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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맨유 뭐하나? 빨리 포체티노 선임하라!"…EPL 전문가의 '강력 촉구', "텐 하흐 잔류는 고통을 늦추는 것일 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맨유는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 8위.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했다.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조 꼴찌 탈락을 경험했다. 마지막 FA컵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실패한 시즌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는 없었다. 이런 참혹한 성적표를 받은 텐 하흐 감독은 위기다. 경질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FA컵 우승으로 인해 잔류의 희망도 가지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EPL 전문가 폴 로빈슨이 전면에 나섰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로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 블랙번, 번리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강력하게 주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라고.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로빈슨은 "맨유는 텐 하흐를 빨리 정리하고 포체티노로 교체해야 한다. 텐 하흐를 유지하는 것은 고통을 늦추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텐 하흐로 계속간다면, 맨유의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이다. 텐 하흐는 크리스마스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다. 올 시즌 그들이 보여준 모습을 보라. 이런 체제로 시즌을 치를 수 없다. FA컵 우승이 시즌 전체의 문제를 가릴 수 없다. 맨유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포체티노를 데려오라. 포체티노는 텐 하흐를 대신할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침 포체티노는 시장에 나와있다. 맨유는 오랫동안 포체티노에 관심이 있었다. 포체티노는 첼시에서 경질됐지만, 그는 첼시를 효과적으로 지도했다. 젊은 선수들과 잘 소통해 개발하는 능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첼시에서 보낸 그의 궤적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맨유에서 시간과 지원이 주어진다면 포체티노는 가장 현명한 선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2023~2024년 평균 관중 순위' 3위는 맨유, 2위는 뮌헨, 1위는 바로... 도르트문트는 2023~2024시즌 평균 관중 8만 1305명을 기록해 유럽 주요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바이에른 뮌헨이 2위로 올랐으며, 토트넘이 10위에 올랐다. 위키트리
  • "호날두-메시 발롱도르 양분, 문제 많았다!"…伊 '판타지스타' 소신 발언, 일부 선수 독식하는 상 아니야! 그래서 누구 주라고? "벨링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의 전설,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이탈리아의 판타지 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발롱도르'에 일침을 가했다. 발롱도르는 최근 많은 논란을 겪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양분할 때, '인기투표'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자 또 논란이 일어났다. '트레블'을 달성한 엘링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맞다는 주장이었다. 발롱도르는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메시는 고작 1달 월드컵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받았다는 지적이었다. 정답은 없다. 이런 가운데 델 피에로가 발롱도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올 시즌 역시 발롱도르 경쟁이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팀의 핵심인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변수가 남았다. 유로 2024가 있다. 코파 아메리카도 열린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우승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발롱도르가 주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의 'Sky Italia'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가 선수의 기록에만 국한되고 있다. 선수가 넣은 골, 선수의 우승 횟수 등이 아니라 팀 내에서의 실제적인 영향력, 선수단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 한 선수가 팀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판단해 발롱도르가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델 피에로는 "우리는 호날두와 메시가 지배했던 시대를 경험했다. 내 생각에는 호날두와 메시가 항상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은 아니었다. 일부 경우에는 다른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월드컵과 유로는 발롱도르 수상 기준에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중요할 뿐이다. 물론 큰 대회지만 발롱도르는 1년을 평가해야 한다. 그렇다면 1년 동안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간 호날두와 메시가 나란히 5번씩 발롱도르를 나눠 가졌다. 다른 어떤 선수도 두 명이 쌓은 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일부 억울한 선수들도 있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프랭크 리베리가 대표적인 희생양으로 거론됐다. 그러면서 델 피에로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발롱도르는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일부 선수에게만 수여되는 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발롱도르의 목적이 아니다. 전 세계에는 한 해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델 피에로가 생각하는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누구일까. 