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충격! '하마스 7' 맨유 유니폼 등장했다"…FA컵 결승 앞두고 포착→축구 팬들 분노→경찰 신고, "英에서 하마스 지지는 불법, 최대 14년 징역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 열렸다. 올 시즌의 잉글랜드 1부리그 축구의 마지막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경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지역 라이벌 더비 등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온 경기였다.  경기는 명승부. 모두가 이길 거라고 전망했던 맨시티가 졌다. 모두가 질 거라는 맨유가 이겼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친 맨시티를 2-1로 잡았다. 기적과 같은 승리였다.  경기장 안에서는 훌륭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훌리건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건 영국 축구에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자주 발생하는 사건. 이번에도 런던 거리에서 두 팀의 팬들은 격렬하게 주먹을 주고 받았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팬이 영국의 수도 런던 거리를 걷고 있는데, 그의 등에 적힌 이름이 충격적이었다.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 7번에 '하마스(HAMAS)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맞다. 바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이름 하마스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런던에서 등장한 이름이다. 맨유의 유니폼에. 이를 목격한 축구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의 '더선'은 "한 축구 팬이 'Hamas 7'이 인쇄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본 세계 축구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영국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건 불법이다. 이 팬은 맨시티와 맨유의 FA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 날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하마스 유니폼을 봤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 남자를 2분간 따라가며 사진을 찍었다. 그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의 이름이 하마스인지, 아니면 테러조직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맨유는 정치적 슬로건을 허용하지 않는다. 또 영국은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했다. 영국에서 하마스 가입 및 지지 표현은 불법 행위이며, 최대 1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7번 입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사진 = 더선] 마이데일리
  • 공룡들 167SV 클로저의 플랜B를 확인할 기회가 없다…진짜 위기, SSG 6연패에 고마워해야 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상체제로 가야 할 것 같다.” NC 다이노스는 위기다. 최근 4연패 및 10경기 3승7패. 범위를 5월로 넓히면 7승13패1무로 뒷걸음이다. 4월 말에서 5월 초만 해도 선두 KIA 타이거즈를 바로 밑에서 위협했으나 이젠 5위까지 처졌다. 6위 SSG 랜더스가 최근 6연패에 빠진 게 어쩌면 다행으로 보일 정도다. SSG의 연패만 없었다면 6위 이하로 처질 수도 있었다. 사실 시즌 초반 기대이상으로 잘 달렸다. 에릭 페디의 공백, 구창모가 완전히 빠진 첫 시즌. 선발진에 계산이 안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가 기대이상으로 페디 공백을 잘 메웠다. 신민혁이 작년 포스트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10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고, 이재학은 커터를 추가하며 투 피치에서 탈피했다. 김시훈은 5선발치고 준수하다. 여기에 불펜 뉴 페이스 김재열과 한재승이 기대이상의 행보였다. 이용찬의 페이스는 작년 가을야구서 불안하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타선은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과 박건우, 박민우 등 해줘야 할 교타자들이 제 몫을 했다. 김형준과 김주원, 김성욱은 타격은 신통치 않아도 센터라인을 충실히 지켰다. 때문에 NC는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4월을 마쳤다. 20승11패, 선두 KIA에 단 1경기 뒤졌다. 하위권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었다. 5월에는 본격적으로 KIA와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 KIA도 4월보다 5월 페이스가 처졌지만, 그래도 1위를 지킨다. 여기서 결국 기본 전력의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원정 6연전서 기존 주축들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팀의 안정화를 위해 되도록 고정라인업을 사용했다. 불펜도 확실한 공식이 있었다. 그런데 그 멤버들의 페이스가 동반 하락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부상자도 하나, 둘 나왔다. 박민우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고, 에이스 카스타노도 팔 근육 이상으로 잠시 쉬었다. 이재학도 중지 힘줄 염증으로 빠졌다. 이렇다 보니 기존의 아쉬움이 부각됐다. 손아섭은 초반 부진을 딛고 회복 중이지만, 작년의 퍼포먼스는 여전히 아니다. 김주원과 김성욱의 타격은 여전히 확실히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작년에 맹활약한 필승계투조 류진욱과 김영규는 여전히 약간 불안정하다.  결정적으로 마무리 이용찬마저 왼 무릎 염좌, 어깨와 팔 피로도로 24일 LG전을 앞두고 1군애서 빠졌다. 강인권 감독은 “비상체제로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 한재승, 김재열은 물론이고 김영규, 류진욱도 마무리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진짜 문제는 이들을 임시 마무리로 올릴 상황조차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NC는 23일 키움전부터 LG 3연전까지 최근 4연패 기간 내내 사실상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 졌다. 필승조, 마무리를 홀드, 세이브 상황에 맞춰 가동할 기회가 없었다. 타선과 선발의 힘이 동시에 조금씩 떨어지면서 일어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상황서 NC는 28일부터 홈에서 1위 KIA를 또 만난다. KIA도 NC를 까다로운 팀으로 바라보지만, 현 시점에서 NC가 KIA를 좀 더 힘겹게 여기는 게 확실하다. 강인권 감독은 최근 타순을 크게 흔들며 반등을 모색하지만, 마운드가 시즌 초반보다 많이 불안해 경기력이 불안정한 게 사실이다. NC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여기서 처지면 중, 하위권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28일 선발 등판하는 우완 신민혁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마이데일리
