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쉽게 이긴다고? 2년 연속 FA컵 결승전 맨체스터 더비! 설욕 노리는 맨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시티 vs 맨유, 맨유 vs 맨시티!' 올 시즌 EPL 우승 팀과 8위 클럽의 맞대결. 분명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EPL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앞선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그래도 승부는 모르는 법이다. 맨시티와 맨유가 25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만난다. 우승컵을 놓고 맨체스터 더비 매치를 치른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전력과 분위기에서 모두 맨시티가 우위를 점한다. 맨시티는 치열한 EPL 우승 싸움에서 승자가 됐다. 아스널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즌 막판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축배를 들었다. 수비-중원-공격에서 모두 맨유보다 확실히 한 수 위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단판승부 결승전이라 실수와 집중력으로 경기 분위기와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 맨시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도 그런 부분을 잘 안다.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뽑힌 필 포든은 "FA컵 결승전은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특히, 맨체스터 더비라면 더 그렇다. 지난해에도 맨유와 결승전이 쉽지 않았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 지난 시즌 결승전 전에도 분위기와 전망은 지금과 비슷했다. 막강 전력의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달랐다. 맨시티가 전반 1분 만에 일카이 귄도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맨유가 전반전 중반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이뤘다. 후반 6분 귄도안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이 깨졌고, 맨시티가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이변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약점으로 지적 받은 경기력 기복을 줄여야 한다. 마지막 승부에 모든 것을 집중해 우승 성과를 바라본다. 최근 맨시티와 맞대결 3연패의 굴욕을 씻어내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마이데일리
김하성도 다르빗슈도 소토·저지·스탠튼 대폭격 넋 놓고 바라봤다…샌디에이고 악몽의 3회, 양키스 3연승 제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도 다르빗슈 유(38, 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양키스 거포들의 펫코파크 대폭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12. 최근 6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김하성이 손도 쓸 수 없는 양키스의 3회초 러시가 벌어졌다. 양키스는 3회초 2사 2루 찬스서 후안 소토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95.2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특유의 눕는 듯한 자세로 퍼올려 우월 선제 결승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4호. 타구속도 107.9마일, 발사각 28도, 비거리 423피트. 후속 애런 저지가 백투백 홈런을 장식했다. 1B서 2구 86마일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시즌 16호. 타구속도 104.9마일, 발사각 26도, 비거리 409피트. 끝이 아니었다. 알렉스 버두고의 좌측 담장 직격 단타에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13호. 타구속도 110.9마일, 발사각 26도, 비거리 417피트. 초구 73.6마일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렸다. 순식간에 3홈런을 내준 샌디에이고, 0-6으로 뒤진 3회말 공격이 중요했다. 선두타자 잭슨 메릴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이 양키스 좌완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초구 94.8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오자 힘껏 밀었다. 그러나 우익수 소토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양키스는 4회에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중월 솔로포가 나왔다. 경기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천하의 김하성이라도 홈런까지 수비할 순 없는 노릇. 이날 타구를 처음 잡은 건 5회초였다. 1사 후 스탠튼의 높게 뜬 타구를 제자리에서 잡았다. 김하성은 0-7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 88마일 뚝 떨어진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였다. 양키스 3루수 존 버티의 수비가 깔끔했다. 김하성은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질주했으나 내야안타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0-7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양키스 우완 구원투수 대니 산타나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서 7구 한가운데 96마일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다. 결국 0-8 패배로 최근 2연승 마감. 27승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유지.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미일통산 200승의 기세가 완전히 사라졌다. 5⅔이닝 9피안타(4피홈런) 5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3.04. 이날 전까지 4경기, 25이닝 연속 무실점했으나 1회부터 무참히 깨졌다. 마이데일리
고우석, 美무대 첫 승리…트리플A서 2이닝 무실점 쾌투한국의 야구 선수 고우석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 2이닝 무실점 투구로 구원승을 거둔 고우석은 더블A에서 부진한 후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서울경제
이천수 분노 폭발… 대한축구협회에 급기야 작심하고 거침없는 말 쏟아냈다 (+이유)이천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젊고 외국에서 성공한 지도자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감독 선임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도훈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위키트리
"사우디 월드컵 개최를 반대합니다!"…인권 단체 강력 반발, "기본 인권과 자유 심각하게 침해, 철저히 조사하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2034년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컵이자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중동 지역의 두 번째 월드컵이다.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대급 자본을 투자하며 월드컵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중심이자 중동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다. 월드컵도 카타르와 차원이 다른 역대급 돈 자랑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 등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을 만들고 있다. 2034 월드컵을 위해 지어지는 이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경기장이라고 자랑한다. 4만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200m 절벽 위에 세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또 이 경기장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1.5km에 달하는 LED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역대급 인공 호수도 만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돈만 있다고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월드컵은 지구촌 축제다. 모든 이들의 공감이 중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권 단체가 강력한 반발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를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ESPN'은 "스위스와 영국 등이 모인 인권 단체가 FIFA에 조사를 촉구했다. 2034 월드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기 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책과 인권 기록을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권 단체는 22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문서를 FIFA에 전달했다. 이들 독립적인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니터링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 인권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이 문서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FIFA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월드컵 개최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표현과 집회의 자유가 없고, 수감자와 이주 노동자의 처우, 여성의 자유 제한 등 많은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 단체는 FIFA가 인권 정책을 준수하기를 원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카타르에 대한 조사가 부족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경기장 건설에 동원된 노동자들이 인권 탄압을 받았다. 지금 사우디아라비아는 기본 인권과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된 지 1년 후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리바아 왕세자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준비 중인 월드컵 경기장.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마이데일리
