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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태희,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태희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태희는 24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태희는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1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2번 홀에서 더블보기,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이태희는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기세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태희는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태희는 "들쑥날쑥한 라운드였던 것 같다. 스코어 접수를 할 때까지 이렇게 버디를 많이 잡았는지 몰랐다. 스코어만 보면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김한별과 김용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태훈은 6언더파 138타로 4위, 허인회와 이형준, 황인춘, 옥태훈, 김우현, 박성국 등으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와 장유빈(이상 2오버파 146타), 디펜딩 챔피언 김동민과 박상현, 황중곤, 정찬민(4오버파 148타) 등은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공룡들 당분간 마무리 없다…SV 레이스 박 터지네, 삼성 레전드·KIA 103SV 클로저 ‘도망간다’[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좌측 무릎이 좋지 않아서…” 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 이용찬(35)이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강인권 감독은 “좌측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서, 염좌 증상도 조금 있다. 어깨, 팔꿈치 피로도도 높아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26경기서 2승4패1홀드10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서 4세이브를 따냈으나 패전도 3경기였다. 피안타율 0.275에 평균자책점 3.38. 시즌 초반에 비해 성적이 약간 떨어졌다. 그러나 NC는 이용찬이 빠지면 필승계투조 운영이 쉽지 않다. 류진욱, 김영규에 한재승, 김재열로 단단한 필승계투조를 구축한 상태이긴 하다. 그러나 류진욱과 김영규는 확실히 작년의 페이스가 아니다. 한재승도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결승타를 맞았다. 강인권 감독은 “마무리를 한 명을 고정을 두지 않고, 여러 명으로 하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매치업도 보면서 활용하겠다. 비상체제로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용찬이 돌아올 때까지 잘 버티는 게 NC의 당면과제다. 이용찬의 이탈로 세이브 레이스에도 변화가 생겼다. 23일까지 세이브 1위는 14세이브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문승원(SSG 랜더스)이다. 뒤이어 13세이브의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3위, 이용찬과 유영찬(LG 트윈스)이 10세이브로 공동 4위다. 9세이브의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5위. 이용찬이 잠시 빠지면서, 유영찬과 김원중으로선 오승환, 문승원, 정해영을 추격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승환과 문승원, 정해영은 도망갈 찬스다. 이들 중 세이브왕 경험이 있는 선수는 오승환과 이용찬. 오승환은 2007~2008년, 2011~2012년, 2021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세이브왕에 도전한다. 이용찬은 2009년에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vs맨유' 장외대결 뜨거워진다...'넥스트 바란' 영입에 나란히 관심→"예상 이적료 592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OGC 니스의 초신성 센터백 장 클레어 토디보가 어디로 향할까.  프랑스 지역 일간지 '니스 마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며 그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2억원)다"라고 밝혔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라파엘 바란'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스피드가 좋은 센터백이다.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 또한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다.  토디보는 파리에서 자랐다. 파리 레릴라를 연고로 하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6년 툴루즈 FC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으며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토디보는 미래를 보고 데려온 자원이었기에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고, 라리가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9-20시즌에도 샬케 04로 임대 이적하는 등 경험을 쌓는 것에 집중했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토디보보다 로날드 아라우호를 선호했고, 결국 다시 벤피카로 임대를 떠났다. 벤피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토디보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고, 프랑스의 니스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40경기에 출전하며 자리를 잡았다. 주장인 단테와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도약했고, 니스가 5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토디보는 첫 시즌 만에 니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리그앙 30경기에 출전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 기준으로 토디보는 7점이 넘는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토디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PSG 등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꼽히기도 했다. 물론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을 선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시 토디보를 향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니스 마탱은 "니스에서 4시즌을 보내며 자신의 커리어를 재발견한 토디보는 커리어에 있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에 토디보 링크로 소란스러웠지만 올 여름 토디보를 원하는 맨유와 함께 경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 역시 토디보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번 여름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결별을 선택했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등 백업 센터백의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물론 다른 구단들과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니스 마탱에 따르면 세리에 A의 유벤투스, AC 밀란,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경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일리
