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겠다"→반 시즌 만에 '충격 이적' 다가온다...콘테의 나폴리가 러브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나폴리가 라두 드라구신(21·토트넘) 영입을 시도한다. 드라구신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수비를 이끌 센터백을 찾았고 드라구신을 낙점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드라구신을 영입한 뒤 에릭 다이어를 뮌헨으로 보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기대와 달리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는 약점인 느린 속도를 공략당하며 0-3 패배의 원흉이 됐다. 올시즌 리그 출전 기록은 9번이 전부였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틴 마네아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마네아는 토트넘 이적 후 “드라구신의 목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라며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마네아는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경쟁을 펼치겠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도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드라구신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로 책정했다. 해당 금액이 제시될 경우 드라구신을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다시 드라구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즌 말미에 드라구신과 연결됐던 나폴리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시즌은 10위로 추락하면서 반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콘테 감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나폴리는 드라구신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하려 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출전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콘테 감독과 손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베오프' LA 다저스 vs '소저스' 뉴욕 양키스, 내일(8일)부터 3연전화제의 두 팀이 드디어 만난다. 아메리칸리그의 왕 뉴욕 양키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를 양키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 각 리그 최고의 팀이 맞붙는 만큼 타자들의 자존심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츠-오타니-프리먼으로 이어지는 LA다저스의 ‘베오프’ 트리오와 뉴욕 양키스의 소토-저지-스탠튼, ‘소저스’ 트리오의 화력 대결이 흥미로운 포인트다. 지난해 양 팀 맞대결에서 LA 다저스가 1승, 양키스가 2승을 가져간 가운데 다저스의 베츠(2홈런)와 양키스의 스탠튼, 저지가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싱글리스트
"음바페 9번 레알 유니폼 살게요"→"안 팔아요!"→"왜요?"→"아직 레알 선수가 아니라서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음바페는 다음 시즌부터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흥분하고 있다. '슈퍼스타'의 합류를 환영하고 있다. 음바페 유니폼을 입고 이 상황을 즐기고 싶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없다. 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넘버 9번을 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번은 전설 루카 모드리치의 번호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음바페는 모드리치가 떠난 후 10번을 물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라울 곤잘레스가 떠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9번을 달았다. 그런데 9번 음바페 유니폼을 살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024-25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지만, 음바페 유니폼은 없다. 매진된 것이 아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유니폼을 팔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이유를 스페인의 '아스'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확정지었지만, 9번 음바페 유니폼은 살 수 없다. 음바페 유니폼을 사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공식적으로 문서 상 오는 6월 30일까지는 PSG 선수다. 6월 30일이 돼야 법적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법에 따라 음바페의 이름이 적힌 제품을 7월 1일까지 판매할 수 없다. 7월 1일이 돼야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등록할 수 있고,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음바페는 9번이 달 것이 유력하다. 카림 벤제마가 달었던 번호다. 모드리치가 나간 후 10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유니폼 판매 수익이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트위터, 마르카] 마이데일리
'참 안풀리네' 3G 10타석 연속 무안타, 김하성의 심상치 않은 부진…'패패패패패' 타선 침묵 심각한 SD, 속절없는 5연패[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5월 말부터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선발 라인업 애리조나 : 코빈 캐롤(중견수)-케텔 마르테(2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크리스티안 워커(1루수)-루어데스 루리엘 주니어(좌익수)-파빈 스미스(우익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케빈 뉴먼(유격수), 선발 투수 슬레이드 세코니.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4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6월 일정이 시작된 후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던 김하성. 하지만 좋은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하성은 5일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지난 4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0.227까지 상승했던 타율은 다시 0.217로 수직 하락했다. 