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점프 한화 기세 더 오른다, 부상병 복귀 태세 '천군만마'... 중위권 도약도 바라본다[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에 복귀 자원이 시동을 걸고 있다. 투타 한 명씩 있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하주석이다. 이들이 합류한다면 중위권 도약도 해볼 만하다. 최근 한화 분위기는 좋다.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시작한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 한 한화는 최원호 감독 체제 마지막 2경기까지 더하면 5연승 행진이다. 시즌 성적 24승1무29패를 마크, 순위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7위였던 KT가 두산에 패하면서 자리를 맞바꿨다. 7연패에 빠진 5위 NC(27승27패1무)에 2.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최근 9경기 8승1패다. 엄청난 페이스다. 투타 조화가 점점 맞아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3.18로 1위다. 특히 최근 선발진 4명이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류현진 25일 인천 SSG전 6이닝 1실점, 문동주 28일 대전 롯데전 6이닝 무사사구 3실점, 황준서 29일 대전 롯데전 6이닝 무실점, 김기중 30일 대전 롯데전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팀 타율 역시 0.321로 1위다. 장타력이 무시무시했다. 가장 많은 18개의 홈런을 날렸다. 득점은 72점. 팀 OPS가 0.928이 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상자들이 복귀 태세를 갖추고 있다. 먼저 산체스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17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산체스는 지난 28일 본격적으로 불펜 피칭에 나섰다. 그리고 이틀 후인 30일에도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투수 코치 이야기로는 다음주 금요일(6월 7일) 정도에 복귀전을 생각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아니다. 잠정적인 날짜다"고 설명했다. 박승민 투수코치는 "불펜 피칭을 두 차례 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일요일(2일) 한 번 더 불펜 피칭을 하고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등판 날짜를 최종 확정할 것이다. 현재 계획은 금요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만 돌아오면 선발진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류현진이 건재하고 문동주, 황준서, 김기중이 잘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펠릭스 페냐를 방출하고 데려온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도 합류한다. 바리아는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통산 134경기(62선발)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바리아는 30일 입국해 31일 대구 삼성전 때 합류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확인해봐야 겠지만 다음달 5일 수원 KT전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정 감독대행은 "일단 대구에서 합류한 뒤 봐야할 것 같다. 일단 수요일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야수에서는 하주석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4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하주석은 거의 두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다. 좀처럼 낫지 않자 회복을 위해 개인 사비를 들여 일본 재활원에도 다녀오는 등 애를 썼다. 드디어 통증이 없어졌고, 훈련도 진행했다. 29일부터 2군 경기에도 출전하고 있다. 첫 경기였던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멀티히트 2타점 경기를 펼쳤고, 두 번째 경기인 30일에는 3안타 맹활약을 했다.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수비가 되지 않는다. 포지션이 유격수인만큼 수비까지 완벽히 돼야 돌아올 수 있다. 정경배 대행은 "몸상태가 80% 정도 된다고 보고를 받았다. 내야수이기 때문에 80%로는 안 된다. 수비는 연습만 하고 있고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다. 타격 컨디션은 좋다고 하는데 타격만으로는 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한화에게는 천군만마다. 3연속 위닝시리즈, 5연승을 작성하고 있는데다 부상병까지 돌아온다면 분명 중위권 반등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빌드업 끝나니 'KKKKKKK+156km' 괴력투…1호 퇴출 외인 빈자리 채운 앤더슨 흔들리는 SSG의 중심 잡아줬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선발 투수 빌드업을 마치자마자 첫 승리를 따냈다.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드류 앤더슨의 이야기다. SSG는 지난달 27일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앤더슨을 영입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SSG에 입단한 뒤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투구 수를 늘릴 필요가 있었다.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3이닝을 소화했다. 이어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3이닝을 투구했다. 24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이닝을 던지며 빌드업 과정을 마쳤다. 앤더슨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선발 투수 빌드업은 했다. 이제는 투구 수가 되는 대로 던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6이닝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며 "투구 패턴도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고 피드백을 줬다. 오늘은 잘 던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의 바람대로 앤더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2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초 앤더슨에게 첫 위기가 찾아왔다. 허도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신민재의 도루 시도를 이지영이 저지하며 누상에 주자를 없앴지만,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문성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1-1 동점이 됐다. 앤더슨은 4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해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5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최지훈이 공을 잡으려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나왔다. 이후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앤더슨의 폭투로 구본혁이 득점했다. 앤더슨이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신민재를 삼진,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앤더슨은 2사 후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동원을 1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2로 뒤진 상황이었다. 패전 위기에 몰린 앤더슨을 SSG 타선이 구했다. 6회말 최정의 역전 2점 홈런이 타왔다. 이후 에레디아의 안타가 나왔다. 한유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지영의 진루타가 나왔는데, 에레디아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빛났다. 2루까지 간 에레디아는 3루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해 전력 질주했다. 