KC 파죽의 7연승 행진→'에이스' 세스 루고, 8승+ERA 1.7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승승승승승승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지는 법을 잊었다. 7연승을 마크했다. 공수 모두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캔자스시티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세스 루고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기를 잡았고, 타자들이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완승을 올렸다. 루고가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1패)째를 따냈다. 7회까지 104개 공을 뿌려 59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제구가 조금 흔들리기도 했으나 효율적인 투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잘 봉쇄했다. 시즌 11번째 등판에서 8승 고지를 밟았다. 4월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부터 5연승 행진(노 디시전 한 차례 포함)을 이어갔다. 올 시즌 74.1이닝을 먹어치웠고, 평균 자책점(ERA) 1.74를 마크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97을 찍었다. 이닝 부문 메이저리그 투수 전체 1위에 올랐고, 다승 2위, ERA 4위에 랭크됐다. WHIP에서는 10위에 자리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승리로 33승 1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3승 17패)를 1게임 차로 계속 추격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는 등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시즌 초반 지구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다소 고전했으나 최근 7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26일과 27일 탬파베이와 계속 대결해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4연전을 가진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를 정조준하며 1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일리
두산, 6월 2일 LG전서 ‘두린이날’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월 두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두산은 25일 "‘두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투수 김강률과 박치국이 경기 당일 12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팬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29일 1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두산은 "어린이팬들이 직접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 베이스 러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은 경기 당일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참가권을 받아 13시 40분부터 10분간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다.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로 두타 5만원 상품권(3명), 메가박스 4인 영화예매권(5명), 플레이타임 2인 입장권(5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스몹 플레이패스(5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5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3명),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3명), 위드 더 블렌딩 하우스(5명)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있다. 클리닝타임에는 서울 경동초등학교 치어리더팀 ‘트윙클’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선수단은 이날 원년 우승의 신화를 안겨준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한다. 추억의 올드 마스코트도 그라운드를 누빈다"라고 했다. 끝으로 두산은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KIA 171승 대투수가 위기의 타이거즈도 구하고 ‘이 대업’에도 도전한다…송진우가 보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양현종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2,000 탈삼진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는 25일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2000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2008 시즌 전 한화 송진우가 유일하다. 양현종이 삼진 9개를 추가 할 경우 KIA 소속 선수로는(해태 포함) 첫번째로 2000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07시즌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12일 무등 현대전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6년 7월 24일 광주 NC전서 1000탈삼진을 기록하고 2019년 8월 28일 광주 삼성전서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10, 2014, 2017, 2019 시즌에는 탈삼진 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14 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65개)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양현종은 KBO 리그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의 2048개에도 57개 차로 근접해 이번 시즌 대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또한 2014 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9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탈삼진 56개를 추가하면 전 해태 이강철, 전 두산 장원준과 함께 10시즌 연속 세자릿 수 탈삼진으로 이 부문 연속 기록 최다 타이를 이루게 된다. KBO는 양현종이 2,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MLB서 황당한 심판 판정 ‘논란’미국 프로야구 화이트삭스가 심판의 판정 때문에 허무하게 경기에서 졌다. 경기 종료 직후 화이트삭스 구단은 심판의 판정을 논란으로 제기했다. MLB 사무국은 수비 방해 판정이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화이트삭스와 일부 언론은 판정이 지나치게 해석된 것이라서울경제
고우석, 트리플A서 2이닝 무실점…미국 무대 첫 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승을 수확했다. 마이애미 산하 잭슨빌 점보쉬림프 소속의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잭슨빌의 8-3 승리로 끝났고, 고우석은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은 비록 메이저리그 무대는 아니지만 첫 승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의 평균자책점은 3.38(8이닝 3자책)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블A 시절까지 포함한 평균자책점은 3.98(20.1이닝 9자책)이다. 이날 고우석은 양 팀이 1-1로 맞선 4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알레호 로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잭슨빌 타선은 5회초 대거 6득점하며 고우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잭슨빌은 고우석이 내려간 뒤에도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잭슨빌의 8-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바르셀로나, 사비 경질 후 차기 감독으로 한지 플리크 감독 물망스페인 프로축구의 거인, FC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비 감독과의 동행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에 치러지는 세비야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사비 감독에게는 바르셀로나와의 마지막 인사가 될 전망이다. 포모스
韓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실격패한국 유도대표팀이 2024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 실패하며 개인전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메달 가능성이 기대된다서울경제
