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잔류 촉구했지만, 베르너 방출 확정!"…토트넘, 베르너 영구 이적 옵션 '거부' 결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토트넘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수, EPL 선발로 나설 수 없는 공격수, EPL 최악의 공격수 등 비난이 거셌다. 토트넘은 고민에 빠졌다.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오면서 영구 이적 조항이 삽입됐다. 토트넘은 1450만 파운드(245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에 민감한 내용이다. 그의 잔류와 이탈에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다. '캡틴' 손흥민은 공개적으로 베르너 잔류를 촉구한 바 있다. 베르너를 팀에 도움이 되는 공격수라고 지지한 손흥민이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결론은 방출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베르너 거취를 결정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를 영구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 영구 이적 조항 발동 마감일(6월 14일)이 다가오고 있고, 토트넘은 영구 계약을 거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대신 다른 공격수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러 잠재적인 타깃 목록을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했지만, 결국 이별을 해야할 처지다. 대신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포함해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베르너는 아니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방출 요청' 박병호↔오재일, KT-삼성 1대1 트레이드 단행…'홈런왕' 결국 'FA 은인'과 얼굴 붉히며 작별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지난 25일 경기가 종료된 후 1군에서 말소되는 과정에서 '방출'을 요청하며 파문을 일으킨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이적한다. 그리고 박병호의 반대급부로 오재일이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0-1로 승리한 뒤 "삼성 라이온즈에 내야수 박병호를 보내고,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KBO리그는 박병호로 인해 들끓었다. 지난 25일 경기가 끝난 후 허리 문제로 1군에서 말소되는 과정에서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던 까닭이다. 쉽게 말해 스스로 방출을 요구했던 것이다. 페넌트레이스를 한참 소화하는 과정에서 방출을 요구한 가장 큰 배경은 경기 출전에 관한 문제 때문이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전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참으로 괘씸하지 않을 수가 없다. KT가 박병호를 방출하게 될 경우, KT가 얻는 이득이 단 한 가지 없기 때문이다. 보통 구단에 불만이 있을 경우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2021시즌이 끝난 뒤 '에이징커브'라는 불명예 수식어를 달고 다니면서, 그 어떠한 구단도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지 않을 때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계약을 통해 손을 내밀었던 KT와 얼굴을 붉히며 작별하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KT 입장에서는 박병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됐다. KBO리그의 경우 FA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한 구단에 4년을 몸담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까지 '보류권'을 손에 쥐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마음만 먹는다면, 박병호를 2군에 방치하고 앞길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KT는 이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다. 박병호의 방출 요청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KT 입장에서도 손해를 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KT가 선택한 것은 오재일. 오재일 또한 현재 박병호와 비슷한 입지.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삼성과 4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06경기에서 11홈런 타율 0.203에 그쳤고, 트레이드를 앞둔 28일 마지막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으나, 올해도 3홈런 타율 0.234로 허덕이고 있다. KT 나도현 단장은 "오재일은 팀에 필요한 좌타 거포 유형의 자원으로, 영입을 통해 팀 라인업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 삼성은 "팀에 필요한 오른손 장타자로서 팀타선의 좌우 밸런스를 공고하게 함은 물론 월등한 홈런 생산성이라는 장점을 펜스 거리가 짧은 라이온즈 파크에서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병호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테스형이 위기를 직감했나요, 스리런포에 미친 점프캐치로 KIA 3연승 견인→NC 11-8 제압→공룡들 맹추격전에도 5연패 수렁[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테스형이 위기를 직감한 것일까. 공수에서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KIA 타이거즈의 3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1-8로 이겼다. 3연승했다. 32승20패1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N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27승25패1무로 5위 유지. 양팀 선발투수는 고전했다. KIA 윤영철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4승(2패)을 따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47서 4.91로 상승했다. 패스트볼 최고 139km까지 나왔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커브를 다양하게 섞었다. NC 신민혁은 2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실점으로 시즌 4패(4승)를 떠안았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패스트볼 최고 141km에 체인지업, 커터, 포크볼을 섞었다. 체인지업을 17개, 포심 14개, 커터 13개를 던졌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KIA는 1회초 1사 후 김도영이 좌선상 2루타와 나성범의 우선상 2루타로 가볍게 선제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변우혁이 1사 후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연타석 3루타를 달성했다. 한준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NC는 2회말 2사 후 김성욱이 윤영철의 초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계속된 1,2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KIA는 3회초에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박찬호의 좌중간안타, 김도영의 좌전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 최형우의 좌선상 2타점 적시타, 이우성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좌완 최성영의 140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소크라테스는 3회말 시작과 함께 결정적 수비도 해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윤영철의 커터를 공략, 가운데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펜스 부근, 워닝트랙에서 점프, 절묘하게 타구를 걷어냈다. 