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승률 1위' 두산 이승엽 감독 "한 팀으로 뭉치는 힘이 컸다…양석환 리더쉽 훌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월 승률 1위를 확정 지은 두산 베어스가 6월에도 질주를 예고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잠실 라이벌전'을 치른다.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브랜든 와델이다. 경기에 앞서 이승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리드오프' 라모스를 칭찬했다. 이승엽 감독은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1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좋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1번 기용은 '임시'임을 못박았다.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이가 좋아져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라모스가 출루율이 좋았다. 저희가 1번 타순에서 자꾸 막히고 있었고, 수빈이는 1번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양)의지를 넣을 순 없지 않나. (조)수행이도 출루율이 떨어지고"라면서 "라모스가 출루율이 최근 좋았다. 그래서 라모스를 넣었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라모스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5월 팀 타율(0.290) 1위, OPS(출루율+장타율, 0.805)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김한수 타격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이승엽 감독은 "박흥식 수석코치도 타격 부분에 관여를 한다. 김한수 코치, 이영수 코치까지 3명이 선수들과 대화를 잘 하면서,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코치들의 힘이 크다. 작년하과 상번되는 팀컬러를 보여주는 데는,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지만 코치들도 경기를 잘 준비해 줘서 승리가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금까지 5월 16승 2무 7패 승률 0.690으로 월간 승률 1위를 확정 지었다. 3-4월은 16승 17패 승률 0.485로 6위에 그쳤지만, 5월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우리 정말 많이 빠졌다. 외국인(라울 알칸타라) 빠지고, 주전 유격수(박준영) 빠지고 좀 힘들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웠다"고 말했다. '주장' 양석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양석환 주장을 중심으로 한 팀으로 뭉치는 힘이 컸다. 그래서 이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캡틴의 리더십이 한 달은 굉장히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양석환에게 감사를 전했다. 허경민은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복귀한다. 허경민은 전날 퓨처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러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크게 타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어제 가벼운 캐치볼을 했고, 오늘은 조금 강도를 높여서 공을 던진다고 했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복귀하면 수비는 조금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포수 윤준호가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최종인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윤준호는 6월 20일 상무야구단에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곧 입대인데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나 싶다. 어차피 잠시 후면 1년 반을 못 쓰기 때문에 뒤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일단 포수가 3명인 것은 엔트리를 운영하는 데 힘이 든다. 기본적으로 2명의 포수가 몸에 문제나 피로가 있으면 한 명씩 (백업 포수를 2군에서) 부르는데, (김)기연이가 정상적으로 스타팅에 나설 수 있으면 3명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레전드 공격수' 카바니, 우루과이 국가대표 은퇴 선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7)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내려놨다. 카바니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세월 동안 이 길에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난 물러나기로 결정했지만, 이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갈 차례가 왔을 때처럼 항상 심장이 뛸 거고 그들을 따를 것"이라며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카바니는 루이스 수아레스(37)와 함께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4년을 활약하면서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은 주요 공격수였다. 카바니는 2000년에 입단한 우루과이 리그 다누비오 FC에서 클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카바니는 2006-200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팔레르모에서 117경기 37골을 넣었다. 이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해 91경기 71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34경기 29골로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카바니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했다. 카바니는 PSG에서 301경기 200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6번 포함 총 21번의 우승을 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카바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했다. 카바니는 맨유에서 2시즌 동안 59경기 19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베테랑으로 활약했다. 맨유와 계약 종료 후 발렌시아 CF를 거쳐 현재는 2023-2024시즌은 CA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곽명우, 가정폭력 및 음주운전 전력으로 상벌위원회에서 징계 심의 대상으로한국배구연맹, 곽명우 징계 심의 상벌위원회 개최 가정폭력 및 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OK금융그룹의 세터 곽명우(33)가 상벌위원회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곽명우는 31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후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 포모스
피로가 가른 시즌...손흥민, 2023-2024 평가 8점으로 마무리영국 축구계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받은 평가는 "최상의 시즌은 아니었다"로 요약된다. 풋볼런던은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무리하며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겼는데, 손흥민은 8점을 받았다. 이는 팀 동료인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미키 판더펜이 받은 9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받은 8.5점에 포모스
