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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남보하나. 대만국제육상선수권 女 3,000m 장애물 금빛 레이스 ▲ 남보하나(사진: 파주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육상 중장거리 간판 남보하나(파주시청)가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첫날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남보하나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10분33초70의 기록으로 오야 가에데(일본, 10분34초3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보하나는 이날 결승선을 400m 남기고 오야에게 20m 이상 뒤처졌지만, 맹렬한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 바로 앞에서 추월에 성공,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한편, 한국 육상은 대회 첫 날 남보하나의 금메달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는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의 금메달을 포함해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스포츠W
  • ‘또 외면’ 성숙한 이승우, 그래도 넣는다…8골 득점 2위 이승우(수원FC)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로 올라섰다.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이승우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승원-장영우 골을 묶어 3-1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8승3무5패(승점27)로 4위, 인천은 4승7무5패(승점19)로 7위가 됐다.올 시즌 후반 교체 투입이 많았던 이승우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 섰다. 특정 위치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넓게 쓰며 활발하게 움직였다.선제골의 주인공도 이승우였다. 전반 26분 뒷공… 데일리안
  • 오연지, 2회 연속 올림픽 여자복싱 출전 확정 "꿈의 무대, 마음껏 즐기겠다" ▲ 오연지(사진: 대한복싱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오연지는 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 여자 60㎏급 경기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이 체급에 거린 세 장의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 가운데 한 장을 확보했다. 한국 복싱 대표팀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건 오연지가 처음이다. 그의 올림픽 출전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오연지는 여자복싱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돼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지만 삼수 끝에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생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경기 후 오연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다. 기회를 얻어서 영광이고 기쁘다"며 "꿈의 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마음껏 즐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연지와 함께 출전한 54㎏급의 임애지(화순군청)도 8강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 2일에 있을 자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와 8강전에서 승리하면 이 체급에 걸린 올림픽 티켓 4장 가운데 한 장을 확보할 수 있다. 스포츠W
  • '리빙 레전드' 최정이 역사를 또 썼다…역대 최초 1400득점·두 번째 1500타점 "앞으로도 기록은 신경 쓰지 않고 최선 다하겠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앞으로도 기록은 신경 쓰지 않고 매 타석 최선을 다하겠다." 최정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정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조영건의 143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높게 들어온 공을 공략했다. 투런 아치를 그린 최정은 통산 1498타점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KBO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최정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역사를 썼다.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렸다. 조영건의 133km/h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다. 이번에도 최정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뻗어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최정이 개인 통산 1400득점, 1501타점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1400득점은 KBO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또한 1500타점 고지를 밟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통산 158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KIA 타이거즈)의 뒤를 이었다. 우타자 최초 1500타점이기도 하다. 최정은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SSG는 5회초 터진 고명준의 2점 홈런과 6회초 쐐기를 박는 박성한의 2점 홈런에 힘 입어 9-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정은 구단을 통해 "오늘 시라카와 케이쇼가 1회 긴장한 모습을 극복해 호투를 해줬고, 팀 타선도 폭발해서 기분 좋은 날이다. 연패 이후 다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하루하루 지나간 결과는 최대한 빨리 잊고, 좋았던 느낌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마침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1500타점과 1400득점 고지를 한 번에 밟았다. 그는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고 큰 부상 없이 계속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쌓은 기록인 것 같다. 앞으로도 기록은 신경 쓰지 않고 매 타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은 6월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최정은 2007시즌부터 지금까지 6월에 타율 0.327 90홈런을 기록 중이다. 가장 높은 타율이며 가장 많은 홈런포를 쏘아 올린 달이다. 최정은 "5월달에 타격감이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6월부터는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마침 오늘 6월의 스타트가 좋아 기쁘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정은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겠다. 또 오늘 원정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20살 MF '마드리드의 왕'이 되어 돌아왔다→잉글랜드 축구 성지 웸블리에 선 벨링엄→지단 "그는 축구계의 선물이다"칭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팬들이라면 밤잠을 설레게 할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2일 새벽 4시 잉글랜드 축구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이라면 이 결승전에 맨시티가 있어야된다고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만난다. 단판 승부로 2023-24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이 결정된다. 영국 언론들은 비록 프리미어 리그 팀이 없지만 한 선수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주드 벨링엄이다.