  • 김호중 살리려다…이동국 상황이 걱정스럽습니다 (+이유)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김호중 사태로 인해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 결정. 소속 연예인들 피해. 이동국의 미래에 관심 모임. 선수금 125억으로 인한 문제 지목. 생각엔터테인먼트 재무 어려움. 이동국은 새로운 소속사 위키트리
  • “내 승리보다 팀 승리가 중요” 영웅들 좌완 외인에이스 계보 잇는다…‘이것’이 KBO 1위, 숨은 히트상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 승리보다 팀 승리가 중요해.” 키움 히어로즈가 결국 최하위로 떨어졌다. 20승30패, 승률 0.400이다. 최하위 치고 승률이 낮지 않지만, 최하위는 최하위다. 그러나 늘 그랬듯, 키움은 매년 히트상품들을 내놓는다. 올 시즌에는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이 단연 화제를 모으지만, 알고 보면 새 외국인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 역시 조용히 히트를 친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10경기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47, 피안타율 0.234에 WHIP 1.14, 퀄리티스타트 7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패스트볼 평균 148.3km다. 포심에 투심,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다양하게 구사한다. 디셉션이 좋은데 스피드 자체로도 경쟁력이 있다. 팔 높이도 정통파는 아니다. 커맨드, 제구력이 아주 완벽한 편은 아니지만, 쉽게 와르르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각 구종 피안타율도 안정적이다. 0.500의 커브를 제외하면 전 구종 2할대 피안타율이다. 현장에선 은근히 까다롭다는 이미지가 확고하다. 2차 데이터도 좋은 부분이 발견된다.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헤이수스는 올 시즌 분당 회전수 2474.7회로 리그 1위다. 이러니 패스트볼에 강점이 없을 수 없다. 수평무브먼트도 23.9cm로 1위다. 타구속도도 132.5km로 리그 58위, 역시 상위권이다. 간혹 집중타를 맞긴 하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투수다. 아리엘 후라도가 11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작년보다 살짝 불안하지만, 헤이수스가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한다. 올해의 발견과도 같은 김인범까지. 키움 선발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키움은 전통적으로 왼손 외국인투수 명가였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뛴 앤디 밴해켄에 2015년에 뛴 라이언 피어밴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뛴 에릭 요키시까지. 올해 첫 시즌을 맞이한 헤이수스와 키움의 인연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키움이 잘 뽑은 왼손 외국인투수는 오래갔다. 헤이수스는 투구내용에 비해 살짝 승운이 안 따른다. 그러나 자신의 승리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 23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6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헤이수스는 그날 구단을 통해 “시즌 전 팀이 이기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오늘 나의 승리 기록보다 팀이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 KBO리그 첫 경기에 NC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금은 리그에 적응이 됐고, 김재현 포수와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자는 플랜을 세웠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선발로 등판해 팀의 많은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 나의 개인 기록은 팀이 많이 이길수록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4위의 大반란! 사우스햄턴, 리즈 꺾고 EPL행 막차 탑승…레스터·입스위치와 함께 승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우스햄턴이 최후에 웃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막차를 탄 팀은 사우스햄턴이었다. 올 시즌 챔피언십 정규 시즌 4위 사우스햄턴이 3위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EPL 복귀를 알렸다. 사우스햄턴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즈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24분 아담 암스트롱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정규 시즌 막판 흔들리며 EPL 승격 직행 티켓을 놓쳤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다가 42~45라운드에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매우 중요한 순간 3연패를 당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26승 9무 11패 승점 87을 기록하며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5위 웨스트 브롬위치와 격돌했다. 원정에서 펼친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 2차전에서 3-1로 이기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승격을 위한 최후의 승부에서 리즈를 제압하며 활짝 웃었다. 두 시즌 만에 EPL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2022-2023시즌 EPL에서 꼴찌 수모를 당하며 강등됐다. 38경기에서 6승 7무 25패 승점 25에 그치며 20위에 그쳤다. 챔피언십으로 떨어져 절치부심했다. 2023-2024시즌 곧바로 EPL 승격을 확정하고 부활의 기틀을 마련했다.  리즈는 단 한 걸음이 모자라 챔피언십에 머물게 됐다. 챔피언십 정규 시즌에서 3위에 랭크되면서 EPL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1, 2위를 레스터 시티와 입스위치 타운에 넘겨줬다.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1승 1무로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사우스햄턴에 덜미를 잡히며 고배를 들었다. 한편, 레스터, 입스위치, 사우스햄턴이 다음 시즌 EPL로 향하는 가운데 올 시즌 EPL에 포함된 세 팀이 챔피언십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18위 루턴 타운, 19위 번리,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속한다. 마이데일리