오스틴이 에레디아를 잡기 위해 베이스 커버 들어가는 최원태에게 송구했지만, 포구 실책이 나왔다. 공이 뒤로 빠지며 에레디아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앤더슨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노경은에게 바통을 넘겼고 노경은이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7회말 SSG 타선이 4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조병현과 문승원이 차례대로 올라와 SSG와 앤더슨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앤더슨은 동료들의 축하 물 세례를 받았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다. 선수들이 물 세리머니도 해줬다. 승리하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며 "모든 선수에게 간절했던 승리다. 앞으로도 많은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이날 97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9구)-슬라이더(20구)-커브(15구)-체인지업(10구)-커터(3구)를 섞었다. 최고 구속은 156km/h가 나왔다. 앤더슨은 "일단 첫 번째로 변화구를 존 안에 많이 넣고 포심패스트볼을 위닝샷으로 쓰는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6이닝을 소화하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이 목표였다. 매 경기 그런 마음가짐으로 던진다"고 말했다. 빌드업은 끝났다. 이제 불안한 SSG 선발진에 안정감을 심어줘야 할 차례다. 앤더슨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괜찮다. 다음 선발 등판 대 좀 봐야하겠지만,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다"며 "앞으로 스트라이크 많이 던지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전부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펩보다 덕배가 먼저 떠난다"…감독은 내년→에이스는 올해 이별, "덕배가 사우디에 기다려 달라 요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가 더 빨리 떠날 것으로 보인다. 케빈 더 브라위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광을 모두 함께 한, 그라운드의 전설이다.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 역시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에 떠날 예정이라고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올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력하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는 많은 핵심 선수를 오는 여름에 잃을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오는 여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손도 오는 여름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고, 실바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더 브라위너의 이탈을 예고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10개 클럽이 더 브라위너 측과 협상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박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꾸준히 더 브라위너와 접촉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어떤 클럽에게도 문을 닫지 않았다. 필요한 모든 평가를 내리기 위해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생각도 있지만 동시에 더 브라위너의 이적으로 인해 얻는 수익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가 준비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 대체자는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전 포지션 개편→센터백 조합은 유지…김민재 없는 콤파니의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번리를 이끌었지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고 결국 콤파니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케인이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그릴리쉬, 올모,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킴미히와 워튼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카트센, 다이어, 데 리흐트, 워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윙어를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가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콤파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워튼의 팬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고레츠카를 떠나 보낼 수도 있고 워튼은 킴미히의 이상적인 중원 파트너다.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측면 수비수들도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2선과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했던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변함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사진 = 더선/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최소 홀 2승’ 루키 송민혁…이수민마저 꺾고 16강행?겁 없는 루키 송민혁(20, CJ)이 첫 매치플레이 출전에서도 기죽지 않고 선배들을 제압하고 있다.송민혁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에서 열리는 2024시즌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수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송민혁은 이번 대회서 가장 낮은 E시드에 포함, 11조에서 백석현, 이수민, 전성현과 한 조를 이뤘다.송민혁은 톱 시드인 백석현과의 첫 경기서 2번홀부터 버디 행진을 펼치더니 10번홀만 내줬을 뿐 13번홀에서 조기에 승리를 따냈다.다음 상대는 또 다른 베테랑 전성현. 경기 초반 두 … 데일리안
"충격! 뮌헨 CB 방출 1순위가 김민재다"…감독 바뀌어도 위기는 그대로→우파메카노 잔류→콤파니 영입 1순위 CB 스톤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감독은 바뀌었지만 김민재의 위기 상황은 그대로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이 결정된 것이다. 때문에 김민재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아래에서 벤치로 밀려났다. 초반 선발로 나섰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바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그 불을 지핀 것이 투헬 감독의 공개 저격이었다. 이런 투헬 감독은 떠났고, 콤파니 체제로 새롭게 팀을 재편하고 있다. 그런데 콤파니 감독 아래서도 김민재의 입지는 불안하다. 방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함께 주전으로 나섰다 벤치로 밀린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같은 처지다. 둘 중 하나는 방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레키프'는 우파메카노의 잔류를 전망했다. 