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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정든 삼성 떠나 KT에서 새출발 나서는 오재일…"잊지 못할 3년, 이제 KT 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우승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T 위즈는 28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에 내야수 박병호를 보내고,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이 끝난 뒤 트레이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짐을 싼 뒤 29일 오전 KT에 합류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곧바로 KT에 합류한 오재일은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솔직히 지금은 모르겠다. 어제 저녁 늦게 트레이드 소식을 알았다. 경기 끝나고 부랴부랴 짐을 싸고 오늘 아침에 올라왔다"며 "지금 운동 마치고 인터뷰까지 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 아직 정신이 안 돌아와 있다"고 트레이드 된 소감을 전했다. 오재일은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28일 키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9회말 대타로 출전한 그는 주승우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 팬들을 위한 그의 마지막 선물이었다. 오재일은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한 개 쳐서 삼성 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KT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KT 선수들 중에 친한 선수가 몇 명 있고 처음 보는 선수도 있다. 그래도 야구장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얼굴들이라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 옷이 어색한 것 빼고는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오재일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경기에서 타율 0.167을 기록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기량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11경기에서 9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타율 0.321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재일은 "아무래도 안 맞는 시기가 있었다. 환경이 바뀌면 더 잘될 수 있는 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기분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상태였는데, 연습하던 거 꾸준히 하고 준비해 오던 거 계속하며 몸 관리 잘해서 잘하면 제가 KT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트레이드를 한번 하고 나면 성적이 올라가더라. 그런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트레이드 효과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오재일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 이제 올라갈 것이다. 이제 우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운이 좋은 사람인 이유에 대해 "착하게 살았기 때문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오재일은 지난 3년 동안 활약했던 삼성을 떠나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삼성 팬들에게 "3년 동안 야구장 안팎에서 너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 3년 전 처음 대구에 갔을 때 너무 많이 환영해 주셨다. 야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3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갖고 야구할 생각이다"며 KT 팬들에게는 "오늘부터 KT에 합류했는데, KT가 우승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30연패 수모 탈출’ 여자배구, 내친 김에 연승 도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길고 길었던 30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여자배구가 내친 김에 연승을 노린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37위)은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불가리아(랭킹 21위)를 상대로 2024 VNL 2주 차 첫 경기를 치른다.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V… 데일리안
  • [MD현장라인업] 부임한 지 하루 만에 '정식 감독 데뷔전'...김두현 전북 감독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 앞서 김두현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김 감독은 29일 경기 전 전북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북 감독으로 첫 공식 석상에 나섰으며 강원과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준비한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고 기대가 된다. 교통 정리를 좀 했다. 인식 전환, 포지셔닝 개념을 인지시켰고,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가 된다. 왜 이 위치에 있어야 되는지, 공격, 수비할 때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되는지에 따라 변화가 시작이 되고 그 개인적인 역량이 아니라 팀적인 부분만 개선돼도 개인적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보면 시각 차이가 좀 바뀐다고 보시면 된다. 개인이 잘하는 게 있다면 이제 팀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봐야 한다. 대표팀 선수가 지금 김진수 선수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실 저희 팀에 좋은 선수 많다. 근데 성적이 안 나다 보니까 선수들이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제 그런 거를 좀 바꾸다 보면 선수들이 재평가될 것이다. 내가 만들어야 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북은 4-1-2-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전북은 정민기-안현범-정태욱-이재익-김진수-박진섭-이영재-이수빈-보아텡-전병관-티아고가 선발로 출전한다. 오른쪽 풀백에는 부상 당한 김태환을 대신해 안현범이 나서고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티아고는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받았다. 