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유죄' 곽명우 "죄송하다, 처벌 달게 받겠다"곽명우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서 열린 연맹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뒤 취재진 앞에 섰다.곽명우는 "상벌위원들에게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라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했다.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다. 곽 싱글리스트
마카체프, 포이리에 상대 UFC 타이틀 3차 방어전...스트릭랜드 VS 코스타도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가 라이트급(70.3kg) 타이틀 3차 방어에 나선다.마카체프는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4위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와 맞붙는다.최강의 자존심을 지킨다. 마카체프는 UFC 전 체급을 통틀어 매기는 순위인 P4P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회)를 쓰러뜨리고 UFC 싱글리스트
'레전드' 박주호,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좋은 문화 만들겠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K리그 레전드 박주호가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총장과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연맹은 지난 2016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고,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재개한 뒤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2019년 울산 소속으로 선수단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박주호는 올 시즌 K리그 구단을 순회하며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선수일 때,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건 울산이 유일하다고 들었고, 자부심도 느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라는 좋은 제안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K리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맹은 그간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맹 및 구단 임직원, 선수, 지도자 등 K리그 구성원 대상 교육과 장기기증 서약 등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유니폼-머플러 착용, ▲그린라이트 캠페인, ▲슈팅챌린지 콘텐츠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K리그1, 2 전 구단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1 전 경기장 방문 캠페인 및 관람객 대상 기증희망등록 접수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연맹은 ▲K리그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 경기장 내 생명나눔 홍보 부스 설치, ▲K리그 팬 대상 장기기증 서약 독려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HWANG' 세르비아 리그 평정→유럽 빅리그 진출한다..."이적료 104억, 선택권은 황인범에게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미드필더 황인범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세르비아 언론 '디렉트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즈베즈다는 올 여름 황인범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유럽 최강 리그의 관심 있는 팀들이 줄을 서고 있다. 700만 유로(약 104억원)면 이적할 수 있다고 정의됐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2020시즌이 끝난 뒤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으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황인범은 2020-21시즌 20경기 4골 4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고, 2021-22시즌까지 통산 38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퇴출 당했고, 황인범은 FC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서울에서 짧은 기간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뒤 황인범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황인범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림피아코스에서 40경기 5골 4도움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했다. 황인범은 수페르리가 엘라다 올해의 선수 2위로 득표를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은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그러나 이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계약 형태를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황인범은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시즌 전 우려와 달리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황인범은 리그 27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다. 시즌이 끝난 뒤 황인범은 자신의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황인범은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2023-2024시즌 세르비아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를 불과 첫 시즌 만에 정복했다. 황인범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황인범을 보기 위해 시즌 중 즈베즈다 경기장에 방문한 바 있다. 레알 베티스도 황인범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프랑스 리그앙 팀들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디렉트노는 "황인범이 어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는 불확실하지만 상위 5개 리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볼로냐,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AS 모나코, OGC 니스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범이 잔류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디렉트노는 "결정은 황인범에게 달려있으며 즈베즈다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황인범이 이적하고 싶은 클럽을 찾고 700만 유로(약 104억원)의 보장 조건이 충족되면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판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두산, 31일 LG전서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 진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3년 연속 동행이다.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맞아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의 지언이 시구, 고운이 시타자로 나섰다. 비웨이브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에 함께해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김형대 뉴트리디데이 대표는 "두산과 3년째 좋은 인연을 맺어 협업 중이다. 