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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재윤 이적 후 첫 세이브' 삼성, 1-0으로 한화에 승리…7회 벤치 클리어링 소동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는 상황 속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삼성은 32승 1무 25패로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4승 1무 3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6.1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태훈이 1.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재윤은 삼성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단 1안타에 불과했지만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7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민우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는 선발투수의 호투가 계속되며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문동주는 박병호를 상대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3회 문동주는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요즘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박병호가 타석에 섰다. 문동주는 박병호에게 초구 150km/h 직구를 던졌고, 이 공은 유격수 땅볼이 되며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5회에도 문동주는 안주형과 김지찬에게 각각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에 몰렸지만, 맥키넌과 구자욱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코너도 맞불을 놨다. 코너는 1회 2사 1, 3루, 2회 1사 1루, 3회 무사 1, 2루, 5회 무사 1루, 6회 1사 1루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러던 7회초 사달이 났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코너가 던진 145km/h 직구가 김강민의 머리로 향했다. 주심은 곧바로 코너에게 헤드샷 퇴장을 명했다. 이때 김강민이 마운드로 달려들며 벤치 클리어링이 터졌다. 다행히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양 팀 선수들은 잠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급하게 김태훈을 투입했고, 김태훈은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문동주는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은 8회부터 우완 이민우를 투입했다.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쏘아 올렸고, 박병호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이날 첫 점수를 뽑았다. 삼성은 9회 김재윤을 내보냈고, 김재윤은 아웃 카운트 3개를 만들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민규, 중학교 동창 조우영 꺾고 '매치킹' 등극…프로 통산 2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킹'에 등극했다. 김민규는 2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조우영에 이번 경기로 김민규는 K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첫 우승은 2022년 6월 열린 코오롱 한국 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는 총 6승 1무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조별리그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고군택에 2UP 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전가람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8홀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진행됐고, 양 선수는 파를 치며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김민규는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조우영이 파에 그치며 김민규가 '매치킹'이 됐다. 경기 종료 후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하고 나서 빨리 승수를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교통사고도 나고 복귀 후에도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맞이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 없어 속상하고 나름 힘들었다. 이번 대회서 2승째를 거둬 그 아쉬움이 해소가 됐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무려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였다. 김민규는 "일단 초반에는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에서 잔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반대로 상대방인 조우영은 초반부터 퍼트가 좋았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음에도 멘탈에 영향이 가긴 갔다"면서 "후반 홀로 진입하고 연장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왔다. 나뿐만 아니라 조우영도 체력 저하로 인해 샷이 흔들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결승전을 치른 조우영과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신성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또한 신성중 시절 조우영과 함께 데상트코리아가 주최한 르꼬끄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규는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민규는 "경기 시작 전에는 (조우영과) '우리 서로 잘하는 것을 보여주자. 버디 많이 잡아내면서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조우영이 '축하한다'고 했고 나는 '고맙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둘 사이의 대화를 밝혔다. <@1>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김민규는 현장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민규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고생하고 계신 걸 알았다. 이런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 한국오픈 때나 이번 대회나 우승이 정해진 뒤 아버지를 보면 좋아하고 기뻐하는 리액션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기뻐하실 것 같다"면서 웃었다. 올 시즌 첫 승리다. 김민규는 "일단 1승을 했으니 다승이 목표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또 1차례 출전하고 싶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꼭 이뤄내고 싶다. 다음 주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도 이 흐름을 타 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준섭과 최승빈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6위전에서는 엄재웅이 강태영에 1UP 승을 거뒀다. 7-8위전은 전가람이 2&1(1홀 남기고 2홀 차)승으로 김종학을 제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전승으로 4연승 달성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최정 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승률 5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로 포모스
