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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한지붕 두가족' 잠실더비는 역시 뜨거웠다...두산 올해 10번째 매진 달성, 2만 4000여 명 방문→분위기 '후끈'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역시나 '잠실더비'는 뜨거웠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LG가 6-3으로 승리하며 잠실더비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LG가 먼저 6-1로 리드하면서 승기를 굳혔지만 두산이 8회 말 라모스의 솔로포를 앞세워 한 점을 따라붙었다. 9회 말에는 두산이 무사 만루 찬스까지 만들었다. 경기는 LG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 경기였지만 양 팀의 응원전 분위기도 뜨거웠다. 이날 경기는 총 2만 3750명의 관중이 잠실구장을 찾아 관람했다. 홈으로 선정된 두산의 시즌 10번째 매진이었다. 경기 개시 2분 전 두산 구단 관계자는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알려왔다. 잠실더비는 명실상부 KBO리그의 최고 라이벌 매치다. 서울 잠실구장으로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의 맞대결을 부르는 말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이자 가장 확실한 흥행 카드로서 KBO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1996년부터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 대목인 5월 5일 어린이날에 두 팀의 맞대결이 무조건 열리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연도의 끝자리가 홀수인 해에는 두산 홈경기, 짝수인 해에는 LG 홈경기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KBO리그가 사라지지 않는 한 5월 5일 어린이날은 두산-LG 경기가 고정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759경기 392승 21무 346패로 두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라이벌 매치 답게 최근에는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온 LG가 2년 연속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다. 어린이날 전적은 두산이 15승 11패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의 라이벌 역사는 KBO리그 창설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산은 서울 지역 프로야구단 창설을 희망했다. 그러나 당시 LG의 전신인 MBC 청룡도 서울 연고를 확정한 상황이었다. 결국 MBC와 두산은 3년 뒤 서울을 같이 쓰게 됐고, 두산은 충청도를 연고로 삼는 OB 베어스가 됐다. 1985녀 OB는 서울시로 연고를 이전했고,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쓰게 됐다. 그러나 당시 동대문야구장은 고교야구의 성지였기 때문에 아마야구계의 반발이 극심했고, OB는 MBC의 협조 속에 잠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현재 LG와 두산은 '한지붕 두가족'이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맞대결이 왜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지 증명한 경기였다. 두 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팬들도 거기에 화답하듯 끝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두 팀의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주말 3연전 두 번의 경기가 더 남았다. 하늘이 허락한다면 양 팀의 주말 3연전은 모두 매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에서 팬들의 열기가 경기를 빛내주었다. 마이데일리
  • 13년 만에 日투수가 KBO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다…'삼진쇼 예고' 시라카와 데뷔 시간이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데뷔한다. 시라카와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SSG는 지난달 22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180만 엔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했다. SSG는 올 시즌부터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2020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에는 6경기 29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시즌에는 15경기 55.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마크했다. SSG는 "시라카와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메카닉과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또한 최고 150km/h의 강한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라카와는 5월 25일 입국, 26일 팀에 합류해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일본에서 시즌을 치르다 온 만큼 취업비자만 나오면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SSG는 이번 주 시라카와의 비자가 나올 경우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계획을 짰는데, 5월 31일 취업 비자가 나왔다. 현장에서 논의한 끝에 이튿날 선발 등판을 결정했다. 올 시즌 SSG 선발진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SG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6.48이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최근 선발 투수 빌드업을 마친 드류 앤더슨이 곧바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투수가 필요하다. '단기' 대체 외인 시라카와가 해줘야 할 역할이다. 시라카와는 역대 7번째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가 됐다. 2009, 2010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2011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카도쿠라 켄 이후 13년 만에 일본인 투수가 KBO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다. 시라카와는 "한국에 와서 SSG 선수가 됐다.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처음 해외로 진출해 한국에서 뛰는 만큼 언어, 문화적인 부분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나의 등번호는 43번이고 이름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이름이 케이(K)쇼인 만큼 삼진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U-20 女축구 '박윤정호', 미국 원정 평가전서 0-3 완패 ▲ 한국과 북한의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 모습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 가진 원정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국 U-20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대표팀은 이날 에이스 배예빈을 비롯해 우서빈, 엄민경, 전유경, 김신지,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천세화, 박수정(울산과학대), 홍채빈(고려대), 조혜영(광양여고)이 선발출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미국에 전반에 한 골, 후반에 두 골을 내준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출국한 대표팀은 오는 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첫 경기를 아쉽게 마친 대표팀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한 차례 더 맞붙는다. 박윤정호는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박 감독은 7월 말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U-20 대표팀에 이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도 미국과 두 차례 맞붙는다. 오는 2일 오전 6시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신임 에마 헤이스 감독이 이끄는 미국 A대표팀과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전을 가진다. 스포츠W
  • 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 한화 이글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KBO리그 관계자는 “공석인 한화 감독직 후보군(3~4명)에서 면접 등을 통해 김경문 감독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며칠 내 공식 발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계약 세부사항 조율만 마치면 이틀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지난달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이후 한화 이글스는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체제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 데일리안
