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빅리그의 꿈' 뷰캐넌, 트리플A서 2.2이닝 8실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마이너리그에서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 소속이 뷰캐넌이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에 위치한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뷰캐넌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37에서 5.58로 상승했다. 뷰캐넌은 2020년도부터 23년까지 KBO리그 삼성에서 뛰면서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에 빅리그 입성을 위해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 A 아이언피그스와 계약했다. 뷰캐넌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1회초 2사 후 제임스 우드에게 2루타, 트레비스 블랭켄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조던 루플로의 좋은 수비로 실점은 막아냈다. 2회초에도 깔끔하진 못했다. 1사 후 후안 예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시켰다. 그러나 알렉스 콜을 병살타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불안했던 뷰캐넌은 3회를 넘기지 못했다. 3회초 카터 키붐에게 내야 안타, 대런 베이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에 위기를 맞았다. 이후 드류 밀라스에게 희생 플레이로 1점을 내줬다. 레드윙스의 뷰캐넌 공략은 계속됐다. 2사 2루에서 우드에게 우전 안타, 블랭켄혼에게 2루타, 트레이 립스컴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안 예페스에게 볼넷, 알렉스 콜에게 2루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끝까지 버티던 뷰캐넌은 카터 키붐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고 결국 무너졌다. 뷰캐넌은 2회 2사 후 연속해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8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 결국 경기는 뷰캐넌이 조기에 무너지며 레드윙스가 아이언피그스에 10-5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R 파이어볼러' 가능성 보였던 홍민기, 전격 1군 콜업…당분간 '불펜'으로 마운드 오른다 [MD부산][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1라운더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당분간 불펜에서 진해수가 맡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5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좌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홍민기를 다시 콜업했다. 이날 1군에서는 진해수가 말소됐다. 홍민기는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롯데 유니폼을 입을 때부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홍민기는 지난해까지 1군에서는 1경기 ⅓이닝, 2군에서는 10경기에서 10⅔이닝을 출전한 것이 고작이었다. 팔꿈치와 어깨, 허리 등이 홍민기의 발목을 잡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으면서 홍민기는 조금 늦었지만, 꽃을 피워나가고 있다. 홍민기는 지난 3월 30일 KT 위즈와 2군 맞대결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상무 피닉스-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월 3번의 등판에서 13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지난 7일 다시 만난 KT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결과 1군에서 선발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LG 트윈스를 상대로 가진 홍민기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은 나쁘지 않았다. 홍민기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까닭에 1회부터 실점을 기록했으나, 최고 149km의 빠른 볼을 뿌리는 등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사구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마운드에서 차분하게 잘 던졌다"고 평가했고, 지난 22일 경기에 앞서 "(홍)민기도 중간 쪽으로 한 번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콜업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사령탑은 "민기가 2군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하는 거지만, 주형광 코치에게 변화구나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 등을 한 번 봐달라고 했다. 워낙 구속이 좋지 않나. 주자가 2루에 있고, 볼넷을 내줘도 될 때 승부해서 삼진이 필요하면 과감하게 올려서 자신감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 그날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보니 괜찮더라. 어떻게 쓸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민기는 이날 사직 KIA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선발 투수로도 가능성을 남겼지만, 홍민기는 일단 중간으로 다시 한번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역할은 사령탑이 앞서 언급한 대로 볼넷을 내줘도 되는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을 잡아내는 '원포인트'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김태형 감독은 23일에도 일단 홍민기에 불펜의 역할을 맡겨볼 뜻을 밝혔다. 롯데는 전날(22일) 승리로 '선두' KIA를 연달아 격파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특히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8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쳤다. 완투까지 가능했던 페이스였지만, 9회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태형 감독은 "어제 박세웅이 잘 던져줬다. 볼 카운트를 잘 잡았다. 9회도 깔끔하게 막으면 좋지만, 또 투구수가 늘어나고 하면 또 다른 투수가 올라 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김원중을 빨리 올렸다"고 설명했다.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김선빈의 낮은 타구를 잘잡아낸 뒤 신속한 중계플레이를 통해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던 신윤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사령탑은 "타구가 라인 선상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정면으로 잘 갔다"며 '어깨가 좋더라'는 말에 "좋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데일리
