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배선우, 1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첫 승 인연' E1 채리티 오픈 참가▲ 배선우(사진: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선우(다이와랜드그룹)가 첫 우승의 인연이 있는 국내 대회에 1년 만에 출전한다. 배선우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에 출전, 8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이 대회에 출전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됐다. 배선우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16년 우승 당시 배선우는 대회 기간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16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배선우는 같은 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2018년 하이원 리조트 오픈과 두 번쩨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선오는 2019년부터 JLPGA투어로 주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J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W
가드 이대성, KBL 복귀 선언…삼성과 기간 2년·보수 총액 6억 FA 계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삼성썬더스는 21일 "FA로 이대성(보수 6억-연봉 4.2억+인센티브 1.8억, 계약기간 2년)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삼성은 "이대성은 풍부한 경험과 공/수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출신 가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대성은 해외리그로 눈을 돌렸다. 일본 B.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와 계약한 이대성은 지난 시즌 평균 23분 54초를 소화하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미카와의 중부 지구 2위 등극에 힘을 보탰고, 한국 선수 처음으로 B.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도 했다. 미카와와 계약이 종료된 이대성은 일본 잔류와 한국 복귀를 저울질했고, 결국 삼성과 계약을 맺어 KBL에 돌아왔다. 한편 22일 오후 2시 KBL 5층 교육장에서 이대성의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공모 성폭행' 전 강원FC 선수 김대원·조재완, 이렇게 됐다전직 프로축구 선수 2명에게 성폭행 혐의로 징역 7년이 선고되었다. 피해자와 알고 마신 뒤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져 법원은 중형을 내렸다.위키트리
우승 없는 우승후보 3인방, KPGA 불운 씻을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이 시즌 7번째 대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첫 다승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꼽히는 3인방은 올 시즌 승리 없이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장유빈(22), 이정환(33), 박상현(41) 등이다. K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 관심사는 올 시즌 7번째 대회 만에 첫 다승자가 배출되느냐다. 4월 11일 막을 올린 KPGA 투어는 앞선 6개 대회 동안 윤상필, 고군택, 임성재, 김홍택, 김찬우, 최경주 등으로 우승자의 면면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정작 시즌 중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는 빅3은 모두 우승이 없다. 먼저 대상 포인트 1위는 아직 시즌 무승인 장유빈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한 차례 컷 탈락 없이 KPGA 클래식 준우승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아시아투데이
"잘 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적응하는 단계"…타자 전향 후 첫 출격 장재영, 정철원과 맞대결 [MD이천][마이데일리 = 이천 김건호 기자]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퓨처스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고양 히어로즈 장재영은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 2군과의 맞대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지난 19일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고 밝혔다. 덕수고를 졸업한 장재영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150km/h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장점을 갖고 있었지만, 제구가 되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2023시즌까지 3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해 103⅓이닝 109사사구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장재영에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재활한 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 등판했는데, 오른쪽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이 생겼다. 이후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팔꿈치 인대가 70~80% 정도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토미존 수술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장재영과 키움 구단은 지난 7일 치료 방향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포지션 전향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왔고 장재영이 타자 전향을 선택하게 됐다. 팔꿈치 부상이 있는 장재영은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전해 타자 적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두산 2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장재영은 "사실 연습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일단 빠르게 경기를 내보내 주셔서 정말 구단에 감사드린다. 경기에 나가서 잘 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적응하는 단계인 것 같다"며 "최대한 잘 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저도 기대는 안 하고 있다. 지금 타석에 나가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볼-스트라이크 구분해서 칠 수 있는 것을 치고 타이밍 맞춰서 나가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장재영은 지난 시즌 시범경기 때 타자로 2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장재영은 "그때와 지금 크게 느끼는 차이는 없다.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시에는 투수를 같이 했고 지금은 투수를 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부분이 달라진 것 같은데 아직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며 "지금까지 준비할 때는 크게 달랐던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정철원이다. 두산 관계자는 "정철원이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해 선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 무패우승 센터백 보강 욕심→김민재-데 리흐트-우파메카노 모두 방출 후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을 보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투젠 수비수 타의 이적료를 2000만유로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그 정도 금액으로 타를 내보내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 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두 배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수비수 영입설을 언급했다. 