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선택제 골프장, 2019년보다 두배 가까이 급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캐디피가 올라가고 캐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노캐디·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를 보면, 노캐디, 마샬캐디, 드라이빙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올해 5월 기준으로 227개소였다. 5년 전인 2019년보다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그린피가 폭등하면서 캐디선택제에 대한 골퍼들의 니즈가 증가했고, 캐디 구인난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은 운영중인 골프장 560개소의 40.5%를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9년말 118개소에서 2021년 5월 166개소, 2022년 5월 193개소, 그리고 2023년 5월에는 214개소로 늘어났다. 캐디선택제를 시행하는 골프장 중에서 대중형 골프장이 9홀을 중심으로 167개소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중형 골프장 전체(357개소)의 46.8%를 차지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은 주중에 회원에 한해 42개소에서 시행한다. 군 골프장(체력단련장)은 18개소로 군 골프장 전체(36개소)의 절반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55개소로 가장 많다. 수도권 47개소, 충청권 40개소, 호남권 39개소 등이다. 강원권 골프장수가 61개소다. 강원권의 캐디선택제 골프장 비중이 5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호남권 비중이 52.7%, 충청권 50.0%, 영남권 45.1% 순이다. 반면 수도권 비중은 25.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도시에 인접해 있어 캐디 수급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대중형 골프장 52개소다. 대부분 9홀 규모다. 노캐디를 선택할 수 있는 골프장은 대중형 41개소, 회원제·군 각각 17개소 등 75개소에 달했다. 야간에 전면 노캐디를 실시하는 골프장은 31개소다. 18홀 이상 골프장중 노캐디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은 7개소다. 2019년 11월에 개장한 골프존카운티 영암45CC(전남 영암)는 45홀을, 골프존카운티 구미·루나엑스·월송리·힐데스하임·코스모스링스CC 등은 18홀 모두 노캐디제를 적용한다. 군산CC는 81홀중 18홀을 노캐디제로 운영하고 있다. 노캐디 골프장들은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 상위를 차지한다. 노캐디제를 선택하면 골퍼들은 카트 운전은 물론, 남은 거리 측정, 골프채 선택 등도 본인이 다 해야 하지만 캐디피를 1인당 3만7000원 정도 절약한다는 점에서 알뜰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골프장 측에서는 타구·안전사고, 늦장 플레이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캐디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노캐디제를 선택하고 있다. 골프장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캐디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팀당 캐디피는 계속 올라만 간다. 2010년 9만 5천원에 불과했던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가 올해에는 14만38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에 51.4%(4만9000원)나 폭등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도 같은 기간에 51.5% 올랐다. 팀당 캐디피가 14만 원인 곳은 영남권과 일부 호남권에만 있다. 나머지는 15만 원이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캐디는 골프장 운영에 꼭 필요한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골프장들은 이직을 막기 위해서 캐디피를 올리고 있다. 캐디수급난을 덜고 골퍼들의 부다을 줄어주기 위해서는 노캐디,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가 대안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오피셜] "SON 슈팅 막은 것은 PL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세이브"...맨시티 백업 GK, 올해의 게임 체인저상 후보 등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백업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가 단 한 번의 세이브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게임 체인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각)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게임 체인저상' 후보를 공개했다. 리버풀의 다르윈 누네즈,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 첼시의 콜 팔머,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이너가 후보에 올랐으며 오르테가도 명단에 포함됐다. 게임 체인저상은 경기의 흐름을 바꾼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임팩트 있는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거나 승리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누네즈, 왓킨스, 더 브라이너, 팔머, 맥토미니는 올 시즌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역할을 해냈던 선수들이다. 여기에 오르테가까지 깜짝 포함됐다. 오르테가는 독일과 스페인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펩 과르디올라가 좋아하는 발밑 좋은 골키퍼다. 선방 능력도 훌륭하다. 순간적인 반사신경과 공을 보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선방을 구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슈퍼세이브를 자주 해낸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오르테가는 맨시티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르테가는 에데르송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 시즌 오르테가는 백업 골키퍼로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주로 FA컵이나 카라바오컵 등 국내 컵 대회에서 많이 나왔다. 오르테가는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총 9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경기에 출전했다. 오르테가는 총 14경기에 출전하면서 맨시티에서 트레블을 경험한 멤버가 됐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오르테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FA컵과 카라바오컵을 모두 포함해 19경기에 출전했으며 2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 출전도 유력하다. 오르테가가 게임 체인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명백하다. 오르테가는 지난 15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의 머리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다. 오르테가는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면서 맨시티의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전 막판 맨시티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르테가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손흥민이 찬스를 맞이하자 모두가 골이라고 생각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주저 앉았다. 