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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최종 감독 후보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파격적이고 탁월한 감독을 찾고 있으며, 클롭 리버풀 감독 수준의 사령탑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설위원은 돈 때문이 아니 위키트리
  • [손태규의 직설] 왜 골프 선수들만 서로 ‘프로’라 부르는가? 일본 영향인가?…어떤 프로 스포츠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프로야구 이정후를 누구도 ‘이정후 프로’라고 부르지 않는다. 축구 이강인도 ‘이강인 프로’라 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물론 매체도 그렇다. 현역이든 은퇴든 선수들끼리도 ‘안정환 프로,’ ‘박찬호 프로’라 호칭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유독 골프에서는 선수 이름 뒤에 ‘프로’를 붙이는가? ‘최경주 프로,’ ‘박인비 프로.’ 선수들끼리 서로 ‘프로’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관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골프 방송의 캐스터·해설자들도 더러 선수 대신 ‘프로’를 붙인다. 은퇴자나 코치들을 ‘프로’라 부른다. 현장 해설자에게도 마찬가지. 인쇄매체에도 그런 경우들이 있다. 어린 선수들이 “박세리 프로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프로’는 직업 이름이 아니다 골프에는 상금 대회에 나갈 수 있는 투어프로와 교습을 하는 티칭프로가 있다. 모두 자격 시합을 통과해야 프로가 된다. 그때 ‘프로’는 성적·시간에 따라 돈을 버는 전문기술을 가진 직업선수를 의미한다. 아마추어와 구분하기 위한 용어다. 기자·변호사 같은 구체성을 가진 직업 이름이 아니다. 가령 ‘김 변호사’라고 하면 무엇 하는 사람인지 누구라도 금방 안다. 그러나 ‘박 프로’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직업인인지 알 수 없다. 골프에만 프로가 있고, 자격 대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야구·농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신인선발’에서 뽑혀야 한다. 그것이 자격시험이다. 프로 선발이 되어도 이름 뒤에 ‘프로’가 붙지 않는다. ‘프로선수’로 분류될 뿐이다. 야구 등에서는 골프와는 달리 은퇴 선수들이 프로 구단 지도자가 돼도 그들 이름 뒤에 ‘프로’를 붙이거나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는다. 축구는 프로구단 코치·감독 모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자격증을 따야하는데도 그렇다. 코치·감독이 직업이며 ‘프로’는 자격일 뿐이기 때문이다. 골프계에서 언제부터, 어떻게 그런 유별난 호칭관습이 생겨났는지 알 수 없다. 미국·유럽에서는 없는 일. 누구도 ‘타이거 우즈 프로’나 ‘넬리 코다 프로’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한국과 같은 관습이 있다. 선수들끼리 서로 ‘프로’라 부른다. 일본 골프 팬들은 10여 년 전부터 계속 선수 대신 ‘프로’를 붙이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프로 골퍼의 경칭은 왜 ‘프로’인가? 텔레비전 등에서 ‘이시카와 프로’나 ‘아리무라 프로’라고 말하는 것처럼 ‘선수’가 아니고 ‘프로’로 표기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름 뒤에 ‘프로’를 붙여 부르는 것은 내가 아는 한 골프 이외에는 없다. 텔레비전 중계를 보는 경우에 아나운서가 선수 이름에 ‘프로’를 붙여 부르면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운 기분이 든다. 아부하듯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선수의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얘기는 다르지만. 어떤가?” “야구·축구·테니스 선수 등은 그런 습관이 없다. 왜 골프선수만 ‘프로’라고 부르나? 일본의 독특함인가?” 계속 의문이 생기나 뾰족한 답을 내는 사람은 없다. ■일본 영향이 큰 한국골프-호칭도 그런가? 한국골프는 일제시대에 도입되면서부터 일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유명 골프장 상당수를 일본인들이 설계했다. 일본 골프장 경관과 일본 정원양식이 많은 골프장에 반영되어 있다. 미국 등에는 거의 없는 두개 그린도 ‘일본 베끼기’라고 한다. 한국인 설계자들의 바탕이 된 자료 대부분은 일본의 골프도서, 설계 시방서 등을 번역한 자료였다. 골프장 운영 방식·골프문화도 일본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한다. 두 나라에서만 선수들이 서로 ‘프로’라 부르는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 알 수는 없다. 그동안 사정을 감안하면 한국이 일본 골프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냐는 추정만 할 뿐이다. 그러나 일본인들도 마뜩잖게 여기는 관습이 한국에 존재할 적절한 이유와 명분이 있는지 의문이다. 만약 일본식을 받아들였다면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다. 어떤 집단이든 그들만의 특유 문화가 있다. 집단에서만 통하는 호칭이 있다. 그러나 그런 호칭이 일반화하기 어려운 것이면 “특수 집단에서 구성원끼리만 은밀하게 사용하는 일종의 은어다.” 다른 어떤 프로 종목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므로 골프 선수끼리의 ‘프로’는 보편성이 없는 은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일본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매체들이 ‘프로’ 호칭을 사용하거나 선수들이 공식 회견 등에서 동료를 ‘프로’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은어기 때문이다. 골프협회든 선수든 호칭 관습·문화가 바른 것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호칭 뿐 아니다. 한국골프대회에는 세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행태가 있다. 캐디들이 흰색, 검은색 복면을 쓰는 것. 복면은 나쁜 인상이 강하다. 외국에서는 범죄자로 오인받기 십상이라 마스크조차 잘 사용하지 않는다. 골프는 다른 종목에 잘 없는 까다로운 복장 규정이 있다. 심지어 관중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럼에도 거부·혐오감을 줄 수 있는 복면을 그대로 두는 것은 협회와 방송사의 심각한 직무유기다. 호칭과 복장 모두 정상이 되어야 한다. 마이데일리
  • '난장판'에 가까운 K리그 심판 문제..."소통하겠다"던 KFA 심판위원장 어디 있나? 이제는 책임져야 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K리그에 판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정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시즌도 K리그는 초반부터 구름 관중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첫 달만에 4라운드까지 진행된 14경기에서 역대 최고인 34만1795명이 입장하는 기록을 썼다. 하지만 오심 논란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의 무고사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주심을 맡은 김희곤 심판은 무고사의 반칙을 선언했다. 득점과 관련된 상황임에도 비디오 판독(VAR)은 진행되지 않았다. 문제는 해당 판정이 오심이었다는 것. 축구협회는 평가소위원회를 열어 무고사의 반칙이 아니라고 했고 김희곤 심판과 비디오 판독 운영실(VOR)에 있던 정동식 심판에게 ‘경기 배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 주심은 한 경기를 쉬고 2주 만에 다시 휘슬을 잡았고 FC서울과 울산HD의 11라운드에서 애매한 판정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 주심은 최준의 핸드볼을 선언했지만 서울은 헤딩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맞았다고 주장을 했다. 서울은 판정에 대해 공식 질의했으나 축구협회는 “주심의 현장 판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 시즌에는 초유의 ‘교체 실수’ 사단까지 발생했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35라운드에서 포항은 풀백 김용환(전남)이 뛸 수 없게 되자 김용환 대신 신광훈을 투입하려고 했다. 이때 포항이 교체표에 '7번 김인성 아웃, 17번 신광훈 인’으로 적는 실수를 했고 대기심은 그대로 교체를 진행했다. 하지만 김용환이 잠시 밖에 빠진 상황에서 신광훈이 투입됐고 김인성은 계속 경기를 뛰었다. 6분 동안 해당 상황이 이어졌으면 전북 벤치는 강하게 항의를 했다. 전북은 무자격 선수 규정을 이유로 포항의 몰수패를 주장했고 포항은 심판진의 실수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심판의 책임 하에 있다고 판단하며 전북의 몰수패를 기각했고 심판위원회는 해당 경기의 심판 6명에게 잔여 시즌 배정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매 시즌 판정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정작 이 위원장은 어떠한 해결 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 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해 4월 김동진 심판위원장이 물러난 후 대행 체제로 운영을 했다. 