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역투+이성규 홈런' 삼성, 키움 격파…4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29승1무25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키움은 22승31패로 9위에 자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는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2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이종민은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과 맥키넌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잡았다. 이어 구자욱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말 이성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 이병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우 양우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삼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반면, 키움 타선은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레예스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삼성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에는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초에서야 변상권과 김건희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노시환 2홈런+김기중 무실점' 한화, 롯데에 15-0 대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24승1무29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2무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과 안치홍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나균안은 3.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최재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황영묵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기중의 호투가 돋보였다. 김기중은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의 두 번째 홈런으로 9-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채은성과 문현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냈고, 이후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안치홍의 2점 홈런까지 보탠 한화는 1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곽빈 무실점' 두산, KT 6-1 격파…2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를 완파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32승2무24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KT는 24승1무30패에 머물렀다. 두산 양의지와 라모스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한차현은 4.2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과 SSG는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4회말 두산이 먼저 균형을 깼다. 두산은 1사 2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한차현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공세는 계속 됐다. 5회말 강승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조수행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라모스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고, 상대 실책과 양의지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6-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곽빈은 KT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7회부터 불펜진이 투입된 두산은 KT의 반격을 저지했다. KT는 8회초 강백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두산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케인처럼 성공할까? KIM처럼 실패할까?"…뮌헨 이적 '실패 대명사'로 낙인찍힌 김민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타까운 일이다.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실패의 대명사로 낙인찍히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성공의 대명사로는 해리 케인이 꼽혔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1위, 김민재는 4위였다. 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승승장구했다. 케인은 리그 36골을 터뜨리며, 데뷔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고, 생애 처음으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가슴에 품었다. 반면 김민재는 시즌 초반에 좋았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마녀사냥'을 당했다.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전하는 'Unitedinfocus'는 "케인처럼 성공할 것인가? 김민재처럼 실패할 것인가?"라고 표현했다.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내용은 이렇다. 맨유는 현재 18세 신성 미드필더, 독일 샬케04 소속 아산 웨드라오고 영입을 원한다. 그는 독일산 슈퍼키드로 불리며, '제2의 폴 포그바'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웨드라오고는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고 있는 자원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케인과 김민재를 원했다. 결론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였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웨드라오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하다. 독일의 '빌트' 등 현지 언론들은 "웨드라오고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그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붙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에 'Unitedinfocus'는 "지난 여름 맨유는 케인과 김민재를 원했다. 하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다. 케인에 패배했고, 김민재에 또 패배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번창했고, 김민재는 고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웨드라오고다. 이번에도 알리안츠 아레나가 유력해 보인다. 웨드라오고가 케인처럼 성공할지, 김민재처럼 실패할지 여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 아산 웨드라오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SON 동료의 부상→UCL 진출 실패' 토트넘, '521억 지불' 결단 내릴까..."노팅엄 CB 영입 고려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키 판 더 벤을 도와줄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영국 '풋볼런던' 알라스데어 골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무릴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토트넘의 상승세에는 판 더 벤이 있었다. 판 더 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판 더 벤은 시즌 초반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왼발 센터백 답게 빌드업에 강점을 드러냈다. 피지켤과 신체 능력이 상당히 좋은데 압도적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판 더 벤은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판 더 벤이 없자 토트넘은 그대로 무너졌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하더니 3연패 늪에 빠졌다. 판 더 벤을 대신해 벤 데이비스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했으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중반 1위에서 4위까지 추락했고 결국 시즌 막판 아스톤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주면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판 더 벤은 부상 복귀 후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다음 시즌 판 더 벤의 백업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노팅엄의 무릴로다. 