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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PGA-에이원CC, 9년째 이어 나가는 뜻 깊은’동행’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국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유치에는 KPGA 문홍식(75) 고문이 산파 역할을 했다. 2018년에는 임대차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 데일리안
  • [KLPGA] '2년차' 윤수아, 23번째 출전과 두 번째 컷 통과 그리고 첫 '톱10' ▲ 윤수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의 최종 리더보드 '톱10' 순위에 낯선 이름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데뷔 2년차 윤수아. 윤수아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70타-70타-69타)를 유지한 끝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정규투어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6위에 오른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그가 대회 기간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약 11개월 만이다. 2002년 11월생인 윤수아는 2022년 11월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8위에 올라 지난해 KLPGA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냈지만 20개 대회에서 한 차례 컷 통과에 그치며 시드를 지키지 못했고,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3위에 그쳐 올 시즌 주로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KLPGA투어 데뷔 2년 만에 두 번째 컷 통과 대회에서 데뷔 첫 톱10 진입을 이룬 윤수아는 "작년에 사실 정규투어를 오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이번 대회 때 마음가짐을 좀 다르게 먹고 왔다. 오히려 그 덕분에 수월하게 풀린 경기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해 1부 투어 대회를 몇 번 나오긴 했지만 제가 원하는 스코어가 잘 안 나왔다"며 "이번 대회 때는 공식 연습을 돌면서 저랑 맞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작년에 이제 레인보우힐스(한국여자오픈 대회 코스) 때 컷을 통과를 했는데 그래서 '나에게 산악 코스가 좀 더 맞나' 라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규투어 루키로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묻자 윤수아는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정말 많이 흔들려서 '이걸 어떻게 잡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았는데 코치님과 함께 훈련을 열심히 하고나서 이제는 티샷은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되는 부분이다. 이제 숏 게임 쪽으로 많이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흔들렸던 티샷에 대해 "1부 투어는 러프에 들어가면 사실 너무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그런 부분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윤수아는 앞으로 보완할 점에 대해 "이제 샷 적인 부분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성적이 더 좋으려면 사실 퍼터가 더 잘 돼야 더 정규투어에서 열심히 뛰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년간 23개 대회에 출전해 이룬 단 두 번의 컷 통과에서 톱10의 성적을 수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승과 마찬가지로 실력과 운이 함께 따라줘야 가능한 성과다. 앞서 윤수아는 지난 달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대회 둘째 날 데뷔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아내면서 올 시즌 확실히 운이 따라주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윤수아는 시드순위전 없이 드림투어 상금 순위 20위 이내의 성적으로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현재 드림투어 상금 순위 35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갈 길이 멀다. KLPGA 정규투어 데뷔 2년 만에 2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톱10을 신고한 윤수아는 곧바로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이 열리는 군산으로 이동했다. 대회는 오는 5일까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스포츠W
  • '손흥민 동료' 비수마, 프랑스서 강도 피습…4억 5천만 원짜리 시계 강탈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일 오전 4시경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프랑스 칸에 위치한 마제스틱 바리에르 호텔에 체크인하려던 비수마를 덮쳤다"며 "비수마는 호텔 안으로 피신하려 했으나 문이 잠겨 있었고, 강도들은 비수마의 얼굴에 최루가스를 뿌린 뒤 손목에 찬 26만 파운드(4억 5775만 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갱단의 일원이 분명하다. 두 사람이 호텔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차에서 비수마가 내릴 때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비수마와 그의 아내는 프랑스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강도 사건에 충격을 받아 일정을 취소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대변인 역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했으며, 비수마와 가족의 안전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수마는 2018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브라이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비수마는 2022년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비수마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중요선수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 동료, 최루가스 맞고 강도 피해…4억 넘는 고급 시계 빼앗겨 토트넘 동료 선수 이브 비수마가 강도 피해를 입어 4억 원을 넘는 고급 시계를 빼앗겼다. 비수마와 가족을 위해 토트넘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 조규성 빠진 자리 발탁된 국대 공격수는 딱 '2명'… 치열한 경쟁 예상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에서 조규성이 빠진 대표팀에서 주민규와 오세훈이 주목받고 있다. 주민규의 강력한 피지컬과 연계 능력, 오세훈의 수비 돌파와 공중볼 공격력은 대표팀 공격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 위키트리
  •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선수단에 '이것' 강조했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감독 김경문은 안정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팀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교체 이후 팀은 5연승을 달리며 점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의 안정과 내부 해결책을 중요시하며 트레이드 등의 변화보다는 현 위키트리