김하성은 0-3으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선발 슬레이드 스코니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하성은 세코니의 초구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볼판정을 받은 행운 속에서 2구째를 지켜본 뒤 3구째 71.8마일(약 115.6km)의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이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추격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도 고대하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4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몸에 맞는 볼과 데이비드 페랄타의 안타로 마련된 1사 1, 2루에서 다시 한번 세코니와 맞대결을 가졌고, 이번에는 91.5마일(약 147.3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이번에는 1루수 뜬공에 그쳤다. 그리고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애리조나의 바뀐 투수 조 맨티플라이를 상대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김하성은 끝내 침묵했다. 김하성은 3-4로 근소하게 뒤진 8회말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번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의 낮은 싱커에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세 번의 득점권의 살리지 못한 김하성은 세 경기 연속 침묵, 10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김하성의 침묵과 함께 샌디에이고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캔사스티이전에서 3-4으로 무릎을 꿇었던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와 3연전에서도 1-2, 2-4, 2-3으로 모두 석패했는데, 이날도 1점차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먼저 잡은 것은 애리조나였다. 애리조나는 1회초 선두타자 코빈 캐롤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샌디에이고의 실책으로 마련된 1사 3루에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애리조나의 득점은 이어졌다. 애리조나는 2회초 공격 시작과 동시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후속타자 가브리엘 모레노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간격은 0-3까지 벌어졌다. 수차례 득점권 찬스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샌디에이고가 힘을 내기 시작한 것은 경기 중반이었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선두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고삐를 당기더니, 루이스 아라에즈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방면에 행운의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웃는 것은 샌디에이고가 아닌 애리조나였다. 애리조나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빈 캐롤이 샌디에이고의 바뀐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득점권 기회를 잡은 뒤 케텔 마르테가 다시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다시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샌디에이고는 7~9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방을 뽑아내지 못한 결과 5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마이데일리
박찬호 도플갱어가 있어야 할 곳은 트리플A…이정후와 함께 제대로 뛰지도 못했는데, 오자마자 ‘이것’ 획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찬호 도플갱어’ 미치 화이트(30, 내슈빌 사운즈)가 마이너리그 복귀전서 홀드를 수확했다. 화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퍼스트 호리존 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블 배츠와의 홈 경기서 4-1로 앞선 7회초에 구원 등판,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홀드를 수확했다. 화이트는 마이너리그 통산 109경기(선발 92경기) 등판 경력을 자랑하지만, 올 시즌은 첫 등판이었다. 근래 메이저리그에서 제법 버텼기 때문이다.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박찬호가 뛴 LA 다저스에서 몸 담았다가 2022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겨 올 시즌 초반까지 머물렀다.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올 시즌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5.40을 찍고 지명양도 처리됐다. 토론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현금 트레이드를 했고, 화이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3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1.81에 그치면서 다시 한번 지명양도 됐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화이트를 넘겼다. 화이트는 밀워키에선 6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6.48에 그친 뒤 다시 한번 지명양도 처분을 받았다. 이번엔 트레이드도 성사되지 않았다. 밀워키는 4일자로 화이트를 산하 트리플A 내슈빌로 보냈다. 화이트로선 류현진(한화 이글스)에 이어 이정후와도 같이 뛸 기회를 잡았지만, 실제로 거의 제대로 함께 뛰어보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되기도 했고 화이트도 존재감이 없었다. 화이트는 일단 내슈빌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화이트는 돌아온 트리플A 무대에서 곧바로 홀드를 따냈다. 최고 96.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공격적으로 투구했다. 7회를 잘 마무리하자 8회에도 기회가 주어졌다. 2사까지 잘 잡아놓고 에드윈 리오스, 96.3마일 포심이 가운데로 몰려 중전안타를 맞았다. 페이튼 버리딕에겐 볼넷을 허용했고, 코너 카펠에게 커브를 던지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홀드를 수확했지만 경기운영의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는 약점도 노출했다. 내슈빌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구를 하면 밀워키로부터 메이저리그 승격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올해 메이저리그 1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23에 그친 게 뼈 아프다. 마이데일리
