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다음 시즌도 손흥민과 한솥밥…토트넘 1년 재임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티모 베르너가 1년 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는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2024-2025시즌 임대로 다시 팀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임대 조건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인 베르너는 원래 라이프치히 소속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새로운 팀을 찾았고 지난 1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초 이전 임대 계약 때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는 대신 라이프치히와의 합의를 통해 1년 재임대를 선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완전 영입 옵션 금액도 기존 1500만 파운드에서 850만 파운드로 줄어들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토트넘은 베르너의 재임대를 통해 공격진의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라이엇 게임즈, 페이커 헌정 '전설의 전당' 콘텐츠 첫 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늘(29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이스포츠 프로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업적을 기리는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페이커가 제작에 참여한 '아리'와 '르블랑'의 신규 스킨과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 ▲아이콘 ▲감정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페이커와 구단에 환원된다. 이벤트 패스는 페이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즐기는 콘텐츠다. 신규 스킨 '떠오른 전설 르블랑'을 비롯해 ▲페이커의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3종 ▲'브로콜리 남작' 칭호 ▲페이커 와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한다. 플레이어는 컬렉션에 따라 '떠오른 전설 아리', '불멸의 전설 아리' 등 이벤트 기간에만 선보이는 신규 스킨을 얻는다. 스킨별로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소환사의 컵' ▲대지 문양에 각인된 페이커의 안경 ▲포탑 철거 시 나타나는 페이커 시그니처 등 LoL 최초로 구현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고 업적을 돌아보는 공간도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늘(29일)부터 6월 16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페이커 신전'을 운영한다. 플레이어는 페이커 신전에서 ▲페이커 '엄지척' 형상화 동상 ▲상습 숭배 및 기습 숭배 존 ▲전설의 전당 스킨 체험 존 등의 콘텐츠를 즐기고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 키캡 등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3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에 적용되며, 6월 13일부터는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전설의 전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선수 20명 출전' US여자오픈, SBS골프·SBS골프2서 생중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4 US여자오픈이 이번 주에 개막한다. SBS골프와 SBS골프2는 30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 79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동시 생중계한다. US여자오픈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보이며 우승한 이후 한국선수가 11차례나 우승한 대회다. 한류 골프를 계승하듯 현재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고진영(세계랭킹 7위), 김효주(10위), 박현경(50위) 등 한국선수 20명이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은 유소연(2011년), 전인지(2015년), 김아림(2020년)처럼 국내투어 소속 선수들의 깜짝 우승이 돋보였던 대회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가 출전한다. 특히, 최근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샷감이 좋은 박현경의 두 번째 US오픈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다. 올해 출전한 8개의 LPGA 투어에서 5연승 포함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선수들이 넬리 코다의 독주를 막고 시즌 첫 승과 함께 4년 만의 최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선수들의 뜨거운 활약이 기대되는 '2024 US여자오픈'은 30일 오후 9시부터 40시간 이상 SBS골프,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첫 상대는 대만…한일전은 11월 15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4위)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5위)과 첫 경기를 펼친다. WBSC는 29일(한국시각) 2024 프리미어12 A, B조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1위), 대만, 도미니카공화국(9위), 쿠바(8위), 호주(11위)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대만 타이베이 돔)과 첫 경기를 치르며, 14일 오후 7시 쿠바(대만 톈무 스타디움)와 격돌한다. 15일 오후 7시에는 일본(타이베이 돔)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이후 한국은 16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대만 톈무 스타디움), 18일 오후 1시 호주(톈무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한편 A조에서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가 경쟁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스승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김도훈호를 향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조언을 남겼다. 대표팀은 믿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자신을 믿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에는 계획과 긍정적인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키트리