  • 경정, '꼴찌'들의 반등 시작되나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하위권 선수들의 반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정훈련원 각 기수마다 간판선수를 갖고 있다. 다만 신예 15기, 16기는 자신있게 내세울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2회차(5월 29~30일) 경정에서 희망을 쐈다. 15기 박민영(B2)은 22회차 목요일 8경주에서 인빠지기로 선두를 꿰차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주선 보류(출전정지) 2회를 당하고 있어 퇴출 위기에 몰렸지만 이날 우승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올해 4회 우승 2회가 1번 코스를 배정 받았을 때 나왔다. 1, 2번 코스 배정 시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 같은 기수의 김채현, 김태영(이상 B2)의 선전도 눈에 띈다. 김채현은 같은 날 7경주에서 0.16초의 가장 빠른 출발과 인빠지기로 우승을 꿰찼다. 작년에 단 한 차례의 입상만을 기록했을만큼 꼴찌 중의 꼴찌였다. 올해 2위 1회, 3위 1회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던 터라 이날 우승은 예상 밖이었다. 김태영 역시 최근 8회 경주에.. 아시아투데이
  • 맨유가 움직인다..."타구단보다 먼저 900억 오퍼"→'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먼저 움직였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셍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네베스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선제적으로 SL 벤피카에 6000만 유로(약 897억원)를 오퍼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다음 시즌 중앙 미드필더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카세미루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기량 미달로 벤치 멤버로 기용해야 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거취가 불투명하다.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벤피카의 신성 네베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네베스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미드필더다. 네베스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주 미드필더로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22년 벤피카 B팀에서 뛰고 있던 네베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1군팀에 콜업돼 프로 데뷔 무대까지 밟았다. 네베스는 1군 콜업 이후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올 시즌에는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운 벤피카는 25승 5무 4패 승점 80점으로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비록 스포르팅에 10점 뒤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유로파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했다. 향후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빅클럽들도 네베스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팀도 점차 네베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첼시와 리버풀도 네베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자 맨유는 먼저 움직임을 가져갔다. 일단 벤피카에 897억원을 오퍼했다. 물론 벤피카는 일단 맨유의 오퍼를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네베스의 바이아웃은 1억 300만 파운드(약 1765억원)다. 벤피카는 무조건 이적료를 더 높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ERA 1.86' 728억 日좌완 당당히 신인왕 투표 1위 등극, 4465억 다저스 투수 제쳤다…"이것이 시즌 내내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입증"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 '느린' 포심패스트볼은 시즌 내내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6월이 찾아왔다. 지난 3월 20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30개 구단이 162경기 대장정에 나섰다. 대부분의 팀들이 60경기 이상 치른 가운데 신인왕 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6월은 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남은 기간 선수와 팀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기다"며 "2024년 신인의 경우, 신인왕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MLB.com'은 신인왕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41명의 전문가가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매기며 1위표 5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을 받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다. 이마나가는 1위표를 무려 28표나 획득했다. 이마나가가 압도적 1위 자리를 차지한 이유는 당연하다.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8억 원)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5승 1패 58이닝 10사사구 59탈삼진 평균자책점 1.8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0이다. 이마나가는 지난달 30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10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지지는 여전하다. 그 전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있기 때문이다. 'MLB.com'은 "이마나가는 첫 두 달의 대부분을 평균자책점 기준으로 봤을 때 최고의 선발 투수로 보냈다. 6월이 시작되면서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5월까지 10번의 선발 등판 중 7경기에서 무실점 또는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 구속 92마일(약 148km/h)인 포심패스트볼을 던짐에도 투구 이닝(58이닝)보다 탈삼진(59개)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 '느린' 포심패스트볼은 시즌 내내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는 이마나가가 이미 2.4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른 큰 이유다"며 "또한 그는 리그 평균인 28.4%를 훨씬 웃도는 36%에 육박하는 헛스윙 유도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마나가에 이어 또다른 일본인 투수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6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그는 12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65이닝 15사사구 76탈삼진 평균자책점 3.32 WHIP 1.12를 기록 중이다. 