'톱시드 확정' 이란 코치 "한국과 3차예선서 만날 가능성? 우즈벡전에 집중한다"[마이데일리 = 홍콩 심재희 기자]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란 대표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란의 전설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41) 코치가 6일(이하 한국 시각) 홍콩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홍콩전 승리에 대해 기뻐했다. 아울러 한국과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2차예선 일정을 선두로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테이무리안 코치는 7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마이데일리>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홍콩전 4-2 승리 후 선수단과 휴식 및 회복 훈련을 취했고, "12일 벌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이란이 홍콩에 4-2로 이겼다. 메흐디 타레미의 해트트릭과 사르다르 아즈문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좋은 팀이다"고 짧게 평가했다. 이어 '만약 한국이 톱 시드를 놓쳐 3차예선에서 이란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 집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란 대표팀은 오늘(7일) 이란으로 돌아간다. 12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이란은 3차예선행을 이미 확정했다. 4승 1무 승점 13으로 조별리그 E조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조 선두를 결정하진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4승 1무 승점 13을 마크하고 있다. 이란이 16득점 4실점, 우즈베키스탄이 13득점 4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란이 골득실에서 +12로 +9의 우즈베키스탄에 앞선다. 12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1, 2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11월 21일 치른 맞대결에서는 2-2로 비겼다. E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조기에 3차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홍콩(이상 승점 1)은 3차예선 진출이 이미 좌절됐다. 이란은 현재 FIFA랭킹 20위로 일본(18위)에 이어 아시아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과 이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하는 아시아지역 3차예선 톱 시드를 쥐었다. 3위에 주어지는 톱시드를 마지막 자리를 두고 한국과 호주가 다투고 있다. 한국(23위)이 호주(24위)에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추월 가능성도 열렸다. 톱시드 배정 기준은 6월 FIFA랭킹이다. 한국은 11일 중국과 2차예선 최종전에서 이기면 톱시드를 확정한다. 만약 중국에 덜미를 잡히면 톱시드를 호주에 넘겨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일본·이란·호주 가운데 한 팀과 3차예선에서 한 조에 묶인다. 한편, 현재 이란 코치를 맡고 있는 테이무리안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EPL 볼턴 원더러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풀럼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란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이란 대표팀에서 뛰었다. A매치 101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란 대표팀 코치로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홈 스틸 하려고 했는데…” 공룡들 24세 국대 셋업맨의 피치클락 위반이 전화위복? 정수빈 견제사의 진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홈 스틸을 하려고 했는데…”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 2-2 동점이던 7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의 스리피트 수비방해 이슈가 터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퇴장 당했다. 어수선한 상황서 후속타자는 베테랑 정수빈. 정수빈은 NC 왼손 셋업맨 김영규의 가운데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그리고 허경민이 2루 땅볼을 쳤다. 2루 주자 정수빈은 안전하게 3루에 들어갔다. 두산의 2사 3루 찬스. 후속타자는 헨리 라모스. 라모스는 김영규의 초구부터 4구 패스트볼, 포크볼을 잇따라 파울 커트로 걷어냈다. 그리고 5구 포크볼을 참았다. 볼카운트 2B1S. 이때 김영규는 포수 김형준으로부터 공을 넘겨 받은 뒤 슬쩍 3루로 돌아 견제구를 던졌고, 정수빈은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빠른 발로는 KBO리그 그 어떤 선수에게도 뒤지지 않은, 천하의 정수빈이 그 중요한 상황서 심지어 아웃되면 안 되는 3루에서 아웃됐다.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NC는 그렇게 7회초 위기를 극복하고 이닝을 교대했다. 여기에 숨은 1인치가 있다. 이승엽 감독은 6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홈 스틸을 하려고 생각을 했는데”라고 했다. 자신은 퇴장 당한 이후 감독실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고, 박흥식 수석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알고 보니 정수빈은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조수행의 수비방해 논란으로 양 팀 모두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마운드에는 1루를 보며 투구하는 좌완투수가 있었다. 경험 많고 재치 넘치는 정수빈으로선 충분히 홈 스틸을 시도해볼 만했다. 단, 라모스가 계속 파울 커트를 했기 때문에, 정수빈으로선 타이밍을 잘 살펴야 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발생했다. 김영규는 아마도 1루 NC 벤치에서 3루 주자 정수빈의 리드 폭이 크다는 시그널을 크게 줬을 것이다. 포수 김형준도 체크했을 것이다. 슬쩍 돌아온 김영규가 정수빈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한번 체크한 뒤 견제를 했다. 그 정도로 여유 있는 아웃이었다. 알고 보니 정수빈의 착각이 섞여있었다. 김영규의 5구 포크볼 투구는 피치클락 위반이었다. 구심은 공을 던진 뒤 손으로 반대 손목에 찬 시계를 가리키며 피치클락 위반 사인을 김영규에게 줬다. 그러나 이승엽 감독은 그 제스쳐를 취하며 “수빈이는 타임으로 알아들었다고, 그런 경우가 한 번씩 있거든요. 헷갈릴 때가 있다”라고 했다. 정수빈으로선 심판의 제스쳐로 타임, 다시 말해 볼 데드로 인지하고 3루에서 리드 폭을 크게 했음에도 순간적으로 방심했다는 얘기다. 