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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유럽에서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축구팀이… 차범근 위상, 이 정도로 대단하다 레버쿠젠은 차범근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독일과 한국 축구계에서 업적을 남겼으며, 레버쿠젠에서도 UEFA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에 패배하며 무패와 트레블의 꿈은 깨졌다. 이제 더블 우승에 도전한다. 위키트리
  • 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레버쿠젠 무패 행진 51경기서 마감 아탈란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아탈란타 루크먼은 전반 12분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문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루크먼은 전반 26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겨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또 루크먼은 후반 30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아탈란타는 각종 대회(2부 리그 제외)를 통틀 싱글리스트
  • 기대+우려 공존→두 자릿수 공격P 달성! 스스로 가치 증명한 'PSG 슛돌이' 이강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치긴 했다. 하지만 빅클럽에서 주축을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유럽 최고 수준 클럽으로 올라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혹평도 있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시즌에 돌입했고, 경기 내외적으로 부침도 겪었다. PSG '슛돌이' 이강인(23)이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메츠의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펼쳐진 2023-2024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4-3-3 전형 속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1 최종전에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 받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PSG의 2-0 승리 주역이 됐다. 전반 7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5분 뒤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날 멀티 공격포인트를 마크하며 올 시즌 리그1 23경기 출전 3골 4도움을 적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출전 1골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1경기 출전 1골을 더했다. 공식전 33경기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두루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 면모를 과시했다. 날카로운 왼발 패스와 드리블, 세트 피스 상황에서 정확한 킥, 중거리포 등으로 PSG 공격 에너지를 높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탁구 게이트'를 일으켜 경기 내외적으로 좀 흔들리기도 했으나, 나름대로 잘 극복하면서 PSG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치열한 주전 싸움을 벌이면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려 의미가 깊다. PSG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췄고, 기록지에 남는 골과 도움도 꽤 많이 올렸다. 경기력 기복에 대한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슬럼프를 길게 겪지 않으며 수준급 기량을 유지했다. PSG의 리그1 우승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데뷔 시즌에 눈에 띄는 결과를 남겼다. 이제 '도메스틱 트레블'에 도전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해 '유러피언 트레블' 꿈은 접었으나, 아직 우승 기회를 한 번 더 남겨 두고 있다. 26일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우승컵 3개를 품에 안는다. 마이데일리
  • "충격! 포체티노 경질 진짜 이유 드러났다"…수뇌부의 '독재'였다, '장기 프로젝트 제안→비판으로 인식→구단에 질문하지 마'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2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지난 시즌 리그 12위의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은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EPL에서 검증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첼시는 선수 영입에 역대급 돈을 썼음에도, 시즌 내내 리그 우승 경쟁 한 번 하지 못했다. 결국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리그컵 결승에서 1.5군이 나선 리버풀에 패배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표면상으로는 성적 부진이다. 하지만 시즌 막판 보여준 가능성에 기대하는 이들도 많았다. 첼시는 아스널에 0-5 대패를 당한 후 리그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아스톤 빌라와 비긴 후, 토트넘,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본머스까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중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첼시는 6위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의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다.  이 모습에 희망을 봤고, 다음 시즌에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이 안길 것만 같았다. 하지만 첼시는 허락하지 않았다. 이별을 선택했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첼시 팬들도 선수들도 포체티노 감독 경질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이유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Tbrfootball'이 포체티노 감독 경질의 진짜 이유를 '단독 보도'로 공개했다. 성적 부진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핵심은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를 중심으로 한 수뇌부들의 '독재'였다. 감독의 어떤 의견도, 팀 발전을 위한 정당한 제안도 가차없이 밟아버린 것이다. 수뇌부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의견 제시를 구단을 향한 비판으로 인식했다. 