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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떠난다는 암시는 없다'…'감독이면 신뢰하는 수비수'→방출설 부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가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라며 김민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아시안컵 이후 입지가 크게 흔들린 김민재는 시즌 중반 이후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르트는 '투헬은 김민재를 처음 만났을 때 놓아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투헬과 김민재가 테게른제에서 처음 만났을 때 지켜본 사람들은 이것이 진정한 연애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고 김민재는 투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비난 받았고 올 시즌 투헬 감독으로 인해 억제된 플레이를 펼쳤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4번째로 비싼 수비수이자 역대 6위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다. 누군가는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과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맞지 않는 선수에 대해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며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며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며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번리의 콤파니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새로운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김민재 선수, 내년에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라며 김민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감독!"…FA컵 우승에도 경질된다, 거취 질문에 "저는 모르겠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서 이토록 불행한 감독이 있을까.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경질 위기에 몰려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거취에 자신감이 없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맨유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FA컵 결승전 맨체시터 시티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은 맨유였다. 모두가 맨시티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맨유가 기적을 일궈냈다.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보다 텐 하흐 감독은 위기감이 더욱 크다. 이 경기에 앞서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경질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FA컵 우승으로 달라지지 않을 분위기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 역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하고 있는 유일한 일은 팀을 준비하고 발전시키는 것뿐이다. 이것은 나를 위한 프로젝트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엉망이었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졌다.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있지 않다. 축구는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다. 나는 최고의 축구,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지만, 결국 트로피를 획득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오늘이 올 시즌 유일한 기회였고, 우리는 해냈다.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지지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난데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우리는 희생하고, 고통 받아야 했지만 훌륭한 일을 해냈다. 마침내 축하할 일이 생겼다. 이 영광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 우리 감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텐 하흐는 이런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경질이다. EPL 전설 앨런 시어러는 "맨유의 마음은 정해진 것 같다. 맨유가 텐 하흐르르 유지할 계획이라면, 미리 나서서 그를 지지했을 것이다. 이제 와서 바꿀 리 없다. 다른 방법도 없다. 텐 하흐는 경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공수주 맹활약' PIT 배지환, 적시타+도루+다이빙 캐치…타율 0.222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 4-1 승. 지난 22일 올 시즌 첫 빅리그로 승격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0-0 맞선 3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지만 적시타 이후 도루까지 선보인 배지환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회초 수비에서는 좌중간 방면으로 날아가는 빠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레이날도 커브를 때려 외야 깊숙한 곳으로 뻗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잡혔다. 3-1 앞선 7회 애틀랜타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앤드루 맥커친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 중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좌타자 배지환은 상대 좌완 선발이 등판할 때, 벤치를 지키고 있다. 지금의 활약이라면 플래툰 시스템도 다시 한 번 검토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데일리안
  • 배지환, 안타+볼넷 멀티 출루에 도루까지…타율 0.22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배지환은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다음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신고했다. 3회 무사 2루에서 배지환은 중전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배지환의 시즌 2호 타점. 이어 2루를 훔치며 스스로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배지환의 시즌 2호 도루.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는 그림 같은 호수비를 연출했다. 선두타자 마르셀 오즈나가 중견수 방면으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다. 배지환은 이를 잘 따라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낚아챘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5회 배지환은 우익수 뜬공을 치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타구 속도가 103.9마일(167.2km)에 달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세 번째 타석에선 눈 야구까지 선보였다. 7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배지환은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연속 안타가 터지며 배지환은 홈을 밟았다. 배지환의 시즌 3호 득점.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9타수 2안타 2도루 3득점 2타점 타율 0.222 출루율 0.364 장타율 0.222가 됐다. 