  •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정후, 4일 수술대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곧 수술을 받는다. 1일(한국시각) 미국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볼로빅에 따려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담장에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한화 이글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재검진을 받았고,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 후 재활 기간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고, 2025시즌을 목표로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부상 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이미향·임진희, US여자오픈 2R 공동 5위…코다 컷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미향과 임진희가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진희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미향과 임진희는 나란히 1오버파 141타를 기록,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위차니 미차이(태국, 4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 이미향은 지난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미즈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공동 5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이미향은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4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왕에 올랐다.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진희는 올 시즌 톱10 2회를 기록 중이며,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노린다. 미차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안드레아 리(미국)가 2언더파 138타로 2위, 이민지(호주)와 유카 사소(일본)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캐서린 박(미국)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김민별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 신지애와 김아림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와 전지원, 김수지, 안나린은 6오버파 146타로 공동 34위, 박현경은 6오버파 147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김효주, 유해란, 신지은은 8오버파 148타로 공동 59위에 오르며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양희영, 이소미(이상 10오버파 150타), 전인지(12오버파 152타), 리디아 고(호주, 13오버파 153타)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코다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1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셉튜플 보기(규정 타수보다 7타 더 친 것)를 범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HERE WE GO! 마침내 '스페셜원'이 돌아온다...'김민재 前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 체결→튀르키예 무대 진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제 무리뉴(61) 감독이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는다. 2026년 6월까지 2년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명실상부 유럽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감독이다. 2004년부터 첼시를 이끌며 2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기록했고 2009-10시즌에는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에서 라리가와 코파 델리 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다. 이후에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을 거쳐 2021년 7월부터 로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이은 실패로 무리뉴 감독을 향한 의심은 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로마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어 유로파컨퍼런스리그까지 최정상에 오르며 UEFA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다음 시즌도 6위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지난 1월에 돌연 경질을 당했다. 2년 연속 팀을 유럽대항전에 진출시켰으나 로마의 수뇌부는 무리뉴 감독과의 이별을 택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야인이 된 무리뉴 감독을 향한 관심은 여전했다. 뉴캐슬, 나폴리 등과 연결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여러 후보 끝에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 기록이 무려 19회나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갈라타사라이에게 리그 패권을 넘겨줬다. 마지막 우승이 어느덧 2013-14시즌으로 10년이 다 되간다. 페네르바체는 2인자에서 탈출하기 위해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사진 = 주제 무리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이정후 4일(현지시간) 수술대 오른다, 류현진·오타니 집도의 맡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술 일정이 나왔다. NBC 스포츠의 샌프란시스코 구단 전담 기자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일(한국시각) "이정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샤나 루빈 기자에 따르면 집도의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다. 이정후가 2차 소견을 들었던 의사다. 당시 엘라트라체박사는 이정후에게 어깨 수술을 권유했었다.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권위있는 박사다. 류현진의 주치의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015년 LA 다저스 시절 때 왼어깨 관절와순 치료 수술,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그리고 세계 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팔꿈치 수술도 했었다. 이번엔 이정후를 맡게 됐다. 지난해 겨울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무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3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따냈다. 샌프란시스코가 야수에게 1억 달러 이상의 거액을 들인 것은 이정후가 역대 두 번째였다. 이정후 이전까지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은 선수는 '프랜차이즈 레전드' 버스터 포지가 유일했다. 그만큼 이정후를 향한 샌프란시스코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 0.911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범경기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하며 적응을 해나갔다. 특히 지난달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도 뽐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9일 콜로라도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은 여파로 3경기 결장했다.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한 번 쓰러졌다. 1회초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정후는 담장 쪽으로 향해 달려가다가 점프했는데 그때 펜스와 강하게 충돌하게 됐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MRI 검진 결과는 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된 것. 이후 이정후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재검진을 진행했는데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의 관절와순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10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어깨를 다쳤고,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이 결정된 후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미 벌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을 잘 견디겠다. 