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전폭적인 지지 약속한다”… 축구계 거물이 한국 축구 위해 '깜짝' 메시지 전했다 정몽규가 대한축구협회 4연임에 성공하며 FIFA와 AFC 회장들이 축하 서신을 보냈다.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키트리
  • 또 '문제아' 탄생하나? 전반전 교체 후 락커룸 직행→아모림 감독 "억측 그만! 얘기 나눈 후 입장 전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다시 문제아가 나오는 것일까. 루벤 아모림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행동을 지적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제이든 필로진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리드를 헌납했다. 다행히 맨유는 전반 22분 사미 모르시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더리흐트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40분 패트릭 도르구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맨유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전반전 추가시간 필로진에게 실점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맨유는 후반 2분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해리 매과이어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는 승점 33점으로 14위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우리 맨유 팬들의 응원과 지지는 항상 중요하다. 팬들의 응원은 엄청나다. 첫 날부터 느꼈다. 그들은 팀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상황이 어떤지 상관 없다. 우리는 끝까지 싸웠고,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문제가 터졌다. 아모림 감독은 도르구가 퇴장을 당하자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투입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뺐다. 가르나초는 기분이 나쁜 듯 곧바로 락커룸으로 향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퇴장 후 5-3-1로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느꼈다. 1대1 능력과 속도를 가진 유일한 선수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팀이 잘하고 있고, 경기를 지배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빼야 했고, 세트피스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했다. 내 선택이었다. 나는 가르나초와 락커룸에 들어간 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억측하지 마라.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와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인가? 다음 기자회견 때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아모림 감독과 마찰을 빚은 래시포드를 빌라로 임대 이적시켰다. 가르나초 역시 이미 한번 아모림 감독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후 다시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사실 얘기는 안 했는데” KBO 현역 AVG 1위도 처음 겪어보는 이 느낌…이 또한 지나가리라[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사실 얘기는 안 했는데…” NC 다이노스 간판스타 박건우(35)는 2024년 7월26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서 박세웅의 투구에 두 번 연속 손목을 맞고 골절,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한여름에 팔에 깁스를 하느라 엄청나게 고생을 많이 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욱 박건우의 마음을 무겁게 한 건 NC의 하위권 추락을 지켜봐야 했다는 점이다. 그래도 그동안 착실하게 재활했고, 따뜻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서도 차질 없이 훈련과 재활을 병행했다. 덕분에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치르는 연습경기에 차질 없이 출전 중이다. 시범경기를 거쳐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착실히 컨디션을 만들고 있다. 현 시점에서 박건우에게 낯선 경험, 느낌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실전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120~130km대 공도 150km대 빠른 공처럼 느낀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손목이다. 트레이닝 파트와 병원에선 당분간 야구를 하면서 통증이 어느 정도 수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손목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박건우는 연습경기서 타격을 하는데 통증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사람인 이상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박건우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아직은 모르겠다. 남은 연습경기를 뛰면서 컨디션 체크를 잘 해봐야 할 것 같다. 손목이 잘 따라줘야 경기에도 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의 야간훈련 칭찬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박건우는 “원래 훈련량이 많은 걸 좋아한다. 그냥 똑같이 준비하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좋다, 안 좋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올해 타순이 바뀔 수도 있다. 풀타임 중견수 소화도 변화다. 그러나 박건우는 신경 쓰지 않았다. “타순은 감독님이 정하니까, 정확하게 모르겠다. 1년 내내 같은 타순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중견수를 원래 발 빠른 선수들이 하는 게 맞는데 나도 적은 나이는 아니니까. 2017년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중견수를 했다. 지금은 뭐 그때 같진 않겠죠”라고 했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걱정이 가득한 진짜 이유를 말했다. 박건우는 “지금 타석에 들어가면 126km도 빨라 보인다. 그래서 훈련량을 늘리는 것이다. 이번 캠프 초반에는, 그동안 운동을 할 수 없었으니까 예전만큼의 몸을 만들고 싶어서 운동을 더 많이 했다. 그런데 확실히 손목에 과부하가 오더라. 트레이너 파트에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통증은 사실 있더라고요”라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도 알고 있다. 박건우는 “이러다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하는데, 그래서 계속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다. 수술을 했다면 정확하게 붙었는지 알 수 있는데, 수술도 안 했으니까 걱정은 된다. 그래도 걱정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통증은 있을 것이니 불안감을 갖지 마라고 하는데 확실히 통증이 조금 있으니 걱정은 된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현재 박건우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고 있다. 이 또한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심정이 필요하다. 박건우는 “그냥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아시아 정복 실패’ 이창원호, 월드컵까지 7개월…과제 산적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 진출로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대표팀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13년 만에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전 패배 당시 보여준 아쉬운 결정력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U-20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26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기며… 데일리안
