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안 갚아 법정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지인에게 8000만 원의 도박 빚을 지고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광주지검 주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1월 24일 임창용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어 매체는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4월 30일 첫 공판을 열었고, 다음 공판은 오는 11일에 열린다고 전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 A 씨에게 "8000만 원을 빌려주면 3일 후에 아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아 갚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창용은 돈을 갚지 않았다. 검찰은 임창용이 A 씨에게 빌린 돈을 '바카라' 도박 자금으로 사용할 생각이었고,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공소사실에 적시했다. 임창용은 과거에도 도박관 연루돼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다. 임창용은 2014년 마카오에서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2년 7월에는 상습도박(바카라)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창용은 2021년 지인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1500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원더클럽, KPGA 투어 첫 개최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 마련골프 플랫폼 원더클럽이 KPGA 투어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유료멤버십인 원더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프로암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원더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주)레저플러스는 비즈플레이(주), 클럽72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올해 KPGA 시즌 상금 순위 1, 2위 김홍택, 이정환 선수 등을 포함해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140여명의 KPGA 선수가 총 상금 7억원… 데일리안
푸마, '김연경 인비테이셔널' 한정판 유니폼 팝업 오픈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한국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36, 흥국생명)의 국가대표팀 은퇴 스페셜매치를 기념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푸마는 2022년부터 대표팀을 후원하는 대한배구협회 공식 용품 스폰서로, 한국배구 위상을 세계에 떨친 김연경의 그간 활약과 헌신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이번 유니폼을 기획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김연경은 16년 동안 2차례 올림픽 4강,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대표팀 황금기를 이끌며 배구 부흥에 앞장섰다.푸마가 선보이는 스페셜 유니폼은… 데일리안
손흥민, ESPN 선정 2024년 세계 최고의 공격수 10위...속도와 양발 마무리 극찬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톱 10'에 진입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ESPN은 2024년 세계 남자 축구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순위는 포지션별로 나누어 골키퍼 10명, 수비수 30명, 미드필더 30명, 공격수 30명 포모스
김승기 감독, 공격과 수비 모두 강화한 소노…이정현·이재도 중심으로 새 시즌 준비 완료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정희재와 최승욱 등 주요 자원들을 영입한 데 이어, 트레이드로 공격형 가드 이재도를 데려오는 등 팀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5관왕을 달성한 가드 이정현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소노는 이재도라는 새로 포모스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재활 스타트, 이제 내년 돌아올 날만 기다린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경기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제는 잘 회복해서 내년 복귀하는데 집중하면 된다. 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각)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잘 마쳤다. 앞으로 6개월 동안 회복과 재활 과정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 아래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의 수술을 집도한 엘라트라체 박사는 권위있는 박사다. 특히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 어깨 관절와순(2015년), 팔꿈치(2016년), 토미 존 수술(2022년) 등을 모두 맡았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팔꿈치 수술도 집도했었다. 이번엔 이정후를 맡았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무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3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미국에 입성했다. 캠프에서 몸을 잘 만든 뒤 시범경기에 나섰다.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 0.911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범경기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하며 적응을 해나갔다. 특히 지난달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도 뽐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5월 9일 콜로라도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은 여파로 3경기 결장했다.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한 번 쓰러졌다. 1회초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낙구 지점을 포착한 뒤 점프하고 내려오면서 펜스와 강하게 충돌하게 됐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MRI 검진 결과는 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된 것. 이후 이정후는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재검진을 진행했는데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의 관절와순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10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어깨를 다쳤고,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이 걸려 이정후는 내년 시즌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에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이다. 마이데일리