무릴로는 브라질 국적의 21세 어린 센터백이다. 브라질의 SC 코란치안스 유스팀에서 뛰었던 무릴로는 2023년 1군에 콜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노팅엄은 1550만 유로(약 230억원)에 무릴로를 영입했다. 무릴로는 곧바로 노팅엄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시즌 도중 감독이 누누 산투로 바뀌었지만 무릴로는 건재했다. 무릴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은 무릴로의 활약으로 승점 4점 삭감에도 승점 32점으로 17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무릴로의 주발은 왼발이며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빌드업에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리언답게 전진성이 뛰어난 선수이며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성도 지니고 있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대인 수비에 능한 스타일이다. 토트넘은 무릴로를 영입하면서 판 더 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물론 토트넘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500억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무릴로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21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원이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맨시티 잡을 수 있다! 아르테타 꿈의 베스트 11 공개"…2명 새로 영입, '충격적인 이름'이 포함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우승 꿈은 또 좌절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마지막 2%가 부족했다.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EPL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널은 독을 품었다. 그리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다음 시즌 반드시 맨시티를 잡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맨시티를 격파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의 핵심 멤버들에 새로운 선수 2명을 영입한다면 그 스쿼드는 완성된다. 그런데 2명 중 1명이 충격적인 이름이다. 1명은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이다. 충격적인 이름은 아스널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이자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영국의 '미러'는 "아르테타가 꿈의 아스널 베스트 11을 고려하고 있다. 이 멤버로는 맨시티를 격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한 번 EPL 우승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 맨시티의 지배를 끝내기 위해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 스쿼드가 워낙 튼튼해 새로운 얼굴이 많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EPL 우승에 도전할 아르테타의 꿈의 베스트 11을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명단을 먼저 살펴보면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 포백은 벤 화이트-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율리엔 팀버로 구성됐고,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가르드-브루노 기마랑이스로 나서고, 스리톱은 부카요 사카-카이 하베르츠-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라야는 아스널에 영구 이적할 예정이고, 아론 램스데일은 떠난다. 아스널의 포백은 강력하다. 화이트는 역할을 잘 수행했고,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무시무시했다. 레프티백이 지난 시즌 일관성이 부족한 영역이었다. 다음 시즌 선발은 팀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라이스의 합류는, 아스널의 획기적인 이적이었다. 라이스는 아스널의 톱니바퀴다. 외데가르드 역시 주장으로 뛰어난 시즌을 치렀다. 마지막 한 자리는 기마랑이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랜 기간 아스널의 관심 대상이었다. 오는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아스널이 기마랑이스를 영입한다면 리그에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 대해 "사카는 아스널의 진정한 에이스다. 하베르츠 역시 선호하는 선수가 됐다. 나머지 한 자리는 새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아르테타가 래시포드와 대화를 나눴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래시포드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견뎌냈고, 아스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시장가치 폭락' 김민재가 없다→분데스리가 최고 몸값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가 종료된 후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비르츠(레버쿠젠), 팔라시오스(레버쿠젠),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탑소바(레버쿠젠),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에선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탑소바와 시장가치가 같은 4500만유로였지만 트랜스퍼마크트는 베스트11에 김민재 대신 탑소바를 포함시켰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까지 상승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장가치가 꾸준히 감소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에선 데 리흐트의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우파메카노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김민재와 시장가치가 같았다.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며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 소감을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디펜딩 챔프' 이재경,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날 2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첫날 2승을 수확했다. 이재경은 30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4조 1경기에서 황인춘을 2UP(2홀 차)으로 제압한 데 이어, 2경기에서도 윤성호를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격파했다. 2승을 따내며 승점 4점을 쌓은 이재경은 조 1위에 자리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매치 킹에 등극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2승을 쓸어 담으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했으며, 4명씩 16개 조로 나뉘워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1대1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16조에서는 강경남과 이정환이 나란히 2승을 수확하며 승점 4점을 기록,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내일 16강행 티켓을 건 정면 승부를 펼친다. 한편 1조 김민휘, 2조 고군택과 김영수, 3조 문도엽, 5조 변진재, 6조 이규민, 7조 허인회, 8조 김비오, 11조 송민혁, 12조 박태완, 14조 강태영도 나란히 첫날 2승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충격' 셀틱, '후보자원' 오현규 1년 반 만에 방출한다..."이번 여름 오퍼 고려할 것, 유럽 여러 리그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셀틱 FC가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생각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해 자신의 스쿼드를 재편성하려고 한다. 셀틱은 이번 여름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고려할 것이다. 그는 여러 유럽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한국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훌륭한 피지컬과 저돌성에 기반한 몸싸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에 강점을 보이는 하드워커 유형의 공격수다. 키도 185cm로 큰 편이라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K리그 시절에는 헤더골도 많이 넣었다. 남양주 마석초 시절부터 오현규는 초등학교 최대어로 꼽혔다. 6학년 때 초등리그에서 19경기 51골을 넣었고 매탄중에 입단하며 수원 삼성 유스팀 선수가 됐다. 