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첫 선발 제외, 보하르츠 어깨 부상…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도전과 기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29)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팀 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3일(한국시간)에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가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이는 올 시즌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51경기 모두에 선발로 출전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하성은 최근까지도 강인한 정 포모스
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정상에 우뚝…레버쿠젠, 무패의 꿈 접다이탈리아의 자랑, 아탈란타가 독일의 강호 레버쿠젠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화려한 우승을 차지했다.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 결승전은 아탈란타에게 61년 만의 값진 트로피를 안겨주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과 트레블 꿈을 동시에 무너뜨렸다. 아탈란타의 이번 우승은 아데몰라 루크먼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었다. 루크먼은 결승전에서 해트 포모스
"PSG는 오른발 윙어 원한다!"…왜? 왼발은 이강인 있잖아, 그래서 크바라츠헬리아가 '1순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에이스이자 상징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찾기에 바쁘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오는 여름 떠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지목한 가장 유력한 선수는 나폴리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1순위다. 23세의 어린 공격수.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PSG의 랑달 콜로 무아니와 스왑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음바페 대체자로서 크바라츠헬리아. 그리고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하는 간절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잡이 윙어라는 점이다. 현재 PSG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왼발 잡이 윙어는 확실히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오른발 윙어는 없다. 마침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잡이고, PSG가 더욱 눈독을 들이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PSG는 몇 주 안에 음바페의 이탈로 인해 남겨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PSG는 이미 대체자를 지목했다. PSG는 오는 여름 나폴리의 뛰어난 윙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올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연봉 인상을 요구할 것이고,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공격 강화 목록 1순위에 올려놨다. 5월 말에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른발 잡이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른발 잡이 윙어다. PSG는 오른발 잡이 윙어를 원한다. PSG에는 이미 좋은 왼발 잡이 윙어들이 있다.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다. 왼발 잡이 윙어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마이데일리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TOP 20→손흥민, 토트넘 선수 유일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16번째로 언급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직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자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 또한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반 왼쪽 측면으로 복귀하기전에 센터포워드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포든(맨시티)가 선정됐다. 이어 팔머(첼시),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 살리바(아스날)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20명의 선수 중에서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해 10명을 선정했고 팬 투표를 통해 공격수 10명 중 2명이 팬이 뽑는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올 시즌 최종전 직후 호주로 이동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겼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전 경기 출장' 김하성 올 시즌 첫 꿀맛 휴식 취했다…SD 타선 폭발, CIN에 7-3 승리 전날 패배 설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이 올 시즌 첫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전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선발 라인업 신시내티: 제이콥 허투비즈(좌익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닉 마티니(우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윌 벤슨(중견수),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선발 투수 마이클 킹. 1회초 샌디에이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라에스가 3B2S 풀카운트에서 복판으로 몰린 마르티네스의 6구 89.3마일(약 144km/h) 커터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1회말 신시내티가 반격했다. 홈런을 홈런으로 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칸델라리오가 킹의 초구 92.7마일(149km/h) 싱커를 때렸다.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에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1-1 균형을 맞췄다. 4회초 샌디에이고가 다시 리드했다. 프로파 볼넷, 마차도 2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페랄타가 2루수 인디아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 프로파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인디아가 포구 후 곧바로 홈으로 송구했지만, 정확하게 가지 않았다. 프로파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며 득점했다. 5회초 샌디에이고가 격차를 벌렸다. 캄푸사노와 웨이드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아라에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사 1, 2루가 됐는데,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웨이드가 주루사를 당해 2사 1루가 됐지만, 프로파가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결국, 마르티네스가 내려가고 브렌트 수터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크로넨워스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5회에만 3점을 추가하며 5-1을 만들었다. 6회에도 샌디에이고 타선이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도노반 솔라노가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호세 아소카르와 교체됐다. 메릴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캄푸사노의 타석에서 아소카르가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캄푸사노가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웨이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투수 수터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오며 웨이드가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아라에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신시내티가 6회말 점수를 만회했다. 허투비즈 볼넷, 칸델라리오 안타로 2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스티븐슨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4점 차로 좁혔다. 