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지드래곤 향해 묵직한 한마디 남겼다…방금 전해진 소식손흥민, 가수 지드래곤의 선물 공개. 한정 수량 향수 선물. 지드래곤과 축구 선수들의 인연 기대. 대표팀 합류 예정.위키트리
다 끝난 줄 알았는데…김민재, 심각한 위기 처했다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영국 매체의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21위에 올랐다. 그는 가격 대비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결정적인 실수로 팀에 손실을 입혔다.위키트리
전설과의 이별, 모두가 뜨겁게 울었다...전설도 울었다, "클럽, 팬, 동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감사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곧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다. 최고의 선수 크로스이기에 가능한 이별이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전설의 마지막 리그 홈 경기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가졌다. 경기는 0-0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바. 이 경기는 크로스의 고별 무대로 장식됐다. 크로스를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뛰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눈물을 흘리며 베르나베우에서 크로스와 작별 인사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동료들은 홈 경기장에서 미자막 경기를 치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경의를 표현했다. 팬들은 '고마워요, 우리의 전설'이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크로스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팬, 클럽, 팀원, 이 경기장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곳에서 보낸 10년 동안 나는 항상 집처럼 느껴졌다. 더 바랄 것이 없다. 잊을 수 없는 10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는 "마지막 경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느낌은 달랐다. 즐기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 나는 항상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겼다. 이곳에서 2주 마다 경기를 했다. 정말 특별하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야 이곳을 떠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크로스는 "내 아이들을 보기 전까지는 나는 강했다"고 말했다. 참고 참다가 아이들을 보고 눈물이 터진 것이다. 크로스는 "이 팀은 정말 특별한 팀이고 좋은 팀이다. 이 팀은 나에게 존중과 존경을 줬다. 좋은 선수들을 넘어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로스는 "나의 은퇴 관련한 것은 이에 잊어버릴 것이다. 내가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로스는 오는 6월 2일 열리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정후 사라지니 각성했나…샌프란시스코 738억원 3루수가 터진다 “긍정적으로 타오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긍정적으로 타오른다.” 야구가 참 희한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6)가 부상으로 빠진 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을 기점으로 쭉쭉 치고 올라온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7-2로 잡고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27승26패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이정후가 부상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12경기서 9승3패를 기록했다.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나서는 루이스 마토스가 이정후보다 더 대단한 활약을 펼친다. 기존 멤버들의 분전도 눈에 띈다. 대표적 선수가 3루수 맷 채프먼이다. 채프먼은 3년 5400만달러(약 738억원)에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했다. 그러나 아직 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52경기서 200타수 48안타 타율 0.240 8홈런 27타점 34득점 출루율 0.309 장타율 0.425 OPS 0.734. 그러나 MLB.com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채프먼은 지난 12일 신시내티부터 25일 메츠전까지 타율 0.373 OPS 1.183를 찍었다. 19일부터 25일까지로 범위를 좁히면 3홈런 2루타 5개, OPS 1.829.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MLB.com은 25일 시즌 초반 죽을 쑤다 최근 부활한 선수들을 다뤘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연 채프먼이다. “작년엔 냉랭한 출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였다. 5월에는 타율 0.205 OPS 0.659로 격월 출발이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올 시즌은 역주행일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MLB.com은 “채프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1개월간 OPS 0.651을 기록한 뒤 최근에 긍정적으로 타오르는 중이다. 네 번이나 골드글러브를 받은 그는 방어력으로도 당신을 경외심에 빠트릴 수 있다”라고 했다. 시즌 전 샌프란시스코의 구상은, 이정후와 채프먼이 내, 외야에서 공수의 중심을 잡는 것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뛴 시즌 초반은 채프먼의 부진으로, 5월 중순 이후에는 이정후가 시즌아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두 사람의 진정한 시너지를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런 채프먼은 26일 메츠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채프먼이 지금부터라도 각성하고, 돌아온 호르헤 솔레어, 패트릭 베일리 등이 분전하면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름이면 로비 레이도 선발진에 합류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타선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흘러나온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연결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박용우의 알아인, 남태희의 요코하마에 5-1 완승…21년 만에 ACL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알아인(아랍에미리트)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왕좌에 올랐다. 알아인은 26일(한국시각)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AFC ACL 결승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알 아인은 합계 스코어 6-3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3년을 마지막으로 ACL과 인연을 맺지 못하던 알아인은 2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3-1-2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용우는 풀타임을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우의 커리어 첫 ACL 우승이다. 