이때 오르테가가 환상적인 세이브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파포스트를 보고 슈팅을 시도했는데 오르테가는 오른발을 쭉 뻗어 손흥민의 슈팅을 선방해냈다. 만약 손흥민의 슈팅이 골이 됐다면 맨시티는 아스날에 밀려 1위 탈환에 실패했을 것이고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실패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오르테가는 궁극적으로 맨시티가 챔피언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경기력을 뽐냈다. 그는 자신이 맞닥뜨린 3번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고, 손흥민을 막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세이브 중 하나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승점을 드랍했다면 아스날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옛 동료 양팀 주장으로 만난 손흥민→파울에 넘어져도 화기애애…'부상 아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친선경기에서 적으로 만난 트리피어에게 반가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과 친성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60분 남짓 활약했다. 뉴캐슬의 주장으로 나선 트리피어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6분 조기 교체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손흥민의 팀 동료로 함께했던 트리피어는 뉴캐슬의 주장으로 토트넘전에 나섰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경기에서 '친구들이 재회했다'며 손흥민과 트리피어가 경합 상황에서 함께 넘어진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트리피어를 상대로 프리킥을 얻었고 그들은 바닥에 누워 웃으면서 농담을 주고 받았다. 손흥민은 장난스럽게 트리피어의 뺨을 때렸고 트리피어도 똑같이 했다'며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파울에 넘어진 상황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트리피어의 파울에 넘어졌지만 미소를 잊지 않았고 손흥민과 트리피어는 장난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프리킥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드리블 돌파를 했고 이번에도 트리피어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넘어진 손흥민은 주심에게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한 반면 트리피어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주심을 바라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선 트리피어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손흥민과 대결했지만 손흥민은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트리피어를 출전 시킨 것에 대한 비난을 받았고 이에 대해 "트리피어는 오른쪽 윙백으로 분명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 트리피어는 우리팀 공격의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기 어려운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트리피어는 정말 좋은 크로스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보였다.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트리피어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조기 교체된 가운데 영국 데일리스타는 '트리피어는 발목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됐고 잉글랜드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양팀의 친선경기를 비난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유로 2024를 앞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텔레그라프 등을 통해 "트리피어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30분 출전이 목표였다. 트리피어는 아무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경기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38세 베테랑 포수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백업을 노린다?…"저 에러 하나도 없어요"[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LG의 경기에 앞서 홈팀 LG가 수비 훈련을 시작했다. 각자의 포지션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오지환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LG 포수 허도환이었다. 허도환은 오지환에 비해 체중이 나가지만 날렵하게 볼을 잡아서 1루로 완벽하게 송구를 했다. 오지환과 단 둘이 유격수 훈련을 하면서 코치에게 "저 에러 하나도 없어요"라고 이야기 하면서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다. 허도환은 이번 시즌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서 1루수로 변신해 수비를 한 적도 있었다. 물론 인원이 충분하지 않아서 1루 수비수로 나섰지만 나쁘지 않은 수비를 했다. 허도환은 10개 구단중에서 6개 구단 유니폼을 입은 선수이다. 프로 입단 첫해 방출 당한 후 신고 선수로 프로에 재입성했다. 그리고 포수로 활약하면서 무려 4번의 한국시리즈 경험을 했고,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24 시즌 LG에서 박동원과 함께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허도환은 타율 0.235, 안타 8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3연패에 빠진 LG트윈스는 23일 대전에서 진행되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마이데일리
올림픽 실패 딛고 심기일전…김도훈호 깜짝 발탁 후보군은?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축구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2경기를 매듭짓는 임무를 맡은 김도훈 감독이 대표팀 선수 구성에 얼마나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3차 예선 진출과 톱시드 확보라는 목표를 안고 있어서 대폭 변화는 어렵지만 일부 포지션에는 새 얼굴 발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된 U-23(23세 이하) 대표 중 두각을 나타난 선수들의 조기 승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 감독은 오는 27일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전(6월 6일·원정)과 중국전(6월 11일·홈)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C조 1위인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면 조 2위를 확보해 2차 예선 통과가 확정적이다. 하지만 3차 예선에서 일본, 이란과 한 조에 속하지 않기 위해 톱시드를 받으려면 2경기 전승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김 감독이 기존 대표팀 구성에서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김 감독의 역할이 임시 감독인 것을.. 아시아투데이