두산이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트리디데이는 '매일 건강한 습관'을 모토로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로 200여 가지 제품 라인을 갖고 있다. 2020년부터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KBO 홈런왕'이 터지니 타선 전체가 살아났다…최정의 역전 투런포, SSG 8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최정이 터지니 SSG 랜더스 타선이 살아났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최원태를 상대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2로 뒤진 6회말 최정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최원태의 121km/h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역전 2점 홈런이자 개인 통산 472번째 홈런이었다. KBO 최다 홈런 기록을 한 개 더 늘렸다. 최정의 홈런이 터진 뒤 SSG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안타를 치고 나간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적극적인 주루로 LG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SSG 타선이 4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SSG가 8연패에서 탈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 타격에서 고전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홈런 타석에서도 컨택에만 집중하고 에레디아에게 연결시켜주자는 생각 뿐이었는데, 부담 없이 돌린 스윙이 오히려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8연패 기간 최정은 7경기에 나왔는데, 4안타(1홈런) 6타점 1득점 타율 0.154 OPS 0.575로 부진했다. 그는 "타격감을 살리고자 많은 방법을 시도했는데 어제(29일) 경기 부터 좋은 느낌이 있었다. 오늘 경기 전 연습에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경기에서 그 모습이 나오면서 내심 후련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팀이 연패에 빠졌었지만 선수들과 기죽지 않고 오히려 연패를 잊을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를 치렀다. 특히 강병식 코치님이 오늘 경기 전 타자들에게 멘탈적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코치진분들이 그동안 심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선수들이 부담 느끼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순위… 3위는 손흥민, 2위는 황선홍, 1위는 바로…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 감독인 차범근이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1위인 58골을 기록했다. 황선홍은 50골로 2위이며, 손흥민은 46골로 3위에 올랐다.위키트리
김우민,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 자유형 400m 우승…황선우, 자유형 100m 2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월드 챔피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 차 나선 국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나선 김우민이 3분 44초 81로 우승했다"고 알렸다 이는 2009년 니키타 로빈체프(러시아)가 수립한 종전 대회 기록을 무려 15년 만에 0.18초 앞당긴 것이다. 예선은 3분 46초 97로 참가자 24명 중 가장 빠르게 결승에 올라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의 마르코 디 투일로가 3분 47초 73으로 2위, 스페인의 칼로스 가라츠 베니토가 3분 50초38로 3위였다. 김우민은 세부경기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350유로와 대회신기록 수립자에게 주는 상금 300유로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우민은 "올림픽을 대비하고자 출전했는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라며 "지금의 기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는 더 큰 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는 목표도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많은 것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진행된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이주호(서귀포시청)이 1분 56초 7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 57초 28로 뒤따른 히데카주 타케하라(일본), 3위는 1분 59초 36을 기록한 데이비드 저칙(이스라엘)이다. 5주 전, 호주 전지 훈련 중 출전한 호주 오픈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전지 훈련 중 두 번째 우승을 챙긴 이주호는 "계속해서 아낌없이 전지 훈련을 보내주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에 감사하다"라며 "전지 훈련 올 때마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족스럽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서는 1분 54~55초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남자 접영 200m 결승은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1분 55초 47로 우승했다. 세계기록 보유자 크리스토프 밀락(헝가리)은 1분 55초 67으로 2위, 3위는 1분56초03을 기록한 겐키 테라카도(일본)다. 전날 남자 개인혼영 400m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한 김민섭은 "많이 긴장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레이스 운영이 된 것 같다. 올림픽 전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경험한 것이 파리 가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며했다. 앞서 이날 첫 경기로 진행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48초 5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전날 자유형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다비드 포포비치는 48초 49로 황선우보다 0.02초 빨랐다. 황선우는 "무거운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48초대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서 만족스럽다"라며 "모나코로 넘어가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위해 몸 관리에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한 우리나라 경영 대표팀은 오늘 31일 스페인에서 모나코로 이동, 6월 1~2일에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에 연달아 출전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세영·신지은, LPGA투어 US여자오픈 1R 공동 5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세영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LPGA에서 12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엔 두 차례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신지은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김세영과 더불어 5위로 1라운드를 5위로 마무리했다. 신지은은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우승을 맛봤고, 올해 들어선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주수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김민별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안나린, 이소미, 이미향, 김아림과 공동 51위(4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고진영, 김효주, 최혜진, 이정은은 디펜딩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과 함께 공동 70위(5오버파 75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선두는 사소 유카(일본)가 차지했다. 