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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축구대표팀 설영우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유럽서 부른다 울산 현대의 풀백 설영우가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20만 유로와 셀온 20%로 약 18억 원이다. 설영우는 울산에서 주로 레프트백으로 활약했지만,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선보였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경기를 위키트리
  • 김도훈호에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재에게 정말 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손흥민의 스승 콘테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고 보도되었다. 나폴리의 취약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김민재와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요구했다.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 위키트리
  • “바보 같은 답변, 뻔하네” 선수가 뽑은 ML 최고의 선수는 오타니…득표율 46%, 압도적 지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바보 같은 답변이네요. 뻔하다.” 메이저리그의 한 선수가 디 어슬래틱을 통해 이렇게 얘기했다. 자신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라고 말해놓고도 이렇게 얘기했다. 바보 같은 얘기지만, 오타니가 아닌 다른 선수를 얘기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디 어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약 2개월간 메이저리그 18개 구단의 100명 넘는 선수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리 및 공개했다. 현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선수가 오타니라고 답했다. 46%다.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를 넘어 역대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규모의 계약이다. 작년까지 LA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이크 트라웃(33)의 종전 최대규모 계약(12년 4억2650만달러)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뛰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한다. 64경기서 258타수 80안타 타율 0.310 15홈런 41타점 47득점 14도루 출루율 0.377 장타율 0.570 OPS 0.947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준 타율 6위, 출루율 11위, 장타율 6위, 홈런 9위, 타점 18위, 득점 9위, 도루 13위. 한 선수는 오타니라고 답변한 자신을 바보 같다고 했지만, 또 다른 선수는 “비교가 안 된다”라고 했다. 또 다른 선수는 “베이브 루스 아니면 오타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심지어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실제 오타니의 득표율이 46%를 넘었지만, 오타니에 대한 몰표를 확인하자 굳이 다른 선수를 찍었다고 했다. 오타니에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2위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최근 무릎 인대 파열로 또 시즌아웃 될 정도로 내구성이 늘 아쉽다. 그러나 건강한 2023시즌에는 리그의 지배자임을 증명했다. 26.5%를 득표했다. 뒤이어 오타니의 동료이자 ‘만능 야수’ 무키 베츠, 5월 이후 완전히 부활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8.8%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10년대 최고의 선수였지만 근래 부상이 잦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3.9%로 5위에 올랐다. 디 어슬래틱은 이밖에 표를 받은 선수로 브라이스 하퍼, 잭 휠러(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거너 헨더슨, 애들리 러치맨(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를 꼽았다. 마이데일리
  • 클린스만, 탁구게이트 최초 보도 매체 칼럼니스트 합류…"케인, 유로 2024에서 첫 트로피 획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의 탁구게이트를 최초 폭로한 매체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한다. 영국 더선은 9일(현지시간)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칼럼니스트로 활약할 4명을 소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레드냅 감독, 윌셔 등과 함께 유로 2024 기간 동안 더선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한다. 더선은 지난 2월 아시안컵이 끝난 후 축구대표팀의 탁구게이르트를 처음 보도한 매체다. 당시 더선에 축구대표팀 내부 사정을 누가 제보했는지 논란이 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해당 매체의 칼럼니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로 2024에 대한 다양한 전망도 내놓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에 대해 " 케인은 굶주려 있는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숫자의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유로 2024가 열리는 모든 경기장과 독일을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독일 사람들은 케인을 좋아한다. 독일에서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트로피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조국 독일 대표팀에 대해선 "독일은 낙관적인 사고가 오만함으로 변했고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엄청난 실망을 안겨줬다. 이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무시알라와 비르츠는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이는 신예다.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은퇴한다. 하베르츠는 훌륭하다. 신구 조화가 잘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로 2024 우승팀을 예측해 달라는 질문에 "잉글랜드"라고 답했다. 또한 "잉글랜드가 우승할 타이밍이다. 최근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는 기대와 압박을 감당할 만큼 성숙해졌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에도 축구대표팀에 대해 꾸준한 언급도 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6일 영국 어슬레틱을 통해 "요르단전 전날 밤 젊은 선수들 중 몇명이 조금 일찍 일어났다. 옆방으로 이동해 탁구를 치던 그들이 시끄럽게 굴자 손흥민이 그쪽으로 걸어갔고 갑자기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펼쳤다. 손흥민의 손가락은 탈구됐고 팀 분위기는 날아가 버렸다. 나는 코치들에게 '이제 끝났다.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강팀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무리뉴가 손흥민을? 원하는 선수 따로 있다!"