태권도원, 전국 중고교 현장 체험학습지로 각광…30여 개 학교 예약 마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국 중고등학교 현장 체험학습지로 선호도가 높은 태권도원에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부산 금명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01명이 찾아 태권도 수련과 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 금명중학교 학생들은 모두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기본자세와 힐링태권체조 등 태권도 체험 콘텐츠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공동체 놀이, 마인드컨트롤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학업 스트레스는 날리고 내외적 성장에 기여하는 등 태권도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 도심을 벗어나 231만㎡(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에서 마음껏 뛰고 즐기는 등 태권도를 통해 청소년기의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금명중학교 김나영 선생님(1학년 부장)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우리 학교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운동을 통한 체력 향상과 인성·지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학습은 태권도라는 테마로 개인이 아닌 공동체로서 '같이 하는 가치'를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체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산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을 오며 소요된 3시간 30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에서의 체험학습은 이미 다녀간 선생님들과 학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고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우수 체험 학습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태권도원 시설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태권도원 체험학습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부산·대전·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충북 충주시 등 전국 30여 개 학교에서 체험학습 예약을 이미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팬들이 뽑은 EPL 시즌 베스트 11 제외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직접 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EPL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 끝에 확정된 2023-2024시즌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손흥민은 스트라이커 후보 10인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최종 선정된 선수는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맨체스터 시티에서는 홀란 외 포든(왼 측면),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중앙)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오른 측면은 EPL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콜 싱글리스트
UECL 3대 챔피언은?...올림피아코스 VS 피오렌티나, 내일(30일) 새벽 4시창설 3년 차를 맞이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컨퍼런스리그) 3대 챔피언이 오는 30일 새벽에 결정된다. 창단 최초 유럽 대항전 우승에 도전하는 올림피아코스와 두 시즌 연속 대회 결승에 오른 피오렌티나 중 어느 팀이 컨퍼런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그리스 아테네 AEK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3-24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 올림피아코스 대 피오렌티나 경기는 30일 새벽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컨 싱글리스트
"충격 주장! 바보 같은 펩, 지금 떠나라"…1년 뒤 '실패자' 될 수 있어, "4연패 한 지금,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날 적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난리 났다. 왜?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해야만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전설이 팀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비슷한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번아웃'이다.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휴식이 필요하고,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풀이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떠나지 말라고 외치고 있다. 맨시티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처럼 더 오랜 기간 머물러 달라는 것이 맨시티 관계자 모두의 생각이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1년 뒤가 아니라 지금 바로 맨시티를 떠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충격적인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제레미 크로스의 칼럼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을 촉구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과르디올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과르디올라는 EPL 4연패를 차지하면서 그의 성공적인 이력서에 또 다른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제 그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남았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슬픔에 빠질 것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과르디올라가 없는 맨시티의 삶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일부 팬들은 과르디올라와 이별에 대한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아 한다. 이들 중 누구도 과르디올라가 내년 여름이 아닌 이번 여름에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주장하고 싶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8시즌 동안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 전례 없는 지배력을 발휘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면 불확실해 보인다. 과르디올라의 12개월은 순항과는 거리가 멀다고 확신한다.