김 감독은 "박진섭, 안현범 두 선수 다 베스트로 출전하고 컨디션도 좋다. 설렘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 티아고는 축구적으로 작년에 증명했다. 근데 좀 위축이 돼 있는 것 같다. 오늘 나보고 이야기할 때는 다른 데 보지 말고 나보고 얘기하라고 했다. 일단 교감을 나누고 심리적으로 편해지면 실력적인 부분도 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아텡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아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부분은 레드카드를 받는 모습뿐이다. 보아텡은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2번의 퇴장을 당했다. 그것도 모두 다이렉트 퇴장이었기에 많은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불가피했다. 김 감독은 "보아텡은 어제 이야기를 했고 'K리그 선수 중에 네가 가장 페어플레이를 해라'라고 이야기했다. VAR(비디오판독)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체크가 되고 있고 적응 기간도 끝났다. 사실 그런 퇴장이 나오면 팀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알겠다고 했으니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감독대행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강원이다. 올 시즌 강원은 지난 시즌 강원과 차이가 있다. 지난 시즌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쳤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김 감독은 "일단 양민혁, 야고가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다. 우리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고 포지셔닝 플레이를 가져가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1교시 시작했으니 한번 지켜봐야 한다. 저는 제가 원하는 걸 70%는 가져가야 한다고 보고, 30%가 대응이다 수비, 미드 지역까지 잘하는 선수가 있고 미드에서 공격지역까지 잘하는 선수가 있다. 조합을 찾고 밸런스가 잘 잡혀지면 원하는 그림에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1-2-3 포메이션을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아무 의미 없다. 공격을 어떻게 할지 중요하고 어떻게 수비를 갖춰서 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것부터 선수들이 인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 상대가 6명 들어오면 우리도 6명 수비해야 한다. 현대 축구 트렌드가 그렇게 가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얼마 없는 머리카락이 모두 회색으로 변했다'→월드컵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충격적인 노화에도 여전히 현역 활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가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중동에서 뛰고 있는 사실을 축구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6년전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는 중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이니에스타의 경기 장면을 소개하면서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는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이자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유럽 축구를 장악한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였다. 축구 팬들은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보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의 턱수염과 얼마 없는 머리카락은 이제 완전히 회색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넘어서는 일이다. 이니에스타를 구출해야 한다'며 충격적인 외모에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니에스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바르셀로나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에서 잇단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선 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이니에스타가 활약하고 있는 에미레이츠클럽은 UAE 프로리그에서 4승5무14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4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니에스타. 사진 = 데일리스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런 선수가 토트넘 연봉 3위라고?"…EPL 최악 FW 평가에도, 1위 '쏘니'와 큰 차이 없다! "레비가 이렇게 사치스러웠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베르너가 2024-25시즌 토트넘에 재합류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르너의 재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하면서 베르너 거취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토트넘이 결단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그는 많은 좋은 기회들을 놓쳤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도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도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다. 베르너가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기대를 했다. 특정 기간 동안 해결사 역할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뛸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수준이 높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확신은 전혀 없다"고 전망했다. 베르너의 토트넘 잔류,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건, 베르너의 연봉이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토트넘 내 연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너의 연봉은 100% 토트넘이 지급한다. 독일의 '빌트'는 "토트넘이 베르너의 연봉 전액을 부담한다. 