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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참 멋지다, 그들에게 UCL 결승은 전쟁이 아니라 축제다! "져도 괜찮아" 결승 파티 준비→클롭도 초대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의 도르트문트가 클럽 축구에서 가장 큰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UCL 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UCL '절대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역대 3번째 UCL 결승 무대다. 첫 번째는 1996-97시즌. 결승에 올라 유벤투스를 3-1로 꺾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는 2012-13시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이 3번째. 그들은 구단 역대 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물론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우승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런데 도르트문트는 우승 그 이상의 것을 즐기고 있다. 세계 최고 무대의 가장 높은 경기에 초대받은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우승, 준우승 결과는 뒤로 밀어낸 채, 결승 진출의 기쁨과 결승에 참여할 수 있다는 환희를 즐기기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들에게 UCL 결승은 전쟁이 아니라 축제 같은 느낌이다. 참 멋지다. 어떤 클럽이 이 긴장되는 최고의 경기를 앞두고,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 우승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우승이라는 결과보다는 우승으로 향하는 즐거움,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 이런 도르트문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결정적 장면. 그들은 이미 런던에 결승 파티 장소를 예약한 것이다. 런던에서 유명한 아우터넷 런던(Outernet London)을 도르트문트 축제를 위해 빌렸다. 이곳은 약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지금의 도르트문트를 만든 모든 이들과 함께 즐기겠다는 의지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도르트문트를 지도했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이미 초대장을 보냈다고 한다. 영국의 '미러'는 "도르트문트가 UCL 결승전 이후 대규모 파티를 열 예정이다. 클롭도 초대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11년 전 준우승한 장소가 바로 웸블리였다. 도르트문트는 웸블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관없이 UCL 결승 파티를 열 예정이다. 초대된 클롭은 11년 전 이곳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감독이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결과를 뒤로한 채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도르트문트는 아우터넷 런던을 예약했다. 이곳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시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라이브 음악 공연장도 있고, 도르트문트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2시간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 선수단, 위르겐 클롭 감독, 아우터넷 런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감독님 말씀대로 내 스윙을 가져갔다"…KBO 데뷔 첫 리드오프로 나온 외인타자, 3안타 2타점 제 몫 완벽히 해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감독님 말씀대로 '내 스윙'을 가져갔다." 헨리 라모스(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라모스의 데뷔 첫 리드오프 출전이었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근 몇 경기 동안 라모스가 출루를 잘 한다고 판단했다. (정)수빈이 1번 타선에서 조금 부진하다. 연패이기도 해서 분위기 전환 겸 라모스를 1번 타자로 넣었다"고 1번 타자로 라모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엽 감독의 믿음 대로 라모스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정수빈의 안타로 3루 베이스를 밟은 그는 양의지가 병살타로 물러난 사이 득점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정수빈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 김재환의 2점 홈런이 나오며 두산이 9-3으로 격차를 벌렸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라모스는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터뜨렸다. 라모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김대한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 틈에 조수행이 득점해 쐐기를 박았다. 라모스의 활약에 힘입은 두산은 KT를 12-6으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라모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는 (리드오프 출전이) 처음이었지만 미국에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부담은 전혀 없었다. 1번 타자의 역할이 다른 타순과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경기 전 감독님께서 원래대로, 공격적으로 스윙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 말씀대로 '내 스윙'을 가져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4일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이 끝났을 당시 라모스의 타율은 0.178이었다. 이후 말소됐던 그는 재정비 후 다시 돌아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타율을 0.311까지 끌어올렸다. OPS는 0.843을 기록 중이다. 라모스는 "타격감도, 자신감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어느 자리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라모스는 "오늘도 변함없이 많은 팬분들이 1루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셨다. 항상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올림피아코스 vs 피오렌티나, 역사 쓸 주인공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중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창설 3년 차를 맞이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컨퍼런스리그) 3대 챔피언이 결정된다.올림피아코스와 피오렌티나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아기아 소피아 스타디움(OPAP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을 벌인다.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새 역사가 작성된다.먼저 그리스 슈퍼리그에서만 무려 47회 정상(최다 우승)에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컵 우승 28회까지 포함, 명실상부 그리스 축구 최고… 데일리안
