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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50G 무패' 레버쿠젠, 23일 아탈란타 상대로 '미니 트레블'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시각 23일 목요일 새벽, 아탈란타 BC(이하 아탈란타)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는다. 창단 첫 유럽대항전 결승에 오른 아탈란타와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 무패' 레버쿠젠의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 어느 팀이 이기든 새 역사가 써지는 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3일 목요일 새벽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창단 117년 만에 유럽대항전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아탈란타는 '에이스' 잔루카 스카마카를 앞세울 예정이다. 지난 시즌 PL 적응 실패로 한 시즌 만에 세리에A로 복귀한 스카마카는 올 시즌 18골 7도움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스카마카는 특히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리버풀과의 유로파리그 8강에서 2골을 넣는 등 10경기 6골을 넣으며 올 시즌 유로파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자국 리그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스카마카가 아틀란타에게 창단 첫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까. 한편,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 무패,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시즌 '미니 트레블'에 한 발짝 다가서려 한다. 올 시즌 레버쿠젠 상승세의 중심에는 '분데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비르츠, 그리고 '풀백 듀오' 그리말도와 프림퐁이 있다. 좌측 수비수인 그리말도는 올 시즌 12골 19도움, 우측 프림퐁은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둘이서 총 57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해 내며 19-20시즌 로버트슨-아놀드의 풀백 최다 공격포인트(34개)를 훌쩍 넘기며 역대급 풀백 듀오로 올라섰다. 현 시점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비르츠와 여타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풀백 듀오가 결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 '전설' 차범근이 활약했던 87-88 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우승 이후 3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구단 창단 최초 우승, 무패 우승 중 새 역사를 써낼 팀은 어디일지 기대가 모이는 아탈란타 대 레버쿠젠의 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3일 목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신진서, LG배 16강서 조기 탈락…韓 선수 6명 8강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배 8강에 한국 선수 6명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박정환·변상일·신민준·원성진·이지현 9단과 한상조 6단 등 한국선수 6명이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이 대만 라이쥔푸 8단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가운데 뒤이어 끝난 형제대결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대회 본선 첫 출전이던 한상조 6단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225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던 신진서 9단은 800승 달성을 앞두고 한상조 6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한상조 6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감격스럽기도 하고 떨떠름한 기분이다. 오늘 대국 전까지는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뒀는데 신진서 9단을 이긴 만큼 앞으로의 대국에서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음 커제 9단과 만나게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 9단은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8강을 기록했다. 변상일 9단은 악전고투 끝에 중국의 미위팅 9단에게 330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고, 박정환 9단과 원성진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쉬자위안 9단에게 승리하며 한·일전 2승을 거뒀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이창석 9단과 김진휘 7단은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4위 딩하오 9단에게 패하며 전진을 멈췄다. 한국이 본선 8강 중 여섯 자리를 획득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은 중국이 차지했다. 대국 직후 진행된 대진추첨 결과 한상조 9단과 커제 9단, 이지현 9단과 딩하오 9단의 한중전 매치가 성사됐다. 박정환 9단은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원성진 9단과 형제대결을 벌인다. 본선 8·4강은 9월 30일과 10월 2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다. 결승3번기는 2025년 1월 20일과 22,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도르트문트, UCL 결승전에 특별한 손님 초대→전성기 이끈 '이 사령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결승전에 초대했다.  도르트문트는 내달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보통 5위에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다음 시즌 UEFA의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으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간신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이 속한 죽음의 F조에서 살아남은 도르트문트는 에인트호번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려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다. 바로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클롭 감독이다. 독일 언론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클롭과 그의 가족들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뒤 두 시즌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2010-2011시즌 9년 만에 도르트문트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때가 올 시즌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시즌이다.  