…무리뉴가 토트넘 영입→주전→계륵 전락, '윈-윈할 수 있는 MF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현지 언론들이 무리뉴 감독이 전력 강화를 위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난리가 났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신뢰했고, 언제나 극찬을 전한 바 있다. 그러자 토트넘이 바로 방어에 나섰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나서 "완전한 거짓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사실상 이적 불가한 선수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고,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종신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에게 불가능한 미션이다. 현지 언론은 "무리뉴도 웃고 갈 이적설"이라고 평가했다. 현실적으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원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따로 있었다. 바로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직접 영입한 미드필더다. 호이비에르의 경쟁력과 활용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감독이 바로 무리뉴 감독이다.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 시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입지가 조금 흔들렸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벤치 멤버, 계륵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런 호이비에르의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이번에 무리뉴 감독이 그를 노리는 것이다. 서로를 위한 '윈-윈' 이적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튀르키예의 'DAILY SABAH'는 "무리뉴가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토트넘의 협상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지도 아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호이비에르의 계약 가긴은 2025년 여름이다"고 보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마이데일리
  • ‘믿보조', '역시 김가영’…프로당구 개막전 미디어데이, 올 시즌 선수들의 목표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믿고 보는 조재호)라는 말을 듣겠다”(조재호),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여 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 듣겠다”(김가영) 프로당구협회(PBA)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두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재호는 “’믿보조(믿고 보는 조재호)’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고 있다가 역전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나 또 역전해서 승리하는 경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는 것 같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PBA에서 누적 상금 8억 원을 돌파한 조재호는 올 시즌 성적에 따라 PBA 선수로는 최초로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조재호는 “10억 원이라는 금액이 당구 선수로써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최초로 달성하고 싶은 건 큰 욕심이기도 하며, 하고 싶은 목표”라며 “올해 꼭 달성을 하고 싶고,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생각이 있다. 기부를 통해 ‘당구 선수들도 좋은 일을 하는구나’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지난 시즌 PBA 무대에 입성했지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산체스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산체스는 “작년과 달라진 내 최고의 무기는 경험이다. 지난해 처음 PBA에 합류해서 다른 시스템과 경기 방식, 테이블, 공에 적응하느라 초보자의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졌고,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며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한 시즌을 경험했기에 조금 더 적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올 시즌 새롭게 출시된 공을 쳐봤는데 나에게 잘 맞는다. 한국 생활도 적응 중이라 이러한 경험들이 나에게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다. 또 이제 한국의 매운 음식들도 잘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최종 2위로 1부 승격에 성공한 ‘PBA 최연소’ 김영원(17)은 “이번 시즌 목표는 128강 통과를 우선 목표로, 최종 목표는 1부 투어 잔류로 잡았다”라면서 “당장은 눈앞의 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나에게는 더욱 좋은 것(마음) 같다. 그래도 항상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원은 “제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멘탈이 쉽게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흔들리지 않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이제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됐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롭게 도전하겠다. 조용하게 레슨을 많이 받고 있다. 지켜봐 달라”며 “당구 선수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당구를 통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LPBA 1위’ 김가영은 “작년에 굉장히 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PBA는 이번 시즌 글로벌투어로서의 첫발을 뗀다. 오는 8월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스와이 바자르 PBA-LPBA 하노이오픈’으로 대회를 연다. 아울러 여자부의 총상금이 1억 원(우승 4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지난 시즌 스폰서 자율 방식을 통해 여자부 우승 상금을 기본 2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으로 책정한 바 있는데, 우승 상금이 늘어나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가 통합된다. 통합 드림투어는 정규 7개 투어와 파이널 투어 체제로 변환된다. 투어별 총 상금은 4000만 원, 우승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파이널의 경우 총 상금 60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밖에 LPBA 32강과 16강의 선승제 변경, 초구배치 등 경기 속도감을 더하기 위한 규정을 손봤다. 마이데일리
  • 배그·배그M e스포츠 축제...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라이벌스 컵 한국 승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4’에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우승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4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4 시즌 1)에서는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 ◇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우선 PGS 4는 전 세계 게임와이