사우디 이적 질문에→"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32세 베테랑 MF', 맨시티와 '충격' 결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의 인터뷰를 전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사우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킥력이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선수이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들을 향해 결정적인 파이널 패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명문 KAA 헨트 유스팀과 KRC 헹크 유스팀에서 모두 뛰었다. 헹크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고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더 브라이너는 임대만 다녔고, 결국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고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다. 개인 수상도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더 브라이너는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일레븐에 4번이나 선정됐고, PF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2번씩 수상했다. 맨시티 올해의 선수도 무려 4번이나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리그 18경기 4골 10도움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다음 시즌도 별일이 없다면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더 브라이너 역시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타 대륙으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당신은 제 커리어 마지막에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내 아내에게 이국적인 모험을 괜찮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베스트일레븐,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 개최…10개 부문 대회 진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경북 영덕군과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를 개최한다.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는 7월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 각 학년부와 중등 통합부, 여성·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0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받으며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수팀에는 해외축구 교류의 기회가 부여되며 이를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5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꿈나무축구 행사로는 최고 수준이다. 선수 전원에게는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와 파니니 선수카드 1팩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부문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포항MBC TV를 통해 녹화 중계방송되며 포항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생중계된다. [사진 = 베스트일레븐 제공] 마이데일리
'41년 만에 UCL 진출' 빌라, 첼시 성골 유스 영입에 관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가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각) "빌라는 갤러거의 영입 건으로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며 "빌라는 코너 갤러거와도 접촉했고,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갤러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빌라는 에매리 감독 체제에서 20승 8무 10패(승점 68)를 기록하며 1982-1983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어 빌라는 곧장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다음 시즌 스쿼드 구상에 갤러거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1-2022시즌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를 간 갤러거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22-2023시즌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에서 갤러거는 45경기를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첼시에 1년 더 잔류한 갤러거는 올 시즌 48경기를 소화해 7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또한, 갤러거는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를 높게 평가한 빌라가 갤러거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갤러거 입장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야구 몰라요’ 선두 경쟁 KIA·LG, 하위권 롯데·키움에 쩔쩔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현재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처절한 탈꼴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일 것이다.두터운 선수 뎁스를 자랑하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와 LG는 올 시즌 유독 롯데와 키움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KIA는 지난 3월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2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지난달 2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주중 3연전 맞대결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당시 KIA는 선두, 롯데는 최하위에 자… 데일리안
‘공격적 드리블’ 새 얼굴 배준호, 싱가포르에서 뜨나새 얼굴들이 가세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 원정 완승을 꿈꾼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피파랭킹 155위)와 격돌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피파랭킹 23위)이 절대 우위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첫 맞대결에서도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튼)-이강인(파리생제르맹)-조규성(미트윌란) 등의 골을 앞세워 5-0 대승했다.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하지만,… 데일리안
정관장, 트레이드로 가드 김진영·이원대 영입[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단장 이종림)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정관장은 "지난 3일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진용을 서울 삼성의 김진영과 삼각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센터 김철욱을 보내고 베테랑 가드 이원대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장신(193cm) 가드인 김진영은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큰 신장과 스피드 및 농구센스가 돋보여, 가드와 포워드 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된다. 