실제 중계방송을 보면 정수빈이 견제사 이후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고토 고지 3루 코치에게 뭔가 얘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두산으로선 연장 11회 강승호의 대타 결승타로 이겼기에 웃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사실 정수빈의 견제사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만약 김영규가 피치클락을 범하지 않고 5구 투구를 했다면, 심판진에서 특별한 제스쳐를 취할 이유도 없었고, 정수빈도 긴장감을 갖고 리드 폭을 조절했을 것이다. NC로선 전화위복이었다. 산전수전을 겪은 정수빈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다. 그래도 정수빈은 올 시즌 23도루로 이 부문 리그 3위다. 만약 정수빈이 견제사를 당하지 않고 홈스틸을 했다면? 경기 흐름은 또 요동쳤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류현진, 벤치 클리어링 사태 이후 '이 사람'에게 전화해 사과했다류현진이 벤치 클리어링 사태 후 황재균에게 전화해 사과했다. 한화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상황은 사과와 중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류현진은 상대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한화 주장과 다른 베테랑 선수들도 진화에 나섰다. 류현진은 위키트리
김도훈 "배준호, 굉장한 잠재력…새로운 유형의 선수"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도훈 축구대표팀 감독은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배준호(스토크 시티)에 대해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날 싱가포르 원정 경기에서 대표팀의 6번째 득점을 기록한 배준호에 대해 "자기 역량을 다 보여주지 않았지만 자신의 특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공을 놓지 않은 채로 계속 움직이면서 플레이하는 부분은 팬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선수가 나타났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만 34세로 역대 한국 A매치 최고령 데뷔골 2위에 오른 주민규에 대해선 "주민규가 득점할 거라고 예상했다"며 "그 전에 주민규와 최전방 공격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2019년 울산HD 감독 시절 주민규를 직접 지도한 김 감독은 "3도움을 올렸.. 아시아투데이
[KLPGA] '19오버파→3언더파' 신유진, 1년 만에 날린 '자동 컷 오프' 수모▲ 신유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년차를 맞는 신유진(요진건설)이 1년 만에 돌아온 설해원 코스에서 의미 있는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달라진 면모를 확인했다. 신유진은 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오후조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잠정 순위는 공동 9위.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려 19오버파 91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자동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던 신유진은 1년 전보다 무려 22타를 줄인 스코어다. 신유진은 경기 직후 "아이언 샷 붙이는 거에 그 다음 나머지 퍼트도 다 들어가서 퍼팅이랑 세컨샷이 좀 잘 된 것 같다. 생각대로 플레이가 잘 됐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년에 하루밖에 안 쳤다. 컷 됐었다. 작년에 드라이버 입스가 엄청 심하게 왔다. 거의 못 칠 정도로 입스가 왔었는데 (지금은 입스를) 다 잡고 쳐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날 19 오버파를 쳐 16오버파 이상을 친 선수에게 적용되는 '자동 컷 탈락'으로 하루 만에 짐을 싸야 했다. 연간 30개 안팎의 대회가 열리는 K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도 좀처럼 나오기 힘든 기록이었다. 그 만큼 그가 겪은 드라이버 입스는 지독한 것이었다. 신유진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20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컷을 통과하며 상금 순위 121위에 머물렀고, 같은 해 시드순위전에서 11위에 오르며 어렵사리 올 시즌 KLPGA투어에 남을 수 있었다. ▲ 신유진(사진: KLPGT) 지난 비시즌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자 신유진은 "입스라는 게 심리적으로 제일 크게 오는 거니까 마음 편안하게 일단 제 스윙을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비시즌 피나는 노력으로 드라이버 입스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신유진은 지난 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첫 톱10 진입을 이뤘다. 신유진은 "작년에 그런 고생을 하고 이룬 첫 톱10이어서 그런지 뭔가 해냈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후반기 가면서 제 성적이 좀 더 많이 궁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제 2의 루키 시즌이나 다름 없는 올 시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묻자 신유진은 "골프를 친다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제 것에만 (집중하고), '내 삶을 즐기자 재밌게 치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는 생각으로 올해 시즌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은 이틀 경기 운영에 대해 "퍼팅 라이 읽는 게 좀 어려운 골프장인 것 같아서 세컨 샷을 최대한 제가 좋아하는 퍼트를 많이 남기기 위해 공략해야 될 것 같다."고 밝힌 신유진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이번 대회도 톱10"이라고 답했다. 스포츠W
SON과 왼쪽에서 호흡 맞춘다...토트넘 정우영과 함께 뛴 '日 에이스 수비수' 관심, 이적료 '445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토를 주시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는 2027년까지 계약에서 여름에 3000만 유로(약 44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토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많은 일본 출신답게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후방 빌드업이 상당히 좋다. 