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통산 최다 ‘370승’ 달성노바크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 진출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 갱신. 메이저 대회 370승 달성. 남자 8강 진출 횟수도 59회로 1위. 최다 24회 우승 기록에 도전 중.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 요청.서울경제
'원정 평가전 대비' 2024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12인 명단 확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남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면면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2024 남자농구 국가대표 원정 평가전을 대비하여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붙임과 같이 확정했다"고 알렸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명단에는 지난 2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평균 1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윤기(KT)와 변준형(상무), 오재현(SK), 이정현(소노), 이우석, 박무빈(이하 현대모비스)이 다시 한 번 포함됐다. 또한 2023-2024 KBL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유기상(LG), 박인웅(DB)이 첫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말 소집 후, 7월 3일에 일본 도쿄로 출국하여 일본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창단 10주년 기념' 서울E, K리그 최초로 팬 참여형 굿즈 제작[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이랜드 FC는 "K리그 최초로 아이템 선정 단계부터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정판 굿즈를 제작한다"고 4일 알렸다. 창단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거나 새롭게 제작을 희망하는 굿즈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무엇이든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자 중 3명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팬 프렌들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0주년 기념 경기를 개최하고 팬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단 멤버 김영광은 10년 연속 시즌권자인 '아너스클럽' 회원이자 자신을 22년 동안 응원해 준 팬과 시축 행사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라운드 체험형 '온-필드 프로그램'도 론칭했다. 선수 입장 게이트에 창단 시즌 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기고 매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람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가를 함께 녹음하고 경기장 내 신규 응원 구역 '익사이팅 존'을 마련하는 등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팬들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했다. 김영광, 김재성 등 창단 멤버들이 다수 출연하는 10주년 기념 스페셜 영상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 같은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을 뽑은 '2024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1차 후보에 선정됐다. 팬 프렌들리에 '진심'인 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10주년 기념 유니폼은 출시 2달 만에 전년도 유니폼 판매량을 훌쩍 넘겼고, 1라운드 로빈 홈경기(6경기) 입장 수입은 전년도 전체 기간 입장 수입에 비해 무려 약 80%나 증가했다.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4년 창단 이래 서울 이랜드 FC의 모토는 언제나 'No.1 팬 프렌들리 구단'이었다. 앞으로도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과 항상 함께하겠다는 자세로 더욱 다양한 팬 친화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이틀간 열려…스포츠 ESG 캠페인도 실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주말 이틀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완주하는 '한강 3종 경기'와 함께 남녀노소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서울시체육회는 스포츠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장 입구인 자양역 입구에서는 서울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서울시민체력장'과 조정 체험 부스, 뉴스포츠와 레이져 사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강운동회' 부스가 마련됐다. 한강공원을 찾은 많은 서울시민들은 줄을 지어 체험하고, 3개 부스에서 기록 확인이 되면 확인 도장을 받아 경품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송인 알베르토도 시민들과 함께 체험부스에 방문하여 근력과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며 서울시민들과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체육회 홍보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에 찾아온 서울시민들에게 여름철 필수품들로 제작된 기념품들을 증정했다. 또한 스포츠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페트병을 페트용기 분쇄기에 넣어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진행되어, 시민들이 직접 기계에 폐페트병을 넣어보는 체험도 마련했다. 또한, '쉬엄쉬엄 셔틀런', '라틴 줌바댄스'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태권도 시범공연도 펼쳐졌다. 저녁에는 ‘쉬엄쉬엄 나이트-스포츠 강습회’로 K-POP 댄스 공연과 에어로빅 시범공연 등을 선보여 뚝섬 한강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이번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시민 1만 명이 힐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뜻깊은 스포츠 축제였다"며 "앞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이 아름다운 한강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한강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굿바이 이강인’ 음바페, PSG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프랑스 국가대표팀과 파리생제르맹(PSG)의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확정됐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음바페는 프랑스리그 명문 PSG에서 지난 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44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현재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PSG에서는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특히 자유계약(FA) 신분 자격을 얻은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 데일리안
디플러스 기아, 크록스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모든 대회 및 공식 행사에 선수단 착용[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플러스 기아(Dplus KIA)는 크록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의 선수들은 크록스의 후원을 받은 신발을 착용하고 국내 및 국제 대회와 팬미팅 등 공식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디플러스 기아 디플러스 기아와 크록스의 파트너십은 단순 협업이 아닌 디플러스 기아의 자체 브랜드인 ‘Dplus’의 카테고리 확장과 브랜드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는 물론 선수단의 일상에서도 크록스를 착용하여 실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플러스 기아 이준영 부대표는 "Dplus 브랜드 출시 이후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적합한 신발 브랜드가 크록스라고 생각하여 이번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향후 크록스가 가진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디플러스 기아의 긍정적인 e스포츠 에너지가 결합되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 선수는 "평소에도 즐겨 신는 크록스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기쁘다. 크록스의 편한 착용감, 통기성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께 쾌적한 느낌을 제공하며 스타일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의 파트너인 크록스의 다양한 제품들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W
