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라그나로크' 글로벌 e스포츠 대회 10월 태국서 개최...韓 대표 선발 모집 그라비티가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ROS 2024’ 한국 대표 선발전 선수를 모집한다.ROS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다. 올해 ROS 2024는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총 7개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표가 모여 경기를 치른다. 그라비티는 5월 31일 ROS 2024의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 방법은 게임와이
  • LG, 최진수·장민국 영입…"장신 포워드 보강 및 골밑 수비 강화 목적"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전력 강화에 나섰다. LG는 3일 "장신 포워드 보강 및 골밑 수비 강화를 위해 울산현대모비스 최진수와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활약한 장민국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진수는 2011년 드래프트 3순위로 고양오리온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했으며, 통산 496경기에서 평균 24분을 출전하여 9점, 3점 성공률 32.5%,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진수는 “고양에서 함께했던 조상현 감독과 임재현, 박유진 코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저의 플레이를 잘 아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2023년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은퇴하고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은 55경기에서 평균 12분 10초 출전하여 3.2점, 3점슛 성공률 34.4%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 복귀 검토하였으며, 삼성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동의하여 큰 문제 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 서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KBL에 등록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하효림+김세인+2R 지명권↔이예담+신은지…정관장-한국도로공사 대형 트레이드 단행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예담과 신은지가 정관장으로 이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하효림과 김세인에 이어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미들블로커 이예담(21)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9)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하 정관장)에 보내고 세터 하효림(26)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21),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는 하효림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여 2018-19시즌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까지 88경기 211세트에 출전하며 경기마다 뛰어난 운영력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해 2023실업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세터상을 입상한 바 있다. 함께 이적하는 김세인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이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의 주전 공격수로 나와 9득점, 리시브효율 64.7%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공수 양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줬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이예담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베테랑 한송이의 은퇴로 생긴 정관장의 백업 센터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정관장으로 이동하는 신은지는 20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첫 시즌부터 1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3년 U19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나가 서브 2위 및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과 서브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다. 양 팀 관계자는 "금번 트레이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선수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무관 굴욕'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맨유 캡틴 월클 MF 눈독…영입 쟁탈전 벌일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굴욕을 씻기 위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소식이 고개를 들었다. 두 클럽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30)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이하 한국 시각) 프로투갈 언론 '우 주구'(O Jogo)는 "페르난데스가 빅 클럽들의 구애 손짓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 쪽과 이미 접촉을 했고, 바르셀로나 또한 페르난데스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알렸다. 현 소속팀 맨유가 페르난데스 잔류를 위해 노력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지 않으면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페르난데스는 현역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꼽히는 선수다. 미드필더를 기본 포지션으로 뛰면서 득점을 많이 올린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성장했다. 2012년 노바라 칼초에서 데뷔를 알렸고, 우디네세 칼초와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했다. 2017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었다. 이어 2020년 맨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맨유에서 네 시즌 반 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다. 중위권으로 처져 고전한 팀을 묵묵히 이끌었고,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팀을 옮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포르투갈 언론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직접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을 비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무관 굴욕'에 휩싸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12시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3위로 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독일 슈퍼컵 등을 모두 놓쳤다. 바르셀로나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마이데일리