이원대는 2012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데뷔하여 창원 LG, 서울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친정팀인 정관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학시절부터 2:2 플레이와 견실한 수비 및 외곽슛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정관장 농구단은 "중장기 포지션 보강의 큰 틀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코트내 기회와 수행력을 동시에 높여 더욱 견고한 선수구성을 맞춰가겠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비시즌 휴식기를 마친 정관장 농구단은 지난 3일 소집돼 2024-2025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도박자금 8000만원 안 갚아 피소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도박대금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광주지법 형사11단독 (부장판사 김성준) 심리로 임창용에 대한 첫재판이 열렸다. 임창용은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임창용이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 A씨에서 8000만원을 빌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했다.다음 재판은 11일 광주지법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임창용은 2021년 지인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 싱글리스트
엉덩이 아파도, 어깨 아파도 죽지 않아…30세 한국계 빅리거의 121km 허허실실, 이것만 조심하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2시즌 막판 엉덩이 수술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갈 한국야구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2023시즌 맹활약으로 이유 있는 거절임이 밝혀졌다. 이번엔 어깨다.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0, 텍사스 레인저스)은 지난 5월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 어깨 회전근개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5월 23일자로 해제, 복귀전을 가졌다. 내셔널리그 최강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만나 3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그리고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4패를 떠안았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투구내용은 괜찮았다. 90마일대 초반의 투심과 80마일대 후반의 커터, 80마일대 초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중반의 너클 커브까지 고루 섞었다. 1회 1사에서 라일리 그린에게 초구 76.1마일(약 122km) 너클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났지만, 단연 눈에 띄었다. 2회 1사 1루서 잭 맥킨스트리에게 몸쪽 낮게 커터를 넣었으나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카슨 켈리를 낮은 투심으로 2루수 땅볼로 잡는 등 경기운영능력이 좋았다. 3회 선두타자 맷 베어링에겐 75.4마일(약 121km) 너클 커브를 구사했다. 4회 맥킨스트리에게 75.1마일(약 121km)까지 너클커브의 구속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빠르지 않은 패스트볼에 느린 변화구를 섞는 게 더닝을 비롯한 구위로 승부하기 힘든 투수들의 메이저리그 생존전략이다. 다채로운 피치 디자인과 제구력, 커맨드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후 잘 나가다 5회 2사에서 그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낮게 잘 넣었으나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실점은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둘 다 더닝의 실투가 아니라 타자가 잘 쳤다. 그러나 피홈런도 줄여야 평균자책점 관리가 되는 법. 이날 더닝은 잘 던지고도 아까운 결과를 안았다. 타선 지원도 못 받으면서 패전투수. 어깨 회전근개 부상에서 회복된 뒤 다시 아프지 않다는 것은 위안거리다. 더닝은 올 시즌 10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피홈런 1위 트리스탄 맥켄지(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4피홈런)와 단 4개 차이. 더닝으로선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한 2023시즌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피홈런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09. 나쁘지 않다. 마이데일리
'슈퍼스타 음바페 이탈'…프랑스 리그1은 정말 몰락할까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이 몰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때문이다.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음바페가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1을 떠나는 것이다.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으로 군림해 온 음바페다. PSG는 리그1의 상징이다. 즉 음바페가 리그1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슈퍼스타 음바페의 이탈로 인하 리그1이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징후가 포착됐다. 리그1 개막을 2달 앞둔 시점에 아직도 중계권 계약을 하지 못했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았으니 중계를 할 방송국이 없는 것이다. 이는 리그1에 엄청난 타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이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리그1이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권 계약에 실패했다. 리그1은 매우 민감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금 상황은 진정 위급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그1의 축구 품질에 영향을 미쳤고, 리그1의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리그1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TV 중계권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리그1 수뇌부들은 중계권 가격 낮추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리그1의 가격은 파괴됐다. 그런데도 리그1 회장 뱅상 라브룬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중계권료로 7억 달러(9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송사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고, 그 금액의 절반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이는 리그1 이적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그1 재정 감독 기관은 리그1 클럽 회장들에게 이번 여름 이적 예산을 작성할 때 극도로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2024-25시즌이 개막되기 2개월 전, 어떤 네트워크도 리그1을 방송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이제 재앙에 가깝다. 심지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Bein Sports에 리그1을 구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음바페의 이탈이 확정된 후 리그1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중계권 입찰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1은 궁여지책으로 리그1 자체 중계 채널을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요금을 줄이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리그1은 몰락하는 것일까. 