두 달 후 이 위원장이 심판부위원장에서 새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이 위원장은 선임 당시 “불신을 줄일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며 계속해서 소통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말 뿐이었다. 오심 논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함과 동시에 소통을 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심판 업무가 프로축구연맹에서 축구협회로 이관된 지난 2020년부터 계속된 현황이다. 심판소위원회 브리핑은 언제부턴가 특별한 경우에만 공개를 하고 있다. 심판 징계도 마찬가지다. 해당 심판이 몇 경기 동안 제외되는지 확인할 수 없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러다 보니 K리그 구단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듣는 상황을 포기하고 있다. 이 이원장은 “주어진 1년 6개월의 임기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가질 것이다. 나는 부위원장을 맡을 때부터 사직서를 품고 다녔다.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제는 각오에 걸맞은 행동이 필요한 시기다. 작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위원장의 자격을 증명하거나 아니면 심각하게 자신의 위치를 고민해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첼시 이적 사실상 확정...'1920억' 초대형 계약 '임박', 구단도 승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첼시 이적에 대한 구단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에 7,0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오시멘은 첫 시즌 부터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이 커리어하이였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33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나폴리가 부지한 가운데서도 18경기 11골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나폴리는 지난 12월에 재계약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로 늘렸다. 오시멘을 매각하더라도 이적료를 확실하게 받으려는 계획이다. 최근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PSG)다.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첼시는 이전부터 오시멘을 지켜보며 영입을 원했다.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킬리안 음바페가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승자는 첼시가 유력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오시멘이 나폴리로부터 첼시 이적을 허용하곘다는 일종의 승인을 받았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 나폴리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PSG보다 첼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지불을 고수할 것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에 이적을 시키지 않더라고 내년 여름에 1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반면 첼시는 최대한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하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이적료와 함께 선수를 제시하려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첼시는 2명의 선수와 7,700만 파운드(약 1,336억원)를 제시해 오시멘을 영입하려 한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로멜로 루카쿠이며 다른 선수는 어린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임대를 다닌 루카쿠를 활용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타격왕이 장타 고민도 해결했다' 개막 49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 쾅, 사령탑 극찬 "배트 들고 있는 마술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생 루이스 아라레즈가 유일한 고민거리였던 장타 가뭄을 지웠다. 아라에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무려 6출루 경기를 펼치며 리드오프 역할을 100% 해낸 아라에즈는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닉 마르티네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아라에즈는 6구째 89.3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개막 후 49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아라에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1사에서 등장한 아라에즈는 마르티네스의 4구째 92.1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를 쳐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5회 2사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6-1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선 마르티네스의 3구 87.5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마르티네스를 강판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아라에즈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칼슨 스피어스의 94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뜬공,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경기 후 MLB.com은 "아라에즈가 리드오프로 나와 5타수 4안타로 경기를 이끌었다"면서 "트레이드 이후 16경기서 타율 0.391 출루율 0.426 장타율 0.4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아라에즈의 한 가지 고민은 장타였다. 이날 개막 후 첫 홈런을 때려냈다"고 짚었다. 아라에즈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올해 홈런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흥분됐다. 너무 많은 걸 하지 않고 출루만 하려고 한다. 출루하면 우리가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령탑도 극찬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아라에즈는 손에 배트를 들고 있는 마술사다. 정말 특별한 선수다.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고, 좋은 접근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아라에즈는 지난 5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고우석을 내주고 영입한 자원이다.  아라에즈는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타격왕'에 오르며 정교한 컨택을 자랑한다. 성적으로도 보여진다. 49경기에 나와 0.330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68안타 11타점 30득점을 올리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장타였는데, 이날 리드오프 홈런을 치면서 해소할 수 있었다. 아라에즈는 잰더 보가츠의 부상으로 당분간 2루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EPL서 2시즌 무득점 선수가 라리가 득점왕 '충격'…팰리스서 16경기 0골→라리가 첫 해 23골→레알 마드리드전서 17분만에 4골로 역전 '기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노르웨이 출신의 알렉산데르 쇨로트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성인 무대를 밟았던 쇨로트는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거쳐서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두 시즌을 보냈지만 쇨로트는 프리미어 리그 16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공격수인데도 그는 리그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리그컵에서는 한골을 넣은게 전부이다. 쇨로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거쳐서 스페인 비야레알으로는 지난 해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 그는 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서 23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쥬드 벨링엄,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 등 수많은 골잡이들을 제치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는데 라리가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쇨로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7분동안 4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일 비야레알 홈구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쇨로트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우승컵을 이미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비야레알을 몰아붙였다. 