이후 클롭 감독은 매년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도르트문트에서 그 공백을 메워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13년과 2014년 뮌헨을 제치고 DFL-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도르트문트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은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했다. 2015-16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2016-2017시즌부터 4위권에 진입했고,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2019-20시즌 클롭 감독은 팬들의 염원이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선사했다. 이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이자 1부리그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이외에도 클롭 감독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도 경험했다. 이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은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자신의 지휘봉을 잡았던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멜버른에도 친구가 있다'→호주 투어 손흥민, 프로 데뷔 시절 절친과 재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호주에서 반가운 친구와 재회했다. 호주A리그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아슬란이 반갑게 만나는 모습을 소개했다. 아슬란은 지난해부터 호주 A리그의 멜버른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호주 멜버른을 방문한 가운데 손흥민은 옛동료를 만났다. 아슬란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활약했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21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의 친구가 이곳에 있고 그가 나를 보고 싶어한다. 올해 멜버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구를 이곳에서 보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멜버른에 있는 나의 친구는 아슬란이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고 손흥민은 아슬란과 재회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 20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 직후 호주로 이동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 서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번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과 아슬란. 사진 = 호주A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194km→187km→196km' 미친 괴력으로 만든 레이저 타구…배지환 동료 ML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타격할 때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그렇게 세게 쳤던 것 같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크루즈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는데, 1B1S에서 로건 웹의 3구 87.8마일(약 141km/h)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크루즈의 타구는 우익수 앞으로 갔다. 타구 속도는 무려 120.4마일(약 194km/h)을 기록했다. 크루즈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3B1S에서 낮게 들어오는 93마일(약 150km/h) 싱커를 때렸다. 이번에는 타구 속도가 116.3마일(약 187km/h)이 나왔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던 크루즈는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는데, 카밀로 도발의 100.3마일(약 161km/h) 커터를 때려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배지환이 득점해 6-6 동점이 됐다. 크루즈의 타구 속도는 121.5마일(약 196km/h)가 나왔다. 9회말 4점을 추가하며 6-6 동점을 만든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닉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크루즈는 엄청난 파워와 배트 스피드로 놀라운 파워 수치와 타구 속도를 만들어내는 선수다"며 "그는 '스탯캐스트 시대'에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는데, 바로 한 경기에서 시속 120마일(약 193km/h)이 넘는 타구를 두 개나 몰아친 것이다. 또한 한 경기에서 115마일(약 185km/h)이 넘는 타구를 세 개나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례가 없던 기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후 120마일 이상의 타구가 나온 것은 크루즈의 두 타구를 포함해 단 20번뿐이다. 9회말 2루타는 100마일(약 161km/h) 이상의 공을 던졌는데, 타구 속도 120마일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타격할 때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그렇게 세게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이날 최고 121.5마일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은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25일 122.4마일(약 197km/h)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MLB.com'은 "스탯캐스트 시대에 가장 강하게 맞은 타구 기록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돼 올 시즌 빅리그 첫 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를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 "송구 불편해 지명타자로" 다행히 큰 부상 아니었다' 안도의 한숨', 이재현-김영웅 정상 출격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천만 다행이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자원들이 큰 부상을 피했다. 이재현과 김영웅은 나란히 지난 21일 대구 KT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먼저 이재현은 2회말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온 뒤 교체됐다.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느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그러나 부위가 예민한 부위인만큼 상태에 촉각이 모아졌다. 하루 뒤 문제없다는 사인이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문제 없다고 해서 오늘 출전한다"고 이야기했다.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음은 김영웅이다. 이재현의 부상으로 3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했던 김영웅은 연장 11회에 다쳤다. KT 천성호의 도루를 저지하다 오른 엄지 손가락이 접혔다. 바로 부어올랐고, 결국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나오면서 경기서 빠졌다. 이후 X-레이를 찍은 결과 골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려했던 인대 쪽 부상도 아니었다. 박진만 감독은 "붓기도 어제보다 많이 가라앉았다. 치는 건 괜찮은데 송구가 불편해 지명타자로 나온다. 볼을 잡아야 하는 손인데 불편하다고 한다. 상태를 봐야겠지만 내일은 수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마이데일리
