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통산 900승 제물은 친정팀이었다' 한화 6-1 완승, 바리아 첫 승... 곽빈 무너진 두산 2연패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친정팀을 제물로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28승2무34패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7승2무29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김인식(978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에 이어 역대 6번째 900승 감독이 됐다. ▲ 선발 라인업 두산 : 라모스(우익수)-이유찬(2루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곽빈 한화 : 황영묵(2루수)-장진혁(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원석(중견수).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 한화 선발 바리아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승을 올렸다. 최고 구속 153km 직구 37개, 슬라이더 40개, 커터 1개, 체인지업 1개 등 79개를 섞어 던졌다. 타선도 바리아를 도왔다.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이도윤 볼넷과 이원석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장진혁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4회엔 추가 점수를 냈다. 장타 2방이 터졌다.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으로 2루타를 쳤다. 노시환은 중견수 뒤쪽으로 채은성은 좌익수 쪽으로 때려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김태연이 희생번트로 채은성을 3루로 보냈다. 그리고 최재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점수는 3-0. 바리아에 묶인 두산 타선은 5회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2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양석환이 3루 땅볼로 양의지가 아웃됐다.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양석환이 3루까지 내달려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승호가 3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다시 한화가 달아났다. 6회초 1사에서 김태연, 이재원, 이도윤이 3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도윤의 적시타는 두산 선발 곽빈을 강판시켰다. 이어 올라온 정철원을 상대로 이원석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황영묵 역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타점을 올렸다. 이어 장진혁이 적시타를 쳐 한 점 더 추가했다. 점수는 6-1. 바리아가 내려가고 한승혁이 7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의 진루를 막아냈다. 그리고 김재환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긴 했으나 뜬공과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마지막 9회를 김범수가 올라와 승리로 매조졌다. 타선에서는 장단 11안타가 터졌다. 노시환과 이재원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채은성과 이도윤이 2출루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5월 MVP에 올랐던 곽빈이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마이데일리
'세발자전거는 금지 운동이 아니다'→황당한 부상으로 유로 2024 출전 좌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체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들릭이 황당한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 활약이 불가능하게 됐다. 사들릭은 체코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체코축구협회는 사들릭이 대표팀 훈련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지만 거짓 정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들릭의 부상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고 결국 체코축구협회와 체코 대표팀의 하섹 감독은 사들릭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하섹 감독은 11일 체코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러글라이딩 같은 위험한 스포츠는 금지되어 있지만 열살 어린이가 타는 세발자전거는 금지 운동이 아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세발 자전거도 금지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들릭은 휴식일에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세발자전거 같은 카트를 타고 산을 내려오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들릭은 세발자전거에서 넘어져 정강이 부위에 65바늘을 꿰메야 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들릭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트벤테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24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사들릭은 유로 2024에서 체코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것이 유력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체코는 유로 2024 본선 F조에서 포르투갈, 조지아, 튀르키예와 대결한다. 오는 18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체코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몰타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체코는 레버쿠젠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쉬크와 흘로첵이 공격을 이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미드필더 수첵이 주장을 맡고 있는 체코는 유로 2014 16강 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들릭, 체코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北 3차예선 가능성 UP…일본, 시리아에 전반전 골 폭풍 3-0 리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주의 기운이 북한으로?' 북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2차예선 같은 조(B조)의 일본이 시리아를 상대로 대승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일본이 그대로 시리아에 크게 이기고, 미얀마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3차예선 진출에 성공한다. 