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프로미스나인, '단체 웨이브'[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맨시티 '전설 예약' 포든, EPL 6회 우승? 여기 오면 명함도 못 내밀어!"…EPL 최고는 무려 우승컵 '13개', 도대체 당신은 누구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 시대가 열렸다. 포든은 고작 23세. 그렇지만 맨시티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맨시티 유스를 지나 2016년 1군에 오른 포든은,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87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의 전설로 예약이 된 상태다. 미래 맨시티의 주장으로도 예약이 된 상태다. 맨시티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로 나아가고 있다. 포든은 올 시즌 맨시티의 최초 리그 4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19골 8도움을 폭발시켰다.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포든의 자신의 시대를 알리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포효했다.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도 포든의 품에 안겼다. 포든은 올 시즌 EPL 우승으로 벌써 EPL 우승컵 6개(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를 수집했다. 엄청난 속도다. 지금까지 성과만으로도 맨시티 전설에 오를만 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맨시티 최고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 또 EPL 최고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EPL 최고의 전설, EPL 우승컵을 가장 많이 들어올린 이는 누구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억 긱스였다. 긱스역시 맨유 유스를 거쳤고, 1990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2014년까지 무려 24시즌을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963경기, 168골을 기록했다. 맨유 역사상 최대 출장 1위다. 그리고 가장 많은 리그 우승컵을 수확했다. 무려 13개(1992–93, 1993–94, 1995–96, 1996–97, 1998–99, 1999–2000,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역사상 가장 많은 EPL 우승컵을 획득한 이는 긱스다. 맨유의 전설은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어떤 선수도 이기기 힘든 기록이다. 긱스는 맨유 최고의 선수였다. 오랜 기간 유지된 긱스의 일관성은 다른 선수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긱스의 기록을 깰 후보로 유력한 이가 바로 포든이다. 긱스처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또 맨유처럼 최강의 시간을 더욱 늘려야만 가능한 기록이다. 그리고 긱스를 넘기 전에 먼저 넘어야 할 선배들도 많다. 긱스에 이어 역대 EPL 우승 2위는 맨유의 또 다른 전설 폴 스콜스다. 스콜스는 11개의 리그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 이어 또 한 명의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이 8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7개의 우승컵을 수확한 선수는 맨유의 로이 킨과 데니스 어윈이다. 포든과 같은 6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포든을 포함해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데르손,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등 현재 맨시티 동료들이 포함됐다. 그리고 선배들은 필 네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오 퍼디낸드,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등 맨유의 황금기를 장식한 이들이다. [라이언 긱스,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이데일리
'나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래'...'레알 레전드', 본격적으로 이적 추진→"그는 사우디 수준에 매우 실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이티하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상당히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벤제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동료들과 분노를 나눴다. 그들 중 일부는 대회의 낮은 축구 수준, 열악한 시설, 그가 자신의 오일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분야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것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벤제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출신이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에서만 14년 동안 활약했다.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5회와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 주역이었다. 레알에서만 통산 648경기 354골 149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출신 레알 역대 최다 득점 1위, 레알 역대 최다 출전 8위, 레알 역대 외국인 최다 출전 1위, 레알 역대 외국인 라리가 최다 출전 1위, 레알 역대 최다 득점 2위, 레알 역대 도움 1위 등 각종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21-22시즌은 벤제마의 하이라이트 시즌이었다. 벤제마는 시즌 46경기 44골 15도움으로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벤제마는 레알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을 8강에 진출시켰고, 8강 첼시와 경기에서도 1·2차전 합계 4골을 집어 넣으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맨체스터 시티)에서도 3골을 몰아쳤고,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벤제마는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발롱도르를 손에 넣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하며 UEFA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벤제마는 라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레알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벤제마는 지난해 6월 사우디 프로리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었다. 벤제마는 연간 2억 유로(약 2800억원) 규모의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프로리그에 입성했다. 사우디에서도 벤제마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21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벤제마는 정작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고, 자신을 유럽 구단에 역제안했다. 지금도 벤제마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여전히 사우디를 떠나고 싶어한다. 현재 벤제마는 새로운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뛰지 못하고 있다. 