  • [MD현장인터뷰] '김이석 무릎 부상→윤석영도 교체 아웃'...윤 감독이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시합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시합 때마다 부상 선수가 생겨 머리가 아프다." 강원FC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김대우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정민기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 24분 강원은 이영재에게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17분 전병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마침내 야고가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윤정환 감독은 "이틀 쉬고 오늘 경기를 해서 어려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득점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몸이었지만 어떻게 빌드업할건지 잘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몸들이 잘 움직였고 전북이 한 명 퇴장을 당해서 좀 더 수적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두 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33분 이기석이 김대우의 머리에 무릎을 부딪히며 들것에 실려나갔고, 김강국이 급하게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27분에는 윤석영이 부상으로 강투지와 교체됐다. 그럼에도 강원은 똑같이 대형을 유지하며 전북을 괴롭혔고, 3년 7개월 만에 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윤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갔지만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 변수 대응이 잘됐고 내용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3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했다고 들었는데 오랜 시간이었다. 그만큼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누가 들어가든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더 많은 찬스에서 야고와 (정)한민이가 득점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가 아프다. 시합 때마다 부상 선수가 발생하고 있다. 다시 가서 봐야겠지만 부상 당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김)대우하고 부딪히면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본다. 지금 당장 계속해서 시합이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오는 거니까 좋은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은 양민혁의 활약이 대단했다. 양민혁은 우측에서 황문기와 호흡을 맞췄다. 양민혁은 전반 4분 벼락 같은 선제골을 기록했고 선제골 이후에도 양민혁은 후반 45분 정한민에게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다. 양민혁은 준프로 선수 답지 않게 올 시즌 15경기 4골 2도움으로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윤 감독은 "전북의 (안)현범이가 공격적으로 많이 나갔다. 그러나 우리가 전반전에 그 부분을 살리지 못했다. (양)민혁이를 후반전에 왼쪽에 세우면서 그 부분을 많이 노렸다. 대단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나이에 연속으로 90분씩 뛰는 게 쉽지 않는데 그 나이 때 나도 그 정도는 못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고 좀 더 적응한다면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 있고 경기장에 표출되는 것 같다. 저와 스타일이 다르다.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민혁이는 스피드, 돌파를 영리하게 캐치하면서 하는 것 같아서 그게 굉장히 보기 좋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본인이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김두현 감독의 정식 감독 데뷔전이었다. 지난 시즌 김 감독은 김상식 감독의 사임 이후 전북의 감독대행을 맡으며 5승 2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27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데뷔전에서 첫 승을 노렸던 김 감독에게 강원이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윤 감독은 "아무래도 작년에 멤버와 지금 멤버와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하려고 했던 부분은 있었다고 본다. 그 의욕이 앞서다 보니 퇴장까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고 저희도 전북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무래도 연전이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도 양민혁이지만 수비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김영빈과 이기혁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윤석영과 황문기도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골키퍼 이광연도 전북의 슈팅을 잘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윤 감독은 "축구는 득점하는 사람이 스포츠라이트를 받는데 역시 가장 숨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하는 수비수, 골키퍼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광연이도 위험할 때 막아주는 장면도 그런 부분이 승리로 연결되고 있다. 지키지 못하면 앞에 선수들도 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뒤에서 (황)문기, (김)영빈, (이)기혁, (강)투지, (윤)석영이도 그렇고 몸을 던져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연봉 262억! 세계 감독 연봉 순위 3위'…그의 신박한 발언, "나 원래 돈 많아! 돈 때문에 사우디 온 게 아니라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그는 세계 축구 팬들의 엄청난 욕을 먹어야 했다. 왜? 제라드 감독이 구한 새로운 직장이 '축구 종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잉글랜드 축구인들과 축구팬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라드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리버풀 U-18 감독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2022년 아스톤 빌라에서 물러난 뒤 무직으로 지내온 그가 드디어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유럽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티파크였다. 그러자 제라드를 향한 비난이 폭발했다. '스포츠워싱'의 일환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뿌리며 세계적인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이라비아다. 제라드가 돈에 팔려갔다는 것이다. 자존심도, 철학도, 열정도 모두 돈 앞에서 포기했다는 것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때보다 비난이 더욱 폭발적이었다. 왜? 호날두와 벤제마는 30대 후반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다. 물론 비난이 있었지만, 마지막 직장에서 돈을 추구하는 것에 큰 반감이 없었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제라드는 43세. 감독으로서 창창한 나이다.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젊은 나이에 육체와 정신을 모두 돈에 팔았다고 바라본 것이다.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는 "제라드가 유럽에서 허무하게 사라졌다. 제라드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성공적인 감독이 되고 싶다면, 중동으로 갈 필요가 없다. 제라드의 경우, 축구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 오직 돈을 위한 결정이다. 그는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또 그의 명성과 위상 역시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한다고 해도 EPL로 돌아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든 결과물을 보고, EPL이 제라드에게 감독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의 손을 잡으면서 단 번에 세계 축구 감독 연봉 TOP 3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로베르트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3000만 유로(444억원)다. 2위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2300만 유로(341억원), 3위가 제라드 감독이었다. 그의 연봉은 1770만 유로(262억원)다. 그런데 제라드 감독은 신박한 주장을 했다. 자신은 절대 돈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제라드는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 나는 오래 전부터 재정적으로 안정이 돼 있었다.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올 이유가 없다. 돈이 이곳으로 온 이유 중 일부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100%는 아니다. 유일한 이유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비난을 존중한다.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좌절하고 힘들 때 거울을 봐야 한다. 나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라드 감독은 "나는 어느 정도까지 성공을 했다고 믿는다. 실제로 아스톤 빌라에서 팀 플레이거 정말 좋았다고 느꼈다. 나는 레인저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고 생각했다. 내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나는 내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약간 다른 방법으로 성장하고 진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좌절이나 위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제라드 알 이티파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이티파크] 마이데일리