  • "엄청 반가웠다, 타이밍 조금씩 좋아져" 유강남이 쏜 부활의 신호탄, 김태형 감독도 활짝 웃었다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엄청 반가웠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은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2번,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팀의 6-1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서 2군에서도 보름 동안 머물렀던 유강남은 5월부터 타격감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지난 1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고, 전날(21일)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한 방이 터졌다. 4-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2024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KIA의 선택을 받은 김민재의 6구째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형성되는 145km 직구를 힘껏 퍼올렸다. 유강남의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았고, 무려 170.2km의 속도로 뻗어나간 뒤 사직구장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2호 홈런으로 홈 팬들 앞에서 쏘아 올린 첫 번째 대포였다.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 플레이를 밟을 때까지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던 유강남. 오히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동료들이 더 유강남의 홈런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의 홈런은 어떻게 봤을까. 사령탑은 22일 사직 KIA전에 앞서 "무엇보다 (유)강남이가 하위 타선에서 큰 거 한 방씩을 쳐주면 타선에 어느 정도 힘이 새긴다. 그래서 나도 엄청 반가웠다. 타격 페이스와 타이밍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더라"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사령탑 또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유강남이 마음고생을 한 것을 모를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강남이 침묵을 깨는 홈런이 더 반가웠을 터. 전날(21일)은 공·수·주까지 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졌던 경기였다. 김태형 감독은 '좌승사자' 찰리 반즈의 투구에 대해 "반즈와 윌커슨이 시범경기 때는 좋았다가,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었다. 특히 반즈는 안 좋을 때는 너무 조급하더라. 게다가 타선까지 안 터지니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것이 보였다"며 '좌타 몸쪽을 많이 던지더라'는 말에 "휘는 각이 크다. 본인이 조절을 해서 던지는 것 같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루와 수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최지만의 폭투에 윤동희가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만들어냈던 상황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승부를 할 타이밍이었다. 공이 끝까지 굴러가더라. 사실 중간에 멈칫 했었다"며 이학주와 박승욱의 그물망 수비에는 "지금 선수들이 집중을 잘하고 있다. (이)학주도 엄청 집중해서 수비를 하더라"고 칭찬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에 한가지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대주자 0순위' 장두성이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는 것이었다. 장두성은 8회말 KIA 신인 김민재가 던진 126km 슬라이더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매우 아픈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장두성은 보호구를 모두 벗은 뒤 1루 베이스를 향해 걸어나갔고, 2루 베이스를 훔친 뒤 유강남의 홈런에 득점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의 상태를 묻자 "종아리 쪽을 맞으면 굉장히 안 좋다. 가장 약한 부위다. 3cm 정도가 찢어졌닥고 하더라.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하고 들어오는데, 계속 붓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꾸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놔뒀었다. 오늘도 놔뒀으면 경기에 나간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장두성은 좌측 비복근 미세 손상으로 약 2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두'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데일리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김동민 “생애 첫 방어전, 설레면서도 긴장”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대회장인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 북, 서코스(파72. 7,270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NH농협은행)을 포함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올 시즌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하고 있는 KPGA 투어 통산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1.동아제약)과 2024 시즌 ‘루키’ 송민혁(20.CJ), 2024 시즌 상금순위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옥태훈(26.금강주택)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선수들은 1번 홀 티잉 구역과 갤러리 플라자 내 위치한 K-Bee 꿀 카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동민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된다”며 “대회 2연패를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최경주(54.SK텔레콤)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박상현은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최종일 포함 대회기간 내내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꼭 시즌 첫 승을 이뤄내고 싶다”라며 “골프 팬 여러분께서도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선수들을 위한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서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한편 2021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본 대회서도 계속된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동반 캐디들을 위한 KB금융만의 독자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캐디에게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한 선수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주최사인 KB금융은 이번 대회서도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 중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곳에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다. 또한 17번홀(파4)에는 ‘KB리브 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해당 구역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청년 최대 100명에게 KB리브 모바일 통신 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라지만...' 서울 삼성 유니폼 입는 이대성, 빈축 사는 선택 유비매니지먼트, KPGA 김민규·김찬우·김용태와 계약 체결 최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시즌 3호 홈런 염기훈호 수원 어쩌나, 4연패로 5위까지 추락 거취 불분명 무리뉴…한국행과 사우디행 사이 데일리안