이건 라이프치에게 좋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르너의 주급은 16만 5000 파운드(2억 8700만원)로 토트넘 내 3위에 올랐다. 2위와 1위는 이해가 가는 순위다. 2위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는 17만 파운드(2억 96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한다. 1위는 에이스자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3억 3000만원)다. 매디슨과 거의 동일하고, 손흥민과는 큰 차이가 없다. 베르너의 활약상에 비해 매우 높은 연봉이다. 베르너는 토트넘 수비의 중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주급을 받고 있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얀 쿨루셉스키보다 월등히 많은 주급을 받는다. 쿨루셉시키의 주급은 11만 파운드(1억 9100만원)다. 그 다음으로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10만 파운드(1억 7400만원)로 나타났다. '짠돌이'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 선수단 연봉에서도 그의 철학은 꺾이지 않았다. 다른 라이벌 팀과 비교해 에이스 손흥민의 주급은 턱없이 낮다. 토트넘 연봉 수준이 낮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예외가 없었다. 해리 케인에게도 똑같이 박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주급 2배 이상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의 연봉은 토트넘에서 기적과 가까운 금액이다. 레비 회장이 이렇게 사치스러운 인물이었나. [티모 베르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스퍼스웹] 마이데일리
  • “(변)우혁이 2루타 치면 좋겠다, 3루까지 안 가도 돼” 흐뭇한 꽃범호…KIA 24세 거포의 간절함을 봤다[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뛸 때 간절함이 좀 보이지 않던가요?” KIA 타이거즈 오른손 거포 변우혁(24)이 타이거즈 역대 두 번째로 연타석 3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변우혁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2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트렸다. 2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3루타. 이전까지 KBO에서 단 40번만 나온 진기록. 2023시즌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고, 2022시즌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마지막이었다. 발 빠른 타자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다름 아닌 변우혁이 김혜성의 뒤를 이었다. KIA에선 딱 두 명 밖에 없다. 1990년 이호성이 유일했다. 변우혁이 KIA 소속으로 34년만에 연타석 3루타를 해낸 것이다. 야구천재 이종범도, 그의 후계자라는 김도영도 연타석 3루타를 쳐보지 못했다. 발 빠르고 타격 잘 한다고 해서 3루타를 펑펑 칠 수 있는 건 아니다. 3루타를 홈런보다 더 치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발이 빠르지 않은 변우혁은 전력질주 해서 3루에 다다랐다. 최근 타격이 풀리기 시작한 변우혁은, 주루와 수비에서도 안간힘을 쓴다. 어렵게 찾아온 1군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간절함이 보인다는 게 이범호 감독 얘기다. 이범호 감독은 29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변우혁의 3루타를 두고 “아무래도 몸이 큰 선수는, 부상이 제일 걱정이 된다. 근데 뭐 다행히 별 다른 문제 없이 3루까지 가줘서, 거기서 한점을 낼 수 있었다. 2루에 있었으면 점수를 못 냈을 텐데, 열심히 달려줬다. 근데 뛸 때 간절함이 좀 보이지 않던가요?”라고 했다. 아예 이범호 감독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변우혁에게 3루타를 주문하지 않았다. 앞으로 2루타만 많이 쳐도 충분하다고 했다. “빠른 발이 아닌데, 어떻게든 3루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뛰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다. 그런데 3루까지 뛰고 난 뒤에 좀 타격밸런스가…체력이 다 돼서 무너진 게 아닌가”라고 했다. 실제 변우혁은 첫 타석 3루타 이후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은 웃으며 “오늘은 그냥 2루타를 치면 좋겠다. 3루까지 안 가도 되니까”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KIA에선 2승하고 기량미달로 퇴출됐는데…트리플A에서 셋업맨 변신, 16G·ERA 1.17 ‘환골탈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사실상 기량미달 판정을 받고 퇴출된 그 투수가 맞나 싶다. 아도니스 메디나(28,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노바티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와의 홈 경기에 6-2로 앞선 7회초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볼넷 무실점했다. 메디나는 2020년과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2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19경기서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35에 그쳤다. 대부분 불펜투수로 나갔다. KIA는 2023시즌을 앞두고 그런 메디나의 강점을 보고 과감히 영입했으나 실패했다. 구위는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KIA는 메디나에게 인내심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12경기서 2승6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하고 떠났다.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운영능력이 부족했다. 그렇게 메디나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로체스터가 메디나를 전문 구원투수로 쓴다. 메디나는 메이저리그에선 주로 불펜투수였지만, 트리플A에선 2021년까지 붙박이 선발투수였다. 2022시즌 시러큐스 메츠에서 불펜으로 나갔지만, 18경기서 1승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65로 그저 그랬다. 그러나 올해 메디나는 다르다. 이날까지 16경기서 4승에 패배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17이다. 이날 경기가 7회까지 진행됐고, 메디나가 자연스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점차라서 세이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메디나는 7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일소라에게 85.8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했다. 패트릭 윈켈에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디에고 카스티오를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그리고 오스틴 마틴을 92.8마일 싱커로 2루수 땅볼 처리, 경기를 끝냈다. 