  • [MD현장인터뷰] '김이석 무릎 부상→윤석영도 교체 아웃'...윤 감독이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시합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시합 때마다 부상 선수가 생겨 머리가 아프다." 강원FC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김대우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정민기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 24분 강원은 이영재에게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17분 전병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마침내 야고가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윤정환 감독은 "이틀 쉬고 오늘 경기를 해서 어려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득점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몸이었지만 어떻게 빌드업할건지 잘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몸들이 잘 움직였고 전북이 한 명 퇴장을 당해서 좀 더 수적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두 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33분 이기석이 김대우의 머리에 무릎을 부딪히며 들것에 실려나갔고, 김강국이 급하게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27분에는 윤석영이 부상으로 강투지와 교체됐다. 그럼에도 강원은 똑같이 대형을 유지하며 전북을 괴롭혔고, 3년 7개월 만에 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윤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갔지만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 변수 대응이 잘됐고 내용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3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했다고 들었는데 오랜 시간이었다. 그만큼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누가 들어가든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더 많은 찬스에서 야고와 (정)한민이가 득점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가 아프다. 시합 때마다 부상 선수가 발생하고 있다. 다시 가서 봐야겠지만 부상 당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김)대우하고 부딪히면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본다. 지금 당장 계속해서 시합이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오는 거니까 좋은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은 양민혁의 활약이 대단했다. 양민혁은 우측에서 황문기와 호흡을 맞췄다. 양민혁은 전반 4분 벼락 같은 선제골을 기록했고 선제골 이후에도 양민혁은 후반 45분 정한민에게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다. 양민혁은 준프로 선수 답지 않게 올 시즌 15경기 4골 2도움으로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윤 감독은 "전북의 (안)현범이가 공격적으로 많이 나갔다. 그러나 우리가 전반전에 그 부분을 살리지 못했다. (양)민혁이를 후반전에 왼쪽에 세우면서 그 부분을 많이 노렸다. 대단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나이에 연속으로 90분씩 뛰는 게 쉽지 않는데 그 나이 때 나도 그 정도는 못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고 좀 더 적응한다면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 있고 경기장에 표출되는 것 같다. 저와 스타일이 다르다.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민혁이는 스피드, 돌파를 영리하게 캐치하면서 하는 것 같아서 그게 굉장히 보기 좋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본인이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김두현 감독의 정식 감독 데뷔전이었다. 지난 시즌 김 감독은 김상식 감독의 사임 이후 전북의 감독대행을 맡으며 5승 2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27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데뷔전에서 첫 승을 노렸던 김 감독에게 강원이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윤 감독은 "아무래도 작년에 멤버와 지금 멤버와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하려고 했던 부분은 있었다고 본다. 그 의욕이 앞서다 보니 퇴장까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고 저희도 전북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무래도 연전이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도 양민혁이지만 수비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김영빈과 이기혁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윤석영과 황문기도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골키퍼 이광연도 전북의 슈팅을 잘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윤 감독은 "축구는 득점하는 사람이 스포츠라이트를 받는데 역시 가장 숨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하는 수비수, 골키퍼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광연이도 위험할 때 막아주는 장면도 그런 부분이 승리로 연결되고 있다. 지키지 못하면 앞에 선수들도 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뒤에서 (황)문기, (김)영빈, (이)기혁, (강)투지, (윤)석영이도 그렇고 몸을 던져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연봉 262억! 세계 감독 연봉 순위 3위'…그의 신박한 발언, "나 원래 돈 많아! 돈 때문에 사우디 온 게 아니라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그는 세계 축구 팬들의 엄청난 욕을 먹어야 했다. 왜? 제라드 감독이 구한 새로운 직장이 '축구 종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잉글랜드 축구인들과 축구팬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라드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리버풀 U-18 감독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2022년 아스톤 빌라에서 물러난 뒤 무직으로 지내온 그가 드디어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유럽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티파크였다. 그러자 제라드를 향한 비난이 폭발했다. '스포츠워싱'의 일환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뿌리며 세계적인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이라비아다. 제라드가 돈에 팔려갔다는 것이다. 자존심도, 철학도, 열정도 모두 돈 앞에서 포기했다는 것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때보다 비난이 더욱 폭발적이었다. 왜? 호날두와 벤제마는 30대 후반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다. 물론 비난이 있었지만, 마지막 직장에서 돈을 추구하는 것에 큰 반감이 없었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제라드는 43세. 감독으로서 창창한 나이다.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젊은 나이에 육체와 정신을 모두 돈에 팔았다고 바라본 것이다.