  • 김민규·김찬우·김용태,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 김찬우, 김용태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김민규(CJ)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기 프로골프 선수다. 뛰어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찬우(타이틀리스트)는 2024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한 인기 선수다. 어릴 때부터 아시안투어 2부 무대인 ADT와 선샤인 투어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하다. 김용태(PXG)는 2015년 국가대표 출신의 신인 선수로, 2024년 코리안투어에서 신인상 포인트 5위를 기록 중이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흥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김용태는 PXG와 메인 후원계약을 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 선수는 "저희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준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감사드린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 스포츠 부문 김성준 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과 2024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 우리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김민규, 김찬우, 김용태를 비롯해 임예택, 장태형, 정유준 등 총 6명의 KPGA 남자 프로골프 선수를 2024시즌 라인업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한편,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법무법인 웅빈의 대표 변호사 채정석 회장의 투자로 설립된 회사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상엽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자유라지만...' 서울 삼성 유니폼 입는 이대성, 빈축 사는 선택 해외 도전에 나섰던 이대성(34)이 1년 만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대성은 22일 KBL 센터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좋은 기회로 삼성에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한국가스공사 사무국과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농구)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중이라 바로 말씀 드리기 어려웠다. 협상 중 여러 변수도 있었다”며 "내 기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2022-23시즌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면서 경기당 평균 18.1점을 기록,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까지 가스공사에서 뛰었던 이대성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장과 도전”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해외 리그 도전 의지를 밝혔고, 이대성의 의지를 존중한 가스공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계약 미체결로 풀어줬다. 당시 가스공사 측은 이대성의 장기적 도전을 지지하면서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이대성은 2023년 FA 시장에서 보상 선수와 보상금 모두 필요로 하는 FA 신분이었다. 그러나 계약 미체결 신분이 된 후 이대성은 보상 선수와 보상금 없는 FA로 바뀌었다. 덕분에 아시아 쿼터로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은 시호스즈 미카와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평균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약 없이 풀어주며 이대성의 장기적 도전을 생각했던 가스공사는 갑자기 국내 무대로 유턴해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마친 이대성과 관련해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 지난 20일 한 발 늦게 이대성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미 삼성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뒤였다. 이를 놓고 이대성은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가슴을 칠 상황이지만, 법적으로는 이대성과 삼성 계약에 문제가 없다. 프로농구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은 이대성 영입으로 기대치가 높아졌다. 하지만 농구팬들은 "선택은 자유라지만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구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이대성과 삼성 계약은 프로농구 FA 제도 등에도 영향을 미칠 큰 사례가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 만에 돌아온 이대성, FA로 서울 삼성행…농구팬들 당혹 방신실 알렸던 E1 채리티 오픈, 대회 2연패? 염기훈호 수원 어쩌나, 4연패로 5위까지 추락 흥행 주도하는 한화, 원정서도 관중 동원력 으뜸 ‘일본 아닌 한국 선택’ 유도 허미미, 세계 최강자 꺾고 금메달 데일리안
  • 한화, 잡코리아와 파트너십 협약 체결…이벤트도 성황리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이글스는 "21일 잡코리아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진행한 '잡코리아x알바몬 No.1데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알렸다. 경기에 앞서 권길순 한화이글스 지원부문 본부장과 주장 채은성, 윤현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잡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으로 한화 선수들은 유니폼 전면 하단에 잡코리아와 알바몬 브랜드명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잡코리아x알바몬 No.1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먼저 입장 관객을 대상으로 응원 수건, 잡코리아 캐릭터 부채, 기념 엽서 등을 증정했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에는 잡코리아가 일급 100만 원 지급을 조건으로 공개 모집한 김현(29세, 남)씨와 박지민(27세, 여)씨가 참여했다. 