최고구속은 93마일(약 150km)이었다. 1이닝 투구였으나 아주 빠른 공을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단 10개의 공으로 1이닝을 삭제했다. 공격적인 승부가 돋보였다. 마무리 투수로서의 변신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있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MD현장라인업] '초임 감독' 김두현의 데뷔전 선발 라인업...박진섭 MF 출전, 보아텡과 호흡→'첫 승+3G 무패' 도전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3경기 무패에 도전할 멤버 구성을 마쳤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 앞서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두현 신임 감독이 전북의 제8대 사령탑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전북은 "세계적인 축구의 패러다임과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전술 기반의 팀 운영 능력을 꼽았으며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두현 전 코치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전북의 상황은 암울하기만 하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전북은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페트레스쿠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박원재 수석코치가 급하게 소방수로 감독대행을 맡았다. 박 감독대행 체제에서 전북은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박 감독대행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3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뒀고, 전북의 순위를 10위(승점 14점)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김 감독 체제에서 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직전 2경기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달성하는 등 어느 정도 분위기도 전환이 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김상식 감독 사임 이후 전북의 감독대행을 맡아 5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김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제 첫 시작, 첫 경험 어떻게 보면 설렘이 가득하다. 저와 선수들은 첫 장을 잘 넘기려고 한다. 첫 장의 내용은 제가 잘 재밌게 만들어서 선수들이 다음 페이지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려고 한다. 그 만들어가는 재미를 팬 여러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민기-안현범-정태욱-이재익-김진수-박진섭-이영재-이수빈-보아텡-전병관-티아고가 먼저 나선다.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강원은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강원은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비록 3위 김천 상무와 승점 5점이 차이가 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3위 진입을 노릴 수 있다. 강원은 시즌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3월 열린 4경기에서 3무 1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4월부터 드라마틱한 반등이 시작됐다. 강원은 4월 열린 5경기에서 3승 2패로 선전하더니 이달 열린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선두 울산 HD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공격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은 14경기에서 25골을 몰아치며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랭크됐다. 다만 수비력은 조금 아쉽다. 강원은 24골을 실점했는데 광주FC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조금 더 단단한 수비가 필요하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광연-황문기-이기혁-김영빈-윤석영-김이석-김대우-조진혁-양민혁-야고-이상헌이 선발로 출전한다. 마이데일리
  • 프로야구 wiz 출신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서 키움과 첫 대결 "야구 인생의 마지막 순간, 최선을 다할 것" kt wiz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옮긴 박병호(37)가 과거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박병호는 29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나선다. 이번 선발 출전은 kt에서 삼성으로 옮긴 뒤 첫 경기이며, 이전 삼성과 포모스
  • 박병호(삼성), 오재일(kt) 새로운 유니폼 사진 떴다… 대박이다 프로야구 선수 박병호와 오재일의 새 유니폼 사진이 공개되었다. 박병호는 삼성 라이온즈로, 오재일은 kt 위즈로 이적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재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야구 팬들은 두 선수의 후반기 활약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위키트리
  • kt wiz의 빼어난 위기관리…최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박병호 방출 요구 사실 알려지자 곧바로 의사 결정 kt-삼성, 박병호-오재일 모두가 웃은 트레이드 박병호-오재일 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 1루수 박병호(왼쪽)와 삼성 라이온즈의 1루수 오재일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성적 부진으로 벤치 멤버로 밀려난 박병호는 구단에 방출(웨이버 공시)을 포함한 이적 요청을 했고 28일 삼성 라이온즈의 포모스
  • 샌디에이고, 마이애미를 상대로 3연승 달성...김하성, 부진 탈출 못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4-0으로 꺾고 홈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의 승리와는 달리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8)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김하성은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포모스