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는 "제라드가 유럽에서 허무하게 사라졌다. 제라드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성공적인 감독이 되고 싶다면, 중동으로 갈 필요가 없다. 제라드의 경우, 축구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 오직 돈을 위한 결정이다. 그는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또 그의 명성과 위상 역시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한다고 해도 EPL로 돌아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든 결과물을 보고, EPL이 제라드에게 감독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의 손을 잡으면서 단 번에 세계 축구 감독 연봉 TOP 3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로베르트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3000만 유로(444억원)다. 2위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2300만 유로(341억원), 3위가 제라드 감독이었다. 그의 연봉은 1770만 유로(262억원)다. 그런데 제라드 감독은 신박한 주장을 했다. 자신은 절대 돈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제라드는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오지 않았다. 나는 오래 전부터 재정적으로 안정이 돼 있었다.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올 이유가 없다. 돈이 이곳으로 온 이유 중 일부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100%는 아니다. 유일한 이유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비난을 존중한다.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좌절하고 힘들 때 거울을 봐야 한다. 나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라드 감독은 "나는 어느 정도까지 성공을 했다고 믿는다. 실제로 아스톤 빌라에서 팀 플레이거 정말 좋았다고 느꼈다. 나는 레인저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고 생각했다. 내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나는 내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약간 다른 방법으로 성장하고 진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좌절이나 위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제라드 알 이티파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이티파크] 마이데일리
  • “나간다? 네, 다 됐어요” KIA 31세 잠수함이 진정한 애니콜로 돌아왔다…구원승하고도 미안한 남자[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뭐라도 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 오른손 잠수함 임기영(31)이 돌아오자마자 구원승을 신고했다. 임기영은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이의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51개. 임기영은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으나 기뻐할 수 없었다.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2019시즌에 한 차례 아팠던 부위. 정성스럽게 재활했다. 4월19일 퓨처스리그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1이닝을 던졌으나 다시 부상 부위가 뻐근해 재활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휴식과 재활을 다시 시작, 결국 23일 퓨처스리그 함평 삼성 라이온즈전서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건강에 이상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날 정확히 2개월만에 1군 복귀전을 치러 구원승까지 따냈다. 함께 돌아온 이의리가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없고, 임기영도 선발등판이 가능한 컨디션을 만들어왔다. 임기영은 “뭐라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선발, 중간 모두 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기영은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 코치님이 길게 갈 수 있다고 미리 얘기해줘서,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 했다. 의리도 개수가 정해졌고,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몸은 아프지 않다”라고 했다. 마당쇠로의 컴백이다. 임기영은 “내 컨디션 관리보다, 너무 오래 쉬어서 뭐든지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자리가 비면 나가야 한다. 2달동안 투수들에게 미안했다. 이제 내가 힘을 좀 보태야 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몸이 얼마나 빨리 풀릴까. 임기영은 “그냥 던지다가 나간다고 하면 ‘네, 다 됐어요’ 한다. 마운드에서도 푸는 시간이 있다. 불펜에서 100% 푼다고 생각 안 한다”라고 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기영이 앞으로 해줘야 할 역할이 많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고백을 했다. 임기영은 “사실 다치고 나서 광주 야구장에 간 적이 있었다.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지 싶더라. 팀이 잘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만, 퓨처스리그 NC전 이후 거의 야구를 안 봤다. 무리하게 할까봐. 이후 천천히 준비했고, 선발 되겠냐고 하니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안 될 것 같았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했다. 선발투수로 돌아오기 위해 함평에서 합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기영은 “선발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몸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싶어서 함평에서 1주일간 합숙했다. 많이 공을 던져 봐야 하니. 함평에서 몸을 좀 더 잘 만들었다”라고 했다. 임기영의 진심은 명확하다. “뭐라도 해야 한다. 지금 내가 여기서 힘들다고 하면 욕 먹는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임찬규 7이닝 2실점' LG, SSG 꺾고 6연승…SSG는 8연패 수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연승에 성공한 LG는 31승 2무 2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SSG는 25승 1무 28패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LG 김현수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반면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LG가 분위기를 잡았다. 1회초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스틴의 타구가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빠지며, 3루에 있던 문성주가 홈으로 들어왔다. 계속되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볼넷, 문보경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타석에 들어섰다.박동원의 타구가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지며 김현수가 홈까지 들어왔고 스코어가 3-0까지 벌어졌다. SSG도 반격했다. 3회말 고명준과 김민식, 전현승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지훈과 최준우의 연속 1루수 땅볼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추격을 허용한 LG도 찬스를 잡았다. 5회초 문성주의 볼넷, 김현수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동원의 안타와 문보경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나며 5-2로 앞서 나갔다. LG는 6회초 홍창기, 문성주,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추가, 문보경과 신민재의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9-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잡은 LG는 8회초 김현수의 볼넷, 오스틴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과 신민재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SSG는 8회말 한유섬의 볼넷에 이은 오태곤과 김민식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LG는 9회초에도 홍창기가 볼넷, 김현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안타, 허도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9회말 LG 김대현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LG가 13-4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재일, 삼성 팬들에게 작별 인사…kt에서 새 출발 프로야구 오재일(37·kt wiz)은 지난 28일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대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대타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그가 삼성 팬들에게 남긴 작별 인사로 남게 됐다. 경기 후 오재일은 박병호와의 맞트레이드 소식을 전달받고 급히 라커룸에서 짐을 싸 서울 잠실구장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삼성에서 함께한 포모스