전방으로 뿌려주는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즐겨하고 센터백과 레프트백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수다. 2018년 3월 이토는 주빌로 이와타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9시즌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0시즌에는 원소속팀 주빌로로 복귀해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37경기 중 3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1년 6월 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8월 유럽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이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이적 당시 이토는 B팀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데뷔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22년 5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 컵대회 5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는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며 슈투트가르트의 1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이토는 '키커' 시즌 전체 평점에서 수비수 중 7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수비수로서는 충분히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무패 우승을 일궈낸 레버쿠젠 수비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갔지만 이토 역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시즌이었다. 이토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월에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에 차출됐고, 4경기를 소화했다. 이토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 종료 후 RB 라이프치히와 이적설이 돌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이토를 가장 원하는 팀은 바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왼쪽 라인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매우 뼈아팠다. 토트넘은 이토를 영입해 왼쪽 라인을 두텁게 하고자 한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멀티골 대활약 다음 날… 손웅정 감독, 정말 뜻밖의 곳에 출연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가수 이문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애정과 향후 토트넘에서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웅정 감독의 절제된 삶과 탄탄한 지도자로서의 의지도 드러났다위키트리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의 애제자 이 선수… 김경문 한화 이글스 사령탑이 콕 집었다 (+정체)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황영묵의 수비와 공격, 베이스 러닝 등을 칭찬하며 그의 재능을 강조했다. 황영묵은 프로 지명을 받은 후 한화 이글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위키트리
김도훈 감독이 싱가포르전 7-0 대승을 이끈 뒤 손흥민과 이 두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김도훈은 손흥민, 이재성, 김진수를 칭찬하며 대승에 만족하고 중국전에 초점을 맞출 것을 밝혔다.위키트리
'유로 최초 탈락' 메디슨의 충격 "너무나 절망스럽다,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 예상했는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 잉글랜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6명의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 전에 33명을 소집해 예비 명단을 구성했고 메디슨은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메디슨은 가장 먼저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가 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메디슨이 제일 먼저 짐을 싸게 됐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지난 여름 레스터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투자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게 됐다. 메디슨은 이적 후 곧바로 토트넘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유의 날카로운 오른발 능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듀오로 자리잡았다. 메디슨은 첫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두 달이 넘게 소요됐다. 그 사이 메디슨의 경기력도 뚝 떨어졌다. 메디슨은 부상 복귀 후 치른 17경기에서 1골 4도움에 그쳤다. 메디슨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연스레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의 파괴력도 반갑됐다. 그럼에도 메디슨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출전을 기대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끝내 메디슨을 최종 명단에서 탈락시켰다. 메디슨은 자산의 SNS를 통해 “너무나 절망스럽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소속팀에서의 모습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종 명단에 나의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모든 동료들의 행운을 빌며 축구가 영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사진 = 제임스 메디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거짓말, 사실과 다르다'→레비 회장, 손흥민 이적설에 분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에서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튀르키예 매체 파니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며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불혹의 ‘킬러 고릴라’ 캐노니어, UFC 3연승 도전…7위 이마보프와 격돌[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불혹의 ‘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40∙미국)가 UFC 3연승을 노린다.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캐노니어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KFC 염!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7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와 격돌한다.40대에 접어들었지만 몸 상태는 여전히 최상이다. 캐노니어는 “30대 때만큼이나 좋고, 20대 때보다 훨씬 좋다”며 “40대는 아주 멋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불혹이 전성기인 이유가 있다 뉴스플릭스