  • 박병호, 삼성 유니폼 입고 새 출발…첫 훈련 참가 프로야구 kt wiz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거포' 박병호(37)가 29일 새 팀에 합류했다. 박병호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정오께 도착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박병호는 오후 2시 시작하는 팀 훈련에 참여하며, 훈련 후 기자회견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포모스
  • 미네소타, 댈러스에 첫 승리로 생존…서부 결승 5차전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3패 후 첫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5차전까지 연장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미네소타는 댈러스를 105-100으로 이겼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이끈 포모스
  • '19년 차' 베테랑도 트레이드 첫날은 모든 게 어색해…"워밍업 안 해? 이게 몸풀기야"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삼성에서 KT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두산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오재일은 많은 취재진이 그라운드 앞에 있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다시 락커룸으로 들어간 뒤 자신의 글러브와 모자를 챙겨 나왔다. 삼성 유니폼을 입기 전 친정팀인 두산 선수 몇 명과도 인사를 가볍게 나눈 뒤 외야로 향했다. 1살 어린 황재균이 오재일을 향해서 "형 빨리와 몸 풀어야지"라면서 이야기를 하자 오재일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면서 "워밍업 안해?라고 이야기 하자 황재균은 "이게 몸 풀기야"라고 이야기 했다. 황재균과 김상수 옆에 앉아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는 오재일의 표정에는 설레임이 가득했다. 삼성 오재일과 KT 박병호는 28일 경기를 마친 뒤 KT는 "삼성 라아온즈에 박병호를 내주고 반대급부로 오재일을 데려오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재일은 FA 4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인 올해 22경기 2할 3푼4리의 타율에 3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퓨처스리그에서도 한달 이상 머물렀다. 마이데일리
  • UFC 챔피언 마카체프 천군만마 "하빕이 포이리에전 코너맨! 매우 기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하빕과 함께 싸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코치이자 절친인 'UFC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가 코너맨으로 자신을 돕게 됐기 때문이다. 마카체프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대회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빕이 포이리에전 코너맨 임무를 맡는다고 알렸다. 그는 "하빕이 코너에서 저를 도울 것이다. 매우 기쁘다"며 "하빕은 최고의 코치이자 형제이자 친구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훈련하면서 포이레이전에 대비한 하빕이 실제 경기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미소를 지었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으로서 종합격투기 전적 29전 29승, UFC 전적 13전 13승을 마크하고 은퇴한 하빕은 '전설의 파이터'로 불린다. 2018년 4월 알 아이아퀸타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2020년 10월 UFC 254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제합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최근 마카체프와 함께 포이리에전을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현역 시절 맞붙어 본 포이리에가 경험 많은 훌륭한 파이터라고 칭찬하면서도 마카체프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이 포이리에를 꺾은 경험을 살려 승리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6월 2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의 타이틀전에서 마카체프의 코너맨으로 힘을 보탠다. 한편, 종합격투기 전문가들은 마카체프와 포이리에의 대결에서 마카체프 쪽의 우세를 더 많이 점치고 있다. 포이리에가 베테랑 파이터로 타격 능력이 좋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마카체프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5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꺾으며 기세를 드높였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전적 39전 30승 8패 1무를 적어냈다.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며 '코리안좀비' 정찬성에게 패하기도 했으나,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강자로 거듭나며 다시 챔피언 도전에 나섰다. 마이데일리
  • [MD현장] "전북을 오고 싶어하는 팀으로 만들겠다"...'정식 사령탑' 김두현의 목표는 성적 아닌 성장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전북을 오고 싶어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김두현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감독은 29일 강원도 춘천 '더 잭슨나인스'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감독은 전북 사령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현재 전북은 K리그1 명문 클럽답지 않게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이 최하위로 떨어지자 성적 부진으로 사임을 결정했고, 박원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3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겨우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누구 한 분의 잘못이 아닐 것이다. 뭔가 엇박자가 났다고 생각이 든다. 잘 추스려서 시작하는 시점에 어떤 문제를 찾는지도 중요한데 앞만 보고 출발하기 때문에 지났던 과정을 잊고 새로 출발할 생각이다. 파이널A를 목표로 삼고,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전북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번 분위기를 타면 무섭게 치고 올라갈 것 같다. 그 부분을 일단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김 감독은 "기쁘기도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이 팀을 꾸릴까 우려와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작년에 같이 했던 선수들도 있고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한테 기회이고 너무 좋았다. 