렐레보는 "그와 가까운 사람들에 따르면 벤제마는 상황에 너무 짜증이 나서 적어도 현재 클럽에서 떠나고 싶다고 했지만 계약 후 구단이 그가 원하는 것에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알 이티하드의 캡틴을 역임했던 벤제마는 최근 주장 완장까지 박탈 당했다. 알 이티하드 가야르도 감독은 최근 팀 훈련에 6번 불참했던 벤제마에게 주장직 박탈을 결정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유럽 복귀가 무산되자 아예 구단에 태업을 선언한 것이다. 벤제마는 "올 여름 이적과 미래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내게 이곳에서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매일 새로운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한 번 지켜봐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이 황급히 시그널 보냈다…3814억원 키스톤 파트너, AVG 0.219도 자존심 상하는데 ‘이것’까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황급히 덕아웃에 시그널을 보냈다. 잰더 보가츠(32,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24시즌이 참 안 풀린다. 보가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였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의 초구 바깥쪽 스위퍼를 밀었다. 바운드 된 타구를 2루수 보가츠가 넘어지면서 잡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왼 어깨를 그라운드에 강하게 찧었다. 보가츠는 그 순간 몸을 가누지 못했다. 유격수 김하성이 재빨리 보가츠에게 다가가 공을 받았다. 어차피 주자 1명이 득점한 상황. 볼 데드가 선언됐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3루 덕아웃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잡아당기며 도움을 요청했다. 보가츠는 타일러 웨이드로 교체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당연히 출전할 수 없었다. 그나마 큰 부상은 피한 듯하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MLB.com에 “영상 촬영을 더 할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정감이 있다. 어떤 범위의 움직임에 어느 정도 힘을 얻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알 수 있겠지만, 초기 피드백이 촤선의 시나리오”라고 했다. 보가츠는 올 시즌 47경기서 187타수 41안타 타율 0.219 4홈런 14타점 23득점 출루율 0.265 장타율 0.316 OPS 0.581이다. 타율 0.285에 19홈런 58타점, OPS 0.790을 기록한 작년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페이스다. 11년 2억8000만달러(약 3814억원) 계약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스프링캠프 첫 날 김하성에게 유격수를 내주고 2루수로 옮긴 건 보가츠에게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좀 더 집중하길 바라는 목적도 강했다. 그러나 보가츠는 벤치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다. 급기야 부상까지 하면서 당분간 결장할 위기다. 실트 감독은 부상자명단 등재에 대해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보가츠와 매니 마차도, 김하성 등 해줘야 할 우타자들이 기대 이하의 행보다. 반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의 트레이드로 좌타 라인이 약화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적생 루이스 아라에즈, 제이크 크로넨워스, 스위치히터 주릭슨 프로파, 잭슨 메릴 등 좌타자들은 힘을 낸다. 마이데일리
[ST포토] 송가인, '구수한 우리의 가락'[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가수 송가인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딥앤댑, 경복궁 특성무대서 공연[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댄스팀 딥앤댑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다니엘을 찾아라'[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MC를 보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송가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가수 송가인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뉴진스 다니엘, 소속사 이슈 후 첫 공식석상[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MC를 보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장민호, '풍악을 울려라'[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가수 장민호가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경복궁에서 펼쳐진 뮤지컬 '영웅' 무대[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를 포함한 뮤지컬 '영웅'팀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KIA, '찐팬' 연속 초청 시구 이벤트…25일 에이티스 윤호·26일 프로골퍼 이미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오는 25~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타이거즈 '찐팬'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25일에는 실력파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윤호가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광주 출신인 에이티즈의 윤호는 타이거즈 어린이 회원 출신의 찐팬이다. 윤호는 "타이거즈 찐팬으로서 언젠간 꼭 한번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 챔필에 모인 팬들과 큰 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6일 경기는 광주 출신의 프로 골퍼 이미림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미림 프로는 2017년 KIA 클래식과 2020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골퍼이다. 이미림은 "어릴 적 무등경기장에서 운동하며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을 이루고 챔필에서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되어 행복하고,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내영 동생' 김양현, KLPGA 2024 점프투어 5차전서 생애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양현(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김양현은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6,320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현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적어내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라면서 "경기가 끝나고 3위 정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첫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항상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퍼트다. 김양현은 "오늘 샷이 흔들렸는데, 보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라면서 "평소 퍼트에 자신 있는데, 쇼트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원 김양현은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현은 "이지스카이 코스는 티샷하기 까다로운 홀이 많다. 