'돈빙 듀오 63점 합작' 댈러스, 미네소타에 108-105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접전 끝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미네소타를 108-105로 승리하며 1차전을 쟁취했다. 13년 만의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댈러스가 적진에서 1차전을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다니엘 가포드-P.J.워싱턴-데릭 존스 주니어가 선발 출전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칼 앤서니 타운스-제이든 맥다니엘스-루디 고베어-마이크 콘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댈러스는 돈치치(33점)와 어빙(30점)이 6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맥다니엘스와 에드워즈가 각각 24점, 1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미네소타였다. 1쿼터부터 에드워즈와 맥다니엘스의 활약으로 21-12로 앞서 나갔다. 댈러스는 어빙이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고군분투했으나, 미네소타가 카일 앤더슨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33-27로 앞서며 1쿼터가 종료됐다. 댈러스의 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2쿼터 초반 미네소타의 센스 있는 스틸로 점수를 벌려나갔지만, 어빙과 돈치치가 날뛰면서 점수 차를 점점 좁혀나갔다. 이어 에드워즈와 맥다니엘스가 찬물을 끼얹는 듯 했으나, 어빙이 2쿼터 종료까지 0.7초를 남겨두고 앤드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댈러스가 3점차까지 좁히며 62-59로 전반이 종료됐다. 댈러스는 2쿼터의 흐름을 3쿼터까지 가져갔다. 3쿼터에 가포드가 골밑을 지배하며 동점까지 성공시켰고, 경기는 자연스럽게 시소게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며 83-82로 미네소타가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4쿼터를 지배한건 역시나 댈러스의 에이스 돈치치였다. 돈치치는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역전을 허용한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에드워즈가 분전했지만, 돈치치의 기세를 넘을 수 없었다. 결국 댈러스가 108-105로 승리하며 적진에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강원, 유료관중 집계 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행진…전년 대비 45% 증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원FC가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785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서 강원의 승리를 지켜봤다. 좌석을 지킨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 경험과 함께 승리의 기쁨까지 선물 받았다. 올 시즌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관중 수를 기록한 지난해와 대비해도 초반 홈 7경기 기준 올해 약 45%의 관중이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춘천의 최다 관중은 지난해 홈 개막전인 울산과 홈경기에 입장한 6199명이었다. 지난해까지 춘천에 60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온 것은 두 차례에 불가했다. 올해는 7번의 홈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60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다. 6000명에 미치지 못한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주중 경기였고 1경기는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였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열린 FC서울전에선 구단 최초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강원은 올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장외 광장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전에서는 사생대회가 열려 많은 어린이가 경기 시작 전 곳곳에 자리해 그림을 그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매직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중을 위한 공연도 열렸다. 강원은 향후 버스킹 공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은 상시 버스킹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는 강원FC 카카오톡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신청을 완료해 향후 팬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강원은 팬들을 위한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 강원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감자를 활용한 감자아일랜드의 '감자맥주', 감자밭의 '감자빵' 등을 준비했다. 메밀을 활용한 봉평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강원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홈경기를 찾는 하나의 이유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 경기 오렌지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닭꼬치, 닭강정,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팬들도 강원의 노력을 반기고 있다.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성주희 씨는 "춘천에 다양한 놀거리가 있지만 주말이면 강원FC 경기장을 꼭 찾아오려고 한다. 많은 먹거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다양한 공연도 열려 경기 시작 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벤트가 열리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강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런 선수가 또 있다고요?” 제2의 유상철·기성용, 논스톱으로 데뷔골 꽂아버리자 한국 발칵 뒤집힌 이유충남 아산의 신예 미드필더 정마호가 놀라운 실력으로 K리그2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성숙한 플레이와 뛰어난 기량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득점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마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위키트리
'도루 저지율 1위' 포수 이병헌,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룬 성공 스토리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이병헌(24)이 영어 공부와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주전 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수년간 2군에서 무명 생활을 하던 그는 외국인 투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 회화를 공부했고, 올해 25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 중 도루 저지율 1위(0.375)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포모스
NBA 서부 결승, 댈러스의 기선제압...돈치치와 어빙의 화력쇼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이번 승리는 팀의 주축 선수들인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의 활약이 빛난 결과다. 2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댈러스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108-105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댈러스는 7전 4승제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포모스
