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흥국생명↔IBK·페퍼와 트레이드 단행, 리베로 신연경·세터 이고은 영입[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흥국생명배구단이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와 리베로를 보강했다. 흥국생명은 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 신연경은 2019-20시즌 이후 4년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며,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1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IBK에 입단한 신연경은 2014-15시즌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19시즌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핑크색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며 “이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은 2024-25시즌부터 흥국생명에 뿌리를 내린다. 빠른 세트플레이와 민첩한 수비가 장점인 이고은은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흥국생명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과 이고은을 품에 안은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김해란의 은퇴로 인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앞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력 분석 부문을 보강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숨은 진주를 찾아라…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오는 7일 개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91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성남맥파이스, 전 롯데), 정진기(성남맥파이스, 전 NC), 이케빈(고양원더스, 전 SSG) 등 프로출신 선수 3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8일과 10일에 열린다. KBO는 SPOTV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키, 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 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 50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마이데일리
육성선수→5월 1일 정식 선수→수비 합격에 방망이도 예열…얼리 드래프티 신인 2루수가 눈도장 찍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분간은 계속 쓸 생각이다." 강릉고를 졸업한 정준재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며 동국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2년 뒤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프로 문을 두드렸다. 2024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5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받으며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정준재의 시작은 육성선수였는데, 퓨쳐스리그에서 4월까지 15안타 타율 0.28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5월 1일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SSG는 김성현이 손목 미세 골절 부상, 박지환이 왼손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다. 2루수 2명이 빠진 상황이었고 퓨처스팀에서 추천받은 정준재가 콜업됐다. 1군 콜업 후 첫 7경기에서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5월 15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재정비하고 25일 재콜업됐다. 정준재는 콜업 당일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4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해 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데뷔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두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1군 데뷔 후 첫 7경기에서 보여준 타격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1일 정준재의 활약에 대해 "지난번에 1군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간 뒤 연습을 많이 했다"며 "스윙 돌아가는 것이나 팔꿈치를 붙이고 짧게 나오는 연습을 했다. 그래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당분간은 준재를 계속 쓸 생각이다. 발도 빠르고 수비도 잘한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계속 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중수골 골절 부상 이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박지환도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환이 돌아온다면 '신인 2루수' 두 명이 선의의 주전 경쟁을 펼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이데일리
황유민, 거리측정기 브랜드 R2G와 후원 계약 체결거리측정기 브랜드 R2G가 지난 5월 황유민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2G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황유민프로 투어 활동에 있어 필요한 거리측정기를 제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황유민은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입문하여 현재 2024년 통산 2승을 거두고, 통산 3승을 목표로 투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드라이버 비거리와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황유민은 R2G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당일 “제품의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그립감이 좋아서 너무 만족스럽다… 데일리안
'리빙 레전드'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임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재계약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모드리치는 다음 주에 레알과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합의됐고, 시간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의 최종 미팅이 열릴 예정이며 서류에 사인하고 사진을 찍은 뒤, 발표가 있을 것이다. 모드리치는 급여에 신경 쓰지 않았고, 거액의 제안을 2번이나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2012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로 합류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533경기에 출전해 39골 8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뛰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2023-24), UFFA 슈퍼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2014, 2016, 2017, 2018, 2022), 라리가 우승 4회(2016-17, 2019-20, 2021-22, 2023-24),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2013-14, 2022-23), 수페르코파 우승 5회(2012, 2017, 2020, 2022, 2024)를 포함해 총 2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UF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을 달성한 모드리치는 동료 나초 페르난데스, 토니 크로스, 다니 카르바할과 함께 대회 통산 우승 횟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모드리치의 파트너 크로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등번호 8번을 같은 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넘겨주며 클럽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흥국생명, 트레이드로 세터 이고은 영입…IBK기업은행서 신연경도 합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IBK기업은행 알토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각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신연경은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1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IBK에 입단한 신연경은 2014-15시즌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19시즌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며 "이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은 빠른 세트플레이와 민첩한 수비가 장점이다. 