아르다 굴라 등이 골을 터뜨리며 전반 30분만에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손쉽게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솔로트가 한골을 만회하면서 한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전반전을 마칠 때 스코어는 4-1로 벌어졌다. 이미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모두 생각했다. 이때 쇨로트가 연속 3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쇨로트는 8분만에 3골을 잇달아 넣었다. 전반전 39분에 넣은 골을 합쳐서 17분만에 4골을 터뜨렸다. 이날 4골을 더한 덕분에 쇨로트는 시즌 23골을 기록했다. 2위인 지로나의 아르템 도브비크보다 3골이나 앞서며 1위에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쥬드 벨링엄보다는 4골,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보다는 5골 더 넣었다. 정말 믿어지지 않은 기록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 쇨로트인데 정말 4년만에 천지개벽할 일을 만들어냈다. 당시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득점 능력을 보고 덴마크에서 뛰던 그를 영입했고 등번호 9번을 주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한골도 넣지 못했고 리그컵에서 한골만 기록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부진한 그를 겐트와 겐트와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로 보냈다. 2020년 RB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시켰다. 그곳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쇨로트는 다시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되었다가 지난 여름 비야에알로 이적,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탄생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인간승리이다. 마이데일리
  • 이틀 연속 SSG 상대로 장타 '폭발'...'부상투혼' 곰군단 백업 포수의 책임감 "준호가 던질 때까지 나가겠다고 했다"[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최소한 준호가 던지는 동안이라도 내가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두산 베어스 김기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기연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기연은 SSG 선발 송영진을 상대했다. 김기연은 침착하게 초구를 지켜봤고 1B에서 송영진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김기연은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민재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가 나온 뒤 조수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를 밟았고, 정수빈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김기연은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왔다.  9-0으로 앞선 3회 말 김기연은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기연은 SSG의 바뀐 투수 이기순을 상대로 3B-1S에서 5구째 높은 직구를 골라내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갔다.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김기연은 조수행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이 타석이 김기연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김기연은 5회 초 수비까지 마무리한 뒤 5회 말 공격에서 윤준호로 교체됐다. 김기연의 이날 성적은 1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두산이 2회 말 대량 득점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하며 2909일 만에 SSG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고, 김기연이 터트린 2타점 적시 2루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김기연은 경기가 끝난 뒤 "어제 2루타를 치긴 했는데 (김)광현 선배가 너무 잘 던지셔서 타자들이 힘든 경기를 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오늘도 2회부터 대량 득점을 해주면서 (최)준호도 편하게 던진 것 같고 경기를 그래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수창초-진흥중-진흥고 출신의 김기연은 2016년 2차 4라운드 전체 34번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기연은 2018시즌 9월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대수비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2경기에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대에서 제대한 뒤 육성선수로 뛰었던 김기연은 2022시즌 정식선수로 전환됐고, 12경기에 출전하며 보다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기연은 김범석에게 밀리면서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올 시즌 김기연은 양의지의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김기연의 지명은 두산에 최고의 선택이 됐다. 지명 당시 팬들이 우려를 표한 것과 다르게 백업 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김기연은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2홈런 8타점 OPS 0.809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타격까지 살아났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전날에는 SSG 좌완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우익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이날도 결승타를 쳐냈다.  김기연은 "제 뒤에 (전)민재가 어린 선수이기도 하고 부담을 주기 싫어서 결과를 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가 볼을 많이 던졌지만 찬스 때는 공격적으로 치려고 생각해야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다. 원래 몸쪽에 자신이 있어서 몸쪽에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바깥쪽을 생각하고 들어가니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전했다.  김기연의 존재로 양의지는 올 시즌 포수 출전의 부담을 조금 덜었다. 이승엽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기연에게 감사함을 표현했고, 양의지는 수훈 선수 인터뷰 때 김기연에게 고맙다고 여러번 말했다. 최근 양의지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두산은 김기연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기고 4연승을 달렸다.  김기연은 "내가 나가서 이긴 것보다는 내가 나간 경기에 팀원들이 잘해줘서 경기를 이긴 것이다. 내가 나간 경기에서 승률이 좋은 것은 좋은 일이다. (양)의지 선배님이 시합을 나가지 못할 때 지면 상대팀이 약해진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시합을 나가서 이긴다는 것은 팀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연은 "(양)의지 선배님은 항상 좋은 말씀해 주신다. 공격도 잘하고 싶어서 의지 선배를 롤모델로 뽑았는데 의지 선배는 내 스윙이 '너무 크다. 굳이 그렇게 크게 칠 필요없다'고 말씀해주셔서 캠프 때부터 줄이려고 했던 게 시즌 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의지 선배는 항상 시합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고 얘기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기연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기연은 우측 허벅지 앞쪽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그러나 이날 어린 최준호를 위해 5회까지 포수 마스크를 꼈고 5회 말 윤준호와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교체였다.  김기연은 "원래 중간에 빼주신다고 하셨는데 (최)준호가 선발로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에 제가 교체되면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최소한 준호가 던지는 동안이라도 내가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김기연의 존재 덕분일까. 최준호는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마이데일리