젠지 이스포츠,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체결 “팬덤 강화 및 고객 경험 혁신 목표”[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는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진행했던 파트너십에 이어 다시 한번 긴밀하게 협력해 팬덤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 사진=LG유플러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젠지 이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이하 젠지 롤팀)은 LG유플러스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경기에 참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젠지크루(Gen.G Crew)의 월간 구독권 및 유어지지(YOUR.GG) 플레이어 리포트 등의 다양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20대 고객은 6월 20~25일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젠지 크루 비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주역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국내 팬미팅 및 LCK 경기 팬 존 티켓 구매권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유어지지를 통해 챔피언 플레이 분석과 비교 데이터에 기반한 플레이어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젠지 롤팀은 올해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해 4시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LCK 최초 포핏을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막을 내린 MSI에서도 7년 만에 국제전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스포츠W
NC,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하는 주말시리즈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14-16일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시리즈를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 14일 시구는 에밀리 씨가 맡는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 중인 에밀리 씨는 2020년 코로나19 기간 ESPN 방송에서 중계했던 NC의 경기를 보면서 팬이 됐다. 이후 에밀리 가족은 창원NC파크와 투손에서 열린 NC 스프링캠프에도 방문하며 NC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15일에는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해 시구를 계기로 NC를 응원하게 된 우정잉은 2년 연속으로 시구를 맡게 됐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는 경남지역에 음악 공연으로 소외계층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코리아색소폰콰이어 단원들이 연주한다. 14일과 15일 NC 선수들은 배틀크러쉬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배틀크러쉬 스페셜 유니폼은 6월 27일 출시되는 엔씨소프트의 30인 액션 대난투 배틀크러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16일 경기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로 운영한다. 매월 진행되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는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시구-시타, 장내 아나운서 체험, 베이스러닝 체험 등 주니어 다이노스 회원들이 응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매 홈경기 4-6회에 주니어 다이노스가 응원단상에 올라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을 이끄는 ‘주니어 다이노스 응원타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매 경기 NC 다이노스 앱/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15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니어 랠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응원단상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NC 선수들은 주니어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니어 다이노스 어린이가 시구, 시타를 맡는다. 15일과 16일은 경기 전 창원NC파크 투어 프로그램,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등 NC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들은 경기 후 열기가 가시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베이스러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잉글랜드, 유로 2024 최종 명단 26인 발표…매디슨·매과이어·그릴리쉬 제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24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앞서 잉글랜드는 유로 2024 준비를 위해 총 33인의 예비 엔트리를 꾸렸다.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판단에 따라 7명을 제외한 최종 26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커티스 존스(리버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제임스 트래포드(번리), 잭 그릴리쉬(맨시티), 자렐 콴사(리버풀), 해리 매과이어(맨유)였다. 이 중 매디슨과 그릴리쉬, 매과이어의 탈락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탈락은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의 부상 부위가 약간 호전됐지만, 복잡한 상황이었다"며 "매과이어를 뽑아도 조별리그에서 기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몸 상태가 확실한 선수를 뽑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릴리쉬와 매디슨에 대해선 "매디슨과 그릴리쉬느 공격진에서 많은 옵션을 가진 선수여서 어려움을 겪었고, 탈락 소식을 전하게 돼 슬펐다"고 전했다. 한편 매디슨은 개인 SNS에 발표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매디슨은 "절망스럽다는 말로 충분하지 않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훈련했지만, 시즌 후반에 내 경기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유로 2024 예선전 내내 주축이었기 때문에 26인 스쿼드에 내 자리가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감독님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내가 말 그대로 절친이라 부르는 믿을 수 없는 그룹이자 친구들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