  • 사격 김예지 "파리 금메달 당연히 제 것…근거 있는 자신감!"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사격 에이스' 김예지 (진천=연합뉴스) 난생처음 나가는 올림픽 무대를 누구보다 큰 자신감과 배포로 맞이하는 선수가 있다. 목표를 묻자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는 듯 "금메달 아닌가요?"라고 되묻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 여자 권총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김예지(31·임실군청)의 이야기다. 김예지는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보완점을 꼽아 달라는 요청에 "보완할 게 없다"고 말해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이날 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은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특정 종목을 밝힐 수는 없다며 이번 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만 발표했다.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 만난 김예지는 "(장갑석 감독이 말한 금메달은) 당연히 제 것이 아닐까요?"라며 "부담은 전혀 없다. 제 자신감은 이유가 있는 데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분위기는 사격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좋다. 김예지는 이달 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여자 10m 공기 권총과 25m 권총까지 두 개의 개인전과 혼성 권총 단체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예지의 목표는 출전하는 전 종목을 석권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거는 것이다. 그는 개인전 2개 종목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선다면서 "원래 10m가 주 종목이고, (세계 신기록을 세운) 25m는 주 종목이 아니었다. 그래서 둘 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예지는 한창 기세가 올라가는 25m 권총은 오전과 오후에 훈련하고, 10m 공기 권총은 야간 훈련만 소화한다. 그는 "10m 공기 권총은 세밀한 종목이라 25m 권총보다 집중력이나 조준 방식이나 격발 방식이 다 다르다. 아예 다른 종목이라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김예지가 자신감으로 무장한 배경에는 남다른 노력이 있다. 김예지는 "남들보다 당연히 많이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한다면 하는 성격이었다. 25m 권총이 주 종목이 아닌데 어떤 계기로 1년 동안 파고들어 대표가 됐고, 세계 신기록도 세우고 싶어서 미친 듯이 노력해서 이번에 세웠다"면서 "그래서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며 웃었다. 김예지는 6살 자녀가 있는 '엄마 선수'다. 운동 때문에 아이와 떨어져야 하는 시간도 많아서 "엄마가 꼭 필요한 시기인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아이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김예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엄마가 어떤 선수인지는 모를 거 같다. 올림픽에 가도 '또 운동하러 갔구나' 싶을 것 같다"고 했다. 김예지는 대한사격연맹에 제출한 프로필에 '제 인생의 라이벌은 저 자신'이라고 썼다. 김예지는 "스스로를 이길 때 가장 기분이 좋다. 선수라고 매번 훈련하고 싶고,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건 아니다. 싫을 때도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해냈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했다. 스포츠W
  • 근대5종 전웅태·성승민,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 동메달 ▲ 성승민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성승민(한국체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혼성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와 성승민은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천341점을 따내 헝가리(1천381점), 이집트(1천372점) 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전웅태는 올여름 파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입상 도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 월드컵 첫 메달을 수확했다. 성승민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고 혼성계주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여자부 차세대 에이스로 존재감을 굳혔다. 이날 혼성계주 경기에서 전웅태와 성승민은 펜싱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승마와 수영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4번째로 출발한 레이저 런에서 선전하며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웅태는 UIPM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성승민과 처음으로 혼성계주 호흡을 맞췄는데 펜싱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한 단계씩 차근차근해 나가려 노력했다. 메달을 따서 기쁘고 성승민에게 고맙다"면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승민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 만족한다"면서 "올림픽까지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성승민이 여자부 경기에서 4위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전웅태가 5위로 마쳤다. 근대5종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8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스포츠W