  • 홈 관중 1위인데 성적은 9위…FC서울, 언제쯤 기대 부응할까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지난 시즌까지 무려 4년 연속 하위 스플릿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긴 서울은 올 시즌도 16라운드까지 9위에 머물며 주춤하고 있다.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2020시즌 K리그 ‘올해의 감독상’에 빛나는 김기동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홈경기 성적이다.서울은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시즌 7패(4승5무)째를 기록하게 된 서울… 데일리안
  • 'UCL 최고 감동 안긴 한 마디'…'적장'이 레알 선수에게, "너의 감독이 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제왕'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회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큰 이유를 받은 선수, 바로 벨링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결승 상대팀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고, 올 시즌 유럽 축구에 '벨링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벨링엄은 친정팀을 상대로 UCL 결승을 치렀고, 맹활약을 펼치며 도르트문트를 격침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함께 동고동락하던 팀원들과 감독, 스태프를 상대로. 승부는 냉정한 법이다. 현재 자신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다. 벨링엄은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빼앗아간 벨링엄을 도르트문트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 시점에서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의견을 밝혔다. 감동적인 언급이었다. 테르지치 감독은 2020년부터 도르트문트를 지도했고, 벨링엄 역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의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봤고,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한 감독이다. 적으로 만나 벨링엄의 팀에 무너졌지만, 그는 자신의 제자를 가슴에 품었다. UCL에서 우승에 좌절된 후 테르지치 감독은 벨링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벨링엄의 감독이 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벨링엄의 첫 UCL 우승입니다. 그에게도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벨링엄과 벨링엄의 가족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벨링엄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과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MD현장] "인고가 낳은 인재의 시간은 지금부터"...'생애 첫 A대표팀' 차출된 선수들 향한 열띤 응원, 김도훈의 기대도 'UP'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새로운 얼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올랐다. 한국은 죽음의 조를 피하기 위해 '톱시드' 사수가 목표다.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한다. 기존의 32개의 팀이 참가했던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도 4.5장에서 4장이 더 많아졌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을 따낸 18개 팀은 최종예선에서 6개 팀씩 3개 그룹으로 나뉜다. 최종예선 1위와 2위는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하고 3위와 4위에 랭크된 팀들은 다시 한번 3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2장의 본선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2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최종예선에서 시드 배정은 피파랭킹을 통해 확정되는데 한국은 23위로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이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아시아 랭킹 3위를 지킬 수 있고 톱시드로 배정돼 일본과 이란을 피할 수 있다. 싱가포르전은 톱시드 사수를 위한 첫 걸음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발탁했다. 김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해외파를 대거 소집했고 배준호, 황재원, 최준,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선수들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코칭스태프, 협회와 의견을 종합해 K리그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또 포지션마다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선수들로 뽑았다"고 전했다. 이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선수들은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갖고 있는 장점들이 많다. 수비적인 측면에 있어서 기다리는 수비보다는 과감하게 적극성을 갖고 할 수 있는 수비수들 위주로 뽑았고 배준호는 활약을 봤을 때 하고자 하는 축구에 더 공격적인 드리블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포항 스틸러스 팬들은 주전 골키퍼 황인재를 향해 "인고가 낳은 인재의 시간은 지금부터"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하기도 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새로운 선수들이 A대표팀에 뽑혀) 응원하기 위해 왔다"라고 밝힐 정도. A씨는 "황인재는 포항에 오기 전부터 많은 팀에 있다가 왔다. 불과 몇 년 전 주전 골키퍼는 강현무였다. 황인재는 프로 데뷔 후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다른 선수들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주전 자리를 잡았다. 포항에서 국가대표가 나온 게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래 골키퍼는 김승규, 조현우 등 스타선수들이 붙박이었다. 그래서 더 대단하다. 황인재도 있지만 김천 상무에 있는 박승욱, 지난해 같이 FA컵 우승을 차지한 하창래도 발탁됐다. 3명이라는 선수가 포항에서 발탁돼 기뻐서 응원하러 특별히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현안과 과제는?...KSPO, 제31차 스포츠 정책 포럼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31차 스포츠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한국스포츠사회학회의 공동주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연합포럼이다. 김한범 교수(한경국립대학교)의 ‘병역특례제도의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과학원 노용구 스포츠정책연구실장의 ‘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쟁점과 제언’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우리나라 병역특례제도를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제 후, 선수·학계·언론·법조계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유승민 IOC 선수위원·장익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김세훈 경향신문 부장·박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종합토론도 마련돼 있다. 