여자 축구, 일 제대로 냈다… 세계최강 미국을 상대로 '이 소식' 전했다한국 여자 U-20 대표팀,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승리. 월드컵 준비에 자신감 얻음.위키트리
UFC 전 챔피언 코미어 "포이리에 은퇴 말리고 싶다! 앞으로도 큰 싸움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니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반대 의사를 확실히 표했다. 아직 포이리에의 기량이 톱 클래스고, 화끈한 경기를 벌이는 스타라 더 큰 싸움을 벌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미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포이리에의 은퇴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포이리에가 (UFC 옥타곤을) 떠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포이리에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큰 싸움에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싸움의 세계에서 정말 매력적인 선수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싸움도 많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이리에는 이제 겨우 35세다. 오랫동안 이 일을 더 할 수 있다. 자주 싸우지는 않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하길 바란다. 일단 끝나면(은퇴하면) 끝이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힘줬다. UFC 302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 포이리에가 잘 싸웠다고 평가했다. 코미어는 "포이리에가 비록 패배했지만 잘 싸웠다"며 "포이리에는 분명히 졌다. 약간의 실망감도 들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옥타곤에서 자신의 활약을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이리에가 마카체프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주무기인 타격을 앞세워 비교적 선전했다고 박수를 보낸 셈이다. 포이리에는 2일 펼쳐친 UFC 302에서 마카체프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5라운드 중반 다스초크 기술에 걸려 탭을 쳤다.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1, 2, 3라운드에 마카체프에게 테이크다운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점수를 꽤 많이 잃었다. 그래플링 기술의 열세를 드러냈다. 4라운드에서는 반전을 일으켰다. 팔꿈치 공격에 성공하며 마카체프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5라운드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였고, 결국 그라운드 위기 상황에서 마카체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대결을 '마지막 승부'로 생각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마카체프에게 밀리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UFC 성적은 22승 8패가 됐다. 경기 후 은퇴 기로에 섰고, 코미어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포이리에의 은퇴를 반대하고 있다. 한편, 포이리에를 꺾고 UFC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한 마카체프는 월장 계획을 드러냈다. UFC 웰터급 무대 도전을 준비한다.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1패, UFC 성적 15승 1패를 마크한 그는 UFC 무대에서 14연승을 질주했다. 마이데일리
"英 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빠질 선수는 바로 너!"…극도로 부진한 시즌, 맨시티에서도 방출 위기 "1757억 슈퍼스타의 몰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를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 2024 유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유로 2024에 나설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중 독일로 갈 수 있는 인원은 26명이다. 누가 탈락할 것인가. 이런 가운데 1순위 탈락이 유력한 선수가 지목됐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잭 그릴리쉬다. 그는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57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지금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런 그릴리쉬에게 기회를 한 번 줬다. 예비 명단 33명 안에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불안하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에서 처참한 시즌을 보낸 그릴리쉬다.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이 됐지만,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제외될 선수로 유력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부상과 로테이션의 결과로 그릴리쉬는 올 시즌 맨시티 모든 대회에서 36경기를 뛰었다. 경기당 평균 58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릴리쉬의 날카로움은 사라졌고, 3골 3도움에 그쳤다. 1억 파운드 슈퍼스타의 모습이 아니다. 맨시티에서 그릴리쉬의 이적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그릴리쉬의 부진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워낙 쟁쟁한 포지션 경쟁자들이 많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33명이 모였고, 숫자를 26명으로 줄여야 한다. 그릴리쉬의 포지션 경쟁자는 제임스 매디슨, 콜 팔머, 앤서니 고든,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팔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해리 케인이 1골씩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1.5군으로 나섰고, 후반에 핵심 선수들을 일부 기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릴리쉬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잭 그릴리쉬,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KIA 20세 스마일가이가 ABS 수혜자 될 줄 알았는데…정작 이것이 폭증 조짐, 그래도 10승 가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영철은 ABS 적응에 유리할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 고위관계자가 이렇게 얘기했다. 투수 출신의 이 관계자(KIA 타이거즈 소속 아님)는 윤영철이 ABS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맨드가 워낙 좋아 ABS 스트라이크 존이 기존 스트라이크 존과 미묘하게 달라도 적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 ABS 스트라이크 존은 기존의 스트라이크 존에 비해 공 반 개에서 1개 정도 높게 설정됐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KBO는 아니라고 했지만, 미묘하게 구장 별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대부분 국내 투수가 이 변화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할 능력까지는 없다고 했다. 그 정도로 정교한 커맨드를 가진 투수가 많지 않다는 얘기다. 윤영철도 이런 일반론에 속하는 것일까. 결과적으로 올 시즌 윤영철은 작년보다 사사구와 피홈런이 폭증할 조짐이다. 자연스럽게 평균자책점도 올랐다. 