반면 남태희는 1차전과 달리 2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경기를 뛰지 못했다. 알아인이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8분 야히아 네이더의 패스를 받은 수피안 라히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알아인은 키커 카쿠가 득점을 올리며 전반에만 2골을 몰아쳤다. 요코하마도 응수했다. 전반 40분 얀 마테우스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사달이 났다. 요코하마 골키퍼 윌리엄 포프가 라히미에게 위험한 태클을 날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알아인은 상대의 수적 열세를 틈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고,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진짜 역대급…”이제 23살 된 이강인, 말도 안 되는 '대기록' 세웠다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은 PSG와 함께한 첫 시즌에 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결승전에서 후반에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1 우승, 프랑스컵 우승, 그리고 슈퍼컵 우승까지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위키트리
투헬이 붙잡았던 김민재→10개월 만에 반전…'바이에른 뮌헨은 평가 유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합류 직후부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아시안컵 이후 출전 기회가 급감하며 팀내 입지도 크게 흔들렸다. 독일 스포르트는 '투헬은 김민재를 처음 만났을 때 놓아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투헬과 김민재가 테게른제에서 처음 만났을 때 지켜본 사람들은 이것이 진정한 연애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고 김민재는 투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4번째로 비싼 수비수이자 역대 6위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다. 누군가는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과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맞지 않는 선수에 대해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고 지적한 후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기도 했지만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불행하게 실수를 했지만 전반벅으로 믿음직했다"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모든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김민재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이다. 모든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성격과 대응 방식은 매우 좋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 행복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25일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레버쿠젠, DFB 포칼 결승전 1-0 승리…'더블'로 시즌 마무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패하기 전까지 공식전 '50경기 무패'를 달리던 레버쿠젠이 결국 더블을 따내며 시즌을 종료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레버쿠젠은 1992-1993시즌 이후 31년 만에 DFB 포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DFB 포칼까지 차지하며 '더블'로 2023-2024시즌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레버쿠젠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6분 그라니트 자카가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변수가 생겼다. 전반 3분에도 경고를 받았던 레버쿠젠 수비수 오딜로 코수누가 전반 44분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레버쿠젠은 오히려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1골 차를 지킨 레버쿠젠은 1-0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테이텀+브라운 60점 합작' 보스턴, 인디애나에 114-111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접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각)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11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모두 가져왔던 보스턴은 오늘마저 승리하며 시리즈 3승 0패를 기록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홈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며 0승 3패로 궁지에 몰렸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알 호포드-즈루 홀리데이-데릭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마일스 터너-에런 네스미스-앤드류 넴바드-벤 셰퍼드가 선발 명단에 올랐다. 특이점은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셰퍼드가 선발 출전했다. 빠른 템포 속에 먼저 앞서 나간 팀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호포드의 3점 슛이 터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테이텀은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으며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이 분전했다. 시아캄은 1쿼터에만 11점을 넣었지만 보스턴이 32-31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를 지배한 쪽은 인디애나였다. 인디애나는 2쿼터 초반 터너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넴바드와 T.J.맥코넬이 합세하며 경기를 18점차까지 벌리며 분위기를 탔다. 보스턴은 홀리데이의 스틸 2번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57-69로 리드를 뺏긴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보스턴은 추격을 시작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인디애나도 시아캄과 맥코넬의 활약으로 응수했으나, 보스턴이 점수 차를 한자리대로 좁히는데 성공했고 90-81로 3쿼터가 종료됐다. 보스턴은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엔 테이텀이 있었다. 테이텀은 계속해서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어냈으며, 호포드와의 투맨 게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어 보스턴은 다시 한번 홀리데이의 엄청난 스틸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끝까지 파울 작전으로 기회를 엿봤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이 인디애나에 114-111로 시리즈 3연승을 성공했다. 