  • 신유빈-임종훈, WTT 컨텐더 리우 대회 혼합복식 우승 ▲ 신유빈-임종훈 조(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에서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3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2위)를 3-0(11-3 11-6 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날 첫 세트에서 5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 무난히 세트를 선취한 뒤 2세트에서도 같은 경기 흐름으로 승리, 승기를 잡았다. 이후 3세트 초반 일본과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신유빈-임종훈 조는 순식간에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W
  • 돌아온 여자 에페 간판 최인정 "선수촌 밖 나가보니 좋았지만…"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 (진천=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으로 10년 넘게 활약했던 최인정(계룡시청)은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국가대표 은퇴 무대로 삼았다. 후배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의 결승 맞대결을 이겨내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올해까지만 대표팀 생활을 할 것"이라고 뜻을 밝힌 그는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후에도 "동생들과 (강)영미 언니가 파리 올림픽에서 제가 못 다이룬 금메달을 따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는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태극마크를 내려놓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 2024 파리 올림픽을 두 달 앞둔 지금도 그는 진천선수촌에서 송세라,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한시적 대표팀 증원이 이뤄지면서 추천 규정으로 선수들을 추가 선발할 길이 열렸고, 대한펜싱협회와 대표팀이 단체전 '필승 카드'로 그를 택해 복귀를 요청하면서 성사된 일이다. 또 한 번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된 최인정은 27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펜싱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선수촌 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나가보니까 정말 좋더라. '이게 사람 사는 거구나' 싶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가족과 떨어져 선수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혹독한 훈련을 견뎌야 하는 국가대표 생활은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시작하기엔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최인정은 "아시안게임 이후 개인적인 욕심으로 은퇴했는데, 팀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이 복귀를 원하셔서 돌아오게 됐다"며 "의무감과 책임감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을 준비하다 보니 고강도 훈련이 계속돼 너무 힘든데, 그만큼 이루지 못한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수록 기분이 좋아지더라"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대회의 은메달이 현재까지 최고 성적이다. 최인정이 복귀하면서 도쿄 올림픽 멤버가 그대로 함께 '금빛 꿈'을 꾸며 파리로 향하게 됐다. 1985년생 맏언니 강영미는 "인정이가 제가 붙잡았을 때는 완강하게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기에 인정이의 인생을 위해 양보했는데, 이렇게 돌아와서 사실 서운하기도 했으나 얼굴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행복하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송세라는 "이번엔 금메달을 따자고 서로 의지를 다지며 훈련하고 있다"면서 "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언니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잡아줘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 팀원들과 시너지를 이루고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인정은 "워낙 오래 함께한 동료들이고 좋은 결과도 내왔기에 '척하면 척'이라며 "이대로 하다 보면 '금둥이' 이름에 맞게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멋진 '라스트 댄스'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금둥이'는 금메달을 따자는 의미로 여자 에페 대표팀이 팀과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다. 스포츠W
  • '여고생 소총수'로 '제2의 여갑순' 꿈꾸는 여자 소총 반효진 ▲ '사격 대표팀 최연소' 반효진 (진천=연합뉴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소총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여갑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감독은 금메달을 딸 당시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여고생 선수'였다. 또한 2000 시드니 올림픽 여자 소총 은메달을 획득해 전국에 '강초현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초현은 당시 유성여고 3학년이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 소총 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한 반효진(17·대구여고)은 여갑순, 강초현 등 올림픽에서 '기분 좋은 반란'을 일으켰던 '여고생 소총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반효진이 사격을 시작했던 시기는 전 국민이 도쿄 올림픽의 열기에 빠져 있던 2021년 7월이다. 반효진은 27일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가 열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에는 내년에 대표가 되는 게 목표라 올해는 경험 삼아 출전했다. 이렇게 빨리,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와서 무척 감사하고 놀랐다.