이고은은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흥국생명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연경과 이고은을 품에 안은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김해란의 은퇴로 인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앞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력 분석 부문을 보강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주간 타율 1위' 박병호에 가려진 작은 거인, 삼성 4연승 이끌었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작은 거인' 김지찬이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32승 1무 25패로 3위를 기록, 2위 LG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은 5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9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30일 키움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 역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그 중심에는 박병호가 있었다. 박병호는 삼성 이적 후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3홈런 4득점 8타점 타율 0.389 출루율 0.476 장타율 0.889 맹타를 휘둘렀다. '영양가'도 충분했다. 박병호는 지난 주에만 결승타 2개를 만들며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는 김도영, 멜 로하스 주니어, 오스틴 딘, 최정과 함께 주간 결승타 공동 1위에 해당한다. 31일 한화전 6회 5-5 동점 상황에서 박병호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삼성의 8-6 역전승을 이끌었다. 2일은 앞선 3타석 내내 침묵하다 8회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결승타를 뽑아냈다. <@1>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박병호에게 향했지만, 지난주 최고의 선수는 김지찬이었다. 김지찬은 주간 타율(0.556) 1위, 출루율(0.609) 1위, 득점(8개) 2위, 도루(4개) 2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김지찬은 3연전 내내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며 팀 득점의 물꼬를 텄다. 31일 김지찬은 부상당한 구자욱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고, 4타수 3안타 3도루 3득점을 기록했다. 1일 경기부터 선발 중견수로 나선 김지찬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득점을 기록했고, 2일 4타수 4안타로 방점을 찍었다. 어느새 시즌 타율 3할을 넘겼다. 김지찬의 시즌 성적은 190타수 58안타 1홈런 19도루 38득점 14타점 타율 0.305 출루율 0.398 장타율 0.368이 됐다. 맥키넌(0.325)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를 자랑한다. 출루율 역시 맥키넌(0.418)에 이은 2위다. 날이 더워지며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김지찬은 3월 타율 0.208로 크게 부진했다. 4월 타율 0.318로 상승세를 타더니 5월 들어 0.282로 기세를 이어갔다. 적은 표본이지만 6월 타율 0.714를 자랑하며 '여름성'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이스 크기가 커지며 빠른 발에 위력이 더해졌다. 김지찬은 지금까지 19도루를 기록, 김도영과 리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성공률은 95.0%로 10개 이상 도루를 성공한 선수 중 김도영과 함께 1위를 자랑한다. 2루 도루 성공률은 100%로 실패가 없다. <@2> 관건은 수비다. 김지찬은 2024시즌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빠른 발로 타구를 곧잘 따라가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도 가끔 중견수로 뛰곤 했지만, 주 포지션을 외야로 옮긴 것은 처음이라 타구 판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이번 주 삼성은 원정 6연전을 펼친다. 주중에는 인천을 찾아 5위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르고, 주말에는 고척으로 이동해 10위 키움과 격돌한다. 박병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만큼 김지찬이 얼마나 화려한 밥상을 차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가을야구 10차례! 한화 김경문 신임 감독 “우선 5할 맞추는데 집중 ”김경문(66) 감독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한화는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홍보관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날 한화의 제14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5억원)에 사인했다.KBO리그 사령탑으로서는 두산 베어스 960경기, NC 다이노스 740경기 지휘하며 14시즌 동안 896승 30무 774패를 거뒀다.이번 부임으로 김 감독은 KBO리그 현역 최고령 사령탑이 됐다. 유일한 60대 감독이기도 하다. 종전 최고령 감독은 이강철(58) kt wiz 감독이… 데일리안
돌아온 김경문 “한화 반등할 힘 있어, 강팀 만들겠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신화의 주역 김경문(66) 감독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정식 취임했다. 김 감독은 "한화는 힘이 있으며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제14대 한화 감독 취임식에서 "바깥에 있으면서 내가 부족하고 아쉬웠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며 "한화와 함께 팬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화와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 KBO리그 사령탑에 오른 건 2018년 6월 NC 다이노스 감독에서 물러난 뒤 6년 만이다. 역대 프로야구 사령탑 승수 6위(896승 30무 774패)에 올라있는 주황색의 김경문호는 4일 kt 위즈와 원정경기부터 본격 출항한다. 박종태 신임 한화 대표이사와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과 류현진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한화를 상징하는 주황색의 한화 74번 유니폼을 입었다. 74번.. 아시아투데이
황선우,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대회서 2관왕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황선우(21)가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황선우는 2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으로 우승했다. 황선우와 승부를 겨룬 이호준은 1분46초43으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두 명이 금ㆍ은메달을 휩쓸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지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다. 이로써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록은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실전 대회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경기 후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수영장 필터 문제로 수질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호준이 형과 나란히 시상대로 올라 기쁘다”며 “이 정도면 올림픽 앞두고 모의고사를 잘 치른 것 같다. 남.. 아시아투데이