때문에 입을 막았고, 결국 경질까지 간 것이다.  이 매체는 "첼시 수뇌부들이 포체티노에게 만족하지 못한 이유가 드러났다. 많은 첼시 팬들과 선수들이 포체티노에게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첼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수뇌부들은 포체티노가 첼시에 적합한 감독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클럽을 발전시킬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상황을 분석해보면, 첼시 수뇌부들은 클럽 운영 방식에 대한 포체티노의 비판을 싫어했다. 자신들의 방식과 달랐다. 포체티노는 첼시의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첼시 수뇌부들은 이를 진행할 수 없다고 잘랐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들에게 질문하는 것을 막았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IA 26세 퓨처스 도루왕의 9회초 치명적 주루사…좌절금지, 그러면서 큰다, 최고의 ‘1점 사냥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왜 멈칫했을까.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원정에서 뜻밖의 2연패를 당했다. 결국 21일 찰리 반즈, 22일 박세웅에게 꽁꽁 묶인 게 컸다. 그러나 22일 경기가 다소 아쉬웠을 것이다. 후반 뒤집기가 가능했으나 2-4로 졌다. 마무리 김원중을 압박,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놓쳤다. 베테랑 김선빈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고, 3루 주자 박정우가 태그업 한 뒤 홈과 3루 사이에서 멈칫하다 횡사했다. 김선빈은 국내 우타자들 중 우측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이 가장 탁월한 선수. 확률상 우측으로 타구를 보내는 게 득점에 가장 유리했다. 김선빈이 안타를 치는 게 베스트였지만, 외야로 타구를 보내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롯데 우익수 신윤후가 김선빈의 낮고 빠른 타구를, 잘 대처했다. 빠르고 정확한 홈 송구가 돋보였다. 그러나 박정우의 태그업이 신속하지 않았다. 경기 흐름을 볼 때 박정우가 3루와 홈 사이에서 멈칫하지 말고 확실하게 홈으로 뛰는 게 나았다. 3루 코치의 어떤 시그널이 있었을 텐데, 대처가 매끄럽지 않았다. 한편으로 박정우로선 1점차가 아니라 2점차라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멈칫했을 수 있다. 실제 후속타자 서건창은 이날 안타가 없었지만, 올 시즌 중요한 순간에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다.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실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우는 주력이 상당히 좋다. 2023시즌 퓨처스리그 도루왕(32개) 출신이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92로 1위에 오르는 등 타격 능력이 부쩍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범호 감독도 박정우의 타격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깨는 이미 어지간한 선수들보다도 좋다. 한 마디로 ‘1점 사냥꾼’이다. 원 히트 투 베이스가 가능한데 상대의 원 히트 투 베이스를 저지할 수 있는 선수다. 좋은 야수가 넘치는 KIA 1군에서 박정우는 일단 주루와 수비를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이날도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출격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주루사를 범하고 말았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 현재 자신의 롤을 1군에서 오랫동안 수행해온 김호령도 실수를 하면서 컸다. ‘레전드 3루수’ 이범호 감독도 저연차 시절 실책을 많이 했다고 돌아본 적이 있었다. 1군이 누군가의 경험을 쌓게 해주는 무대는 절대 아니다. 그러나 선수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성장도 할 수 있다. 박정우에게 22일은 잊지 못할 밤이 됐을 듯하다.  마이데일리
  • "코치님이 홈런 영상을 틀어주시더라고요" '1회 3루타→3회 쐐기 홈런' 맹활약에 숨은 공신이 있었다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진영 타격 코치의 촉이 통했다. 캡틴 구자욱이 펄펄 날았다. 구자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KT를 3-1로 꺾고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21일) 2번 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를 쳤던 구자욱은 이날 리드오프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구자욱은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김태훈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장타를 날렸다. 팀이 2-1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147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9호. 첫 두 타석에서 가장 어려운 3루타와 홈런을 기록해 사이클링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이후 두 타석에서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록이 세워지지는 않았다. 경기 후 구자욱은 "(사이클링히트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쿠에바스라서 더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KT의 천적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3일 휴식 후 나선 타이브레이크에서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뿌리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 이후부터 KT를 만나면 강세를 보였다. 때문에 삼성 선수들은 쿠에바스를 만나면 더 긴장감을 갖게 된다. 구자욱은 "쿠에바스는 항상 공이 너무 좋다. KBO리그에서 톱클래스 선수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으로 타격을 했던게 홈런으로 연결됐다. 사실 어떻게 쳤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라며 웃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 전 전력 분석을 할 때 이진영 타격 코치가 구자욱의 홈런 영상만 보였다고. 이진영 코치의 촉이었던 것일까. 영상대로 이날 구자욱은 쐐기포를 날렸다. 본인도 신기할 따름이다. 구자욱은 "코치님은 항상 편하게 해신다. 전력 분석할 때 유독 내가 홈런치는 영상만 틀어주시더라.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신다(웃음). 오늘 같은 경우 적극적으로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해보자고 말씀해주셔서 더 자신있게 타석에서 치지 않았나고 생각한다"며 이진영 코치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캡틴이라는 큰 책임감을 갖고 있는 가운데서 팀 성적이 따라오자 그만큼 기쁜 것이 없다. 