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양키스와 다시 계약하겠지만…” 2년 전 6002억원 거절남이 FA 선언 안 해? AL 임원들도 안 믿는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양키스와 다시 계약하겠지만…” 최근 뉴욕 양키스 할 스테인브레너 구단주의 발언이 메이저리그에선 잔잔한 화제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감하면 좋겠다면서, 양키스가 좀처럼 하지 않는 비FA 연장계약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소토는 이에 의례적으로 “항상 문은 열려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소토와 양키스가 FA 시장 개장 이전에 연장계약을 타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설령 내부 FA의 비 FA 다년계약에 소극적이던 양키스의 태도가 바뀐다고 해도,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를 리드하는 소토가 FA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식적으로 그렇다. 굳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FA 시장 선호 방침을 얘기할 필요도 없다. 보라스가 아닌 다른 에이전트가 소토를 대리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잘 나가는 소토의 협상 창구를 양키스로 단일화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다가올 겨울 FA 시장에서 소토는 1년 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처럼 ‘슈퍼 갑’이 될 게 확실하다. 더구나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뉴욕 메츠가 FA 시장에 참전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FA 시장에 가면 양키스와 단일 연장계약 협상을 하는 것보다 몸값을 훨씬 올릴 수 있는데 FA 선언을 안 한다면 바보다. 반대로 양키스로선 소토와 시즌 중 연장계약을 맺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FA 시장에선 어차피 몸값을 더 올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진짜로 구단의 전통을 깨면서까지 소토와 시즌 중 연장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돈 싸움에서 어지간한 구단에 지지지 않는 양키스 역시 코헨 구단주가 부담이 안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소토에게 진심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아메리칸리그의 한 임원은 21일 MLB.com에 “(양키스와 소토의 비 FA 다년계약)가능성은 없다”라면서 “결국 다시 양키스가 데려갈 것이라고 보지만 보라스가 고객을 FA 시장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했다. FA 시장에서 결국 양키스와 소토가 재회할 것이라는 얘기다. 메이저리그에서 5억달러 넘는 금액을 시장에서 굴릴 수 있는 팀은 어차피 한정적이다. 오타니를 품은 LA 다저스가 소토에게 관심이 없다고 보면 양키스의 대항마는 메츠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양키스가 억만장자 구단주보다 FA 시장에서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 참고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던 2022시즌 워싱턴의 15년 4억4000만달러(약 6002억원) 연장계약을 거절했다. 그런데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그래도 소토가 양키스의 시즌 중 연장계약 제안을 받는다면 들어 보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일이 없어야 하지만, 부상 리스크가 있을 수 있고, 포스트시즌 퍼포먼스에 따라 계약기간 및 가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어차피 소토로선 잃을 게 없다. 이밖에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FA 시장 개장 후 메츠의 스탠스를 현 시점에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내다봤다. MLB.com에 “소토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풀이 한정적이다. 그러나 메츠가 소토에게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아시안컵 공백' 이강인은 제외→'리그1 3연패 성공' PSG, 최정예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에 성공한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1일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 출전 숫자를 기준으로 PSG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2승10무2패(승점 76점)의 성적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리그1 3연패에 성공했다. PSG의 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 뎀벨레, 바르콜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비티냐, 우가르테,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 출전 공백이 있었던 가운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티냐는 올 시즌 리그1 28경기에 출전해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에메리는 26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강인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PSG가 영입한 뎀벨레는 26경기에 출전해 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20일 열린 메스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메스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음바페, 비티냐, 뎀벨레, 마르퀴뇨스, 루이스, 에르난데스 등에게 3일간의 휴가를 줬고 일부 주축 선수가 결장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PSG는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메스전을 마친 후 "우리는 프로페셔널했고 승점이 필요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정말 만족한다. 우리는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우리는 올 시즌 내내 우리가 최고라는 것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매우 만족스럽고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며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고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한 경기가 남았는데 우승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 출전과 관계없이 나는 모든 선수들에게 의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PSG.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들 홈과 원정의 엇갈린 운명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 상반된 성적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번의 홈 경기에서 9승 12패로 다소 부진한 반면, 원정에서는 17승 7패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홈 경기에서의 이러한 부진은 선발 투수진의 기록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포모스