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태어난 20살 미드필더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축구 성지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것이다. 더 선은 1일 ‘벨링엄은 호날두의 기록을 깨고 있고, 지단은 그를 사랑하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헤이 쥬드를 부르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왕이다’라며 벨링엄 찬사 기사를 내보냈다. 비록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잉글랜드 팬들은 그가 버밍엄 출신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해에 팀을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워드이자 현재 라리가의 TV 전문가인 테리 깁슨은 “벨링엄은 마드리드의 왕이다. 언론은 그를 좋아한다. 팬들은 매 경기마다 그의 이름을 부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런 루키 시즌을 보낸 선수를 본적이 없다”고 벨링엄을 칭찬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한 그리스도상처럼 두 팔을 뻗은 자세인 벨링엄의 ‘벨리골’ 세리머니를 따라한다. 물론 벨링엄은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홈팬들은 그가 등장할때마다 비틀즈의 ‘헤이 쥬드’를 열창한다. 스페인 DAZN의 전문가는 “팬들은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할 정도이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득점 기록을 깼다. 바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첫 4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받은 벨링엄이지만 지단은 그의 활약을 본 후 “벨링엄은 축구계애 내린 선물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레알에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과도 비교된다. 베컴은 팀 동료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벨링엄은 구단과 팬들, 동료들과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베컴을 능가하는 상업적인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벨링엄은 열심히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는데 베일보다 더 스페인어가 능숙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마이데일리
  • 박지현 서덜랜드전 3점슛 5개 포함 32점 맹활약, 13R·7AS·4스틸, 뱅크스타운 또 졌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뱅크스타운 브루인스)이 맹활약했으나 팀은 또 다시 졌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 뱅크스타운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1 호주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서 서덜랜드 샤크스와의 홈 경기서 81-93으로 졌다. 시즌 2승11패다. 박지현 합류 후 1승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박지현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32분11초간 3점슛 5개 포함 3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야투성공률 55.56%였다. 턴오버도 5개를 범했다. 박지현은 이날 34분54초간 14점을 올린 브리트니 라이트와 함께 가장 많은 18차례 야투 시도를 기록했다. 팀의 주요 공격옵션이다. 그러나 박지현이 윈맨쇼를 하고 뱅크스타운이 지는 패턴이 계속된다. 2쿼터까지 39-37로 앞섰으나 3~4쿼터에만 56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마이데일리
  • "최선 다해서 잡았다" 9회말 김민수 호수비→오스틴도 사령탑도 박수 보냈다 "슈퍼세이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김민수의 호수비가 없었더라면 팀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며 33승22무24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9회였다. 3-4로 끌려가던 LG는 9회 2사에서 오스틴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박동원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LG의 공격이 끝이 났다. LG로서는 9회말을 막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야 했다. LG는 9회말 마무리 유영찬을 올려 확실하게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영찬은 1사 2루에서 라모스의 타구를 잡아 3루로 송구해 2루 주자를 잡았다. 그리고 정수빈이었다. 7회 역전 적시타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다. 하지만 유영찬의 6구째 빠른 볼이 살짝 높게 들어오면서 정수빈의 배트에 맞았다. 타구는 강했다. 여기서 기가 막힌 호수비가 나왔다. 9회부터 대수비로 들어온 3루수 김민수가 바운드를 맞춰 몸을 돌려 잡은 뒤 1루로 송구해 9회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1루수 오스틴도 바운드 된 송구를 잘 잡아내며 호수비를 합작했다. 11회초 문성주의 역전타, 김현수의 쐐기 투런포로 8-5로 경기를 뒤집은 상황. 11회말 또 한 번 김민수가 좋은 수비를 펼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의 타구를 잘 잡아 1루로 뿌렸다. 이후 김대현이 2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려 LG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만난 김민수는 "우리 팀 마무리 투수가 올라와 있었고, 어차피 끝내기 찬스에서의 점수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잡으려고 했다. 일단 뒤로 안 빼려고 노력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잘 잡아준 오스틴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김민수는 "타자 주자가 (정)수빈이 형이어서 발이 빠른 타자이란걸 속으로 먼저 생각했다. 원바운드 송구를 생각하긴 했는데 좀 잘 못 갔다. 오스틴이 잘 잡아줘서 결과가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수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지난 3월 FA 김민성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LG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이날이 1군 두 번째 경기다. 김민수는 "트레이드로 와서 전에 있던 팀에서보다 더 잘하고 싶은 건 어떤 선수든 그건 사실이다. 또 잘해야 된다. 일단 나는 결과로 일단 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내야수가 수비에 대해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얘기를 듣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래서 어찌 됐든 간에 그 부분을 메울 수 있도록 스스로잘 만들어가야 될 것 같다"고 굳은 다짐도 더했다.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백업 내야수는 김민수 한 명 뿐이다. 3루수는 물론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다. 그 역시 "야구를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봤기 때문에 어디가 편하고 어디가 부담스러운 것은 없다. 만드는 것은 선수의 몫이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수의 송구를 잡은 오스틴은 "김민수가 굉장히 다이빙 캐치를 잘해줬다. 사실 송구를 보자마자 '큰일 났다' 싶었긴 했다. 못 잡을 송구는 아니었다. 김민수가 굉장히 좋은 플레이 해줬기 때문에 우리가 이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김민수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오늘 가장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김민수다. 9회 김민수가 슈퍼세이브를 해주며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 승리로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속도로 400만 관중 달성...역사적 관중 수로 900만 돌파 전망 2024년 프로야구가 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400만 명을 초과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일, KBO는 전국의 다섯 개 구장에서 총 10만1천470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 시즌 누적 관중 수가 409만6천14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285경기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관중 돌파 속도를 기록했다. 최초의 기 포모스