그렇게 된다면 방출 1순위는 김민재가 된다. '레키프'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마타이스 데 리흐트 혹은 김민재가 팔리느냐에 달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우파메카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아닌 다른 센터백과 헤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파메카노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구단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김민재와 입지가 다르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콤파니 감독의 영입 1순위도 센터백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고, 기존의 센터백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스페인의 'Fichajes'는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서 첫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공격할 것이다. 콤파니의 영입 최우선 순위는 맨시티의 센터백 존 스톤스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전설이기 때문에 좋은 협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스톤스가 콤파니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다이어 등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완벽한 조합을 정하지 못한 것 같고, 그들 중 한 명 이상은 자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존 스톤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국군체육부대 신민규, "이 구역 최고는 나야 나!"...나주 실업육상 400m 우승![데일리런(나주)=강명호 기자]국군체육부대 신민규가 23일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 트랙에서 펼쳐진 '제28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400m 결승에서 '46초66'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부산은행 최기만 2위(47초32), 포천시청 송형근 3위(47초70). 국군체육부대 신민규, "이 구역 최고는 나야 나!"...나주 실업육상 400m 우승! 국군체육부대 신민규, "이 구역 최고는 나야 나!"...나주 실업육상 400m 우승!데일리런 관련 영상 및 기사▶︎ '대문자 S라인 보유' 핫한 치어리더, 기자 데일리런
세르비아 무대를 정복한 황인범...수페르리가 MVP와 시즌 2관왕의 영예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2023-2024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2023-2024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며, "각 구단 감독과 주장의 선택을 받았다"고 발표 포모스
KIA 타이거즈, NC파크에서 5연승 달성하며 선두 굳건히황동하, 첫 퀄리티스타트로 빛나며 KIA 타이거즈, 창원 NC파크에서의 승전보를 알렸다.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의 활약으로 KIA는 5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2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의 중심에 선 황 포모스
도루 성공률 93.3%, 조수행의 무서운 질주 계속된다...LG 박해민 제치고 도루 부문 선두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조수행(31)이 3일 동안 5번의 도루에 성공하며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행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3연전에서 첫날과 둘째 날 각각 2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30일에도 1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이로써 시즌 도루 28개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박해민(25개)을 3개 차이로 따돌 포모스
"실수가 있었지만, 그것을 만회하는 집중력으로 승리"…지긋지긋한 8연패 탈출 성공한 SSG, 사령탑의 미소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실수도 있었지만, 그 실수들을 만회하는 집중력으로 승리했다." SSG 랜더스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SSG는 1회말 최정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LG에 역전을 허용했다. 드류 앤더슨이 3회초 2사 후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문성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1-1이 됐다. 이어 5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의 2루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가 나와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앤더슨의 폭투로 구본혁이 득점했다. 공이 포수 이지영의 옆에 떨어졌지만, 이지영이 발견하지 못했다. 뒤늦게 공을 잡은 뒤 구본혁을 태그했지만, 구본혁이 먼저 홈을 터치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상황에서 최정이 해결사로 나섰다.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안타를 때렸다. 이지영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에레디아가 2루까지 진루했는데, 3루 베이스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파고들었다. 1루수 오스틴 딘이 베이스 커버하는 투수 최원태에게 공을 던졌지만, 최원태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공이 뒤로 빠졌고 그사이 에레디아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SSG는 7회말 쐐기를 박았다. 정준재의 3루타가 나왔고 박성한이 타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훈의 1타점 2루타,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 한유섬의 안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4점을 추가했다. 이후 8회초 조병현, 9회초 문승원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8연패에서 탈출했다. 26승 1무 28패로 6위다. 5위 NC 다이노스와는 1경기 차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수, 코치, 프런트 모두의 간절함과 최선으로 8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실수도 있었지만 그 실수들을 만회하는 집중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승리는 야수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부터 나왔다. 사령탑은 "(최)정이의 역전 결승 홈런, 에레디아의 결정적인 주루 센스, 신인 듀오 (정)현승이와 (정)준재의 활력 넘치는 플레이 등이 인상적이었다. 야수들이 한 베이스 더 가는 움직임에서 승리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발 앤더슨은 KBO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앞선 3경기에서 선발 투수 빌드업 과정을 거친 그는 이날 경기 처음으로 5이닝 이상 투구했는데,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이 바람대로 6이닝 호투를 보여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KBO리그 첫 승리를 축하하며 오늘 경기를 통해 1선발로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연패를 끊었다. 이제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1승과 플레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거침없는 플레이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했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저는 다리 절단을 앞둔 15세 GK입니다"…축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꼭 축구 팀에서 뛸 것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 선수를 너무나 하고 싶은 소년이 있다. 그는 암에 걸렸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리를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고통스럽고, 얼마나 참혹할까. 그럼에도 그 소년은 꿈을 잃지 않았다. 