선수 기록에 국한되지 않고, 팀 내에서의 실제적인 영향력, 선수단에 주는 도움, 팀을 발전시키는 능력 등을 판단한다면. 델 피에로는 1명을 지목했다. 주드 벨링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드 벨링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켈리 건강하게 해줘” KBO 48승 역수출 신화 향한 진심…그리운 330억원 우완, 애리조나 트레이드 나서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켈리를 건강하게 해주길…” 2+1년 2400만달러(약 33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메릴 켈리(3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런데 올 시즌 단 4경기에만 등판했다. 2승 평균자책점 2.19로 훌륭한 성적. 그러나 5월3일자로 어깨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게다가 에이스 잭 갤런도 지난 1일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도 어깨 통증으로 60일 부상자명단에 있는 상황. 원투펀치가 모두 빠진 애리조나는 최근 고전한다. 28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그러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3위 시카고 컵스에 1경기 뒤진 6위. 선발진 사정이 어지럽지만, 시즌을 포기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 디 어슬래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약 2개월 앞둔 30개 구단의 스탠스를 정리했다. 애리조나를 바이어로 분류했다. 갤런과 켈리의 몸 상태에 따라 선발투수 보강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연한 얘기다. 디 어슬래틱은 “갤런과 켈리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나머지 선발진은 평범함과 나쁨의 사이다. 애리조나는 확실히 작년 포스트시즌의 역동적인 팀처럼 보이지 않고, 다시 경쟁에 나서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했다. 보험용이라도 선발투수 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디 어슬래틱은 “애리조나가 가장 크게 필요한 건 켈리와 로드리게스의 건강이다. 그리고 조던 몽고메리가 작년 10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처럼 투구하는 것이다. 애리조나의 트레이드 대상은 선발투수와 구원투수다. 뎁스는 물론 공격력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켈리는 시즌 아웃은 아니다.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애리조나 스포츠에 “켈리는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복귀할 계획이다. 갤런은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로드리게스는 90피트(약 15m)거리까지 던지고 있다. 평지에서 투구한 뒤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라고 했다. 올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도 큰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 셀러로 나설 대표적 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실질적 에이스 에릭 페디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애리조나로선 페디 영입을 당연히 고려할 만하다. 애리조나 외에도 선발투수를 보강해야 할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 많다. 애리조나로선 페디를 영입하려면 큰 출혈을 감당해야 한다. 어쩌면 약 2개월 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선수들 중 가장 성공한 두 투수가 한솥밥을 먹는 그림을 볼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음바페 종신 계약 원한 PSG→2700억 레알 제안도 거부…결국 이적료도 없이 뺏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 영입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가 그 동안 음바페 영입을 꾸준히 추진했던 것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유럽 챔피언은 지난시즌 44골을 넣으며 6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며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 '레알 마드리드는 7년 동안 진행해 온 가장 어려운 영입을 성사시켰다'며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꾸준히 원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 음바페 영입을 PSG와 경쟁했다. 당시 음바페 소속팀 모나코는 같은 리그에 있는 PSG의 전력이 강화되는 것을 거부했고 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는 1억 8000만유로(약 2698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클럽간 합의는 됐지만 음바페는 당시 베일, 벤제마,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거부했다. 결국 모나코는 PSG로 음바페를 이적시켰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2021년 음바페 영입을 위해 PSG에 3번의 제안을 했다. 첫 번째 제안은 1억 6000만유로(약 2399억원)였지만 거부 당했다. 이어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1억 7000만유로(약 2548억원)제안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 8000만유로까지 제안했지만 PSG가 거부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1억 8000만유로를 얻을 수 있었지만 거부했고 결국 올 여름 단 한푼의 수입도 없이 음바페를 잃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2022년 여름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었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재계약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며 2023-24시즌 종료에 앞서 PSG와의 결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확정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어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이었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레알 마드리드 합류 기쁨을 드러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첫 타석 1타점 적시타' KT 장성우, 등쪽 불편함으로 교체…검진 계획 