티샷할 때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가려고 했는데, 전략이 적중해서 시드순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KLPGA 준회원인 김내영(21)과 자매인 김양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골프를 시작했다. 같은 골프 선수인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면서 "이번 대회 때도 새벽부터 대회장에 데려다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 드림투어에만 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거두게 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민경D(18)를 비롯해 아마추어 남지현(20), 박현영(19), 신지우(18), 강미진(1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기록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예린(19), 아마추어 박주은(21), 김소연E(24), 조민주(21), 유신지(19)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4일(화)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지지옥션배, 21일 개막식 성료…제18기 대회 시작[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지옥션배가 개막식을 갖고 대망의 열여덟 번째 대회 막을 올렸다.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개막식에는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양상국 이사,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과 시드 및 예선 출전자들이 참석했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지지옥션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8년이다. 지지옥션배가 한국 바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얘기해주시면 헌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8기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만 40세 이상(1984년 이전 출생자) 남자기사와 여자기사들이 출전해 12대 12 연승대항전을 벌인다.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예선에는 신사팀 61명, 숙녀팀 52명이 출전해 각 8장씩 주어진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예선 통과자는 랭킹시드를 받은 조한승·목진석·최명훈 9단(이상 신사팀), 최정·김은지 9단, 김채영 8단(이상 숙녀팀), 예선 종료 후 결정될 후원사 시드와 함께 6월부터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그동안 지지옥션배에서는 숙녀팀이 1·4·6·8·9·11·12·14·15기에서 승리해 9승 8패로 앞서있다. 16·17기에서 2연승에 성공한 신사팀이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숙녀팀과 균형을 맞추게 될지, 숙녀팀이 3년 만에 승리하며 한 발 더 달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 연승대항전'에서는 소년팀이 5승 3패로 앞서고 있다. 유망주 연승대항전은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장민호, '아이돌 같은 댄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가수 장민호가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시간을 거꾸로 달린다! 경륜 백전노장 선수들의 활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근 경륜은 임유섭, 손제용, 손경수 등 훈련원 27, 28기의 젊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투혼을 발휘해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백전노장 선수들이 있어 화제다. ◆ 선발급 김경태, 이규봉의 빛나는 역주 선발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노장 선수는 바로 김경태(B2, 5기, 53세)와 이규봉(B1, 7기, 49세)이다. '백전노장 김경태의 활약이 돋보인다. 12일 창원 3경주에 출전한 김경태의 인기 순위는 최하위였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워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투혼의 역주를 선보이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을 일으켰다. 김경태가 결승 경주에서 입상한 것은 무려 1년 7개월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연대율이 35% 수준이지만 김경태의 역주는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규봉 역시 젊은 선수들에게 맞서 화끈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연대율 64%를 기록하고 있는 이규봉은 올해 초부터 무서운 질주를 시작해 지난해 연대율 43%를 훌쩍 넘어섰다. 선행, 추입, 젖히기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며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 당당히 맞서 입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외 정해권(B1, 9기, 44세), 고재준(B1, 14기, 42세), 여동환 (B1, 11기, 48세), 이승현(B1, 13기, 42세), 류군희(B1, 10기, 45세)도 선발급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백전노장 선수들이다. ◆ 우수급 김민철·김배영, ·배민구·양희천, 집중력을 앞세워 건재 과시 우수급에서도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민철(A1, 8기, 45세)이다. 김민철은 최근 6번의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100%의 연대율을 기록했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갈고 닦은 다양한 전술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배영(A1, 11기, 46세), 배민구(A1, 12기, 42세), 양희천(A1, 16기, 42세)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응변에 능한 면모를 보이며 선전을 이어가는 선수다. 김배영은 주특기인 조종술을 살려 매 경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철저하게 경주와 경쟁 선수들을 분석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보고 있다. 양희천과 배민구도 역시 유사한 경우로 경주를 파악하는 시야가 매우 넓고, 상대 활용에 능한 장점을 잘 살려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 특선급 신은섭·인치환·김영섭·이현구·박병하의 빛나는 투혼 특선급은 27기와 28기들의 무서운 질주 속에 임채빈(25기, SS급, 33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탁월한 경주 운영을 바탕으로 투혼을 발휘하는 백전노장들의 활약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동서울팀의 수장 신은섭(S1, 18기, 38세)이다. 18기로 경륜에 입문하여 줄 곳 특선급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신은섭은 현재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위에서 역주행 중이다. 신은섭이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은 오로지 엄청난 훈련 덕분이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빡빡하게 짜놓은 훈련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연습벌레로 평가 받는다.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고 있는 백전노장 선수들은 신은섭 외에도 인치환(SS, 17기, 41세), 김영섭(S1, 8기, 49세), 이현구(S2, 16기, 41세), 박병하(S2, 13기, 43세) 등이 있다. 