담장을 넘어가는 듯한 타구를 글러브를 뻗어 절묘하게 넣었다.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소크라테스가 확실하게 타구를 잘 잡았다. KIA는 5회초 이우성의 중전안타, 소크라테스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김선빈의 1타점 우전적시타, 박찬호의 좌선상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승부가 기울었으나 NC도 5회말에 힘을 냈다. 박건우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맷 데이비슨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손아섭이 윤영철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통타,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뒤이어 박한결이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6회에도 점수를 주고받았다. KIA는 나성범이 송명기의 초구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서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NC는 김성욱의 사구, 김주원의 우전안타, 서호철의 유격수 병살타로 조성된 2사 3루 찬스서 최정원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나왔다. NC는 9회말 한석현이 좌전안타를 쳤다. 좌익수 소크라테스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후속 오영수가 윤중현의 투심을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결국 이 한 방으로 KIA는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해야 했다. 정해영이 2사 만루 위기서 서호철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KIA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윤영철이 내려간 뒤 김도현, 이준영, 전상현, 윤중현, 정해영이 투구했다. NC는 신민혁이 내려간 뒤 최성영이 3이닝을 던졌다. 송명기, 임정호, 전사민이 잇따라 등판했다. 마이데일리
'정경배 감독대행 첫 승' 한화, 12-3으로 롯데에 대승[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대행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2승 1무 29패로 8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20승 2무 29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와 순위를 뒤바꿔 10위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2득점을 올렸다. 특히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황영묵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2이닝 11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10실점 9자책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0km, 평균 148km까지 찍혔다. 총 112구를 던져 직구 26구, 슬라이더 59구, 커브 18구, 포크볼 9구를 구사했다. <@1>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페라자의 우중간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채은성이 좌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이는 채은성의 KBO 리그 통산 700타점이 됐다. 역대 60번째 기록. 잠잠하던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 손성빈과 이재학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폭투가 겹치며 무사 2, 3루가 됐다. 황성빈 타석에서 한화는 전진 수비를 펼쳤고, 유격수 땅볼이 나오자 2루 주자 이학주만 아웃된 채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윤동희의 좌전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롯데가 기세를 올렸다. 빅터 레이예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윤동희까지 홈을 밟으며 점수는 1-3이 됐다. 한화는 대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3회 선두타자 페라자는 박세웅의 2구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페라자의 시즌 15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페라자는 강백호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2> 5회 한화 쪽으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김태연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 노시환의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한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치홍이 투수 땅볼로 소득 없이 물러났지만,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이어 최재훈의 중전 1타점 적시타, 황영묵의 우전 2타점 2루타, 장진혁의 우전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졌다. 1루 주자 장진혁은 도루와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김태연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한화 타선은 5회에만 8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10-3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7회에도 안타 3개를 집중하며 2점을 추가했다. 박상원이 9회 올라와 아웃 카운트 3개를 올리며 12-3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LPGA] 김민경,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6차전 우승▲ 김민경(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경(등록명: 김민경D)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2개월 만에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민경은 2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던 김민경은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날 하루에만 무려 8타를 줄인 권나현(7언더파 13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김민경은 “지난 5차전에서 아깝게 2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이끌어준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특히 준회원 입회비를 내준 외삼촌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김민경은 “처음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을 때 우승 자켓을 본 순간 ‘저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걸 입으려고 노력했던 게 우승까지 이어졌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경(사진: KLPGA) 이어, 오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김민경은 “사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잘 마무리했던 게 좋은 경기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부처 홀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1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던 김민경은 이글했을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정말 운이 좋았다. 18번 홀의 핀이 왼쪽에 있어 원 온을 노렸는데, 우측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약 40야드의 거리를 남긴 상황에서 버디를 노리기 위해 경사를 신중히 보고 9번 아이언으로 런닝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홀로 들어가서 이글을 하게 됐고, 이 어프로치로 인해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김민경은 KLPGA 준회원 입회 전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화려한 입상 경력으로도 눈길을 끈다. 