無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전 포수 장성우가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장성우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성우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3회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장성우는 김민혁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3루까지 들어갔지만 김상수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가 시작되자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를 빼고 김준태를 포수 자리에 투입했다. KT 관계자는 "장성우가 타격 이후 등 왼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2회 빅이닝을 만들며 3-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음바페 영입에도 살아 남았다→레알 마드리드, 34세 임대 공격수 완전 영입 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호셀루 완전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호셀루의 이적료는 50만유로'라고 전했다. 호셀루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24 예비엔트리 30인에 포함된 호셀루는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호셀루는 지난 2008-09시즌 스페인 세군다디비전(2부리그) 소속이었던 셀타 비고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지난 2011년 5월 알메리아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한 경기에 출전에 그친 호셀루는 2012-13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했고 이후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스토크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라베스, 에스파뇰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호셀루는 2022-23시즌 에스파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30대 초반의 나이로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호셀루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43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비인스포츠는 지난달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에서 영웅으로 변신했다. 호셀루는 2년전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호셀루의 이야기는 진정한 동화다. 2년전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응원했던 호셀루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됐다'며 호셀루가 2년전 파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4-25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다. 올 시즌 임대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호셀루는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음바페의 동료로 함께하게 됐다. [호셀루. 사진 = 레알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KBL, 이대성 재정위원회 열지 않는다…회부 조건 미충족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요청한 이대성 관련 재정위원회는 열리지 않는다. 한국프로농구(KBL)는 4일 "한국가스공사의 FA 이대성 관련 재정위원회 개최 신청에 따른 검토 결과 재정위원회 회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2022-20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KBL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않으며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남은 채,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의사를 존중해 해외 진출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가능한 오랫동안 해외 도전을 하겠다고 한 이대성의 계획은 예상과 다르게 1년 만에 끝났다. 일본에서 한 시즌을 뛴 이대성은 KBL로 돌아와 FA 공시 신청 후 국내 복귀를 알렸다. 그런데 행선지는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계약했다. 만약 이대성이 FA 자격으로 KBL 타 구단으로 이적했다면 한국가스공사의 보수는 200%인 11억, 또는 보상선수와 보수의 50%인 2억 7천5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대성은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나섰기에, 이번 FA에서는 보수와 보상선수 규정에서 자유로워졌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공사 구단 측은 이대성의 계약이 사저 접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4일 '사전 접촉', '이익 침해', '신의 성실 위반 및 명예훼손' 위 세 가지 항목으로 KBL 측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그러나 KBL이 '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내걸며 재정위원회는 열리지 않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유로 2024 우승 배당률 공개! 포르투갈·스페인 4위→독일 3위→2위 프랑스→1위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4개국이 4개씩 나뉘워 6개 조를 이루고 토너먼트행을 다툰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펼쳐지고, 결승전은 7월 15일 벌어진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신구조화를 잘 이룬 잉글랜드가 공격, 중원, 수비 모두 탄탄해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베팅사이트 '벳365'가 개막 직전까지 매기는 우승 배당률에서 잉글랜드는 4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배당률이 4.00이다.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하며 우승 1순위로 평가 받는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준우승 아픔을 씻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2021년 펼쳐진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2-3으로 밀렸다. 