  • ‘낯설지 않은 3번’ 이정후에 중책 맡긴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 계약 첫 해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아웃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025시즌을 잔뜩 벼르고 있다.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총액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많은 기대를 안고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나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고작 37경기만을 뛰었던 이정후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유보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뛸 올 시즌이야 말로 성공과 실패 여부를 논할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구단이 이정후에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크다. 프런트가 바뀌었음에도 야수 최고 몸값인 이정후를 중심… 데일리안
  • 무려 71년 동안 한국 축구가 이루지 못한 숙원 재도전…“이번엔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가 2031년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에서 아시안컵 개최는 71년 만이며, 정몽규 회장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위키트리
  •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로서의 각오 다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된 봅슬레이의 원윤종(39)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를 준비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윤종은 이번 선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림픽 메달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의 마음으로 1년을 알차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27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에서 IO 포모스
  • 에체베리, '메시의 후계자'로서 맨시티에서의 꿈 실현 아르헨티나 축구의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며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체베리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에체베리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30을 달고 뛰게 된다.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의 자국 클럽 포모스
  • FIFA 인판티노·AFC 셰이크 살만 회장, 정몽규 4연임에 축하서신..."진심으로 축하, 전폭적인 지지 약속"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서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와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156표를 얻어 8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정 회장은 이번 당선으로 4연임에 성공했고, 앞으로 4년 동안 더 KFA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 회장은 당선증 수여식 행사에서 "이번 선거에 많은 축구인들이 참여를 해주셨다. 지역과 분야 별로 많이 지지를 해주셔서 더 큰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철저히 잘 지켜가겠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두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다. 축구인들을 지금처럼 자세히 만난 적은 없었는데 축구협회는 서비스 단체이기에 잘 듣는 것만으로도 반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더 빠르게 소통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겠다. 팬들에게 앞으로의 의사 결정 과정을 잘 알리면 오해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8일 서신을 통해 정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KFA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요한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 새로운 임기에도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정 회장의 재선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빈 살만 회장 역시 하루 전 “KFA 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며,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며 축하서신을 보내왔다. 마이데일리
  • 3점포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3점슛 성공률 63.2%→'커친놈 모드' 커리 56득점 大폭발, GSW 5연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득점포를 폭발했다. '커친놈 모드'를 발동하며 장기인 3점포를 무려 12방이나 터뜨리고 날아올랐다. 혼자 56득점을 뽑아내면서 GSW의 승리를 책임졌다. 커리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분 18초 동안 뛰면서 5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마크했다. 야투 25개 가운데 16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성공률 64%를 기록했다. '3점슛 도사'답게 3점포를 잇따라 작렬했다. 19번 3점슛을 던져 12번이나 림을 통과시켰다. 3점슛 성공률 63.2%를 찍었다. 3점슛으로만 42득점을 쌓았다. 경기로운 슛 감각으로 장거리포를 가동하면서 무더기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에 드레이먼드 그린의 12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 퀸튼 포스트의 18득점 등을 더해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에 홈 팀 올랜도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으나, 후반전 들어 커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에 23-34로 뒤졌고, 2쿼터에서도 밀리며 52-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40득점을 올리며 92-87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서도 앞서며 121-115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이날 올랜도를 격파하면서 5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32승 27패 승률 0.542를 마크하며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6위 LA 클리퍼스(32승 26패 승률 0.552)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 11패 승률 0.810)와 격차는 15.5경기가 됐다. 올랜도는 홈에서 패하면서 시즌 성적 29승 32패 승률 0.475를 적어냈다. 동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8연승 고공비행으로 6위로 점프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33승 26패 승률 0.559)에 5경기 차로 뒤졌다. 파올로 반케로가 41득점 6리바운드, 프란츠 바그너가 27득점을 찍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데일리