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친구를 따라 사격을 시작했다는 반효진은 "사격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도쿄 올림픽이 시작하더라. 그때는 편하게 봐서 내가 저런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반효진에게 사격을 권했던 이는 함께 태권도했던 친구라고 한다. 반효진은 "그 친구가 사격이 매력 있다며 '네가 하면 엄청나게 잘할 거 같다'고 설득하더라. 사격을 시작하고 2개월이 좀 안 돼서 대구광역시장배에 출전해서 1등을 했다. 그때부터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대하던 엄마도 본격적으로 밀어주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사격에 푹 빠진 반효진은 '총 쏘는 재미'에 훈련이 힘든 줄도 몰랐다. 반효진은 "사격부 맡은 감독님이 '넌 다른 친구보다 1년 늦게 시작했으니까, 남들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다. 오기가 생겨서 더 들어가고 싶더라"면서 "원래 성격이 추진력이 좋고, 경험하지 못한 일에도 자신감이 넘친다"고 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고등학교 2학년 선수는 쏟아지는 관심에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대표팀에서도 반효진이 지나친 관심 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반효진은 "고등학교 올림픽 참가 선수인 제게 기대가 쏠리는 건 여갑순 선배님, 강초현 선배님이 잘 해오셔서 그런 것 같다. 당연한 결과라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강초현 선배님은 실제로 뵌 적이 없다. 여갑순 선배님은 경기 나갈 때마다 뵙는다. 그래서 잘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10m 공기 소총은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종목이다. 워낙 변수가 많아서 우승 후보가 그대로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서는 일이 많지 않다. 여갑순의 금메달, 강초현의 은메달 모두 '깜짝 메달'이었다. 반효진은 "경험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오히려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단점이 장점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요즘 한다"고 했다. 스포츠W
  • '콤파니는 최악의 배신자다, 위약금 양보 절대 없어!'...번리 수뇌부 '분노 폭발', 도대체 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번리가 벵상 콤파니 감독에 분노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며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은 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바로 이번 시즌까지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던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에 입성한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뮌헨과 콤파니 감독의 계약이 완료됐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번리에게 위약금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지불했으며 2027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했다. 다음 주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후보로부터 계속된 거절을 당한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접촉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2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3-23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완성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은 저조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38경기에서 단 5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결국 19위로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고 팀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에서 번리가 콤파니 감독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번리의 내부 사람들은 콤파니에게 실망했고 배신자라고 여기고 있다. 번리는 뮌헨과의 협상 과정에서 위약금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리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콤파니 감독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을 1부리그로 이끈 상황에 대한 보답으로 장기 계약을 보장하며 팀을 맡겼다. 하지만 번리가 강등된 후 곧바로 뮌헨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내부적으로 콤파니 감독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뱅상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UFC 웰터급 챔피언 에드워즈 "맥그리거, 챈들러 꺾고 나랑 붙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 UFC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33·영국)가 복귀전을 앞둔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와 대결을 희망했다. 맥그리거가 UFC 복귀전에서 승리하고, 자신이 UFC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한 뒤 만나기를 바랐다. 에드워즈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The MMA Hour'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대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에게 3체급 석권의 기회를 주자. 왜 안 되나?"라며 "저는 맥그리거가 챈들에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챈들러를 꺾은 뒤 미국 뉴욕에서 저랑 맞붙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경기에 집중해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리 둘이 승부를 벌이기 전에 통과해야 할 싸움이 있다. 나란히 승리하고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고 본다"며 "맥그리거는 명사수이자 카운터 스트라이커다. 