아쉽게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다시 유로 대회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프랑스가 우승 배당률 2위에 올랐다. 5.00배로 잉글랜드 다음에 자리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이어 개최국 독일이 6.50배로 3위,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과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연속 정상을 정복했던 스페인이 9.00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지난 대회 우승 팀 이탈리아는 15.00배로 6위,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17.00배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편, 1960년부터 열린 유로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년 대회가 2021년에 개최된 것을 제외하면 4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스페인이 1964년과 2008년, 2012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회 우승을 마크했다. 독일은 서독 시절을 포함해 3번 정상에 섰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2번 우승했다. ◆ 벳365 유로2024 우승 배당률1위 잉글랜드 4.002위 프랑스 5.003위 독일 6.504위 포르투갈 9.004위 스페인 9.006위 이탈리아 15.007위 벨기에 17.007위 네덜란드 17.009위 크로아티아 41.009위 덴마크 41.0011위 튀르키예 51.0012위 스위스 67.0013위 세르비아 81.0013위 오스트리아 81.0013위 헝가리 81.0016위 스코틀랜드 101.0016위 우크라이나 101.0018위 체코 151.0018위 폴란드 151.0020위 루마니아 201.0021위 슬로베니아 251.0022위 알바니아 501.0022위 조지아 501.0022위 슬로바키아 501.00 ◆ 유로 대회 역대 우승팀1960년 - (구) 소련1964년 - 스페인1968년 - 이탈리아1972년 - 서독1976년 - 체코1980년 - 서독1984년 - 프랑스1988년 - 네덜란드1992년 - 덴마크1996년 - 독일2000년 - 프랑스2004년 - 그리스2008년 - 스페인2012년 - 스페인2016년 - 포르투갈2020년 - 이탈리아 마이데일리
  • 뮌헨 이적설 하루 만에 종료, 'HERE WE GO 컨펌'..."맨유, 브루노와 재계약 가능성 열어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와 바이에른 뮌헨 링크는 현재로서 큰 의미가 없다. 페르난데스는 뮌헨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인물로 거론됐으나 현재로서 그다지 뜨거운 주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는 강력한 킥과 지능적인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박스 안팎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찬스메이킹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이 없는 철강왕 선수이기도 하다. 페르난데스는 2017-18시즌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스포르팅 이적 첫 시즌부터 56경기 16골 20도움으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8-19시즌에는 한 층 더 업그레인드됐다. 32골 18도움으로 구단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역대 포르투갈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이때부터 빅클럽들은 페르난데스를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무려 55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했고, 22경기 12골 8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 페르난데스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페르난데스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달의 선수상을 1년 동안 네 번을 수상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확실한 대우를 약속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에도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선수단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주장답게 프리미어리그 10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FA컵 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페르난데스가 아니었다면 맨유가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즌이다.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오 조고', '헤코르드' 등 포르투갈 언론들은 "뮌헨과 FC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진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올드트래포드에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유럽 빅클럽들과 접촉했지만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맨유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의 새로운 프로젝트, 감독의 상황, 새 미팅에서 페르난데스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에 달려있다. 페르난데스와 맨유는 기다리고 있으며 재계약 가능성도 열어뒀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여권 찢어버려라'→동료가 막은 잉글랜드 A매치 데뷔골에 좌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를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의 A매치에서 팀 동료의 A매치 데뷔골을 저지한 수비수 콘사가 주목받았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이번 평가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잉글랜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맞대결에서 왓킨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에제, 팔머, 보웬이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와 아놀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트리피어, 구에히, 던크, 콘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5분 팔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타히로비치가 잉글랜드 수비수 콘사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잡아 당겨 넘어뜨렸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팔머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터트린 잉글랜드는 왓킨스, 팔머, 에제, 트리피어, 구에히를 빼고 케인, 매디슨, 그릴리쉬, 워튼, 브렌트웨이트를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40분 아놀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아놀드는 그릴리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44분 케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고 잉글랜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케인의 쐐기골 상황에서 잉글랜드 공격수 보웬의 데뷔골을 콘사가 저지한 것이 경기 결과만큼 주목받았다. 