오타니도 LA 다저스 3연패 못 막았다…신시내티전 안타 없이 1타점에 만족, 데 라 크루즈가 ‘척척’[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하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도 팀의 3연패를 못 막았다. 무려 네 차례나 타구를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에게 보냈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40. 오타니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1안타를 날린 뒤 이날은 3경기만에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래도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2경기만에 타점을 생산했다. 유독 신시내티 간판스타로 떠오른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타구를 많이 보냈다. 오타니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등장, 신시내티 우완 선발 그레이엄 애쉬그래프트의 초구 가운데 96.4마일 커터를 쳤으나 3루수 땅볼을 쳤다. 신시내티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포구한 뒤 2루로 향하던 1루 주자 무키 베츠를 잡아냈다. 그 사이 타자주자 오타니는 1루에서 세이프,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가 잇따라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 타선이 0-3으로 뒤진 2회초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3-3 동점이던 1사 2,3루 찬스서 초구 바깥쪽 91.4마일 싱커를 툭 밀어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에서 아웃된 사이 3루 주자 앤디 파에즈를 홈으로 보냈다. 시즌 35타점째. 오타니는 4-3으로 앞선 4회초 2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애쉬크래프트에게 2S서 3구 바깥쪽 보더라인에 들어가는 95.7마일 투심을 툭 건드려 다시 한번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다저스는 5회 6득점을 헌납하면서 승기를 넘겼다. 오타니는 5-9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신시내티 좌완 샘 몰을 상대했다. 1S서 2구 82.7마일 낮게 깔리는 스위퍼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역시 5-9로 뒤진 8회초 1사 1,2루 찬스서는 우완 루카스 심스의 초구 94.9마일 몸쪽 포심을 걷어올렸으나 또 다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의 6-9 패배.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베츠가 3안타로 분전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애쉬그래프트는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연패서 탈출하면서 21승30패.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마이데일리
"충격! 크로스 개XX, 안첼로티가 '욕설'을 했다"…왜? 명장이 전설과 이별하는 방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곧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다. 최고의 선수 크로스이기에 가능한 이별이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크로스에 남은 대회는 2개다. 유로 2024가 남았다. 마지막 불꽃이다. 그전에 UCL 결승이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세계적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크로스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UCL을 마지막으로 이별한다. 그들은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크로스는 역사가 된다. 역대 최다인 6개의 UCL 우승 트로피를 가진다. 그리고 결승 출전 횟수도 6회로 역대 1위다. 안첼로티 감독도 놀랐다.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도 곧 찬사를 보냈다. 전설의 결정을 존중했고, 존경했다. 이 표현을 하기 위해 안첼로티 감독은 욕설을 섞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 은퇴에 대해 "베테랑들은 목적지를 선택해야 한다. 크로스는 이것을 선택했다. 당신은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크로스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 크로스는 개XX. 크로스라는 남자의 결정이다. 나 역시 그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는 정상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것이다. 크로스의 생각,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게 이별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아무나 하지 못한다.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크로스가 했다. 크로스가 한 모든 일을 존경한다. 크로스가 마음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크로스가 나에게 은퇴를 말했을 때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크로스는 자신의 결정에 확신이 있다. 우리는 마지막 영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를 대체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매년 전설을 잃는다. 하지만 전설이 남긴 분위기와 헌신은 잃을 필요가 없다. 젊은 선수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크로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애틀랜타에 11-5 완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격파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4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애틀랜타는 29승1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의 닉 곤잘레스는 2안타 4타점,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는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재러드 트리올로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베일리 팔터가 7.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애틀랜타에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레이 커는 4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피츠버그는 1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곤살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코너 조의 2루타와 올리바레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피츠버그는 5회말 트리올로의 2점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올리바레스의 1타점 적시타와 곤살레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도 1점을 더 내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8회초에서야 아쿠냐 주니어의 투런포 등으로 5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 경질…후임은 플릭 거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결국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더 이상 바르셀로나를 맡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사비 감독은 약 2년 6개월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사비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카타르 알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은퇴 후에는 알사드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선임돼,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시즌 중반에는 사비 감독이 먼저 올 시즌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감독의 잔류를 설득하면서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인연은 계속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근 사비 감독이 기자회견 중 바르셀로나의 재정과 영입 문제에 대한 발언이 라포르타 회장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사비 감독은 오는 27일 세비야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후임 감독으로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손흥민의 영입 계획 끝마쳤다”… 영국서 급하게 전해진 소식토트넘의 손흥민이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하며, 이미 이적료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마치고 싶어하며, 손흥민의 선택에 따라 프리미어리그가 요동위키트리
사비 결국 경질…바르셀로나 “1군 감독 맡기지 않는다”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한다. 에르난데스 감독은 2024~2025시즌에 1군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이다. 이로써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에서의 18년 동안의 여정이 종료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한지 플리크 감독이 서울경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