타는 2003-24시즌 레버쿠젠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타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수비력을 과시한 가운데 4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타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4골만 실점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름값이 높은 센터백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최근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영입하면 최소 한 명의 센터백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센터백의 입지가 공격을 받을지는 아직 불분면하다. 최근 실수로 인해 꾸준히 비난받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데 리흐트도 방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선수다. 데 리흐트의 경기력은 설득력이 있지만 부상에 취약한 것은 클럽 운영진들에게 가시가 될 수 있다. 다이어만 유일하게 편안한 여름 휴가를 가질 수 있다. 다이어는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 완전 이적을 확정했고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이어는 데 리흐트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TZ는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여름 영입한 선수가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가 임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라도 이별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첫 번째 방출 후보가 등장했고 놀랍게도 김민재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대체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윈터브레이크까지 두 경기만 결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중요한 시기에 김민재는 뒤쳐졌고 부활한 데 리흐트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이어가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올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실수가 비난받았던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생각한다"며 "실수하고 약점을 드러낼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선 모든 것을 잘 되돌아봐야 한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레버쿠젠 수비수 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KBO 20승 MVP 출신' 페디, 승률 100% 깨졌다...6이닝 7피안타 5실점→'시즌 첫 패전+ERA 3.10'[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에릭 페디가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페디는 21일 오전 4시 7분(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페디의 출발은 산뜻했다. 페디는 1회 말 선두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운 뒤 대니 잰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 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그러나 2회 말 페디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페디는 선두타자 보 비셋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저스틴 터너의 진루타가 나오면서 1사 3루 위기를 맞이했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짧은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달튼 바쇼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페디가 한복판 실투를 던진 것이 아니라 바쇼가 낮은 체인지업을 노리고 있었다. 페디는 3회 말에도 실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아우카운트 한 개를 채운 뒤 잰슨에게 또다시 1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여기에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페디는 비셋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터너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4회 말을 삼자범퇴로 매듭지은 페디는 5회 말에도 키어마이어, 슈나이더, 젠슨을 각각 1루수 라인드라이브, 중견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까지 4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페디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6회 말 페디는 한 점을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비셋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때 1루주자가 홈까지 들어왔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페디는 터너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1사 3루에서 스프링어를 1루수 땅볼, 바쇼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4경기 만에 다시 한번 5실점 경기를 치렀고, 결국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패전을 떠안았다. 화이트삭스는 9안타를 뽑아내며 3득점을 기록했지만 토론토에 3-9로 패배했다. 페디는 지난 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2023시즌 페디의 성적은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KBO리그 MVP와 5관왕을 차지했고, 선동열 다음으로 37년만에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NC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20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그 결과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4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페디의 성적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4승 평균자책점 2.60으로 단 한 경기도 패전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페디는 6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졌고, 결국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2점대를 유지하던 페디의 평균자책점도 3.10으로 상승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주변에 또 불법 스포츠 도박이? 美 언론 "ML 사무국, 플레처 조사 시작…야구 외 종목에 베팅"[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주변에 또 한 명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인물이 등장했다. LA 에인절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데이빗 플레처(애틀란타 브레이브스)다. 미국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前 LA 에인절스 내야수 데이빗 플레처의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시작부터 증거 확보의 상당한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플레처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5순위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2018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플레처는 데뷔 첫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78안타 25타점 35득점 타율 0.275 OPS 0.679의 성적을 남기더니, 이듬해 주전으로 거듭나 154경기에 나서 173안타 6홈런 55타점 83득점 타율 0.290 OPS 0.734로 활약했다. 그리고 단축시즌이 열린 2020년 49경기서 66안타 타율 0.319 OPS 0.801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플레처의 가장 큰 장점은 정교함이다. 그런데 단축시즌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2021시즌 157경기에 출전했으나, 164안타 2홈런 47타점 74득점 타율 0.262 OPS 0.621로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어 2022시즌 6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지난해에도 33경기에서 타율 0.247 OPS 0.628로 허덕인 끝에 에인절스 유니폼을 벗게 됐다. 그리고 올 시즌에 앞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손을 잡았는데,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휩싸이게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플레처도 매튜 보이어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업자를 통한 것으로 보인다. 