  • '최강야구' 직관 예매 일정…좌석배치도·가격은? JTBC '최강야구 시즌3' 직관 경기의 예매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좌석 옵션과 가격이 공개되었으며, 티켓링크는 티켓과 클래퍼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자이언츠와 최강 몬스터즈의 대결은 많은 사람들 위키트리
  • 'Good Bye, KIM' 뮌헨, '제2의 필립 람' 판매 결단..."거액 제안 오면 보낸다"→맨시티-바르샤 경쟁,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동료 요슈아 키미히를 다른 구단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키미히에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고려할 수 있다. 현재 뮌헨과 키미히 사이에 협상은 완전히 보류된 상태이다. 뮌헨은 큰 제안이 있을 경우 그를 놓아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로트바일에서 태어난 키미히는 2007년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3년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당시 3. 리가(독일 3부리그) 팀이었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키미히는 1년 만에 팀의 2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출장한 27경기에서 23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고, 팀 내 최고 수치인 12.5km를 뛰었다. 2015년 여름 키미히는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뮌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사령탑으로 평가 받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였다. 과르디올라는 곧바로 키미히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키미히는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이 더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17시즌 맨시티로 떠난 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과 트레블에 기여하며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원래 라이트백을 소화했던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갖고 있어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완전히 자신의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러나 키미히는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수석코치와도 언쟁을 벌인 바 있어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물론 투헬 감독이 올 시즌 뮌헨에 13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선사하며 경질됐지만 키미히는 이미 재계약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뮌헨은 좋은 제안이 올 경우 키미히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키미히를 원하는 팀은 매우 많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해 12월 키미히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84억원)를 뮌헨에 제안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도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뮌헨에서 6관왕을 차지했던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은 키미히와 함께 트레블을 경험하고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경한 감독이다. 마이데일리
  • "내가 왜 김가영인지, 왜 최고인지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 ▲ 시즌 각오 밝히는 LPBA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 지난 3월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최초의 월드챔피언십 2연패와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승 타이 기록(7승)을 달성하며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LPBA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새 시즌을 맞아 내놓은 출사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조재호(NH농협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등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 김가영(사진: PBA) 김가영은 “작년에 굉장히 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 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새 소속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이제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됐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롭게 도전하겠다. 조용하게 레슨을 많이 받고 있다. 지켜봐 달라”며 “당구 선수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당구를 통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의 총 상금이 1억원(우승 4천만원)으로 증액됐다. 지난 시즌 스폰서 자율 방식을 통해 여자부 우승 상금을 기본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는데, 우승 상금이 늘어나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당구는 또한 올 시즌부터 글로벌 투어로서의 첫 발을 뗀다. 오는 8월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스와이 바자르 PBA-LPBA 하노이오픈’으로 대회를 연다. 또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가 통합된다. 통합 드림투어는 정규 7개 투어와 파이널 투어 체제로 변환된다. 투어별 총 상금은 4천만원, 우승자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파이널의 경우 총 상금 6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밖에 LPBA 32강과 16강의 선승제 변경, 초구배치 등 경기 속도감을 더하기 위한 규정을 손봤다. 프로당구는 오는 16일부터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16일부터 이틀간 LPBA 예선이 치러지며, 18일 낮 12시30분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LPBA가 23일 밤 10시, 남자프로당구(PBA)는 이튿날인 24일 밤 9시에 결승전을 갖는다. 스포츠W
  • 신태용·김상식·김판곤 감독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하나가 기다린다 한국 출신 감독들의 운명이 걸린 동남아시아 축구대표팀의 최종전이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감독들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감독들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트리