  • 'KIM, 딱 기다려!' 콤파니, 단 '5분' 만에 뮌헨 제안 수락했다...보상금도 합의 임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이 5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뮌헨은 2023-24시즌 도중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하지만 거절의 연속이었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의 랄프 랑닉 감독 모두 잔류를 택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림 감독의 복귀도 추진했으나 결렬됐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잔류를 두고 다시 논의를 하는 상황까지 겪었다. 에릭 다이어와 해리 케인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임 가능성이 등장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의 잔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뮌헨과 협상이 끝이 났다”라며 더 논의는 없음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번리의 콤파니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과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레전드 출신이다. 맨시티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여러 클럽이 주목을 했고 토트넘,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참했다. 번리는 리그 38경기에서 단 5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19위로 다시 강등이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하던 가운데 뮌헨으로 연락을 받았고 5분 만에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했다. 뮌헨 수뇌부도 콤파니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콤파니 감독은 이미 뮌헨에 도착하며 계약을 준비 중이다. 남은 건 위약금이다. 번리는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원하고 있고 뮌헨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제시했다. 로마노는 “보상금에 관한 두 클럽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뱅상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bayern & football] 마이데일리
  • MLB 커미셔너, "ABS 도입 아직 어려워···챌린지 시스템도 고려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를 2026시즌에 도입될 전망이다. MLB 커미셔너 롭 멘프레드는 24일(한국시각) MLB닷컴에 "ABS 도입이 2026시즌까지 미뤄질 것 같고, 마이너리그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이 기대한 것만큼 좋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타자의 신장에 기준으로 스트라크 존을 정할 수도 있고 카메라 위치에 맞춰 스트라이크 존을 정할 수도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시스템 운영 체계가 더욱 잡혀야 한다"며 ABS 도입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심이 지금처럼 판정을 하되, 양 팀에서 ABS로 비디오 판독을 하는 챌린지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다. 선수들은 챌린지 시스템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올해 최초로 ABS를 도입했다. KBO에서 사용하는 ABS는 타자의 신장을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씩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아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완벽히 정착이 되려면 여러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통산 상금 1위 도전' 박민지, E1 채리티 오픈 1R 공동 선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지가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24일 여주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서어진,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며, 데뷔 시즌부터 2020년까지 매년 1승씩을 수확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6승씩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를 ‘민지 천하’로 만들었고, 지난해에도 2승을 추가하며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첫 승과 통산 19승, 8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박민지는 통산 상금 57억5165만8448원을 수확해 이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장하나(57억7049만2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역대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날 박민지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6번 홀과 8번 홀, 10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민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해서 살짝 충격이 왔다. 항상 열심히 해야 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코스는 그린이 워낙 빨라 샷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샷을 할 때마다 방향 설정에 집중했는데, 코스 공략이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컷 탈락 이후 집에서 씻을 때도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코스 공략을 통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의 전략도 전했다. 박민지는 "티샷을 꼭 페어웨이에 보내고 온그린을 시켜야 하는 코스다. 이 두 가지를 잘 지킨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어진과 노승희도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박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어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고, 노승희는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아직 정규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이채은2은 4언더파 68타로 4위에 자리했다. 박결과 이주미, 허다빈 등이 3언더파 6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민과 송가은, 이소영, 최예림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부상으로 걸린 4000만 원 상당 고급 침대 세트를 받게 됐다. 황유민과 이다연, 임희정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4위, 윤이나와 배선우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네덜란드의 전설' 위트레흐트 백조가 입을 열었다..."솔직히 내 커리어가 호날두보다 낫지 않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르코 반 바스텐이 자신을 직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볼 트윗'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반 바스텐의 코멘트를 전했다. 반 바스텐은 "내가 부상으로 그만두기 전까지 나의 커리어는 호날두의 커리어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내가 더 나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 바스텐은 네덜란드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반 바스텐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반 바스텐은 커리어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굵직한 업적을 쌓았다. 28살에 발롱도르 3회 수상을 달성했다. 볼 컨트롤이 우수한 공격수였으며 헤딩과 연계 플레이도 훌륭했다.  반 바스텐의 재능은 특출났으며 16세 때 명문 AFC 아약스에 입단했다. 반 바스텐은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와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넣으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반 바스텐은 17세의 나이로 25경기 13골을 몰아쳤고, 4시즌 연속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아약스에서 뛴 6시즌 동안 반 바스텐은 통산 172경기 152골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만 133경기 128골을 넣었다. 그는 아약스 소속으로 에레디비지와 KNVB 베이커 3회 우승,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1회를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거액의 이적료로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1987년 AC 밀란의 회장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반 바스텐과 함께 같은 국적의 선수 루드 굴리트를 영입하고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영입하며 '오렌지 삼총사'가 결성됐다. 