오현규는 매탄중을 졸업하고 매탄고로 진학했으며 2019년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9년 4월 K리그 준프로 계약 제도가 시작된 후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 플레이어가 돼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K리그1 최연소 출장 기록이었다. 2019시즌 오현규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 시즌 리그 11경기, FA컵 1경기 등 총 12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오현규는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김천 상무에 입단했다. 김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오현규는 2020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1년 11월 오현규는 상무에서 전역해 수원으로 복귀했다. 2022시즌 오현규는 수원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리그를 폭격했다. 2022년 오현규는 39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랐고,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선정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오현규는 극장골을 넣으며 수원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토트넘 홋스퍼) 밑에서 21경기 7골로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한 자릿수 득점이었지만 선발이 3경기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현규는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오현규는 올 시즌 잔부상을 달고 살았고 시즌 중간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팀에서 빠져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오현규는 26경기 5골에 그치며 전 시즌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셀틱은 칼을 빼 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고려할 생각이다. 매체는 "오현규는 시즌 막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컵대회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고, 다음 시즌에도 그의 기회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는 정기적으로 뛰었지만 로저스 감독 밑에서 입지를 잃게 된 그는 유럽 여러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올 여름 오현규와 다른 비주전 선수들에 대한 제안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충격! 살라 방출한다"…리버풀 '방출 1순위' 전락, "리버풀은 강제로라도 사우디 현금(1750억) 얻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가 오는 여름 방출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것도 살라의 의지와 상관없이.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살라가 리버풀 방출 1순위로 전락했다. 살라는 오는 여름 리버풀을 따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지난 시즌 뜨거웠다. 하지만 리버풀이 강하게 거부했다. 살라 대체자를 당장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살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났다. 즉 이번 여름이 살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급 현금을 들고 나왔다. 리버풀이 이 제안을 거부할 수 없을 거라는 주장이다. 반면 살라는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 리버풀의 수비수 스티브 니콜은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할 것이다. 살라는 사우디아리바아에 팔릴 것이다. 살라는 리버풀 방출 목록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공짜로 살라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강제로라도 현금을 받을 것이다. 생각을 해 보라다. 리버풀이 최소 1억 파운드(1750억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거부하겠나"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리버풀이 이미 살라의 대체자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22세의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크리센시오 서머빌이다. 당장 살라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없겠지만, 잠재적으로 살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후계자라고 믿고 있다. 리버풀의 전 수비수 마크 로렌슨 역시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살라는 예전과 다르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리버풀을 살라를 매각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억 파운드를 제안한다면, 안필드에서 살라의 미래는 끝날 것이다. 살라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에게 논리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살라는 예전의 살라가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렌슨은 방출 가능성이 있는 다윈 누녜스는 리버풀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공격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모하메드 살라, 크리센시오 서머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이데일리
'3이닝만에 강판' 다르빗슈 또 건강 이슈, 목 이어 햄스트링 불편함 호소 '또 IL 향하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일 통산 200승을 따냈을 때만 해도 좋았다. 하지만 그 이후 부진하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이야기다. 또 부상을 당했다. 다르빗슈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하고 조기 강판됐다. 총 66구를 던졌다. 1회부터 고전했다. 재즈 치좀 주니어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는 잘 막아냈으나 조쉬 벨과 헤수스 산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제이크 버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문제는 2회부터였다. 선두타자 닉 고든에게 안타를 허용한 다르빗슈는 이후 뜬공과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지만 고든에게 2루 도루에 이어 닉 포르테스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해 선제 실점했다. 이어 치좀 주니어에게도 안타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3회도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벨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번에도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두 타자 연속 뜬공으로 처리했다. 고든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다르빗슈는 1, 2루에서 오토 로페즈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그 사이 2루 주자 벨이 홈으로 파고 들어 추가 실점했다. 이렇게 3점을 내준 다르빗슈는 김하성의 솔로포로 1-3으로 쫓아간 4회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스티븐 콜렉과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왼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면서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잘 던졌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미일 통산 200승을 거뒀다. 당시 일본 NHK는 오타니의 경기를 건너뛰고 다르빗슈의 경기를 중계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쏟아냈다. 힘을 받은 다르빗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힘을 많이 쏟았던 것일까. 그 이후로 2경기 연속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⅔이닝 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서도 좋지 않았다. 실점이 많지는 않지만 조기 강판됐다. 두 번째 부상이 왔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에서 목 통증을 느꼈고, 21일 토론토전을 앞두고 1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시 돌아와 호투를 이어갔던 다르빗슈는 한 달 후 다시 부상을 입었다. 마이데일리