송강영 원장은 “선수 경력 단절로 인한 국가·개인적 손실의 최소화와 성실한 국방의 의무 수행 방안을 고민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라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으로 현재의 제도가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174km '총알 안타' 작렬했지만…5타수 1안타! 배지환, 이틀 만의 선발 출전서 멀티히트 실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5)이 '총알 안타'를 뽑아냈다.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타격 감각을 뽐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이후 침묵하며 팀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의 8번 타자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틀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경기를 치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려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을 상대해 '총알 히트'를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서 배싯을 공략했다. 초구 시속 85.4마일(약 137.4km) 체인지업을 볼로 흘려 보냈다. 2구째 시속 91.6마일(약 147.4km)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게 통타했다. 타구 속도 108.1마일(약 174km)의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 3루로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못 살리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네 번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침묵했다. 땅볼 2개와 뜬공과 삼진 하나를 적어내며 돌아섰다. 시즌 타율 0.208를 마크했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4-5로 졌다. 리드를 잡고도 계속 따라잡히며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3회초 선제점을 얻었으나 3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초 2점을 올리며 3-1로 앞섰지만, 5회말 3점을 잃고 역전 당했다. 이어 6회말 1실점하며 3-5까지 뒤졌다. 9회초 마지막 추격전을 벌였으나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27승 32패 승률 0.458이 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36승 23패)에 9게임 차로 밀렸다. 지구 꼴찌 신시내티 레즈(26승 33패)와 격차가 1게임으로 좁혀졌다. 피츠버그를 꺾은 토론토는 28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구 4위 탬파베이 레이스(29승 31패)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맨시티 떠나는데...과르디올라, '금기' 어기고 영입 갈망한다→EPL에서 제자와 '재회' 꿈꾼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리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독일 국적의 키미히는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5년 여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인 필립 람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고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0-21시즌부터는 뛰어난 킥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며 월드 클래스 수준에 도달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으나 키미히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하면서 리그 28경기 1골을 기록했다. 뮌헨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 만료가 2년 남아 있는 가운데 재계약 협상은 난항이다. 뮌헨이 키미히의 계약 연장을 고민하면서 여러 팀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팀이 맨시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뮌헨을 이끌며 키미히와 함께 한 기억이 있다. 특히 뮌헨이 키미히를 영입할 때 강력하게 추천한 장본인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으로 맨체스터에서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키미히 영입을 위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금기까지 어길 수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거쳐 맨시티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오면서 이전에 있었던 팀의 선수는 영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키미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금기가 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키미히 영입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물론 맨시티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키미히를 원하고 있다. 키미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스승과 재회할 수 있다. 바로 한지 플릭 감독.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뮌헨에서 6관왕 신화를 쓴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 감독도 키미히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키미히의 열렬한 팬이며 플릭 감독 또한 키미히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결국 선택은 키미히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Manchestericonic] 마이데일리
  • '동료들도 KIM에게 실망했다'...김민재, 선수들이 뽑은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공동 6위'→뮌헨 선수만 '5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 시즌 만에 평가가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들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언론 '키커'는 3일(이하 한국시각) "227명의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선수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들을 투표했다. 