매체는 "야마모토는 올 시즌 신인 투수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야마모토는 적어도 과대광고가 합리적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그는 내셔널리그 탈삼진 부문 10위 안에 들었고, 팀 선발진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야마모토는 가장 화려한 투수는 아니었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오프시즌에 12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을 때 다저스가 기대했던 것과 일치하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총알 2루타 2방, 팀은 석패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메이저리그 시즌이 중반을 향해 가면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김하성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6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투수전 끝에 샌디에이고가 에인절스에 1-2로 석패했다. 이날 안타 두 개를 모두 2루타로 장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7(211타수 48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체인지업이 빼어난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맞아 2회초 1사 후 첫 타석부터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해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주루플레이는 아쉬웠다. 에인절스 좌익수 테일러 워드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이 됐다. 5회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7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이번에는 앤더슨의 144km 빠른공을 받아쳐 우.. 아시아투데이
  • ‘펩 DNA’ 이식한 첼시, 세 번째 감독 교체 승부수 첼시가 아스날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의 DNA를 이식한다.첼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소 마레스카 감독과의 계약이 성사됐다. 계약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이며 기간은 5년이다. 상호 합의에 따라 1년 연장도 가능하다"라고 발표했다.첼시는 지난해 7월, 과거 토트넘과 PSG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리그에서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며 6위에 올랐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상실, 다음 시즌 하위 리그인 컨퍼런… 데일리안
  • 페퍼저축은행, 트레이드로 세터 이원정 영입…장소연 감독 "속공·이동공격 기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원정을 흥국생명으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AI 페퍼스는 흥국생명으로부터 이원정 선수와 2025-2026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고은 선수와 2025-20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원정 선수는 지난 2017-2018 시즌 신인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원정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만나 뵐 광주 팬 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다가올 시즌 팀들의 높이가 강화됐기에 이원정 선수와 박사랑 선수의 높이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원정 선수의 속공과 이동공격 플레이 능력과 큰 경기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고은도 흥국생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페퍼스는 "2024-2025 FA 리베로 한다혜 영입부터 미들블로커 임주은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로 이원정 세터까지 새 얼굴을 영입했으며, 다가올 시즌 최적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2024시즌 부진해도…” 류현진과 헤어진 토론토 간판스타들의 희비? 트레이드, 게레로보다 이 선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셋이 2024시즌에 부진한 성적을 보내더라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의 트레이드설. 급기야 로스 앳킨스 단장이 최근 MLB.com에 트레이드가 아닌, 연장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코멘트가 트레이드설을 완전히 불식하긴 어렵다. 상식적으로 토론토가 FA 자격획득까지 1년 반 남은 두 사람을 모두 잔류를 시킬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와일드카드레이스 고전, 팀 페이롤 증가. 토론토가 두 사람을 파는 게 이상하지 않은 이유는 차고 넘친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떨어지면서, 지금이 팀 페이롤 조정 및 리빌딩의 적기라는 시각이 많다. 류현진과의 2019-2010 FA 시장에서의 4년 8000만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토론토의 윈 나우 정책은 실패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고사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도 못 나갔다. MLB.com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의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스탠스가 아직은 불분명하다고 했다. 시즌을 포기할 단계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셀러가 돼 누구를 매물로 내놓고 팀의 미래를 다질 것인지 고민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MLB.com은 게레로와 비셋을 두고 “2025시즌 후 FA가 될 예정이다. 토론토가 두 선수 중 한 명, 두 선수 모두 재계약을 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그들을 일괄적으로 선수나 유망주로 바꾸는 게 장기적으로 토론토의 합리적 조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호가는 당연히 높을 것이다. 비셋이 2024시즌에 부진해도 많은 구단에 바람직한 자산이 될 것이다. 임박한 FA 중에선 저스틴 터너, 대니 잰슨, 케빈 키어마이어, 기쿠치 유세이도 이동할 수 있다”라고 했다. 비셋과 게레로, 둘 중 한 명과의 연장계약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 대상자는 비셋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비셋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치가 좀 더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공격형 유격수의 가치라고 봐야 한다. 올 시즌 56경기서 220타수 52안타 타율 0,236 4홈런 25타점 19득점 OPS 0.629로 부진한 행보다, 게레로와 비셋 모두 4월에 극심한 부진을 겪다 5월에 살아났다. 특히 게레로는 5월에 확연히 좋아졌다. 비셋은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그래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가치가 조금 억제될 가능성은 있다. 토론토발 빅딜의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2루타 두 방 쾅쾅! 주루사는 옥에 티…4G 연속 안타로 타격감 끌어올린다 타율 0.227 OPS 0.726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경기 연속 안타에 장타 두 방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7 OPS 0.72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리한 질주로 주루사를 당했고 송구 실책도 한 차례 범했다. 샌디에이고는 득점권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달아나지 못했고 결국 에인절스에 1-2로 역전패 당했다. ▲선발 라인업 에인절스: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미키 모니악(중견수)-조 아델(우익수)-잭 네토(유격수)-카이런 패리스(2루수),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호세 아소카르(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맷 월드론. 1회초 샌디에이고가 먼저 웃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차도가 복판으로 몰린 89.7마일(약 144km/h) 포심패스트볼을 힘껏 때렸다. 