구자욱은 "팀 성적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주장에게는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힘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장의 역할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 든든하다. 특히 류지혁이 그렇다. 구자욱은 "(류)지혁이가 어제(21일) 같은 경우 선수들을 따로 모으더라. 그런 모습에 고마웠다. 혼자서는 좀 힘들고 좀 버거울 때가 많다. 그래서 지혁이한테도 애들한테 한 번씩 얘기해달라고 부탁도 많이 한다. 든든한 팀 메이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클린스만 후임 가능성 제기됐던 이강인 스승이 FA 됐다… 손흥민과 김민재 지도하나 (+실명) 레알 마요르카 감독인 하비에르 아기레가 팀을 떠난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4시즌 동안 성과를 내고, 다른 목적지로 이직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과 멕시코 대표팀도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위키트리
  • LIV 골프, 美텍사스서 시즌 대미 장식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리브(LIV) 골프가 올해 시즌 최종전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로 확정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LIV 골프는 올해 총상금 5000만 달러를 걸고 경쟁할 팀 챔피언십을 9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LIV 골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 대회는 그동안 적절한 장소를 물색해왔다. 이로써 올 시즌 LIV 골프는 미국 텍사스에서만 2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LIV 골프는 6월 8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도 대회가 잡혀있다. 지난해의 경우 팀 챔피언십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바 있다. 2017년 개장한 매리도 골프클럽은 대규모 연습 시설을 갖춘 댈러스 지역 거주 골퍼들에게 익숙한 장.. 아시아투데이
  •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사고'...육상 3000m 장애물 경기 1인자 조하림의 쾌유를 빌며.. [데일리런(나주)=강명호 기자]'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사고'...육상 3000m 장애물 경기 1인자 조하림의 쾌유를 빌며.. 사실,문경시청 조하림의 우승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그도 그럴것이.. 조하림은 '3000mSC(장애물 경기)'의 독보적인 존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10분 06초 42)을 세우며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4월 24일 전라남도 여수시 망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3 데일리런
  • 류현진과 헤어진 272억원 1루수가 이정후 만날까…괴수의 아들, 트레이드 후보 급부상 ‘7월의 주인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의 어깨 수술 후 내려앉을만한 곳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월의 주인공이 될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셀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하다. MLB.com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 중 최소 한 명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론토는 21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단독선두 뉴욕 양키스에 이미 10.5경기 차로 벌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3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4경기 뒤졌다. 아직 포스트시즌 막차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런데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결별했음에도 근래 팀 페이롤이 많이 올랐다. 이런 상황서 게레로 주니어와 비셋이 FA 자격을 얻기까지 1년 반 정도 남았다. 토론토가 두 사람을 잡으려면 최소 내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어야 한다. 그러나 최소 한 명을 포기하고 리빌딩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블리처리포트는 23일 게레로 주니어가 갈만한 팀을 랭킹으로 정리했다. 1위는 시애틀 매리너스, 2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주전 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이정후가 빠진 중견수로 옮기고 게레로를 영입하면 타선을 보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웨이드는 플래툰 역할로는 괜찮다. 그리고 1루 외에도 외야도 소화할 수 있다. 그곳은 이정후의 어깨 수술 후 내려앉을만한 곳이다. LA 다저스에 도전하는 어떤 팀이든 공격력이 강해야 한다. 게레로가 웨이드, 호르헤 솔레어, 마이클 콘포토와 함께 팀을 이루면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를 샌프란시스코에 보내면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1루수 브라이스 알드리지와 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올 시즌 연봉은 1990만달러(약 272억원).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를 포기하면 팀 페이롤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결국 게레로 주니어가 몸값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161경기서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OPS 1.002를 기록한 2021시즌 이후 계속 성적이 떨어지는 추세다. 올 시즌에는 47경기서 타율 0.279 4홈런 21타점 OPS 0.759.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간판타자로서 부족한 성적인 것도 사실이다. 마이데일리