사소는 2위 앤드리아 리(미국)에 1타 앞선 2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 최강자 넬리 코르다(미국)는 12번 홀(파3)에서만 7타를 잃는 '셉튜플 보기'를 기록했고, 10오버파 80타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13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MLB 무대 오른 고우석, 트레이드 한 달도 안 돼 방출 대기 통보[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오른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 된지 한 달도 안 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몰렸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31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숀 앤더슨의 40인 로스터(선수 명단) 포함을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 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고 밝혔다. ▲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타 구단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나갈 수 있다. 한편 고우석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그는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MLB 개막 로스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로부터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할 당시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 중 최고 단계의 리그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W
'탈삼진 비율 25.5%→8.6% 급감' 아쉬운 구위, 결국 고우석 발목 잡았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노리던 고우석이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마이매미는 3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우석을 방출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DFA는 MLB의 선수 방출 방식이다. DFA가 통보되면 원소속구단은 7일 이내에 방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 중 하나를 실행한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고우석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만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남을 수 있다.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사실상 전력 외로 평가한 셈이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총 17경기를 뛰었고 1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었다. 야구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고우석의 아쉬운 구위를 DFA 이유로 꼽았다. MLBTR은 "고우석은 트레이드 이후 트리플A에서 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면서도 "그러나 5.6%의 볼넷 비율에 비해 탈삼진 비율은 8.3%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KBO 리그에서 고우석은 최고의 파워피쳐로 이름을 날렸다. 통산 7시즌 동안 25.5%의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의 주전 마무리로 도약한 뒤 탈삼진 비율은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018년 14,1%에서 2019년 26.4%로 도약했고, 이후 20% 후반대를 꾸준히 마크했다. 무엇보다 2022년과 2023년은 33.3%와 31.1%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적수가 없음을 보여줬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외로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총 21.1이닝에서 볼넷 6개 허용에 그쳤다. 그러나 탈삼진 비율이 급감했다. 더블A에선 27.8%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트리플A에선 8.3%로 급감했다. 탈삼진 비율은 적은 표본으로도 투수의 구위를 가늠하게 해준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aseball Prospectus)에 따르면 타자의 삼진 비율은 60타석 정도면 안정화된다. 투수의 탈삼진 비율 역시 적은 표본으로도 향후 성적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36타자를 상대했고, 마이애미는 매우 적은 샘플 사이즈지만 고우석에 대한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것이다. MLBTR은 "마이애미가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것은 MLB 수준에서 고우석의 기여 가능성이 낮다는 걸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우석을 밀어낸 앤더슨은 KBO 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다. 앤더슨은 2022시즌 종료 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14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고, 7월 중으로 웨이버 공시되어 한국 무대를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저의 얼굴은 손흥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리버풀 MF의 닮은꼴 선택, "10점 만점에 7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이 재미있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리버풀은 모든 시즌 일정을 마치고 휴식에 접어 들었다. 심심했던 것일까.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의 슬픔을 달래고 싶었던 것일까. 그들은 재미있는 일을 하나 꾸미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면 몇몇 리버풀 선수들이 등장해 하나의 질문을 받았다. '자신과 가장 얼굴이 닮은 축구 선수는?'이라는 질문이었다. 리버풀 선수들이 한 명씩 출연해 자신과 닮은 선수의 이름을 당당히 말했다. 그리고 평점도 매겼다. 루이스 디아즈는 네이마르를 선택했고,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는 다윈 누녜스를 선택하는 식이었다. 동의를 하는 선수도,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등장했다. 그는 누구를 선택했을까. 엔도는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었다는 평가다. 엔도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 총 43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클롭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엔도를 향해 "리버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엔도는 공을 지키면서 공격수들이 많은 공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다. 경기장에서 플레이를 정말 잘 한다. 우리가 엔도를 데려왔고, 30대의 나이이지만 분명히 그는 리버풀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수다. 엔도는 기계다. 엔도는 축구에 탁월하다. 특히 엔도는 수비적인 두뇌가 뛰어나다. 그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자유를 준다. 최고의 발전이고, 엔도는 리버풀에 매우,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래서 엔도는 누구를 선택했을까. 엔도는 일본인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같은 아시아권 선수를 닮은꼴로 선택했다. 멀리 가지 않았다. 같은 리그에 뛰는 아시아 선수를 지목했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었다. 엔도는 직접 수줍게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멋쩍게 웃었다. 본인도 조금 아니라고 생각한 것일까. 그래도 평점은 좋았다.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어느 정도 닮았다고 인정을 받은 셈이다. 손흥민도 그렇게 생각할까? [엔도 와타루,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SNS] 마이데일리