물론 다른 코칭스태프도 고생 많이 했는데 박원재 코치가 너무 고생해서 얼굴이 많이 좋지 않았다. 보양식을 많이 사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수원 삼성, 성남 일화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뛰었다. 이후 다시 국내로 복귀했고, 친정팀 수원과 성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커리어 말년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뛰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해외 진출을 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물론 축구도 중요하지만 인생적으로 봤을 때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고, 분명히 축구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해외 진출을 하라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하고 있다. 전북을 오고 싶어하는 팀, 그 이유가 해외 진출을 잘 보내는 그런 교량 역할을 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자신의 친정팀인 수원 삼성에서 코치를 맡았다. 2021년 김 감독은 전북으로 팀을 옮겼다. 2023년까지 김상식 감독을 보좌하며 전북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김상식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을 결정하자 김 감독은 급하게 불을 끄기 위해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감독대행으로 전북을 이끌게 된 것이다. 김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전북을 이끌고 5승 2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전북과 이별을 선택했다. 전북과 결별한 뒤 김 감독은 중국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서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며 시즌 초반 연승 행진으로 룽청이 리그 선두권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만났던 지도자들에게 많은 영광을 받았다. 김호 감독님은 선수 육성과 미드필더의 중요성, 경기가 지고 있을 때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웠고, 김학범 감독님은 팀을 전체적으로 잘 만드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임생 감독님과 서정원 감독님은 선수들과 관계나 수용하는 모습을 보고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고 윤성효 감독님은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있어 기회를 주시고 잘 지도해주셨다. 감독님들을 경험하면서 몸 안에 축적됐다고 생각하고 선수들한테 잘 녹여내고 싶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것 같다. 선수들하고 얘기 나누면서 잘 만들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처음으로 수석코치직을 수행했던 전북으로 복귀하게 됐다. 전북은 27일 "팀의 영광을 재현할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낙점했다. 세계적인 축구의 패러다임과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전술 기반의 팀 운영 능력을 꼽았으며 ‘스마트 리더십’을 갖춘 김두현 전 코치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북이 오고 싶어하는 팀, 이유가 해외 진출을 잘 보내고 국가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팀, 그런 것들이 선수들한테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만들기 위해 축구적인 부분을 잘 쌓아가려고 한다. 축구적인 부분은 갖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들을 최대한 확립해서 선수들이 같이 하고 싶어하는 감독, 경기하고 싶은 팀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북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북 유니폼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부상으로 2경기 출전에 그쳤고, 티아고는 13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다. 나나 보아텡은 5경기 출전에 다이렉트 퇴장만 두 번을 당했고, 페트라섹과 비니시우스도 각각 2경기, 4경기 출전에 머물고 있다. 김 감독은 "일단 먼저 체크가 필요할 것 같다. 사실 해외 생활을 한다는 게 어려움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은 다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만큼 팀 문화에 잘 적응하는지 그게 중요하다.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먼저 다가가야 할 것 같다. 물론 스카우팅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팬들을 향해 "서두에도 말씀드렸는데 기대와 걱정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제 첫 시작, 첫 경험 어떻게 보면 설렘이 가득한데 저와 선수들은 첫 장을 잘 넘기려고 한다. 첫 장의 내용은 제가 재미있게 만들어서 선수들이 다음 페이지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한다. 그 만들어가는 재미를 팬 여러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 당장의 성적이 아닌 지속적인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테니까 팬 여러분들이 많이 성원해 주시고 제가 잘 준비 한번 해보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KIA 좌완 151km 파이어볼러도 돌아왔다…투구수 6~70개, 임기영도 동반 복귀전 준비[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파이어볼러 임기영이 돌아왔다. 전날 1군에 돌아온 잠수함 임기영과 함께 동반 출격할 전망이다. KIA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의리를 1군에 등록하고 윤중현을 1군에서 뺐다. 이의리는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 도중 팔의 느낌이 좋지 않다며 자진 강판했다. 이후 굴곡근 부상으로 재활해왔다. 애당초 2~3주만에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KIA는 서두르지 않았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광주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서 2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했고, 최고구속 151km까지 나왔다. 스트라이크 27개에 볼 23개였다. 복귀 후 첫 경기라서 투구수 제한이 있다. 이범호 감독은 “60~7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한 이닝에 너무 많이 던지는 것도 안 되니까 그런 것까지 파악하려고 한다. 