미국의 'Actual News Magazine'은 이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고, 이 매체를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 빈센트 클로델이 그 답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였다. 음바페 이탈로 조금의 타격은 받을 수 있겠지만, 몰락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여러 측면이 있다. 중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스타 선수의 이탈 보다는 프랑스 국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타가 많은수록 관심은 커진다. 하지만 음바페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있든 없든 프랑스 국민은 똑같은 축구적 관심으로 TV를 바라본다.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가 있는 것이 더 좋지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심리다. 프랑스는 축구에 대한 지지 기반이 단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음바페 대신 누가 있을까이다. 그런 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음바페의 연봉으로 PSG는 여러 좋은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그러면 리그1의 매력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음바페 이탈에 대한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바페 이탈은 의심의 여지 없이 나쁜 소식이다. 하지만 리그1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는,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을 보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음바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선수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 기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켓 판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프랑스 축구 팬들은 선수 한 명의 존재에 따라 움직이는 팬들이 아니다. 스타보다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팬들이다. 클로델은 "확신하건데 PSG는 관중석 점유율 95%를 유지할 것이다. 문제는 PSG의 원정 경기다. 원정 팀들은 음바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음바페가 있어야 더 많은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 아마도 PSG가 아닌 다른 클럽들은 티켓 가격을 내려야 할 것이다. 티켓 판매 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바페가 없어 리그1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다가올 새로운 스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음바페 이탈은 리그1에 또 다른 축복이 될 수 있다. '음바페 외에는 대안이 없고, 스폰서는 도망갈 것이고, 경기장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고, 리그1은 방송사의 외면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재앙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이름을 보고,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이다"고 주장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이데일리
'브렌트포드 스타가 성남에 떴다'...김지수 성남 구단주와 차담, "다음 시즌 꼭 데뷔전 갖겠다" 다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퍼드FC로 이적한 김지수가 4일 성남시청 구단주 집무실을 찾았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매우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에 걸맞게 제공권도 매우 뛰어나다. 시야가 넓어 대인 방어와 빌드업에도 능하다. 왼발 활용 능력도 좋아 훗날 김민재의 뒤를 이어줄 센터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지수는 성남FC의 15세 이하(U-15), U-18 유스팀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때 많은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됐다. 김지수는 시즌 초반 주로 2군인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에는 지속적으로 벤치에 앉는 데 성공했다. 시즌 도중에는 A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비록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상진 구단주는 금의환향한 김지수를 안아주며 환영했고, 김지수는 신 구단주에게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포드와 영국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신 구단주는 “(김지수가) 제2의 김민재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이므로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김지수는 신 구단주에게 자신의 이름과 사인이 담긴 실착 유니폼을 선물하며 ”더 열심히 준비해 다음 시즌 꼭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 10월 제50주년 성남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고 지난 26일 성남FC 홈경기에 방문하는 등 구단 및 성남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아쉬운 송구→찬스서 침묵' 답답함에 배트 내팽개친 김하성, 연속 안타 중단... 팀은 2-4 역전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4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서 김하성은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였는데 이날 흐름이 끊겼다.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수비도 아쉬웠다. 송구에서 정확하지 못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선발 라인업 에인절스: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조 아델(우익수)-미키 모니악(중견수)-잭 네토(유격수)-루이스 기요메(2루수),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선발 투수 아담 마주르. 김하성은 2회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산도발을 만나 5구째 83.9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아라에즈의 사구와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마차도가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바로 에인절스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 2사 2루에서 렌히포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초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이번에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2구째 82.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맷 무어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두타자가 나갔음에도 점수를 뽑지 못하자 샌디에이고에 위기가 찾아왔다. 7회말 칼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하피에게 안타를 내줬다. 마쓰이 유키 옆을 스쳤는데 유격수 김하성이 쐐도해 잡아 1루로 뿌렸지만 송구가 높았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세이프로 정정됐다. 마쓰이는 아델마저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마운드가 마쓰이에서 엔옐 데 로스 산토스로 바뀌었다. 모니악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아웃시켰지만 네토에게 역전 2타점 2루타, 폭투까지 범하면서 3실점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가 다시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8회초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프로파와 솔라노는 삼진을 당했지만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쳐 한 점 쫓아갔다. 그리고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는 헌터 스트릭랜드로 바뀌었다.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다. 하지만 6구째 84.5마일 슬라이더를 쳤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방망이를 던지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무위에 그치면서 2-4로 패했다. 마이데일리