하지만 이후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미소를 지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휴식' 샌디에이고, 투타 조화 속 7-3 승리…아라에즈 4안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첫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20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26승 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신시내티는 20승 29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무려 51경기 만에 휴식을 취했다. 부상과 플래툰이 아닌, 단순 휴식 차원이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타일러 웨이드가 메꿨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6.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루이스 아라에즈가 빛났다. 아라에즈는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매니 마차도와 웨이드도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며 힘을 보탰다.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4.2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시작부터 아라에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아라에즈는 마르티네스의 6구 커터를 걷어 올려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아라에즈의 시즌 1호 홈런. 신시내티도 대포로 멍군을 불렀다. 1회말 주자 없는 2사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칸델라리오의 시즌 5호 홈런.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먼저 흐름을 탔다. 4회 1사 2, 3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 방면 땅볼을 쳤고, 2루수 조너선 인디아가 홈을 택했다. 그러나 주릭슨 프로파가 한발 먼저 들어오며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4안타를 집중하며 3점을 뽑았고, 6회도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신시내티는 6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이후 점수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3아웃을 잡아내며 샌디에이고의 7-3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2루수 잰더 보가츠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 골절상을 당했다. 재검을 받았지만 같은 진단이 나오며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미니 트레블 실패' 레버쿠젠, UEL 결승서 아탈란타에 덜미…루크먼 해트트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번 시즌 공식전 '50경기 무패' 대기록을 세운 레버쿠젠(독일)이 마침내 패했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아탈란타(이탈리아)의 깜짝 우승을 이끌었다. 아탈란타는 23일(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아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말 그대로 이변이다. 아탈란타는 구단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아탈란타는 세리에 A 우승 기록도 없다. 세리에 B(2부리그)에서 6번 우승을 차지한 게 전부다. 51경기 연속 무패와 미니 트레블을 노린 레버쿠젠은 눈앞에서 대기록을 놓쳤다. 일찌감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도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아탈란타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레버쿠젠의 시즌 무패 기록은 50경기로 끝났다. 대형 사고의 주인공은 루크먼이다. 루크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루크먼은 UEL로 대회 정식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탈란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다비데 차파코스타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루크먼이 수비의 뒤로 돌아 뛰며 왼발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탈란타의 기세는 계속됐다. 전반 26분 루크먼은 페널티아크 근방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루크먼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잔루카 스카마카가 측면에서 올라오는 루크먼에게 공을 연결했다. 루크먼은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탈란타는 남은 시간 동안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3-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LPGA 챔피언십 '홀인원' 이민정, 더클래스 효성에게 벤츠 'EQB' 받았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서 홀인원을 기록한 프로 골퍼 이정민(34∙한화큐셀)을 초청해 'EQB'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20일 더클래스 효성 분당 정자 전시장에서 더클래스 효성 김태기 전무, 이상무 상무, 박노진 이사와 이정민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민은 대회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7600만 원 상당의 'EQB' 차량을 받게 됐다. 또한 이정민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도 품에 안았다. 더클래스 효성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 'EQB' 차량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전기 SUV 차량이다.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해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66.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정민 프로는 차량 전달식에서 "홀인원의 기운을 받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차량을 선물해 준 더클래스 효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2021년부터 KLPGA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24 두산 매치플레이'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정민 프로의 홀인원과 우승을 축하드리며, 'EQB' 차량 후원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K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골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3년 10월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송파, 분당 정자, 구리, 안양 평촌, 용인 수지, 동탄, 청주, 천안, 스타필드 하남 등 10개의 전시장과 죽전, 천안, 하남 등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강남대로, 서초, 도곡, 신사,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하남 등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페이커' 이상혁,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기념 이벤트 열린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치고 있는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고 알렸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LoL 이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기념 행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 신설을 소개하면서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고 초대 헌액자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됐다. 이상혁은 LoL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4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유례없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면서 이상혁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이상혁은 국제 대회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고 한국 지역 프로 리그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도 10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이상혁은 LCK에서 가장 많은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 631승을 기록했으며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이다.