'5월 승률 1위' 곰군단에 찾아온 희소식→'타율 2위' 베테랑 3루수가 돌아온다..."늦어도 다음주에 복귀"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늦어도 다음주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산의 상승세가 매섭다. 두산은 승률 1위를 확정하며 5월을 마치게 됐다. 중위권에 맴돌던 순위는 어느덧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고,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승엽 감독은 "외국인 선수도 빠지고 주전 유격수도 빠지고 힘들었는데 어린 친구들이 공백을 잘 메웠다. 또 주장 양석환을 중심으로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 한 팀으로 뭉치는 힘이 컸다. 그래서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고 캡틴 양석환의 리더십이 한 달 동안 굉장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전날 두산은 곽빈이 6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손에 넣었다. 곽빈은 80개의 공만 던지며 6이닝을 소화했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이승엽 감독은 과감하게 곽빈을 빼고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이승엽 감독은 "관리를 안 할 수가 없었다. 6-0이 됐고 80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번에도 7이닝을 소화했고 많은 투구로 인해 조금의 피로는 있었던 것 같다. KIA 타이거즈전만큼 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관록과 요령으로 잘 견뎌낸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위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라모스는 지난 29일 KT전부터 1번 타자로 나서기 시작했다. KT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라모스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전날에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1번 타자로의 변신은 대성공이었다. 이승엽 감독은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지 몰랐다. 1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좋다. 이제 두 경기라 꾸준하다고 볼 수 없지만 연승을 했으니 잘 된 것이다. 라모스가 출루율이 좋았다. 1번에서 자꾸 먹히고 있었는데 누구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라모스를 넣었다. (정)수빈이가 더 좋아져야 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두산이 이렇게 잘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장타력 덕분이다. 두산은 올 시즌 6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 홈런 1위를 기록 중이다. 3위 NC 다이너스와 무려 6개 차이다. 양석환, 강승호, 양의지 등 홈런 타자들이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있다. (양)석환이, (김)재환이, (양)의지, (강)승호까지 장타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장타력이 좋으면 작전을 낼 필요가 없다. 지금 공격이 조금 기복이 있지만 타선에서 충분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들이 선수들과 잘 대화하고 수석 코치도 타격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또 김한수 코치, 이영수 코치까지 3명이 선수들에게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지 않나 생각한다. 거기에 전력 분석 파트도 경기 준비를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주니까 작년과 상반되는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 기대되는 점은 두산에 돌아올 선수들이 더 있다는 것이다. 베테랑 코너 내야수 허경민은 지난 16일 광주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어깨를 다쳐 1군에서 말소됐다. 허경민은 다행히 2군에서 한 경기를 소화했고, 조만간 1군에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허경민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에 날개를 달아줄 자원이다. 이승엽 감독은 "타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고, 가벼운 캐치볼도 진행했다. 오늘도 조금 강도를 높여서 공을 던진다고 했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고 늦어도 다음주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 빠를 수도 있다. 대타나 지명타자가 될 것 같다. 수비는 시간을 좀 줘야 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잠실 라이벌 LG와의 첫 번째 경기 선발 투수는 브랜든 와델. 브랜든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사실상 두산의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지난 25일 KIA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승엽 감독은 "매 경기 이기려고 하겠지만 지금 LG도 분위기가 좋다. 연승을 하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3연전 중 첫 경기는 항상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브랜든이 나가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올림픽 金’ 밀라크 이긴 접영 김민섭한국 접영 기대주 김민섭이 세계기록 보유자를 꺾고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세계기록 보유자보다 0.20초 더 빨랐다. 도쿄 올림픽에 도움이 될 경험이었다.서울경제
차두리, '동시교제' 절대 아니라더니…'내연 의혹' 여성과 나눈 메시지에는축구 선수 차두리가 스토킹 혐의로 여성을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차두리는 여성을 협박하고 부정한 행위를 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여성은 3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차두리의 바람을 들키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상황이다.서울경제
한국 여자배구, '라바리니 폴란드'에 0-3 완패...VNL 2주차 2연패▲ 정지윤의 공격(사진: FIV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전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강호 폴란드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FIVB 세계랭킹 3위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10-25)으로 졌다. 대표팀은 이날 블로킹에서 5-12, 서브 득점에서 2-7로 폴란드에 열세였고, 공격에서도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정지윤(현대건설)이 10점씩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지난 20일 열린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는 30일 불가리아전에서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 연승 기회를 놓쳤고,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모드로 돌아섰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해 4강까지 올려놓은 명장이다. 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VNL에서 1승 5패(승점 4)로 16개국 가운데 11위에 자리했다. 폴란드는 6전 전승, 승점 18로 전체 1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38위인 한국 여자배구는 다음 달 2일 오전 3시에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와 대결하고, 3일 오전 1시 30분에는 캐나다와 경기로 2주 차 일정을 마친다. 이후 6월 12일부터는 일본 후쿠오카로 무대를 옮겨 일본(12일), 프랑스(13일),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6일)와 차례대로 만난다. 스포츠W