일본은 11일 열린 시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13분 우에다 아야세가 선제골을 낚았고, 전반 19분 도안 리츠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21분 구보 다케후사의 패스가 시리아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가며 3-0까지 달아났다. 3골 차 리드를 만들고 전반전을 마쳤다. B조에서는 5라운드까지 일본이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시리아가 2승 1무 2패 승점 7로 2위, 북한이 2승 3패 승점 6으로 3위에 자리했다. 미얀마는 1무 4패 승점 1로 꼴찌로 처졌다. 일본이 3차예선행을 조기에 확정했고, 시리아와 북한이 2위를 다투고 있다. 일본이 시리아에 크게 앞서면서 북한에 큰 희망이 생겼다. 일본이 시리아를 꺾으면 6전 전승 승점 18로 B조 선두를 차지한다. 시리아는 승점 7에 묶인다. 5라운드까지 9득점 7실점을 기록했지만 일본과 6차전에서 이대로 크게 지면 골득실이 마이너스로 떨어진다. 북한은 미얀마와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승점 7 이상을 기록하고 골득실 +1 이상을 마크하기 때문이다. 북한과 미얀마의 경기는 11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킥오프 된다. 한편, 조별리그 C조 선두를 확정한 한국은 중국과 최종전 홈 경기를 벌이고 있다. 5라운드까지 4승 1무 무패행진을 펼쳤고, 마지막 홈 6차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에 패하면, 3차예선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같은 조의 태국은 싱가포르와 홈 경기를 11일 진행한다. 태국은 한국이 중국을 잡아주고 자신들이 싱가포르를 꺾고 조 2위를 탈환하길 바라고 있다. 마이데일리
"머리를 조아려라! 그래야 맨유 감독이 될 수 있다"…구단주의 충격적 '독재', "맨유 감독은 선수 영입 못한다" 선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의 독재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부활, 맨유의 개혁을 위해 왔지만, 그가 보여준 행보는 독재다. 팀을 억압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끌고 가고 있다. 소통은 없고, 일방통행이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선수단 연봉을 줄이고,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 직원들과 선수단 접촉 금지 규정도 만들었다. 즉 선수단은 선수단끼리만 접촉하고, 구단 직원들은 선수들과 격리시킨다는 것이다. 독재의 핵심은 선수 영입 정책이다. 최근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5가지 정책을 선포했다. 1번이 '연령 제한'이다. 25세 이상 선수를 영입하기 않겠다는 것이다. 어린 선수를 영입해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번은 '갈락티코의 배제'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3번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 의한 전술 방식', 4번은 '감독은 원하는 선수가 아닌 원하는 포지션을 말하라', 마지막 5번은 '이네오스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별해 리스트를 보낸다'였다. 핵심은 맨유 감독에게 선수 영입 권한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맨유 감독은 원하는 포지션만 말하고, 선수는 구단이 직접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세상에 감독이 선수 영입에 그 어떤 힘을 쓰지 못하는 구단이 어디 있는가. 선수 영입에 있어서 감독은 최고의 권한을 가져야 한다. 결국 감독이 쓰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반대로 가고 있다. 이런 정책을 고수하니, 맨유 감독 선임에 진전이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이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경질이 유력하다. 그리고 앞으로 올 감독 또한, 그 누가 선수 영입 권한이 없는 감독직을 원하겠는가.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공개적으로 '머리를 조아리는 감독만 선임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다. 'ESPN'은 "래트클리프가 새로운 감독에 대한 요구 조건을 밝혔다. 래트클리프는 '예스맨' 역할을 할 감독을 원한다. 래트클리프가 원하는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팀 선발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 영입에 관해서는 감독의 권한이 없다. 선수 영입은 감독 역할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이런 요구는 선수 영입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텐 하흐와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는 "래트클리프에게 구식 독재적 스타일이 보인다. 래트클리프의 접근 방식이 그렇다. 무조건적인 일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 기업과 맨유를 비교한다. 이런 사고는 잘못된 것이다. 축구는 사업보다 훨씬 더 유기적인 분야다.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축구는 인간에게 크게 의존하다. 그런데 래트클리프는 실무적으로만, 사업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이것이 구식 독재 스타일이다. 래트클리프가 더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본인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구식 스타일로 돌아간 것이다"고 지적했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중국전 필승' 외친 김도훈호, 'SON톱' 가동해 톱 시드 노린다한국 축구대표팀, 중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한다. 3차 예선에서 유리한 편성을 위해 중국전 승리가 필수다.서울경제
손흥민 출격... 한국 VS 중국전 선발 라인업 발표 “주민규·배준호 벤치 시작”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국전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을 중심으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톱시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승리에 집중한다. 중국은 3차 예선 진출이 불안한 상황이다.위키트리