"충격! 무리뉴, 손흥민 파트너로 '이 선수' 영입하려 했다"…中에서 뛰던 FW→무리뉴가 먼저 연락→계약 근접→비자 문제로 실패,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던 시절 충격적인 이적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을 지도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추도한 선수는 의외의 인물이다. 포지션은 공격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였다.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추진할 당시 그 공격수는 중국에서 뛰고 있었다. 중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이렉트 영입을 시도한 것이다. 누구일까. 바로 헐크였다. 한때 브라질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그는 포르투, 제니트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 상강에서 뛰었다. 이때 무리뉴 감독의 영입 제의가 들어왔다. 결국 무산됐다. 2020년 상하이 상강을 떠난 헐크는 현재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다. 37세임에도 현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 비화를 영국의 'Tbrfootball'이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시절 무리뉴가 헐크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무리뉴가 먼저 헐크에게 연락을 했다. 계약에 근접했다.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계약은 무산됐다. 헐크가 중국에서 오래 뛰어 영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헐크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무리뉴가 나를 토트넘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에이전트와 연락을 했고, 협상도 했다. 당시 나는 포르투갈, 튀르키예 클럽 등에서도 제의를 받았지만 토트넘을 가장 원했다. 하지만 내가 비자 문제로 영국에서 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에서 4년 반을 뛰어서 영국에서 뛸 수 없었다"고 밝혔다. 토트넘 이적이 무산된 헐크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향했다. 최근까지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총 193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넣었다. 헐크의 커리어 통산 득점은 766경기에 출전해 넣은 406골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헐크의 경험을 사용할 수 있었다. 헐크가 30대에 토트넘에 도착해 토트넘 공격진들에게 몇 가지 노하우를 제공했을 것이다. 케인을 잃은 후 토트넘 공격진에 노하우는 여전히 필요하다. 손흥민이라는 경험이 많은 공격수가 있지만,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어린 다른 공격수들은 지도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토트넘에는 헐크와 같이 상대 목덜미를 잡고, 지저분한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헐크, 조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공룡들 31세 중견수에겐 행운의 홈런? 관중이 타구를 낚아채지 않았다면…알쏭달쏭했던 그 순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관중이 경기결과를 결정했다?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전이 사실상 그렇게 됐다. 3-3 동점이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NC 오른손타자 김성욱이 키움 마무리 주승우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6구 148km 패스트볼이 가운데에서 약간 바깥으로 향하는 하이패스트볼이었다. 한 방이 있는 김성욱이 이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갈 듯 말 듯했다. 그런데 이 타구를 키움 좌익수 로니 도슨은 사실상 수비를 포기했음에도 3명의 외야 관중이 글러브를 끼고 경쟁했다. 그 중 흰색 옷을 입은 관중이 타구를 정확하게 포구했다. 이때 도슨이 1루 덕아웃으로 사인을 보내 비디오판독을 요구하게 했다. 키움으로선 승패가 갈릴 수 있는 한 방이라 당연히 비디오판독을 신청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KBO 비디오판독센터에서 원심을 뒤집을만한 확실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 홈런 인정. 단, 중계방송사의 느린 그림을 보면 애매한 측면은 있다. 몇몇 장면을 보여줬는데, 어떤 장면에선 관중이 외야 담장 위에 설치된 노란 바의 밖으로(관중기준에서) 팔을 내민 채 타구를 잡는 것 같기도 하다. 글러브가 바깥으로 나왔다. 이러면 홈런이 아니라 안타가 될 타구를 관중이 잡았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또 다른 장면들을 보면 넘어간 타구를 노란 바 안에서 잡은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애매했다. 비디오판독센터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경기를 중계한 SBS스포츠 이택근 해설위원도 “예상이 안 된다. 정말 애매하네요”라고 했다. 결국 주어진 시간 3분을 꽉 채운 결과 원심 유지. 그러자 도슨이 허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이택근 해설위원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타구를 바로 밑에서 지켜본 도슨으로선 충분히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만한 타구이긴 했다고 지적했다. 야구규칙에 따르면, 관중이 타구에 방해를 줬다고 판단되면 우선 볼 데드가 선언된다. 그리고 방해가 없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결국 심판진의 결론도 홈런이었고, 비디오판독센터의 결론도 홈런이었다. 만약 관중이 타구를 낚아채지 않았다면, 가지 않은 길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김성욱에겐 짜릿한 한 방이었다는 점이다. 김성욱은 올 시즌 47경기서 타율 0.204 8홈런 27타점 26득점 6도루 OPS 0.739다. 본래 애버리지는 낮고 한 방은 있는 타자다. 마이데일리
클럽디 청담, 미국프로골프협회와 전략 제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내에서 미국프로골프 투어 교육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등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만나볼 기회가 생긴다.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인 이도가 운영하는 고품격 실내 골프 클럽 클럽디 청담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고 이도 측이 23일 밝혔다. 이도에 따르면 이날 PGA 공식 파트너사인 PGA 골프 디벨롭먼트 코리아와 클럽디 청담은 서울 중구 씨티스퀘어 이도 본사에서 골프 주니어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프로골프협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하고 회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클럽디 청담은 PGA의 교육과 PGA 주니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클럽디 청담에서는 ▲PGA 인증 코치가 지도하는 선진 주니어 교육 ▲체계적인 주니어 코치 트레이닝 ▲PGA 자격증 프로그램과 세미나.. 아시아투데이