  • "포스테코글루, 새 직장 구했다! 클롭 대신 '이 일' 하기로 결정"…감독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슨 일? 어울릴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이름들이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지목됐다.  그 중 한 명이 올 시즌 매력적인 토트넘을 만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실제로 리버풀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접촉을 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클롭 감독 후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에는 클롭 감독 대신 '이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감독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슨 일일까? 바로 방송 해설이다. 축구 경기 해설이다. 유로 2024 전문가로 나서는 것이다.  최근 클롭 감독의 'BBC 이적설', 'ITV 이적설'이 돌았다. 오는 6월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 때문이다. 독일인 명장 클롭 감독이다. 유로 2024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분석가는 없다. 이보다 적합한 축구 전문가는 없다. 'BBC'와 'ITV'가 유로 2024 해설진으로 클롭 감독을 간절히 원했던 이유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더선' 등은 "클롭이 리버풀에서 물러난 후 새로운 자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리버풀을 떠난 후 첫 직장이 클롭에게는 충격적인 커리어 전환을 이룰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ITV'가 유로 2024를 위해 클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무산됐다.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했고, 방송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들 방송국이 시선을 돌렸고, 그들의 눈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들어온 것이다. 클롭 감독처럼 단독 후보는 아니고, 여러 후보 중 1순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과 협상에 실패한 방송국이 포스테코글루를 원하고, 그는 올 여름 새로운 직장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가 다가오는 유로 2024 해설진에 합류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는 BBC와 ITV의 구애를 받았다. 그들이 원하는 유일한 감독은 아니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곧 최종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제자들이 유로 2024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의 제임스 매디슨이 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도 덴마크 대표팀 선수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KKKKKKKK 인생투' 외인 1선발 퇴출 고민 끝, 라팍도 OK "마운드 적응 이겨내야 해"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코너 시볼드가 마침내 홈구장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코너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5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152km 직구 39개, 커브 1개, 슬라이더 13개, 커터 32개, 체인지업 9개, 포크볼 1개 등 95구를 소화했다. 올 시즌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코너는 52⅓이닝 10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초반 4경기 동안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고전했던 코너는 첫 승 이후에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1선발로서의 역할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퇴출 이야기도 슬금슬금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너는 지난 16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과 함께 시즌 3승을 손에 넣었다. 반등의 신호탄이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이전 게임에서 잘 던졌다. 좋은 흐름을 탈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 "7이닝까지는 아니어도 평균적으로 6이닝을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3경기 연속 8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삼진 능력도 과시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홈구장에서의 호투다. 코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대구에서 4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좋지 않다. 물론 코너만이 홈구장 약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원정 기록(2승 1패 ERA 3.16)과 비교하면 확실히 약했다. 이날은 확실히 달랐다. 1회와 2회 통틀어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코너는 위기를 맞은 3회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윤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신본기의 번트 타구를 직접 처리하려다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배정대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흔들렸다. 그러나 배정대의 도루를 저지하고, 로하스를 삼진 처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늘린 코너는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후속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1사에서 박병호, 오윤석에 이어 5회초 선두타자 신본기까지 3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강백호를 1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천성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주자는 2명이 됐다. 여기서 코너는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9개째 탈삼진을 완성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월 16일 인천 SSG전에서의 8개였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코너는 첫 타자 오윤석에게 4연속 볼을 헌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코너는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코너는 "팀 승리를 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 쿠에바스라는 좋은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너무 좋다. 팀 동료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줬다"고 활짝 웃었다. 그동안 코너는 라이온즈파크에서 고전했다. 마운드의 영향이 컸다. 