보웬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향했지만 골문앞에 위치한 팀 동료 콘사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A매치 8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보웬은 이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팀 동료 콘사로 인해 득점에 실패했다. 영국 더선은 '보웬은 자신의 득점이 무산된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보웬은 케인이 득점에 성공한 이후에도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웬이 콘사의 여권을 찢어버려야 한다' 등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를 앞두고 33명의 선수가 소집되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치열한 최종엔트리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후 유로 2024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웬, 잉글랜드 대표팀.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주원이는 야잘잘, 높은 공? 나도 못 쳐…” 공룡들 22세 유격수들의 우정과 경쟁, 그 무한한 시너지[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주원이는 야구를 잘 하니까. 저는 야잘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3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내야수 김주원을 영입했다. 이로써 NC는 22세 동갑내기 유격수, 김주원과 김휘집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강인권 감독은 두 사람을 상황에 따라 함께, 또 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휘집은 서울 토박이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키움에 입단한 뒤 처음으로 창원에서 생활한다. 호텔에서 지내고 있고, 창원 적응은 유신고 출신의 김주원이 잘 도와준다고, 김휘집은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주원이가 많이 도와준다”라고 했다. 김휘집은 지난 3일 창원에서 살 집을 구하러 다녔다. 김주원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김휘집은 고마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주원이는 야구를 잘 하니까. 저는 야잘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야구를 잘 하는 친구와 같이 뛰게 돼 좋다”라고 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경쟁관계다. 김휘집이 3루나 2루로 나가지 않는 한 그렇다. 그러나 김휘집은 “어쨌든 2002년생이 많지 않다. 사실 또래 선수들이 어떻게 야구하나 궁금하기도 했다. 실제로 같이 뛰니까 재밌다.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주원은 최근 김휘집에게 높은 공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고. 김휘집은 작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전서 높은 공을 공략해 홈런을 쳤다. 그러나 김휘집은 “사실 나도 높은 공을 잘 못 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휘집은 웃더니 “일부러 영업비밀을 안 주는 게 아니다. 진짜 높은 공을 잘 치면 얘기를 해주겠는데, 주원이가 보기엔 내가 장타가 그 코스에서 많이 나오니까 그런 것 같다. 근데 사실 잘 못 친다”라고 했다. 김주원도 김휘집의 가세가 든든하다. 그는 “비슷한 위치의 선수가 와서 좀 더 분발하게 되는 것 같다. 좋기도 하고, 좀 더 분발해야 되겠다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 적응에 대해선 웃으며 “시간이 답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포르투갈 vs 핀란드, 5일 새벽 격돌…'4개 리그 득점왕' 호날두 출격 예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에 이어 사우디 리그까지 석권한 호날두의 득점 본능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질까. 5일 수요일 새벽,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핀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통산 128골로 A매치 최다 역대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할지 주목된다. FIFA랭킹 6위 포르투갈과 61위 핀란드가 맞붙는 축구 친선 경기는 5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8년 만에 유로 제패를 노리는 포르투갈은 핀란드와 친선 경기를 통해 대회 전 예열을 다지고자 한다. '주장'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 후벵 디아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포르투갈은 홈으로 핀란드를 불러들인다. 역대 최초 4개 리그 득점왕을 석권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인 호날두가 과연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젊고 재능 있는 포르투갈의 선수들이 '만 39세'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13년 만에 포르투갈을 상대로 설욕전을 준비하는 핀란드는 흐라데키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핀란드의 NO.1 수문장인 루카스 흐라데키는 올 시즌 철벽 모드를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23실점을 기록하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한 흐라데키가 매서운 포르투갈의 화력을 잠재울 수 있을까. 