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5년 전 우승 코스서 4연속 버디…방신실·박결·윤민아와 공동 선두[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전 우승의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로 돌아온 박민지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박민지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방신실, 박결, 윤민아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KLPGA 통산 상금 1위로 도약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후반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선두권 도약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박민지는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 좋은 날이 왔다. 기분 좋게 마쳤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대회 때는 올해 대회와 같은 코스인 더스타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5년 전 (더스타휴에서 우승했을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돼서 풍경은 보이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였다. 5년 만에 다시 오니 풍경이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대회다. 올해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남은 2, 3라운드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 방신실과 윤민아는 각각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고, 박결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루키 중 유일하게 2승을 수확했던 2년차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겨냥한다. 박결은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며, 윤민아는 올해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문정민과 최민경, 김민선7, 강지선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임희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배소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두산, 내달 8~9일 '망곰베어스데이'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망곰베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산은 최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콜라보 상품을 판매했다. 두산은 콜라보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에 대한 ‘최강 10번 타자’ 팬들의 수요를 확인했으며, 망그러진 곰 콜라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상수 수석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특히 기획된 모든 콜라보 제품이 판매 오픈 직후 매진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망곰베어스데이를 맞아 선수단은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하며, 두산 캐릭터 '철웅이'와 함께 '망그러진 곰' 마스코트도 경기장을 누빈다. 1루 내야 광장에는 망곰베어스 포토존을 운영하며, 중앙매표소 옆에는 대형 에어 조형물을 설치한다. 입장권도 망곰베어스데이 맞이 특별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1루 내야 광장 및 외야 1-4게이트 옆 공터에서 망그러진곰 특별 포토카드 구매 및 네컷포토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콜라보 상품 온라인 품절로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구매는 1루 내야 상품매장(어센틱 상품군)과 제1매표소 인근의 망곰베어스 특별 팝업스토어(레플리카 상품군 및 잡화군)에서 각각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미국에서도 똑같은 소견, 크로우 결국 팔꿈치 수술 받는다…KIA와의 동행도 마무리 수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가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31일 "크로우가 30일(이하 현지 시각) 부상 부위(우측 내측 측부인대)에 대한 재검진을 실시했다"며 "검진 결과 국내와 동일한 내측 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이에 크로우는 31일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손을 잡은 크로우는 8경기 5승 1패 40⅓이닝 13사사구 43탈삼진 평균자책점 3.5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시즌 첫 2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5경기에서 3승 25⅓이닝 8사사구 27탈삼진 평균자책점 2.49로 호투를 펼쳤다. 4월 28일 LG 트윈스전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앞선 4경기 연속 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5월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제 모습을 되찾았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불펜 피칭을 진행했는데, 이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두 병원에서 더블 체크를 했는데,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당초 크로우는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주치의를 만나기 위해 14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미국에서 재검진을 진행했지만, 국내와 동일 소견이 나왔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KIA는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캠 알드레드를 영입했다. KBO는 올 시즌부터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외국인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때 재활 선수 명단에 올리고 그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를 영입, 출전시킬 수 있는 제도다. 알드레드는 계약금 2만 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는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트리플A 무대에서 87경기(선발 28경기)에 나서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9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34이닝 평균자책점 6.88을 마크했다. KIA는 "140km 중반의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좋은 디셉션이 장점인 선수이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당 8.4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도 보유했다"고 했다. 알드레드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크로우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KIA와의 동행도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대체 외국인선수' 알드레드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6주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나 여기서 뛰기 싫어' 1700억 공격수, ATM과 결별 수순..."