  • "큰 부상은 아닐 것 같다는데…" SSG '한국계 외인' 햄스트링 문제로 급하게 귀국→빠르게 정밀 검사 진행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으로 인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SSG 이숭용 감독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의 부상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숭용 감독은 "엊그제 투구를 하고 뛰는 중에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빠르게 귀국을 시켜서 검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오늘(28일) 귀국한다"며 "한국 들어가기 전에 잠깐 봤는데, 본인은 큰 부상은 아닐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일단 정밀 검진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시즌 초반 등판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령탑은 "봐야 할 것 같다. 몸이 가장 우선이다. 정밀 검진을 한 다음에 스케줄을 짜야 할 것 같다"며 "귀국 후 빠르게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훈련하다 다친 것이고 걱정은 되지만,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SG는 지난해 11월 화이트 영입을 발표했다. 당시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다. 통산 71경기(22선발)에 등판해 4승 12패 185이닝 155탈삼진 평균자책점 5.2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2를 기록했다. 2016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A 다저스에 입단해 2020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1시즌 21경기(4선발) 1승 3패 46⅔이닝 49탈삼진 평균자책점 3.66을 마크, 2022년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오가며 25경기(18선발) 평균자책점 5.45라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는데, 마이너리그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다. 화이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는데,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준비를 잠시 멈추게 됐다. 화이트의 몸 상태에 따라 시즌 초반 SSG 선발진의 무게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사구→볼넷→볼넷 'S 비율 50%도 안 됐다' 한때 오타니 라이벌 심각한 제구 난조, 충격의 ERA 21.60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때 오타니 쇼헤이의 라이벌로 불렸던 후지나미 신타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후지나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후지나미는 등판하자마자 크리스티안 코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좀처럼 제구가 되지 않았다. 이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볼 4개를 연속해서 뿌려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마르코 루시아노를 1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이정후를 만났다. 이정후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풀카운트에서 10구째 96.9마일 빠른 볼이 바깥쪽으로 크게 빠졌다. 후지나미의 고전은 이어졌다. 루이스 마토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샘 허프를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25개. 스트라이크는 12개로 50%도 되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98.7마일이 나왔다. 지난 24일 애리조나전 첫 등판에선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날은 제구 난조를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21.60으로 점프했다. 고교 시절부터 오타니의 라이벌로 불렸던 후지나미는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한신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뒤 2022시즌까지 통산 189경기에 등판해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후지나미는 오클랜드에서 선발로 먼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부진 끝에 단 4경기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후지나미는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금씩 반전을 보이는 듯 했는데 7월 중순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2023년 64경기(7선발) 7승 8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7.18의 성적을 남긴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다. 이번에는 뉴욕 메츠가 손을 내밀었다. 1년의 짧은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빅리그에서 후지나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시범경기부터 부진했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성적은 좋지 않았다. 루키-싱글A-더블A-트리플A에서 33경기(1선발)에 나서는 동안 1승 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때문에 일본 복귀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지나미는 미국에 남기를 택했고, 푸에르토리크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리고 1월말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청 선수로 참가하고 있는데, 2경기만 놓고 보면 아직 알 수는 없다. 일본 풀카운트는 "2년만의 메이저 승격을 위해서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어필을 해야 한다. 첫 등판에서 메이저 복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날은 제구 문제를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마이데일리