김민재는 요슈아 키미히와 함께 3.5%를 득표하며 공동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SSC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당시 나폴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는 영입했지만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 달 만에 김민재는 의심을 환호로 바꿔놓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고,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당연히 세리에 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등 김민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낸 구단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김민재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김민재는 42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핵심 수비수가 됐다. 뮌헨의 센터백이었던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사이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지는 그림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뮌헨은 공백을 메우고자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김민재의 차출로 인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김민재는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으나 뮌헨이 연패에 빠졌고,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김민재에게 돌아온 기회는 주전 센터백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밖에 없었다. 결국 시즌 중간 김민재는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재영입을 추진했으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영입을 노렸던 맨유 이적설이 모락모락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올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은 선수들이 봐도 실망스러웠던 것 같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투표한 실망스러운 선수들 중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5명밖에 없다. 뮌헨은 8위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레온 고레츠카(뮌헨, 5위), 레오나르도 보누치(4위), 우파메카노(뮌헨, 3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 2위), 나비 케이타(브레멘, 1위)가 김민재보다 더 실망스러운 선수들로 뽑혔다. 8위도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의 몫이었다. 일단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빈센트 콤파니를 선임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주전 센터백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를 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콤파니 감독 부임→김민재 경쟁자 추가…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센터백 영입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츠버저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타와 이적에 합의했다'며 '타는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낸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구두 합의했고 이적과 관련한 세부사항도 이미 논의했다.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도 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타를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취약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는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과 함께 클럽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4골만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 12연패 실패와 함께 리그 3위에 머문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45골을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선수단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 듀오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의 수비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레버쿠젠 수비수 타,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시즌 3승' 이예원, 위믹스 포인트·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1위 독주를 시작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투어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그리고 위믹스 포인트까지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는 70점을 획득하여 총 누적 249점으로 박현경을 앞질렀고, 위믹스 포인트에서도 570점을 더해 총 누적 231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고, 마지막 왕중왕전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왕좌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개막 석 달 만에 일찌감치 3승을 달성해 또 한 번의 '대세 질주'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배점 325점에 대상포인트 35점을 더한 총 360점을 획득하며(누적 1836점), 전주 대비 1계단 순위 상승한 3위에 등극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는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 박지영, 이정민 순으로 쟁쟁한 상위권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삼성화재, 현금 트레이드로 '베테랑 리베로' 조국기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트레이드로 리베로 조국기(35)를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3일 "OK금융그룹에서 리베로 조국기를 받고, 이적료 1억 원을 지급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국기는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러시앤캐시로 이적했다. 이후 12개 시즌을 주전 및 리시브 전담 리베로로 활약하였다. 커리어 누적 리시브 효율 47.8%를 기록 중이며, 풍부한 경험이 장점인 선수이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는 리시브가 준수한 리베로를 영입하며 군입대한 이상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김상우 감독은 "조국기 선수는 선수단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며,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슈비온텍, 프랑스오픈 3연패 '순항'…포타포바에 '6-0 6-0' 퍼펙트승 8강행 ▲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퍼펙트 게임'을 펼치며 프랑스오픈 18연승 행진과 함께 8강에 진출, 3년 연속 '롤랑가로의 여왕'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슈비온텍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41위)에 단 한 차례의 서브 게임도 허락하지 않고 4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0)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시비옹테크는 서브에이스(3-0), 전체 획득 포인트(48-10), 위너 포인트(3-5), 언포스드에러(2-19) 등 대부분 수치에서 포타포바를 압도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7년 만의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슈비온텍은 앞으로 세 차례만 더 이기면 3연패의 위업과 함께 대회 통산 4승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이후 통산 4차례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슈비온텍은 그중 3차례(2020·2022·2023)를 프랑스오픈에서 수확했다. 