해당 모집 공고는 25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2만 2600여 명이 지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매 경기 투혼을 펼치고 있는 인기 구단 한화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건강한 스포츠 관람 문화 조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잡코리아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대한민국농구협회, U-18 여자 아시아컵 대비 선수단 소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선수 12명을 소집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14일 오후에 열린 제 2차 청소년 여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강병수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명단 12명을 확정했다. 최종 명단에는 2023년 요르단에서 개최된 FIBA U16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 24.8득점 7.8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이가현(수피아여고)을 비롯해 이원정(온양여고), 정채아(분당경영고)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하며 숙명여고를 전국체육대회 본선으로 이끈 유하은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 소집한 U18 여자농구 대표팀은 한 달간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다음 달 22일 새벽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이 열리는 중국 선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토콜 성료…박상현 "꼭 시즌 첫 승 이루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대회장인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 북, 서코스(파72. 7270야드)에서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NH농협은행)을 포함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올 시즌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하고 있는 KPGA 투어 통산 획득 상금 1위 박상현(41.동아제약)과 2024 시즌 '루키' 송민혁(20.CJ), 2024 시즌 상금순위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옥태훈(26.금강주택)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선수들은 1번 홀 티잉 구역과 갤러리 플라자 내 위치한 K-Bee 꿀 카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동민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된다"며 "대회 2연패를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최경주(54.SK텔레콤)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박상현은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최종일 포함 대회 기간 내내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꼭 시즌 첫 승을 이뤄내고 싶다. 골프 팬 여러분께서 도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선수들을 위한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서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한편 2021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에도 계속된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동반 캐디들을 위한 KB금융만의 독자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캐디에게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한 선수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주최사인 KB금융은 이번 대회서도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 중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곳에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다. 또한 17번홀(파4)에는 'KB리브 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해당 구역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청년 최대 100명에게 KB리브 모바일 통신 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전남, 1라운드 로빈 리그 2위로 마쳐…홈경기 관중 80% 증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드래곤즈가 상위권 도약은 물론 평균 관중도 증가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 K리그2 1라운드 로빈(13경기)을 마친 현재 전남은 리그 2위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기관 협약 등으로 소통한 결과 홈경기 입장관중이 전년 대비 80%나 증가(2073명→3743명)했다. 전남은 올해부터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여성들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다양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들은 물론, 감독·코치와 구단 스태프들도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은 올해 광양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아동·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아동 실종방지 지문등록 캠페인 △청소년·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야간 순찰 등을 실시했다. 여기에 장애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 대상 정기적인 축구클리닉 △복지관 내 청소·배식 봉사 등도 펼치고 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축구협회·축구연합회·청년회의소와 협업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 직장생활 이어가기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규홍 사장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전남의 큰 가치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커다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그분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더 활발히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 올 시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운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기장 만들기'다. 정인화 광양시장을 시작으로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의원 전원은 전남의 2024시즌카드를 구매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단체인 광양시축구협회와 포스코축구연합회, 광양청년회의소(JCI)도 MOU 체결과 시즌카드 구매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기장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은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지역 단체·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매 홈경기 네이밍 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입장관중 증가과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기장 만들기 사례를 살펴보면 △'축구인들의 한마당' 광양시 축구인의 날(4월 14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광양교육지원청의 날(4월 28일) △'청년들이 하나되는 가족의 날' 청년회의소의 날(5월 15일) '안전을 넘어 안심,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경찰 가족의 날'(5월 31일) 등이다. 