  •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다!" UFC 챔피언 탈환 도전 중인 볼카노프스키의 고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챔피언에 오른 후 은퇴를 고민할 것이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은퇴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자신이 언제까지 종합격투기(MMA) 무대에서 활약할지 알 수 없다고 짚었다. 아울러 다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The Ariel Helwani Show'에 출연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아마 몇 년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챔피언 벨트를 다시 따고, 방어하는 걸 생각하고 있다"며 "이긴다 해도, '이제 그만이다. 언제까지 이걸 하고 싶은 거지?' 하고 생각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제가 있는 수준에서는 기대치가 높아 엄청 힘들다"고 밝혔다. 또한 "(정상급 수준에서는) 아프고, 고통스럽고, 갇혀 있게 된다. 엘리트가 되고, 최고가 되고, 정상에 오르려면 그런 게 필요하다"며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쉬운 일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아마 몇 번 더 경기를 할 것 같다. 저는 경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여전히 좋아하지만, 제 자신과 제 몸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은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내다봤다. 볼카노프스키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챔피언 벨트를 따서 방어하고, 또 방어할 수도 있다. 방어 후 큰 싸움을 할 수도 있다"며 "그러면 아마 (선수 생활을) 끝낼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그 지점에 서 있다. 챔피언 벨트를 따면 곧바로 경기를 잡고 싶다. 제가 기대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고 챔피언에 다시 오른 후 은퇴의 길로 접어들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4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펼쳐지는 UFC 314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리아 토푸리아의 라이트급 이동으로 공석이 된 UFC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디에구 로페스와 격돌한다. 지난해 2월 토푸리아에게 져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며 구긴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과 2~3일 전에도 DM으로 연락” 푸이그 여전한 애정…D-데이 4월11일, 맞대결은 언제하나[MD가오슝] [마이데일리 = 가오슝(대만) 김진성 기자] “2~3일 전에도 연락했다.” 야시엘 푸이그(35, 키움 히어로즈)가 3년만에 KBO리그에 돌아오면서, 가장 관심을 받는 것 중의 하나가 ‘절친’ 류현진(38, 한화 이글스)과의 재회다. 푸이그와 류현진은 2013년에 똑같이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6년간 함께 하며 유독 친하게 지냈다. 푸이그는 2019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몸 담았으나 더 이상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멕시코 등 중남미 리그를 돌다 2022년에 처음으로 KBO리그에 발을 들였다. 126경기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을 기록했다. 당시 5~6월까지 죽을 쑤다 여름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서 13타수 6안타 타율 0.462 2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키움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주역 푸이그와 재계약을 맺고 싶었다. 그러나 푸이그의 개인사로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3년만에 돌아왔다. 키움은 푸이그의 개인사가 정리된 것을 확인하고 영입했다. 키움 사람들은 3년만에 돌아온 푸이그를 두고 “성숙해졌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본래 야구에 대해선 진중했던 선수다. 푸이그의 성숙해진 모습에 만족한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에게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맡겼다. 류현진이 2024시즌에 KBO로 돌아오면서, 올해 류현진과 푸이그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2022년에 대전에서 재회한 적이 있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한화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의 류현진도 국내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류현진이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함께 운동했고, 한화와 키움이 연습경기를 대전에서 가지면서 극적으로 두 사람이 만났다. 단,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는 어떨까. 한화와 키움은 일단 시범경기서는 만나지 않는다. 정규시즌 첫 맞대결은 4월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잡혔다. 류현진이 1선발로 출발할 경우, 그리고 우천취소가 없다면 일단 첫 맞대결서는 푸이그와 만날 일은 없을 듯하다. 단순계산상으로 이 기간은 3~5선발의 매치업이다. 그러나 이 기간 두 사람은 3년만에 다시 만난다. 그리고 시즌은 길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언제든 상대할 일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런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간다.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SNS를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다. 푸이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가오슝 핑둥 CTBC파크에서 “류현진과 여전히 연락한다. 2~3일 전에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라고 했다. 류현진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아 다소 피곤해 하는 모습이었으나 류현진에 대한 애정, 우정은 여전한 걸 확인했다. 마이데일리
  • 'MVP의 귀환' 다저스 타선 더 강해진다, 복귀하자마자 안타 신고 "느낌 좋았다" 대만족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MVP가 돌아왔다. 프레디 프리먼(36)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프리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프리먼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의 5구째 96.5마일 빠른 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프리먼은 바뀐 투수 가브리엘 휴즈의 3구째 80.7마일 커브를 공략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외야로 타구를 날렸다.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롤리슨의 초구 92.8마일 하이패스트볼은 때렸지만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에디 로사리오와 바뀌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프리먼은 "오늘 느낌은 좋았다. 오늘 목표는 최대한 스윙을 많이 하고자 했다. 