챈들러가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명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좋은 싸움에서 맥그리거가 이길 것이다"고 다시 한번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쳤다.  에드워즈는 2022년 8월 UFC 278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3년 3월 UFC 286에서 재대결을 펼쳐 다시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UFC 296에서 코비 콜빙턴을 잡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7월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벨랄 무하마드와 격돌한다. UFC 웰터급 3차 방어전에 나선다.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UFC 303에서 챈들러와 주먹을 맞댄다. 웰터급 매치로 경기를 펼친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UFC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최근 3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이벤트성 복싱 경기 등을 펼치기도 했으나, 종합격투기 경기는 가지지 않았다. 팀 코치로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는 챈들러와 실제로 UFC 옥타곤 맞대결을 벌이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데일리
  • "도대체 맨유는 왜 그러는 걸까요?"…'슈퍼 신성' 재계약 연기, 왜? "이미 잡은 물고기, 이적 시장 끝날 때까지 기다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맨유에 등장한 슈퍼 신성이 있다. 최고의 재능을 드러냈고, 많은 빅클럽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이럴 때 맨유가 해야할 일은 하루 빨리 재계약에 도장을 찍는 것이다. 그런데 맨유는 그러지 않고 있다. 재계약 협상 일정을 연기했다. 왜? 주인공은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맨유 최고의 히트 상품 코비 마이누다. 그는 19세 슈퍼 신성.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경기,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 총 32경기에 나섰다. 피날레도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올 시즌 맹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뻗어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찬사를 받으며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맨유는 마이누의 경쟁력을 확신했고, 맨유의 미래로 점찍었다. 마이누와 재계약 협상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협상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왜? 시즌이 끝났고,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미 잡은 물고기' 마이누 재계약은 뒤로 미룬 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순식간에 마이누가 뒤로 밀려났다. 그러다 순식간에 다른 팀에 뺏길 수 있다. 맨유는 왜 이것을 모를까.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마이누는 맨유과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한다. 최대 몇 달 동안은 재계약 협상을 기다려야 한다. 맨유는 마이누 재계약을 검토하기 전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맨유가 새로운 선수 영입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 3’, APAC 지역팀 최초 '케르베로스 e스포츠' 우승 크래프톤이 27일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3’에서 베트남의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우승했다고 밝혔다.PGS 3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총 163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트남 팀인 케 게임와이
  •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TOP5→'김민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비수'…변함없는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기록적인 이적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웍스는 26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최고 선수 5명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했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 당시 유럽 전역의 많은 정상급 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그렇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별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레버쿠젠에게 뺏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두 번째 시즌에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5500만유로로 평가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포함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수비진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포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6일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라며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며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SNS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김민재 선수, 내년에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라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IA 출신 14승 우완은 ML에서 새인생…S.O.S 두 번 받은 9승 좌완은 트리플A에서 ‘5월의 추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월의 추락이다. KIA 타이거즈 출신 외국인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우완 애런 브룩스(오클랜드 어슬래틱스)는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한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몸 담은 좌완 토마스 파노니(아이오와 컵스)는 고전한다. 