  • 이의리·임기영이 KIA 대권 레이스 만병통치약 아냐…결국 ‘이 선수’가 중요해, 5월인데 ‘단장의 시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월에 찾아온 단장의 시간인가. 이의리(22)와 임기영(31, 이상 KIA 타이거즈)은 곧 돌아온다.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선발진 안착을 돕는 건 이범호 감독의 몫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결국 올해 KIA 타이거즈 대권 레이스에 윌 크로우(30)의 거취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의리와 임기영은 1군 복귀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지난 22일과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이의리는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 50구를 투구했다. 임기영은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67구를 던졌다. 이범호 감독은 두 사람이 70구 정도 소화하면 1군에 올려 선발진에 투입, 실전서 투구수 막바지 빌드업을 지시하려고 한다. 둘 다 선발진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러면 황동하, 김사윤, 김건국으로 이어지는 다소 불안정한 6~7선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당장 이들이 롱릴리프를 맡으면서 기존 불펜들의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다. 최근 KIA 불펜의 실점률이 높은 건 이의리, 임기영, 크로우의 동시 공백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고 봐야 한다. 이들 중 일부가 1군에서 빠지고 이의리와 임기영이 돌아와도 불펜의 부담은 서서히 줄어들 전망이다. 단, 이의리와 임기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돌아오면 곧바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더 이상 아프지 않아야 한다. 또한, 두 사람 역시 약 2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에 경기력을 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결국 KIA 마운드가 완전히 정상화하려면 이의리와 임기영의 복귀는 일종의 ‘과정’이다. 근본적으로는 크로우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KBO리그의 외국인투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안다. 이범호 감독은 주중 롯데와의 원정 3연전서 일시대체 외국인투수 영입에 대해선 긍정적이지 않았다. 이의리와 임기영이 돌아오면 기존 제임스 네일, 양현종, 윤영철까지 5선발을 돌릴 수 있다. 크로우를 교체한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대로, 압도적인 외국인투수를 뽑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듯하다. KIA 마운드 사정상 그게 마침맞다. 단, 현 시점에서 비 시즌에 데려올 수 있는 수준의 외국인투수는 미국에 없다고 보면 된다. 미국도 투수가 부족해 한국과 대만까지 주시한다는 얘기가 하루이틀 전부터 나돈 게 아니다. 심재학 단장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범호 감독과 논의하겠지만, 크로우를 교체한다면 그 다음 몫은 고스란히 심재학 단장에게 돌아간다. 크로우 교체 여부와 별개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미 리스트업 한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크로우를 교체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현실적으로 크로우만한 투수를 찾기 어렵다고 본다면, 그리고 미국에서 주치의 소견을 들을 크로우의 팔 상태가 당장 재활로 해결할 수 있다면 기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범호 감독 말대로 이의리와 임기영이 돌아오면 나름 괜찮은 5선발 체제를 갖추는 건 맞다. 단, 이럴 경우 크로우의 몸 상태 리스크를 포스트시즌까지 안고 가야 할 수도 있다. 근본적으로 크로우 이슈를 잘 해결해야 한다. 크로우가 건강하게 돌아오거나, 크로우만한 위력의 외국인투수를 뽑으면 임기영을 다시 불펜으로 보내 불펜의 과부하가 풀리고 시즌 초반처럼 선발과 불펜의 좋은 밸런스를 찾을 수 있다. KIA는 롯데와의 주중 원정 3연전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선발, 불펜 모두 균열이 났다. 이 문제의 막다른 골목엔 결국 크로우 이슈가 나타난다. 프런트와 현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슬기롭게 해결하면 대권 레이스는 계속 힘차게 돌아갈 것이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꿀맛 같은 휴식이 효과 있었네…볼넷과 2루타에 폭풍 2도루까지, 아라에즈 10회 결정적 번트안타 ‘못 말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루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두 차례 출루해 도루 2개를 해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타율 0.216. 김하성은 23일 신시내티전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쉼 없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왔고, 체력 관리 차원에서 하루 쉬었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2출루에 2도루로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무사 2,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우완 선발 프랭키 몬타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카일 히가시오카의 유격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2-1로 앞선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카운트 2S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2로 앞선 6회초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B2S서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을 쳤다.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히가시오카 타석에서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시즌 12~13번째 도루. 그러나 히가시오카의 삼진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4-4 동점이던 9회초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알렉시스 디아즈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중월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5번째 2루타. 그러나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에서 3루 도루에 실패했다. 주루사였다. 샌디에이고는 6-4로 이겼다. 리드오프 루이스 아라에즈가 2경기 연속 4안타를 날렸다. 특히 4-4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무사 2루서 1루 방면으로 절묘한 번트안타를 성공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선상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아라에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안기는 쐐기 득점도 올렸다.  마이데일리