그는 ‘제1회 르까프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뉴질랜드 북섬 챔피언십 19세 이하 여자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진영이 롤모델이라는 김민경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올해는 정규투어 진출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W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 고미영컵, 내달 1일 군산서 개최‘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다가오는 6월 1일(토)부터 6월 2일(일)까지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2024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이전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현재 … 데일리안
'송성문 2타점' 키움, 4-3으로 승리…삼성 3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3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키움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21승 30패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28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5승(4패)을 거뒀다.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은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이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4회 선두타자 김영웅이 좌익수 로니 도슨의 포구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류지혁이 1루 땅볼을 쳤고, 1루수 최주환도 포구 실책을 저질러 김영웅이 홈을 밟았다. 도슨이 결자해지에 나섰다. 5회 임병욱의 우전 안타와 김재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김휘집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송성문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어 도슨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키움이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김헌곤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다시 2-2 동점이 됐다. 변상권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6회 이주형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변상권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키움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9회 1사 1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주승우가 오재일에게 솔로 홈런을 내�Z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문상철 4안타 5타점' KT, 두산에 12-3 완승…박병호 사태 후유증 없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병호의 갑작스런 웨이버 공시 요청에도 KT 위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KT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KT 위즈 24승 1무 28패로 7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두산은 30승 2무 24패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문상철이 펄펄 날았다. 문상철은 6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KT가 대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상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로하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첫 점수를 뽑았다. 로하스의 시즌 13호 홈런. 이후 천성호와 문상철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김민혁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KT는 총 3점을 뽑았다. 두산도 발야구로 반격했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조수행과 1루 주자 정수빈이 이중 도루를 감행, 2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쿠에바스의 폭투가 나오며 조수행이 홈을 밟았다. 문상철이 해결사였다. 5회 무사 만루에서 문상철이 우전 2타점 저시타를 신고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강백호도 홈을 밟으며 경기는 6-1이 됐다. 문상철은 6회에도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에도 4점을 보태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우규민이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2-3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정후도 깜짝 놀랄 '맨손 캐치!' SF 팬, 아기 안고 파울볼 '슈퍼 캐치'…현지 중계진도 감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선출이야? 뭐야?'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정규 시즌 경기에서 엄청난 '맨손 캐치'가 나왔다. 선수가 만든 장면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관중이 높이 뜬 파울 타구를 맨손으로 잡았다. 그것도 아기를 한 팔로 안은 채로 한 손으로 파울볼을 정확히 캐치해 감탄을 자아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속한 홈 팀 샌프란시스코가 4-5로 뒤진 5회초 필라델피아의 공격. 선두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구원 투수 랜디 로드리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맞대결에서 하퍼가 파울 플라이를 날렸다. 평범하게 높게 뜬 공이 관중석으로 향했고, 샌프란시스코 관중들이 공을 잡으려 했다. 흰색 반팔 티셔츠 차림에 샌프란시스코 모자를 쓴 한 남자가 일어서서 오른손을 위로 쭉 뻗었다. 건장한 체격의 그는 왼팔로 아이를 안고 오른팔을 뻗어 캐치를 시도했다. 공이 높게 떴고, 남자의 자세가 다소 불안해 잡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공을 맨손으로 정확하게 잡았다. 한 손으로 공을 잡으면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안으며 '슈퍼 캐치'를 완성했다. '슈퍼 캐치'에 성공한 남자는 공을 잡은 손을 위로 들어올려 기쁨을 표시했다. 아기를 안고 함께 환호했다.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도 함께 옆에서 환하게 웃었다. 주위의 관중들은 '슈퍼 캐치'에 소리를 지르며 감탄을 표했다. 중계진 역시 해당 장면에 놀라움을 표했고, MLB닷컴은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팬들에게 소개했다. 열성팬의 '슈퍼 캐치'에 힘을 더 얻은 것일까.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두 점을 뽑아내면서 5-4로 역전했다. 이어 6회 1점, 7회 2점을 추가해 더 달아났다. 결국 8-4로 승리했다. 시즌 28승(27패)째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지구 선두 LA 다저스(33승 22패)에 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마이데일리