시즌 11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20, 53.2이닝 동안 29사사구에 8개의 홈런을 맞았다. 윤영철은 2023시즌 25경기, 122.2이닝 동안 8승7패 평균자책점 4.04, 49사사구에 10피홈런을 기록했다. 2024년 윤영철은 2023년 윤영철보다 경기, 이닝 수가 절반도 안 되지만 사사구와 피홈런은 2023년 윤영철에게 육박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9이닝당 탈삼진은 작년 5.43서 올해 6.04로 올랐다. 그러나 9이닝당 볼넷도 작년 3.52개서 올해 4.86개로 올랐다. 9이닝당 홈런도 작년 0.73서 올해 1.34로 올랐다. 이밖에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이 작년 0.291서 올해 0.303, 수비무관평균자책점도 작년 4.55서 올해 5.96으로 올랐다. 윤영철은 지난 겨울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투구밸런스를 다잡았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의 지적대로 글러브에서 양손을 분리하는 시점을 늦춰 공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실제 포심 구속이 평균 137.6km서 137.9km로 소폭 올랐다. 그리고 컷패스트볼이 자신에게 맞는 구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마했다. 그런데 정작 커터 피안타율은 0.281로 포심 피안타율 0.324와 함께 비교적 높은 편이다. 사실 신구종을 단기간에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큰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포심이 고민일 수 있다. 그래도 10승 전선에는 이상 없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는 모습 자체로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고졸 2년차 투수가 신인 시절에 이어 2년 연속 선발진에서 빠짐없이 등판해왔다. 이런 투수가 리그에서 윤영철 외엔 없다. 물론 관리 차원에서 빠진 시기도 있었지만, 아팠던 적도 없고 마운드에 오르면 꾸준히 5~6이닝을 던져왔다. 지금까지는 난항이지만, 앞으로 ABS에 순조롭게 적응해 각종 수치가 향상될 시간적 여유도 있다. KIA는 윌 크로우, 이의리의 시즌 아웃 악재가 있다. 캠 알드레드를 영입했지만, 시즌 완주 여부는 불투명하다. 새롭게 선발진에 가세한 황동하도 있지만, 기존 선발투수들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윤영철이 여름에는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마이데일리
LG, 트레이드로 전성현·두경민 영입→이재도·이관희 떠난다…"2년 연속 챔프전 진출 실패, 반성으로 선수단 개편"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선수단을 개편한다. LG는 4일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4~2025시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먼저, 트레이드를 통해 전성현(33, 189cm)·두경민(33, 183cm)·최진수(35, 202cm)를 영입했다. 반대급부로 이재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이관희(원주 DB 프로미)·이승우(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팀을 떠나게 됐다. 또한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은퇴하고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장민국은 B리그 시즌 종료 후 국내 복귀를 검토하였으며, 삼성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동의하여 큰 문제 없이 계약을 진행했다. 앞서 외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허일영과 함께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기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 구성도 마쳤다.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4년 차)을 완료했으며,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소속이었던 대릴 먼로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관희와 재도는 두 시즌 동안 내가 원하는 부분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고, 승우는 많은 기회를 못 줘서 미안하다. 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 새로운 팀에서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내린 결단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하여 팬들과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고 했다. LG는 오는 24일 선수단을 소집하여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마이데일리
'새로운 도전' 본머스 왼발 CB, FA로 뉴캐슬 이적 임박..."협상 진행→서류 이번 주 제출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왼발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AFC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영국 '텔레그래프'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이번 주 초에 본머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로이드 켈리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의된 계약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구단은 이적 서류를 이번 주에 제출할 예정"라고 밝혔다. 켈리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원래 풀백으로 활약했다가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옮긴 수비수로 왼발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이다. 또한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바꿨을 만큼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장신인 만큼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고 1대1 대인 수비에도 능하다. 켈리는 잉글랜드 브리스톨 출신으로 브리스톨 시티 유스팀을 거쳤다.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18-19시즌에는 만 19세의 나이로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브리스톨에서 빠른 성장세로 여러 팀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여름 켈리는 팀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본머스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하지만 2020년이 되도록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9-20시즌 도중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끝난 뒤 몇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했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2019-20시즌 본머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면서 2020-21시즌부터 다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켈리는 2부리그 강등 이후 스티브 쿡, 캐머런 카터비커스와 함께 스리백을 형성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켈리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쿡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고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본머스는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며 3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켈리는 챔피언십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나면서 2021-22시즌 PFA 챔피언십 베스트 11과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악재가 겹쳤다. 켈리는 장기간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주장 완장까지 다른 선수에게 넘어갔다. 켈리는 올 시즌 강등권에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23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치는 등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 켈리는 본머스를 떠난다. 