'돈치치, 어빙 36점씩' 댈러스, 미네소타에 5차전 대승 거두며 파이널 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에 21점 차 대승을 거두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댈러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5차전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103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1로 승리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2011년 덕 노비츠키가 있던 시기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다니엘 가포드-P.J.워싱턴-데릭 존스 주니어가 선발 출전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칼 앤서니 타운스-제이든 맥다니엘스-루디 고베어-마이크 콘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각각 36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타운스가 각각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돈치치가 날뛰었다. 돈치치는 1쿼터에만 3점 슛 4개 포함 20점을 몰아넣었다. 반면 미네소타는 1쿼터 야투 성공률이 30.8%로 득점이 저조했다. 돈치치의 20점에 힘입어, 1쿼터는 댈러스가 35-19로 우위를 점한 채 끝났다. 돈치치가 쉬니 어빙이 있었다. 2쿼터는 어빙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어빙은 2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넣으며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계속되는 슛 난조를 보였고, 점수 차는 더 벌어지며 댈러스가 69-40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타운스의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큰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4쿼터에도 점수 차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결국 댈러스가 124-103으로 승리를 거두며 13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최근 부진했던 김민재…가슴 아픈 소식 전해졌다 (이유)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시장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에서 4500만 유로로 감소했으며, 팀의 성적 부진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새로운 감독의 평가와 변화로 김민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위키트리
염기훈 후임 변성환 감독 공식 발표…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수원 삼성은 위기에 놓여있으며, 변성환 전 U-17 대표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변 감독은 6월 2일 경기부터 지휘를 맡게 될 것이다. 수원은 새로운 감독을 빠르게 찾아 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위키트리
인디애나, 파스칼과 초대형 재계약 임박…5년 3372억 원 규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파스칼 시아캄과 대형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인디애나의 오프시즌 최우선 목표는 파스칼 시아캄을 잔류시키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인디애나는 시아캄에게 5년 2억 4500만 달러의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3372억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시아캄은 올 시즌 인디애나 소속으로 출전한 정규시즌 41경기에서 21.3점, 7.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7경기에서는 21.6점, 7.5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정규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인디애나는 지난 28일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배했다. 이 패배로 시리즈 0승 4패를 기록하며 탈락한 인디애나는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인디애나는 올 시즌 정규시즌 동부 6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선 밀워키 벅스, 뉴욕 닉스를 상대로 업셋 승리를 만들어내며 1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임원 연임제한 폐지 의결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체육 단체장들의 조직 사유화를 막기 위해 생겼던 대한체육회의 임원 연임제한 폐지 등을 담은 정관 개정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31일 대한체육회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 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따. 이번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체육단체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총회 및 이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척사유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체육회 측은 "이를 통해 체육단체의 합리적인 조직 구성 및 원활한 운영으로 체육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히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반영해 연임제한 폐지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관 개정안이 대의원총회까지 통과하.. 아시아투데이
세계 1위 코르다, US여자오픈에서 고전...한 홀에서 7타 손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지배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가 US여자오픈 첫날,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코르다는 한 홀에서 무려 7타를 잃는 큰 실수를 저지르며 10오버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한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포모스
한국 여자배구, 폴란드에 0-3 완패...VNL 2연패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폴란드에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에 세트 점수 0-3(20-25, 20-25, 포모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지도자로 첫 기자회견...뮌헨에서의 공격 축구 철학 발표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한 뱅상 콩파니가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밝혔다. 콩파니 감독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뮌헨 선수들이 더 과감해지길 바란다"며 "특히 공을 소유했을 때 더욱 대담한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팀이 포모스