파노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시즌 5패(3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 4.42. 좌완 파노니는 2018년과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몸 담았다. 주로 중간계투로 뛰었다. 구위는 보통 수준이지만, 디셉션과 경기운영능력, 커맨드로 승부하는 타입. 그러나 그마저 기복을 보이며 안정적인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파노니는 2022년과 2023년 KIA에서 뛰었다. 둘 다 시즌 중반에 대체 카드였다. 2년간 30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3.49였다.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KIA는 구위형 투수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파노니와 결별했다. 파노니는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딱 1경기에 나갔다. 그러나 KIA와의 재입단을 합의하고 뛴 경기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KIA로 돌아와서 2022시즌 후 재계약을 해주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물론 이젠 지난 일이지만 말이다. 그런 파노니는 다시 미국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그러나 5월 들어 흔들린다. 4월에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28로 좋았다. 그러나 5월에는 5경기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흔들린다. 이날 6자책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이다. 22일 인디애나폴리스전서도 6실점했으나 자책점은 4점이었다. 사사구도 5개를 내주는 등 뭔가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다. 홈런도 최근 3경기 연속 2개씩 허용했다.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파노니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승리는 토론토 시절이던 2019년 8월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구원승이었다. 어느덧 5년이 돼 간다. 아이오와에서 반전해야 메이저리그 콜업을 도모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충격! 맨유, 위약금 주고 에릭센 방출한다"…아약스 이적설, "잔류 유일한 방법은, 포체티노가 맨유 감독 될 경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가 잔인하게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강제 이별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던 선수, 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팀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EPL 정상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를 위해 선수단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자 짐 래트클리프는 지원을 약속했다. 선수단 재편의 핵심은 베테랑 선수들의 방출이다. 30세가 넘은 선수는 맨유에 남아있을 수 없는 분위기다. 이미 31세의 라파엘 바란과 이별이 진행됐고, 32세의 카세미루 역시 방출 대상 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32세의 에릭센도 이 칼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에릭센은 기량 저하가 눈에 띄었다. 맨유는 에릭센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2022년 맨유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2시즌 만에 방출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에릭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맨유는 위약금을 주면서까지 에릭센을 방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더선'은 "32세의 에릭센이 맨유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맨유는 위약금을 주고 에릭센과 이별하고자 한다. 맨유는 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 급여를 삭감한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에릭센이 맨유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에릭센 토트넘 시절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에릭 텐 하흐가 경질된 후 맨유 감독이 되는 경우 뿐"이라고 강조했다.  맨유 방출이 유력한 에릭센은 네덜란드의 '명가' 아약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 클럽은 에릭센에게 특별하다. 에릭센의 커리어 시작을 함께 했던 클럽이다. 에릭센은 아약스 유스를 거쳐 2010년 아약스 1군에 데뷔를 했다. 이곳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에릭센은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전성기가 열렸다.  [크리스타인 에릭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F1 중계에 "아까부터 나오는 미녀는 누구?" 핑크 의상을 입은 여성의 정체에 X 놀라 "너무 잘 어울려" 추월이 거의 없는 레이스에서 화제를 모은 여성 자동차 레이스인 F1은 27일(한국시간 새벽)에 제8전 모나코 GP 결승을 진행하여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염원의 모국 GP 첫 승리를 거두었다. 스타트 직후에 적기가 나오며 혼란스러운 전개가 된 가운데, 우승한 르클레르의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생트 뮐루 씨가 화제를 모았다. 팬들로부터 "청순하고 포모스