볼을 잘 봤고, 스트라이크에 스윙을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잘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인 것을 고려할 때 공을 정말 잘 봤고, 첫 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보였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프리먼은 지난해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9월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1루로 질주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포스트시즌 당시 4~6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뉴욕 메츠와 챔피언시리즈에서도 빠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출전 의지를 막을 수 없었다. 부상 투혼을 펼쳤다. 그리고 월드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 2차전에서도 홈런, 3차전에서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프리먼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차전 첫 타석에서 또 한 번의 손맛을 보며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최초의 위업을 만들어냈다. 5차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로써 프리먼은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3할(20타수 6안타) 4홈런 12타점의 성적으로 역대 최다 타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종료 후 재활에 매진했던 프리먼은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 출전을 시작했다. 이제 프리먼은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도쿄시리즈 출격을 준비할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157km K머신 vs 110순위의 기적+ SSG-KT 선발 라인업 발표…화이트 햄스트링 부상으로 귀국 예정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와 KT는 28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이율예(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드류 앤더슨. KT는 강백호(포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가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강건. 선발 무게감은 SSG 쪽으로 기운다. 드류 앤더슨은 지난 시즌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5월 한국에 합류했고,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적어냈다. 115⅔이닝에서 무려 15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65이닝 만에 100탈삼진을 기록,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신기록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7km/h의 탈KBO급 패스트볼이 장기다. 강건은 110순위의 기적이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가장 마지막인 110순위에 극적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빼어난 구위로 이강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2023년 4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했다. 한편 SSG는 미치 화이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SSG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는 어제(27일)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이 생겨 금일 국내로 귀국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화이트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한국인으로 둔 한국계 3세 선수다. 올 시즌 SSG와 10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6경기 26승 21패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남겼다. 최고 157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시즌에 앞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마이데일리
  • 김혜성 끝내 日 못 가나, 美 현지 분석 "ML 공 적응 못 해, 마이너행 놀라운 일 될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26·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질 않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한국시각) "다저스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시즌 개막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 결정은 바로 로스터 정리다. 매체는 "다저스에는 유능한 선수들이 풍부하다. 때문에 최종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선수는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이너리그에서 경쟁해야 한다. FA로 온 선수도 안전하지 않다"고 짚었다. 여기서 김혜성의 이름이 거론됐다. 다저스네이션의 노아 캠라스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캠라스는 "이 예측이 정확하진 않지만 김혜성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3년 1250만 달러 계약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일로 여겨질 것이다"면서 "다저스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투수 공에 적응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예측에 따르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이다. 지금까지 12타수 1안타 5삼진, 내야 안타 1개를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5경기에서 12타수 1안타 타율은 0.083로 부진하다. 볼넷 2개를 얻어냈지만 삼진 5개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수비적으로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속도가 빠르다. 공을 처리하고 수비 컨트롤이 좋다. 필드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수비는 칭찬했다. 하지만 "한 부분, 물음표가 있다면 타격이다. 지속 가능하게 스윙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김혜성은 여기에 와서 경쟁하기로 결심했고, 노력 중이다. 물론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타격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정당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3+2년 최대 2200만 달러(318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처음엔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2루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주전 2루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냈다. 그러면서 김혜성을 향한 시선은 달라졌다. 김혜성이 주전 2루수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아쉽게도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계속해서 김혜성이 타격에서 부진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마이너리그행 가능성까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김혜성이 대반전을 이뤄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충격' 바이에른 뮌헨, '제2의 람' 재계약 제안 철회→'FA 이적' 이뤄지나? 