"무관이면 어때? '탈트넘' 전설로 간다!"…최고 득점+최고 평점+유럽 베스트 11, "팀 득점 46.8% 책임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 그가 '탈트넘'의 전설로 향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이별을 선언한 것이다. 케인은 우승이 필요했고, 우승이 보장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우승을 밥 먹듯이 하던 바이에른 뮌헨이 공교롭게도 케인이 이적한 첫 해,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이 조롱했다. 케인의 저주라고. 또 토트넘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을 뿐, 케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관이라도 케인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토트넘 시절 보다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케인, '탈트넘'의 명분을 제시했다. 케인은 생애 첫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이는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도 득점왕에 오른 경험이 있지만, 이 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케인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뜨리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가슴에 품었다.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은 물론이고, 각종 유럽 베스트 11 차트에도 케인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있다. 무관이라도 이렇게 영향력이 큰 선수는 보기 힘들다. 'ESPN'은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합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은 선정했다. 선수들 평점도 매겼다. 케인은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평점 7.82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가히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다. 무관을 지울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뽐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의 비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케인은 독일에서 좋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케인은 유럽 5대리그의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36골을 넣었다. 또 슈팅 146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어시스트 역시 8개를 기록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리그 골의 46.8%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케인이 포함된 유럽 베스트 11을 보면,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선정됐다. 포백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알렉산드로 부온조르노(토리노)-알렉스 그리말도(레버쿠젠)로 구성됐고, 중원은 부카요 사카(아스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로드리(맨체스터 시티)-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투톱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배치됐다. [유럽 베스트 11,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마이데일리
"빅이어 5개로 만족하나요? 아니요!"…UCL 역대 최고 기록 '6회 우승' 도전하는 전설, 여전히 배가 고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 토니 크로스가 역대 최고의 기록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독일의 다크호스 도르트문트다.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이 경기는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다.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제 클럽 축구의 마지막 경기가 다가오고 있고, 크로스는 가장 위대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크로스는 이미 UCL 우승컵(빅이어) 5개를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1개를 수집했다. 이번 결승에서 또 한 변 빅이어를 들어 올린다면, 크로스는 역대 최다 우승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6회 우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프란시스코 헨토다. 크로스는 공동 1위에 올라설 수 있고, UCL로 재편된 후 최초의 6회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만감이 교차하는 마지막 경기. 크로스를 여전히 배가 고프다. 그는 UCL 우승컵 5개에 만족을 하지 못했다. 6개를 품은 뒤 아름답게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도르트문트과 경기를 앞두고 크로스는 "어제는 쉬는 날이었다. 오늘부터 내 머릿속에는 단 한 경기만 있다. 올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UCL 결승을 향해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운이 좋게도 커리어를 쌓으면서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매우 특별했다. 이번 UCL 결승에서도 우승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 역대 1위라는 기록적인 측면보다는 팀을 위한 우승이 중요하다. 나는 이미 5번 우승을 했다. 행운이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 우리는 또 다른 타이틀 획득에 가까워졌고, 많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UCL 결승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를 경기장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10년 전, 안첼로티는 나에게 직접 전화를 했고, 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와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면 팀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안첼로티의 그 말을 잊지 못한다"고 기억했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2시즌 연속 우승 경쟁' 맨시티-아스날이 양분→ EPL 시장 가치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한 가운데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 가치 총액은 11억 6000만유로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외데고르드(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날 소속 선수는 4명이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시장 가치 1억 8000만유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다. 