보스턴은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보스턴은 테이텀 36점, 브라운과 호포드가 각각 24점, 23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홀리데이 역시 중요 순간에 스틸만 3번을 해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인디애나는 넴바드가 32점, 맥코넬이 23점, 터너와 시아캄이 각각 22점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충격! 거리 패싸움, 주먹질로 기절까지"…맨체스터 팬들의 난투극 발발, 'FA컵 결승의 추악한 장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폭력 사태로 인해 한 축구 팬이 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의 가장 큰 문제, 민낯이 FA컵 결승이라는 최대 축제에서 다시 드러난 것이다.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을 치렀다. 맨유의 2-1 승리. 기적과 같은 승리로 맨유가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이 터졌고,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추악한 장면이 드러났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그리고 가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두 팀이 길거리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이다. 잉글랜드 경찰을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경기 시간까지 조정했다. 늦은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일찍 당긴 것이다. 이런 조치에도 폭력 사태는 막지 못했다. 맨유 팬들과 맨시티 팬들은 런던의 거리에서 패싸움을 벌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맨유 팬들과 맨시티 팬들이 충돌했다. 런던의 거리에는 추악한 장면이 나왔다. 난투극을 벌였고, 펀치가 오갔다. 서로 타격을 주고 받았다. 한 팬은 주먹질에 맞아 기절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셔츠를 입지 않은 한 남자는 주먹에 맞아 기절해, 도로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동료가 그의 머리를 잡고 안정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한 여성이 소리치는 모습도 드러났다. 교통은 통제될 수밖에 없었다. 두 대의 버스가 강제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싸움은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경기장 안에서는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어떤 팀이 이겼는지 모르겠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맨유가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매체는 "경기장 안에서는 폭력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맨유가 맨시티를 2-1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충돌. 사진 = 데일리 스타] 마이데일리
'계속되는 부상 악령' KT, 박병호 허리 불편함으로 1군 말소…김상수 콜업[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포 박병호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KT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하스(좌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육청명이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다. 유격수 김상수가 1군에 콜업됐다. 대신 1루수 박병호가 2군으로 내려간다.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어제 대타 타석에서 스윙 이후에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김상수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강철 감독은 "좀 봐야 한다. 수비는 괜찮다고 하더라"고 상태를 전했다. 전날 커리어 첫 홀드를 기록한 성재현은 당분간 중용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계속 써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손동현은 어제 1.1무실점 세이브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플레이오프 정도는 아니지만 지난 2게임 같은 경우는 (폼이) 올라온 것 같다. 직구 스피드를 떠나 힘이 확실히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후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4시경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 경기 성립 여부가 이날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레버쿠젠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임대 복귀…'출전 기회 보장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가 임대 복귀한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 완전 영입 옵션이 없기 때문에 임대 디간 종료 후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하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레버쿠젠의 카로 이사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것"이라면서도 "스타니시치는 여전히 레버쿠젠에 머물고 싶어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타니시치는 지난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시즌 종안 분데스리가 28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선발 출전 만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는 출전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유로 2024 출전을 앞둔 스타니시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A매치 1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타니시치는 윙백 뿐만 아니라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는 스타니시치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할 스타니시치의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으로 보이를 영입했고 마즈라위와 함께 라이트백에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 4명이 있다. 스타니시치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기 위해선 포지션 경쟁에서 3명을 이겨야 한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많은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면 레버쿠젠 임대는 가치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에서 임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10타석 무안타 탈출' 오타니, 3루타 폭발…다저스, 시즌 첫 4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0타석 무안타의 늪에서 탈출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타석 연속 무안타에 시달리던 오타니는 시원한 3루타로 무안타 행진을 끊어냈다. 