켈리는 본머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스만룰로 인해 다른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AC 밀란,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이 켈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켈리는 뉴캐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함께 뉴캐슬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이후 뉴캐슬이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자 아다라비오요는 첼시 이적을 선택했고 켈리만 뉴캐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월드 슈퍼스타 영입'→2024-25시즌 7관왕 도전…'음바페 합류' 레알 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유럽 챔피언은 지난시즌 44골을 넣으며 6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에는 음바페(프랑스)가 위치했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브라질)와 호드리구(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잉글랜드), 추아메니(프랑스), 발베르데(우루과이)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멘디(프랑스), 뤼디거(독일), 밀리탕(브라질), 카르바할(스페인)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5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17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PSG는 음바페의 활약과 함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 중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우승도 차지했다. 반면 음바페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오른 가운데 음바페와 함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500만유로의 연봉과 함께 초상권에 대한 권리로 5년 동안 1억 5000만유로의 보너스를 받는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어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이었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소파스코어,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마이데일리
'전원 고등학생'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 출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4일 "2024년도 대한민국 양궁 고등학생 국가대표 레벨에 해당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는 유럽양궁연맹(World Archery Europe)의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크로아티아 대회에는 총 41개국, 19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령별 대표 레벨인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의 경험을 마련하고, 미래의 올림픽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선발했다. 남녀 각 17명의 리커브 국가대표 후보선수들 가운데 자체 선발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리커브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국가의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슈팅에 나선다.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카뎃부(U18)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지예찬(충북체고)과 최철준(강원체고)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지예찬은 5월 치러진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종합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혔다. 여자부에서는 같은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서하(여강고)가 눈에 띈다. 성인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단은 대회 참가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자신 있는 경기를 펼쳐 메달에도 욕심을 내보겠다는 각오다. 김삼회 전임감독은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인 무대를 경험하면 향후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후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 출전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 명단 리커브 - 지예찬(충북체고), 최철준(강원체고), 박은성(대전체고), 지호준(서울체고) - 조한이(순천여고), 황하정(서울체고), 김정은(부산체고), 김서하(여강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전성현·두경민 등 영입' LG,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단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선수단 구성을 대폭 갈아엎었다. LG는 4일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4~2025시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먼저, 트레이드를 통해 전성현(33세, 189cm)·두경민(33세, 183cm)·최진수(35세, 202cm)를 영입하고, 이재도(고양소노)·이관희(원주DB)·이승우(울산현대모비스)를 보냈다. 그리고 서울삼성에서 은퇴하고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과 계약을 체결했다. B리그 시즌 종료 후 국내 복귀를 검토했고, 서울삼성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동의하여 큰 문제 없이 계약을 진행했다. LG는 장민국에게 "앞서 외부 FA로 영입한 허일영 선수와 함께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마쳤다.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4년 차) 완료했으며, 지난 시즌 안양정관장 소속이었던 대릴 먼로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조상현 감독은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관희와 이재도는 두 시즌 동안 내가 원하는 부분을 잘 따라와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고, 이승우는 많은 기회를 못 줘서 미안하다"면서 "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 새로운 팀에서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내린 결단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하여 팬들과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오는 24일 선수단을 소집하여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MLB 진출 선언' 키움 김혜성, 오타니·손흥민 에이전트와 계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가대표 주전 내야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를 보유한 에이전트와 계약했다. 김혜성은 3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이전시 CAA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반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활동하는 초대형 에이전시다. 오타니의 대리인으로 유명한 네즈 발레로가 CAA 소속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역시 CAA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키움은 "김혜성의 MLB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고형욱 단장에게 MLB 진출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구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김하성의 에이전트 선임 소식을 전하며 "김혜성은 MLB 국제 기준에서 '프로'로 인정받을 만큼 충분한 나이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김혜성은 플러스급 컨택 능력과 평균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를 갖춘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김혜성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국제 유망주 랭킹 9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BA는 김혜성을 유격수까지 볼 수 있는 플러스급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좋은 투구 인식 능력, 훌륭한 컨택 능력, 좋은 스피드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홈런 파워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BA는 김혜성이 배럴 타구(타율 0.500, 장타율 1.