디딤발을 내딛는 부분이 문제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여러차례 땅을 고르며 투구했다. 코너는 "어제 원태인 같은 경우도 마운드에 문제가 있었다. 시즌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무언가 불편함이 있다. 아직까지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함을 보였다. 이어 코너는 "발 착지점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홈 구장에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다같이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서히 KBO리그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코너다. 그렇지만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KBO리그 타자들의 수준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선수들에 비해서도,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스타일이 다를 뿐이다"면서 "지금 볼넷이 많은데 그것만 줄인다면 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잘 던지고 있으니 과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령탑도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1선발답게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5월 들어서 안정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 '두 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오타니 주력에 상대 포수도 감탄했다 "도루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원맨쇼에 상대 포수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356으로 올랐다. 다저스가 3-7로 패했지만 오타니 홀로 빛났다. 특히 공격과 주루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의 발이 등장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스미스 타석 때 오타니는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오타니는 득점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다. 3루 도루 과정에서 왼쪽 무릎 쪽 유니폼이 찢어지기도 했다. 1-4로 벌어진 6회말 오타니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브랜든 팟의 3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스미스 타석 때 또 한 번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자리한 오타니는 스미스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세 번째 멀티 도루를 성공시켰다. 오타니의 주력에 상대 포수도 놀랐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모레노는 "오타니의 주력은 매우 좋다. 칭찬해주고 싶다. 도루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고 감탄했다. 마이데일리
  • 맨시티 레전드 출신 감독의 ‘충격적인 반전’…EFL서 EPL로 승격→한 시즌만에 다시 EFL로→HERE WE GO 기자 “챔스리그 팀으로 이적 가능성”주장‘벼락출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번리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22년 6월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번리는 2부격인 챔피언십 소속이었다. 번리를 맡은 콤파니 감독은 2부리그인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다. 명선수가 명감독이 되는 순간이었다. 콤파니는 EPL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동상이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세워져 있는 것만 봐도 맨시티의 레전드이다. 콤파니는 EPL 4회, FA컵 2회, EFL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후에는 자신이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벨기에의 안데를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 팀이 바로 번리였는데 한 시즌만에 팀을 프리미어로 승격시켰다. 지난 해 4월 팀의 승격을 이끈 콤파니는 토트넘등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번리에 그대로 남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19위. 다시 한 시즌만에 챔피언십 리그로 되돌아가게 됐다. 그련데 콤파니 감독이 2부리그로 되돌아가지 않고 챔피언스 리그 팀을 맡을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다. 여기에다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콤파니는 팀은 비록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지만 놀랍게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은 이적 전문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전했기에 소문으로만 거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토마스 투헬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적으로 콤파니를 후임 감독 후보군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만약에 이같은 소문이 현실화된다면 챔피언십 팀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팀을 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에서 올 시즌 3위를 차지했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고 후임 감독으로 사비 알론스 레버쿠젠 감독을 염두에 두었지만 팀을 옮기지 않기로 하는 바람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대안중에 한명이 바로 콤파니인 셈이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인 브라이튼도 콤파니를 후임 감독으로 생각중이라고 한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물러났다. 마이데일리