다만 삼진 3개를 당하며 여전히 컨디션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첫 타석 오타니는 삼구 삼진을 당했다. 1회 무사 1루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헌터 그린과 맞붙어 헛스윙과 파울로 2스트라이크에 몰렸고, 3구 스플리터를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시작부터 4구 연속 파울을 내며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하지만 5구째 그린의 스플리터가 낮게 들어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오타니는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그린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전 3루타를 뽑아냈다. 오타니의 시즌 2번째 3루타.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힘없이 물러났다. 오타니는 좌완 샘 몰과 승부를 펼쳐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207타수 70안타 13홈런 13도루 39득점 35타점 타율 0.338 출루율 0.406 장타율 0.628이 됐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시즌 첫 4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33승 2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2승 30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당했다. 신시내티 선발 그린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롯데가 힘내서 KIA가 못 도망가잖아” 염갈량 바람은 10위의 승률 4할…진짜 재밌는 KBO리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힘내서 제일 위에 있는 팀(KIA)이 못 도망가잖아.” 모든 감독이 그렇지만,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도 속이 탄다. 야구가 인생과 같아서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디펜딩챔피언 LG가 예상보다 저조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LG는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25~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잇따라 잡으며 최근 3연승, 28승23패2무로 4위다. 그런데 LG의 올 시즌 행보를 보면 좀처럼 승패흑자 +5에서 더 힘을 못 낸다. 그래서 순위도 계속 4~5위권이다. 올 시즌 염경엽 감독에게 “생각보다 못 치고 올라간다”, “마음대로 되면 야구가 아니지”, “불펜이 못 올라온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 염경엽 감독은 확실히 야구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다. 감독, 코치, 프런트 운영팀장,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단장, 해설위원, KBO 기술위원장과 육성위원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한 터라 시선이 LG에 국한 돼있지 않다. 고참 감독으로서 한국야구의 미래를 걱정하고, 진심으로 KBO리그가 잘 되길 바라는 진심을 갖고 있는 야구인이기도 하다. 지난 2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서는 이런 얘기도 했다. “롯데가 힘내서 제일 위에 있는 팀이 못 도망가잖아.” 그날 기준 롯데가 최하위였다. 실제 롯데는 주중 홈 3연전서 선두 KIA 타이거즈를 스윕했다. 그래서 KIA가 두산 베어스에 1위를 내줄 위기를 맞이한 건 사실이다. 그러면서 염경엽 감독은 웃더니 “이렇게 가야 재밌지. 10등이 4할 하면 좋겠어”라고 했다. 물론 염경엽 감독은 “감사하죠. 그나마 희망을 줘서 감사하지”라고도 했다. LG가 생각만큼 안 풀리는데도 1위 KIA 타이거즈에 2.5경기만 뒤졌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염경엽 감독은 LG가 현재의 위치에서 잘 버티면, 장기레이스에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찬스가 한 번 이상 온다고 믿는다. 과거 KBO리그 역사를 봐도 순위다툼이 이렇게 촘촘하게 가면, 중위권 팀들에 꼭 기회가 왔다. LG가 작년보다 불안해 보여도 여전히 무시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밑으로 떨어질 확률보다 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은 팀이다. 그러나 “10등이 4할 하면 좋겠어”라는 발언은 그만큼 재밌는 KBO리그를 희망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25일 수원 KT 위즈전 패배로 10위가 된 키움 히어로즈의 승률이 20승30패로 정확하 4할이다. 그리고 최하위 키움과 선두 KIA는 정확히 10경기 차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는 1위부터 10위까지 10경기 차 정도다. 베스트”라고 했다. 1위부터 5위 NC도 고작 3경기 차이고, 최하위 키움도 6위 SSG 랜더스에 4.5경기 차다. 모든 팀이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 결국 시즌이 진행되면 이 간격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력이 좋은 팀은 도망가고 약한 팀은 떨어지는 게 프로스포츠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혼전 모드가 시즌 중반까지 이어질 경우, 그렇지 않아도 제대로 탄력 받은 KBO리그 흥행이 더욱 뜨거워질 수 있다. 참고로 작년 최하위 키움의 승률은 0.411이었다. 3위 SSG와 6위 KIA까지 단 3.5경기 차였다. 5위 싸움이 뜨거웠다. 2018년 최하위 NC의 승률은 0.406. 5위 KIA와 6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률은 같았다. 7위 롯데도 KIA와 삼성에 단 1경기 뒤졌다. 역시 5위 싸움이 대단했다. 최하위 팀이 많이 이기면 상위권이든 중위권이든 순위의 어느 구간에선 박 터질 수밖에 없다. 염경엽 감독이 진짜 바라는 그림이다. 마이데일리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PGA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머레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오늘 아침 머레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PGA 투어는 가족이고, 가족을 잃었을 때 우리는 예전 같을 수 없다. 머레이를 추모하고, 머레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머레이는 2015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2017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고, 올해 1월에는 소니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현재 세계랭킹 58위에 자리하고 있다. 