한편 경기는 4-1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5승 28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9승 20패로 NL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PSG, 3관왕으로 시즌 피날레→'이강인은 붙잡아야 할 선수'…입단 동기 3명은 방출 대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3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15번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에 3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2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뎀벨레는 멘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34분 루이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루이스는 자신의 골문앞 헤더 슈팅이 골라인 위에 위치한 리옹 수비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옹은 후반 10분 오브라이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코너킥 상황에서 체르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연결했지만 리옹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종료 이후 PSG 선수단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PSG에 잔류할 것이 확실한 선수로 바르콜라, 루이스, 비티냐,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킴펨베, 돈나룸마, 테나스 등 13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아센시오, 무아니, 하키미는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로 언급했다. 반면 올 시즌 PSG에 합류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는 무키엘레, 솔레르 등과 함께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와 함께 쿠르자와, 나바스는 팀을 떠나는 선수로 언급됐다. [PSG.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아섭이가 타율은 유지하지만…” 위기의 공룡들, 2481안타 타자가 있어도 ‘이 선수’가 그립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좀 많이 느껴진다.” NC 다이노스는 5월 중순 이후 흐름이 다소 꺾였다.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는 팔 근육에 염증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복귀한다. 경기력을 지켜봐야 한다. 불펜은 김영규와 류진욱이 확실히 작년만 못하다. 마무리 이용찬도 최근 무릎 염좌와 팔, 어깨 피로로 1군에서 말소됐다. 마운드가 전체적으로 흔들리는데, 타선도 완전치 않다. 박건우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2경기 쉬었다가 25일 잠실 LG전서 복귀했다. 손아섭은 시즌 초반 부진하다 5월 들어 살아나는 추세이긴 하다. 그러나 작년 같은 파괴력은 아니다.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장타, 포수 김형준의 성장 등으로 어렵게 버텨나간다. 결정적으로 리드오프 박민우가 빠진 게 크다. 강인권 감독은 박민우를 작년엔 2번으로 썼지만, 올 시즌 주전 리드로프로 낙점했다. 그러나 박민우는 12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군에서 빠졌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올 시즌 37경기서 143타수 43안타 0.301 1홈런 13타점 21득점 OPS 0.784 득점권타율 0.259다. 애버리지는 3할이지만, 출루율이 0.399라서 리드오프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런 박민우가 빠지자 작년 리드오프 손아섭을 복귀시켰다. 그러나 손아섭이 분전함에도 강인권 감독은 박민우 공백이 느껴진다고 했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박민우 공백이 좀 많이 느껴진다. 아섭이가 타율은 어느 정도 유지하지만, 출루율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공격에 활로가 안 만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계속 나타난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295에 출루율 0.319다. 리드오프는 일단 출루가 중요한데, 손아섭으로 2% 부족하다고 느끼는 셈이다. 박민우는 곧 복귀할 전망이지만, 어깨 부상이 고질이라는 점에서 강인권 감독도 신경이 쓰일 듯하다. 박민우는 오른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이탈했다. 강인권 감독에 따르면 어깨 상태가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하는 수준. 어깨가 좋지 않아도 수비는 문제가 없는데, 오히려 타격에 지장이 있다. 2루수라서, 아무래도 강한 송구를 많이 할 일은 없다. 대신 타격에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인권 감독은 “시즌 초부터 50경기까지는 고정된 선발라인업을 될 수 있으면 계속 활용하고 경기 후반에 체력 세이브를 해주려고 했는데 한 40경기 넘어가면서 타자들 체력이 급격하게 다운되는 모습들이 있다. (타순 변화에 대해)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했다. 참고로 현재 NC 라인업에서 출루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0.422의 외야수 권희동이다. 애버리지도 0.283으로 나쁘지 않다. 박민우가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야 한다. 마이데일리
  •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로 이적한 첫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2023-24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결승(vs 올랭피크리옹)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 추가 시간 포함 약 10분 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 선제골, 전반 34분 파비안 루이스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 제이크 오브라이언에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별전을 치른 킬리안 음바페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컵대회 챔피언이 격돌하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품었던 PSG는 최근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정상에 등극,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대회 3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프랑스 무대에서는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이번 시즌 손흥민(토트넘)-김민재(바이에른 뮌헨)-황희찬(울버햄튼)도 느끼지 못한 우승의 희열을 세 차례나 맛봤다. 팀의 우승을 바라만 봤던 것은 아니다. 이번 우승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결승 툴루즈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웠지만, 23경기(선발 18경기) 3골 4도움으로 프랑스 리그1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특급 공격수' 음바페와의 합작골로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에 이어 약 4년 만에 밟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출전 1골 1도움으로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시즌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6골7도움)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뒤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빅클럽 이적(이적료 약 320억)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는데 부상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차출 등에 따른 공백에도 의미 있는 수치를 찍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핵심 선발 자원은 아니었다. 이강인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약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강까지 올랐던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선발 출전은 한 차례에 그쳤다. 포지션도 아직은 모호하다. 시즌 내내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오갔다. 물론 이강인의 멀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기도 하다. 2년차를 맞이하는 다음 시즌에는 이강인의 입지가 더 넓어지고 탄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에이스’ 음바페(306경기 255골)가 PSG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음바페가 빠지는 PSG는 다음 시즌 새판을 짜야하는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하는 여름 이적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다. 음바페가 빠진 PSG에서 이강인의 존재감이 더 드러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대투수의 대기록’ 2400이닝 고지 밟은 양현종 데일리안