메이저리그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년부터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달 반 동안 뛰었던 것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돌아본 뒤 "다음 시즌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야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다. 정말 강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호날두 통한의 눈물' 알나스르, 국왕컵 결승전서 알힐랄에 져 준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결승전에서 알힐랄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 2위에 머문 데 이어, 국왕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컵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었던 호날두이지만, 알나스르 이적 후에는 두 시즌 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 위에 누워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알힐랄이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알나스르는 반격을 노렸지만 알힐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분에는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알나스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1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그러나 알나스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알힐랄의 알리 알불라이히가 퇴장을 당하면서 기회가 왔다. 1분 뒤에는 아이만 야히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알힐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알나스르는 10대9의 수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만 알나스르는 연장 내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1-1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는 실축한 가운데, 두 번째 키커부터 다섯 번째 키커까지는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도 알나스르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실축하며 4-4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일곱 번째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나스르가 실축한 반면, 알힐랄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알힐랄이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 UCL 결승전 격돌…크로스·로이스 고별전 우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도르트문트(독일)가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빅이어에 도전하며, 도르트문트는 1996-1997시즌 우승 이후 2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UCL 결승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구도 역시 흥미를 끄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1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로이스와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진 크로스가 나란히 소속팀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 특히 크로스는 이번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독일 출생 두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가 '꿈의 무대' UCL 결승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더욱 축구 팬들의 시선이 두 선수를 향해 모이고 있다. 각자 소속팀에서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두 레전드가 어떤 결과와 함께 고별전을 마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세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뛴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주드 벨링엄이 UCL 결승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x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가 96-97 시즌 이후 27년 만에 UCL 우승을 노린다. 도르트문트는 역대 세 번째 UCL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11년 전 아픔을 털고자 한다. 12-13 UCL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던 도르트문트는 같은 장소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조별리그 F조 1위 도르트문트는 PSV(16강), AT마드리드(8강), 파리 생제르망(준결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UCL에서 총 12경기를 소화하며 7승 3무 2패 17득점 9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강' 레알 마드리드는 창단 15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정상에 서며 역대 2위 AC밀란(7회)과의 격차를 두 배로 벌린 지 불과 2년 만에 또 한 번 우승의 문턱에 섰다. UCL 결승전이 지금까지 웸블리에서 7번 펼쳐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17번의 파이널 무대를 경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조 선두로 토너먼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16강), 맨시티(8강), 바이에른 뮌헨(준결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CL 12경기에서 8승 4무 26득점 15실점을 기록하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낭만의 아이콘' 로이스와 '교수님' 크로스의 고별전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23-24 UCL 결승전은 2일 오전 4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CL 생중계 역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서준원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프로 야구 선수 서준원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택시 기사와 승객이 다쳤다. 이전에도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최동 위키트리
  • 이정후, LA에서 어깨 수술…‘오타니 팔꿈치 수술’ 집도의 이정후의 어깨 수술 일정이 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화요일(현지시간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여러 의료진을 만난 뒤 수 싱글리스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어깨 수술로 완벽한 회복 다짐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결심을 공개한 바 있다. 이정후의 이번 수술은 그의 MLB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시킨 어깨 부상의 완벽한 회복을 포모스
  • 유럽 축구, 새로운 변화의 바람: 모리뉴와 콘테,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유럽 축구계의 베테랑 감독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 둥지를 찾았다는 소식이다. 한국 축구의 간판인 손흥민 선수를 지도한 이력이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각각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와 이탈리아의 나폴리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약 5개월의 휴식기를 거친 후 페네르바체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브리치 포모스
  •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이정후, 수술 일정 잡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수술로, 2024년까지 플레이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빠른 회복을 위해 열심히 재활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경제
