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스러운 시즌' 김민재, 시장가치 150억 폭락…분데스리가 전체 14위→다이어 압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전한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와 함께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고 주축 선수 대부분의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약 670억원)로 책정되어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49억원)나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92억원)까지 급상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약 743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시장가치가 계속 감소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14번째로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망이 1500만유로(약 223억원)나 감소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김민재와 함께 케인, 킴미히, 데이비스의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고 나브리와 우파메카노의 시장가치는 500만유로(약 74억원)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무시알라와 파블로비치의 시장가치는 각각 1000만유로와 500만유로 상승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시장가치 6500만유로(약 966억원)로 김민재보다 높았다. 2023-24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약 178억원)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의 부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라며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3-24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22번째 생일 자축 K쇼! '배지환 동료' 괴물신인 투수, 9탈삼진+QS '시즌 2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KKKKKKKKK!'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배지환(27)과 한솥밥을 먹는 '괴물신인 투수' 폴 스킨스(22·미국)가 22번째 생일에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시속 100마일(약 161.1km) 이상의 광속구를 바탕으로 생일을 자축하는 '탈삼진 쇼'를 펼치며 환호했다. 최근 빅리그 무대로 복귀한 배지환은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킨스는 2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피츠버그가 0-8로 완패한 후 마운드에 올랐다. 빅리그 콜업 후 네 번째 등판에 나섰다. 안정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2회 선제점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동료 타자들이 3회 3점, 4회 1점, 6회 1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해 어깨가 가벼워졌다. 6회말 1실점 후 교체됐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2실점하고 퀄리티스타트(QS)를 만들었다.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포심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진을 무려 9개나 뽑아냈다. 스킨스는 피츠버그가 7, 8, 9회에 계속 점수를 뽑아내며 10-2로 이겨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시즌 도중 빅리그에 입성해 4경기 출전 만에 2승을 거머쥐었다. 11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17일 원정에서 컵스를 다시 상대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에서 시즌 2승을 따냈다. 4경기에서 22이닝을 먹어치우며 탈삼진 30개를 마크했다. 볼넷은 5개만 내줬고, 평균 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는 0.91을 적어냈다. 배지환은 더블헤더 1차전에 8회 대수비로 나섰고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더블헤더 2차전에는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67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마크하며 시즌 성적 26승 30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디트로이트는 27승 28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마이데일리
LG 오지환,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로 말소→김민수 시즌 첫 콜업…"열흘 휴식 후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오지환이 말소됐다. 그의 빈자리는 김민수가 채운다. 부상이 문제였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열흘 휴식하면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10일 조금 넘을 수도 있다"며 "주전이 한 명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여기서 한 명 더 빠지게 되면 확 약해진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40안타 2홈런 16타점 31득점 타율 0.238 OPS 0.731을 기록 중이다. 김민수는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성과 트레이드돼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첫 콜업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6승 2패 55⅓이닝 31사사구 50탈삼진 평균자책점 3.7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6을 마크했다. 다승 공동 1위다. 올 시즌 SSG전에 두 차례 등판했는데, 1승 1패 10⅔이닝 8사사구 11탈삼진 평균자책점 3.38 WHIP 1.59를 기록했다. SSG랜더스필드에서 한 차례 등판했으며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마이데일리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진주(41)가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73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8-64)를 기록, 2024시즌 첫 우승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홍진주는 "올 시즌 샷감이 좋았는데, 1, 2차전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릿지스톤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1라운드 때 보기는 없었지만 퍼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오늘은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도 지난 2개 대회에서 단독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샷감을 뽐냈고,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최혜정(40)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다. 홍진주는 최혜정과의 경쟁에 대해 "최혜정 선수와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주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올해에는 3승에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홍희선(53)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2-65)의 성적으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조윤주(49)를 비롯해 우선화(45), 이윤희(45)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 2차전 우승자인 최혜정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2-70)의 성적으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급한 소식 전해졌다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입되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기술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오프사이드를 판단하며, 판독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향상시위키트리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고우석은 무실점김하성(샌디에이고)이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다.팀이 0-3으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담장을 넘겼다.시즌 7호 홈런포로 김하… 데일리안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발동? 손흥민,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우토트넘이 손흥민(32)과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영국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주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할 것”이라면서도 “토트넘은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재계약을 넘어 ‘종신 계약’을 예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떠올릴 때, 최고 수준의 주급과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거리가 있다.지난 2월 풋볼 런던 등 현지언론들은 올 시즌 손흥민과 토트넘의 … 데일리안