  • 복싱 오연지, 파리행 티켓 획득…올림픽 2회 연속 출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2차 세계예선대회 -60Kg급 4강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0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2차 세계예선대회 -60Kg급에는 올림픽 티켓 3장이 걸려 있다. 결승전에 진출해 최소 2위를 확보한 오연지는 출전권 확보에 성공,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오연지는 경기 후 "파리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꿈의 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맘껏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경기 후 "최선을 다한 한국 복싱 선수단을 격려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걸었다. 또한 최찬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전원과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방콕을 방문, 오연지를 비롯한 대한민국 복싱 선수단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최찬웅 회장은 올림픽 금메달에 1억 원, 은메달에 5000만 원, 동메달에 30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어둔 상태이다. 한편 -54Kg급의 임애지(화순군청)도 16강전에서 물라이 로마네(프랑스)에 4-1로 판정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임애지는 8강전에서 자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를 물리치면 이 체급에 부여된 4장의 출전권 중 1장을 획득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빗속에서 치러진 대만 국제선수권서 우상혁 2m 22 4위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은 대만 국제육상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을 넘지 못해 아쉬워하며 관중에게 인사했고, 다음 단계 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비가 내린 날이었기 때문에 성적이 조금 저조했다. 파리 올림픽에서의 모의고사를 위해 훈 서울경제
  • KIM과 수비진 구성한다!...콤파니의 '1호 영입' 후보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영입에 나선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벵상 콤파니 감독이 팀을 이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 여러 인물을 접촉했지만 모두 협상에 실패했고 콤파니 감독을 차선책으로 낙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의 감독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19위로 강등을 당했으나 뮌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파니 감독은 뮌헨 부임 후 “도전이 기대된다. 뮌헨은 국제적인 클럽이며 나와 우리 모두에 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령탑 선임을 마친 뮌헨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강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첸코를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뮌헨은 진첸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콤파니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진첸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진첸코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하며 미드필더처럼 플레이를 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했고 부족한 수비력으로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자연스레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콤파니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진첸코는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콤파니 감독과 함께 맨시티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누구보다 진첸코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현재 주전 사이드백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데이비스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가운데 팀을 떠나면 진첸코를 통해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매체는 “진첸코는 아스널의 스타일 변화와 잦은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뮌헨은 진체코와 함께 테오 에르난데스 등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과 몸싸움 직전까지 갔던 토트넘 선수가 받은 충격적인 대우가 공개됐다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난 이유를 밝히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에 손흥민의 미래에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투명 인간 취급을 받아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손 위키트리
  • '오스틴 9회 2사 동점포→문성주 역전타→김현수 쐐기포' LG 11회 연장 승부 끝 8-5 제압... 두산 2연패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잠실 라이벌전답게 치열했다. LG 트윈스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며 33승22무24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2승2무26패를 마크했다. 4위로 떨어졌다. ▲ 선발 라인업 두산 :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 LG :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두산 알칸타라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을 약 한 달간 개점 휴업했던 알칸타라는 지난 5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3⅓이닝 4피안타 3피홈런 3볼넷 1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복귀전보다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실점도 줄어든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구속도 지난 경기보다 잘 나왔다. 최고 구속은 154km 직구 52개, 슬라이더 24개, 스플리터 13개 등 89개를 뿌렸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하루하루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고 있는 켈리는 또 잘 던졌다. 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던 켈리였다. 그리고 이날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 방화에 울었다.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댔는데 켈리가 악송구를 범했다. 그 사이 라모스가 홈을 밟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정수빈이 2루 도루를 만들어낸 뒤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김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 들었다. 점수는 2-0. 그러자 LG가 추격에 나섰다. 2회 갑자기 알칸타라가 흔들렸다.