  • 이정후라면 161km에 어떻게 대처했을까…PIT 22세 특급 유망주의 충격적 ML 연착륙 ‘배지환 결정적 도루실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면 161km 강속구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폴 스케네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예상대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다. 마치 오랫동안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호령한 것처럼, 압도적인 구위와 수준급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인다. 스케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불펜의 난조로 시즌 2승의 기회를 놓쳤다. 스케네스가 압도적 구위를 앞세워 피츠버그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조짐이다.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데뷔전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 그러나 18일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6이닝 11탈삼진 1볼넷, 노히트 경기로 대망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한번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1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게 구사한 100.3마일(약 161.4km)이 이날 최고구속이었다. 18일 컵스전 당시 101마일보다 최고구속은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이고 충격적이었다. 이정후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갔다면 스케네스의 강속구에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하다. 이정후의 시즌아웃 이후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나가는 루이스 마토스는 연일 맹활약한다. 그러나 이날 스케네스에게 막혀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마토스는 1회 스케네스의 100.1마일 포심을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자 스케네스의 최고구속이 나왔다. 1사 1루서 타이로 에스트라다에게도 100.1마일을 찍었고, 95~96마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후 스케네스는 100마일을 한 번도 못 찍었지만,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섞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다. 6회 선두타자 웨이드에게 체인지업을 하나 던졌으나 사실상 포심-스플리터-슬라이더 조합이었다. 배지환은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매이슨 블랙을 상대로 92.8마일 투심을 공략, 3루 땅볼로 돌아섰다. 5-1로 앞선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93.4마일 하이패스트볼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2루서는 93.7마일 투심에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 땅볼로 돌아섰다. 6-7로 뒤진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1사 1루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 피츠버그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7-6 승리. 마이데일리
  • 임기영·이의리가 ‘합작 QS’로 KIA에 희망을 밝혔다…‘이것’만 확인되면 1군행? 인내의 시간이 끝나간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합작 QS. 임기영(31)과 이의리(22, 이상 KIA 타이거즈)가 ‘합작 퀄리티스타트’로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KIA 마운드의 인내의 시간이 끝나는 걸 의미한다. 임기영은 23일 광주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67개. 임기영은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⅔이닝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낸 뒤 자취를 감췄다.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2개월 가까이 휴식과 재활했다. 이 부위는 임기영이 2019시즌에도 좋지 않았다. 큰 틀에서 볼 때 부상 재발이라서, KIA는 조심 또 조심했다. 이의리는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1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한 뒤 스스로 팔의 느낌이 좋지 않다며 강판했다. 굴곡근 미세손상으로 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5~6주째 쉰다. 그런 이의리는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50개. 실점도 했고, 볼넷도 내줬다. 임기영보다 살짝 불안했다. 그러나 어차피 2군이라 큰 의미는 없었다. KIA와 이범호 감독은 기본적으로 두 사람 재활의 ‘속도’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로지 ‘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그게 맞다. 이범호 감독의 경우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감독의 말을 두 사람이 접하면, 그때까지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이범호 감독은 일찌감치 두 사람이 70구 수준의 공을 던지면 1군에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임기영은 당장 1군에 올라와도 될 듯하다. 반면 이의리는 한 차례 정도 더 등판하면 70구 수준까지 투구수를 올릴 수도 있다. KIA는 이의리와 임기영이 없는 동안 마운드 운영이 참 힘들었다. 윌 크로우까지 빠진 여파로 불펜투수들의 피로도가 가중됐다. 최근 불펜이 더러 무너지는 경기들도 나왔다. 그러나 이의리와 임기영이 합작 퀄리티스타트를 2군에서 수립하면서, KIA로선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KIA는 크로우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게 현 시점에선 가장 중요하지만, 이의리와 임기영이 1군에 돌아오면 확실히 숨통을 틀 듯하다. 그러면 황동하와 김건국, 김사윤을 롱릴리프로 쓸 수 있게 돼 불펜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현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건 건강이다. 마이데일리
  •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환상적인 로빙슛→컵대회 6G·8골로 우승 이끈 FW, "너의 아버지 모습이 보여" 맨유 팬 환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유소년 'NATIONAL CUP'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4팀은 밀월을 2-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은 공격수가 또 화제를 모았다. 그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중 롱패스를 받았고,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감지한 뒤 왼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저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공을 찼다. 문전 질주에서 슈팅, 골까지 완벽했다. 타이밍, 감각, 결정력까지 완벽했다. 그는 이번 컵대회 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폭발시키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그는 누구인가. 그를 보고 맨유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맨유 전설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14세 소년의 이름은 카이 루니. 맨유의 전설,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의 아들이다. 루니는 맨유를 상징하는 공격수였고,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맨유 전설의 아들이 축구를 한다.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다. 그리고 카이에게서 루니의 모습이 보인다. 이런 카이는 최근 엄청난 이슈를 몰고왔다. 아버지의 피를 받은 환상적인 모습에 맨유 팬들이 감탄하고 있다. 카이의 화려한 볼컨트롤, 슈팅 등 훈련 영상에도 맨유 팬들은 모여들었다. 맨유 팬들은 카이가 맨유 1군에 올라올 날을 기다리고 있고, 아버지처럼 맨유 전설이 돼 맨유 역사를 쓸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카이는 지난 2021-22시즌 맨유 유스에서 총 56골 28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U-12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환상적인 로빙슛도 아버지와 똑같다며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맨유 팬들이 정확히 아버지와 같은 골을 넣은 카이에 열광했다. 카이는 유소년 컵 우승을 이끌었다. 6경기에 8골을 넣으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들도 아버지처럼 슈퍼보이다", "카이는 타고난 축구 선수다. 정말 대단하다", "곧 맨유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너의 아빠 모습이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웨인 루니와 카이 루니. 사진 = 데일리 스타] 마이데일리