  • [MD현장인터뷰]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네요"...'정식 사령탑 데뷔전'→첫 승 실패한 김두현 감독의 쓴 웃음 [마이데일리 = 춘천 노찬혁 기자] "데뷔전에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양민혁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 24분 이영재가 김진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7분 전병관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전북은 후반 33분 야고에게 헤더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김두현 감독은 "이른 시점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불안한 요소를 갖고 시작을 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선수들이 안정감을 찾고 제가 얘기했던 부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후반전에 퇴장이 있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5-3-1 형태로 수비하면서 대응을 했는데 야고가 김진수 뒤쪽으로 공략했다. 첫 데뷔전인데 신고식을 확실히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포지셔닝'에 대해 상당히 강조했다. 그리고 그것이 경기장에서 구현됐다. 전북은 김진수-이재익-정태욱이 스리백 형태를 구축하며 빌드업을 진행했고, 공격 전개가 원활해졌다. 그러나 퇴장 변수로 인해 그 형태가 무너졌다. 김 감독은 "스리백 형태 빌드업을 주문했고 원하는 대로 경기를 했다. 거기에서 강원이 경기하는 데 좀 어려움을 느꼈다. 근데 퇴장이라는 변수 때문에 형태가 무너졌다. 우리가 좀 더 페어플레이를 해서 실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전북은 3승 5무 7패 승점 14점으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막을 내렸다. 전북은 약 한 달 반 동안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을 결정한 뒤 박원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박원재 수석코치는 최하위로 떨어진 전북을 이끌고 3승 2무 4패의 성적을 거뒀고 어느 정도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27일 마침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제8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빨리 분위기를 띄워야 할 것 같다. 좀 안일한 생각 '이렇게 수비하면 볼이 안 들어오겠지'라는 사소한 부분까지 집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실망하기보다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고 전반전 끝나고 이야기해보니까 만족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가치는 구단에서 평가해 지불하는 것이고 우리 선수들이 이기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잘해왔고 또 새로운 선수들도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카드 관리에 실패하며 경기를 망치고 말았다. 경고를 받았던 시간 차도 굉장히 짧았다. 전병관이 후반 8분 경고를 받은 뒤 정태욱이 2분 후에 바로 경고를 수집했고, 티아고도 후반 13분에 바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병관은 4분 뒤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김 감독은 "파울이니까 그랬을 것이다. 근데 저는 선수들이 약간 이른 시점에 집중력이, 또 체력적으로 떨어진 부분 때문이라고 보고 싶지는 않다. 경고를 주는 데 있어서는 심판이 알아서 하는 부분이니까 누구 특정 선수 아니면 우리가 옐로카드를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4회말 6득점 빅이닝' 두산, KT 꺾고 3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1승 2무 24패를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KT는 24승 1무 29패로 7위에 자리했다. 두산 헨리 라모스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최준호는 3.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이후 올라온 이병헌이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반면 KT 선발투수 원상현은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2승)째를 기록했다. 두산이 시작부터 힘을 냈다. 1회말 선두타자 헨리 라모스의 2루타, 정수빈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양의지의 병살타로 1점을 선취했다. KT는 바로 반격했다. KT는 2회초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상수의 볼넷에 이은 로하스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바로 되갚아줬다. 2회말 전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이유찬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가 터지며 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4회말 강승호의 볼넷, 전민재의 안타, 이유찬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수행이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4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와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에 더하여 김재환이 중견수 뒤로 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9-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T 역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5회초 문상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에 이은 3루수 이유찬의 포구 실책으로 황재균마저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장성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의 타선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6회말 조수행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2루타, 양의지에 안타와 박시영의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8회말 조수행의 내야 안타, 라모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김대한의 병살타로 1점을 더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 안치영이 볼넷, 황재균이 몸에 맞는 볼에 이은 김준태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이 11-6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재환 171km 총알 타구 투런포 쾅!…두산 타선 대폭발, 12안타 12득점→KT 제압하며 3연패 탈출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타선이 폭발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두산은 31승 2무 25패로 3위다.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마감한 KT는 24승 1무 29패로 7위다. 