'KBO 최다 홈런 타자'에게 150km 직구 '쾅'→2승째 챙긴 '곰군단' 신인...사령탑도 깜짝 "상대가 누구든 압도하는 포스가 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공의 위력은 너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 나오든지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졌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50%를 유지했고, SSG와 주중 3연전에서 이미 2승을 수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맴돌던 순위도 어느덧 4위까지 끌어올렸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며 최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주 첫 무승부는 운이 없었다. 동점을 내주는 상황에서 폭투가 있었고 우리의 미스다. 12회에도 큰 위기가 있었는데 원정에서 1위를 상대로 비긴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요일 롯데 자이어츠전은 불펜 소모가 많아 아쉬웠고 12회 경기를 두 번 하다 보니 힘이 부친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월요일에 하루 쉬고 SSG 상대로 좋은 경기를 못했는데 연승을 달리며 강해지고 있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사실 두산은 전날 경기를 내줄 뻔한 위기가 있었다. 7회 초 1점을 실점한 뒤 1사 3루에서 두산의 신인 김택연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최정을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고, 에레디아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결국 8회 말 두산은 2점을 내면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택연의 시즌 두 번째 승리. 김택연은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불펜승을 손에 넣었다. 시즌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김택연은 최근 이승엽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와 홀드까지 올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우선 자신감 그리고 여유가 생겼다.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초구에 볼을 던지는 확률도 늘었는데 최근 다섯 게임에서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5월에 볼넷도 2개밖에 없었다. 공에 자신감이 있다 보니까 피하지 않고 승부를 들어가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공의 위력은 너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 나오든지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아쉬운 것은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양의지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중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고, 16일부터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9일 롯데전 이후로는 2경기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산은 주전 포수로 김기연을 백업 포수로 윤준호를 1군에 콜업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주말에 가능하다면 내보내고 싶은데 오늘 일단 대타로 준비한다. 검사했을 때 2~3일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이 3일째니까 스타팅에는 없다. (김)기연이의 존재가 너무 좋다. 전민재, 이유찬, 김유성, 최준호 이 선수들이 부상 공백을 100% 메워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순위가 떨어지지 않고 그 선수들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최준호. 지난해 두산 신인으로 합류한 최준호는 올 시즌 알칸타라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선발 첫 승을 따냈으며 17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QS) 피칭을 선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아무래도 풀타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1군 무대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고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지금처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조금 부진하거나 체력이 부친다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으니까 준호도 역할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 트리플A서 7이닝 1실점 환상투…데뷔 첫 트리플A 승리 감격[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이 트리플A 첫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의 최현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2패)을 따냈다. 직전 경기에서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던 최현일은 6일 만에 다시 트리플A 무대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트리플A 무대 승리를 거뒀다. 최현일은 1회초부터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카일 갈릭을 삼진, 안드레스 차파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데이비슨 데 로스 산토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트리스틴 잉글리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콜튼 웡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 세르히오 알칸타라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초에는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브라이슨 브리그먼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와 델 카스티요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에는 갈릭을 삼진, 차파로를 1루수 파울플라이, 데 로스 산토르를 파울탐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3이닝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초 최현일이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브리그먼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알모라 주니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델 카스티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갈릭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조나단 아라우즈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최현일은 차파로와 데 로스 산토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잉글리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클라호마는 7회말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 최현일에 이어 등판한 닉 라미레스와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마이클 피터센이 삼자범퇴로 리드를 지켰다. 트리플A 무대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최현일은 올 시즌 트리플A 5경기 1승 2패 24⅓이닝 15사사구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7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7을 기록 중이다. 최현일은 지난 2021시즌 렌초쿠카몽가 퀘이크스(다저스 산하 싱글A팀)와 크레이트레이크스 룬스(다저스 산하 A+팀)에서 총 24경기(11선발)에 등판해 106⅓이닝 8승 6패 21사사구 106탈삼진 평균자책점 3.55 WHIP 0.97을 기록,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2022시즌 부상으로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2023시즌에는 그레이트레이크스에서 16경기(13선발) 4승 5패 60이닝 30실점(25자책) 17사사구 46탈삼진 평균자책점 3.75 WHIP 1.25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양준혁야구재단의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했던 최현일은 당시 "3년 전에 굉장히 잘해서 상을 받았고 기대치도 많이 올라갔다. 그것을 너무 부담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진짜 더 잘해야 한다. 잘해야 한다. 이런 것이 뇌에 박혀 있었다. 혼자 조급해져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못 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마음 편하게 먹었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조금 나았던 것 같다.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다. 그런 만큼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당시 최현일은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는데, 올 시즌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해 더블A 무대와 트리플A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같은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빅리그 무대에서 최현일을 볼 날도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마이데일리