빅리그 데뷔 길이 참 험난하다…마이애미 前 KIA 투수 영입하자 고우석 DFA[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빅리그 데뷔의 길이 참 험난하다. 미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 스포츠'의 크레이그 미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고우석의 짧은 마이애미 생활은 끝났다. 그는 DFA(양도지명) 처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KBO리그 통산 354경기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기록을 남긴 그는 지난 시즌 LG에서 우승 반지를 끼고 빅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와 극적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 경기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탔지만, 26인 로스터에서 제외, LG 트윈스와의 스페셜 매치만 치렀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 적응에 나섰다. 10경기 2패 1홀드 1세이브 12⅓이닝 4사사구 15탈삼진 평균자책점 4.3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샌디에이고가 아라에스를 영입할 당시 4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고우석이 포함됐다.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우석은 트리플A 무대에서 7경기 1승 1홀드 9이닝 3사사구 3탈삼진 평균자책점 3.00 WHIP 1.22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2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30일 경기에서는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앤더슨을 영입하며 고우석을 DFA하기로 결정했다. 앤더슨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작년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KIA에서 14경기 4승 7패 79이닝 28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3.7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앤더슨은 트리플A에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1⅓이닝 4사사구 22탈삼진 평균자책점 2.53 WHIP 1.03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마이데일리
'레전드' 박주호,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리그 레전드 박주호가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과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연맹은 지난 2016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고,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재개한 뒤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2019년 울산 소속으로 선수단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박주호는 올 시즌 K리그 구단을 순회하며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선수일 때,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건 울산이 유일하다고 들었고, 자부심도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연맹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라는 좋은 제안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K리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연맹은 그간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맹 및 구단 임직원, 선수, 지도자 등 K리그 구성원 대상 교육과 장기기증 서약 등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유니폼-머플러 착용, ▲그린라이트 캠페인, ▲슈팅챌린지 콘텐츠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K리그1, 2 전 구단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1 전 경기장 방문 캠페인 및 관람객 대상 기증희망등록 접수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연맹은 ▲K리그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 경기장 내 생명나눔 홍보 부스 설치, ▲K리그 팬 대상 장기기증 서약 독려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두산, 31일 LG전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 진행…신인 걸그룹 비웨이브 시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3년 연속 동행이다"라고 알렸다.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맞아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의 지언이 시구, 고운이 시타자로 나섰다. 비웨이브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에 함께해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형대 뉴트리디데이 대표는 "두산베어스와 3년째 좋은 인연을 맺어 협업 중이다. 두산베어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디데이는 '매일 건강한 습관'을 모토로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로 200여 가지 제품 라인을 갖고 있다. 2020년부터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 명은 짐 싸!’ 켈리냐 엔스냐, 주말 서바이벌 오디션 돌입생존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 LG트윈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주말 잠실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나란히 시험대에 오른다.LG는 3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로테이션상 LG는 내달 1일 켈리, 2일에는 엔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극적 반전이 없다면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은 짐을 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루 간격으로 등판에 나서는 두 선수의 피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LG는 지난 28일 오후 차명석 단장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염두에 두고 미국… 데일리안