불혹의 나이임에도 당당하게 슈퍼 특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치환(SS, 17기, 41세)은 그야말로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이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최근 흐름은 젊은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 선수들의 활약도 간과할 수 없다"며 "신구 대결로 점점 더 경륜의 흥미가 더해갈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투수로서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타자로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새 출발 알린 '9억팔' 장재영이 타자를 선택한 이유 [MD이천][마이데일리 = 이천 김건호 기자] "투수로서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타자로서 보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은 21일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키움은 지난 19일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고 발표했다. 장재영은 150km/h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였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제구력 난조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재활 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지만, 다시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토미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장재영과 키움 구단은 지난 7일 면담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장재영의 타자 전향이 결정됐다.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 2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장재영은 "5월 단장님 면담할 때 타자 전향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전에도 고민이 많았는데, 단장님 방에 들어가서 얘기할 때 단장님이 말씀하신 것과 제가 이야기하는 중 맞았던 것이 있었다. 그래서 결정했던 것 같다"며 "투타 겸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은 없었다. 수술 얘기가 나오고 나서 당장 전향 생각이 든 건 아니었다. 단장님을 뵈러 갈 때도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딱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투수를 포기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150km/h 넘는 공을 던지는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또한 키움에 지명받고 프로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으로 9억 원을 받아 더 많은 관심이 장재영에게 쏠렸기 때문이다. 장재영은 "계약금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는 것이 모두 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서 감사했다. 부담보다는 보답하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그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급함으로 연결된 것 같다. 그것을 성숙하게 헤쳐 나갔더라면 좀 잘했을 것 같은데, 막무가내로 잘하려고만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재능이라는 것이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닌 걸 잘 알고 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제가 가장 큰 무기를 갖고 있는데, 내려놓은 것을 다른 사람이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 아쉬움보다 제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자기 객관화가 컸다. 지난 3년 동안 단점이 너무 많이 보였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정말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야구장에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모습에 힘들었다. 그래서 큰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덕수고 시절 장재영은 타자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키움 입단 후 지난 3년 동안 투수에 집중했다. 타자 장재영은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 기술보다는 기본기 위주의 훈련을 받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타격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신 건 없다. 기본기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 줬다. 초등학교 야구 선수들이 하는 핸들링 연습, 티배팅, 타격을 50%로 했을 때 타구 질, 이런 것들을 하나씩 올리면서 하고 있다"며 "제가 생각해도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기본기를 잘 다져 놓아야 앞으로 야구를 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술보다는 기본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과제가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눈앞에 보이는 한 가지씩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진짜 힘들겠다' 이런 생각은 많이 없다"며 "오히려 다음은 뭐지 기대가 되고 설렌다. 해냈다는 성취감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하다 보면 많은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비 훈련 역시 받고 있다. 팔꿈치 부상 문제로 송구는 하지 않지만, 포구 훈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채종국 내야수비코치와 핸들링 연습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이 어필했던 유격수와 팀이 원한 중견수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장재영은 유격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내야수를 봤다. 외야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내야수가 몸에 익숙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먼저 말씀을 드렸다. 일단 수비 훈련은 병행하고 있다. 제가 훈련하면서 맞는 포지션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느낌은 좀 다르지만, 지금은 둘 다 좋은 것 같다. 일단 외야는 타구 판단하는 것을 연습해야 될 것 같다. 내야는 바운드 처리나 스텝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채종국 코치님과 계속 핸들링 훈련과 스텝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어려운 선택을 내렸다. 장재영은 "투수로서 좋은 모습 많이 못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100번 넘게 하고 싶은 만큼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을 이제 야수로서 보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다. 전력 질주하고 항상 쉽게 죽지 않는 타자가 되도록 열심히 잘 준비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재영은 21일 두산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타자 전향 후 첫 실전에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마이데일리