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올 시즌 맨시티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아스널은 매시즌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 아래서 새로운 추진력을 가질 것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몇몇 핵심 선수들이 떠날 것이다. 또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문제도 있다. 가을에 청문회가 열리고, 결과와 상관없이 과르디올라의 모든 일에 방해의 근원이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의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남은 12개월에는 어두운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아, 그리고 맨시티는 지난 FA컵 결승전에서 평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에게 패배했다. 과르디올라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피곤해 보였다.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이 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정상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더 오랫동안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클롭은 떠났다.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 클롭은 안필드에서 자시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클롭은 자신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바보 같은 선택을 했다. 다음 시즌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고, 과르리올라의 전설에 더 많은 역사를 추가하기 위해 베팅을 한 것이다. 축구는 예측할 수 없다. 과르디올라가 웸블리에서 맨유의 뺨을 맞을 지도 예측하지 못했다. 물러나야 할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과르디올라만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만이 내릴 수 있는 결정이다.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은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프롬 ‘MIK 5.0’, 프로당구 PBA 1부투어 새 시즌 공식 테이블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3월 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첫선을 보인 MIK 5.0이 새 시즌 PBA 1부투어의 공식 테이블로 선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9일 오전 “최근 PBA 공식 테이블 업체 프롬(FROMM)과의 계약 연장에 따라, ‘MIK 5.0’을 2024-25시즌 1부투어 공식 테이블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PBA는 지난 3월 제주에서 열린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서 MIK 5.0을 새로 선보였다. MIK 5.0은 앞선 두 시즌간 사용했던 공식 테이블 ‘PBA TOUR PRO 3.0’을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신모델이다. 모델명 MIK는 국산 당구용품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MADE IN KOREA’의 약자다. 이번 테이블은 PBA 공식 테이블업체 프롬이 2년간 직접 개발, 제작한 테이블로 앞선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테이블 하부가 철재로 제작되어 견고하며, 부드러운 반발력으로 구름이 좋아진 것이 특징이다. 새 테이블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한 층 올라섰다. 월드챔피언십의 PBA 평균 애버리지는 1.577(LPBA 0.803)로 23-24시즌 정규투어 9개 대회 평균 애버리지(PBA 1.336, LPBA 0.653)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한 한지은(에스와이)에 이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원위비스)가 연이어 퍼펙트큐를 터트리며 역대 PBA 최다(4회) 퍼펙트큐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PBA는 내달 16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리는 PBA-LPBA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5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삼성에서 마지막 기회 잡은 박병호, 부활할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때 프로야구 최고 거포로 명성을 드날렸던 박병호(38)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일단 상황이 삼성과는 궁합이 맞는다는 분석이다. kt 구단은 28일 두산 베어스를 12-3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린 직후 박병호를 삼성으로 트레이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대신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38)을 받기로 했다. 이적이 확정된 박병호는 29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병호는 앞서 팀에 방출을 먼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이슈의 중심에 섰다. 결과적으로 원하던 바를 얻은 박병호는 삼성에서 선수생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22년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 등 맹위를 떨쳤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 등의 부진에 빠졌다. 박병호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지난.. 아시아투데이
10세 꼬마를 울린 한마디, "누구를 만나보고 싶은가요?"→손흥민이 나타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는 특별한 경기가 열렸다. '혹사 논란'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뉴캐슬은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뉴캐슬이 5-4로 이겼다. 이 경기장에는 무려 7만 8419명의 구름 관중을 들어찼다. 호주 팬들에게는 쉽게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경기였다. 그리고 옆 나라에서도 EPL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뉴질랜드 팬들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뉴질랜드 팬 부자는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다.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감동적 장면. 이 내용을 뉴질랜드의 '1News'가 전했다. 45세 아버지 닉. 그는 토트넘 광팬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10세 세브.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토트넘 광팬인 아버지를 따라다니고, 아버지가 보는 것을 함께 보다보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들도 토트넘 광팬이 됐다. 