담사가 청소년들에게 도박중독 점검 및 상담을 펼쳤다. 추로스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희망 길벗'은 사행성 게임에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다.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전화와 방문 등으로 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쾅'…샌디에이고, 애틀랜타전 대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6호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12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해 애틀란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엘더를 맞이한 김하성은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루했고, 루이스 아라에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해 애틀랜타 불펜 투수 레이 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 김하성은 이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1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함께 제이크 크로넨워스, 루이스 캄푸사노가 홈런을 터트렸고, 주릭슨 프로파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9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1패)을 챙겼다. 반면 애틀란타는 선발 투수 엘더가 3이닝 9피안타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새 감독 찾지 못한 KFA, 6월 A매치도 임시감독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월드컵 예선도 임시감독 체제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3월 월드컵 예선을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로 소화했다. 이후 5월까지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해 6월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새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제시 마쉬 감독은 한국이 아닌 캐나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도 한국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라크에 잔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6월 월드컵 예선을 다시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고, 계속해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1년 여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2020년 울산HD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음달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하성 6호 홈런·멀티히트…'MLB 타격 1위' 오타니, 끝내기 안타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6호 홈런을 치며 21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달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홈런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2로 상승했다. 파드레스는 14안타를 몰아치며 9-1 대승을 거뒀다.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9탈삼진으로 승리(4승 1패)를 챙기며 미국(107승), 일본(93승)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일본 선수로서는 3번째 기록이다. 37세의 다르비슈는 올해 평균자책점 2.08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 아시아투데이
  • 이강인 어시스트 받아 결승골→솔레르 "사실은 크로스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리그1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PSG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메츠에 위치한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과 함께 리그1 3연패에 성공한 PSG는 이날 승리로 22승10무2패(승점 76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리그1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메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데뷔시즌에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음바페, 에르난데스, 비티냐, 돈나룸마, 마르퀴뇨스, 루이스, 뎀벨레 등에게 3일간의 휴가를 줬고 다수의 PSG 주축 선수들은 메스전에 결장했다. SPG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메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PSG는 메스와의 경기에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이강인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마율루, 우가르테, 솔레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멘데스, 베랄도,, 페레이라, 무키엘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나바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7분 솔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이 메스 골문 상단으로 그대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PSG는 전반 12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메스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솔레르는 경기 후 프랑스 카날플러스를 통해 선제골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솔레르는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우리는 챔피언이다. 특히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 승점 3점을 가져왔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며 "나의 득점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이강인이나 아센시오에게 크로스를 하고 싶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크로스를 하려 했는데 골을 넣었고 만족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은 불발됐지만 다양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과 리그1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PSG는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 [PSG 솔레르,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종전에서 어시스트 추가→SON,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PL에서 6명밖에 없는 '대기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시 한번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라드 드라구신-미키 반 더 벤-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제임스 메디슨-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볼을 잡지 않고 논스톱으로 쿨루셉스키에게 연결했다. 쿨루셉스키는 곧바로 왼발슛으로 셰필드 골문 구석을 찔렀다.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셰필드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매디슨에게 결정적인 키패스를 넣어주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매디슨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추가골에 관여했다.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매디슨에게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했다. 매디슨의 슈팅은 수비수 태클에 막혔지만 토트넘은 이어진 공격에서 포로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20분 손흥민은 팀의 세 번째 골에 기점 역할을 해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 라인 뒤 공간을 파고들던 매디슨에게 스루패스했고, 매디슨이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을 쿨루셉스키가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20승 6무 12패 승점 66점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면서 두 시즌 만에 유럽대항전에 복귀한다.  셰필드전 손흥민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으로 활약하지 않았지만 '소파스코어' 기준 양 팀 최고 평점인 8.9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어시스트 1회, 패스성공률 95%, 빅찬스생성 2회, 키패스 5회 등 토트넘의 공격의 시발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골 9도움을 올리고 있었다. 사실 지난달 초부터 1도움만 기록하면 10-10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대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화려하게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통산 세 번째 대기록.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 이상을 세 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단 6명 뿐이다.  손흥민의 올 시즌 기록은 35경기 17골 10도움.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60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00경기 출전까지 달성했다. 주장을 맡으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다.  마이데일리
  • 최경주·임성재 흥행 발화점…남자 골프 훈풍 부나 최경주 클래스 과시하며 역대 최고령 우승 한 달 전 임성재 또한 구름 갤러리 이끌고 다녀 지난달 임성재(26, CJ)가 남다른 클래스로 흥행을 주도하더니 이번에는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54, SK 텔레콤)가 최고령 우승으로 골프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라운드서 박상현과의 2차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만 54세에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2005년 최상호(50세 4개월 25일, KT&G 매경오픈)를 넘어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써냈다. SK텔레콤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사실상 호스트나 다름없는 역할을 맡아 출전했다. 특히 50대 중반의 나이로 인해 4라운드를 오롯이 뛰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으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우승이라는 결실까지 맺은 최경주다. 과정은 더욱 극적이었다. 최종 라운드 시작 전만 하더라도 2위에 5타 앞섰으나 누적된 피로로 인해 타수를 잃기 시작했고, 그 사이 박상현이 맹추격에 나서며 결국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2차 연장전 18번홀에서의 세 번째 샷은 KPGA 투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해저드를 피해 극적으로 살아난 공은 그린 앞 작은 섬에 놓여있었고, 최경주는 환상적인 칩샷으로 파 퍼트 기회를 만들어내 갤러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 달 앞선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남자 골프에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졌다. 주인공은 임성재였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임성재는 자로 잰 듯한 정확한 샷은 물론 승부처에서의 과감함으로 골프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한껏 선사한 바 있다. 당시 대회가 열린 페럼CC는 임성재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어느 한 종목이 흥행하기 위해선 스타 플레이어의 존재 또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스토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임성재,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스타와 스토리, 두 가지 요소가 모두 발현된 상황이다. 물론 이들은 쉽게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임성재의 주 무대는 미국 PGA 투어이며, 미국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 집중하는 최경주 또한 오는 10월 열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나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경주와 임성재가 KPGA 투어 흥행에 불을 붙였다면 이제는 투어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바람을 일으켜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본격적으로 프로 첫 시즌을 맞은 조우영과 장유빈은 당장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예비 스타플레이어이며, 스크린 골프 최강자라는 수식을 넘어 GS칼텍스 매경오픈와 같은 큰 대회서 우승을 따낸 김홍택의 스토리 또한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남자 골프의 현주소다. 최경주, 임성재라는 발화점이 더 나은 경기력, 더 많은 이야깃거리로 크게 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혁 2m27 준우승 “아쉽지만 내일부터 다시 노력” ‘이제는 매치 퀸’ 박현경 “좋은 에너지 받고 미국행”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 데일리안
  • 손흥민 17-10·황희찬 12-3...이번 시즌 PL 활약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만 작성한 기록이다.처음으로 소속팀 주장 완장을 차고 시즌을 시작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하느라 잠시 토트넘을 떠났음에도 이번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 공격 포인트 랭킹 공동 5위다.손흥민은 7라운드 싱글리스트
  •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폭발...21경기만 멀티히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김하성은 2회초 볼넷, 4회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루를 훔쳐 시즌 9호 도루를 적립했고, 후속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김하성은 9-0으로 앞선 9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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