키움, 7일 삼성전서 ‘이화여자대학교 DAY’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 ‘이화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은 5일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600여명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시구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이, 시타는 이화여대 중앙동아리 ‘이화플레이걸스’ 소속 이주영 학생이 한다. 2012년 창단한 이화플레이걸스는 국내 유일 한국여자야구연맹에 정식 등록된 대학여자야구동아리다"라고 했다. 시구를 맡은 김은미 총장은 “키움히어로즈의 팬들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DAY’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여대 야구 중앙동아리인 이화플레이걸스와 함께 시구, 시타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영웅처럼 질주하는 키움히어로즈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움은 "애국가는 소프라노 성악가인 양귀비 이화여대 교수가 부른다. 양귀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해 독일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부터 12년간 독일 켐니츠 오페라 극장 주역가수로 유럽 전역에서 700회 이상 오페라와 콘서트 공연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가, 클리닝타임에는 이화여대 댄스동아리 ‘비바시티’가 1루 응원단상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달 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4 키움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여대특강에 참여한 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홈경기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이승엽이 진짜 극대노 할 만했다…주심과 2루심의 불통과 오류, 이유찬 2루도루의 진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이 진짜 극대노 할 만했다. 알고 보니 4일 창원 경기서 주심과 2루심의 불통과 오류가 있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4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였다. 이유찬이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에게 볼넷을 얻었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유찬이 2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왼 발에 걸렸다. 여기서 이용혁 2루심이 세이프 선언을 한 게 아니라,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선언했다. 이용혁 2루심은 먼저 두 손을 들었고, 손으로 베이스를 가리켰다. 그리고 양 팔을 벌렸다. 업스트럭션 선언이었다. 여기서 문제가 불거졌다. 주루방해는 볼데드다.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나 요청했고, 전일수 주심은 받아들였다. 또한, 이용혁 2루심이 직접 전일수 주심과 함께 비디오판독센터의 판독을 듣기 위해 헤드셋을 썼다. 이용혁 2루심은 이때 헤드셋을 쓸 게 아니라 전일수 주심에게 주루방해 선언을 강하게 어필해야 했다. KBO 홍보팀에 따르면, 이용혁 2루심과 전일수 주심의 명백한 미스 커뮤니케이션이자 규칙 오적용이다. 주루방해 여부는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센터는 이 장면을 두고 세이프를 아웃으로 정정했고, 이유찬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해 교체됐다. 그러나 사실 이유찬은 2루에 있어야 했다. 그러자 이승엽 감독이 극대노했다. 그라운드에 득달같이 나와서 전일수 주심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전일수 주심은 비디오판독 이후 어필은 퇴장이라고 설명한 뒤 이승엽 감독을 퇴장 조치했다. KBO 관계자는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심판이 (주루방해를)인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건 비디오판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해당조 심판팀장이 진로 방해라고 했으면 종결되는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그리고 뮌헨 괴물 LB까지! 초호화 '갈락티코 3기' 구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5)를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했다. 마침내 음바페의 레알 입성이 완료됐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18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음바페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를수록 레알이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2020-21시즌이 끝난 후에는 레알 합류가 유력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만나 계약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했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며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했다. 음바페가 PSG 잔류를 선언하면서 레알은 분노했다.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음바페와 PSG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에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일찍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강수까지 두며 압박을 했지만 끝내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달에 자신의 SNS를 통해 PSG를 떠나겠다고 직접 발표했고 레알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결국 레알이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 영입을 발표하면서 ‘음바페 사가’가 마무리됐다.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팀이라는 걸 증명한 가운데 음바페까지 품으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호드리구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이 중원에 위치했다. 기존의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와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가 수비진을 구축한 가운데 레알 이적설이 계속되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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