  • 클롭 리버풀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 리버풀 감독 클롭은 손흥민을 칭찬하며 그의 골 결정력과 능력을 인정했다. 그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손흥민은 리버풀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고 말했다. 클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 '이럴 수가'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 호흡 맞춘 '3827억' 2루수 어깨 골절됐다…"상당 기간 결장 예상"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왼쪽 어깨가 골절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올스타 4회 선정에 빛나는 내야수 보가츠의 왼쪽 어깨가 골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보가츠는 상당 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부상당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막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왼팔에 충격이 있었다. 보가츠는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자신이 스스로 후속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김하성에게 공을 건넸다. 김하성은 곧바로 더그아웃에 손짓해 의료진을 불렀다. 결국, 어깨가 골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보냈다. 보가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827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을 2루수 자리로 밀어내고 유격수로 뛰머 170안타 19홈런 58타점 83득점 타율 0.285 OPS 0.79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김하성과 자리를 바꿨다.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로 돌아왔고 보가츠가 빅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었던 2루수 자리를 맡게 됐다. 올 시즌 초반 47경기에서 41안타 4홈런 14타점 23득점 타율 0.219 OPS 0.58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보가츠가 빠지며 2루수 자리는 루이스 아라에스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라에스는 지난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나단 마토렐라,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그리고 고우석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아라에스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나섰는데, 23안타 4타점 7득점 타율 0.359 OPS 0.803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가츠를 IL에 올리는 것 외에도 외야수 데이비드 페랄타와의 계약을 선택, 루이스 파티뇨를 60일 IL로 옮겼다. 마이데일리
  • '라이트' 들어갔던 김선빈의 타구…"실눈 뜨면서 잡았어요" 모든 상황 계산했던 신윤후가 만들어낸 승리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이거 됐다. 오늘 죽은거 만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렸고,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롯데는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무려 8이닝 동안 투구수 89구,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그야말로 꽁꽁 묶었다. 타선 또한 3회말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민성이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5회 황성빈의 3루타로 마련된 찬스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6회 박세웅이 한 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7회말 공격에서 황성빈의 내야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레이예스가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쳐내며 4-1까지 달아났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었다. 박세웅이 완투 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해 뒷문 단속에 나섰다. 이 선택은 최악으로 연결될 뻔했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김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는데,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최형우에게도 연거푸 볼을 던진 결과 만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때 KIA는 전날(21일) 이학주와 충돌하면서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이우성을 대타 카드로 꺼내들었다. 그리고 KIA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우성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강하게 향했는데, 롯데 유격수 이학주를 맞고 튀면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에 롯데는 4-2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것은 김선빈. 김선빈은 침착한 승부를 통해 3B-2S에서 김원중의 6구째 145km 직구를 밀어쳤고, 우익수 방면에 타구를 보냈다. 탄도가 낮았던 만큼 안타로 연결될 수도 있었는데, 이를 롯데 우익수 신윤후가 잘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까지 만들었다. 김선빈의 타구를 잡아낸 것도 좋은 수비였는데, 이후 신윤후의 플레이는 더욱 빛을 발했다. 신윤후는 주저 없이 '커트맨' 1루수(나승엽)에게 공을 뿌렸는데, 이때 대주자로 나썼던 3루 주자 박정우가 홈을 향해 뛰다가 멈춰 선 것. 조금 늦었지만, 상황을 인지한 나승엽은 3루수(박승욱)에게 공을 전달했고, 포수 유강남이 박정우를 태그 아웃시키면서 마침내 승부가 결정됐다. 워낙 짜릿한 승리였던 만큼 경기가 종료된 후 롯데 더그아웃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신윤후가 모두 머릿속에 구상을 했던 플레이였다. 신윤후는 '마지막에 홈으로 뛸 것이라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미리 해놨다. 만약에 조금 앞쪽에서 노바운드로 잡으면 홈 승부, 조금 멀리서 잡으면 3루 승부, 안타가 됐다면 3루 승부를 할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의 타구를 잡은 것이 쉬워 보였을 수 있지만, 워낙 탄도가 낮고 빠르게 뻗어나가면서 타구가 라이트에 들어갔었다고. 신윤후는 "라이트에 공이 들어가서 조금 당황했는데, 계속 집중을 하다 보니 어느순간 보이더라"며 "상대 타자(김선빈)가 계속 내게 공을 보내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고 웃었다. 이날 김선빈은 두 번째 타석부터 마지막까지 우익수 뜬공만 세 개를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신윤후를 향해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박세웅은 "오늘 (신)윤후가 좋은 수비를 많이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사실 오늘 삼진이 두 개 밖에 안 됐고, 그라운드볼과 뜬공이 많았다.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수확한 김원중은 신윤후를 꽉 껴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수비는 이날 견제사를 지워낼 수 있었던 만큼 신윤후도 기분 좋게 승리를 만끽했다. 그는 "실수를 한 것은 실수고, 다음 플레이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라이트 때문에) 실눈을 뜨면서 잡았다"며 "일단 3루 주자가 뛰든 안 뛰든 무조건 낮게 공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승엽이만 보고 던졌다. 그리고 승엽이가 잘해줬다. 주자가 걸렸을 때는 '이거 됐다. 오늘 (1루에서) 죽은거 만회했다'는 생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윤후의 계산된 플레이는 이날 롯데를 비롯해 '안경에이스' 박세웅, '장발클로저' 김원중까지 모두를 구해내는 완벽한 수비였다. 마이데일리