다 아버지 때문이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만 토트넘이 호주에 온다는 소식에 가만있을 수 없었던 부자. 토트넘 경기는 물론이고, 경기가 열리기 전 토트넘 훈련장에도 찾아 다녔다. 열렬 팬다운 행보였다. 닉과 세브가 토트넘 훈련 시간에 맞춰 방문했을 때, 어쩔 줄 몰라 서성거리고 있을 때, 기적과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토트넘의 한 직원이 다가와 물어본 것이다. "토트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으신가요?"라고. 닉과 세브에게는 믿을 수 없는 질문이었다. 그들에게 찾아온 행운을 믿을 수 없었다. 이 말을 듣고 세브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초조하게 기다렸고, 그들의 우상과 마주하는 일생일대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손흥민이 나타난 것이다. 토트넘의 영웅이 등장하자 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손흥민이 그냥 지나칠 리 있나. 팬들에게 세상 다정한 손흥민의 모습이 이들을 맞이했다. 닉과 세브는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토트넘 스타들과도 같은 일을 했다. 부자 최고의 순간이었다. 닉은 "압도당했다. 아들도 압도를 당한 것 같다. 내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정말 비현실적이었다. 이 기억을 가지고 갈 것이다. 우리는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너무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것은 진정 소중한 경험이다. 어떻게 설명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세브는 "정말 멋졌다. 평생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나는 너무 긴장이 됐고, 나의 다리는 벌벌 떨고 있었다"며 최고의 순간을 되돌아봤다. [손흥민과 세브, 손흥민의 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1News] 마이데일리
강인권과 공룡들 33세 홈XXXX 외인의 특별한 면담…루틴만 얘기한 것 아냐, 이왕이면 ‘이것’ 놓치지 마[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이왕이면 속구도 좀 놓치지 말고 좋은 타격으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과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면담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이뤄졌다. 강인권 감독은 비 시즌도, 시즌 중에도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번 데이비슨과의 면담이 눈길을 모은 건, 강인권 감독이 공개적으로 데이비슨이 ‘안 해줬으면’ 하는 것을 얘기했기 때문이다.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슨이 지나치게 타격폼과 루틴에 집중하는 나머지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기보다 자신과 싸우기에 급급한 모습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드러난 성적은 만족하지만, 앞으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그렇다고 강인권 감독이 데이비슨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질타를 하는 시간은 절대 아니었다. 면담이라고 하지만, 대화의 시간이었다. 강인권 감독은 2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본인이 지금 나름대로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루틴 지키는 건 존중한다고 얘기했다. 내가 부탁할 것들은 얘기했다”라고 했다. 폼도 루틴도 그 자체로는 인정한다. 트리플A 홈런왕이자 일본프로야구에서 19홈런을 쳤던 타자다. 강인권 감독은 파워 하나만큼은 자신이 현역 시절 함께 뛴 타이론 우즈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전설의 ‘홈XXX’ 얘기(창원NC파크 좌측 외야 넘어 300~500m 떨어져있음. 실제로 야구장에서 홈xxx 건물이 보임. 거기까지 타구를 날릴 것 같다는 강인권 감독의 농담)가 그래서 나왔다. 실제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데이비슨의 올 시즌 평균 타구속도는 지난 26일까지 146km로 리그 1위다. 평균 안타 타구속도도 155.9km로 리그 1위, 강한 타구 확률도 49.1%로 리그 2위다. 강인권 감독은 “본인이 좀 안 풀리긴 해도 과정은 잘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 가족도 한국에 들어와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얘기했다. 대화를 많이 했다. 이왕이면 타석에서 투수와의 승부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고”라고 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부탁도 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왕이면 속구도 좀 놓치지 말고, 좋은 타격으로 만들어내면 하는 바람도 전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물론 그는 “그런데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더라. 주변에서 얘기도 해줬고, 기사도 본 것 같다. 물론 기사를 봤는지는 안 물어봤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유튜브 ‘전국스매싱자랑’, 배드민턴 유아연·정희수와 나눔 활동유튜브 채널 ‘전국스매싱자랑’이 화순군청 유아연, 포천시청 정희수와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유아연과 정희수는 최근 업로드된 ‘전국스매싱자랑’에 출연,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승리를 따냈고, 소속기관에 바르는 보스웰리아 ‘미라클겔’ 나눔 활동을 펼쳤다.‘전국스매싱자랑’ 관계자는 “현역 선수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더 다양한 대결을 통해 사회 취약 계층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국스매싱자랑’은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생활… 데일리안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박병호랑 충격 트레이드 당한 오재일에게 말문 열었다 (+이유)삼성 라이온즈 감독 박진만은 오재일을 위로하며, 박병호와의 트레이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오재일은 다른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른손 타자 부족에 대해 우울한 감정을 표현했다.위키트리