'삼성 출신' 54승 외인투수의 빅리그 입성 도전 쉽지 않다…1아웃이면 승리 투수 요건 갖추는데, 4⅔이닝 4실점 강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의 데이비드 뷰캐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뷰캐넌의 출발은 좋았다. 1회말 호세 테나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후안 브리토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앙헬 마르티네스를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요켄시 노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조지 발레라와 마일스 스트로를 각각 투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마이카 프라이스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6-0으로 앞선 3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돔 누녜스에게 2루타, 라이넬 델가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테나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브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노엘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뷰캐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스트로에게 2루타를 맞았다. 프라이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누녜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델가도에게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브리토를 좌익수 뜬공, 마르티네스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아웃카운트 한 개만 처리하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더그아웃은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잭 휴스턴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리하이밸리는 6회초 1점을 추가하며 7-4로 도망갔다. 9회말 콜럼버스가 2점을 만회했다. 리하이밸리의 7-6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뷰캐넌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투수다. KBO리그 통산 113경기에 등판해 54승 28패 699⅔이닝 539탈삼진 평균자책점 3.02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뷰캐넌은 삼성과 협상 테이블을 열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에 차이가 있었고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됐다. 이후 친정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빅리그 입성에 도전 중이다. 올 시즌 리하이밸리에서 11경기(10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60⅔이닝 15볼넷 40탈삼진 평균자책점 5.3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8을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프랑스 무대 3관왕' PSG, 개인상 수상도 완벽한 시즌…'이강인과 음바페가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3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이강인의 수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플러스는 3일(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모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PSG는 개인상에서도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음바페는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돈나룸마와 에메리는 각각 최우수골키퍼와 리그1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PSG의 선수들은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카날플러스는 '리그1은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 9개를 공개했고 PSG의 음바페와 이강인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된 것을 재조명했다. PSG에선 이강인과 음바페가 올해의 골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올해의 골 후보 9개를 선정한 가운데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리그1 11라운드에서 성공한 리그1 데뷔골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가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이었던 2023-24시즌 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종료 후 프랑스 현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PSG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을 넣기도 했지만 약간 미지근했다. 이강인은 아직 PSG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일관성이나 영향력이 없다.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함께 2023-24시즌 PSG의 공격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2일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대반전' 첼시 이적 무산 됐다...충격적인 '중동 이적' 가능성 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행선지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공격수 중 한 명은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에 7,0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기록하며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일찍이 높게 평가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시멘은 첫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10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33년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팀의 부진과 별개로 오시멘은 18경기 11골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자연스레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폭발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을 주목하는 가운데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였다. 최전방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전부터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했고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약 1790억원)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첼시는 오시멘의 높은 몸값에 부담을 느꼈고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지난 31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가장 유력했던 첼시가 영입을 철회하면서 오시멘의 행선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제 오시멘은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시멘은 아스널과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도 최근까지 오시멘을 주목했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란 보도도 여러 차례 전해졌다. 하지만 아스널은 현재 오시멘이 아닌 벤야민 세슈코(라이프치히)를 1순위로 낙점했고 영입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도 오시멘의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모두 영입을 포기할 경우 중동 이적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폴리는 2026년에 오시멘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적절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3승 이예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위믹스 포인트 1위 독주 시작이예원(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1위 독주를 시작했다.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KLPGA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투어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그리고 위믹스 포인트까지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는 70점을 획… 데일리안