[ST포토] '설계자' 기대해주세요![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이무생, 탕준상, 이현욱, 이요섭 감독, 정은채, 이미숙, 강동원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최범식,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범식이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830야드)에서 개최됐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본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우승 트로피는 최범식이 차지했다. 최범식은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2위 허지백(이븐파 21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범식은 6월 개최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최범식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참석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미드아마추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골프 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SBS Golf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ST포토] 한 자리에 모인 영화 '설계자' 출연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이무생, 탕준상, 이현욱, 이요섭 감독, 정은채, 이미숙, 강동원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정규시즌 MVP' 요키치, 만장일치로 NBA 올 퍼스트팀 선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올 NBA팀을 발표했다. 올 NBA팀은 퍼스트, 세컨드, 서드로 나뉘며, 이는 한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퍼스트 팀에는 요키치와 길저스-알렉산더를 포함해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선정됐다. 이 중 요키치와 길저스-알렉산더는 만장일치로 퍼스트 팀에 들었다. 요키치는 정규시즌 MVP에 이어 올 퍼스트 팀에 뽑히며 2관왕에 올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2년 연속, 테이텀은 3년 연속, 돈치치는 5년 연속, 아데토 쿤보는 무려 6년 연속 퍼스트 팀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올 NBA 세컨드 팀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썬즈),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선정됐다. 올 NBA 서드 팀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데빈 부커(피닉스 썬즈)가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무명 안준형, 난코스서 맹타…현정협 홀인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 선수들에게로 어렵기로 악명 높은 코스에서 안준형(30)이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현정협은 홀인원을 작성했지만 첫날 성적은 신통치 못했다. 안준형은 23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7270) 막을 올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심한 굴곡과 2단으로 구분돼 있는 등 특히 퍼팅에 애를 많이 먹는 난코스로 악명 높다. 따라서 많은 타수를 줄이기가 쉽지 않고 실제 첫날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반영됐다. 하지만 안준형은 달랐다. 이날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그린 플레이의 난점을 커버하면서 보기 없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첫날 오전 조에서 시작한 안준형은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만든 뒤 9번 홀(파4)에서는 정확한 칩샷으로 두 번째 버디를 잡았다... 아시아투데이
경륜 백전노장 활약, 신·구 대결 '후끈'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최근 경륜에서는 노장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덩달아 신구(新舊) 대결이 '후끈' 달아올랐다. 선발급에서는 김경태(53)와 이규봉(49)이 눈에 띈다. 김경태는 지난 12일 창원 3경주에서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했다. 이는 1년 7개월 여만의 입상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이규봉은 선행, 추입, 젖히기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며 올해 연대율 64%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43%를 훌쩍 뛰어넘었다. 우수급에서는 김민철(45)이 활약이 빛난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다양한 전술 구사로 최근 6차례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또 김배영(46)은 주특기인 조종술과 경주 및 경쟁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매 경기 호성적을 내고 있다. 특선급에서는 신은섭(38)의 투혼이 돋보인다. 신은섭은 18기로 경륜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특선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순위는 5위로 지난해 8위에서 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연습벌레'로 잘알려.. 아시아투데이
삼성 떠나지 말 걸 그랬나…9년만에 ML 복귀 가물가물, 트리플A에서도 9피안타·8실점 ‘악몽의 3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을 떠나지 말 걸 그랬나. 데이비드 뷰캐넌(35, 르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의 9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가능할까. 현 시점에선 쉽지 않을 듯하다. 뷰캐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9피안타 2볼넷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23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메이저리그에는 2014년과 2015년에 뛰었다. 2년간 35경기서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 몸 담았다. 국내 팬들에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로 기억된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13경기서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92를 기록했다. 삼성은 올 시즌에도 뷰캐넌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뷰캐넌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마지막 적기라고 생각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는 아직 못 올라갔다. 그럴 수밖에 없다. 시즌 성적이 9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58이다. 