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타구)를 만들 능력은 충분하지만 홈런은 힘든 라인 드라이브 타자로 분류했다. 다만 김하성은 올해 홈런 커리어하이를 쓰고 있다. 올해 50경기에서 8홈런을 기록,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2021년·2023년 7개) 산술적으로 환산한다면 21홈런을 기록하는 추세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 1월 미국 도전을 선언하며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국 남자 배구, 접전 끝에 카타르 제압하며 8강 진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8강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세계랭킹 21위)를 세트 스코어 3-2(25-16, 19-25, 25-16, 22-25, 20-18)로 꺾었다.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A조 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세트부터 한국이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흔들었다. 김지한(우리카드)과 신호진(OK 금융그룹)이 좌우에서 공격을 담당했고, 이상현(우리카드)의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1세트를 25-16으로 손쉽게 잡아냈다. 2세트 역시 한국이 앞서 나갔다. 황택의(상무)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4-0까지 분위기를 잡았지만, 카타르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범실이 계속 나오며 추격을 허용했고, 카타르는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세트는 카타르가 25-19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진행된 3세트는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3세트 이상현과 황택의의 블로킹을 필두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한국은 임성진(한국전력)의 공격마저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며 25-16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그러나 카타르는 쉽게 패배하지 않았다. 4세트는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20-20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한국은 이상현의 속공이 먹히면서 21-20으로 앞서갔으나 서브 범실로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임성진의 공격이 블로킹에 잡히면서 역전을 허용해 22-25로 패배했다.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들어섰다. 5세트 역시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한국은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카타르의 높은 블로킹에 막히며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5번의 듀스를 진행했고, 임성진과 김지한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낸 한국은 신호진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경기 승리로 C조 1위를 확정 지은 덕분에 A조에 있는 중국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세계랭킹 31위에 있지만, 작년 8월에 한국에 3-1로 승리하면서 한국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빅딜 성사' DB 두경민↔LG 이관희, 전격 트레이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경민과 이관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빅딜이 성사됐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두경민은 창원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관희는 낙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주DB는 슈팅능력과 대인방어에 장점을 지닌 이관희 선수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6.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7-2018시즌 두경민은 정규시즌 MVP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소노-LG, 전성현↔이재도 1대1 트레이드 단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포워드 전성현(33)과 가드 이재도(33)가 팀을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고양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을 내주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빅딜은 차세대 에이스 가드 이정현(25)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소노와 확실한 3점 슈터가 필요했던 창원 LG의 이해관계를 토대로 단행됐다. 소노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돌파, 그리고 외곽슛이 장점인 리그 정상급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면서 가드진의 뎁스를 두텁게 하고, 에이스 이정현의 군 입대 이후까지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재도는 2013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에 입단해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475경기, 평균 28분을 뛰며 평균 10.7점, 어시스트 4.3개, 스틸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44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KBL 연속 출전기록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평균 25분 15초를 뛰며 평균 11득점, 4.3어시스트, 36.8%의 3점 성공률을 보이며, 팀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는 수비와 게임 리딩이 뛰어나고, 10점 이내의 리드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과 승부처에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 정현이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함께 뛸 때는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재도는 "먼저 3년 동안 같이 울고 웃었던 동료들과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세바라기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전처럼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와 선·후배들의 가교 역할도 잘 해내서 소노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또 "위너스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되고,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긴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3일 소집되어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2024~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키움에서 또…? 1999년생 김혜성, 상당히 놀라운 소식 전해졌다KBO의 김혜성 내야수가 세계적인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하며 MLB 도전에 한 발짝 다가갔다. CAA는 오타니 쇼헤이와도 계약을 맺은 에이전시로, 김혜성은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혜성은 성적으로도 주목 받으며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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