반드시, 꼭 다시 축구 팀에 들어가 축구를 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소년의 이야기를 영국의 '미러'가 전했다. 잉글랜드 번리의 U-14팀 골키퍼였던 제이크 라스트. 그는 유망한 골키퍼였고, 별명으로 'The Cat'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는 몸에 통증이 있었고, 2022년 3월 병원에 가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다리에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암이 완치된 것으로 판단을 했다. 하지만 10월 암은 재발했다. 엉덩이까지 퍼졌다. 제이크는 목발이 없으면 걷지 못하는 상태다. 제이크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 제이크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수술 날짜는 다음 달이다. 제이크의 아버지 존은 "제이크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면 더 건강한 몸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정을 했다. 절단을 해야 암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 의사들은 제이크의 남아있는 팔, 다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잔인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암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너무도 감당하기 힘든 현실, 고통, 절망. 하지만 제이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절단 수술을 받은 후 언젠가는 다시 축구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다. 존은 "제이크가 축구를 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 제이크는 놀라운 소년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아이다"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제이크의 친구들도 그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이크가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제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다. 제이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맨유 스타가 응원에 나섰다. 맨유의 막내, 19세 코비 마이누다. 그는 영상을 통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누는 "안녕 제이크, 나 코비야. 네가 겪고 있는 모든 일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깝다. 힘을 내라. 강인함을 유지해라. 수술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크 라스트,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마이데일리
두산 베어스, kt 상대로 가벼운 승리... 곽빈 시즌 5승째 기록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kt wiz를 상대로 화려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승리는 특히 두산의 토종 에이스 곽빈의 환상적인 투구와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6-1로 kt를 압도하며, 최근의 3연패에서 벗어나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팀 분 포모스
‘VNL 연승 불발’ 여자배구, 라바리니의 폴란드와 일전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서 아쉽게 연승이 불발된 여자배구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강 팀 폴란드와 일전을 펼친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FIVB 랭킹 37위)은 3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폴란드(랭킹 3위)를 상대로 2024 VNL 2주 차 2차전을 치른다.지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승리하며 마침내 30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은 전날 불가리아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2… 데일리안
클리퍼스, 타이론 루 감독과 964억원에 5년 재계약 체결미국의 프로농구 리그인 NBA에서 활약하는 LA 클리퍼스가 팀의 지휘자인 타이론 루 감독과 함께하는 미래를 확정지었다. 클리퍼스는 최근 루 감독과의 계약을 5년 연장하면서 총 964억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루 감독은 2028-2029 시즌까지 클리퍼스를 이끌게 되었다. 클리퍼스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포모스
'해버지-SON과 한솥밥' 월클 ST, 레스터 감독 후보로 급부상..."마레스카 대체자로 고려 중"...'PL 연속골' 기록 깬 바디와 만날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가 박지성,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루드 반니스텔루이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벨기에 축구 전문가 샤샤 타볼리에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FC의 새 감독으로 임명될 엔조 마레스카의 대체자로 반니스텔루이가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8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실패하며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한 시즌 만에 승격이 확정됐다. 레스터는 EF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티켓을 따냈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그러나 승격이 확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승격을 견인했던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했고, 현재 마레스카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결국 레스터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반니스텔루이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에레디비시 2회,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1회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2000년대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브첸코와 함께 세계 4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뛴 클럽들의 네임밸류도 화려하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SV, 말라가 CF에서 뛰었다. 맨유와 함부르크에서는 각각 박지성,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말라가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명에 따라 네덜란드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거쳐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에인트호번 리저브 클럽인 용 PSV 에인트호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마침내 1군 감독직까지 역임했다. 2022년 3월 친정팀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2023년 5월 반니스텔루이는 돌연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구단 지원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결국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사임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1년 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레스터는 마침 감독직이 공석이기 때문에 에인트호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니스텔루이 선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만약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현역 시절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 기록을 깬 제이미 바디와 만난다. 반니스텔루이는 2003년 맨유에서 뛸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바디가 2015년 레스터에서 뛰며 맨유를 상대로 11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바디는 다음 시즌 레스터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레전드인만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데일리