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동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4회부터 매 이닝 득점을 만들어낸 LG다. 박동원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문보경이 알칸타라의 8구째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타구 속도 172.5km로 비행해 125m 비거리를 기록했다. 5월 1일 NC전 이후 한 달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LG의 기세는 이어졌다. 5회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시작됐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홍창기의 2루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문성주의 적시타가 터졌다. 6회에는 오스틴이 바뀐 투수 김강률을 공략해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129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11호. 5월 12일 롯데전 이후 15경기만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4-2. 그러나 두산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기어이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LG로서는 필승조 김진성이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김진성의 5구째 125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추격의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비거리 115m의 시즌 13호. 이후 김재호와 이유창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가 됐다. 그리고 정수빈이 2타점 2루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9회 오스틴이 2사에서 두산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때려낸 것이다. 홍건희의 4구째 140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KBO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9회말 다시 두산이 힘을 냈다. 선두타자 이유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라모스의 투수 땅볼로 이유찬이 3루에서 아웃됐지만 정수빈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다시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2사 2루서 정수빈이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 김민수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균형은 11회 깨졌다.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문성주가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명신의 2구째 130km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멀티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문성주와 김현수, 신민재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 맨체스터 시티 '충격 이적?' 절대 없다...직접 SNS에 레알 마드리드 '잔류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잔류 의지를 밝혔다. 지난여름에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레알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도 ‘빅네임’을 영입한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25). 레알은 이전부터 음바페를 원했고 마침내 영입이 성사됐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을 마무리했고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은 2일(한국시간)에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나면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 영입과 함께 호드리구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호드리구는 고국인 브라질 산투스에서 성장을 했고 2019년에 레알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76억원). 공격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호드리구는 빠른 돌파와 드리블 능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다만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인 엔드릭도 합류하면서 레알을 떠날 수 있고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호드리구는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을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으며 맨시티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호드리구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28일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이곳에서 뛸 수 있어 기뻤다”고 했고 해당 인터뷰가 이적을 시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호드리구는 해당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SNS에 “인터뷰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됐다. 나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잔류를 확실하게 선언했다. 로마노 또한 “호드리구는 레알에 무조건 남는다”며 레알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Pubity Sport] 마이데일리
  • 진짜 괴물이다! 150.2km 어시스트로 팀 승리 지킨 유격수…93.3마일 '퍼펙트 레이저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짜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올 시즌 엄청난 도루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스(22·도미니카공화국)가 엄청난 홈 송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무려 시속 93.3마일(약 150.2km) 레이저빔을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아 주자를 잡아냈다. 데 라 크루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 2024 MLB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신시내티의 2번타자 유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타석에서는 조용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3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엄청난 홈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신시내티가 5-3으로 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호수비를 벌였다.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가 좌익수 옆 쪽에 떨어지는 장타를 날렸다. 3루 주자가 득점했고, 1루 주자까지 홈을 파고 들었다. 신시내티 좌익수 제이콥 허투비즈가 유격수 데 라 크루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데 라 크루스는 불 같은 광속 송구로 홈으로 들어가던 주자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시속 150km가 넘는 총알 송구가 포수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5-4에서 홈 쇄도 주자를 잡아 동점 위기를 넘겼다. 만약 홈에서 주자를 아웃시키지 못했으면, 5-5 동점에 1사 3루 위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 데 라 크루스의 정확하고 빠른 송구로 신시내티는 계속 앞서나갔고, 2사 3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공격을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시속 99.8마일(약 160.6km) 내야 어시스트를 기록한 '괴물'이 또다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데 라 크루스는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시즌 32호 도루를 찍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근 타격 부진과 함께 도루 페이스도 떨어졌으나, 7경기 만에 도루에 성공하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더 벌렸다. 2위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호세 카바예로에 12개 앞서며 도루왕을 예약했다. 데 라 크루스의 어시스트를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린 신시내티는 시즌 25승(32패)째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선전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6승 31패)와 격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마이데일리