서천군청 이용문,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등극...제28회 나주 KTFL 실업육상 100m 우승![데일리런(나주)=강명호 기자]'단거리 명가' 서천군청 이용문이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에 등극했다.이용문은 21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 트랙에서 펼쳐진 '제28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m 결승에서 '10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산시청 이규형 2위(10초58), 경주시청 주지명 3위(10초66). 서천군청 이용문,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등극...제28회 나주 KTFL 실업육상 100m 우승! 서천군청 이용문,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등극...제28회 나주 KTFL 데일리런
작년 AL 사이영상 복귀 다가온다 ''양키스 천군만마', 라이브피칭 예정 "좋은 진전 이루고 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재활 단계를 잘 밟아나가고 있다. 6월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각) 양키스 부상자 명단을 짚으면서 콜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매체는 "콜은 지난 19일 양키스타디움 불펜에서 두 번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던졌고,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오는 22일에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가장 최근 불펜 피칭에서는 90개 아래로 던졌다"고 전했다. 분 감독은 "이제 콜은 타자들을 상대한다. 그러면 아드레날린이 추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콜에게는 모두 중요한 단계다"고 말했다. 콜은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초비상이다. 자칫하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몰랐다. 그러나 류현진 집도의로 잘 알려진 닐 엘라트라체 박사 등 여러 의사들에게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 소견은 받지 않았다. 큰 수술을 피한 것이다. 재활을 하며 복귀를 준비한다. 캐치볼을 시작으로 불펜 피칭을 진행한 콜은 더 단계를 올려 라이브 피칭도 앞두고 있다. 콜도 재활 속도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콜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자신의 첫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현재 양키스는 21일까지 시즌 33승 16패 승률 0.67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2.95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콜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살라, 리버풀 안 떠난다!..."다음 시즌에 팬들에게 트로피 선사하겠다" 사실상의 잔류 선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하메드 살라(31)가 리버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새로운 시대에 돌입한다. 2015년부터 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클롭 감독은 20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울버햄트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리버풀은 21일에 페예노르트를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을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 또한 팬들 앞에서 슬롯 감독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선수단 변화도 예상됐다. 가장 거취가 뜨거운 선수는 살라였다. 살라는 클롭 감독 아래서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살라는 첼시, 피오렌티나, AS로마를 거쳐 2017-18시즌에 리버풀에 합류했다. 살라는 기존의 엄청난 스피드와 함께 볼을 다루는 기술,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추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무려 32골을 터트린 살라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32경기에서 18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7위에 올랐다. 살라는 지난해부터 사우디 클럽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기도 했다. 더욱이 살라는 시즌 막판 클롭 감독과 언쟁을 벌이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살라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리버풀도 살라의 대체자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등을 물망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직접 다음 시즌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살라는 “트로피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팬들은 우승을 누릴 자격이 있기에 우리는 치쳘하게 싸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맨시티, 아스널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막판에 무너지면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면서 리버풀 잔류에 대한 의지도 나타낸 살라의 모습이다. [사진 =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적료 740억에 못 미치는 활약'→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최하 평가…독일 현지 매체 김민재 악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혹평했다. 독일 스폭스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을 평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0경기 이상 출전하며 500분 이상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평점을 부여했다.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도 이미 과대평가됐다. 김민재는 많은 경기에서 실수를 쉽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르브뤼켄과의 DFB포칼 경기에서 너무 공격적이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정확하게 그런 일이 다시 발생했다. 김민재는 자신이 강력한 센터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도 '이적료 5000만유로(약 740억원)에 영입한 선수의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저조했다'며 4.5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 다이어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다이어는 '겨울에 팀에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모두가 다이어는 4번째 센터백 옵션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첫 번째 옵션이 됐다. 