타격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했다. 112.9마일(약 182km/h)의 속도를 기록한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첫 타석에 나왔다. 초구 복판으로 몰린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본 김하성은 2구 78.3마일(약 126km/h)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101마일(약 163km/h)의 속도로 좌익선상으로 타구가 빠져나갔는데, 좌익수 워드가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이 틈을 노려 김하성이 2루를 지나 3루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무리한 주루였다. 주루사로 물러났다. 3회말 김하성이 실책을 범했다. 선두타자 아델의 113.2마일(약 182km/h) 총알 타구를 숏바운드 캐치한 뒤 1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너무 높이 향했다. 1루수 솔라노가 점프해 잡은 뒤 베이스를 밟았지만, 아델의 발이 빨랐다.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었다. 하지만 네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패리스가 김하성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김하성이 침착하게 더블플레이로 연결해 실점 없이 막았다. 4회말 에인절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렌히포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워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칼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몸쪽 높게 들어오는 앤더슨의 4구 90.7마일(약 146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3·유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유격수 네토가 백핸드 캐치 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초 샌디에이고가 다시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루사가 발목을 잡았다. 1사 후 프로파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프로파는 전력 질주해 3루를 돌아 홈까지 갔다. 하지만 워드, 네토, 오하피로 이어지는 깔끔한 중계플레이로 에인절스가 보살에 성공했다. 그사이 타티스 주니어는 3루까지 갔다. 이후 마차도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가 됐는데, 솔라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하성이 7회초 다시 한번 장타를 터뜨렸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인 상황에서 바깥쪽 높게 들어오는 89.5마일(약 144km/h) 스플리터를 밀어 쳐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첫 타석에 이어 이번에도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메릴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이후 아소카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인절스 더그아웃이 움직였다. 앤더슨을 내리고 헌터 스트릭랜드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대타 데이비드 페랄타 카드를 꺼냈다. 페랄타가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스트릭랜드의 5구 83.8마일(약 135km/h)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중견수 모니악이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았다. 샌디에이고의 7회초 공격이 득점 없이 끝났다. 8회말 에인절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아델이 2루타를 때렸다. 네토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구원 등판했다. 에인절스는 대타 루이스 기요르메를 내보냈다. 대타 카드는 적중했다. 기요르메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하이패스트볼에 공략당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메릴이 유격수 땅볼, 대타 타일러 웨이드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뚱뚱한 선수는 방출합니다!"…伊 노장의 살벌한 경고, "음바페의 레알 잡으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에서는 톱 4에 진입했다. 세리에A 3대장이라는 인터 밀란, AC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을 차지했다. 무패 행진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레버쿠젠을 결승에서 만나 3-0으로 대파했다. 가히 아탈란타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였다. 아탈란타를 2016년부터 이끌고 있는 66세의 노장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최고의 시즌을 마친 후 선수단에 휴가를 줬다. 하지만 그냥 보내지 않았다. 올 시즌의 흐름을 다음 시즌에 이어가기 위해, 휴식기에서 선수들은 준비를 해야 한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많은 주문을 하지 않았다. 아니 주문이 아니라 경고였다. 핵심은 한 가지. 휴가 기간 동안 뚱뚱해지지 말라는 것이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휴가를 떠나는 선수들에게 "뚱뚱해지지 마라! 뚱뚱한 사람을 축구를 할 수 없다. 뚱뚱한 사람을 제외하고 누구나 축구를 할 수 있다"며 뚱뚱한 선수는 아탈란타에서 축구를 시키지 않겠다는 살벌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단 일부는 유로 등의 이유로 살이 찔 시간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7월 10일에 다시 시작할 것이다. 대표팀에서 뛴 선수들은 휴가를 더 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이 다른 시간에 도착할 것이지만,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열정적인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기 때문이다. 아마도 다음 시즌 공식 첫 경기에 아탈란타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전에 열리는 대회다. 바로 UEFA 슈퍼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CL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UEL 우승팀 아탈란타가 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것이다. 승리하려면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올 시즌보다 더욱 강력하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8월에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슈퍼컵이 있다. 모든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를 영입해 발전한 팀이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서로 잘 맞는 것이다. 우리는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 상대가 우리를 더 두려워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 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6개월 동안 멋진 여정" 맨유 '금쪽이'가 복귀한다...도르트문트 예산 1120억→윙어 영입 계획 X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예산은 7500만 유로(약 1123억원)다. 