'너희 친하다면서'…4000명 앞에서 몸싸움→유로 2024 개최국 독일, 대회 개막 직전 내분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를 앞둔 독일 대표팀의 내분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 등 현지매체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의 훈련 중 퓔크루크와 뤼디거 사이에 뜨거운 순간이 있었다. 4000여명의 팬 앞에서 진행된 독일 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퓔크루크와 뤼디거가 충돌했다. 크로스에 이은 골문앞 연습 상황에서 퓔크루크와 뤼디거는 계속 부딪혔고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진 퓔크루크가 코치진을 향해 휘슬을 불어라고 외쳤다. 이후 바그너 코치가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고 언급했다. 뤼디거는 계속해서 퓔크루크에게 감정적인 몸싸움을 했고 퓔크루크는 뤼디거를 무시했다. 뤼디거는 퓔크루크를 향해 조롱 섞인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 코치진은 뤼디거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뤼디거에게 따로 러닝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퓔크루크는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일 대표팀에서 가장 가까운 선수 중 한 명으로 뤼디거를 지목했다'며 '퓔크루크는 뤼디거와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훈련장에선 달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뤼디거는 독일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평가받는 가운데 30대 초반의 퓔크루크는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자신의 첫 유럽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퓔크루크와 뤼디거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각각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로 대결하기도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나란히 독일 대표팀에 합류한 뤼디거와 퓔크루크는 훈련 중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은 오는 15일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독일은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헝가리, 스위스와 대결한다. 독일은 올해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를 상대로 잇달아 승리를 거뒀지만 대회 개막 직전 내분설이 주목받았다.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잇달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독일은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를 통해 통산 4번째 이자 28년 만의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퓔크루크, 뤼디거, 독일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MZ 아줌마 금지현, 사격장에서 보여준 엄마의 힘...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둘째 계획 밝혀한국 여자 공기소총 국가대표 금지현(24·경기도청)은 2000년생이지만 이미 '엄마 선수'로 불리고 있다. 2022년 10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금지현은 불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작년 5월 딸을 출산하기 직전까지 포모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4-0 완파… 유로 2024 우승 도전유로 2024를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아이슬란드를 4-0으로 대파하며 강력한 준비 태세를 과시했다.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폐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FIFA 랭킹 7위인 네덜란드는 7일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도 4-0 승리를 기록하며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포모스
두 눈 의심…중국전 앞두고 대표팀 훈련 나선 이강인, 댓글창 뒤집혔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섰다. 이강인의 개인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팬들은 그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중국전은 대표팀에게 중요한 경기로, 승리가 필요하다.위키트리
'충격' 오일머니 PL에 또 들어온다..."사우디 왕실 포함된 컨소시엄, 에버튼 인수에 7017억 제안"→PSR 위기 넘길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또다시 오일머니가 흘러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왕실 가족이 포함된 국제 투자자 컨소시엄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에버튼을 인수하기 위해 4억 파운드(약 7017억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 첼시, 리버풀 등 빅 6를 거론할 것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최장수 팀은 에버튼이다. 올 시즌 에버튼은 1부리그에서 강등 없이 70번째 시즌을 보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강등될 위기에 처했지만, 38라운드 AFC 본머스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따라서 올 시즌에도 에버튼은 1부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게 됐다. 그러나 올 시즌 에버튼은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PSR(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 위반 혐의로 에버튼은 지난해 3월부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건설 중인 에버튼의 새로운 경기장의 대출과 관련된 세금 문제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자체적으로 PSR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가 실시하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과 다르게 프리미어리그 PSR 규정은 3년 손실액이 1억 500만 파운드(약 1725억 원)를 넘지만 않으면 된다는 단순한 규정을 갖고 있다. 에버튼의 손실액은 천문학적으로 많은 액수였다. 3년 동안 무려 3억 400만 파운드(약 4995억 원)의 손실을 봤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규정한 1억 500만 파운드에 약 3배 정도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에버튼에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중징계가 과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승점 10점 삭감에서 승점 6점 삭감으로 징계를 완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버튼은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로부터 다시 기소됐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위원회는 승점 2점을 추가로 삭감하기로 했다. 에버튼은 승점 삭감 징계로 인해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강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최장수 팀답게 잔류에 성공했다. 35라운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일찌감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PSR 규정으로 힘들어하고 있던 에버튼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사우디 왕실 가족이 포함된 국제 투자자 컨소시엄이 에버튼의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버튼의 현 구단주는 영국의 파하드 모시리다. 