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이름을 날렸고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이상혁이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라는 성과 이외에도 이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10년 이상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정도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 LoL의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팬들은 정상까지의 여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장식 콘텐츠를 얻고 구매할 수 있다. 전설의 전당 게임 내 이벤트는 이상혁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며 결정적인 순간, 업적 등을 조명하는 이벤트 패스를 포함한다.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으로 불사대마왕 테마의 장식 콘텐츠, 컬렉션, 스킨을 얻고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던 장소인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서울시 중구 소재)가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는 '페이커 신전(Faker Temple)'으로 변신한다.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3주가량 운영되는 '페이커 신전'은 건물 전체가 이상혁의 헌액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LCK는 팬들이 이 공간을 찾아 이상혁의 헌액을 다양한 방식으로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며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상혁의 행적과 업적을 담은 전시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팬들에게 이상혁의 히스토리는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렸다. 1층에는 이상혁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되며 2층에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담은 '쉿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상시 숭배 및 기습 숭배 존, 백일장과 '페이커 테스트' 존, 전설의 전당 스킨 체험 존 등이 마련된다. 3층에서는 이상혁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성되며 치어풀, 레전드 모먼트 월드컵이 진행된다. 5층에는 이상혁이 추천하는 도서를 비치해 둔 '페이커 라이브러리'와 이벤트 부스가 꾸려진다. 뿐만 아니라 특별 제작 키캡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을 추첨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이상혁을 위한 여러 가지 선물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실과 LoL의 세계를 융합해 이상혁에게 바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 작품에는 이상혁의 경력 가운데 손꼽을 만한 위업을 LoL 특유의 화풍으로 조명하는 묘사가 담긴다. 작품에서는 이상혁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특별한 선물인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을 엿볼 수도 있다. 게임 내 이벤트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특전에 관한 추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LoL 이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기에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단군 시리즈' 티빙, 24일 KIA-두산 경기 티빙슈퍼매치로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티빙은 "24일 저녁 18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23일 알렸다. 이번 '티빙슈퍼매치'는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IA와 그 뒤를 쫓으며 선두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는 두산의 핫매치로 진행된다. 먼저 프리뷰쇼는 윤태진 아나운서, 민병헌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두산과 롯데에서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한 김성배,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나지완이 출연해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한다. 특히 나지완은 이인환 캐스터, 민병헌 해설위원과 본 경기의 해설까지 함께 진행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리뷰쇼에는 이유빈 아나운서가 합세해 경기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 시작 전 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프리뷰쇼와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전력 분석, 선수 인터뷰, 리뷰쇼 등을 담아내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티빙슈퍼매치'는 경기에 따라 베이스캠, 4D캠 등을 도입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기존보다 다양한 각도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각 구장별 명소를 소개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티빙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2024 롤랑가로스', 'UFC', 'AFC 챔피언스리그' 등 스포츠 경기 생중계부터 <최강야구>, <찐팬구역> 등 야구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레버쿠젠 시즌 무패 트레블 무산…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레버쿠젠(독일 분데스리가)이 시즌 트레블(3관왕)과 무패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레버쿠젠은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 세리에A)에 0-3으로 완패했다. 51경기(42승 9무)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날 패배로 시즌 무패와 트레블의 꿈이 모두 좌절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해 리그에서 바이예른 뮌헨 천하를 끝내고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도 결승에 올라 리그·컵대회·유럽대항전 트레블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패배는 361일 만이다. 레버쿠젠은 오는 25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아탈란타는 첫 유로피리그 결승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해트트릭으로 결승전의 영웅이 됐다. 루크먼은 전반 12분 왼발, 2.. 아시아투데이
[KLPGA] '디펜딩 챔프' 방신실 vs. 페럼의 강자들…E1 채리티 오픈 24일 개막▲ 방신실(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144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어나더 레벨'의 장타 능력을 앞세워 데뷔 첫 우승을 차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방신실(KB금융그룹)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방신실은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이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방신실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구질을 바꿔보려고 시도했다가 샷감이 잠깐 흔들렸다.”라면서 “다시 원래 구질로 플레이하며 감각을 되찾고 있는데, 우승을 노리기보단 부담감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는 했으나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가 지난해(성문안CC)와 다른 코스라는 점에서 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드밴티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페럼클럽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 방신실에 맞서 그 동안 페럼클럽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툴 후보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8언더파라는 독보적인 스코어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박지영(한국투자신탁)이 복통으로 출전을 취소한 가운데 지난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했던 이주미(골든블루)와 지난 주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 그리고 KLPGA투어 통산 최다 상금 신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NH투자증권)가 '페럼의 강자'로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후보군에 포함된다. ▲ 이주미(사진: KLPGT) 이주미는 지난해 4월 페럼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148번째 출전 대회에서 수확한 감격의 첫 우승이었다. 