  • '미쳤다!' 5월에만 14개 몰아치더니…'186.2km+141.4m' 미사일 발사! 저지, AL MVP+홈런왕 다시 노린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5월 한 달 동안 무려 14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로 떠난 가운데,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는 자신의 것이라고 시위를 펼치는 모양새다. 저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에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사실상 데뷔 첫 시즌과 다름이 없었던 2017년 155경기에 출전해 무려 5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저지는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역사에 획을 그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을 앞두고 있던 저지는 157경기에 출전해 177안타 131타점 133득점 타율 0.311 OPS 1.111로 폭주했다. 저지가 기록한 대부분의 타격 지표가 아메리칸리그 '선두'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62개의 홈런이었다. 저지가 친 62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금지약물' 복용 전과가 없는 타자들 중 가장 많은 홈런이었고, 이는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저지는 가장 강력한 MVP 라이벌이었던 오타니를 제치고 생애 첫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친정'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98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어 저지는 지난해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106경기에서 98안타 37홈런 타율 0.267 OPS 1.019라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건강을 되찾은 저지는 올해도 정말 매서운 페이스를 보이는 중. 시즌 출발을 좋지 않았다. 저지는 3월 4경기에서 단 2개의 안타 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등 타율 0.125로 허덕였는데, 5월부터 조금씩 타격감을 찾기 시작하더니 6개의 홈런을 생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율은 0.220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함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던 저지. 하지만 5월부터 저지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신했다. 저지는 지난달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시즌 7번째 홈런을 터뜨리더니, 9~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서 각각 한 개씩의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지 다양한 구단을 상대로 5월 한 달 동안 무려 14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등 35안타 27타점 28득점 타율 0.361 OPS 1.397로 폭주했다. 4월까지만 하더라도 홈런왕 경쟁에는 뛰어들 수 없을 정도였는데, 엄청난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하기 시작한 저지는 전날(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애런 힉스를 상대로 스플리터를 받아쳐 시즌 20번째 아치를 폭발시키며, 가장 먼저 20홈런의 고지를 밟는데 성공하며 어느새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좋은 기세는 이날 경기로 연결됐다. 저지의 대포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부터 나왔다. 저지는 1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과 무려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9구째 87.3마일(약 140.5km)의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형성되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저지의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짐작캐 만들 정도로 잘 맞았고, 무려 115.7마일(약 186.2km)의 속도로 뻗어나간 타구는 464피트(약 141.4m)를 비행한 뒤 오라클파크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저지는 산술적으로 56.7홈런 페이스. 생애 세 번째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노려볼 수 있다. 물론 시즌은 끝까지 치러봐야 하지만, 저지는 이 홈런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고, 2위 카일 터커(19홈런)과 격차를 2개, 3위 거너 헨더슨과는 3개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정말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고 있는 저지다. 마이데일리
  • '1년 새 몸값 1765억→1060억 파격 할인!'…전문가의 확신, "래시포드는 할인된 가격에 팔릴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락에는 끝이 없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맨유의 중심,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었다. 맨유는 리그 3위,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래시포드가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맨유의 미래로 확신했다. 래시포드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래시포드에게 최고 보장을 해준 이유다. 지난 시즌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급은 무려 30만 파운드(5억 1500만원)까지 올랐다. EPL 전체 9위의 높은 연봉을 받게 된 래시포드였다. 하지만 올 시즌. 래시포드는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골 수는 8골에 불과했다. 맨유는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조 꼴찌 탈락을 했다. 마지막 FA컵 우승으로 약간의 자존심을 지키기는 했지만, 실패한 시즌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맨유 실패의 중심에 래시포드가 있었던 것이다. 경기력보다 래시포드를 더욱 추락시킨 요인은 사생활 문제였다. 올 시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그랬고,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이다 발각되기도 했다. 맨유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많은 선배들과 전문가들이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의 추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유로 2024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래시포드를 외면한 것이다. 래시포드는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A매치 60경기 17골을 기록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애제자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에게 선발을 보장하며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런 사우스게이트 감독마저 래시포드를 외면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유로 2024에 나설 예비 명단 33인의 이름을 발표했고, 래시포드는 제외됐다. 경기력 부진보다 규율과 규칙을 중시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철학에 래시포드가 철퇴를 맞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며 래시포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래시포드 방출을 확신하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바로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이었던 키스 와이네스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불안한 맨유 스타 래시포드가 오는 여름 맨유에서 방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억 파운드로 간주됐던 공격수가 올해 6000만 파운드가 됐다. 4000만 파운드(706억원) 할인된 금액이다. 상상할 수 없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래시포드에 관심 있는 클럽들에게 최고의 가격표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불안했고,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공격 라인을 강화해야 한다. 래시포드가 떠나고 싶어할 수도 있다. 래시포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는 것을 봤다. 