첫 등판이기 때문에 크게 무리를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바로 기영이를 붙일 생각이다”라고 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재활한 임기영은 이의리보다 하루 앞선 28일에 1군에 돌아왔다. 28일에 불펜에 대기했으나 실제로 복귀전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은 이의리와 임기영이 동반 1군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KIA는 이날 일시대체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 영입도 발표했다. 알드레드는 31일에 입국한 뒤 컨디션 조절을 거쳐 선발진에 들어올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첼시, 레스터 시티 승격 이끈 마레스카 감독과 합의→예상 베스트11도 나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 시티 감독인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첼시와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팀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와 2년 계약을 맺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자 사실상 경질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한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십 강등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1년 파르마를 잠시 지휘하기도 했고 이후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험이 거의 없지만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맡을 경우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할 경우 첼시의 공격진에 은쿤쿠, 세스코, 팔머가 위치하고 중원은 라비아,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로크코, 콜윌, 포파나, 제임스가 포진하고 골문은 트래포드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의 공격수로 활약한 니콜라 잭슨의 입지가 줄어드는 반면 첼시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무드리크 대신 은쿤쿠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첼시가 골키퍼 트래포드도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 팬들은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점유율이 높은 경기와 함께 패스는 많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는데 많은 패스가 필요했다. 레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시즌 후반기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을 파악한 팀들을 상대로 고전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마레스카 감독.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덕배마저 떠나면 몰락! 맨시티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펩' 이어 '전설'까지 이별 유력, '황금기 기틀' 무너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별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감독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를 대체할 감독은 사실상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다. 에이스이자, 캡틴, 정신적 지주. 과르디올라 감독과 모든 영광을 함께한 맨시티의 중심이다.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그라운드의 지휘자였다.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더 브라위너의 이별 시기는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더 빠를 수 있다. 오는 여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여름을 넘긴다면 내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시에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시기는 부정확하지만, 맨시티는 황금기의 핵심 2명을 잃을 위기를 맞이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황금기 기틀이 무너지는 것이다. 이들의 동시 이탈은 맨시티의 황금기도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공개적으로 이를 선포하는 것과 다름 없다. 상징적 존재 2명의 이탈은 팀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부정적 영향이다. 다른 선수들의 연쇄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맨시티는 두려워하고 있다. 동시에 2명을 잃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맨시티는 그래서 더 브라위너만이라도 잡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맨시티 황금기의 상징이 남아,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때까지 팀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된다. 맨시티는 최대한 오래 더 브라위너를 클럽에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매서운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단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지만, 맨시티는 황금기의 창시자 과르디올라와 더 브라위너가 함께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은 EPL 역대 최고 선수를 맨시티에 잔류시키는 것이다. 이는 과르디올라가 떠나더라도 맨시티가 똑같이 EPL을 지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맨시티 동료들에게 보내는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남아야 다른 핵심 선수들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맨시티 공격수 최고의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나는 더 브라위너가 떠난 맨시티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이탈했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 더 브라위너는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필수적인 선수다. 나는 맨시티 팬들이 더 브라위너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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