바르샤 완전 이적 또는 타 구단 임대 원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펠릭스는 FC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하거나 ATM에서 다시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프리롤처럼 자유롭게 뛰는 것을 선호한다. 펠릭스는 드리블 능력이 좋아 온더볼 플레이가 수준급이다. 상대를 간결한 드리블로 돌파하며 기회를 만들어내고 공격 상황에서는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도 갖췄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유망주였다. 2015년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합류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콜업됐다. 주로 2군에서 활약한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여름 펠릭스는 마침내 1군 엔트리에 승선했다. 2018-19시즌 1군 승선 후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1군에 진입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빅클럽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M이었다. 이적료도 어마어마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급하며 펠릭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19-20시즌 36경기 9골 3도움에 그쳤다. 2020-21시즌 ATM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펠릭스는 간신히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1-22시즌에도 35경기 10골 5도움에 머물렀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ATM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하면서 펠릭스를 벤치로 보냈다. 결국 지난 1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던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기록은 리그 16경기 4골. 임대 후 ATM으로 복귀한 펠릭스는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주며 굴욕을 맛봤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ATM을 떠났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했다. 올 시즌 라리가 3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합하면 39경기 10골 4도움이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펠릭스의 전망이 밝지는 않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드림 클럽임을 밝히는 등 ATM과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ATM 국제 연합 서포터들은 당연히 펠릭스가 ATM으로 복귀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펠릭스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펠릭스는 올 시즌 자신이 부활한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들의 관계는 이미 끝났다. 마이데일리
'HERE WE GO' 카마다 다이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임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카마다 다이치(라치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크리스털 팰리스가 자유계약으로 다이치를 영입할 전망이다"며 이적이 확실시 됐을 때 함께 쓰는 멘트인 'HERE WE GO'까지 덧붙였다. 이어 로마노는 "다이치는 바이아웃 조항때문에 라치오와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고, 현재 팰리스 합류에 매우 근접했다"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함께 했던 다이치를 다시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5년 일본 프로 축구팀 사간도스에 입단해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다이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축구협회(DFA) 포칼(2017-2018)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2021-2022)를 우승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2023년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라치오와 계약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기회를 잡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 역시 영입 계획을 하면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주드 벨링엄 동생' 조브 벨링엄, EPL 여러 팀이 영입 계획[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선덜랜드 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대한 여러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 중 하나인 조브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그를 원하고 더기 프리드먼 스포츠 디렉터가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다른 클럽들, 특히 브렌트포드 역시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브 벨링엄은 2005년생으로 형인 주드 벨링엄과 함께 2010년 버밍엄 시티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조브 벨링엄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선덜랜드로 이적해 시즌 4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브 벨링엄은 좋은 기본기와 축구 지능을 가졌고, 무엇보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조브 벨링엄의 형 주드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달 2일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체육회, 제31차 이사회 개최…정관 개정·파리 올림픽 선수단 파견 등 논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 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알렸다. 이번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체육단체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총회 및 이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척사유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체육단체의 합리적인 조직 구성 및 원활한 운영으로 체육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히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반영하여 연임제한 폐지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했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도핑방지 규정 위반에 따른 보디빌딩 종목의 일반부 폐지,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대비를 위한 대한크라쉬연맹의 한시적 준회원 가입,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정강선) 파견계획 등 체육계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직 운영상 문제가 발생한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심의했다. 회장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 추진에 문제가 있었던 대한사격연맹의 경우, 제7차 회장선거 공고에서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된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장인준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지정을 유예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한, 과도한 채무로 재정이 악화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던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우, 6월 말까지 협회가 채권자로부터 잔여 채무를 전액 탕감한다는 이사회 결의와 채무 탕감 확약서에 대한 공증서를 받아 제출하는 조건으로 관리단체 지정을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황선홍 감독, '이 팀' 감독직 제안받았다…공식 발표 임박황선홍 감독, 대전하나시티즌의 감독직 제안 받아 현재 답변 기다리는 상황. 황 감독은 대전 복귀가 확정되어 올림픽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할 예정. 대전하나시티즌은 부진으로 12위에 머물고 있음.위키트리