매튜 보이어는 최근 오타니의 전 통역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이 됐던 인물. 'ESPN'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플레처가 오타니의 오랜 통역사인 미즈하라로부터 베팅을 받은 매튜 보이어와 야구가 아닌 스포츠에 베팅했다"고 전했다.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선수는 플레처 한 명이 아니다. 평소 플레처와 가깝게 지냈던 콜비 슐츠는 야구 베팅에도 손을 댔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플레처의 절친한 친구이자 전 마이너리거였던 콜비 슐츠도 보이어를 통해 베팅을 했고, 플레처가 속해있던 에인절스를 비롯해 야구에도 베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선수인 플레처는 조만간 조사를 받을 예정. 'ESPN'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플레처에게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플레처가 범죄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 협조를 거부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일단 플레처는 여러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리그는 아직 사법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수사관들은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플레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조사를 받더라도, 경기 출전은 이어갈 수 있을 전망. 'ESPN'은 "플레처는 메이저리그 조사 과정에서도 계속 경기에 뛸 수 있다"며 "야구가 아닌 스포츠에 불법으로 베팅을 한 선수는 출전 정지보다는 벌금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야구에 대한 베팅을 했을 경우 영구 출전 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플레처는 보이어를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HERE WE GO 컨펌...'맨유·아스날 관심' 세슈코, 사우디의 거액 제안 거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엄청난 제안을 뿌리쳤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세슈코는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으로부터 이미 두 차례의 제안을 받았다. 엄청난 금전적 제안에도 불구하고 세슈코는 사우디로 갈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아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스피드, 제공권이 모두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공격수이다. 슈팅 능력도 일품이다. 슬로베니아 라데체에서 태어난 세슈코는 NK 라데체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잠시 떠났다가 다시 라데체로 복귀했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로 이적했다. 세슈코는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을 기록하며 공격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2019년 6월 세슈코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직후 2군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 이적했고 2020-21시즌 리퍼링에서 29경기 21골로 2부리그에서 득점 2위에 랭크됐다. 마지막 7경기에서는 13골을 집어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로 복귀해 1군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세슈코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세슈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앙토니 마샬과 결별이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가 반드시 필요한 아스날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갑작스럽게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세슈코에게 오퍼를 보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이상 알 나스르), 네이마르(알 힐랄) 등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는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세슈코는 2003년생으로 아직 21살밖에 되지 않았다. 세슈코는 유럽에서 더 뛰기를 원하고 있어 당연히 사우디 프로리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로마노 기자는 "공개된 대로 라이프치히는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시즌 5승 청신호' 4433억 日 에이스, 'KKKKKKKK' 6⅓이닝 2실점 호투...ML 최다 투구수 경신→ERA 3.17[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즌 5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야마모토는 21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야마모토는 1회 초부터 삼진쇼를 펼쳤다. 선두타자 코빈 캐롤에게 1B-2S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사용해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케텔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작 피더슨과 크리스티안 워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초에도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낮은 싱커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제이크 맥카시를 상대로 3B-1S에서 높은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만들어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는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야마모토는 3회 초 첫 실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가브리엘 모레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케빈 뉴먼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야마모토는 캐롤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 상황이 계속됐다. 여기서 적시타를 맞았다. 야마모토는 피더슨과의 승부를 펼쳤다. 야마모토는 1B에서 피더슨에게 2구부터 4구까지 모두 커트를 당했다. 피더슨이 2번 더 커트해내면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야마모토는 스플리터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 하지만 피더슨이 이것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2루주자는 홈까지 파고들었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야마모토는 워커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1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3회 말 다저스가 6득점을 뽑아내면서 야마모토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4회 초 야마모토는 1아웃을 잡은 뒤 맥카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수아레즈와 모레노를 범타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초에도 선두타자 뉴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와 뜬공 1개로 무실점으로 마쳤다. 야마모토는 6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워커를 상대로 1B-2S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야마모토는 구리엘 주니어를 2구 만에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맥카시에게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세 번째 삼자범퇴을 만들었다. 7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추가 실점을 내줬다.