  • 첼시 CB, 충격적인 포체티노 이별에 ‘좋아요’ 엄지척→1년간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한 '악연'→많은 선수들은 ‘감사 인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22일 마우라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했다. 양측은 서로 합의한 끝에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에 오른 지 약 1년만에 서로 헤어지기로 했다. 갑작스런 감독의 교체에 첼시 선수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공격수 니콜라 잭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감독의 사진을 올린 후 얼굴을 손으로 감싸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는 “우리는 오래 함께하길 바랐다. 모든 언과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라면서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된 감독을 안타까워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 2위에 빛나는 콜 팔머도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님. 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신, 저의 꿈을 실현시켜 주신 것에 감사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에게 최고였다”라고 소셜미디어에 밝히기도 했다. 팔머는 첼시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22골을 터뜨렸고 도움도 11개로 2위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프리미어 리그 1위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그저 그런 선수였는데 첼시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는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선수들이 있는 반면 그의 해임(?)소식에 번개같이 ‘좋아요’를 누른 선수도 있었다. 더 선은 23일 ‘잊혀진 첼시 스타, 포체티노의 충격적인 이적을 알리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했다. 번개같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감정을 드러낸 첼시 선수는 말랑 사르이다. 센터백은 구단의 공식 발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포체티노가 사령탑에서 물러난 것은 다소 의외였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설이 떠 돌았지만 시즌 후반부, 특히 막판에는 뒷심을 발휘해서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유로파 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그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를 22일 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표했다. 포체티노의 경질을 원했던 많은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그 중 한명은 사르였다. 나름대로 포체티노와 궁합이 맞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그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2년이었다. 당시 감독은 토마스 투헬이다. 2023-24 시즌동안 사르는 첼시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당연히 1군 경기에는 한번도 나서지 못했다. 잊혀진 스타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사르는 프랑스 리그 1에서 최고의 젊은 센터백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20년 니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사르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임대생활을 했고 2021-22년 시즌에는 투헬 밑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17경기에서 뛰었던 사르는 다음 시즌에는 모나코로 임대로 또 떠났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그를 팔기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첼시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있었지만 포체티노는 그를 부르지 않았다. 이런 ‘악연’이 있었기에 결별 소식에 쏜살같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물론 포체티노가 첼시에 사령탑에서 물러나지만 사르가 다시 첼시의 스쿼드에 합류한다는 보장은 없다. 언론은 아마도 그가 다시 여름 이적 시장때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데일리
  •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부 노장들에겐 마지막 대회 A매치 206경기 소화한 호날두, 당당히 포르투갈 대표팀 승선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로스는 고국 독일서 ‘라스트 댄스’ 유럽 각국의 정규리그가 대부분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유럽 축구 팬들의 관심은 내달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로 쏠린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부 노장들에게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 22일(한국시각) 포르투갈축구협회가 발표한 유로 2024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살인 호날두는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임에도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현역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04에 나서기도 했던 호날두는 철저한 몸 관리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유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호날두는 통산 206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터뜨리며 출전과 득점 부문에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소속으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41경기에서는 42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이름값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의 경우 4년 뒤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독일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는 고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크로스는 21일 SNS를 통해 “내 목표는 내 경기력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서 경력을 끝내는 것이었다”며 은퇴 계획을 밝혔다. 2014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서 10년 간 활약한 크로스는 여전히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지만 커리어 은퇴를 결심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8경기(17골)를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는 먼저 2021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독일이 국제무대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지난 2월, 3년 만에 복귀했다. 크로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은퇴 무대로 점찍은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그의 ‘라스트 댄스’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로2024는 내달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독일에서 개최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데일리안
  • 두산, 3연전 싹쓸이로 SSG에 완벽한 설욕전 성공...KBO리그 단독 2위로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0-3으로 대파하며, 8년 만에 SSG를 상대로 한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4월 인천에서의 첫 대결에서 SSG에 3연전 전패를 당했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홈에서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달콤한 포모스