  • 이강인, PSG 데뷔 시즌에 도메스틱 트레블…PSG, 리옹 2-1로 꺾고 프랑스컵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르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리그 우승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도메스틱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거둔 PSG는 해당 대회 우승 기록을 15회까지 늘렸다. 이는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교체 선수로 투입, 1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데뷔 시즌에 벌써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을 합해, 총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2분 누누 멘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우스만 뎀벨레가 헤더로 리옹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전반 34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받은 파비앙 루이스가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는 상대 수비수에 막혔지만, 루이스가 세컨볼을 따내 재차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후반 들어 리옹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크 오브라이언이 헤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PSG가 점수 차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공동 7위…셰플러 단독 2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7위가 됐다. 14언더파 196타를 친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는 8타 차이다. 전날 공동 4위로 도약했던 임성재는 이날 주춤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전반은 기복 있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3번 홀 보기를 범했다. 7번 홀 재차 보기가 나왔지만 8-9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후반전은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임성재는 버디를 신고하지 못했고, 15번 홀 보기를 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 김성현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9위, 이경훈은 이븐파 210타로 공동 47위를 형성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날만 무려 7타를 줄이며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까지 점프했다. 전날 김주형, 김성현과 공동 15위에 위치했던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레버쿠젠ㆍ맨유ㆍPSG 등 컵대회 우승 합창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명문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넘어 31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고 8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빅리그의 각종 컵대회 패권이 가려졌다. 레버쿠젠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23-2024 DFB 포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결승전에서 전반 17분 크라니트 자카의 결승골을 질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 이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며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나아가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43승 9무 1패를 남기게 됐다. 유일한 1패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당한 0-3 패배뿐이다. 맨유는 이날 맨시티와 치른 FA컵 결승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결승에서 맨시.. 아시아투데이
  • "패배는 했지만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다!"…펩의 마지막 자존심, "맨유는 과도기에 있는 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했지만, 우승에 실패했지만 맨유보다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 경기 졌다고 맨시티의 위용과 자존심이 꺾이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맨시티는 기적의 희생양이 됐다. 맨시티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맨유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이 터졌고,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쳤다.  우승 영광은 맨유에게 돌아갔다.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컵을 가져갔다.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14회)에 바짝 따라 붙었다. 맨유의 반전이다. 올 시즌 리그 8위를 비롯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가 마지막에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반면 맨시티는 연속 더블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리그 우승컵 1개에 만족해야 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부진한 맨유를 상대로 맨시티의 압승을 전망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예상을 채우지 못했다. 우승팀은 맨유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경기에서 졌다. 맨유에 축하를 전한다. 치열한 경기였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축구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결국 맨유는 2골을 넣었고, 우리는 더 이상 득점할 수 없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좋은 팀이라는 건 인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맨시티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더 나은 팀이었다. 맨유가 맨시티보다 더 좋은 팀은 아니다. 후반전은 맨시티가 지배를 했다. 전반전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전에 맨시티다움 모습을 보였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과도기에 있는 팀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것을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1월 PGA 소니오픈 우승자 머리, 30세로 사망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급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인 PGA투어닷컴 등에 따르면 머리가 전날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머리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했다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친 뒤 2라운드를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기권했다. 이어 기권한 지 하루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PGA 투어 측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의 요청으로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머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할 말을 잃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머리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동료 선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평소 그와 친했던 루크.. 아시아투데이