키움, 내달 2일 SSG전 시구자로 보이그룹 더킹덤의 루이, 아이반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6월 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보이그룹 ‘더킹덤’ 멤버 루이와 아이반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멤버 전원이 공연을 펼친다. ‘더킹덤’은 2021년 데뷔해 7부작으로 구성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 세계관을 펼쳐왔다. 최근 발매한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ilp that Coin)'은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로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맡은 루이와 아이반은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시구, 시타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라며 우리 더킹덤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루키로 돌아온' 성유진 "LPGA 오래 뛰고 있는 언니들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성유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성유진(한화큐셀)이 6개월 만에 KLPGA투어 나들이에 나서 대회 첫 날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친 뒤 소감과 함께 미국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근황에 대해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유진은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공동 11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8,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친 성유진은 "컨디션은 일단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좋았던 것 같고 딱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이 KLPGA투 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1월 우승을 차지했던 'S-OIL 챔피업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데 대해 성유진은 "일단 다 한국 사람들이고 좀 어쨌든 작년까지 뛰었던 투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 중인 성유진은 "아직 초반이라 많은 나라를 다니고 있는데 열심히 재밌게 생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제가 느끼기에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고, 적응을 한다기 보다는 좀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내에 적을 두고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시작한 성유진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투어 생활을 사실상 혼자의 힘으로 이어가고 있다. 성유진은 경기가 안 풀릴 때나 스윙이 흔들린다고 생각할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지 묻자 "그냥 스윙을 찍어서 코치님한테 보낸다거나 그렇게 1차원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다. 코치님들이 미국에 오는 건 상당히 좀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꾸준히 체크하고 스윙 비디오 보내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골프 외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 묻자 "일단 언어나 음식 같은 경우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며 "미국은 월화수목 금토일 볼을 치고 일요일날 이동해서 다시 월요일날 볼을 치고 이런 게 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개인 시간이라는 게 아예 없어서 그런 게 좀 힘들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낯선 미국 무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부분이 꽤 컸다. "일단 비행기도 마찬가지고 짐이 너무 많아서 여자가 이렇게 큰 백을 혼자 들고 나르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에 많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이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성유진은 "진짜 이동 거리도 길 뿐더러 휴식일도 없고 그런 좀 한계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럴수록 좀 더 언니들이 대단한 것 같다."며 "오래 투어를 뛰고 있는 언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W
서울, 오산고 에이스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 체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산하 U-18팀 서울 오산고(이하 오산고)의 에이스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영입은 강성진 이후 FC서울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태석, 백상훈,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손승범, 이승준 등 오산고 출신의 젊은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있다. 또 한 명의 유망한 자원인 강주혁의 합류는 FC서울의 U-22 자원 활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06년생인 강주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속팀인 오산고에서 핵심 멤버로 뛰며 팀을 고교리그 정상급 팀으로 이끌어왔다. 신정초등학교 시절부터 빼어난 축구 재능으로 일찌감치 큰 주목을 받아왔던 강주혁은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꾸준하게 각급 대표팀에 소집되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강주혁은 FC서울의 함선우, 배현서, 민지훈 등 한 살 많은 선배들과 함께 6월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FC서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주혁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FC서울이란 큰 구단에서 뛰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장점인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을 통한 득점으로 팀이 매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화 관계자 “김경문 감독 공식 발표, 일요일쯤 유력” (KBS 보도)한화이글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이 유력하다. 세부 계약 조율이 끝나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지도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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