"나도 인간이다" 손흥민 실책→펩의 꽈당, 올 시즌 EPL 최고의 장면 1위…'우승팀 결정되는 순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 시즌 EPL에서는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졌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PL 최초의 4연패다. 맨시티는 승점 91점, 아스널은 승점 89점이었다. 이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TOP 4를 구성했고,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토트넘은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첼시는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에 그쳤다. 그렇다면 올 시즌 EPL 최고의 장면은 무엇일까. 인도의 'Hindustan Times'가 재미있는 순위, 흥미로운 순위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EPL 최고의 명장면 5개를 선정했는데, 1위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였다.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던,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바로 그 경기. 핵심은 손흥민이 결정적 실책을 저질렀던 장면이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놀라 '꽈당'하던 모습이 이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였다.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 토트넘은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것이다.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켰다면 1-1이 된다. 승부가 뒤집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 회심의 슈팅은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의 동점골은 날아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엘링 홀란드의 페널티킥을 앞세운 맨시티의 2-0 승리. 사실상 올 시즌 EPL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승점 88점을 쌓은 맨시티는 승점 86점의 아스널을 넘고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아스널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고의로 실수를 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손흥민을 '승부 조작'으로 조사하라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최종전에서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의 실책 장면이 올 시즌 EPL 우승팀을 결정하는 순간이 됐다. 엄청난 비난에 손흥민이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맨시티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우리는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와 팀을 위해 가장 좋은 것에만 집중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다른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인간이다. 맨시티 골키퍼는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자신을 정말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팀이 정말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회를 얻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매체는 이 장면을 1위로 선정하며 "손흥민을 상대로 한 오르테가의 우승 결정 세이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사임 발표, 3위는 맨유의 전설 로이 킨이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향해 "4부리그 수준"이라고 비판한 것, 4위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를 받은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 마지막 5위는 올 시즌 EPL을 뒤흔든 VAR 논란을 지목했다. [손흥민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bible] 마이데일리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 뜨거운 호응 속 성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뤄진 사랑팀과 희망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를 벌인 두 팀은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였다. 사랑팀이 앞서나가다가 4쿼터에 희망팀이 동점을 이루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사랑팀이 72-67로 승리했다. SM 아티스트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라이즈, 엔시티 위시가 축하영상을 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자선경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아나운서 박종민, 안소영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한기범 회장의 가수 데뷔 무대와 진바비 모델들의 진바비패션쇼, 걸그룹 해시태그, 1CHU(원츄)의 축하공연, 가수 김종서의 무대가 펼쳐졌다. 본 행사는 정찬희의 애국가, 가수 김혜연, 김창열(DJDOC)의 공연으로 이어져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풍부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글을 업로드한 사람들에게 사인볼과(개인당 1개) 경품추첨응모권을 증정했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진바비 권은진 대표, 홀리넘버세븐 송현희, 최경호, 진바비 디렉터 로시, 달샤벳 세리, 진바비 뷰티디렉터 이민영, SBS슈퍼모델 아름회 모델 고예슬, 김민진, 김효진, 이시영, 정경진, 최진기가 참여했다. 하프타임에는 군산 월명중학교 학생들과 인제 기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참여 행사가 열렸다. 경기 후 심장병 환우 수술비 전달식과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재능기부증이 전달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청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패키지 여행권(2인), 인펜토코리아 자전거, 한우물정수기 등을 추첨으로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자선경기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재능기부해주신 선수분들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함께 희망나눔 해주신 주식회사 래피젠, 코리아결제시스템 주식회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후원기관들 덕분에 소중한 시간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 마이데일리
[ST포토] 유재필, '코리아 온 스테이지' 많이 기대해주세요![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개그맨 유재필이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 앞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4.05.21.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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