  • 미련없이 떠났다→2년간 3번 결승전, 두 번 우승했지만 결국 '고향 앞으로'…‘최악의 성적’오명↔2개의 트로피 안고 떠난 텐 하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미 영국을 떠났다. FA컵 결승전이 끝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출국했다. 이미 텐 하흐 감독은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자신이 경질될 것임을 알고 비행기표를 끊어 놓은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텐 하흐 감독, FA컵 결승전 24시간도 안 돼 출국’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는 만약에 맨체스터 시티의 더블을 막아내더라도 축하행사에 나서지 않기로 일찌감치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특히 텐 하흐는 지난 몇 주 동안 마치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놀라울 정도로 웃는 얼굴과 낙천적인 모습을 보여, 마음을 정리했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이미 구단의 통보를 받았고 마음을 내려놓은 덕분이라는 평가이다. 언론은 텐 하흐가 내려 놓은 ‘짐’은 맨유 감독이라면 누군가가 짊어져야할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직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연히 짊어져야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성적에 대한 짐을 내려놓은 텐 하흐는 창백한 회색빛 얼굴이 조금씩 본연의 얼굴색을 찾아갔다. 맨유 담당 언론과 기자들과 신경질적인 질의 응답도 이제는 마치 즐기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한 기자가 "결승전 후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와 함께 앉아 시즌 리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도 텐 하흐는 유쾌하게 반응했다. 텐 하흐는 “우리는 이미 그렇게 했다. (결승전 다음날) 일요일에 저는 휴가를 갈 것이다. 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 괜찮다”라고 밝혔다. 이미 두 사람은 만나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풀었고 이제는 훌가분하게 떠나서 휴가를 즐기겠다는 의미이다. 랫클리프 경과도 작별인사를 한 것이다. 사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경영진으로 들어온 후 단 한번도 텐 하흐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적이 없다. 구단을 재정비한 목적은 포스트 텐 하흐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을 영입했다. 텐 하흐는 “신임구단주와는 만날 필요가 없다. 다음 시즌에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분명한 것은 맨유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사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이후 최악의 맨유 성적표를 받았다. 프리미어 리그 8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 리그 뿐 아니라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에도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도 얻었다.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한 덕분에 기회를 가져왔다.  물론 텐 하흐는 지난 2022년 7월 맨유에 입성한 후 3번의 결승전에 팀을 진출시켰다. 카라바오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은 FA컵 결승전이다. 지난 해 패했던 맨시티를 상대로 올해로 복수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서 텐 하흐는 “두 시즌 동안 3번의 결승전은 아주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제가 입단했을 때 이 클럽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임기간의 업적을 자랑스러워했다. 계속해서 텐 하흐는 “맨유는 전환기에 있다. 많은 선수들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일부 젊은 선수들도 팀에 들어와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에도 나갈 것이다. 이는 매우 좋은 현상이다”면서 “우리는 선수단을 향상시켰고 미래를 위한 팀을 만들었고 동시에 트로피도 획득했다”라고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물론 텐 하흐는 내년 시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그 누구가 감독을 맡더라고 4위 안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주장, 자신의 부진한 성적은 부상 탓이라고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과 함께했던 25세 ‘괴수의 아들’이 트레이드설에 각성했나…“극도로 위험한 파워히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극도로 위험한 파워히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트레이드설에 시달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 고전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돈다. 게레로는 올해 연봉 1990만달러를 받는다. 토론토는 근래 2~3년간 팀 페이롤이 높아지면서, 2025시즌 직후 FA 자격을 얻을 간판타자 게레로와 보 비셋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비셋의 경우 3년 3360만달러 계약이 정확히 내년까지다. 문제는 게레로가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뒤 성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2시즌 160경기서 타율 0.274 32홈런 97타점 OPS 0.819로 괜찮았다. 그러나 2023시즌 156경기서 타율 0.264 26홈런 94타점 OPS 0.789였다. 올 시즌 성적은 51경기서 194타수 56안타 타율 0.289 5홈런 24타점 23득점 OPS 0.796. 특히 4월 타율 0.219 2홈런 10타점 OPS 0.629로 크게 우려를 샀다. 그러나 5월에는 확연히 살아났다. 20경기서 타율 0.382 2홈런 13타점 OPS 0.979다. MLB.com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가 최근 살아난 타자들을 소개하며 게레로를 언급했다. 게레로가 지난 8일까지 타율 0.235 출루율 0.355였는데 이후 25일까지 타율 0.412, 출루율 0.483. 하드히트 비율 69%로 이 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3위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게레로는 이 기간 21안타 중 18안타가 단타였지만, 땅볼 타구 비율은 지난 2주간 5%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리그 평균에 가까운 45.2%라고 했다. 땅볼 타구가 줄고 뜬공과 하드히트가 늘어나는 건 타격감 회복의 신호다. MLB.com은 “게레로는 지난 4일 동굴이 있는 코메리카파크(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홈 구장)의 가장 깊은 곳까지 가는 2점홈런을 통해 25세의 나이에 여전히 극도로 위험한 파워히터임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타격감만 회복하면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의 주요 위시 리스트인 건 분명하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컨펌'→'41년 만의 UCL 진출' 빌라, 더 강해진다..."첼시 출신 MF 영입 자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가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자신의 미드필더에 좋은 추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바클리를 원하고 있다. 빌라는 감독이 추진하는 대로 해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바클리는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다. 189cm 87kg의 단단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진 드리블을 통해 공을 운반하는 데 능하다. 