차범근 아들 차두리에게 날벼락 같은 이야기 전해졌다…카톡까지 싹 공개됐다축구 전설 차범근 아들 차두리가 여성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서, 카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차두리는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당하고 부정한 행위를 내세우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주장하지만, 여성은 3년 동안 연인 관계였위키트리
맨유 출신 축구선수, 텐하흐 감독에 사과 거부한 진짜 이유 공개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축구선수 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산초는 텐하흐 감독과의 불화 후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였다. 산초는 맨유에서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위키트리
조우영 “집중 잘된 매치플레이, 목표는 당연히 우승”조우영(23, 우리금융그룹)이 난적 배용준을 꺾고 매치플레이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다.조우영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서 조별리그 3경기 전적 2승 1무(승점 5)로 13조 1위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곧바로 프로 턴을 한 조우영은 1:1 방식의 매치 플레이가 이번이 처음.13조에 속한 조우영은 김민준을 맞아 14번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며 첫 승을 신고했고, 고인성과의 2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승점 1씩 나눠가… 데일리안
1위 탈환이냐, 김두현 감독 데뷔승이냐…현대가 더비 빅뱅프로축구 K리그1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울산과 전북은 6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프로축구 K리그1의 올 시즌 두 번째 ‘현대가 더비’다.앞서 지난 4라운드에서 펼쳐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는 울산이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전북을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데일리안
'초대형 악재' 한화, 류현진 부상으로 선발투수 김규연으로 교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연승을 달리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KBO는 31일 18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해 김규연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최근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에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발의 핵인 류현진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가 어려워 진다. 대체 선발 김규연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규현은 KBO 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우석이 온대?" 제자 향한 염경엽 감독의 서글픈 농담[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 고우석에 대한 짠한 마음을 밝혔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성동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그 빈자리를 우완 이믿음이 채운다. 노암초-경포중-강릉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이믿음은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5.40을 기록했다. 생애 첫 1군 등록이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구단 관계자에게 "(고)우석이 온대?"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했던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마이매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 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우석을 방출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DFA는 MLB의 선수 방출 방식이다. DFA가 통보되면 원소속구단은 7일 이내에 방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 중 하나를 실행한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고우석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만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남을 수 있다. 올해는 원소속팀 LG에 복귀할 수 없다.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했고, KBO 규정상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선수는 임의해지 처리가 된다. 고우석 역시 지난 2월 14일 자로 임의해지 신분이 된 상태다. 임의해지된 선수는 공시 일자로부터 1년이 지나야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1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면서도 "1년은 무조건 경험하려고 하겠죠. 1년은 도전해 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 잘하면 또 모른다. 일단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우석에게 응원을 전했다. 다만 구속은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경엽 감독은 "평균 150km는 나와야 한다. 한국에서 좋을 때 155~156km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방신실ㆍ박민지ㆍ박결, 쾌조의 1R 출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타자 방신실(20)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와 얼짱 박결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신실은 3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방신실은 먼저 경기를 끝낸 박민지, 박결, 윤민아와 동타를 이뤄 첫날 공동 1위로 나섰다. 방신실로서는 1타 차 선두를 지킨 가운데 맞이한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저지른 것이 옥에 티였다. 티샷과 두 번째 샷 모두 러프에 들어가면서 이 홀에서만 6타를 쳤다. 단독 선두를 의식한 탓인지 그린 위에서도 퍼트가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박민지도 올 시즌 첫 우승 기회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주 E1채리티 오픈 공동 3위로 KLPGA 통산 상금 랭킹 1위가 돼 부담을 털어낸.. 아시아투데이