다른 클럽으로 이적도 합리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만 해도 1억 파운드의 선수를 6000만 파운드의 낮은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양측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매각이 가능한 가격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흥민 최고 평점, 이강인-김민재 포함…유럽 5대 리그 아시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일 2023-24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선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미토마와 이토 준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미나미노(AS모나코),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엔도(리버풀)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이토(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묀헨글라드바흐)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가우치(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한국 선수가 3명이 포함된 가운데 일본 선수가 7명이 선정됐다. 필드플레이어 10명은 모두 한국과 일본 선수들로만 채워졌다.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 가우치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평점 7.55점을 기록해 아시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에 3관왕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3연패에 성공했고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된 수비수 중 가장 평점이 높았다. [손흥민, 김민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별 느낌 없는데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이해한다…입대 D-7, KBO 첫 승보다 군대가 걱정되는 시간[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별 다른 느낌 없는데요.” 키움 히어로즈 우완 김재웅은 2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무조건 마운드에 오르게 돼 있었다. 1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기에 앞서 1주일간 휴가를 갖는다. 이날 등판은 마지막 등판. 키움은 김재웅이 마운드에 오를 때 김재웅의 테마송이 아닌 이등병의 편지를 내보내 더욱 구슬픈(?)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 김재웅은 입대 전 마지막 등판을 망쳤다. 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김재웅답지 않았다. 괜히 이등병의 편지를 틀었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법했다. 그런데 김재웅과 달리 조용히 군 입대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또 한 명의 투수가 있다. SSG 좌완 이기순(21). 이기순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했다. 입단 후 1군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날 처음으로 감격을 누렸다. 3-1로 앞선 4회말 1사 2,3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장, 임병욱에게 1타점 적시타 한 방을 맞았으나 고영우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이용규를 패스트볼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기순은 5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주형과 최주환을 삼진, 김웅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패스트볼 140km대 초반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SSG가 6-2로 스윕하면서, 이기순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이기순은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 걸 아니까, 그것만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웅 투수가 등판할 때 이등병의 편지라는 노래가 나온 것은 몰랐다. 못 들었다. 그냥 막고 내려가나 박종훈 선배님이 수고했고 고맙다고 했다”라고 했다. 3년만의 첫 승보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에 대한 걱정이 크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이기순은 “감정은 별 다른 게 없다. 그래도 군대에 가기 전에 첫 승을 해서 좋다. 좋은 기분으로 1년 6개월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러나 슬픔을 한가득 먹은 얼굴이었다. 이기순은 “상무에 좋은 선수가 많다. 많이 찾아가서 괴롭힐 생각이다. 상무에서 기량발전을 하고 돌아오는 선수가 되고 싶다. 체력도 늘려야 한다.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려고 한다. 가기 전 일주일 동안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짐도 하나도 못 챙겼다”라고 했다. 데뷔 첫 승이 기쁠까.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가 착잡할까. 이기순은 “1승 했지만 군대도 가야 하는데, 기분은 좋은데 아무리 상무라고 해도 군대는 군대다. 상무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복심 임애지,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2연속 올림픽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복싱의 대들보 임애지가 2024 파리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복싱협회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대회에서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에 이어 54kg급 임애지(화순군청)가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젠의 라히모바 자이납을 5:0 판정승,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임애지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임애지는 64강전 부전승, 32강전 독일의 나사르 제이나를 5:0 판정승, 16강전 프랑스의 물라이 로마네를 4:1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54kg급에는 올림픽 티켓 4장이 주어졌고, 4강에 진출한 임애지는 별도의 준결승 및 결승전 없이 자동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임애지는 2017년 AIBA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세계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한국 복싱의 간판 오연지와 함께 한국 여자 복싱의 쌍두마차로 활동 중이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열심히 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햇다. 승패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대표팀이 한 팀이 되어 2024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복싱이 큰일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하였다. 최찬웅 회장은 복싱이 올림픽에 꼭 출전해야 한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에게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고, 경기가 열리는 태국으로 부회장 전원과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대동하여 한국 선수단을 독려했다. 임애지는 경기 후 "이탈리아 예선에서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너무 좌절했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대표팀 언니들이 옆에서 힘이 돼줘서 같이 이겨낼 수 있었다. 후회 없이 준비해서 메달 가져오겠다. 우리나라 복싱을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언니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충격! 펩이 맨시티 떠나는 진짜 이유 드러났다"…클롭과 다르다, 휴식이 아닌 월드컵! "월드컵 대표팀 이끌겠다는 야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예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그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이유를 '번아웃'이라고 예상했다. 