볼 테크닉도 잉글랜드 선수 답지 않게 뛰어나고 양발을 잘 쓰다 보니, 탈압박 이후 키패스를 찔러주거나 강력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다. 바클리는 에버튼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 1군에 승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꿈꿨지만 다리 부상으로 무산됐다. 결국 2011-12시즌 바클리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2-13시즌에는 에버튼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2012-13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바클리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13-14시즌 에버튼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1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에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7-18시즌 바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활약은 에버튼에서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이적 직후 바클리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8-19시즌을 절치부심 준비했지만 27경기 3골 5도움에 머무르며 아쉬운 스탯을 쌓았다. 2019-20시즌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바클리는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빌라에서 프리미어리그 24경기 3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2021-22시즌 첼시로 복귀해 14경기 1골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OGC 니스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7경기 4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루턴 타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루턴에서 바클리는 32경기 5골 5도움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시즌이 끝난 뒤 루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8무 24패 승점 26점으로 18위로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고, 바클리는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클리는 루턴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빌라는 바클리를 약 3년 만에 재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빌라는 바클리를 완전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첼시에서 임대된 뒤 4년 만이다. 1982-83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빌라는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바클리를 영입하는 것은 영리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햄스트링 파열 의심→치료차 日 출국→필드 훈련' 천군만마 복귀 시동! "공수주 완벽해져야 한다"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8위 한화에 천군만마가 될 예정이다. 하주석은 시즌 초반 한화 공격의 중심이었다. 개막전부터 주전 유격수로 나선 하주석은 11경기 타율 0.324 3타점 OPS 0.773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득점권 타율은 0.429로 해결사 능력도 과시했다. 수비도 좋았다. 82이닝을 소화한 하주석은 실책은 1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부상이 찾아왔다. 4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다쳤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2회초 중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를 위해 슬라이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3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예상보다 큰 부상이었다.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파열 의심 소견이 나왔다.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하주석은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받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요청이었다. 회복이 더디자 답답한 나머지 재활의 성지로 유명한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하주석은 약 열흘의 시간을 보낸 뒤 5월 3일 귀국했다. 그로부터 20일의 시간이 지났다. 이제 하주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복귀 일정이 나올 전망이다. 최원호 감독은 "현재 필드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다음 주 중에 연습경기 등 출전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습경기와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보고 복귀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하주석이 없는 동안 이도윤과 황영묵이 잘해주고 있긴 하다. 또 부진했던 채은성, 안치홍 등 중심타자들과 김태연까지 살아나면서 타선에 힘이 생기고 있다. 하주석이 돌아올 시점에 팀 타선이 하락세를 탈 수도 있지만 현재는 하주석의 자리가 없긴 하다. 채은성, 안치홍, 김태연 등이 지명타자로 돌아가면서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더더욱 수비가 완벽히 돼야 한다. 최 감독은 "하주석은 수비로 나서야 하기 때문에 주력이 완전히 회복돼야 한다. 공수주에서 완벽한 상황이 돼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 2022년 11월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KBO 징계로 70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하주석은 지난해 1군 25경기 타율 0.114(35타수 4안타)에 그치며 최악의 해를 보냈다. 시즌이 끝나기 전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마무리캠프까지 참가하며 재기를 노렸다. 호주 1차 스프링캠프도 채은성 등과 선발대로 먼저 떠나며 시즌 준비를 빠르게 시작했다. 그 결과가 시즌 초반부터 나왔다. 그러나 부상을 맞이하고 말았다. 빠르다면 6월에는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에게는 천군만마다. 마이데일리
  • '중학교 2학년' 김승원, 또 여자배영 50m 한국新 중학교 2학년 김승원(14·경기 구성중)이 두 달 만에 수영 경영 여자 배영 50m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김승원은 25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중등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어 우승했다.그는 지난 3월 26일 대표 선발전에서 28초00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2016년 4월 유현지(경남수영연맹)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28초17을 8년 만에 경신했다. 두 달 만에 김승원은 자신의 한국 기록을 0.16초 더 단축했다.27초대 진입에 성공한 김승원은 대한수영연맹 싱글리스트
  • '다사다난 캡틴' 손흥민 "내년엔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선수 되겠다" 초반 EPL 선두 돌풍부터 국가대표팀 하극상 피해에 이르기까지 이번 시즌 천국과 지옥을 오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번째 시즌을 마치며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손흥민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한 시즌을 끝내고 왔다"면서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또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 또 항상 많은 응원과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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