이때 밀란은 '밀란 제네레이션'으로 전 세계 축구사를 통틀어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반 바스텐은 첫 시즌 왼쪽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후 무득점 경기가 이어졌고, 리그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밀란은 8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 A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만 반 바스텐 본인은 어떠한 활약상도 없이 자신의 첫 시즌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그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조국인 네덜란드를 유로 1988 우승으로 이끌었고, 반 바스텐은 1988-89시즌 리그에서는 32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피언컵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9경기 10골로 밀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반 바스텐은 첫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 시즌에도 반 바스텐은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26경기 19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피언컵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반 바스텐은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1991-92시즌 반 바스텐은 리그에서만 25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최고의 활약상을 선보이며 팀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었다. 반 바스텐은 3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생애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같이 받았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반 바스텐은 오른쪽 발목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한 출장을 감행했고, 부상이 재발한 반 바스텐은 선수 생명 연장을 위해 연골 이식 수술을 받았다. 불행히 수술 결과는 좋지 못했고, 결국 반 바스텐의 커리어는 완전히 끝났다. 반 바스텐은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고, 2016년부터는 FIFA 기술위원장을 맡으며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반 바스텐은 최근 자신과 호날두를 비교하며 자신이 현역 때 더 좋은 커리어를 쌓았다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반 바스텐은 은퇴를 선언한 28살에 발롱도르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유로 1회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300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28살에 발롱도르 2회, 챔피언스리그 2회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339골을 넣었다. 비교되는 부분은 국가대표 성적이다. 호날두는 28살까지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유로 2016 우승 당시 호날두의 나이는 31살이었다.  마이데일리
  • "충격! 콤파니 벌써 뮌헨 선수 영입에 관여하나"…맨시티 '전설' 콤파니, 맨시티 '간판 윙어' 영입 추진!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이적하는 분위기다.  독일의 '빌트' 등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 이제 번리와 합의점만 찾으면 된다. 콤파니는 오는 2028년까지 계약할 예정이며, 이번 주 내로 오피셜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러난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이에른 뮌헨 감독 선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 많은 감독들에게 거부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은 거부하지 않았고,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를 지도했고, 번리는 19위로 강등됐다. 강등 감독을 독일 최강의 팀이 데려온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현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렇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의구심을 뚫고 콤파니 감독 영입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콤파니 감독이 벌써부터 바이에른 뮌헨 선수 영입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예고하고 있고, 이에 콤파니 감독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의 간판 윙어 잭 그릴리쉬를 노리고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의 핵심 자원이었다.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부상 등의 이유로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나고 있다. 이런 그릴리쉬가 맨시티 이탈을 고려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원하고 있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전설적 수비수다. 그릴리쉬 영입 추진에 콤파니 감독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추측할 수 있는 이유다 . 영국의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 공격수 그릴리쉬에 대해 제안을 했다. 충격적인 움직임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또 한 번의 EPL 스타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게 되면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전설이다. 콤파니는 그릴리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재편의 일환으로 그릴리쉬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잭 그릴리쉬, 빈센트 콤파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서봉수 9단, 대주배 정상 등극…국내 최고령 우승 금자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봉수 9단이 11기 대주배에서 우승하며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서봉수 9단은 24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한종진 9단에게 310수 만에 백 15집반승을 거뒀다. 서봉수 9단은 본선 16강에서부터 안조영 9단, 김은선 6단, 김혜민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26년 후배 한종진 9단과 대결 끝에 완승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봉수 9단은 "역전되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승리한 것 같다. 오랜만에 우승을 해 더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바둑을 두는 기사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1972년 19살의 나이에 4기 명인전에서 입단 후 첫 우승을 기록했던 서봉수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71세에 국내 최고령 우승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2021년 8기 대주배 우승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33회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대회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 정조준에 나섰던 한종진 9단은 서봉수 9단의 관록에 막혀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후원사 TM마린 김대욱 대표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전무와 김효정 상무, 이광순 여성바둑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봉수 9단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종진 9단에게는 준우승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11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TM마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았다. 제한시간은 예선 대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본선 대국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최하위 대전, 울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2승5무6패(승점 11)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후반 초반 문지환에게 실점한 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김승대, 김인균이 전방에서 분투하고 안톤이 센터백, 윙백을 오가는 활약을 했지만 아쉬운 패배였다. 정광석 수석코치 체제로 울산전을 치르는 대전은, 반드시 승리를 따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은 울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승격을 한 대전은 8년 만에 울산과의 경기를 2-1로 이겼다. 