내년 6월 FA 자격 획득→혹시 'SON' 잃을까 '노심초사'...토트넘이 내린 결단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잭 핏 브룩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윙어다.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선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아시아인 유럽 통산 득점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사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에 그치면서 2015-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간신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 맞이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부주장'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손흥민은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우리가 알고 있던 손흥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윙어에서든 중앙 공격수에서든 손흥민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모습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맡으며 다수의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도움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전반기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5위에 랭크됐고, 팀 내 최다 골, 최다 도움, 커리어 3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에 활약에도 토트넘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4+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중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곧 열리는 만큼 토트넘은 다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손흥민의 남은 계약 기간은 2년이 됐다. 2년 뒤 손흥민의 나이는 33세가 된다. 마이데일리
클롭-펩 OUT! 이제는 아르테타 시대다...'연봉 350억' EPL 최고 수준 '재계약' 임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42)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2023-24시즌에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남겼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승점 2점 차로 우승을 내주게 됐다. 비록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시즌은 시즌 중간에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맨시티를 위협했다는 점에서 의미마 크다. 동시에 리그 28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기존의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등과 함께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와 같은 이적생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스널은 수장인 아르테타 감독과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에르센 벵거 감독이 20년의 장기 집권을 마치고 팀을 떠난 뒤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저조한 성적으로 경질됐고 아스널은 프래디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2019년에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중도에 부임한 첫 시즌부터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경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에두 가스파르 단장을 비롯한 아스널 수뇌부는 아르테타 감독과의 장기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졌고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암흑기를 이겨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비공식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아르테타 감독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합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유사한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해 확실하게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음 시즌 이후 맨시티와의 이별이 유력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마이데일리
"맨유 역대급 라이벌 등장하겠는데?"…'산초+그린우드' 조합 가능성 제기, 어디서? 도르트문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라이벌 팀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아니다. 독일이다. 독일의 클럽이 왜 맨유의 최대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 그 팀에 맨유에서 쫓겨난 2명의 선수가 함께 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이들이 함께 뛸 수 있는 팀은 도르트문트다. 산초는 일명 '항명 사태'로 맨유에서 쫓겨난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 중이다. 맨유를 떠난 산초는 맹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종료된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고, 도르트문트 역시 산초와 더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임대 연장이 유력하다. 현지 언론들은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영구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임대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린우드 역시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맨유를 떠넌 그린우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헤타페 임대가 끝났음을 알렸고,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포함해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첼시 등이 그린우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팀 도르트문트가 등장했다. 'ESPN' 등 언론들은 도르트문트가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도르트문트는 그린우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22세. 젊은 선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는 도르트문트다. 그린우드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에는 틀림없다. 그린우드가 도르트문트로 간다면, 산초와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 수 있다. 그야말로 맨유 복수팀이 등장하는 것이다. 다른 리그이기에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자주 만날 기회는 없지만, 만약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역대급 빅매치가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도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어떤 루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물론 우리는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시나리오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UCL 결승을 치른 다음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석진욱·박철우,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돌도사’ 석진욱과 베테랑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KBSN(대표이사 이강덕)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돼 부담스럽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데일리안
류현진 바라기가 갑자기 떠났고, KKKKKK까지 했는데…두산 출신 9승 우완은 또 웃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갑자기 마운드를 떠났다.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겐 여러모로 기회였다. 그러나 끝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플렉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볼넷 2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2승). 평균자책점 5.50. 플렉센은 2020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9승을 따내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계속 처졌다. 시애틀과 뉴욕 메츠에서 사실상 쫓겨나다시피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둥지를 틀었다. 1년 175만달러에 계약했다. 12경기 중 10경기서 선발로 나올 정도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포함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딱 5경기다. 그래도 이날은 투구내용이 괜찮은 편이었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패스트볼,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와 커터, 70마일대 초반까지 떨어뜨린 커브까지. 공이 아주 빠르지 않기 때문에, 피치디자인과 커맨드가 중요하다. 단, 산발적인 볼넷은 계속 나왔다. 결국 3회 2사 1,2루 위기서 보 비셋에게 초구 커브를 한가운데로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도 볼넷으로 출발한 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단, 이 공은 보더라인을 공략했고, 타자가 잘 쳤다. 4회에 흔들렸으나 대량실점을 하지 않았고,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악의 팀 화이트삭스는 이런 플렉센에게 단 1점도 지원하지 못했다. 결국 0-2로 뒤진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팀도 1-3으로 졌다. 사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노아가 1⅔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하면서, 화이트삭스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트레버 리차즈가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플렉센은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시련은 계속된다. 마이데일리