슈비온텍은 8강시비옹테크의 8강 상대는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 125위)를 2-0(6-4 6-2)으로 제압한 5번 시드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6위)다. 슈비온텍은 그 동안 본드루소바와 WTA투어에서 3차례 맞붙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연말 열린 시즌 왕중왕전 WTA 파이널스 1라운드였다. 스포츠W
  • 사소, 3년 만에 US여자오픈 우승…김효주·임진희 공동 1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소 유카(일본)가 3년 만에 US여자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사소는 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사소는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 1언더파 279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소는 지난 2021년 필리핀 국적으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일본 국적으로 정상에 오르며 일본 선수 최초로 US여자오픈 우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사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는데, 2승 모두 US여자오픈에서의 우승이다. 또한 사소는 우승상금 240만 달러(약 33억 원)를 거머쥐었다. 이날 사소는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사소는 12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사소의 우승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일본은 사소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부노가 2위에 오르며 1, 2위를 싹쓸이 했다. 안드레아 리와 앨리 유잉(이상 미국, 이븐파 280타)이 이븐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민지(호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잃어, 3오버파 283타로 공동 9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와 임진희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김아림과 이미향이 5오버파 285타로 공동 16위, 신지은이 6오버파 286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전지원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24위, 김민별은 8오버파 288타로 공동 26위, 고진영과 김수지는 9오버파 289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과 신지애는 11오버파 291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도로공사-정관장, 이예담·신은지↔하효림·김세인+2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하 한국도로공사)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하 정관장)이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미들블로커 이예담(21)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9)를 정관장에 보내고 세터 하효림(26)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21),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는 하효림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여 2018-19시즌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까지 88경기 211세트에 출전하며 경기마다 뛰어난 운영력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해 2023실업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세터상을 입상한 바 있다. 함께 이적하는 김세인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이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의 주전 공격수로 나와 9득점, 리시브 효율 64.7%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공수 양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줬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이예담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베테랑 한송이의 은퇴로 생긴 정관장의 백업 센터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정관장으로 이동하는 신은지는 20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첫 시즌부터 1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3년 U19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나가 서브 2위 및 팀 최다 득점을 기록, 공격과 서브에 강점을 보인다. 양 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선수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IA 대권도전에도 150km 좌완 파이어볼러 아꼈다…이의리 충격의 시즌아웃, 야구는 2026년에도 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이의리(21)가 시즌을 접었다. 대권에 도전하는 2024시즌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결단이다. KIA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의리가 조만간 팔꿈치 뼛조각 수술 및 인대접합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아웃을 의미한다. 아무리 빨리 수술시기를 잡아도 토미 존 수술의 재활은 최소 1년이다. 2025시즌 초반에 돌아오는 것도 불가능하다. 사실 KIA는 이의리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우려해왔다. 2021년 데뷔와 함께 선발로테이션을 돌았고, 도쿄올림픽에 나섰다. 2022년과 2023년엔 29경기 154이닝, 28경기 131⅔이닝을 꼬박 소화했다. 이때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나섰다. 소속팀에서도 크고 작은 잔부상이 있었는데, 국가대표팀에도 거의 빠짐없이 뽑혔다. 150km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의 상징성, 희소성은 말이 필요 없다. 이의리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다면 올 시즌 후에 열릴 프리미어12에도 차출될 가능성이 컸다. 더구나 올해 KIA는 포스트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내부적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서 팔꿈치 부상 위험도가 높다는 판단을 해왔다. 기자도 언젠가 한번은 토미 존 수술을 피할 수 없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그 시기가 곧바로 다가왔다. 