  • 이반코비치 감독, '한국 관광이 아니라 승리하러 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과 맞붙게 된 중국 축구대표팀의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70, 크로아티아)은 "한국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과의 C조 마지막 6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C조 1위(승점 13)로 포모스
  • 중국 축구 선수가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을 향해 거침없는 말 쏟아냈다 (+이유) 한국 대표팀에 대해 중국 수비수가 언급했다. 중국 수비수는 한국 대표팀을 강하게 평가했고, 손흥민과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의 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으며 중국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위키트리
  • 기록 제조기로 거듭난 박민지, 8시즌 연속 우승도 처음 단일 대회 사상 첫 4연패를 일군 박민지(26, NH투자증권)가 8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도 세웠다.박민지는 지난 9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특히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등극한 뒤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단일 대회 첫 4연패 업적을 세운 박민지다.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박민지는 지내온 시간만큼 올 시즌 각종 기록들을 새롭게 쓰고 있다.먼저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장하나를 제치고 누적… 데일리안
  • 손흥민 파트너될 MF 몸값 공개됐다→최소 1200억원…잉글랜드 국대 선발→유로활약에 폭등 가능성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베레치 에제는 현지시간 오는 14일 개막하는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시즌 초반 공격을 이끌었던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은 탈락했다.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사우스게이트호에 승선이 거부됐다. 매디슨은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반면 에제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27경기에 나서 11골을 터뜨렸다. 사우스게이트는 당연히 에제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공격력을 강화하기위해서 바로 에제를 영입하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잉글랜드 스타 에베레치 에제의 이적 조항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많은 클럽들이 에제의 이적 조항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팰리스는 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제의 이적료로 막대한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들은 이 이적조항에 혀를 내두를 가능성이 놓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최소일 가능성이 높다. 곧 개막하는 유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몸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가 공개한 에제의 방출조항을 보면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6000만 파운드, 그리고 800만 파운드의 옵션을 갖고 있다. 6800만 파운드, 한화 1195억원에 이른다. 현재 영국 언론은 에제의 영입을 가장 원하는 팀은 바로 토트넘이라고 한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기를 맞아서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히샬리송을 내보내는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하려고 한다. 바로 에제가 첫 번째 타깃이다. 에제는 팀과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언론은 에제가 유로 2024에서 빛을 발한다면 그의 가치는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의 타깃이 되어 있는데 토트넘이 그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이다. 에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어떤 이적 협상에서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적선수에 대한 투입등은 오직 그날의 컨디션이나 상대에 따른 것이지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특혜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잉글랜드도 이번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경기외적인 요인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 오직 승리만을 위해서 선수단을 운영해야 한다. 사우스게이트는 “나는 선수들의 토론을 금지한 적이 없다. 이적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여름 내내 선수들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 조항도 공개했다. 에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 그는 지난 시즌에서 19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비로 유로 2024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했지만 맨유 뿐 아니라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료는 에제와 마찬가지로 기본 6000만 파운드이다. 마이데일리
  • 본토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영국에서 벌어졌다…MLB 최초 2-3 땅볼 병살타가 런던에서 탄생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뉴욕 메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런던 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치열한 경기였다. 1회말 필라델피아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알렉 봄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그사이 카일 슈와버가 득점했다. 이어 4회말 에드문도 소사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위트 메리필드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차로 앞서갔다. 메츠의 반격도 거셌다. 6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브랜든 니모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J.D. 마르티네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3 균형을 맞췄다. 필라델피아는 7회말 데이비드 달의 1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메츠가 9회초 마크 비엔토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사 만루 기회에서 피트 알론소가 밀어내기 사구로 출루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상대 포수 J.T. 리얼무토의 패스트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9회말 필라델피아가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1점 차가 됐다. 