그들은 4명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명의 센터백인 발데마르 안톤과 딘 하위선, 6번 미드필더, 세루 기라시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으로 인해 진출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다음 시즌 이적 예산이 적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정한 강화 포지션은 센터백,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개다. 여기에 윙어는 보강 계획에 없다. 산초는 결국 맨유로 임대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산초는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도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항명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산초는 1군에서 추방됐다. 산초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산초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팀이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리그 도움왕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우승 트로피도 두 개나 들어올렸다. 산초는 2019년 DFL-슈퍼컵과 2020-21시즌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41경기 7골 3도움에 머물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부활했지만 맨유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지 않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원했지만 예상보다 적은 이적 예산으로 인해 맨유로 복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산초가 복귀한다면 맨유는 선택해야 한다. 산초를 다른 구단에 판매해 현금으로 만들거나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 산초 역시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을 직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함께 이기고 지는 이 순간들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멋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그날 밤 우리는 부족했지만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우리는 한 가족이며 이 순간이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특별한 날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도르트문트 클럽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지난 6개월 동안 여러분 모두가 저를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를 믿고 복귀시켜준 에딘 테르지치 세바스티안 켈, 한스 요아힘 와츠케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 팬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의 성원은 대단했고 여러분 모두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2루타 2개’ 김하성, 시즌 9번째 멀티히트 김하성이 장타 두 방으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2에서 0.227(211타수 48안타)로 올랐다.안타 2개가 모두 2루타였다.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에인절스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체인지업을 잡… 데일리안
  • 김하성, '2루타 2개' 멀티히트 활약…샌디에이고 2연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7(211타석 48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기록했지만, 3루까지 뛰는 무리한 주루로 아웃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지만, 유격수 잭 네토의 좋은 수비로 출루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의 좋은 타격감은 7회에도 이어졌다. 김하성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9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오며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에 1-2로 패배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4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윌리 칼훈에게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이어 8회말 1사 3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실점하며 역전까지 허용했고, 반격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샌디에이고는 32승 3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에인절스는 22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배상문ㆍ최상호 등판, KPGA 별들의 전쟁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배상문(38)의 컴백과 전설 최상호(69)의 도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KPGA 선수권대회를 수놓는다. 풍산그룹이 후원하는 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CC(with A-ONE CC)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이번 대회는 올해 1억원 증액해 총상금 규모가 16억원에 달한다. 이는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우승 상금도 3억2000만원이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돈과 명예를 놓고 총 156명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중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배상문과 최상호다. 배상문은 14년 만에 KPGA 선수권 출전을 확정했다. 배상문은 K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아울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등 프로 통산 14승을 거뒀다. 그러.. 아시아투데이
  • 문체부, 체육진흥유공 후보 추천 접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부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4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체육을 진흥하기 위해 2024년 체육진흥유공 4개 부문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후보자 추천은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대회 개최 유공 ▲스포츠산업대상 등에 걸쳐 진행된다. 체육발전유공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3년부터 수여한 상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돼 올해로 62회째가 된다. 우수선수로서 국민체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체육 연구·제도 및 국민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7월 4일 마감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어울림생..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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