"히샬리송의 사우디 거부 진짜 이유 드러났다"…'월드컵' 때문이다, 카타르의 '눈물' 닦기 위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1041억원)의 거액으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하지만 돈값은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쳤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먹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올 시즌 11골을 넣으며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온다. 현지 언론들은 히샬리송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방출 1순위라고 보도했다. 이는 선수단 재편을 원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히샬리송을 매각해야만 한다. 히샬리송을 판 돈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쓸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특정 팀의 이름도 거론됐다. 네이마르가 있는 알 힐랄, 그리고 1부리그로 승격한 알 카디시아 등이 히샬리송의 행선지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에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는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건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리고 히샬리송이 직접 등판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휴가를 떠났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모두 가짜뉴스다. 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히샬리송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거부한 진짜 이유가 드러냈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히샬리송은 EPL 잔류를 원한다. 알 힐랄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럴 마음이 없다. 히샬리송은 오는 2027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히샬리송은 2026년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무조건 잉글랜드에 머물 것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 히샬리송은 다른 리그의 제안을 평가할 마음을 열 것이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그 다음은 절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히샬리송의 의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눈물을 닦기 위함이다. 월드컵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큰 히샬리송이다. 유럽에 남아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치며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선수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지금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2022 월드컵 당시 브라질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히샬리송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토트넘과는 다른 위상과 영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무너졌다.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졌다. 우승후보 1순위의 조기 탈락. 히샬리송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히샬리송, 히샬리송 SNS.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 SNS] 마이데일리
[KLPGA] '이틀간 노보기' 홍진주, 챔피언스 투어 시즌 첫 승 '통산 3승'▲홍진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상금왕 홍진주가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홍진주는 이로써 이틀간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홍희선(7언더파 137타)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홍진주는 “올 시즌 샷감이 좋았는데, 1, 2차전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이렇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릿지스톤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 홍진주(사진: KLPGA)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1라운드 때 보기는 없었지만 퍼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라면서 “오늘은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K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도 지난 2개 대회에서 단독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샷감을 뽐냈고,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최혜정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나서 2년 연속 상금왕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홍진주는 최혜정과의 경쟁에 대해 “최혜정 선수와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면서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주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올해에는 3승에 도전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W
'굿바이 투헬' 김민재, 콤파니 감독 체제서 명예회복 하나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 뒤 뱅상 콩파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뮌헨 구단은 30일(한국시각) 콤파니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콤파니 감독은 번리를 맡아 2022-23시즌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하지만 올 시즌 번리가 EPL에서 5승 9무 24패로 19위(승점 24)에 그치며 다시 2부로 강등돼 콤파니 감독도 아쉬움을 남겼지만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의 선택을 받아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데일리안
축구선수에 식사로 샌드위치·바나나 제공… 분노한 선수들 급기야 훈련장 떠났다아르헨티나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불만을 터뜨리며 팀을 이탈했다. 선수들은 식사와 수당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의 대표팀과는 정 반대 상황이다. 감독은 이 상황을 슬픈 상황이라며 대화를 통해 여자 축구를 성장시켜야 한다고위키트리
이재경, 매치플레이 2연패 시동…함정우도 승리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재경(25)이 이제껏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톱시드로 대회에 나선 함정우(30)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재경은 30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인춘을 2홀 차로 꺾고 승점 2를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재경은 대회 첫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이룬 선수는 없었다. 숨 막하는 일대일 매치플레이가 거듭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이다. 이재경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했다"며 "후원사 주최 대회이기도 하고 작년에 우승한 대회여서 부담은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1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재경은 만만치 않은 실력자인 황인춘을 맞아 2번 홀(파3) 버디로 먼저 기선을 잡은 뒤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디트로이트전에서 맹활약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배지환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배지환은 3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의 포모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와 맥키넌의 시너지로 반등 기대감 상승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희망, 박병호(37)가 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로 화려한 데뷔전을 선보였다. 29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병호는 시즌 4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의 새로운 우타 거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박병호는 4회에 키움의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강력한 홈런을 날리며 팀 포모스
김하성, 시즌 7호 홈런 작렬... 그러나 샌디에이고, 마이애미에 1-8로 패배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배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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