  • 'HERE WE GO' 컨펌→'알레그리 경질' 유벤투스, '돌풍의 팀' 감독 데려온다..."3년 계약, 즉시 선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티아고 모타를 선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볼로냐의 모타 감독은 유벤투스로 향한다.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감독직에 즉시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벤투스는 우승 트로피와 멀어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2021-22시즌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승점 삭감 징계로 세리에 A 7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위반해 유럽대항전 진출권도 박탈당했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다. 4위(승점 68점)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우승팀 인터 밀란(승점 93점)과 무려 승점 25점이 차이가 난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지만 한때 세리에 A를 점령했던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었던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전 추가시간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고 퇴장 명령을 받은 알레그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유벤투스 로고가 담긴 외투와 넥타이를 벗어 던진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레그리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의 한 언론사 편집장에게 "너의 두 귀를 찢고 얼굴을 날려버릴 것이다. 신문에 진실을 써야 한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유벤투스는 언론사 편집장에게 사과했고, 세리에 A 두 경기를 남겨둔 채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모타 감독을 낙점했다. 모타는 선수 시절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멤버이자 PSG의 중원을 이끌었던 핵심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 B팀 계약 이후 2001년 1군 데뷔에 성공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9-10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경험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PSG로 이적한 뒤 18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2017-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PSG 19세 이하(U-19) 팀 감독을 맡아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PSG U-19 팀 감독을 맡은 뒤 성인팀을 지휘했다. 그러나 첫 성인팀 감독 경력은 쉽지 않았다. 2019년 10월 모타 감독은 19위에 위치해 강등위기에 놓인 제노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 승리를 가져오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12월 28일 부임한 지 약 두 달 만에 제노아가 최하위로 떨어지며 경질됐다. 모타 감독은 2021년 7월 승격팀이었던 스페치아 칼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스페치아는 모타 감독 체제에서 10승 6무 22패 승점 36점으로 16위에 랭크되며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2022년 1월 모타 감독은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치아와 계약을 해지한 모타 감독은 2022년 9월 시니샤 미하일로비치의 뒤를 이어 볼로냐 감독으로 선임됐다. 모타 감독은 지난 시즌 14승 12무 12패 승점 54점으로 볼로냐를 세리에 A 9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는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었다. 모타 감독은 무사 바로우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강팀들과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18승 14무 5패 승점 68점으로 볼로냐를 세리에 A 3위에 올려놓았다. 볼로냐는 모타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인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모타 감독의 활약은 빅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사임을 결정하자 후임 감독으로 눈여겨봤으며 AC 밀란 역시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유벤투스까지 영입 경쟁에 참전했고 결국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유벤투스가 모타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골닷컴'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모타의 유벤투스행은 이미 던 딜(Done Deal)이다. 모타는 유벤투스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관중, 팔 (그라운드에)넘어왔어” 김성욱 논란의 홈런…바로 밑에서 본 영웅들 29세 외인 ‘소신발언’[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관중의 팔이 (그라운드에)넘어오는 걸 봤다.”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뜨거운 감자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31)의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9회초에 터트린 결승 솔로포는 정말 홈런이 맞았을까. 홍원기 감독은 23일 고척 NC전에 앞서 “노란 철조망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관중이 그라운드에 팔을 뻗어서 잡았으니 순간적으로 외야 담장 위에 설치된 노란 철조망이 안 보였다는 의미다. 야구규칙상 관중이 그라운드 인플레이 타구에 손을 대거나 접촉하면 볼데드가 선언돼야 한다. 그리고 심판진은 해당 상황이 없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판단을 내려야 한다. 만약 해당 관중이 타구를 잡지 않았다면 타구가 홈런이 됐을 수도 있고, 노란 철조망에 맞고 홈런이 됐을 수도 있고, 노란 철조망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KBO 비디오판독센터는 김성욱의 타구가 홈런이라는 심판진의 원심을 뒤집을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느린 그림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면 김성욱의 타구가 외야 관중석에 넘어간 뒤 해당 관중이 잡은 것 같기도 하다. 또 다른 각도에선 홍원기 감독 말대로 그라운드에 팔을 뻗어서 잡은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당시 바로 아래, 그러니까 좌익수로 뛴 키움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의 생각이 궁금했다. 도슨은 23일 NC전서 결승타를 날리고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도슨은 이 자리에서 소신발언을 했다. 자신이 1루 덕아웃에 시그널을 보내 홍원기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하게 한 이유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도슨은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 타자가 스윙이 너무 좋았고 진짜 클러치 히트였다”라면서도 “분명 어제 내가 볼 때는 관중의 팔이 (그라운드에) 넘어오는 것을 봤다”라고 했다. 가장 가까이서 봤으니 가장 정확할 수 있다. 도슨의 말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도슨은 해당 상황을 이해도 했다. “비디오로 볼 때 홈런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엔 저 노란 철조망을 맞췄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어차피 그 다음 타자가 또 2루타를 쳐서, 게임은 진짜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로 흥미로운 건 타구를 잡은 관중의 반응이었다. 해당 관중은 타구를 잡자마자 흡사 ‘36계 줄행랑’을 치듯 달아났다. 중계방송사가 해당 관중의 모습을 따라가서 잡을 정도였다. 결국 외야 관중석 상단에 자리잡은 모습이 잡혔다. 도슨은 이 관중의 행동 역시 이해했다. 그는 “나도 그 상황이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신바람 4연승+2위 도약' 두산 이승엽 감독 "타자들 집중력 돋보였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 2무 2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4연패를 당한 SSG는 25승 1무 24패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2회가 승부처였다. 두산은 2회에만 스리런 홈런 포함 7안타 2볼넷을 집중하며 9득점을 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타자들의 엄청난 집중력이 돋보인 하루였다. 2회 김재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모든 타자들이 매섭게 몰아쳐 빅이닝을 완성했다. 양석환은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캡틴의 한 방이 나올 때마다 팀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주전의 공백을 메꾸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 허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김기연, 전민재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도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준호는 오늘도 잘 던졌다. 1회 만루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벤치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불펜 이교훈도 1⅔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아주 좋은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중 3연전 든든한 팬들의 존재 덕분에 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편 두산은 금요일부터 광주로 자리를 옮겨 1위 KIA 타이거즈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도슨과 이주형의 활약으로 빛난 밤, 키움의 연패 탈출기 프로야구의 열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뜨겁게 타올랐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대결에서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키움은 로니 도슨의 결정적인 타격과 이주형의 눈부신 활약으로 NC와의 연패에서 벗어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6-4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고 20승 고지에 성공적으로 올랐다. 특히, 도슨과 포모스