모시리는 대주주가 된 이후 신구장 건설을 천명하고 석유부자들 급은 아니여도 매년 비싼 영입을 성사시키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감독 선임이나 빅사이닝 등 중요한 상황에서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여론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파하드 모시리는 지난 9월 자신의 지분 94%를 777 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지만 투자 회사가 거래를 완료하지 못하면서 다른 투자자가 인수 입찰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국제 투자자 컨소시엄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에버튼 인수를 시도 중이다. 에버튼의 인수를 제안한 국제 투자자 컨소시엄은 미국 투자자들과 사우디 왕실 가문, 호주 마이어 가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들은 에버튼을 영국 축구의 '잠자는 거인'으로 보고 있으며 새 경기장을 통해 다시 세계 축구 정상에 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복귀 후 잘하고 있다고 본다"…'은퇴 예고' 추신수, 최지훈과 함께 KIA전 테이블세터 출격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최지훈과 함께 테이블세터 호흡을 맞춘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재활에 나섰다. 이후 6월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복귀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9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 하나를 추가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경기에는 2번 타자로 나왔으며 9일 더블헤더 두 경기는 모두 5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11일 KIA전을 앞두고 추신수에 대해 "올라와서 잘하고 있다고 본다. 지금 몸 상태가 100% 완벽하지 않은데, 그 안에서 본인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타순도 5번으로 바꿔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테이블 세터로 많이 나온 친구라서 그런지 타석에서 생각이 좀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오늘은 (박)성한이가 5번으로 내려가고 (추)신수를 다시 2번으로 올렸다"고 전했다. 추신수까지 돌아오며 SSG는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유섬이 살아나야 한다는 점이다. 한유섬은 올 시즌 57경기 41안타 12홈런 40타점 30득점 타율 0.217 OPS 0.769를 기록 중이다. 한유섬은 4월까지 11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5월부터 홈런 숫자가 줄어들었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 후 복귀전이었던 5월 14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한유섬의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문제는 이제 (한)유섬이다. 이제 유섬이가 조금 살아나면 우리 팀은 좀 더 좋아질 텐데 유섬이가 지금까지 자기 모습을 못 찾고 있다. 당분간은 7번 타순 정도에 놓을 것이다"며 "운동과 휴식을 좀 병행하면서 시간을 좀 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SSG의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입단한 앤더슨은 5경기에서 2승 1패 22이닝 7사사구 36탈삼진 평균자책점 4.09 WHIP 1.27을 마크했다. 선발 투수 빌드업 후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마이데일리
“오랫동안 열렬한 팬” 양키스 4466억원 에이스의 고백…오타니보다 더? 다저스 만능타자의 ‘매력’[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를 만난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그의 열렬한 팬이다.” 3억2400만달러(약 4466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에게도 순수한 팬심으로 바라보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무키 베츠(32, LA 다저스)다. 베츠는 콜보다 2살 어리지만, 12년 3억6500만달러(약 5033억원) 거물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디 어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2개월간 메이저리그 18개 구단에서 약 100명의 선수에게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흥미로운 설문 하나가 있었다. 각종 기록이나 데이터를 떠나서, 오로지 분위기만 생각할 때 가장 원하는 선수는 누구인지 물었다. 쉽게 말해 기록, 성적을 떠나 타 구단에서 같이 뛰고 싶은 선수 한 명을 꼽아달라는 얘기였다. 선수들이 뽑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아니었다. 오타니는 6.3%로 2위다. 1위는 다름 아닌 오타니의 동료 베츠다. 베츠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만능 타자다. 그동안 외야수와 2루수를 병행하다가 올 시즌에는 풀타임 유격수로 돌아섰다. 지난 3월1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하루 앞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른 다저스 선수들이 간단하게 몸을 풀고 숙소로 돌아갔음에도 베츠만큼은 끝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연습복에 땀을 흠뻑 흘리며 펑고를 받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 만능 야수라고 불릴 정도로 재능이 빼어난 건 맞지만, 베츠가 이 위치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조금 알 수 있었다. 디 어슬래틱은 그런 베츠가 경기장에서 항상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며, 클럽하우스에서 리더십도 빼어나다고 치켜세웠다. 베츠의 동료 프레디 프리먼은 “그는 클러치히터다. 그리고 매일 한결 같다”라고 했다. 또 다른 동료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멋진 분위기, 멋진 에너지, 멋진 개성을 갖고 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간과되는 측면이 있다”라고 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소속의 한 외야수는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자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라고 했다. 유명한 선수들이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베츠와 오타니에 이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이상 4.2%)가 공동 3위다. 마이데일리