머레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도 출전했고, 1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보기만 5개를 기록한 뒤 기권했고, 하루 뒤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머레이의 부모님은 우리가 대회를 계속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들은 머레이가 그렇게 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어렵겠지만 그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롯데, 오는 31일 유통군HQ와 함께 '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를 롯데 유통군HQ '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로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를 맞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중앙광장에서는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날 시구는 롯데 팬으로 알려진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씨가 시구에 나서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경기 중에는 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OX퀴즈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셰플러 상승ㆍ임성재 하락, 찰스 슈와브 3R 희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달리는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 25일(현지시간) 임성재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를 치고 나가 역전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마지막 날 8타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임성재는 우승이 멀어졌지만 동기부여는 여전히 남아있다. 임성재는 최종일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반면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가 됐다. 그는 선두에 4타 뒤져 4라운드 대역전.. 아시아투데이
적시타→2호 도루→슈퍼 다이빙캐치→쐐기득점…도대체 왜 이제 '콜업'했나? 배지환의 '미친 존재감'[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들쑥날쑥한 출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피츠버그의 연승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맞대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시즌 막판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뒤 10경기에서 11안타 3도루 타율 0.333 OPS 0.829의 성적을 남긴 배지환은 지난해 111경기에 나서 77안타 2홈런 54득점 24도루 타율 0.231 OPS 0.607으로 값진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배지환은 빅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해 나갔는데,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배지환은 부상을 털어낸 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28경기에 출전해 38안타 4홈런 16타점 7도루 타율 0.376 OPS 1.048로 '폭주'했고, 마침내 지난 22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콜업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는 등 복귀 첫 경기부터 두드러진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다시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배지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선두타자 제러드 트리올로의 2루타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배지환은 애틀란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와 맞대결을 가졌고, 2B-2S에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낮은 코스의 84.7마일(약 136.3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그리고 이때 트리올로가 홈을 파고들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배지환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비록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으나,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베이스까지 훔치며 시즌 2호 도루를 완성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선보였다. 4회초 선두타자 마르셀 오수나가 친 타구가 무려 97.6마일(약 157.1km)의 속도로 중견수 왼쪽 방면을 향해 뻗었는데, 이때 배지환이 폭풍 대시를 통해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배지환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애틀란타의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과 맞붙었고, 이번에는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쐐기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이날 타석에서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 속에 2연승을 내달렸다. 선취점은 당연히 피츠버그의 몫. 피츠버그는 3회 트리올로의 2루타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배지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애틀란타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4회초 맷 올슨과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안타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 제러드 켈닉이 균형을 맞추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머지 않아 피츠버그가 달아났고,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4회말 선두타자 오닐 크루즈가 볼넷을 얻어내며 물꼬를 튼 뒤 후속타자 닉 곤잘레스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1로 다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무사 3루에서 에드워드 올리바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3-1까지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7회말 배지환의 볼넷과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레이놀즈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미치 켈러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콜린 홀더맨(1⅓이닝)-데이비드 베드너(1이닝)로 이어지는 필승조들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애틀란타 타선을 묶어내고 2연승을 달렸다. 마이데일리
롯데, 유통군HQ와 함께 ‘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 개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를 롯데 유통군HQ‘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로 개최한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롯데레드페스티벌 매치데이’를 맞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중앙광장에서는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날 시구는 롯데 팬으로 알려진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씨가 시구에 나서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경기 중에는 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OX퀴즈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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