  • '1862일' 만에 KIA전 싹쓸이! 롯데 마침내 '탈꼴찌'…'KKKKKKKKK' 윌커슨+유강남 장외포+이학주 멀티홈런 대폭발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019년 4월 16~18일 이후 무려 1862일 만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스윕승을 손에 넣었다. '사직 예수' 애런 윌커슨이 최소 실점으로 역투했고, '80억 포수' 유강남이 장외홈런, 이학주가 멀티홈런을 터뜨리는 등 KIA 마운드를 폭격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5차전 홈 맞대결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쓸어담았다. ▲ 선발 라인업 KIA :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2루수)-박정우(중견수), 선발 투수 김사윤. 롯데 :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선발 애런 윌커슨. 연이틀 롯데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초반의 흐름은 KIA가 잡았다. 롯데 입장에서는 '마황' 황성빈의 수비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전날(22일)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홀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던 박찬호가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는데, 이때 롯데 좌익수 황성빈이 무리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면서 공을 뒤로 빠뜨리게 됐고, 단타성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되면서 KIA가 득점권 찬스를 손에 넣었다. KIA 입장에서는 행운이 따랐고, 롯데 입장에서는 아쉬운 수비가 연달아 발생했다. 무사 2루에서 김도영이 친 타구가 이번에도 좌익수 방면으로 향했는데, 황성빈이 뒤쪽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타구 판단에 실수를 범했던 것. 뒤늦게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방향을 바꿨으나, 김도영의 타구가 황성빈의 글러브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후 나성범의 진루타로 마련된 2, 3루 찬스에서 이우성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 초반의 흐름을 손에 쥐었다. 황성빈이 1회초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면, KIA는 선발 김사윤이 스스로 무너졌다. 롯데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동희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 찬스를 마련했다. 이후 김사윤의 폭투가 나오면서 더욱 확실한 찬스가 만들어졌는데, 빅터 레이예스가 친 타구가 투수 방면으로 굴렀다. 그런데 이때 김사윤의 송구 실책이 발생하면서 모든 주자가 살았고, 롯데가 한 점을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롯데는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고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롯데는 이어지는 2사 1루에서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 나승엽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유강남이 밀어내기 사구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신윤후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3-2로 달아났다. 다만 신윤후의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였던 나승엽이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가 아웃이 되면서 롯데는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간격을 벌려나갔다. 롯데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성빈이 KIA의 바뀐 투수 윤중현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다. 이후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 찬스를 마련했고, 윤동희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때 황성빈이 3루 베이스에 안착, 고승민이 적시타를 쳐 4-2로 달아났다. 그리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이학주가 윤중현의 초구 139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타구속도 172.5km의 벼락같은 솔로홈런을 작렬시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KIA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KIA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사직 예수' 애런 윌커슨의 4구째 13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나성범 또한 윌커슨의 초구 132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간격을 2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롯데는 6회말 공격에서 KIA의 추격 의지를 제대로 꺾었다. 최근 타격감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유강남이 KIA의 바뀐투수 전상현의 4구째 143km 직구사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형성되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그리고 이 타구는 무려 179.6km의 속도로 뻗어나가더니, 사직구장 좌측 장외 홈런으로 연결됐다. 구단 '트랙맨'에 측정된 비거리는 135.4m로 KBO가 장외홈런을 공식적으로 집계한 2020년 이후 기준으로는 역대 5번째로 연결됐다. 경기 초반 KIA 타선을 상대로 어려운 투구를 펼치던 '사직예수' 윌커슨은 투구수 90구를 기록한 상황에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박정우와 박찬호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런데 박찬호가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KIA 벤치에서 '태블릿 PC'를 들고 나와 무언가 항의를 펼쳤다. KBO에 따르면 ABS 수신기에는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으나, 태블릿에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것처럼 표기가 된 까닭. KBO 관계자는 "간혹 그래픽에 표기가 될 때 이런 현상이 있다. 스트라이크는 맞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성범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롯데는 7회말 2사 1루에서 나승엽이 KIA 이준영의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이번에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선발 윌커슨이 제 몫 이상의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본격 굳히기에 나섰고, 전미르(⅔이닝 1실점)-임준섭-김상수(⅓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8회를 막아냈다. 그리고 8회말 이학주의 두 번째 홈런과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 10-4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9회에도 김상수가 등판해 2실점을 기록했으나, 리드를 지켜낸 채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해 8월 15~17일 사직 KT 위즈전 이후 280일 만의 스윕승을 기록했고, 2019년 4월 16~18일 이후 무려 1862일 만에 KIA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무릎을 꿇으면서, 탈꼴찌에 성공하며 9위로 올라섰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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