'충격! 희대의 뒤통수 치고 뮌헨으로'…콤파니의 잔인한 배신, "번리 EPL 복귀 약속, 뮌헨 첫 전화 받고 24시간 만에 깨버렸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이 정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과정이 아름답지는 않았다. 물론 세계 최강의 팀이 오라는데 마다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예우와 존중은 하고 떠났어야 했는데, 콤파니 감독은 그러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과 번리의 이별은 아름답지 못했다. 영국의 'BBC'가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비화를 전했다. 몇몇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증언을 실었다. 정리해보면 콤파니 감독이 번리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 콤파니 감독이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이 매체는 "번리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콤파니는 번리와 함께 바로 1부리그 복귀 계획을 세웠다. 콤파니는 구단에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구단 수뇌부는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구단은 콤파니를 절대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콤파니를 찬양했다. 그래서 당황했을 것이다. 번리는 순식간에 뒤집어 졌다.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 후보에 올라 충격을 받았고, 선택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관계자, 번리 팬들 모두 당황했다. 누구도 콤파니가 큰 기회를 갖는 것을 원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달 초에 '우리는 함께 뭉치자'고 말했다. 그리고 1부리그 복귀 계획을 이야기 했다.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접촉에 바로 반응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콤파니는 번리를 실망시켰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라는 큰 직업을 맡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번리는 상처를 받았다.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받은 첫 번째 통화 이후 24시간 만에 번리 프로젝트를 포기했다"고 강조했다. 또 "콤파니와 번리는 사랑에 빠졌다. 서로 스타일이 맞았다. 콤파니는 번리를 휩쓸었고, 팬들에게 열정적이었다. 변함없는 지지를 받았다. 그가 번리는 떠나는 게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8번째, 9번째 후보였다. 새로운 감독을 찾는 바이에른 뮌헨의 과정은 우스꽝스러웠다.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지네딘 지단 등이 모두 거절했다. 그러다 콤파니를 선택했다.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이 됐다. EPL 강등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됐다. 충격적인 선임이다. 큰 소리를 말해야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두 번 실수는 없다!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와 다시 붙으면 '진짜'를 보여줄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만나면, 제대로 싸울 것!"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타이틀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챔피언벨트를 빼앗은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재대결을 희망하며 다시 싸우면 꼭 이기겠다는 뜻을 비쳤다. 다시 맞붙으면 '진짜'를 보여주고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The AllStar'와 인터뷰에서 UFC 챔피언 토푸리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토푸리아의 능력을 칭찬하면서 앞으로 더 멋진 승부들을 펼치기를 바랐다. "토푸리아는 훌륭한 선수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며 "그는 분명히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저는 토푸리아가 최고의 선수들과 대결하며 실제로 자신을 증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푸리아와 재대결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첫 만남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첫 대결에서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 화끈하게 싸우겠다고 힘줬다. 그는 "더이상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볼카노프스키다운 싸움을 벌일 수 있다"며 "아직 (토푸리아와) 재대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다시 싸운다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월 UFC 298에서 토푸리아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였다. 토푸리아의 패기에 밀려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곧바로 재대결 의사를 나타냈고, 토푸리아 역시 찬성 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4월 UFC 300에서 맥스 할로웨이가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 토푸리아와 할로웨이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이 급부상했다. 현재로선 토푸리아-할로웨이 타이틀전이 먼저 열릴 가능성이 높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고, 승자가 볼카노프스키와 만날 공산이 크다. 볼카노프스키로서는 만약 토푸리아-할로웨이전이 먼저 열린다면, 좀 더 휴식기를 가진 뒤 토푸리아전에 올인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리그를 절대적으로 장악했다" 황인범, 세르비아리그 '최우수선수'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이번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선정됐다.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최우수선수는 16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선정된다. 황인범은 6표를 받아 마테우스 살디나(파르티잔)와 동률을 이뤘다. 이후 기자단 투표를 통해 황인범이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네마냐 밀레티치(야보르 이바니차)는 "황인범이 리그를 절대적으로 장악했다. 특히 더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FK 믈라도스트 루카니의 고란 스타니치 감독은 "황인범은 필드에서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2023-2024시즌 황인범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경기를 합쳐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즈베즈다는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제2의 손성빈·김범석 찾아라' 2024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31일 "유소년 야구선수에게 지원하는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의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알렸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지원을 통해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7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총 9명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됐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2021, 1차 지명)과 LG 트윈스 김범석(2023, 1라운드 7번)은 각각 2019-2020, 2018-2019 2년에 걸쳐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현재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는 총 104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리틀야구 2명,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12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연간 총 2억3천7백6십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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