'LPGA 15승' 렉시 톰슨, 29세 나이로 현역 은퇴 "골프를 한다는 것은 외로워"▲ 렉시 톰슨(사진: US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5승에 빛나는 미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골퍼인 렉시 톰슨(미국)이 2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투어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톰슨은 올해가 풀타임 골프 일정을 소화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갖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일이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요구하며 외롭다"며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우리가 프로 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톰슨이 언급한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자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최근 30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는 23세 때 PGA투어를 제패하는 이른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두 오빠가 모두 프로골퍼인 집안에서 자라난 톰슨은 비거리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16세의 어린 나이로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고, 19세였던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20세가 되기 전에 골프 선수로서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선수다. ▲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당시 렉시 톰슨(사진: 렉시 톰슨 인스타그램 캡쳐) 특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톰슨은 4라운드 12번 홀을 돈 뒤 4벌타를 받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 유소연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사건이 국내 골프팬들은 물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당시 그가 4벌타를 받은 이유는 전날 3라운드 17번홀에서 공을 마크한 곳에서 2.5㎝ 정도 가까운 곳에 다시 놓았다는 TV 시청자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훗날 관련 규정 개정의 움직임이 일어났지만 톰슨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 '서른 즈음'의 나이에 제 2의 인생을 선택한 톰슨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가 골프의 마지막이라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W
베르너, 새 시즌도 손흥민과 함께...토트넘 임대 계약 연장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함께 뛴다.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가 아닌 우리 팀에서 뛴다"라며 "영구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도 (임대 계약에) 포함됐다"라고 밝혔다.베르너는 지난 1월 토트넘에 임대 영입됐다. 2023-2024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17세의 나이로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에서 프로 데뷔한 싱글리스트
"이강인은 좋은 윙어가 아니다!"…엔리케의 희생양, 아르연 로번보다 다비드 실바에 더 가깝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Breaking The Lines'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집중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 등을 집중 분석했고, 특히 이강인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분석과 주장을 담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독 많은 포지션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윙어에 최전방 공격수까지. 이 매체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많은 10대 유망주들이 커리어에서 중도 탈락했다. 부진한 경기력 때문일 수도 있고, 부상일 수도 있고, 어떤 사건일 수도 있다. 이런 예측 불가능성과 변동성은 한 선수의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데 어렵게 만든다. 이강인은 여전히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에 서 있다. 이강인은 10세 때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조숙한 재능으로 찬사를 받았다. 나이가 들수록 기대의 무게는 계속해서 높아졌다. 17세가 되자 그는 발렌시아 1군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10대로서 믿기지 않은 일들을 해냈다. 팬들의 설렘은 커졌고,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8세의 나이에 1군에 데뷔했다. 이강인의 잠재력이 시작됐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이후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으로 U-20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세계 무대에 이강인을 알린 최초의 무대였다. 그는 2골 4도움을 올리며 조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골든볼도 수상했다. 국제대회의 성과.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발렌시아로 돌아왔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내보내기를 원했다. 이유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강인은 마음을 정했다. 클럽을 떠나기로.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계약을 해지했고, 그는 마요르카와 계약을 맺었다. 마요르카는 시즌 내내 부진했고, 이강인의 발전은 정체됐다. 잘못된 결정처럼 보였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하비에르 아기레의 등장은 이강인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아기레의 시스템은 이강인에게 경기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가장 파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 영향력은 마요르카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고, 최전방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결실을 맺었다. 2022-23시즌이 끝날 때 이강인은 드리블 90번을 성공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4위였다. 비니시우스(112회), 리오넬 메시(102회), 제레미 도크(96회) 다음이 이강인이었다. 특히 혼잡한 지역에서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은 빡빡한 수비를 돌파하거나, 압박에서 벗어나는데 탁월했다. 이 능력은 마요르카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이강인이 있었기에 마요르카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9위에 진입했다. 당연히 이강인은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드디어 이강인이 빅클럽으로 이적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루이스 캄포스가 이끄는 PSG가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 첫 시즌은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차출로 부진했다. 연속성을 거의 찾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상당 부분을 놓쳤다. 