"내가 김민재 후임이 될 상인가?"…'몰락' 나폴리 최대 난제 풀어야→190cm+593억 CB 영입 추진→콘테가 '직접' KIM 대체자 지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이 추락했다. 지난 시즌 33년 만에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나폴리. 하지만 올 시즌 끝없이 추락했다. 최종 순위는 리그 10위. 시즌 중에 감독이 3번이나 바뀌는 촌극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나폴리 몰락의 결정적 이유, 바로 수비 붕괴다. 김민재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고, 김민재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김민재 공백의 크기는 너무나 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할만큼 절대적인 센터백이었다. 나폴리 수비의 왕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28실점을 기록한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가 빠지자 48점이나 허용했다. 우승을 할 수 없는 수비력이었다. 나폴리는 나탄 등 김민재 대체자를 데려왔지만 모드 실패했다.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 역시 "나폴리의 큰 손실은 중앙 수비수에서 한국인 김민재가 나간 것이다. 김민재는 수비의 근본이었다. 나폴리가 팀적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 기본적인 요소가 김민재였다. 다른 선수들은 김민재처럼 해내지 못했다. 아무도 김민재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폴리는 반전을 위해 검증된, 수비의 대가인 감독 콘테 감독 선임을 확정했다. 그런데 콘테 감독이 직접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전술을 소화할 '제2의 김민재'가 필요하다. 콘테 감독이 1명을 콕 찍었다. 세리에A 토리노 센터백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다. 그는 190cm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25세로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이다. 이탈리아의 'Calciomercato'는 "나폴리는 올 시즌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는 여름 최고 수준의 수비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콘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심을 했다. 부온조르노 영입이다. 콘테는 이미 토리노로 찾아가 부온조르노를 직접 만나 나폴리 이적에 대해 논의를 했다. 콘테는 부온조르노를 김민재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를 대체하지 못했다. 올 시즌 김민재 대체자로 나탄을 영입했지만 실패했다. 나탄은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가 없는 나폴리 수비진은 리그에서 48골을 허용하는 침체기를 겪었다. 이에 나폴리는 수비 강화에 사활을 걸었고, 부온조르노에 4000만(593억원)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온조르노는 나폴리뿐 만 아니라 인터 밀란,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콘테가 급하게 부온조르노를 만난 것이다. 이 만남이 중요할 수 있다. 콘테는 부온조르노를 설득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일본 국대 출신 포함'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12인 공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 시즌을 뜨겁게 달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밝혀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11일 알렸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1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및 일본 외 타국리그 출신 선수 등 다양한 이력들이 눈길을 끈다.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185cm)이자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타니무라 리카와 2021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나가타 모에는 올해 1월에 열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W리그 라이징스타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 NBL 1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와카마츠 미즈키와 지난해 WKBL 3x3 트리플잼에 참가했던 히라노 미츠키도 한국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23일 선수 선발에 앞서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진행한다. 추첨식은 6개 구단이 줌(ZOOM)을 통한 참여로 진행되며, 추첨방식은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인 정규리그 6위와 5위가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를 선발하며, 2그룹인 나머지 4팀이 3순위~6순위를 선발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반갑다 중국’ 손흥민·이강인, 이번에도 합작골?한국 축구의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 번 중국전에서 합작골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한국은 앞선 5경기서 승점 13(4승 1무)을 확보하며 C조 1위를 확정했다. 수월하게 조 1위를 차지했지만 톱시드 사수를 위해서는 중국과 홈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홈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중국전서… 데일리안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 흉내 인종차별→징역 8개월 유죄 판결…손흥민 인종차별은 290만원 벌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한 팬이 징역 8개월과 함께 2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10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축구팬 3명이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가해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축구장 인종차별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법원은 해당 팬들에 대해 '피부색을 언급하는 구호, 몸동작, 노래 등으로 비니시우스를 모욕했다. 원숭이 울음소리와 행동을 반복해서 따라한 행위는 선수에게 수치심과 굴욕감을 줬다. 인간의 존엄성까지 파괴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5월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경기 중 발렌시아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사건 이후 힘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3월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지만 인종차별주의자가 많고 그 중 상당수는 경기장에 있다"며 "내 생각에 인종차별은 내가 뛰는 모든 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슬픈 일이다. 