다이어는 자신을 강력한 결투로 표현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폭스는 데 리흐트의 활약에 대해선 3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전반기 이후 방출설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아시안컵 공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시즌 종반에는 지난시즌의 폼을 되찾았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에서 밀려난 우파메카노는 4등급을 부여받아 김민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폭스는 우파메카노에 대해 '우파메카노는 지난 1월과 2월 부상을 당한 후 내리막길이었다.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연속 퇴장을 당하며 불안해보였고 부진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T온라인을 통해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던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며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생각한다"며 "실수하고 약점을 드러낼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선 모든 것을 잘 되돌아봐야 한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적료 740억에 못 미치는 활약'→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최하 평가…독일 현지 매체 김민재 악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혹평했다. 독일 스폭스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을 평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0경기 이상 출전하며 500분 이상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평점을 부여했다.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도 이미 과대평가됐다. 김민재는 많은 경기에서 실수를 쉽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르브뤼켄과의 DFB포칼 경기에서 너무 공격적이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정확하게 그런 일이 다시 발생했다. 김민재는 자신이 강력한 센터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도 '이적료 5000만유로(약 740억원)에 영입한 선수의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저조했다'며 4.5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 다이어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다이어는 '겨울에 팀에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모두가 다이어는 4번째 센터백 옵션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첫 번째 옵션이 됐다. 다이어는 자신을 강력한 결투로 표현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폭스는 데 리흐트의 활약에 대해선 3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전반기 이후 방출설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아시안컵 공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시즌 종반에는 지난시즌의 폼을 되찾았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에서 밀려난 우파메카노는 4등급을 부여받아 김민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폭스는 우파메카노에 대해 '우파메카노는 지난 1월과 2월 부상을 당한 후 내리막길이었다.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연속 퇴장을 당하며 불안해보였고 부진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T온라인을 통해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던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며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생각한다"며 "실수하고 약점을 드러낼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선 모든 것을 잘 되돌아봐야 한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커피차 쏜 국민타자 감독...'100승 달성 이승엽 감독이 쏜다!'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잠실야구장에 커피차가 떴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두 선수와 관계자들이 양손에 커피를 가득 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바로 이승엽 감독의 커피차가 왔기 때문이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부임한 후 2시즌 192경기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한 것이다. 100승 달성 직후 선수들이 특별 제작한 케이크 선물을 받은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이날 경기에 앞서 커피차를 준비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이승엽 감독이 선물한 커피차에 무더위를 날릴 수 있었다.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로 뽑히는 이승엽 감독은 지난 2017년 은퇴 후 지도자 경력 없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뒤 감독으로 데뷔했다. 당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두산에서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1일 SSG와의 경기에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언더 핸드 최원준이 오른다. 현재 두산은 26승 21패 2무를 기록,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4월 초 SS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3연패를 당했던 두산은 SSG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서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경기를 앞두고 100승 기념 커피차를 쏜 이승엽 감독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뜨겁다' KBO리그 흥행 심상치 않다, 69경기서 만원 관중…10개 구단 출범 후 최다 매진 신기록[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4 KBO 리그가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흥행 신바람이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개막전 5경기가 모두 매진되며 막을 올린 KBO리그는 지난 19일까지 열린 232경기에서 총 69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었다. 이는 리그가 10개 구단 체재로 운영된 2015시즌 이후 최다 매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시즌 기록된 68경기다. 구단 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홈에서 열린 23경기 중 21차례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 매진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각 9차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각 7차례)가 그 뒤를 잇는다. 관중 수도 크게 늘었다. 리그 경기 32.2%가 진행된 19일까지 2024시즌 총 관중은 332만4028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2%가 증가했다. 한화가 65%의 관중이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KIA 62%, NC 53% 증가로 뒤를 잇는 등 모든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늘었다. 16일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3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과 함께 눈에 띄는 관중 증가율로 2017 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향한 전망도 밝혔다. 마이데일리