오타니, 4경기 연속 안타…다저스는 애리조나에 0-6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영봉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56에서 0.354(198타석 70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는 유지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선발투수 브랜든 휴즈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5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무키 베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0-6으로 완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3패(6승)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1회 2사부터 올라온 라인 넬슨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크리스찬 워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케텔 마르테 역시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직전 경기에 이어 2연패를 한 다저스는 33승 19패를 기록했고, 애리조나는 24승 26패를 기록하며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2024 LCK 서머, 6월 12일 개막…결승전은 9월 8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정규리그가 오는 6월 12일 개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24 LCK 서머의 대진, 일정을 공개했다. 2024 LCK 서머 정규 리그 개막일은 6월 12일로 확정됐다. 개막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두 팀은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두 번 만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젠지와 T1의 대결은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16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됐다. 2022년 LCK 스프링부터 이번 스프링까지 다섯 스플릿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대결이기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된 서머 정규 리그는 2023년 도입한 '새터데이 쇼다운(Saturday Showdown)'-매주 토요일 1경기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일요일 2경기 이후에 진행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롤리나잇(LoLly Night)'에 참여할 기회를 균등 배분하기 위해 모든 팀들이 최소 1회 일요일 2경기에 배치됐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2024 LCK 서머의 주중 경기는 오후 5시,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정규 리그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 정보와 현장 관람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6월 12일 개막하는 2024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랭크된 팀들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9월 7일과 9월 8일 진행된다.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7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7월 첫째 주에 휴식기를 갖는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과 올해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가 이스포츠 월드컵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3월 중순 'LoL 이스포츠 전략 조정'을 발표하면서 제3자가 주관하는 외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로 했고 참가하는 팀들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LCK는 7월 첫째 주를 쉬어 간다. 플레이오프 일정도 일부 조정됐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이 오는 8월 25일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일정이 하루씩 앞당겨지면서 8월 23일과 24일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롤드컵 4회 우승-LCK 10회 우승 '페이커',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롤드컵 4회 우승-LCK 10회 우승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선한 영향력 바탕으로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 신설을 소개하면서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고 초대 헌액자로 T1의 미드 라이너 '페 게임와이
방신실, 생애 첫 우승 대회에서 반등할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방신실은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42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방신실은 이 대회에 연이 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방신실은 시즌 초반 좋았지만 최근들어 부진에 빠진 양상이다. 지난 12일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데 이어 19일부터 진행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공동 39위에 그쳤다. 이는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공동 3위를 포함해 앞선 5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공동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과 다른 양상이다. 방신실은 이에 대해 무리하게 구질을 바꾸려다 샷 감이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스스로 분석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그는 KLPGA.. 아시아투데이
KSPO,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 체결...건강한 청소년 육성위해 협력 약속[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스포츠가치 및 올림픽레거시 확산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연맹 스카우트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조현재 이사장과 이찬희 총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연맹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위해 체육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 가치교육과 올림픽레거시 투어 등 유·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래세대를 모집하기로 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맹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스포츠가치와 올림픽레거시에 담긴 정신이 스카우트 운동과 만나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찬희 총재는 “스카우트 운동의 궁극적 목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세계시민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청소년이 올림픽레거시를 이해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세계시민이 되도록 체육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맹은 체육공단이 주도하는 케이(K)-스포츠 ESG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며 업무협약에 따른 첫 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체육공단과 연맹, 그리고 기존 가입한 171개의 기관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스포츠 ESG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투헬에 괴롭힘 당한 김민재 동료→레알 마드리드, '현역 은퇴' 크로스 대체 선수로 점찍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 크로스의 대체 선수로 킴미히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크로스의 은퇴는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켰다. 