이어 닉 카스테야노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카스테야노스는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3구 연속 파울커트했다. 이어 드류 스미스의 4구 77.2마일(약 124km/h) 커브를 때렸다. 카스테야노스의 타구는 포수 루이스 토렌스 앞에서 멈췄다. 토렌스는 공을 잡은 뒤 홈 베이스를 밟아 선행 주자를 잡은 뒤 곧바로 1루에 송구했다. 토렌스가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기록된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역사상 첫 번째 끝내기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였다"고 전했다. 메츠 감독 카를로스 멘도사는 "전에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역사상 포수 땅볼 병살타로 경기가 끝난 경우는 7번 있었다. 하지만 정확히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로 끝난 경우는 없었다"며 "1912년 이후 이 주제에 대한 메이저리그 데이터로 볼 때 유일한 포수-1루수 병살타는 뜬공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사상 첫 번째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를 만든 포수 토렌스는 "나는 그저 공을 잡아 홈플레이트를 터치한 뒤 1루에 던질 생각이었다"며 "나는 카스테야노스가 선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나는 역대 가장 완벽한 선수, 나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이렇게 말할 수 있는 '지구상' 단 1명,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다!" 쐐기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의 끝은 어디일까. 현역 시절 아약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전설. 클럽에서 총 32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122경기를 뛰었고, 62골을 넣었다. 스웨덴 역대 A매치 6위, 득점 1위다. 현지 언론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이 없지만, 월드컵 우승컵이 없지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이런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 만에 축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9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의 프렌즈아레나에서 펼쳐진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 고별식이 치러진 것이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스웨덴 대표팀, 스웨덴 축구 팬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이번에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경기장을 꽉 채운 4만 5000여명의 팬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한 목소리로 "즐라탄"을 외쳤다. 천하의 이브라히모비치도 눈시울을 붉혔다. 감격에 차 말을 쉽게 할 수 없다. 즐라탄은 이후 스웨덴 축구협회와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은퇴 후 생활에 대해 말했다. 그는 "모든 것에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은퇴를 받아들인 날부터 나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앞만 바라봤다. 내가 어떤 선수였는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고 확신했다. 나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다. 내가 겪은 모든 것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커리어는 환상적이었다. 첫 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여정은 환상적이었다. 나는 많은 클럽과 국가를 대표했다. 대표팀 최다 득점부터 유로, 월드컵 경험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이 많다. 모두 요약할 수 없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의 영웅. 많은 소년, 소녀들의 롤모델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던졌다. 그는 "어디서 왔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굳이 내가 갔던 길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나는 매우 극단적이었고,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된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재능을 갖고 태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 열심히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마지막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어떤 선수였나요?' 이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브라히모비치답게 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아니면 그 누구도 이렇게 말하지 못할 것이다. '사자왕의 포효'와 같은 답변이었다. 이렇게 말해도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는 이렇게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역대 가장 완벽한 선수였다. 나 보다 더 좋은 수도 없고, 나보다 위대한 선수도 없다.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차이점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를 잘 하고, 나는 모든 것을 잘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충격! '짠돌이' 레비가 레비했다!"…전쟁 이용해 이득 취해, 빅클럽이 창피한 줄 알아야지! "무례한 토트넘, 매우 질 나쁜 클럽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그가 돈을 아끼려고 전쟁까지 이용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무슨 일일까. 토트넘의 윙어 마노르 솔로몬 계약과 관련된 논란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여름 솔로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솔로몬을 영입했다. 솔로몬이 FA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 속에는 복잡한 내용이 얽혀 있었다. 솔로몬의 소속팀은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였다. 솔로몬은 이 클럽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FA가 될 수 있었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리그는 중단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특별 규정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활로를 열어줬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리그에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들에게 1년 동안 계약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특별 규정은 1년 더 연장됐다. 따라서 솔로몬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FIFA 규정으로 인해 솔로몬은 FA였다. 