포든은 시장 가치 1억 5000만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시장 가치가 2000만유로나 상승해 베스트11 중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편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4500만유로로 책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시장 가치가 500만유로 하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자신의 역대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25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명예의 전당 간다, 연말에 큰 힘” 다저스는 210승 레전드를 간절히 기다린다…WS 우승, 마지막 퍼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말에 LA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37, LA 다저스)는 작년 11월에 왼 어깨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그럼에도 FA 시장에서 다저스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커쇼는 올 시즌 막판에는 무조건 복귀하겠다는 일념으로 재활 중이다. 다저스도 그런 커쇼를 간절히 기다린다. MLB.com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각 구단이 가장 기다리는 부상자 1명씩을 꼽았다. 다저스는 단연 ‘정신적 지주’이자 ‘리빙 레전드’ 커쇼다. 물론 다저스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54로 내셔널리그 3위, 메이저리그 전체 7위다. 전체적으로 잘 돌아간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야마모토 요시노부(11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51)와 타일러 글래스노우(11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3.09)가 제 몫을 한다. 제임스 팩스턴(9경기 5승 평균자책점 3.49)은 기대이상의 활약이다. 여기에 개빈 스톤(9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60)이 뒤를 받친다. 돌아온 워커 뷸러(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26)가 살짝 불안하다. 그러나 말 그대로 선발진 후미가 살짝 불안한 측면은 있다. 글래스노우는 부상 전력이 있고, 뷸러는 토미 존 수술 후 복귀 첫 시즌이다. 팩스턴은 36세의 베테랑이다. 바비 밀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토미 존 수술 후 아직도 못 돌아왔다. 때문에 장기레이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차원,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있다. 그 적임자가 산전수전 겪은 커쇼일 수 있다. 커쇼가 후반기에 돌아와 건강만 보장하면, 포스트시즌까지 큰 힘이 될 수 있다. 통산 210승 투수다. MLB.com은 “다저스의 선발진은 지금까지 커쇼 없이 괜찮았으며,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7위다. 그러나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건 결코 나쁘지 않다. 커쇼는 지난 비 시즌 어깨 수술 후 올스타 휴식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16년 경력의 베테랑을 옵션으로 갖는 건 올 시즌 막판 다저스에 큰 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이끄는 타선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이들보다 선발투수들의 역량이 훨씬 더 중요한 무대다. 즉, 커쇼가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단, 커쇼의 포스트시즌 통산성적은 39경기서 13승13패 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49. 마이데일리
'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결정력 보유'→손흥민, 2023-24시즌 EPL 파워랭킹 최종 4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상위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도 토트넘에게 힘든 시즌이었다. 케인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요리스도 팀을 떠났고 대체해야 할 선수들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새로운 클럽 주장으로 나섰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구현을 위해 최전방과 측면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매우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기회에서 실수한 것은 오래 기억될 것이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필수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이상 한 시즌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루니, 램파드, 살라 등 6명이 전부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장점과 단점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올 시즌 가장 큰 수확으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2022-23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리스와 케인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며 '손흥민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2022-23시즌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를 다시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책임감도 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에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멈췄고 이후 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효율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는 살라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과 함께 리그 우승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파워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스날의 사카가 파워랭킹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포든(맨체스터 시티), 팔머(첼시), 왓킨스(아스톤 빌라), 라이스(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살리바(아스날) 등이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제2의 아르테타' 첼시 부임 '임박'...here we go "계약 마무리 단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44)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마우리시오 포체치노 감독과 이별했다. 지난 여름에 세대교체를 선언하면서 어린 선수 육성이 뛰어난 포체치노 감독을 선임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이어졌다. 막바지에는 연승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결국 포체티노 감독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후보는 다양했다. 