다음 경기에선 3-3으로 비겼고 이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에도 레안드로, 김인균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울산을 시즌 첫 승리 제물로 삼았다. 이현식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 고무적이었다. 상성을 앞세워 대전은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또한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이 더욱 간절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는 이순민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한 후 복귀를 했고 교체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울산전에선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다 회복됐고 컨디션, 체력 다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순민이 중원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면 김인균, 이준규 등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더 활약할 수 있는 판이 구성될 것이다. 울산과의 중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후방도 안정화돼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킹 슬레이어'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전이 이번 경기 또한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17골 10어시스트' 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올해의 팀서 제외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해설가이자 전설 앨런 시어러(53)가 뽑은 베스트 11에 손흥민(토트넘)이 아쉽게 빠졌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시어러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지션은 3-5-2로 최전방 공격수에는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19골 13도움을 기록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뽑혔다. 2선 미드필더로는 19골 8도움을 기록한 올해의 선수 수상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22골 11개의 도움을 기록한 콜 팔머(첼시), 8골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이 선정됐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스리백은 벤 화이트(아스널),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이 뽑혔다. 골키퍼로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이 이름을 올렸고, 감독으로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17개의 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아쉽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피올리와 사실상 결별' AC밀란, 파울로 폰세카 감독 선임 준비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AC 밀란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SNS에 AC밀란이 파울로 폰세카(51)를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AC밀란과 스테파노 피올리(58)는 예상대로 오늘 공식적으로 결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피올리 감독은 2019년부터 AC 밀란의 감독으로 지내왔다. 2021-2022시즌 밀란을 11년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고, 2022-2023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올렸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시즌 중에 계속해서 경질설이 나왔다. 물론, 뛰어난 용병술과 전술 변화로 리그 2위를 확정지었지만 답답한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경질이 확정되었다. 차기 후임으로는 로베르토 데 체르비(44) 감독이 유력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의 감독이다. 데 체르비는 브라이튼에 2022-2023시즌 중도 부임하여, 브라이튼을 상위권에 견주는 팀으로 만들었다. 데 체르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C밀란 출신으로 AC밀란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밀란의 최종 선택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었다. 폰세카 감독은 프랑스 프로 축구리그 리그앙의 LOSC 릴의 감독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폰세카 감독은 리그 중위권이었던 릴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은 감독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미국 언론이 뽑은 역대 최고의 일본인 야구선수 10인...과연 1위는 누구일까? 미국 매체 '뉴스위크'가 2024년 5월 21일, 최고의 일본인 야구선수 톱10을 독자적으로 발표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명선수들이 즐비하다! 뉴스위크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일본인 선수 10인'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일본인 선수 톱10을 발표했다. 기사의 서두에서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포모스
  • “어깨·팔꿈치 피로도 높다” 공룡들 초비상, 167SV 베테랑 클로저가 사라졌다…무릎 염좌[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좌측 무릎이 조금 좋지 않다. 염좌 증상이 조금 있다.” NC 다이노스가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클로저 이용찬(35)을 1군에서 뺐다. 대신 우완 최우석(19)을 1군에 등록했다. NC는 근래 불펜진의 실점이 조금씩 늘어났는데, 마무리 이용찬의 이탈로 어려움이 가중될 듯하다. 이용찬은 올 시즌 26경기서 2승4패10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 3.38로 조금 실점이 늘었다. 결정적 한 방을 맞고 패전을 당하기도 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서는 “피로가 쌓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24일 LG전을 앞두고서는 “좌측 무릎이 조금 좋지 않다. 염좌 증상도 조금 있다. 그리고 어깨, 팔꿈치에도 조금 피로도가 높아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용찬의 복귀는 일단 기약은 없다. 강인권 감독은 “글쎄요. 진행 과정을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용찬이 없는 동안 마무리는 기존 필승계투조, 김재열, 한재승, 김영규, 류진욱이 돌아가며 맡게 된다. 집단 마무리다. 강인권 감독은 “한 명을 딱 고정으로 두지는 않는다. 상대 타선을 좀 보면서, 상황에 따라서, 상대 매치업도 보면서 여러 선수를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선 마무리는 비상체제로 가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1군에 올라온 최우석은 비봉고를 졸업하고 5라운드 45순위로 입단한 신인 우완투수다. 구단에 따르면 투구 딜리버리가 유연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고교 1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고, 투수로 기량 향상 속도가 빠르다. 성실한 워크에식, 뛰어난 피지컬, 유연성을 바탕으로 향후 구속 향상이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투심과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강인권 감독은 “퓨처스에서도 중셋업맨으로 좋은 활약을 계속했다. 140km대 후반의 구속을 가지고 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세 구종을 던지고 있는데 회전수가 높은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구도 안정감을 보이는 선수”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김수지·양효진 등 라인업 화려하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팀명 및 참가선수 확정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TEAM 대한민국’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여자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형실 전 감독을 필두로 김연경, 김수지, 임명옥, 한송이, 황연주 등 12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TEAM 코리아’는 2016 리우올림픽 당시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정철 전 감독을 필두로 양효진, 배유나, 김희진, 김해란, 이고은 등 12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은퇴경기는 8일 12시 30분 관중 입장을 시작으로 오프닝, 선수소개 등 식전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기 종료 직후 16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배구의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김연경에 대한 국가대표 은퇴식과 김연경의 유소년 장학금 전달 등이 약 3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게레로·비셋 트레이드? 1년 전보다…” 류현진과 함께했던 日493억원 왼손 파이어볼러가 ‘빅딜 1순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년 전보다 가능성 크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단 3경기 뒤졌다. 