전남은 연령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은 올해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전남드래곤즈 축구전용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은 물론, 경기장이 재미있다는 인심을 심어주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방문 프로그램 스쿨어택은 선수와 학생들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며 진로수업, 축구클리닉, 팬 사인회, 배식봉사 및 학교 체육대회 참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소통하는 스쿨어택은 학생들의 힐링 시간이 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해당 시설 방문 청소, 배식, 안마 봉사 등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어버이날 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수와 팬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홈경기 이벤트로는 △출석체크를 통해 구단 MD 상품권을 지급하는 출석이벤트 △프로선수 5명 vs 초등학생 100명 대결 △용PD를 이겨라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규홍 사장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변화하고 있는 전남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관중도 증가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선수들을 격려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더욱더 함께하며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국민체육진흥공단,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 박차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2024년 체육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분야별 교육으로 스포츠 인재 양성선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 인재의 직무역량 및 국제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체육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예비 행정가·마케터·창업 교육,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신규·재진출) 교육 및 심판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20개 세부 과정이 오는 6월 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스포츠 예비 행정가 및 마케터 과정의 우수 수료생에게는 체육계 공공기관, 프로스포츠 구단 및 스포츠 기업 등과 연계된 인턴십(4개월)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1대1 컨설팅 등 취업지도 서비스도 지원된다.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체육공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의 스포츠계 유입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아시아투데이
  • 진천 찾은 유인촌 장관 “장미란 차관 金기운 받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금메달 기운을 불어넣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방문 날짜를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로 택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먼저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실내사격장과 역도 훈련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훈련 현장도 찾아가 자율 훈련일에도 올림픽 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역도 훈련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며 "선수들이 장 차관에게 금.. 아시아투데이
  • 뮌헨·맨유·첼시 주목!..."빅클럽이 부른다면 이곳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거취 밝혔다, 이적 '암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감독의 연쇄 이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고 첼시도 2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공석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여러 감독이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맨유, 뮌헨, 첼시의 후보군에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랭크 감독은 유소년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6년에 브렌트포드 수석 코치를 맡았다. 그러다 2018년에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며 브렌트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킨 프랭크 감독은 2020-21시즌에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승리하며 74년 만에 승격을 확정 지었다.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즌에 13위를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9위에 올랐다. 순위뿐 아니라 유기적인 후방 빌드업과 상대 맞춤 전략으로 경기력까지 끌어올린 프랭크 감독이다. 이번 시즌에는 16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잔류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잔류에 만족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나는 살아남았다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우리가 꿈과 야망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더 큰 성취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우승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우승을 물론 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목표고 가능한 멀리 가보고 싶다. 어느 날 규모가 큰 클럽이 문을 두드리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브렌트포드에 머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맨시티 우승 당당한가? FFP부터 신속하게 처리하라!"…맨유 전설의 '분노', "에버턴, 노팅엄 보면 답은 나와 있잖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변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EPL 최초의 4연패.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체스터의 하늘은 푸른색이다.  맨시티는 승점 91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스널은 승점 89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2년 연속 통한의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추락했다.