하지만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강하게 반발했다. FIFA 규정을 인정하면서도, 전쟁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건 인정할 수 없었다. 자신의 팀의 핵심 선수를 0원으로 뺏길 수 없다며 분노했다. 토트넘으로 갈 당시 솔로몬의 몸값은 2100만 파운드(367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이적료를 다 받을 생각이 아니다. 매각 수수료라도 달라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도 동의를 한 상황이다. 토트넘도 수수료를 지불하겠다고 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분노한 결정적 이유는 수수료 금액이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30~40%를 원했고, 토트넘은 10%로 잘랐다. 어떤 협상의 여지도 주지 않은 채 10%로 확정해 버렸다. 돈에 있어 레비 회장다운 단호함이다. 이에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반발했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세르히 팔킨 샤흐타르 도네츠크 CEO는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 나는 토트넘이 매우 질 나쁜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거대한 역사를 가진 이런 빅클럽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내 관점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트넘은 전쟁을 이용했다. 유럽에서 돈이 많지 않은 작은 클럽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토트넘은? 토트넘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을 어떻게 용인할 수 있겠나. 2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다 받겠다는 게 아니다. 그 돈은 필요 없다. 우리는 매각 수수로 30~40% 정도를 원한다. 우리에게는 그거면 충분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무례했다. 절대 그 정도를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를 준다고 말했다. 그건 우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팔킨 CEO는 "우리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토트넘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솔로몬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부상으로 조기 이탈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익스프레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이 직접 밝힌 '은퇴설'… 어렵게 꺼낸 속 얘기가 전부 울렸다 손흥민, 2026 월드컵까지 대표팀에 남을지 모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표팀 은퇴 시점을 시사하는 발언 아님. 이강인과의 관계도 개선되었다. 중국전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위키트리
  •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것도 3번이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무려 1억 1100만 파운드(1943억원). 이런 엄청난 돈을 내고 영입한 선수는 벤피카의 주앙 펠릭스였다. 포르투갈의 미래,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ATM은 확신을 가지고 펠릭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으로 변했다. 펠릭스는 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엇나갔다. ATM에서 뛰기 싫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펠릭스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임대가 유력한 상황에서 펠릭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가 ATM을 무시한 발언이 문제였다. ATM과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대표 라이벌이다. 펠릭스는 라이벌을 찬양했고, 라이벌을 꿈이라고 표현했다. ATM에 대한 존중과 존경은 없었다. 펠릭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나의 첫 번째 선택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나의 다음 클럽이 되기를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의 클럽이었다.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내 꿈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ATM 관계자들과 팬들은 분노했다. ATM 팬들도 격노했다. "프로답지 못하고 무례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일부 ATM 팬들은 홈 구장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로 찾아가, 그곳에 걸려 있는 펠릭스 얼굴이 새겨진 명판을 훼손했다. ATM 팬들은 펠릭스의 이름을 지우고 이런 메시지를 새겼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로 꺼지라!'고. 그리고 지난해 12월. 펠릭스는 두 번째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라리가에서 ATM과 바르셀로나가 격돌했고, 펠릭스를 골을 터뜨렸다. 결승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승리했다. 친정팀, 원 소속팀을 상대로 골. 일반적으로 조용히 지나간다. 하지만 펠릭스는 달랐다. 우승을 한 것처럼 포효했다.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행동을 했다. ATM은 또 분노했다. ATM 서포터즈 연합은 "펠릭스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의 팬이었다. ATM을 상대로 골을 넣고, 우승을 한 것처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펠릭스의 팬이자, 펠릭스에게 좋은 대우를 해준 ATM 팬들에게 감사할 줄 모른다. 정말 무례하다. 그는 경기장에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는 펠릭스가 ATM 유니폼을 다시 입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그는 ATM 선수로서 자격이 없다. 클럽과 ATM 팬들 모두 펠릭스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세 번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2023-24시즌이 끝났다. 펠릭스의 임대도 끝났다. 분명한 건, 펠릭스의 소속팀은 ATM이라는 점이다. 바르셀로나 임대 연장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 ATM으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펠릭스는 ATM을 또 존중하지 않았다. 정말 돌아가기 싫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보냈다.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남으라고? 나는 임대 중이다. 그 문제는 나에게 달려 있지 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나는 이미 수차례 말했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바르셀로나는 내 어린 시절 꿈의 클럽이었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펠릭스는 ATM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끊었다. [주앙 펠릭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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