그럼에도 벌써 7월 말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셀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데다, 2019-2020 FA 시장에서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페이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2025-2026 FA 시장에서 자격을 얻을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을 팔 수 있다는 전망이 최근 나온 상태다. 게레로는 올해 1990만달러를 받고, 비셋은 3년 3360만달러 다년계약이 2025시즌까지다. 두 사람은 올 시즌 나란히 타격이 부진하지만, 공격형 1루수와 유격수를 찾는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라면 군침을 흘릴 만하다. 게레로와 비셋이 동의만 하면 트레이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MLB.com 마크 페인샌드의 견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각 구단에서 트레이드 될 1명의 선수를 꼽는 기사에서 게레로 혹은 비셋을 지목하지 않았다. 토론토에선 좌완 기쿠치 유세이(33)가 트레이드 1순위라고 지목했다. 기쿠치가 당장 올 시즌을 마치면 FA이고,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라는 이점도 있다. 심지어 올 시즌 성적도 좋다. 기쿠치는 10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2.64다. 올해 토론토 타선이 시원치 않아 2승밖에 못 따냈지만,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3년 3600만달러(약 493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기쿠치로선,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돼 있는 상태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나 비셋 중 한 명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1년 전보다 높지만, 그들은 여전히 2025시즌까지 구단의 통제를 받는다. 그들을 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대신 FA 자격을 얻을 기쿠치, 저스틴 터너, 대니 잰슨, 케빈 키어마이어, 이미 가르시아가 7월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카드들이다. 기쿠치는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임대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결국 토론토로선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임박해 팀의 현주소와 미래가치, 게레로와 비셋의 의견 등을 종합해 결론을 내릴 듯하다. 아무리 셀러로 돌아선다고 해도 게레로나 비셋 정도의 간판들을 FA 1년 반을 남기고 팔아넘기는 게 간단하게 이뤄질 일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요새 같았던 바이에른 뮌헨에 균열→수비진의 불안정한 요소'…김민재 데뷔시즌 활약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수비진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24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2023-24시즌 활약을 평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실망스러웠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교체가 임박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가 요새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17골만 실점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5골이나 실점했다. 골키퍼 노이어와 울라이히가 비난받을 부분은 많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서 63골을 실점했는데 너무 많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큰 균열이 발견됐고 수비진 교체가 검토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수비수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5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김민재에 대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수는 시즌 내내 불확실한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함께 우파메카노, 보이, 사르 등이 5등급을 부여받았다. 우파메카노, 보이, 사르는 김민재와 달리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다이어는 2등급을 부여받으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벤트차이퉁은 다이어에 대해 '올 시즌 가장 믿을 수 있는 수비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202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다이어는 새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3등급을 받았다. 데 리흐트는 '부상으로 인해 다소 평범한 시즌을 보냈지만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 데 리흐트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이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견고한 기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을 마친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선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생각한다"며 "실수하고 약점을 드러낼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선 모든 것을 잘 되돌아봐야 한다. 다음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4' 공개...월드 파이널은 11월 도쿄서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의 진행 방식이 공개됐다. 컴투스는 24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예년과 달라진 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그룹 개편이 진행되고, 파이널 진출자도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난다. 또 월드 파이널은 11월 도쿄에서 열린다.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 소환사를 가리는 ‘SWC’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서머너즈 워’ 10주년과 8번째 대회 개최를 게임와이
  • 홍콩 역도협회장 '독립국가' 발언, 중국 반발로 사임까지 이어져 홍콩 역도협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홍콩과 대만을 국가로 지칭한 이후 직면한 논란과 사임은 국제 스포츠와 정치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예융위 홍콩 역도협회 회장은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홍콩과 대만을 독립국가로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사임에 이르렀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 정부의 강한 포모스
  • 류현진, SSG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 이끌까…기복 없는 투구로 시즌 4승 도전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3승 4패를 기록하며 '퐁당퐁당'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37·한화 이글스), 이번에는 3경기 연속 호투에 도전한다. 2024년 프로야구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의 향후 활약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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