당시 이주미는 대회 첫 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오른 뒤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로 나섰고, 이후 선두를 유지한 끝에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페럼 코스에서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인 만큼 올 시즌 최근 성적과는 무관하게 선두권 경쟁을 기대해 볼 만하다. ▲ 박현경(사진: KLPGT) 지난해 이 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지난 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 퀸'에 등극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선 만큼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박현경은 2년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주미와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페럼 코스를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발군의 기량과 멘탈 매니지먼트로 결승에서 이예원(KB금융그룹)에 재역전 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9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 8회에 톱10 6회를 기록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박민지 역시 우승 경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다. ▲ 박민지(사진: KLPGT) 박민지는 6년 전인 지난 2018년 11월 페럼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며 페럼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아울러 현재 KLPGA투어 통산 상금이 약 57억5천100만 원으로 이 부문 기록 보유자인 장하나(57억7천만 원)에 1천883만 원 차로 접근해 있는 박민지는 강점을 지니고 있는 페럼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E1 채리티 오픈에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장하나를 넘어 KLPGA투어 개인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스포츠W
두산·KIA, 티빙슈퍼매치…김성배·나지완 프리뷰쇼 출격티빙이 24일(금) 저녁 18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이번 ‘티빙슈퍼매치’는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IA와 그 뒤를 쫓으며 선두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는 두산의 핫매치를 생중계한다. 먼저 프리뷰쇼는 윤태진 아나운서, 민병헌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두산과 롯데에서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한 김성배,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나지완이 출연해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한다. 특히 나지완 싱글리스트
"갈매기도 알고 있었나? 미친 짓이라는 걸"…돈벌이 호주 원정에 '갈매기 떼' 침입, "이상적이지 않은 경기, 이상적이지 않은 현상"[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뉴캐슬의 호주 친선경기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토트넘과 뉴캐슬은 EPL 최종전을 치른 후 바로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시즌이 끝난 직후 바로 장거리 비행에 경기를 치르는 것에 많은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축구 팬들, 전문가들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선수 보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돈벌이를 위해 선수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영국의 'The Independent'는 "멜버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탐욕스러운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 두 EPL 클럽은 시즌을 마치고 바로 호주에서 열리는 수익성 높은 친선 경기를 위해 세계를 돌고 있다. 구단은 선수들을 불필요한 경기에 극단적으로 몰아 넣었다. 축구에서는 끊임없는 이탈이 발생한다.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이익과 지속 가능한 수익을 부풀리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을 지구 끝까지 밀어붙일 준비가 돼 있다. 이런 일탈은 언제 멈출 수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EPL의 전설 앨런 시어러 역시 "광기에 사로잡힌 미친 짓"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뉴캐슬의 키어런 트리피어는 "이상적이지 않은 경기"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반대 목소리가 컸지만 경기는 진행됐다.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과 뉴캐슬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뉴캐슬이 5-4로 이겼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뛰었다. 이 경기장에는 7만 8419명의 관중을 들어찼다. 그런데 이 이상적이지 않은 경기에서 이상적이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경기장에 갈매기 떼가 침입한 것이다. 엄청난 수의 갈매기가 나타나 경기를 방해했다. 중계 카메라에도 꾸준히 잡혀,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방해하기도 했다. 갈매기도 이 경기가 미친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그래서 반대하러 온 것일까. 영국의 '더선'은 "토트넘과 뉴캐슬전은 갈매기 떼의 침입을 받았다. 축구 팬들은 갈매기 떼가 카메라 앞으로 연신 날아오자 좌절감을 느꼈다. 또 '이 갈매기 떼가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경기는 이상적이지 않은 경기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온 것이다. 갈매기 떼로 인해 경기장은 산만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축구 팬들은 "누가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 갈매기를 초대했나", "이 갈매기들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카메라 앞으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이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다" 등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갈매기 떼가 등장 경기장, 토트넘-뉴캐슬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조코비치, 생일날 1100승 고지…초콜릿 케이크 "특별한 기분"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7번째 생일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100승 고지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는 22일(현지시간)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9320 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85위 야니크 한프만(독일)을 2-0(6-3 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ATP 투어 통산 1100번째 승리를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 이전에는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이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이날은 조코비치의 생일이기도 했다. 관중들은 경기 뒤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대회 관계자들은 조코비치에게 초콜릿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다. 조코비치는 "특별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23위·캐나다)-탈론 그릭스푸어(27위·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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