獨 매체 "이미 대체자 물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예정이다. 독일 '키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은 4개월 후 끝난다"며 "이제 뮌헨은 키미히 재계약에 대한 제안을 철회했다. 뮌헨은 키미히에게 계약 연장 제안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통보했다. 오히려 키미히가 최근 상황에 대응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경영진은 회의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뮌헨은 협상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으며 키미히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했었다. 제안이 철회됨에 따라 여름에 키미히가 뮌헨에 잔류하는 것은 더 이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과거 풀백으로 뛰었으며 센터백까지 소화할 정도로 다양한 포지션을 맡는다.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가장 큰 장점이다. '제2의 람'으로 불리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유스팀 출신의 키미히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두각을 드러냈고 2015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21시즌부터 포지션도 풀백에서 미드필더로 변경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키미히는 여전히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키미히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다급해진 뮌헨은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키미히는 빠르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뮌헨은 재계약 제안을 철회했다. 키미히는 현재 '보스만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자유계약(FA)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미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키미히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리버풀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뮌헨은 이미 키미히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이미 키미히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뮌헨은 연봉 2000만 유로(약 300억원)와 2028년까지의 계약을 제안했으나 철회했다. 하지만 키미히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배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재추대된 KLPGA 김상열 회장…‘키퍼’ 역할만으로도 충분 앞으로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를 수장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이제 김 회장은 다음 달 20일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지금까지 두 차례 회장직에 올랐던 인물은 1, 3대 김성희 회장을 시작으로 6~7대 조동만 회장, 8~9대 홍석규 회장, 그리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3대 회장직을 역임했던 김상열 회장까지 모두 4명이다.기업 오너 출신 회장으로서 연임이 아닌 복귀는 처음 있는 일이며 지극히 이례적일 수밖에 없다. 따… 데일리안
  • 라이벌 팀 '충격 이적' 다가온다! 리버풀, 맨유 출신의 '악마의 재능' 영입 관심...'1135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격적인 이적이 벌어질 수도 있다. 리버풀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 맨유 공격수 그린우드를 영입하기를 희망하는 클럽 중 하나"라며 "마르세유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주목 받았는데 리버풀이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가장 큰 장점은 양발 사용 능력과 골 결정력이다.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드는 오프더볼 움직임까지 갖추고 있다. 2007년 맨유에 입단한 그린우드는 2018년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뒤 2018-19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오른쪽 윙어 자리를 꿰차며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1군에서 퇴출 당했다. 그의 여자친구가 소송을 취소하며 그린우드는 무죄 판정을 받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1군 복귀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36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즌이 끝난 뒤 그린우드는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린우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작렬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23경기 14골 3도움으로 현재 리그앙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마르세유도 그린우드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셍제르망(PSG)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모두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에는 리버풀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버풀은 거액의 이적료도 지불할 계획이다. '풋볼 365'는 "리버풀과 뮌헨, 유벤투스는 모두 7500만 유로(약 1135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리버풀이 맨유 유스 선수를 영입하는 충격적인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1 3 4 5 6 7 8 9 10 11 12 13 1,677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 “세금 낭비 대환장!” 단속 걸린 744명 싹 다 참교육 해라 난리!
  • “아, 셀토스 괜히 샀네” 예비오너들, 기아 EV2 가격·디자인 역대급 아니냐 난리!
  • “쏘렌토·스포티지 디젤, 아직 현역” 하이브리드 있어도 잘 팔리네

추천 뉴스

  • 1
    “벌써 입소문 탔다”.. 만소리에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사이버트럭에 ‘감탄’

    차·테크 

  • 2
    “하락 거래 비중 44.9%” 2월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은…

    경제 

  • 3
    폴스타 4 싱글 모터, '톡톡 튀는 패밀리카를 원하시나요?'

    차·테크 

  • 4
    한동훈 겨냥한 朴 “집권당 대표 소신 지나쳐”

    뉴스 

  • 5
    [허울뿐인 국가상징 무궁화·애국가] (상) 대한민국 법, 애국가·무궁화가 없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아노라', 비틀어 놓은 신데렐라 이야기...'아카데미' 휩쓸었다

    연예 

  • 2
    아이브 '레블 하트', 멜론·지니·한터 월간차트 1위 싹쓸이

    연예 

  • 3
    '송혜교·아이유도 인증' 옥주현, 굿바이 인사 남겼다 "'마타하리', 진심으로 감사"

    연예 

  • 4
    감세 쏟아내는 野…뜯어보면 초부자·기업 갈라치기

    뉴스 

  • 5
    울진 대게빵 맛집 추천 울진 대게빵 죽변점, 가격(feat. 죽변항)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