이번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복귀설과 함께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후보군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마레스카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시절에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을 했다. 2017년에 아스콜리 칼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에 맨체스터 시티의 U-23 감독으로 부임해 역사상 처음으로 20-21 시즌 PL2 우승을 이끌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후 파르마에 부임했지만 빠르게 팀을 떠났다. 2022-23시즌에 다시 맨시티에 코치로 합류하며 시즌 트레블의 영광을 함께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3년 6월 2부리그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에 부임하면서 다시 감독직에 복귀했다. 레스터에서는 뛰어난 지도력을 자랑했다. 2023년 8월, 10월, 12월까지 3차례나 감독상을 수상하며 레스터의 1위 행진을 이끌었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아스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길을 따르고 있어 ‘제2의 아르테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의 합의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첼시와 마레스카의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 스태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첼시는 보상금을 위해 레스터에 연락을 했다.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라고 밝혔다. 구단 간의 위약금 합의만 남은 만큼 곧 첼시 감독 선임 과정도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엔초 마레스카/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마이데일리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대회, 28일 성료…복수초 대회 2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가 무안에 소재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목포대 도림캠퍼스 체육관에서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는 남녀 12세이하부(초등부), 남녀 15세이하부(중등부) 총 4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여자 12세이하부 경기에서는 정읍서초(전북)가 무안초(전남)를 한 골 차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복수초(대전)가 반송초(경남)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세연중(강원)이 지난 4월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진주동중(경남)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천안동중(충남)이 창원중앙중(경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끝냈다. 최우수선수에는 조승희(정읍서초), 황재준(대전복수초), 최연우(세연중), 김태현(천안동중)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팀들은 7월에 예정 되어있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성적 부진’ 박병호, 소속팀 kt에 방출 요청프로야구 kt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38)가 시즌 도중 구단에 방출을 요청해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28일 kt 구단 측에 따르면 박병호는 지난 26일 1군에서 말소된 뒤, 구단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 한 것으로 전해졌다.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 나와 타율 0.198(101타수 20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전한 44경기 중 절반 정도인 23경기만 선발로 나왔고, 나머지 21경기는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했다.2021년 12월 kt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한 박병호는 ‘에이징커브’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적… 데일리안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SSG편, 27일 성료…SSG 선수단 20명 참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는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SSG랜더스 편을 27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했다"고 28일 알렸다.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구단 이동일(혹은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된다. SSG랜더스편에서는 오태곤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0명의 SSG 랜더스 선수들과 유소년 학생 95명이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추억을 쌓았다. 오태곤 선수협 이사는 "작년에 비가 와서 실내 연습장에서 클리닉을 진행해 너무 아쉬웠다. 올해도 일요일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비도 그치고, 구단 그라운드팀에서 빠르게 정비를 해주셔서 그라운드에서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도움 주신 SSG랜더스에 감사드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선수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체육회, 29일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9일 오후 7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연간 진행하는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알렸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훈련·경기일정을 고려하여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얻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IOC 선수위원이자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전 국가대표 선수와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하여, ▲국가대표 선배로서 조언 ▲국제대회 출전 에피소드 ▲선수시절 교육이수의 중요성 ▲현역 선수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국가대표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성적 부진’ 박병호, 소속팀 kt에 방출 요청프로야구 kt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38)가 시즌 도중 구단에 방출을 요청해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28일 kt 구단 측에 따르면 박병호는 지난 26일 1군에서 말소된 뒤, 구단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 한 것으로 전해졌다.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 나와 타율 0.198(101타수 20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전한 44경기 중 절반 정도인 23경기만 선발로 나왔고, 나머지 21경기는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했다.2021년 12월 kt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한 박병호는 ‘에이징커브’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적…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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