  • '최정 2홈런+시라카와 첫 승' SSG, 키움에 9-0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28승1무28패로 5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22승33패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키움은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4.2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SSG는 1회초 1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최정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는 시라카와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SSG는 5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이어 이지영의 안타 이후 고명준의 투런포를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2점 홈런으로 9-0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라카와가 5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SSG는 6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SSG는 9-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KKKKK' 시라카와 데뷔전부터 웃었다…최정 멀티포+박성한·고명준 투런 아치 쾅쾅! SSG, 5할 승률 회복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시라카와 케이쇼의 쾌투와 홈런포 4방에 힘 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A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SSG는 8연패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28승 1무 28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3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22승 33패다. 이날 선발 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홈런만 4방이 나왔다. 최정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BO 역대 최초 1400득점과 역대 두 번째 1500타점을 달성했다. 고명준과 박성한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선발 라인업 키움: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재상(유격수), 선발 투수 조영건. SSG: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강진성(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정준재(2루수),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1회초 SSG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여유 있게 2루까지 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2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조영건의 143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1498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KBO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키움이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말 2사 후 김혜성, 이주형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는데, 송성문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김웅빈과 김건희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도슨이 유격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이 삼진 아웃당했다. SSG는 5회초 홈런 두 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1B1S에서 조영건의 3구 133km/h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었다. 스리런 아치를 그린 최정은 역대 최초 1400득점, 역대 두 번째 1500타점 고지를 동시에 점령했다. SSG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에레디아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지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2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2사 2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타석에 나왔다. 고명준은 1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129km/h 포크를 때려 투런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7-0. 6회초 SSG가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하재훈이 2루타를 때렸다. 정준재가 좌익수 뜬공, 최지훈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직전 타석에서 희생번트 실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박성한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선기의 3구 125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양 팀 모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SSG의 9-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떠난 토트넘 대숙청 예고…칼바람 몰아친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11명의 선수를 매각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적시장에서 히메네스와 수다코우 영입도 추진 중이며,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전략과 영입 선수들의 활약이 위키트리
  • '또 스리런 홈런!'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 폭발적 홈런 쇼 KBO리그의 거포, 박병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이적 후 화력을 뽐내고 있다. 37세의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노쇠의 기미를 지웠다.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박병호는 1회말에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그 포모스
  • 박지현, 호주 무대에서 빛나는 개인 최고 기록! 32점 13리바운드 대활약 호주 여자프로농구 NBL1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지현이 서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고 기록인 3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팀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뱅크스타운 소속의 박지현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 32분 11초 동안 32점 13리바운드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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