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 시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가 맨시티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냈다. 맨유의 전설로 맨시티의 우승이 불편했던 것일까. 아니다. 퍼디낸드는 정의와 공정을 외쳤다.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를 거론한 것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맨시티의 우승이 '당당한가'를 묻는 것이었다. 그들이 진정한 우승팀의 영광과 위용을 누리기 위해서는 FFP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디낸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시티는 115건의 FFP 혐의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가장 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맨시티 혐의의 그림자가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EPL을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내가 맨시티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축구계 모든 사람들, 방송사, 미디어, 팬, 선수, 스태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맨시티에 드리워진 구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더 나은 리그, 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 이 혐의를 빨리 정리하고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이 문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맨시티의 상황도 많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혐의가 처음 나온 지 2년이 지났고, 그 이후로 맨시티는 2번의 EPL 우승을 차지했다. 2번의 우승을 허용받은 것이다. 때문에 리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맨시티 역시 힘을 모아 빨리 이 일을 완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 리오 퍼디낸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세계新 쏘고도 안방 월드컵 메달 획득 실패 ▲ 왼쪽부터 송윤수, 오유현, 한승연(대한양궁협회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짝성하고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승연(한국체대), 오유현(전북도청), 송윤수(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2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둘째 날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미국에 230-234로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전날 예선 라운드에서 한승연이 아시아 신기록인 711점을 쏘는 등 합계 2천126점을 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8강에서 베트남을 232-229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튀르키예에 233-23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 예선 라운드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한승연(사진: 대한양궁협회 SNS 캡쳐) 컴파운드 종목은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와는 달리 한국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아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8강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예선 라운드를 치른 리커브는 23일 남녀 단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여자 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팀을 꾸렸다. 스포츠W
  • KBL 복귀 이대성 "가스공사 진정성 있는 오퍼 없었다"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년 만에 KBL 복귀가 확정된 이대성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대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서 이대성은 "(한국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가스공사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2년, 보수 총액 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대성은 해외리그로 눈을 돌렸다. 일본 B.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와 계약한 이대성은 지난 시즌 평균 23분 54초를 소화하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미카와의 중부 지구 2위 등극에 힘을 보탰고, 한국 선수 처음으로 B.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도 했다. 미카와와 계약이 종료된 이대성은 일본 잔류와 한국 복귀를 저울질했고, 결국 삼성과 계약을 맺어 KBL에 돌아왔다. 다만 한국에 돌아오며 '전 소속팀' 가스공사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이대성이 국내 다른 구단으로 소속을 옮긴다면 가스공사는 11억 원 정도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 2억 7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며 재계약 권리를 포기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빈손으로 이대성을 놓친 셈이 됐다. 이하 이대성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Q. 삼성 택한 이유는? (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가스공사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Q. 임의해지나 은퇴라는 선택지도 있었다. 하지만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해외에 나섰다 처음 FA 시점으로 가서 말씀을 드려야 한다. 해외진출이라는 가치에 정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시기였다. 처음 가스공사와 만난 자리에서 의견이나 제안을 듣기 전에 제 진심을 다 말씀드렸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의미를 말씀드렸고, (가스공사가) 그 부분에 있어서 정말 존중해주셨다. 저는 가스공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저도 있는 1년 동안 진심을 다했다. 임의탈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구단에서는 검토를 해보고 '리스크를 안는 건 선수로서 너무 과하다'라고 국장님께서 저를 존중하고 그렇게 해석해 주셨다. 제가 들은 답은 임의탈퇴는 구단에서 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저도 진작에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임의탈퇴 부분은 KBL 제도에서 구단과 선수가 해외진출에서 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 저는 해외진출에 모든 것이 꽃혀있었기 때문에 (임의탈퇴를)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안 해주셔도 저는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 뒤에 가스공사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보도자료, 타 구단에 대한 연락을 다 해주셨다. 