시즌 첫 리드오프로 나선 헨리 라모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정수빈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환과 이유찬은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 라인업 두산: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 선발 투수 최준호. KT: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 선발 투수 원상현. 1회말 두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정수빈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양의지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라모스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2회초 KT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장성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 2루 기회에서 로하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KT에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2회말 2사 후 전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유찬이 3B2S 풀카운트에서 원상현의 127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첫 홈런을 동점 2점 홈런으로 기록했다. 4회말 두산이 빅이닝을 만들며 앞서갔다. 강승호 볼넷, 전민재 안타, 이유찬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결국 원상현이 강판당했다. 구원 등판한 이상동이 조수행을 인필드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라모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1회 첫 타석과 같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두산이 리드했다. 두산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이상동의 초구 13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속도 171km/h를 기록한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김재환의 2점 홈런으로 스코어는 9-3이 됐다. 5회초 KT가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기회를 만들었다. 문상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황재균이 3루수 이유찬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장성우가 바뀐 투수 김강률을 상대했는데, 밀어내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외야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두산이 승기를 굳혔다. 바뀐 투수 육청명을 상대한 조수행이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라모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정수빈의 타석 때 조수행이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정수빈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8회초 전날(28일)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T로 이적한 오재일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두산이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조수행이 2루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라모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김대한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조수행이 득점했다. 9회초 등판한 김도윤이 선두타자 오윤석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안치영을 볼넷, 황재균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포수 김기연의 패스트볼로 2, 3루 위기에 놓였고 김준태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신본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전설의 회장님과 닮았다! '지로나 태풍'과 함께 득점왕 타이틀 따낸 '제2의 셰브첸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셰브첸코의 향기가 난다!' 우크라이나 출신 전설적인 골잡이 안드리 셰브첸코(48)의 향기를 풍기는 스트라이커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로나 태풍'을 이끈 아르템 도프비크(27·우크라이나)다. 도프비크는 '셰브첸코'처럼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유럽 빅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극적으로 '피치치'를 품에 안았다. 24골을 기록하며 23골을 마크한 비야레알의 알렉산드레 쇠를로트를 한 골 차로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9골)과 지난 시즌 득점왕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9골)도 아래에 뒀다. 시즌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된 쇠를로트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3부리그 체크카시 드니프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우크라이나리그 득점왕을 거쳐 조규성이 현재 활약 중인 덴마크의 FC 미트윌란 등을 거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로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시즌 막판 골 폭풍을 몰아치면서 피치치 영예를 안았다. 5월에만 5골을 폭발하며 득점왕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도프비크의 등장으로 축구 팬들에게 올해 1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전설의 골잡이' 셰브첸코가 소환됐다. 셰브첸코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에서 뛰었다. 1999-2000시즌과 2003-2004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처음 빅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했고, 디나모 키예프에서 2012년 은퇴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코치와 감독,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 감독을 역임한 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으로 뽑혔다. '우크라이나 영웅' 셰브첸코처럼 유럽 빅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따낸 도프비크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다음 시즌 지로나와 함께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지로나의 공격을 이끌며 내심 '챔스 득점왕'도 꿈꾼다. 1998-1999시즌과 2005-2006년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 된 '회장님' 셰브첸코의 뒤를 잇기 위해 힘차게 전진한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과 나성범 회심의 한방으로 KIA 6-3 완승, 4연패 후 4연승으로 선두질주→이의리 151km에 임기영 구원승→공룡들 충격의 6연패[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후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NC 다이노스를 충격의 6연패로 몰아넣었다. KIA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주중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4연승했다. 33승20패1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5위 NC는 6연패를 당했다. 27승26패1무. KIA 이의리와 임기영이 나란히 복귀했다. 이의리는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실점했다. 투구수 63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151km에 36개를 구사했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곁들였다. 거의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임기영은 복귀전서 구원승을 따냈다. 2.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임기영은 올 시즌 3경기서 2승이다. 평균자책점은 제로. 이범호 감독은 우선 임기영을 불펜에 대기시키되, 상황에 따라 선발투수로도 기용할 방침이다. 