'굿바이 클롭' 리버풀, 슬롯 체제서 공격진 바뀐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리버풀의 공격진이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영국 리버풀 일간지 '리버풀 에코'는 30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의 잔류와 호드리구(레알마드리드)의 이적은 꿈 같은 공격 라인업"이라는 말과 함께 "일부 루머는 주의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리버풀의 여러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새 감독 아르네 슬롯은 프리시즌 기간 선수단을 새롭게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에 나선다. 그와 함께 리버풀은 선수 영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클롭이 떠난 뒤, 공격진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살펴보자"며 말을 이어 나갔다. 리버풀 에코는 "크리센시오 서머빌(리즈 유나이티드),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연결된 공격수"라며 리버풀 공격수 관련 이적설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서머빌은 오랫동안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으며 만약 그가 리즈를 떠나게 되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가 필요할 것이다. 올모는 여러 가지 공격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한 선수로 7월 중순까지 유효한 5,1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호드리구에 대해선 "호드리구 역시 리버풀과 꾸준히 연결되던 선수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미래가 레알 마드리드 이외의 곳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적료는 1억 300만 파운드(약 1,798억 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살라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매체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로 곧 1년 남는다. 현재 살라는 사우디 프로리그와 연결되고 있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최대한 오래 잡아두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매체 '팀토크'는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LA 클리퍼스, 루 감독과 연장계약 체결…2029년까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A 클리퍼스가 터란 자마르 루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클리퍼스가 루 감독과 5년 7,000만 달러(약 962억 원)에 가까운 규모의 대형 연장 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 감독은 계약 체결 후 "이곳이 바로 내가 원하는 곳이며, 지난 4년간 이 팀을 지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이제 인튜이트 돔(클리퍼스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리퍼스 운영진 로렌스 프랭크 사장은 "루 감독은 우리가 감독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전술가이다"라고 설명하며 "4년 전 우리는 루 감독을 고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고, 이번에도 함께하게 되어 운이 좋다고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루 감독은 2020년 클리퍼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시즌부터 클리퍼스를 서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쓸쓸한 시즌 마무리를 했다. 루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클리퍼스와 2029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설마했는데…9년째 토트넘서 뛰고있는 손흥민, 거취 관련 '뜻밖의 소식'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도되었다. 단, 이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으로, 팬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레전드로 인정받는 선수이며, 현재도 활약 중인 상태이다.위키트리
맨유, '1223억' 에버턴 핵심 CB 브랜스웨이트 노린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FC)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 (한국시각) "맨유는 에버턴의 센터백 브랜스웨이트에 관심이 있다"며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영입이며 21세의 브랜스웨이트가 거론되는 이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브랜스웨이트의 몸값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에서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체는 "브랜스웨이트는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잃게 되면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추진할 것이고, 토트넘은 지난 1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생각했지만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센터백으로, 공중볼에 큰 강점을 보인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에 에버튼에 입단해, 2021년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블랙번 로버스FC로 임대를 다녀왔다. 이후 2022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리그 에레디비시의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2023-2024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에버턴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에버턴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브랜스웨이트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 승선하며 자신의 주가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한편 맨유는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떠나보낼 예정이다. 라파엘 바란은 맨유 공식 SNS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특별한 클럽에서 뛰고 유니폼을 입는 것은 놀라웠다"며 "맨유 선수로서 처음 올드 트래포드에 갔을 때 분위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모중경(53)이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1억 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모중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 골프 앤 리조트 서산-산수 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대회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7타를 줄인 박성필(53, 상무초밥)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0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모중경과 박성필은 버디를 때려냈다.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 모중경과 박성필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는 12번 홀(파5)로 이어졌고 박성필이 파를 낚은 사이 모중경은 버디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모중경은 "지난해 9월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했다. 사실 그동안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고 계신 케이엠제약 강일모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는 노보기로 마쳐 만족했지만 오늘 나온 보기는 모두 3퍼트 보기였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앞으로 우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 욕심이 가장 큰 대회는 당연히 7월 개막하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라고 전했다.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한 모중경은 시니어 무대에서만 4승째를 수확하게 됐다. 모중경은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해 지난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3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승수도 11승째로 늘렸다. 199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 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 오픈',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에서 2회 정상에 올랐다. 