오랜 시간 정상에 있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거다. 얼마 전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같은 이유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과는 다른 이유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시티를 떠난 후 클럽이 아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이다. 'ESPN'은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1년 남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에게 크리스마스까지 최종 결정을 요청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떠날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과르디올라는 2025년 이후 맨시티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고, 맨시티 역시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인식하고 있으며, 승계 계획을 세우고 대체자를 평가하는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생활이 끝나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을 보냈다. 맨시티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클럽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2025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 돼 떠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년 앞으로 다가온다. 2026년 6월 개막한다. 월드컵 1년 전이면 새로운 감독 선임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라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 이 시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마다할 대표팀이 있겠는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대표팀 감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동안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매체가 "다음 월드컵은 2026년에 열린다"고 강조한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IA에선 대마초 이슈도 있었지만 이것이 쉬웠는데…ML에선 4년9개월의 기다림, 1승이 참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에선 그래도 참 쉬운 1승이었는데… 애런 브룩스(34)는 2020년과 2021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2년간 36경기서 14승9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2020시즌 막판엔 가족의 교통사고로 급히 귀국해야 했고, 2021시즌엔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담배를 반입하려다 적발돼 퇴출됐다. 한 시즌도 풀타임 소화를 못했지만, 구위 하나만큼은 KIA를 거쳐간 그 어떤 역대 외국인투수에게 뒤지지 않았다. KIA의 2009년,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아귈리노 로페즈, 헥터 노에시와 비교되기까지 했다. 그런 브룩스는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24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잇따라 마이너계약을 맺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간다. 2022년엔 빅리그에 콜업됐으나 5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71에 그쳤다. 스타군단 샌디에이고에선 끝내 빅리그에 콜업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 오클랜드는 브룩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여건이다. 마이너리그 8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4.57로 부진했지만, 브룩스에게 선발투수로 기회를 준다. 문제는 브룩스가 이 천금의 기회를 못 살린다는 것이다.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5.82다. 2일(이하 한국시각) 4.1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패전을 면한 게 다행일 정도로 난타 당했다. 1회부터 1사 1루서 마르셀 오수나에게 슬라이더를 한가운데로 넣다 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3회에는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5회 1사 후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8-3, 5점 리드도 소용없었다. 5회 1사 후 올랜드 아르시아,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 오수나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공이 전부 가운데로 몰리거나 힘 없이 높게 들어가며 얻어맞았다. T.J 맥팔랜드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맷 올슨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맥팔랜드조차 흔들리며 연속안타를 맞고 8-9 역전을 허용했다. 브룩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따낸 마지막 승리는 볼티모어 올리올스 시절이던 2019년 9월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였다. 당시 브룩스는 7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약 4년9개월, 정확히 10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승이 참 어렵다. 마이데일리
  • '오스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LG, 라이벌 두산에 9-1 완승…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34승 2무 2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두산은 32승 2무 27패로 4위에 머무르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G 오스틴 딘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김유성은 3.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패(1승)를 기록했다. LG의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LG는 1회초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오스틴의 2타점 2루타로 3-0까지 도망갔다. 반면 두산은 엔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이유찬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양 팀의 타선이 침묵하면서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이후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LG였다. LG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5호)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답답했던 두산은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 선두타자 헨리 라모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6호)로 1점을 쫓아갔다. 두산은 8회말 김재호와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의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의 좋은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벗어난 LG는 9회초 멀리 달아났다. 9회초 선두타자 신민재가 볼넷에 이은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이어 박동원의 2루타로 1점, 홍창기의 좌전안타와 문성주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6-1을 만들었다. 계속되는 LG의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의 투런포(시즌 12호), 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시즌 6호)으로 9-1까지 달아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LG가 두산에 9-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차 단장 미국행 효과?…켈리 이어 엔스, 또 다시 각성투 교체 위기에 놓였던 프로야구 LG트윈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들이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 째(2패)를 수확했다.엔스는 이날 최고 152km 직구와 주무기 커터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6회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 데일리안