황동하가 계속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 대체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까지 31일 입국한다. 임기영이 지친 불펜진에 가세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NC 선발투수 카일 하트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5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이 2.74서 3.21로 점프했다. 패스트볼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포심 다음으로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를 섞었다. NC는 1회말 리드오프 최정원이 좌중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사 후 맷 데이비슨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KIA는 2회초 김선빈의 볼넷, 김태군의 우선상안타, 이창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찬호가 선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도영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단, 박찬호가 홈에서 아웃 되면서 NC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NC는 2회말 데이비슨의 볼넷, 김성욱의 좌중간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돌아온 이의리의 만루챌린지. 한석현이 3루로 빗맞은 땅볼을 쳤고, 1루 주자 김형준이 2루에서 아웃됐다. 그 사이 데이비슨은 득점. 그러나 NC는 박세혁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김주원이 투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그래도 NC는 3회말 2사 후 박한결과 데이비슨의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박한결은 시즌 5안타 중 4방이 홈런이고, 1방은 2루타다. 데이비슨은 시즌 13번째 홈런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렸다. 이후 두 팀 모두 4회 찬스를 놓쳤다. 결국 KIA가 다시 치고 나갔다. 5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이 좌선상 2루타를 쳤다. 박찬호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 김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결승타. 나성범은 하트의 초구 슬라이더가 살짝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우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3경기 연속홈런. 작년 8월31일 광주 NC전부터 9월2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71일만. KIA도 NC도 6회 찬스를 놓쳤다. 불펜투수들이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자 KIA가 다시 좋은 흐름을 탔다. 7회초 1사 후 김도영이 KIA 출신 김재열의 패스트볼이 바깥쪽 보더라인으로 들어갔음에도 툭 밀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9회 1사 1,2루 찬스를 놓쳤으나 4연승에 문제는 없었다. KIA는 이의리와 임기영이 내려간 뒤 이준영과 장현식, 최지민, 전상현이 나왔다. 마무리 정해영은 지난 주말 3연투에 28일에도 등판해 이날 쉬었다. 전상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NC는 하트가 내려간 뒤 한재승과 김재열, 김영규, 류진욱 등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가는 메인 셋업맨들을 기용했음에도 6연패에 빠졌다. 마이데일리
  •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포토콜, 2024년 ‘매치킹’ 누구?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6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대회장인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이 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5.CJ)을 포함해 김영수(35), 전성현(31.웹케시그룹)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정찬민(25.CJ), 배용준(24.CJ)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선수들은 7번 홀 티잉 구역과 페어웨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대회 최초 2연패를 노리는 이재경은 “이번 시즌 가장… 데일리안
  • 이번에는 '잔류왕' 에버튼이 원한다...웨스트햄 임대→맨시티 복귀, '폭망한 英 MF' 영입 고려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 FC가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은 맨시티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필립스의 최고 장점은 전진 패스다. 정확한 롱패스도 필립스의 주 특기일 만큼, 킥에 있어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필립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버금가는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갖추고 있어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공을 인터셉트나 태클을 시도한다. 필립스는 2010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4년까지 리즈 유스팀에서 활약한 필립스는 2015년 1군에 콜업됐다. 2014-15시즌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다. 41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42라운드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필립스가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것은 2018-19시즌부터다. 당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도를 받은 필립스는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당시 리즈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2018-19시즌 4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EFL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19-20시즌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필립스는 40경기 2골 2도움으로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힘을 보탰고, 2년 연속 EFL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때 '삼사자 군단'으로 불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돼 A매치 데뷔전도 가졌다. 필립스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졌다. 2020-21시즌 3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즈를 프리미어리그 중위권까지 끌어올렸고, 2021-22시즌에는 시즌 막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맨시티가 당시 주장이었던 페르난지뉴의 이적으로 생긴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백을 메우기를 원했고, 필립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필립스는 4900만 파운드(약 811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필립스는 맨시티로 이적한 뒤 로드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에만 머물렀다. 지난 시즌 필립스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의 벤치만 달궜던 필립스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필립스는 웨스트햄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필립스는 백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노팅엄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30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필립스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필립스는 맨시티로 복귀가 확정됐다. 필립스는 맨시티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다행히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바로 에버튼이다. 