파리 올림픽 진출 좌절됐던 신태용에 새로운 희망 생겼다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스라엘이 FIFA에서 제명될 경우 인도네시아가 대신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FIFA는 다음 달 20일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위키트리
골프존뉴딘그룹, 3년 누적된 헌혈증서 기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존뉴딘그룹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누적된 헌혈 증서 200여장을 뜻 깊은 곳에 기부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이 같은 사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골프존뉴딘그룹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골프존타워서울과 골프존커머스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스윙유어드림의 일환으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과 골프존뉴딘그룹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골프존뉴딘그룹 스윙유어드림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 GDR아카데미, 골프존커머스, 뉴딘콘텐츠 등 서울 소재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6월에는 대전 소재 계열사 임직원 대상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 20.. 아시아투데이
[KLPGA] 송은아, 드림투어 첫 우승…삼일제약 5차전 정상 '상금 선두'▲ 송은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송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송은아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2위로 마쳤던 송은아는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신지원(등록명: 신지원2) 최소영, 김하람(등록명: 김하람2), 박지혜(등록명: 박지혜3)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9월 'KLPGA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3부 투어) 16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던 송은아는 이로써 약 2년 8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이자 드림투어에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송은아는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희문, 박정환 프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 등 톱10에만 네 차례 든 송은아는 “동계훈련 때 비거리를 15m 정도 늘렸다. 퍼트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비거리가 느니 올 시즌에는 코스가 더욱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차전을 앞두고 웨지샷 연습에 매진한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21년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송은아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뛰어온 송은아는 35개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상금왕인데 이렇게 상금순위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W
프로야구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한화 이글스, 홈경기 21차례 매진프로야구가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시즌 최다 매진 횟수 신기록을 세웠다.21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2024 프로야구는 19일까지 치른 232경기에서 69번 매진을 달성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15년에 기록한 68경기를 넘어선 한 해 최다 매진 횟수다.구단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홈 23경기 중 21차례나 표를 다 팔아 독보적인 매진 행진을 벌였다.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이상 9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이상 7회)가 뒤를 이었다.지난 3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개 싱글리스트
두산 베어스 양의지,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 김기연 활약 돋보여두산 베어스의 주력 포수인 양의지가 최근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양의지가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파울 타구에 무릎을 다쳤기 때문이다. 이후로 양의지는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참여해 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의 휴식을 위해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기로 결정했으며,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 포모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WTA와 네이밍 스폰서 협약 체결...글로벌 테니스계 영향력 확대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남자프로테니스(ATP)에 이어 여자프로테니스(WTA)와도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며 테니스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WTA는 21일(한국시간) PIF와 세계 랭킹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의 정확한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년간'의 계약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앞 포모스