  • 김주형, 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톱10 진입 눈앞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이 캐나다 오픈에서의 강력한 상승세로 시즌 첫 톱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위치한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버디 6개와 단 한 개의 보기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11위에 올랐 포모스
  • 국민 거포 박병호, 삼성 이적 후 눈부신 활약…홈런왕 복귀 신호탄 삼성 라이온즈의 새 얼굴, 박병호(37)가 이적과 동시에 화려한 반전을 선사하며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월, KT Wiz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이적 첫 경기부터 폭발적인 타격감을 뽐내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5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대결에서 박병호는 2안타 1홈런 1 포모스
  • 에레디아가 투런포로 포효하더니 최정이 솔로포로 화답, SSG 8연패 후 4연승 휘파람→영웅들 6-2 제압→김재웅 이등병의 편지와 함께 슬픈 이별[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가 8연패 후 4연승을 내달리며 기운을 차렸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8연패 후 4연승으로 확실하게 반등했다. 29승28패1무로 단독 5위. 최하위 키움은 4연패했다. 22승34패. 양팀 선발투수는 고전했다. SSG 박종훈은 3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2실점했다. 투심과 커브만 합계 70구를 소화했다. 투심 최고 135km까지 나왔다. 타선이 약한 키움에도 비교적 고전하면서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이기순, 한두솔이 나갔다. 키움 신인 전준표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했다. 포심 최고 148km까지 나온다. 포크볼 7개, 커브 5개를 골라냈다. 작년 여름 최원태(LG 트윈스) 트레이드 당시 1라운드 지명권으로 영입한 유망주 우완. SSG는 1회초 최지훈의 볼넷에 이어 박성한이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꼬이는 듯했다. 그러나 최정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전준표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42km서 선제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한유섬과 하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선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키움은 1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김혜성의 타구가 1루 주자 송성문의 발에 맞는 등 불운했다. 그러자 SSG는 3회초 최정이 박윤성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최정은 이 한 방으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키움은 4회말에 최주환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김웅빈의 사구에 이어 김건희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임병욱도 1타점 우선상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자 SSG가 5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최정이 중전안타를 날렸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좌전적시타, 한유섬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하재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점차로 도망갔다. 키움은 5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SSG도 6회초 2사 2루, 8회초 무사 1루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SSG는 박종훈이 내려간 뒤 이기순, 한두솔, 노경은이 키움 타자들을 잘 상대했다. 키움도 전준표가 내려간 뒤 박윤성, 김재웅, 문성현, 조상우, 김성민을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경기중반에 벌어진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김재웅은 4회 2사 1루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 4회를 잘 마무리했으나 5회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재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10일 상무 입대를 준비한다.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등판하기로 돼있었는데, 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이등병의 편지라는 구슬픈 음악에 맞춰 등장했고, 강판할 때도 쓸쓸했다. 김재웅은 안우진과 함께 2026시즌에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바르셀로나 3총사' 메시·수아레스·알바 골골골! 하지만 수아레스 자책골이…마이애미 3-3 무승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의 득점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하지만 자책골 불운 등이 겹치면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난타전 끝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무승부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S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격돌했다.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FC 바르셀로나에 함께 활약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수비 불안으로 승리르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15분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추격전을 벌였고, 메시가 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시즌 12호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전반 41분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분 뒤 다시 동점을 이뤘다. 알바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골로 연결해 2-2로 전반전을 마쳤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전 중반 자책골 불운이 나왔다. 주인공은 동점골을 터뜨렸던 수아레스였다.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자책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다시 추격전에 나선 마이애미는 후반 40분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건져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무승부로 10승 5무 3패 승점 35이 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불안하다. 두 경기를 덜 치른 FC 신시내티(승점 3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원정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3승 8무 4패 승점 17을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득점을 올린 메시와 수아레스는 나란히 시즌 12골을 마크했다.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솔트레이크의 크리스티안 아랑고(16골)와 DC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벤테케(13골)와 득점왕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데일리