모중경에 패한 박성필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2위,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임석규(55, 바이네르), 이인우(52), 김경민(53), 김태진(54)까지 4명의 선수가 나란히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현재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박성필이다. 박성필은 44,221.00포인트와 4422만1500원의 상금을 쌓고 있다.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챔피언 모중경은 상금순위 3위(3172만2428원), 통합 포인트 3위(31,722.18P)로 올라섰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솔라시도에서 진행되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2'로 여정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강인, PSG 이달의 골 후보 이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 선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강인의 데뷔 골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은 3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 9명과 함께 득점 영상을 게재했다. 올해의 골 후보로는 이강인을 포함해 달레르 쿠쟈예프(르아브르), 모스타파 모하메드(낭트), 라민 카마라(메스), 카모리 둠비아(스타드 랭스), 안드레 아예우(르아브르), 에돈 제그로바(릴), 킬리안 음바페(PSG),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골은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우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흘렸고, 이강인이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슈팅은 좌측 상단을 완벽히 저격한 원더골이었다. 이 골은 이강인의 PSG 이적 후 터뜨린 리그앙 데뷔골이고, 이날 PSG는 이강인의 데뷔골에 힘입어 몽펠리에를 3-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강인은 PSG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후보로는 이강인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툴루즈전), 브래들리 바르콜라(니스전), 카를로스 솔레르(메스전)가 선정됐다. PSG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득점은 시즌 5호골로 34라운드 메스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이 침투하면서 밀어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경륜 특선급, 역대급 명승부 속출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최근 경륜 최상위 등급인 특선급에서 명승부가 잇따르고 있다. 5월에 열린 광명 17회차부터 19회차까지 3주간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3일 17회차 광명 16경주에서는 원신재(S2·김포)가 강력한 우승후보 양승원(SS·청주)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양승원은 김태범(S1·김포)에게도 밀리며 3착에 그쳤다. 다음날 광명 16경주에서는 인기순위 6위에 그쳤던 김원진(S2·수성)이 난타전 끝에 김관희(S2·세종), 김태범(S1·김포), 조영환(S2·동서울)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6일 광명 13, 14, 16경주에서도 김민균(S2·김포), 최석윤(S2·신사), 이현구(S2·경남 개인)가 각각 유력 우승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18회차 경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지난 17일 19회차 광명14경주에서는 인기순위 3위였던 박병하(S1·창원 상남)가 최근 가장 '핫'한 28기 수석 졸업생 손.. 아시아투데이
"손흥민·김민재 맨유 못 간다!"…왜? 25세 이상은 영입 금지니까! 맨유 구단주의 핵심 정책 '1번'[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갈 수 없는 팀이 됐다. 맨유 감독이 원해도, 선수가 원한다고 해도, 이적료가 맞아도 손흥민과 김민재는 맨유에 이적할 수 없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가능하다. 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갈 수 없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가능하다. 무슨 의미인가.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맨유 이적 정책 핵심 5가지를 발표했다. 맨유의 이적 정책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이를 영국의 '더선'이 단독 보도 했다. 그 중 핵심, 가장 중요한 1번이 '연령 제한'이다. 25세 이상 선수를 영입하기 않겠다는 것이다.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있는 한 맨유가 앞으로 새롭게 영입할 선수는 무조건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슈퍼스타를 사서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린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을 키우자는 방침이 들어간 정책이다. 이를 대입하면 31세 손흥민, 27세 김민재는 맨유로 절대 갈 수 없게 된다. 23세 이강인은 가능하다. 또 25세로 연령 제한에 딱 걸리는 음바페도 맨유 이적이 불가능하고, 23세 홀란드는 맨유로 갈 수 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맨유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건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오기 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자 맨유와 다시 연결되는 분위기도 있었다. 구단주의 새로운 정책으로 맨유로 가는 길은 100% 차단됐다.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나머지 4개 정책을 살펴보면 2번은 '갈락티코의 배제'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3번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 의한 전술 방식', 4번은 '감독은 원하는 선수가 아닌 원하는 포지션을 말하라', 마지막 5번은 '이네오스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별해 리스트를 보낸다'였다. 이 매체는 "누가 맨유의 뜨거운 감독 자리에 앉게 되든, 래트클리프가 정한 규칙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이미 음바페와 같은 슈퍼스타는 영입하기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수에 많은 돈을 쓰기 보다 맨유 미래를 빛낼 수 있는 보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지금까지 선수 영입에 총 15억 파운드(2조 6200억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고, 올 시즌은 8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손흥민,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불만족스러운 시즌' 김민재, 시장가치 150억 폭락…분데스리가 전체 14위→다이어 압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전한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와 함께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고 주축 선수 대부분의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약 670억원)로 책정되어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49억원)나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92억원)까지 급상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약 743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시장가치가 계속 감소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14번째로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망이 1500만유로(약 223억원)나 감소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김민재와 함께 케인, 킴미히, 데이비스의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고 나브리와 우파메카노의 시장가치는 500만유로(약 74억원)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무시알라와 파블로비치의 시장가치는 각각 1000만유로와 500만유로 상승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시장가치 6500만유로(약 966억원)로 김민재보다 높았다. 2023-24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약 178억원)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의 부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라며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3-24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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