  • "충격! 포체티노, 김민재 구세주 될 수 있다"…첼시 경질→뮌헨과 연결→즉시 영입 가능, "케인과 재회, 왜 안되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경질되자마자 바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야기다.  첼시는 22일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리그 12위로 굴욕을 당했던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EPL에서 검증된 감독 포체티노를 전격 영입했다. 하지만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첼시는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리그컵 결승에서 1.5군이 나선 리버풀에 패한 것이 경질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직장을 잃었다. 하지만 바로 새로운 직장과 연결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에게 연이어 거부를 당해 자존심을 구긴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와 이별한 포체티노 감독을 눈독들이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London Evening Standard'는 "투헬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비상 사태에 빠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의 팬이다. 포체티노를 즉시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있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은 최고의 궁합을 보였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케인이 성장한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매력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케인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다. 둘은 여전히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불쌍한 케인은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놓치는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우승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왜 안되는가"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투헬 감독도 첼시와 연결이 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사실상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스왑딜이 되는 셈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다면 김민재의 구세주가 될 수도 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아래 큰 상처를 받았고, 자신감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다음 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젊은 선수 성장과 발전에 일가견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김민재에게 큰 도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외 다른 팀과도 연결되고 있다. '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사비 에르난데스가 떠나면 포체티노를 바라보고 있다. 조국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갈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해리 케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당신은 저를 처음으로 믿어준 감독이었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감독님, 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맨체스터 시티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후 10년 동안 이곳에서만 활동했다. 그리고 2020년 맨시티 1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황금기가 열린 시대였다. 기대감은 컸다. 첫 프로 생활, 설렘도 컸다. 최강 맨시티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도 컸다.  하지만 최강의 팀 스쿼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 출전은 0경기였다. 그 다음해에도 반전은 없었다. 2021-22시즌 리그 출전은 고작 4경기에 그쳤다. 2022-23시즌 리그 14경기로 경기 출전 수는 늘어났지만,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 맨시티 1군 3시즌 동안 그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0골이었다.  그때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익숙했던 것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뢰를 주지 않았다. 결국 그는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했다. 자신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자신의 믿어줄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났다.  2023-24시즌 그가 선택한 팀은 첼시였다. 이곳에서 그는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정말 놀라웠다. 지난 3시즌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리그에서 무려 22골을 폭발시켰다. 단 번에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경쟁력은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도움도 무려 11개를 해냈다. 도움은 랭킹 2위다.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는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놀랐고, EPL도 놀랐고, 첼시도 놀랐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랐다. 