특히 이날 8실점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실점이다. 9피안타도 4월24일 샬럿 나이츠전 10피안타 이후 올 시즌 한 경기 두 번째 최다기록. 이날 뷰캐넌에겐 악몽의 3회였다. 카터 키붐에게 92마일 포심이 살짝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났으나 내야안타가 됐다. 1사 1,3루서 드류 마일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고 2사를 맞이했다. 이대로 이닝을 마치면 성공. 그러나 뷰캐넌은 제임스 우드에게 91.6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넣다 1타점 우전적시타, 트레비스 블랜캔혼에게 커터를 높게 넣다 2타점 우월 2루타, 트레이 립스콤에게 가운데 커터를 던지다 2타점 좌전적시타, 알렉스 콜에게 초구 76.3마일 커브가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1타점 좌월 2루타를 정신없이 맞았다. 이후 다시 만난 키붐에게 90.4마일 포심을 높은 보더라인에 넣었으나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결국 3회에만 10타자를 상대한 끝에 9피안타 8실점 경기가 만들어졌다. 스피드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고, 로체스터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그러나 뷰캐넌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트리플A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기 어렵다. 마이데일리
세계 최고 스포츠 사이언스 기관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핏투게더와 '스포츠 테크 혁신' 파트너십 체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카타르의 세계적인 스포츠 교육 기관 어스파이어 아카데미(Aspire Academy)와 한국의 스포츠 과학 기술 기업 핏투게더(Fitogether)가 새로운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에서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이 기념 행사에는 국내의 다양한 스포츠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대표단과 핏투게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협력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소개와 스포츠 과학의 최신 트렌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각 스포츠 기관의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스포츠 과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협약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빅클럽들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축구 대표팀 등의 각국 축구협회,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의 주요 리그를 아우르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의 'Aspire Academy in the World Fellows' 사업에 핏투게더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축구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관계자는 "핏투게더는 스포츠 퍼포먼스 분석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엔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어스파이어 아카데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핏투게더와 함께 전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지난 2022년 FIFA Preferred Provider로 선정되며 기술의 정확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핏투게더가 이번에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활용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핏투게더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 World Fellowship 클럽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포츠 퍼포먼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 핏투게더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정기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교환할 계획이다. [사진 = 핏투게더] 마이데일리
"나는 메시·호나우지뉴·지단과 뛰어봤다, 최고의 선수는 베르캄프!"…'킹'의 고백[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그리고 지네딘 지단. 행운을 가진 선수가 있다. 이 3명의 선수와 모두 같은 팀에서 뛰어본 선수가 있다. 바로 아스널의 '킹'이라 불린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호나우지뉴,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지단과 호흡을 맞췄다. 앙리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앙리는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이 3명과 함께 뛰어봤음에도 앙리가 경험한 최고의 선수는 다른 인물이었다. 바로 아스널에서 함께 뛴 파트너, 데니스 베르캄프였다. 앙리의 고백.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했다. 앙리는 베르캄프에 대해 "내가 가장 존경하고, 내가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였다. 일관성이 있었고, 오랫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베르캄프와 아스널에서 함께 했다. 7년 동안 매일 베르캄프가 훈련하는 것을 지켜봤다. 베르캄프는 경기장에서 자신에게 요구하는 일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훈련을 했다"고 기억했다. 이어 "이렇게 경쟁적인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기술적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공을 절대 잃지 않는, 완벽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다. 매 순간 결단력 있는 사고와 판단은 나를 감동시켰다. 나는 베르캄프의 경기를 항상 존중했고, 그가 노력하는 방식에 감탄했다. 베르캄프는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패스를 했고, 득점을 위한 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베르캄프는 항상 경기를 존중했다. 그의 축구 지능뿐 아니라 훈련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나는 그를 많이 존경했다"고 고백했다. 메시, 호나우지뉴, 지단 역시 위대한 동료들이었다. 앙리는 지단에 대해 "그와 함께 경기장에 나선 것은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고,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공격수와 함께 뛸 수 있는 건 나에게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 다음 메시. 앙리는 베르캄프 다음으로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지목했다. 앙리는 "메시는 괴물이다. 아무도 메시가 하는 일을 해내지 못한다. 인간이 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리오넬 메시, 지네딘 지단. 사진 = 기브미스포츠] 마이데일리
[ST포토] 강동원, '빠져드는 얼굴'[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강동원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이현욱, '날카로운 눈빛'[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이현욱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ST포토] 탕준상, '오늘 멋있죠?'[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배우 탕준상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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