오타니 vs 베츠, 당신의 선택은? 1조4511억원짜리 럭셔리 MVP 레이스…다저스 팬들은 좋겠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팬들은 좋겠네. 3월 20~21일 서울시리즈 기준, 2024시즌 메이저리그는 개막 후 2개월이 흘렀다. 정규시즌의 약 3분의 1이 진행됐고, 이젠 본격적인 중반 레이스다. 그런데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는 이미 2파전으로 좁혀진 듯하다. LA 다저스의 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와 무키 베츠(32)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사 기자들의 양 리그 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베츠가 1위, 오타니가 2위를 차지했다. 베츠는 1위표 23표를 받았고, 오타니는 1위표 18표를 받았다. 베츠가 유격수 전향에도 시즌 개막과 함께 미친 듯이 달렸다면, 5월은 오타니의 달이다. 5월 성적만 비교하면 오타니의 우위다. 오타니는 59타수 23안타 타율 0.390 6홈런 14타점 12득점 6도루 출루율 0.478 장타율 0.729 OPS 1.207을 찍었다. 반면 베츠는 69타수 19안타 타율 0.275 2홈런 6타점 12득점 출루율 0.342 장타율 0.406 OPS 0.748. 오타니가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순위를 점령한 상태다. 21일까지 48경기서 타율 1위(0.353), 출루율 3위(0.424), 장타율 1위(0.653), OPS 1위(1.077), 최다안타 1위(67개), 2루타 2위(16개), 홈런 공동 4위(13개), 타점 13위(33개), 득점 공동 4위(37개), 도루 공동 9위(11개)다. 그러나 베츠도 만만치 않다. 21일까지 49경기서 타율 3위(0.335), 출루율 1위(0.432), 장타율 3위(0.546), OPS 3위(0.978), 최다안타 2위(65개), 2루타 공동 12위(11개), 홈런 공동 13위(8개), 타점 공동 13위(29개), 득점 1위(41개).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전체 4개 부문, 베츠가 메이저리그 전체 2개 부문 선두를 달린다. 양 리그를 호령하는 수준인데 내셔널리그에선 더더욱 적수가 없다. 이미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경력이 있다. 둘 중 한 명은 양 리그 MVP를 모두 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MLB.com 기자들은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가 미친 듯이 도루를 하지만, 오타니와 베츠에게 몰표를 줬다. MLB.com은 “베츠가 31세에 새로운 포지션을 맡으면서 공격에서의 퍼포먼스는 놀랍다. 이번 투표에서 오타니를 1표 차로 따돌렸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다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고 했다. MLB.com은 오타니를 두고서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되는 동안 투구를 하지 않지만, 그것이 그가 최근 4년간 세 번째 MVP를 수상을 위한 강력한 플레이를 하는 걸 막지 못한다. 타격 경력에서 최고의 출발을 선보인다. 홈런과 도루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 오타니가 7억달러, 베츠는 3억6500만달러 슈퍼스타다. 현재 메이저리그 팬들은 합계 10억6500만달러(약 1조4511억원)짜리 초 럭셔리 MVP 레이스를 감상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에서 또 영입하나→이번에는 에메르송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토트넘 출신 선수 영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포츠빌트는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윙백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2900만유로의 이적료로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에메르송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와 AC밀란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메르송은 최근 토트넘에서 대부분 경기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이 에메르송을 영입한다면 클럽 역사상 14번째 브라질 선수 영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 사르, 게레이로, 보이, 마즈라위 등 5명의 윙백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킴미히도 있다. 하지만 사르는 계약 연장 없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임대된 스타니시치가 복귀하지 않거나 다른 선수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라이트백 영입을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인을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와 함께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지만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해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선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중 완전 이적했고 올 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토트넘 출신 선수들이 적응에 어려움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 출전 경기는 11경기였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이어처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에메르송, 케인,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2⅓이닝 10실점' 와르르 무너진 5선발, 국민 유격수의 진심 조언 "강하게 커야 한다" [MD대구][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호성이 난타를 당하며 조기 강판된 가운데 사령탑이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박진만 감독은 2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는 매일, 매 순간 컨디션이 좋을 순 없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운영 능력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요일 경기로 많은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호성은 지난 19일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2⅓이닝 8피안타(4피홈런) 5볼넷 2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홈런을 맞기 시작했다. 안치홍에게 투런포, 2회엔 문현빈과 김태연에게 나란히 2점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3회 페라자에게 스리런포를 맞는 등 10실점하고 내려갔다.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을 한 경기다. 박진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특히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멘털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강하게 커야 하지 않을까 본다. 지난 경기를 계기로 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지난 경기는 잊고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박 감독은 "144경기 하면서 나올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게 일요일이라서 하루 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선수들이 빨리 잊어버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이니 그 전에 좋았던 분위기로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백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오재일(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