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수아레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야마모토는 모레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뉴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결국 야마모토는 책임 주자를 한 명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에서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6회 말까지 다저스가 6-2로 리드하면서 야마모토는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올 시즌 벌써 5번째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다.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면서 빅리그 최다 투구수(이전 99개)도 경신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33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투수 5관왕, 3년 연속 4관왕, 3년 연속 사와무라 상,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 수상을 달성한 야마모토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다행히 두 번째 등판부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시즌 첫 승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달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지만 뉴욕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 QS 피칭을 선보였고, 시즌 4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⅔이닝 4자책으로 약간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마이데일리
"덕배를 조연으로 만들어버린 아우라!"…맨시티 우승 파티에서 가장 이슈가 된 '그녀',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를 창조했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일궈낸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3-1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필 포든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1골으 터졌다. 이변은 없었다. 지금 EPL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시티는 승점 91점을 쌓으며, 승점 89점에 머문 아스널을 뒤로한 채 정상의 자리에 섰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해내지 못했던 4연패의 역사를 썼다. 경기 후 경기장에서는 맨시티의 우승 파티가 펼쳐졌다. 맨시티 선수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우승을 축가했다. 그런데 가장 이슈를 모은 이는 선수도, 감독도 아닌 한 명의 여성이었다. 누구였을까. 그녀는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였다.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다. 영국의 '데일리 스티'는 "맨시티의 우승 축하 행사에서 더 브라위너가 조연이 됐다.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이 쇼의 중심에 섰다. 맨시티 스타들이 역사적인 EPL 4연패를 축하하는 가운데, 모든 시선은 아름다운 더 브라위너의 아내에게 쏠렸다. 미셸이 주인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6번째 리그 우승을 축하했고, 아니인 미셸도 함께 경기장에 왔다. 다른 선수들의 가족들도 모두 왔다. 미셸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에티하드 스티다움으로 들어왔으며, 상대 선수, 아내 등과 이야기를 하며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벨기에 출신인 미셸은 벨기에 하셀트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2014년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고, 메이슨, 로마, 수리 세 자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미셸 라크루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마이데일리
5년 부상만 6번 '유리몸' 모습은 없네…20이닝 연속 무실점, 우리가 알던 세일이 돌아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호투를 펼쳤다. 1회초 2사 후 주릭슨 프로파에게 첫 안타를 맞은 세일은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회에는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노반 솔라노, 김하성을 삼진, 호세 아소카르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초 세일에게 첫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파울팁 삼진, 프로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초 세일은 두 번째 위기에 몰렸다. 2아웃을 잡은 뒤 솔라노와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2루 베이스까지 훔치며 2, 3루가 됐는데, 아소카르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세일은 안정감을 찾았다. 5회초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6회와 7회도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애틀랜타 타선은 1회말 오지 알비스의 1타점 적시타와 3회말 1, 3루 상황에서 터진 트래비스 다노의 안타로 2점을 뽑았고 5회말 마르셀 오주나의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으며 3-0 승리,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일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가장 큰 이슈는 세일의 건강 문제였다. 2017년 32경기 17승 8패 214⅓이닝 308탈삼진 51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던 세일은 201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하지만 2019년 8월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2020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갈비뼈, 손가락, 손목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2023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일이었지만, 6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두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보스턴을 떠나게 됐는데, 애틀랜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7승 1패 56⅔이닝 12사사구 70탈삼진 평균자책점 2.22 WHIP 0.8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5회 실점 이후 실점이 없다. 최근 3경기 20이닝 28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 후 세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일은 "이 클럽하우스가 어떤 곳인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곳에 있는 에너지, 선수들, 모두가 테이블에 가져오는 것, 그리고 여유도 있다. 정말 재미있다. 마치 대학 여름 야구를 하러 가는 것과 같다. 우리 스태프들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가 되도록 허용한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최고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환상 왼발 터닝슛' 김천 김태현, K리그1 13라운드 MVP[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천 김태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알렸다. 김태현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제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태현은 후반 1분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7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31분과 후반 1분에 전병관이 멀티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로 선정됐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용희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챙겼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김포 플라나의 몫이었다. 