'제2의 진우영 찾아라' KBO, 7일부터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91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성남맥파이스, 전 롯데), 정진기(성남맥파이스, 전 NC), 이케빈(고양원더스, 전 SSG) 등 프로출신 선수 3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7~1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8일과 10일 열린다. KBO는 SPOTV 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키, 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는 각 500만 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라스트 댄스' 마르코 로이스, MLS 소속 LA 갤럭시 이적 유력[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각) "LA 갤럭시가 로이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살럿 FC에 상당한 할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LA 갤럭시는 샬럿에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MLS의 독특한 규정인 'Discovry Player(발견 선수)'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쉽게 말해 리그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를 발굴하고, MLS 사무국에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협상권을 보유한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이를 양도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로이스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이스와의 특별한 시간은 여름에 끝을 맺는다. 도르트문트의 오랜 리더 로이스는 이번 시즌 후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스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도르트문트 1군에서 뛰었다. 로이스는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허를 찌르는 패스 등으로 도르트문트의 간판스타가 됐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2013-2014),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2013-2014),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2018년 9월, 11월, 12월) 등 수많은 개인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로이스는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컵 우승(2016-2017, 2020-2021)과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우승(2013, 2014, 2019)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게 트로피를 안겨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마카체프, 포이리에에 5R 다스 초크 서브미션승...스트릭랜드는 코스타에 판정승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를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와 14연승에 성공했다.마카체프(26승 1패)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4위 포이리에(30승 9패 1무효)에 5라운드 2분 42초 다스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또 한 번 혈전 끝에 승리했다. 당초 이번 경기는 마카체프의 손쉬운 승리가 될 걸로예상됐다. 허나 만반의 준비 싱글리스트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핵심 MF, 이적설 직접 전면 부인→다음 시즌 잔류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최근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참가를 위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더 용은 네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머물기를 원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Super Happy)"라고 답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후방에서 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주도하고, 팀이 필요할 때 본인의 장기인 전진성을 살려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주는 데 능하다. 2018-19시즌 더 용은 네덜란드 AFC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 시즌 더 용은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았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더 용은 맨체스터 시티,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더 용은 2019년 여름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더 용은 첫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는 51경기 7골 8도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에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고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난 뒤 더 용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을 팔아 현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전 감독과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의 판매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다행히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더 용의 잔류가 확정됐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한 뒤 뮌헨에서 트레블과 6관왕을 경험한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후 더 용과 면담을 진행했고, 더 용을 자신의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29일 "플릭은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부임한 직후 더 용과 대화를 나눴다. 데쿠 단장과 플릭 감독 간의 구체적인 선수단 및 이적 관련 논의도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용의 확고한 스탠스에 영입을 노렸던 구단들은 좌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더 용 영입에 합의했지만 개인 합의에 실패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앞세워 영입을 재추진했지만 이번에도 더 용 영입은 없던 일이 돼버렸다. 마이데일리
KBO X 국가보훈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보' 패치 달기 캠페인 진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 캐릭터인 ‘보보(保報)’ 패치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보 캐릭터 패치는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의 이미지와 태극기를 활용하여 디자인되었고, 이름에는 ①대한민국을 지키고(지킬 보:保), ②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의미를 담았다. 10개 구단 선수단은 4일부터 현충일인 6월 6일까지 3연전간 잠실(키움:LG), 문학(삼성:SSG), 수원(한화:KT), 광주(롯데:KIA), 창원(두산:NC)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보보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60주년이자 6·25전쟁 55주년이었던 2005년부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KBO 리그는 2012년부터 이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경륜경정총괄본부, 개도국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들 위한 경륜 사업 소개 및 체험 행사 마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31일 광명스피돔에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 11기 교육 과정(Dream Together Master, DTM) 학생 26명을 초청해 경륜 사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교육 과정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에게 한국의 스포츠 발전 비결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체육 공단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번에 브라질, 콜롬비아, 네발, 잠비아 등 22개국 학생들이 광명스피돔을 찾았다. 지정 좌석실 견학, 경주관람, 경주권 구매 체험 등 내·외부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미얀마 출신의 'Aung Myat Koko' 학생은 "한국이 경륜 사업을 운영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조성되고, 조성된 기금이 다시 사회의 구석구석 다양한 곳에 쓰인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사례가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도입된다면 해당 국가의 스포츠 분야 발전에 충분히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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