또 약간의 부상도 당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필요한 경우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의 희생양이기도 했다. 엔리케는 때때로 이강인을 제대로 썼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했다. 이강인은 훌륭한 크로스를 가지고 있고, 데드볼 전문가다. 그는 훌륭한 드리블도 보유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왼발 슈팅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런 이강인은 크로스 능력이 잘 나올 수 있는 왼쪽 윙어, 또는 드리블, 컷인, 슈팅을 할 수 있는 오른쪽 윙어에 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PSG에서 윙어로 자주 나섰고, 그의 잠재력은 상당히 제한됐다. 사실 이강인은 PSG에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 혼잡한 공간에서 어떤 종류의 패스도 받을 수 있고, 첫 터치에서 공을 잃을 위험이 없는 선수다. 그의 연계 능력은 중앙에서 작전을 펼치는데 완벽하며, 팀 동료들과 더 가깝게 플레이하면서 수비수를 현명하게 뚫는데 적합하다. 때문에 이강인은 아르연 로번보다 다비드 실바에 훨씬 더 가깝다. 윙어의 치명적인 능력인 가속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좋은 윙어가 아니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플레이하면서, 긴밀한 통제력과 시야를 활용해 수비를 잠금 해제하는 선수다. 그의 우상인 실바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도 이강인의 플레이는 실바의 역할이었다. 볼점유 상태에서 이강인의 움직임은 탁월했으며,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활용도는 극대화됐다. 이강인은 한국 A대표팀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나선다. 그럼에도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아시안컵에서도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한국은 훨씬 더 위협적이었다. 이강인이 갇힐 때마다 한국은 더욱 위험에 빠졌다. 지금까지 PSG에서 이강인의 가능성은 모두 드러나지 않았다. 이강인이 타고난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윙어를 대신해 들어갔을 때 더 많은 활약을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다. 엔리케가 이강인에게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할을 맡길지 지켜볼 일이다. 만약 이강인이 중앙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더욱 큰 자유가 허용된다면, 음바페 이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PSG를 풀어낼 수 있다. 엔리케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경기장에서 이강인에게 다른 역할을 맡기는 것을 중단하면서, 이강인이 최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곳에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기를 희망한다. 2024-25시즌 이강인의 다음 행보가 이를 말해줄 것이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162승 도전 8번째인데, 2⅔이닝 7실점 와르르…'KK'의 다승 단독 3위 도전 길이 험난하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독 3위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 김광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무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김광현이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홍창기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박해민에게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다. 오스틴 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한숨 돌렸다. 하지만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범석을 만난 김광현은 포수 땅볼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초 다시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문보경과 신민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홍창기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박해민과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광현은 선두타자 오스틴과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동원과도 8구 승부 끝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김범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구본혁의 3점 홈런으로 실점했다. 이후에도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신민재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홍창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한두솔과 교체됐다. 김광현은 지난 4월 1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161번째 승리였다.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함께 KBO 통산 다승 공동 3위에 등극했다. 1승만 챙기면 단독 3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단독 3위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이후 8경기에서 4패 42이닝 17사사구 40탈삼진 평균자책점 6.6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8을 기록 중이다. 모든 경기가 내용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다.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세 차례 달성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득점 지원이 부족하거나 불펜진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모습도 나왔다. 8번째 도전도 실패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예상대로 라면 김광현은 오는 6월 2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이 험난한 길에서 탈출해 단독 3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전 메이저리거 박병호가 충격 트레이드를 당했다…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 (+실명)박병호가 kt wiz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다. 이적 요청 후 급하게 트레이드가 성사됐으며, 오재일과 일대일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박병호는 kt wiz에서 활약하며 부활하였으나 올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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