그의 비상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왜 방출했는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아야 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이라고 해도 자신과 맞는 감독이 있다. 감독 스타일과 감독 전술에 유독 잘 맞아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지 않았을 뿐, 그리고 자신과 너무 잘 맞는 감독을 만난 것이다.  그에게 처음으로 신뢰를 준 감독은 바로 첼시 입단 동기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부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엄청난 성장을 이끈 감독으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그 철학과 전략은 통했다. 제대로 통했다.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첼시의 에이스가 됐다. 그는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자신을 처음으로 믿어준 감독이 떠났다. 첼시는 22일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마음은 어떨까. 많은 첼시 선수들이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그보다 더욱 큰 아쉬움과 실망감을 가진 선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는 포체티노 감독이 전부였다. 자신 커리어 최고의 감독이었고 스승이었다.  콜 팔머. 그가 떠나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SNS를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감독님. 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신, 저의 꿈을 실현시켜 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은 저에게 최고였습니다." [콜 팔머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난 지난 10년간 감독과 선수들 다 바뀌어도 살아 남은 유일한 아스널 선수”…벵거 “훌륭한 기술 갖춘 현대적인 MF”→아르테타 “팀내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명”칭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년째 우승 꿈이 무산됐다. 2023-24 시즌에서도 2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은 단 2점이었다. 한 경기만 더 이겼더라면 20년 무관의 한을 풀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03-2004 시즌이었다. 당시 감독은 아르센 벵거이다. 벵거는 아스널에서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사령탑에 있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면서 선수단을 정비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스널의 마지막 우승 감독인 벵거가 영입한 선수가 여전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남에 따라 자유 계약 선수 신분이 되는데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영입한 마지막 남은 선수이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2016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는데 아스널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감독이 2번이나 바뀌었음에도 그는 여전히 아스널 선수이다. 2016년 겨울 이적 시장때 스위스 명문 클럽 바젤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무함마드 엘네니가 바로 주인공이다. 당시 그를 영입한 감독이 바로 벵거이다. 약 9년 6개월동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영입됐고 아스널을 떠났지만 그는 아스널을 지켰다. 감독도 벵거에서 우나이 에메리로 바뀌었고 지금은 미켈 아르테타가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엘네니는 아스널을 지켰다. 특히 그를 영입한 벵거의 신임을 받았었고 현 아르테타의 신임도 두터웠다. 에메리 감독시절에는 엘네니는 정말 팀에서 아웃될뻔 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2019년 여름에는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더 푸른 초원을 찾으라”는 에메리 감독의 솔직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당시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 엘네니는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다.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프리시즌때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생각은 그가 주인공이 되고 더 행복하며 더 좋은 경력을 쌓기를 바랐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권유했다”고 밝혔었다. 그로부터 5년이나 흘렀지만 엘네니는 여전히 아스널 선수이다. 기사는 엘네니가 여전히 아스널에 남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오는 6월이 그의 계약 만료일이다. 더 이상 아스널에 남아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마음의 결정도 했다. 엘네니는 “아스널 팬들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작별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저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그리고 친절함. 정말 여러분들을 너무 그리워할 것이고 여러분들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시즌 종료와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엘네니에 대해서 “나는 항상 그가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뛸 기회를 줄 때 그가 하는 일에 대해. 그리고 그가 플레이하지 않을 때 하는 일에 있어서 그는 경이로운 사람이다. 때때로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얻지 못하는 훌륭한 축구 선수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예전에 벵거도 그를 칭찬했다. 그는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1년 후 “엘네니는 훌륭한 기술을 갖춘 현대의 미드필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엘네니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6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유로파 리그와 카라바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물론 FA 컵과 두 개의 커뮤니티 쉴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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