이의리는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굴곡근 부상으로 쉬었고, 5월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복귀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팔에 뻐근함이 있어서 다시 병원을 방문하니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 상태가 예상보다 나빴다. 중, 고교 시절에도 투수를 해왔기 때문에, 야구를 하면서 쌓인 피로누적의 결과라고 봐야 한다. 이의리는 조만간 수술 일정을 잡는다. KIA는 이의리를 2025시즌까지 풀타임으로 쓰지 못한다. 수술시점, 재활경과 등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최근 토미 존 수술 재활은 1년보다 조금 더 더 걸리는 추세다. 대략적으로 이의리가 2025년 후반기에 돌아오면 KIA로선 베스트 시나리오다. 이에 따라 해외진출 가능시점, FA 획득시점 등도 미뤄질 전망이다. KIA는 올해 대권에 도전한다. 누구도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4월9일부터 1위를 놓치지 않은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를 삼지 않는 게 훨씬 더 이상하다. 이의리를 빼고 우승에 도전하는 건 상당한 부담이다. 그러나 이의리의 건강은 소중하고, KIA는 이의리를 보호하기로 했다. KIA는 최근 윌 크로우의 대체투수로 좌완 캠 알드레드를 뽑았다. 기존 제임스 네일~양현종~황동하~윤영철로 구성된 선발진에 합류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의리가 있으면 6명을 상황에 따라 5선발로 로테이션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의리를 올 시즌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황서, 알드레드가 선발진에 들어오면 5선발이 꽉 찰 전망이다. 알드레드는 일시대체로 퇴단할 수도 있고, 완전 시즌대체가 될 수도 있다. 전자일 경우 새 외국인투수를 뽑아야 한다. 이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임기영이라는 카드가 있다. 이범호 감독은 임기영을 당분간 상황에 맞춰 활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불펜에 방점이 찍히겠지만, 여차하면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 그렇게 준비를 해왔다. 황동하가 선발진에 자리매김하면서, 선발투수의 양만 따지면 이의리가 없어도 여유는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의리가 가진 특별함을 감안할 때 KIA의 타격이 큰 건 사실이다. 그래도 수술을 피할 수 없다면, 빠르게 건강을 돌보는 게 중요하다. 야구는 올해도 중요하지만, 2025년과 2026년에도 계속된다. 이의리의 풀타임 복귀시즌은 2026년이다. 마이데일리
  • 리베로 조국기↔이적료 1억원, 삼성화재-OK금융그룹 트레이드 단행…"반드시 필요한 선수"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국기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는 3일 "OK금융그룹에서 리베로 조국기(35세)를 받고, 이적료 1억원을 지급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국기는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러시앤캐시로 이적하였으며, 12개 시즌을 주전 및 리시브 전담 리베로로 활약하였다. 커리어 누적 리시브 효율 47.8%를 기록 중이며,풍부한 경험이 장점인 선수이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블루팡스는 리시브가 준수한 리베로를 영입하며 군입대한 이상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김상우 감독은 “조국기 선수는 선수단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며,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슬로베니아 홀란드' 마지막 퍼즐로 낙점...아스널, 공식 입찰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는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승점 2점 차이로 우승을 내주면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그럼에도 희망을 본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공격이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5,00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투자하며 맨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제주스는 부상을 반복했고 올시즌도 리그 27경기 4골에 그쳤다. 백업인 에디 은케티아의 부진도 마찬가지였다. 은케티아는 27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0회에 불과했고 5골이 전부였다. 다행히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13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서는 더욱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세슈코를 영입 1순위로 낙점했다. 세슈코는 194cm의 장신으로 피지컬과 높이에 강점이 있으며 스피드까지 빨라 ‘슬로베니아 홀란드’라고 불린다. 세슈코는 2019년 6월에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세슈코는 임대 생활을 마치고 2021-22시즌부터 활약을 시작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세슈코는 첫 시즌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31경기에 나섰고 14골을 기록했고 아스널은 세슈코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아스널은 세슈코 영입을 위한 ‘비드’를 시작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세슈코를 위한 공개 입찰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세슈코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5,540만 파운드(약 970억원)보다 낮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영입 의사는 확실한 가운데 이제 첫 비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베냐민 세슈코, 가브리엘 제주스/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마이데일리
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771 772 1,66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추천 뉴스

  • 1
    “순이익 462억 달성”.. 20년 만에 빛을 보는 국산차 브랜드

    차·테크 

  • 2
    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는 아카데미 축하무대 라인업

    연예 

  • 3
    체어맨 중고차 가격(24년 9월), 시세는 이렇게 바뀌었다

    차·테크 

  • 4
    "리터당 19.8km면 진짜 괜찮죠"…2888만원에 사는 하이브리드 세단

    뉴스 

  • 5
    벤츠 e클래스 중고차 시세(24년 9월) 현재가, 구입 꿀팁 공개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30여 년 한 우물 파더니 “마침내 날개 달았다”…시대적 흐름에 ‘방긋’

    경제 

  • 2
    KiiiKiii(키키), 젠지 감성 충만 ‘데뷔 송’ MV…수이 “우리 오늘 데뷔해~!”

    연예 

  • 3
    신혜선♥도건우, 몽골 이어 한국서 결혼식 공개…'스몰·이색웨딩' 눈길

    연예 

  • 4
    2024 아이오닉5n 가격, 예고된 변화는?

    차·테크 

  • 5
    이병헌, 얼굴 또 갈아끼웠네…바둑 레전드 '조훈현'과 깜짝 놀랄 싱크로율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