국가대표팀 황인범…소속 리그서 전해진 기쁜 소식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세르비아 프로축구 리그 최우수 선수 선정. 즈베즈다의 주전으로 활약, 6골 7도움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 AS 모나코, OGC 니스, 프랑크푸르트, 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위키트리
마지막 인사, 마지막 눈물, 마지막 약속, 굿바이 클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났다. 정말 떠났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팬들이 믿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번아웃'을 이유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소 1년 동안은 현장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클럽이든, 대표팀이든 절대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휴식이 필요했다. 시간은 흘렀고, 시즌은 끝났고, 클롭 감독은 정말 떠났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 시즌 리그컵 우승컵을 안기며 아름다운 이별을 완성했다. 그렇게 지난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쉼 없이 달려왔던 9년의 동행을 마쳤다. 이 기간 리버풀은 황금기를 노렸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절대 영웅이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총 491경기를 지도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리버풀에서 임무를 마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리버풀 팬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이었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이 리버풀 서포터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나타났다. 클롭은 리버풀 팬들의 세레나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클롭은 이 자리에서 2015년 리버풀에 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일 이야기 했다. 리버풀 팬들은 박수를 쳤다. 감정적인 모습만 보인 것은 아니었다. 클롭은 후임이 된 아르네 슬롯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클롭은 슬롯이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인사 자리, 마지막 눈물을 흘린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 마지막 약속을 했다. "제가 울라와 결혼한 것 다음으로 인생 최고의 결정은 리버풀에 온 것입니다. 리버풀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저는 평생 리버풀의 팬으로 남겠습니다." 굿바이 클롭.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마이데일리
홈런 12개 터진 KBO리그…강백호 16호 단독 선두KBO리그 전국 5개 구장서 12개의 홈런이 터지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먼저 kt 강백호다. 강백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서 팀이 0-6으로 뒤지던 8회 김명신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6구째 포크볼을 걷어 올린 강백호는 비거리 120m짜리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렸다.지난 24일 키움전 이후 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강백호는 시즌 16호 홈런으로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15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서 생애 첫 홈런왕 등극… 데일리안
"이런 상남자들이 있나?"…UCL 결승 앞두고 벨링엄-산초 대화 공개, 두 마디면 끝! "결승에 왔구나"→"거기서 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꿈의 무대 결승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펼쳐진다. 꿈의 무대 결승에 초대된 팀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도르트문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 주드 벨링엄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벨링엄은 "웸블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의 역사를 쓰고 싶다. 이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나는 이 클럽에서 뛰고, 이 클럽에서 득점하고, 우승을 하는 것이 꿈이다. 내가 원하는 전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우리는 그 기회를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습,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좋은 첫 시즌을 보냈다. 스태프들과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팀에서 즐겼다. 이것이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에 대한 경계심도 놓지 않았다. 벨링엄은 "상대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빠르다. 빠른 속도로 플레이를 한다. 수비도 정말 잘한다. 우리 스태프들은 승리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석할 것이다. 나는 우리 스태프를 100% 믿는다. 게임 계획을 따르고, 이를 잘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벨링엄으 도르트문트를 잘 아닌 이유. 그곳에서 뛰어봤기 때문이다. 바로 전 소속팀이었다. 그리고 지금 도르트문트에서는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들이 많다. 그 중 제이든 산초가 있다. 둘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벨링엄은 산초에 대해 "내가 처음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을 때 내 편이 돼준 사람이다. 산초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나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많은 도움을 준 친구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벨링엄은 산초를 잘 알고 있고, 산초 역시 벨링엄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핵심 선수다. 우정은 잠시 뒤로한 채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벨링엄은 UCL 결승을 앞두고 산초와 대화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많은 말이 필요 없었다. 상남자들의 대화를 나눴다. 서로 한 마디씩, 두 마디면 충분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도르트문트가 하루 먼저 UCL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루 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행 초대권을 받았다. 산초가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결승에 왔구나." 벨링엄이 답했다. "거기서 보자." 두 사람의 대화는 끝났다. [주드 벨링엄과 제이든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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