이외에도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테무 푸키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같은 날 새벽 4시에는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가 튀르키예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유로 2연패를 노리는 이탈리아가 전력상 앞서지만, 튀르키예 역시 지난해 독일을 무너뜨리며 저력을 과시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지에서 적으로 만난 니콜로 바렐라와 하칸 찰하놀루의 중원 맞대결 역시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축구 스타들의 대표팀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축구 친선 경기 포르투갈 대 핀란드 경기는 5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이탈리아 대 튀르키예 경기는 같은 날 새벽 4시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시청할 수 있다. 두 경기를 포함한 축구 친선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하다하다 면허증까지 위조!' 오타니 쇼헤이, 아내 마미코의 '위조 면허증'이 '세금 포함 5만3천원'에 판매, 위법성 시비에 휘말려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신분증'이라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으로, 마미코 씨의 얼굴 사진이 들어 있다. 영어 표기로, 주소는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가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만3천원입니다!” 이렇게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오타니 팬인 20대 남성 포모스
  • “이정후 부상, 트레이드 필요해”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급구하나…1553억원 간판타자 공백, 뼈 아프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6)의 공백을 트레이드로 해결할까. 디 어슬래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약 2개월 앞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탠스를 짚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유격수와 중견수 보강을 위해 바이어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지난달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2사 만루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아가다 왼 어깨를 중앙 담장에 크게 찧어 왼 어깨관절와순을 다쳤다. 이 여파로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4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의로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되자 샌프란시스코는 3년차 오른손 외야수 루이스 마토스를 중용했다. 마토스는 초반엔 공수에서 신바람을 냈지만, 이내 한계를 드러냈다. 급기야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는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앉았다. 마토스는 올 시즌 20경기서 82타수 18안타 타율 0.220 2홈런 20타점 9득점 OPS 0.573이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53억원) 계약으로 팀 내 야수 최고몸값을 자랑하는 이정후와 애당초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애리조나에 9회말 끝내기 패배를 허용, 5연패에 빠졌다. 29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선두 LA 다저스에 10.5경기 뒤졌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3위 시카고 컵스에 0.5경기 뒤진 5위.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 달려야 할 시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블레이크 스넬, 로비 레이 등을 폭풍 영입하며 성적 욕심을 냈다. 그러나 아직 재활 중인 레이를 제외한 4인방의 행보는 답답함 그 자체다. 이정후는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채프먼과 솔레어는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다. 스넬은 3일 뉴욕 양키스전서 시즌 두 번째로 부상했다. 이런 상황서 이정후의 중견수와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해야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다는 게 디 어슬래틱의 진단이다. 유격수는 애당초 취약 포지션이었고, 이정후의 중견수 포지션은 트레이드를 통해 급히 업그레이드를 꾀한다고 보면 된다. 디 어슬래틱은 “자이언츠의 라인업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마이클 콘포토, 이정후가 빠졌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통해 5할대 승률로 야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수비는 작년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이정후와 유격수 닉 아메드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타격을 입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자이언츠는 솔레어의 힘이 더 필요하고, 젊은 외야수 마토스와 헬리오트 라모스가 앞으로 더 많이 팀에 기여하도록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와 중견수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자는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의 어깨 부상 때문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김경문 감독님 잘 생겼죠, 무서운데 너무 좋은 분, 많은 가르침 받아야…” 이승엽에게 김경문이란[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감독님 무서운 분이죠.”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66)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에서 그렇게 선수단 일치단결을 시켰다.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한 야구, 기본과 희생을 강조했다.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 구성원은 냉정하게 배제하지만, 부합하는 구성원들은 무한한 믿음과 신뢰를 보내는 스타일. 그 과정에서 김경문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가 표출된다는 게 야구인들의 얘기다. 