브라질에선 흑인이 직장을 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항상 백인을 선택한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피부색 때문에 고용되지 않았다. 나는 매일 내가 받는 모욕 때문에 슬프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인종차별은 슬픈일이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을 처벌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인종차별 사례가 줄어들고 흑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더 많은 평등을 누리기 바란다. 가끔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매일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나는 단지 축구를 하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브라질과 스페인의 경기는 비니시우스가 겪은 인종차별 공격을 반대하기 위해 스페인과 브라질 축구협회가 개최한 경기였다. 한편 영국에선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한 관중이 처벌받기도 했다. 영국 노팅엄포스트는 지난 8일 '노팅엄 팬이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을 인종차별적으로 모욕한 후 경기장 입장이 금지됐다. 현지 경찰은 노팅엄의 시즌티켓을 보유한 50세의 남성을 추적했고 신원을 확인했다'며 '50세의 남성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기전에 토트넘 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적 욕설을 외쳤다. 경기 내낸 욕설을 계속했고 다른 팬들이 그만하라고 요청했을 때도 공격적인 욕설을 퍼부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의 행동은 근처에 앉아있던 팬들에 의해 클럽에 보고됐다. 50세 남성은 1654파운드(약 290만원)의 벌금을 물었고 3년 동안 경기장 출입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이스트미들랜즈 검찰청의 검사 코날리는 "그의 혐오스러운 행동은 축구계에서 설 자리가 없다. 술에 취해 경기장으로 나왔고 상대편 팬들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오랫동안 외쳤다. 영국의 모든 축구장 출입이 금지되며 국제경기가 열리는 동안 해외 여행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목격자들이 그의 행동 때문에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다시 이런 역겨운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비니시우스, 노팅엄 포레스트.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호드리구(리버풀)→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 '초대형 스왑딜' 가능성 등장...리버풀이 추진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5)를 활용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났다. 리버풀은 시즌 중에 클롭 감독의 퇴단 소식을 발표하면서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에 나섰고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선임과 함께 선수 영입 작업도 시작했다. 리버풀은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가운데 어느덧 30대를 넘어섰고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모두 올시즌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고 호드리구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2019년에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시즌도 리그 34경기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을 터트렸다. 다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전해졌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 또한 일찍이 영입을 확정 지은 브라질 최고 유망주 엔드릭도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임대생인 호셀루도 완전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호드리구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게 필요한 리버풀은 아놀드까지 제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원하고 있고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놀드를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6살부터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로컬 보이다.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2016년부터 1군 생활을 시작했고 월드클래스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소식을 전해지지 않았고 레알이 이 틈을 노려 아놀드를 영엽하길 원하고 있다. 아놀드의 잔류와 호드리구 영입을 동시에 성공시키는 것이 리버풀에게는 최고의 상황이다. 하지만 아놀드와의 협상이 계속해서 풀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호드리구 영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이데일리
“FA 때 한화에 63빌딩 한 층 요구” '최강야구' 장원삼이 밝힌 진실은?장원삼은 2013년 한화 이글스 이적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화 레이더에 포착됐다는 설에 대해 "이상한 놈이라 생각하셨는지 대화가 안 된다고 하시고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4년 총액 60억원의 역대 FA 투수 최고 규모 계약을 맺고 삼성 라이위키트리
메이저 여왕 놓고 이예원-방신실 제대로 붙는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최고 권위 대회에서 이예원(21)과 홍지원(24)·방신실(20)과 한판 승부를 에고하고 있다. 까다로운 대회 코스는 우승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13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을 개최한다. 총 132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조 편성 결과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과 올해 3승에 빛나는 이예원, 장타자 방신실이 동반 라운드를 펼치게 돼 흥미롭다. 2003~2004년 송보배 이후 20년 만에 역대 5번째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홍지원은 KGA를 통해 "올해까지 우승이 없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전년도 흐름을 잘 살리면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코스는 최대 난관이다. 홍지원은 "어려운 코스이고 디펜딩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매우 긴장되지만 진지하..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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