이 임의탈퇴에 대한 것은 해석의 여지가 없다. 감사한 마음으로 1년의 여정을 지나왔고, 계약 미체결까지 진행됐다. <@1> Q. 가스공사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데 그게 제일 컸다. 해외진출은 그 시점에 제가 가진 가치관에서 제가 좇고 싶었던 기준에 가장 적합했다. 모든 것을 걸었다. 그 전년도에 호주 팀들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저는 제도적으로 걸려있었고 다음에 가겠다고 했다. 그 기간을 위해서 시간을 보냈을 만큼 호주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했다. (하지만) 그렇게 안 된 거다. 도전에 있어서 원하는 대로 되지가 않더라. 저도 정말 하고 싶었고 이어가고 싶었다. 애초 본질이 호주였고, 호주에서 1억 준다고 하더라. 그 기회거 너무 소중했다.그 팀에 사정, 타임라인이 맞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나오게 됐고 일본을 선택했다. 왜 돌아왔냐 말씀을 하시면 (저도 해외에) 오래 가고 싶었다.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 재 견해를 봐주셨으면. 이렇게 가본 사례가 처음이 저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가봤더니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너무 많더라. 선택에 있어서 가스공사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정말 통감하고 있었다.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팬분들에 대한 죄송함, 구단에 대한 죄송스런 마음 모두 인지하고 있다. Q. 1년 전과 지금은 뭐가 다른가. 그리고 삼성에서 뛰는 의미는? 가스공사에서 뛰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더 우선순위가 있지 않나. 가치를 두는 부분이 매 순간 변한다. 그 시기에선 해외도전이었다. 이 시작이 포인트가드였다. 해외진출해서 포인트가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으로 갔는데 미팅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현실은 아시아쿼터의 현실 등으로 스몰포워드로 기용됐다. 해외진출에서 선택지에 일본은 없었다. 일본에서 상황들을 제가 더 이어가기에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일본 B.리그와 KBL 타임라인이 다르다. KBL에서 6월까지 선택을 하라고 했다면 더 세련되게 진행됐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첫 사례다. 저조차도 당황스러웠다. 그때 제 선택지에 삼성이 포인트가드로서의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에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삼성 사무국장님, 김효범 감독님께서 제시해 주신 농구선수로서의 방향이, 제가 행복하게 감사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 Q. 가스공사가 진정성 있는 오퍼를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설명 부탁한다 진정성 없었다는 저의 자의적인 해석이다. FA 등록을 하고 가스공사 사무국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당시 '일본에서 이런 상황들, 계약 협상에 대해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안은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배제하지 못했다. 양쪽에 루트를 열었기 때문에 등록을 한 것'이라 국장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또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한국 삼성 썬더스와 계약에 대한 협의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5월 20일 보상에 관한 문제에 이야기를 했고, 한국 삼성에 대한 부분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퍼를) 하셨다. 보상에 대해 말하는 도중 갑작스런 오퍼는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Q. 삼성에서 뛰기로 결정한 이유는? 포인트가드로서의 자리가 있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상황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가스공사는 제가 사무국장님께 '새롭게 시작하고 가드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선수 구성상 너무 가스공사가 잘하고 있고 타이밍 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는 말씀까지 드렸다. 국장님도 이해해 주셨다. <@2> Q. 보상 협의는? 저도 잘 모르겠다. 보상에 대한 부분을 요청드리는 것까지가 최선인데. 규정에 없는 부분이다. 저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피해가 생긴다면 불편하고 죄송한 마음은 진심이다. 어쨌든 저는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계속 협의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삼성의 오퍼 시기는? 공식적인 오퍼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견에 대한 타진은 이야기는 김효범 감독님과 친한 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눴다. 오퍼는 미카와와 협상 끝난 시점에서 계약 해지가 돼야지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에선 그렇게 진행됐다. Q. 제도적 허점을 이용했다는 평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하다. 제가 첫 (해외진출) 사례다. 구단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됐다. 그 부분에선 감사하다. 그런 이해관계를 떠나서 선수가 리스크를 안고 나갔다. 보시기에 따라서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Q.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삼성에 보상을 알아봐달라고 했다. 구체적인 요청과 가능성은? 삼성에 보상에 대한 부분을 요청을 했다. 하지만 각 구단의 입장이 있다 보니 조율이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할 수 없지만 가스공사에 최대한 협의해서 가스공사가 원하는 안대로 진행되게끔 해주시며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Q. 삼성과 FA를 가스공사는 모르고 있었다 저는 말씀을 드렸다. '딱 사인했다'가 아니라, 이전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삼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 남는지 한국에 남는지에 대한 결정입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왔다. 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던 이 시점에 '저는 금일부로 미카와 계약 해지가 결정되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로 결정됐다. 삼성과 협상을 계속해서 해나가면서 보상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먼저 사인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게 생각하실 수 있다. 저는 그간 대화를 통해 이 메시지는 오픈한 상태로 이야기를 드렸기 때문에 변수가 되거나 크게 여지를 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제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쉽게 생각하실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Q. 삼성 유니폼 입은 각오 삼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받으면서 하진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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