플라나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와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플라나는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7분 이코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7분 전남 김종민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역전골이 터지며 전남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태현(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광주(0) vs (3)전북 베스트11 FW: 전병관(전북), 야고(강원), 양민혁(강원) MF: 문지환(인천), 벨톨라(대구), 원두재(김천) DF: 최우진(인천), 김봉수(김천), 박진섭(전북), 김태현(김천) GK: 정민기(전북)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플라나(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서울E(1) vs (2)전남 베스트11 FW: 김종민(전남), 몬타노(전남), 라마스(부산) MF: 김동진(안양), 최한솔(안산), 카즈(부천), 플라나(김포) DF: 이상혁(부천), 김현훈(김포), 정한철(김포) GK: 구상민(부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탐욕스럽다' 비판받은 김민재, "다음 시즌 더욱 강해지겠다" 다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그간 비판을 딛고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23승 3무 8패(승점 72점)를 기록, 3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김민재는 극과 극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은 1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혹사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철기둥'은 김민재의 플레이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철기둥'이 흔들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내세웠고,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어났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문제의 플레이가 나왔다. 이때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를 시도하다 2실점의 빌미를 내줬고, 팀은 2-2로 비기면서 김민재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너무 탐욕스러웠다"며 김민재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뮌헨은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신뢰를 잃은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나는 항상 신념을 갖고 경기했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그런 자질이 항상 요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적 갈등이 생겼다"고 털어 놓았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33년 만에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의 수비수상까지 거머쥐었다. 다만 뮌헨에서는 적극적인 수비가 잘 먹히지 않고 '탐욕'으로 비쳐지는 모습이 많았다. 김민재는 "경기 중 자신감을 갖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면서 "투헬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자책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실수와 약점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음 시즌 더 강해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양세찬, '티끌모아 부자될래'[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이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양세찬-양세형-조현아-이찬원, '보기만해도 재밌는 조합'[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 이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이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양세찬-양세형-김경필-조현아-이찬원, '짠테크로 부자됩시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양세찬, 양세형, 김경필, 조현아, 이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이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찬원, '방긋 손인사'[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가수 이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이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선수협,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 우수 선수협으로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FIFPRO)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5월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등 13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국가 선수협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개설(모바일)과 온라인 학대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하며 각국 선수협이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한국 선수협은 자생을 위한 후원유치 및 목록, 행사 진행 노하우, 클리닉과 자선경기를 통한 선한 영향력 행사 등의 진행 사항을 공유했고, 아시아-오세아니아 디비전 자금조달 관련 우수 선수협에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야마자키 타쿠야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은 "한국 선수협은 다른 선수협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속한 많은 국가들이 한국 선수협의 노하우를 통해 가이드 라인을 잡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6가지의 중요한 목표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모바일을 통한 선수 조직화, 각 선수협 역량강화, AFC-OFC가 일관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레버리지, 데이터 및 제휴, 온라인 학대 관련이 주 내용으로 거론됐다. 이번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서는 비영어권 선수들도 초청하여 선수들의 경험과 현 스포츠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AI 번역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진행했다. 이에 대해 타쿠야 회장은 "AI 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모든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어권이 아닌 선수협과 선수들도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FIFPRO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도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 밖에도 FIFPRO는 새로운 국가들의 선수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 국가 선수협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및 제휴를 통해 손쉽게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총회에 참석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AFC와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AFC 주관 대회들에 대한 최소 보장 기준 설립과 FIFPRO가 압력-압박을 통해 선수들의 건강한 경기 대회 조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총회에서 한국 선수협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칭찬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수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악플 대응 센터와 연계해 많은 선수들이 극심한 비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FIFPRO와 함께 호흡하며 각국 선수협 역량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보호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양세찬-양세형-조현아-이찬원, '웃어~'[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 이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이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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