  • 웹툰 찢고 나온 피지컬로 여자 축구계 등장한 이 선수… 아쉬운 소식 전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케이시 유진 페어와 김정미 골키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미국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다. 다음 경기는 5일에 위키트리
  • 이예원, 가장 먼저 시즌 3승…상금·대상포인트 1위 도약(종합) [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 통산 6승째. 이날 이예원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코스레코드(배희경, 2014 MBN 여자오픈 3R, 8언더파 64타) 타이 기록이다. 또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 54홀 동안 하나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14개를 잡으며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사상 최초로 신인상포인트 3000점(3001점)을 돌파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다승왕(임진희 4승)을 제외한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이예원의 상승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더니,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3주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상금 1위, 대상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다승에서도 박지영(2승)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대상, 상금왕 2연패와 더불어 지난해 가져오지 못했던 다승왕 타이틀까지 거머쥘 기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황유민이 6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으면서, 이예원과 황유민의 차이는 3타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예원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황유민은 9번 홀에서 티샷이 두 번이나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황유민이 선두에서 내려온 사이, 이예원은 성유진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기세를 탄 이예원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린 이예원은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예원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얼떨떨하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벌써 지난해와 같은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이제 4승을 겨냥한다. 이예원은 "원래 목표는 지난해보다 1승을 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일단 4승을 채우고 나서 다시 (목표를)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황유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민선7과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9번 홀에서의 트리플 보기가 치명타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첫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박주영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8언더파 208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동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윤이나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 배소현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진행된 현재, 이예원은 시즌 상금 6억4463만3038원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자리했다. 황유민(4억8530만1040원)과 박현경(4억8523만1799원), 박지영(4억3276만2717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24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204점)과 황유민(195점), 박지영(178점)이 차례로 2-4위에 랭크됐다. 평균타수에서는 박지영(69.5600타), 황유민(69.7667타), 박현경(69.9259타), 이예원(69.9286타)이 1-4위에 포진했다. 신인상포인트에서는 윤민아(433점)와 유현조(401점), 이동은(379점)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이예원, 시즌 3승 선착 '독주 체제'…Sh수협은행 MBN '노보기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첫 3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챙기며 '예원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이날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을 세우며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예원은 1라운드(버디 2개), 2라운드(버디 4개)에 이어 이날도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며 '노보기 우승'도 만들어냈다. 이예원은 "샷감과 퍼팅감이 좋아 나를 믿고 경기하려고 했다. 우승에 욕심내기보다는 스코어를 더 줄이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
  • '스페셜원 부임 임박' 페네르바체, 최전방 공격수 보강한다..."레반도프스키와 접촉, 최고 수준의 ST 찾는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한 페네르바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레반도프스키와 접촉했다.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페네르바체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이 될 예정이며 페네르바체는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경질당한 뒤 '야인'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감독인 만큼 로마에서 경질된 지 5개월 만에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바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페네르바체는 첫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타깃은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능력을 다 갖춘 스트라이커로서 만능형 공격수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B-포칼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4-1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뮌헨에서 8시즌 동안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뮌헨에서 통산 375경기 344골 73도움을 올린 레반도프스키는 트레블과 분데스리가 8연패를 경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를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FIFA FIFPro 월드 XI 2회, UEFA 올해의 선수 1회, 유러피언 골든슈 2회 등의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원)를 투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첫 시즌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라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48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2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9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36살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관심을 받는 등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제 무리뉴 감독 체제의 페네르바체도 레반도프스키에게 손을 내밀었다. 확실히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보다는 페네르바체행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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