  • 월클 수비수 출신 콤파니가 선호하는 센터백→'김민재 포함'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31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이후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국 콤파니 감독 선임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 감독을 맡았지만 다음시즌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됐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케인과 뮐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고레츠카, 킴미히, 자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이라며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미드필더 워튼과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제외하면 기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 공격수로 케인을 선정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자네, 그릴리쉬가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워튼과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김민재. 사진 = 분데스리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주형, RBC 캐나다 오픈 2R 공동 30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50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현재 김주형과 공동 10위 그룹(5언더파 135타)의 차이는 3타로, 김주형이 남은 3, 4라운드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 올리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김주형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6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주형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라이언 폭스(호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조엘 데이먼(미국)이 8언더파 132타로 3위,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앤드류 노박(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138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30위 그룹에 포진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3오버파 143타, 이경훈은 4오버파 144타에 그치며 컷(이븐파 140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9년 만에…” 이적 소식 무성하던 토트넘 손흥민, 모두가 아쉬워할 소식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2026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팀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사라진다. 위키트리
  • '가정폭력도 모자라 음주운전까지 들통났다'... 곽명우, 자격정지 1년 징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충격이다. OK금융그룹 세터 곽명우(33)가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밝혀지지 않는 사건까지 더해져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한국배구연맹은 31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OK금융그룹 곽명우의 통신비밀보호법 및 상해혐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벌위에는 곽명우를 포함해 권철근 OK 단장과 김태훈 OK 사무국장이 참석해 소명했다.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고 곽명우가 같은 달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문제는 곽명우가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OK금융그룹은 차영석과 2024~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곽명우를 보냈다. 그런데 곽명우가 사법처리를 받은 것이 뒤늦게 알게됐고,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KOVO가 사실 파악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사법처리를 받은 것도 드러났다. 연맹은 "최근 곽명우에 대한 문제 제보 접수 후, 본 건에 관하여 OK금융그룹과 선수를 통해 정확한 사실파악했고, 그 결과,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사실파악 과정중 선수가 과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상벌위원회는 "곽명우 OK금융그룹 구단을 출석시켜 진술과 소명을 청취한 후 심도있는 논의를 했고,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항은 프로배구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판단했으며, 다시는 유사한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선수가 잘못을 깊게 뉘우쳐 반성하는 점, 법원 판결에서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여 피해자가 선수에게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하여 줄 것을 탄원한 사실을 고려'한 점 등을 참작하여 한국배구연맹 상벌규정 제3장 징계 등 제10조(징계사유) 1항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11. 연맹 및 구단 소속 구성원의 금지사항 위반에 의거, 곽명우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벌위원회는 연맹 및 구단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19살 동갑내기와 21살 이적생 '손대지마!'→4번째 이적 불가 선수는 '충격'→시즌 초반 '몸개그‘로 망신당했는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기대이하의 성적인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FA컵에서는 당당히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022년 7월 부임한 후 두 번째 우승컵이었다. 하지만 그는 신임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그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발표만 하지 않았지 구단도 감독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텐 하흐는 이미 해외로 떠나 휴가를 즐기고 있다. 텐 하흐는 비록 자신이 팀을 떠나지만 맨유의 미래는 밝다고 한다. 부상선수들로 인해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이들이 회복하고 젊은 기대주들인 가르나초, 마이누 등 아카데미 출신들이 성장하고 있어서다. 최근 대대적인 팀 개편을 추진중인 랫클리프 경은 맨유 선수들 중 3명은 이적 금지, 즉 ‘언터처블’ 명단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바로 회이룬(21)과 가르나초(19), 마이누(19) 등이 바로 그들이다. 20살 언저리들인 이들은 맨유의 미래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회이룬은 맨유 아카데미 출신은 아니다. 덴마크 태생인 그는 이탈리아 아틀란타에 뛰다 지난 해 8월초 맨유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프리미어 리그 3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6경기에서는 5골을 터뜨리는 등 맨유 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이다. 특히 지난 2월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들 3명이 나란히 골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맨유의 미래들’로 불렸다. 웨스트햄전에서 가르나초가 골을 터트리자 회이룬과 마이누가 함께 축하하며 광고판에 걸터앉아 어깨동무를 했다. 상징적인 장면이 아닐수 없다. 랫클리프 경도 팀을 재편하기로 마음먹고 팀의 에이스격이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팀을 완전히 뜯어 고칠 작정인데도 이들 3명은 일찌감치 ‘언터처블’로 선언했다. 그런데 최근 그는 또 한명의 선수를 이적불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의외의 인물이다. 바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이다. 오나나는 인터밀란에서 뛰다 지난 해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이적료 4710만 파운드를 주고 그를 영입했다. 시즌 초반 실수를 자주 범해 조롱의 대상이었지만 시즌 후반부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가 아약스 감독일 때 함께 했던 사이인데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더라도 오나나를 이적불가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다. 그만큼 이제는 맨유의 수문장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맨유는 이렇게 4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을 이적 대상에 포함시켜 팀 재편을 할 작정이다. 2023-24시즌 주장을 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판매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텐 하흐는 그에 대해 ‘책임감있고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였고 페르난데스도 팀에 남기를 은근히 바라는 눈치였다. 페르난데스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 이것이 항상 나의 궁극적인 꿈이다”면서 “나는 단지 내 기대가 클럽의 기대와 일치하기를 원할 뿐이다. 어떤 팬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면 그들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우리는 리그를 위해 경쟁하고 싶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 나가고 싶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맨유에 남아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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