400만 관중 달성 까지 9만 7011명 남았다…역대 두 번째 빠른 페이스로 400만 관중 달성 눈앞[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4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는 30일 경기까지 275경기에 누적 관중 390만 2989명, 400만 관중 달성까지 9만 7011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31일) 28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24 시즌 전체 경기를 약 39%를 진행한 상황에서 4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역대 400만 관중 돌파 시점을 봤을 때, 255경기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 5월 16일(217경기 진행) 300만 관중 달성 이후 63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300만 관중에서 400만 관중까지 소요된 평균 경기 수는 약 93경기로(2020~2022시즌 제외) 2024시즌에는 해당 구간에서 30경기를 단축해 돌파한다. 300만~400만 관중 증가 구간에서 63경기 만에 돌파 하는 것은 역대 최소 경기가 소요된 기록이다. 기존 해당 구간 최소 경기는 2012 시즌의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49만 4878명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받았으며, 뒤이어 LG가 48만 9611명으로 2위, KIA 45만 1299명, 롯데 44만 7583명, SSG 43만 8246명, 삼성 42만 8203명으로 6개 구단이 총 4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1만 4193명이 입장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0개 구단 모두 동일 홈 경기 기준 관중이 증가했다. LG가 평균 관중 1만 8134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KIA가 1만 7358명으로 2위, 두산 1만 6496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985명으로 4위, 삼성이 1만 5859명으로 5위에 올랐다. 관중 증가율은 봤을 때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68%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8%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NC가 57%로 3위에 올랐다. 매진 경기도 시즌이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30일 경기까지 총 75경기가 매진되며 전체 경기의 약 27%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한화가 홈 29경기중 21경기 매진으로 72.4%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어서 KIA가 26경기에서 12번의 매진을 기록해 약 46% 매진율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워니, SK와 계속 동행한다…외국인선수 6명 원 소속팀과 재계약 완료, 로슨·배스는 재계약 거부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L은 31일 외국선수 재계약을 마감했다. KBL은 31일 "외국인선수 재계약 결과 총 6명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4-2025시즌 KBL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 코피 코번,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 창원 LG 세이커스 아셈 마레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게이지 프림도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 변함없이 KBL에서 활약한다. 원주 DB 프로미 제프 위디, 삼성 이스마엘 레인 등 총 11명의 외국선수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DB 디드릭 로슨과 수원 KT 소닉붐 패리스 배스는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통보하였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원 소속구단에 1년간, 타 구단에 3년간 KBL 선수 자격을 상실한다. 마이데일리
저지의 미친 5월 '12홈런+OPS 1.350'→전설 루 게릭까지 소환했다…94년 만에 게릭과 어깨를 나란히 한 타자의 탄생[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욕 양키스 주장 애런 저지가 레전드 루 게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저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아치를 그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저지가 2B1S에서 패트릭 산도발의 4구 82.6마일(약 133km/h) 스위퍼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저지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양키스는 7회초 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7회말 에인절스가 2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양키스가 호세 트레비노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8-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했던 저지는 5월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33안타 12홈런 23타점 26득점 타율 0.355 OPS 1.35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제가 계속 말했듯이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항상 좋은 달과 나쁜 달이 있을 것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이번 달은 많은 승리를 거둔 좋은 달이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6월에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지는 양키스의 전설 게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com'은 "게릭은 1930년 7월 한 달 동안 12개의 2루타와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양키스 선수였다"고 했다. 저지는 이번 5월에 12개의 2루타와 12개의 홈런을 때렸다. 94년 만에 게릭의 기록에 타이를 이룬 선수가 탄생했다. 또한 5월에 장타를 24개 기록했는데, 1937년 7월 조 디마지오가 31개를 기록한 이후 양키스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양키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저지는 대단한 선수다. 그래서 그가 주장인 것이다"고 말했다. 포수 트레비노는 "저지는 이유가 있는 최고의 타자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가정폭력에 음주운전 사실 뒤늦게 발각된 스포츠 스타... 처벌 수위 알려지자 시끌시끌프로배구 세터 곽명우가 가정폭력과 음주운전으로 자격정지 1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징계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위키트리
'외국인 MVP 3회' 워니, 다음 시즌에도 SK와 동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자밀 워니(30)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서울 SK는 3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4-2025시즌에도 SK와 워니의 행복한 동행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K는 워니와 6시즌 연속 함께하게 됐다. 워니는 2019-2020시즌 KBL 서울 SK에 입단하여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워니는 5시즌을 치르는 동안 외국 선수상을 3회(2019-2020, 2021-2022, 2022-2023) 수상했다. 워니는 KBL에서 248경기 평균 21.7점, 10.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52경기에 나와 평균 23.8점, 11.5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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