에버튼은 올 시즌 PSR(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만약 필립스가 에버튼으로 이적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 나폴리 방출설 종료!"…오시멘은 첼시로 간다, 첼시-나폴리와 협상 시작! "개인 합의는 이뤄졌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방출설은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이강인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한 PSG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PSG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원한다. 오시멘은 세리에A 간판 공격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기적과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1760억원)다.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다 받지 않고, PSG 선수 1~2명을 데려오겠다는 전략을 짰다.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PSG는 4명의 선수를 '희생양'으로 준비했는데, 그 안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강인과 함께 카를로스 솔레르, 루카스 벨라도, 마르코 아센시오가 몸값 낮추기의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이 중 최소 1명, 많으면 2명이 오시멘 협상 카드로 제시될 수 있다. 이강인 나폴리 방출설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이 방출설은 그야말로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확실하다. 왜? 오시멘은 PSG로 가지 않는다. 오시멘은 첼시로 갈 것이 유력하다. 오시멘을 놓고 나폴리와 첼시는 협상을 시작했고, 진전을 이루고 있다. 나폴리는 첼시에도 PSG와 같은 요구를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첼시는 현금 1억 유로(1466억원)에 첼시 선수 2명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명의 후보로는 로멜쿠 루카쿠, 체사레 카사데이가 거론됐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오시멘의 첼시행을 전망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하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라 불리는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갈레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첼시가 나폴리와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는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만, 나폴리는 현금에 첼시 선수들을 포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오시멘과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거의 이뤄줬다. 첼시와 나폴리는 앞으로 합의를 위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터 오시멘,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토트넘 떠나는 손흥민, 이적료 1000억에 ATM 이적…음바페는 레알 대신 맨유행'→터무니없는 AI 충격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시장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AI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이적을 예측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풋볼런던은 'AI는 토트넘이 단돈 6800만유로(약 1008억원)의 이적료로 주장 손흥민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손흥민은 31세이지만 토트넘에게는 그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도 관심받았다. 풋볼런던은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렝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지만 AI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음바페를 영입하는 놀라운 이적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롭 감독이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를 잃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실패의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해 1억 3000만유로(약 1926억원)의 이적료로 살라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AI가 예측한 이적 중 일부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충격적인 이적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무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손흥민과 살라 등이 이적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는 예측이 있다'며 흥미롭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 등은 지난 4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그 동안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음바페는 지난 26일 열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 끝난 후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며 PSG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이지 않은 가운데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손흥민,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음바페 대체자' 영입 위해 결단 내렸다...PSG, 'KIM 前 동료'에게 1481억 오퍼→선수 에이전트도 '인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SSC 나폴리에 1억 유로(약 1481억원)를 오퍼했다"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좋은 발재간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해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특기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후에 중앙으로 들어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패턴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두 달 후 슈쿠라 코불레티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8년 3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승격팀인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루스타비에서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임대를 와서 7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코모티브는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이전트와 구단 간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루빈 카잔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으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꾸준히 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세리에 A에서 단일 시즌 최초 3회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지난 시즌 기록은 43경기 14골 14도움.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머물렀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PSG다. 이번 여름 PSG는 슈퍼스타를 잃는다.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여름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연장 계약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음바페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측도 PSG의 관심을 인정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PSG 측의 관심과 제안이 있다. 모든 것은 나폴리 회장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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