  • KIA 20세 왼손 싸움닭의 쉼표…호주에 美유학까지, 쉼 없이 달려온 겨울과 봄, 확 달라진 2024년 ‘고생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쉼표다. KIA 타이거즈는 경기가 없는 27일 1군에서 왼손 스리쿼터 곽도규(20)를 제외했다. 곽도규를 대체할 선수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공개된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곽도규의 특별한 말소 사유는 없다. 곽도규는 올 시즌 29경기서 1승1패7홀드 평균자책점 3.57이다. 피안타율 0.175, WHIP 1.46으로 좋다. 단, 최근 10경기서 7⅔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5.87로 살짝 흔들렸다. 실점은 2경기였지만, 이른바 ‘분식회계’도 있었다. 재정비, 휴식 차원에서의 1군 말소로 풀이된다. 쉼 없이 달려왔다. 곽도규는 2023시즌을 마치자마자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로 향했다. 캔버라에서 호주 생활에 적응하려던 차에 갑자기 미국 시애틀행 비행기를 탔다.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파견된 것이었다. 곽도규는 약 1개월의 시애틀 생활을 통해 투구밸런스도 다듬었고, 자신에게 잘 맞는 구종이 커터와 체인지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곽도규는 올 시즌 여전히 투심과 슬라이더 구사 빈도가 높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커터와 체인지업을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봤지만, 막상 시즌 들어 봉인했다. 외부에서 배웠다고 무작정 맹신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구종을 택한, 매우 영리한 결정이었다. 평균 143.2km의 투심은, 피안타율이 0.229.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091. 이러니 굳이 신무기를 던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듯하다. 단, 근래 주무기 투심이 살짝 맞아 나가는 모습은 있었다. 또한 눈에 띄는 건 최근 10경기서 볼넷이 9개라는 점이다. 미세하게 투구밸런스가 흔들렸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곽도규는 올해 1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다. 심지어 6~7회를 맡다가 가장 중요한 시점에도 등판하는 등 꽤 체력적, 심적으로 힘든 역할을 소화해왔다. 현 시점에서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KIA는 이번주에 임기영과 이의리가 차례로 선발진에 합류한다. 누군가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자연스럽게 곽도규에게 숨 돌릴 시간을 준 듯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스리쿼터라는 이점은 분명하다. 이 고비를 넘기면,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마이데일리
  • 'FA 로이드 발동했나'... 5월 ERA 0.56 압권투, 우리가 알던 유리몸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크리스 세일(35·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상승세가 놀랍기만 하다. 세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호투로 세일의 평균자책점은 2.12로 떨어졌다. 세일의 유일한 실점은 2회에서 나왔다. 1회말 2사 후 코너 조에게 볼넷을 내줘 출루를 허용했지만 잘 막아낸 세일은 2회말 선두타자 에드워드 올리바레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재러드 트리올로를 2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1사 3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3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세일은 점차 안정감을 되찾았다. 4회에는 삼진 2개를 솎아내는 등 기세를 올렸다. 그렇게 5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한 세일은 6회 다시 위기를 맞긴 했다. 1사 후 연속 안타를 헌납한 것이다. 하지만 닉 곤잘레스 삼진, 올리바레스를 1루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세일은 땅볼-삼진-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완성했다. 타선도 폭발하면서 8-1로 승리해 세일은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10경기 63⅔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특히 5월이 압도적이다. 5경기서 3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실점은 단 2실점에 그쳤다. 평균자책점 0.56으로 무시무시한 피칭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일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유리몸의 대명사였던 세일의 건강 이슈는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32경기 214⅓이닝 17승 8패 평균자책점 2.9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던 세일은 201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개인 성적도 좋았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의 좋은 성적을 썼다. 하지만 2019년부터 부상이 잦았다. 그해 8월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2020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갈비뼈, 손가락, 손목 부상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6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두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보스턴을 떠나게 된 세일은 자신의 프로 세 번째 팀인 애틀랜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종료 후 FA를 앞두고 있는 터라 'FA 로이드'를 발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이데일리
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811 812 1,66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혜리가 류준열•한소희 저격한 '재밌네' 사건 언급되자 던진 한마디: 살얼음판 그 자체라 웃프다

    연예 

  • 2
    “AI로 웹툰 불법유통 지능화…사이버범죄 체계로 대응해야”

    차·테크 

  • 3
    피부 속 혈류량까지 파악해 高퀄리티 영상 구현…의료 분야 활용도 기대

    차·테크 

  • 4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차·테크 

  • 5
    '컴백' 엔티엑스(NTX), '오버 트랙' 8인 8색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 중구, 직원 친절 교육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뉴스 

  • 2
    최근 피해 급증… 할인율 90% 해외 유명 브랜드 패딩, 알고 보니

    뉴스 

  • 3
    대한민국, 몹시도 마음이 아프고 불명예스러운 1위를 기록했다

    뉴스 

  • 4
    권은비, 아찔·과감한 포즈…"워터밤 여신은 다르네"

    뉴스 

  • 5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