크로스 대체자로 가장 매력적인 옵션은 맨시티의 로드리와 2025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킴미히'라며 '킴미히의 은퇴는 레알 마드리드의 엔진룸에 큰 공백을 남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크로스 대체자를 논의했고 내부적으로 킴미히와 로드리의 이름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9살의 킴미히는 경력에서 마지막 큰 계약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되고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킴미히와 크로스는 비슷한 선수다. 움직임과 전술적인 지능이 뛰어나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고 크로스보다 수비 능력이 더 뛰어나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라이트백으로도 127경기를 뛰었다. 새로운 크로스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킴미히가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킴미히는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킴미히는 지난달 "지금은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먼저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하겠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놀라운 역사를 보유한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킴미히는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 투헬 감독은 킴미히를 라이트백으로 자주 기용했고 킴미히는 자신의 포지션에 불만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수비형미드필더로는 킴미히의 기량을 불신했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 기간 중 팔리냐 등 다양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킴미히의 방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킴미히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보훔전 이후 코치진과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 중 교체 아웃된 킴미히는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빠져 나오면서 뢰브 코치와 난투극 직전의 말다툼을 펼쳤고 '너희 중 한 명이 나에게 교체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예정대로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감독들과 접촉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4년부터 활약했던 크로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나는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의 경력을 마치고 싶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결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지난 2007년 9월 당시 17세의 나이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17년 동안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크로스는 2014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로스는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크로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이었고 독일 대표팀에서 수년간 킴미히와 함께 활약했다. [투헬, 킴미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엉덩이 아프고 나서는 잘 던졌는데…어깨 아팠다 돌아오니 흔들? 위기의 30세 한국계 빅리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엉덩이 아프고 나서는 잘 던졌는데…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0, 텍사스 레인저스)이 복귀전서 썩 좋지 않았다. 더닝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더닝은 지난 9일 오른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오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아무래도 투수에게 어깨는 가장 민감한 부위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더닝의 투구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구속은 정상적으로 나왔다. 1회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에게 93~94마일 포심을 뿌렸다.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등도 정상적으로 구사했다. 높은 보더라인에 커터를 꽂아 하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그러나 2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알렉 봄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브라이슨 스톳에게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우전안타를 맞았다. 닉 카스테야노스에겐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벗어나는 공이 많았다. 브랜든 마쉬에게 던진 몸쪽 커터는, 사실 마쉬가 잘 쳤다. 1타점 우전적시타가 됐다. 이후 더닝은 에두먼도 소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상대 도루에 자신이 송구 실책을 하며 추가점을 줬다. 3회에는 J.T 리얼무토에게 슬라이더가 살짝 높게 들어간 끝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리고 4회 1사 후 카스테야노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마쉬에겐 89마일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안타를 맞았다. 3~4회를 기점으로 구속이 2~3마일 정도 떨어졌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는 걸 의미한다. 1사 1,2루서 강판한 뒤 후속투수 조나단 에르난데스가 소사에게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결국 더닝은 5실점에 3자책했다. 비자책 2점 중 1점도 자신의 실책으로 만들어졌으니, 좋은 투구는 아니었다. 때문에 향후 몇 경기를 더 지켜봐야 더닝의 정확한 경기력을 파악할 수 있을 듯하다. 더닝은 2022시즌을 조기에 마친 뒤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2023년 3월 한국 WBC대표팀 합류를 정중히 고사했다. 2023시즌 35경기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 2020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렇다면 이번엔 어떨까. 한국이 주목해야 할 투수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목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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