말이 많이 없지만, 그래서 김경문 감독만의 아우라, 무서움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경우, 사실 김경문 감독과의 접점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이승엽 감독은 김경문 감독의 스타일을 정확히 캐치했다. 이승엽 감독은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삼성에서 배터리코치를 하셨다”라고 했다. 실제 김경문 감독은 1994년 삼성에서 배터리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까지 활동하다 친정 OB로 돌아갔다. 이승엽 감독이 1995년에 데뷔했으니, 실제 2년 정도 선수-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다. 1995년 삼성 입단 때 김경문 코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했다. 이승엽 감독은 “너무 잘 생기셨다. 그때도 무서웠죠. 근데 너무 좋으세요. 요즘 못 뵌지 꽤 된 것 같은데, 한번씩 통화해도 너무 좋은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역시 가장 임팩트 있었던 건 2008 베이징올림픽. 김경문 감독은 한국의 9전전승 금메달을 지휘하며 한국야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당시 이승엽 감독은 지독하게 부진하다 일본과의 준결승서 극적인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을 터트리고 울면서 인터뷰하는 모습이 지금도 회자된다. 이승엽 감독은 3일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너무 잘 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어제 기자회견을 하셨잖아요. 그 전에도 바쁘실 것 같아서 문자로 축하 인사를 드렸다. 우리 야구계 대부시다. 진짜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독과 제자 간의 만남으로 이어오다가 이제는 감독과 감독으로 만나는데 제가 한 수 잘 배워야죠. 경기장에서는 이길 수 있도록 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겠다”라고 했다. 무서운데 좋은 분이라고. 이승엽 감독은 “감독님은 워낙 좋으세요. 진짜 좋으세요. 내가 감독님과 길게 생활을 안 해 봤다. 올림픽 때 생활했고, 가끔씩 안부를 여쭸다. 예전에 신인 때 삼성에서도 코치를 하셨다. 감독님만의 카리스마가 있지만 무서운 것 하고 카리스마는 좀 다르다. 선수들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부천 GK 김현엽, 2년 차 시즌에 K리그 데뷔…"할 수 있는 것 다 보여주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14라운드 부천의 선발명단 GK포지션에 새로운 이름이 올랐다. 2023시즌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에 입단한 신예 골키퍼 김현엽이다. 2001년생 김현엽은 용운고와 명지대를 졸업했다. U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2019년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2023시즌 부천에 입단했다. 입단 후 부천의 세 번째 골키퍼로 2023시즌을 함께한 김현엽은 지난 시즌 다섯 차례 엔트리에 포함됐을 뿐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부천 유니폼을 한 시즌 더 입게 됐고, 개막 후 코리아컵 한 경기와 리그 두 경기에 출전하면서 입단 1년 만에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키퍼는 포지션 특성상 주전 붙박이 선수가 있다면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 김현엽 역시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었고, 지난 13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형근을 대신해 14라운드부터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됐다. 현재까지 두 경기를 치른 그의 성적은 1실점 1클린시트. 직전 15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경기 평점 7.0과 함께 자신의 데뷔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4경기 연속 무패와 홈경기 승리에 기여했다. 늘 밝은 표정과 함께 묵묵하게 훈련에 임하며 출전을 기다리던 김현엽의 깜짝 데뷔에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한 그를 위해 선수들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어줬고, 김지운 골키퍼 코치는 후회 없이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더 긴장을 크게 한다는 김현엽을 위한 작은 배려도 있었다. 부천의 지난 15라운드 중계 플래시 인터뷰의 주인공은 직전 경기 데뷔전을 치른 김현엽이었다. 그러나 선수가 긴장하지 않고 경기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선수단 지원팀의 배려가 있었고, 그 덕분인지 김현엽은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지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짧지 않은 기다림 끝에 기회를 얻게 된 김현엽은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그는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기회를 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이강인 다 있는데 싱가포르전 '큰 구멍' 생겼다 (+이유) 6일 싱가포르전에서 한국 축구 수비가 시험대에 오른다. 김민재 부상으로 수비 조직에 '큰 구멍'이 생겼고, 김도훈 감독은 김경원, 조유민, 박승욱, 하창래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수비에서는 적극성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 김하성, 2루타 두 방으로 멀티 히트…앤더슨 상대 타율 0.46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시즌 9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7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안타 행진 포모스
  •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제치고 최다 우승 노린다...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 예고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 시즌 챔피언결정전이 7일(한국시간) 시작된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와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맞붙게 된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4승 18패를 기록하며 최고 승률을 자랑했다. 보스턴은 이번 우승을 통해 18번째 우승을 기록하고, LA 레이커스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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