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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휘집이 홈런으로 좋은 분위기가…” 공룡들 내야 무한경쟁, 통산 AVG 6위 2루수 없으면 의미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네, 솔직히 (박)민우가 없는 게…”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1)는 어깨가 고질적으로 좋지 않다. 결국 5월12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5월3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으로 돌아오기까지 쉬어야 했다. 공교롭게도 박민우의 공백기에 NC가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어야 했다. 박민우가 없을 때, 강인권 감독에게 박민우 공백이 티 나느냐고 묻자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다. 정확한 타격에 발까지 빠른 박민우가 사라지자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작년 리드로프 손아섭은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실제 NC가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부진할 때 1~2번 타순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맛이 전혀 없었다. 박민우 공백은 매우 컸다. 박민우가 돌아온 5월30일, NC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유망주 내야수 김휘집을 데려왔다. 더 이상 유격수 김주원-3루수 서호철의 고정 배치는 없을 것이란 선언이었다. 아울러 어깨 부담이 있는 박민우의 1루수 기용까지 고려한 조치였다. 실제 강인권 감독은 김휘집 영입 이후 내야수들의 포지션을 자주 바꿔가며 경기를 운영한다. 김휘집이 유격수와 3루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명타자까지 활용해 내야수들을 따로 또 같이 활용 중이다. 사실상 붙박이 지명타자로 뛰던 손아섭의 수비 비중이 높아졌지만, 손아섭이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야 시너지의 마침표는 박민우가 찍는다. 공교롭게도 박민우의 방망이는 NC가 8연패-1승-5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오면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5경기 연속 1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연승을 시작한 8일 대전 한화전부터 9일 대전 한화전, 그리고 11일 창원 KT 위즈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서 13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탔다. 특히 박민우는 11일 경기서 김휘집과 백투백홈런을 합창했다. 1-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서 김휘집이 동점 투런포를 쳤고, 박민우는 결승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KT 우완 한차현의 144km 하이패스트볼을 통타했다. 박민우는 어깨 부담이 있어서 풀타임 2루수는 쉽지 않다. 복귀 후 타순은 1번 고정이지만, 7일 경기에 이어 이날 다시 한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서호철이 2루로 오고 김휘집이 3루로 들어가면서, 유격수 김휘집까지 공존한 경기였다. 그래도 박민우가 내야수들 중에서 가장 애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기둥 역할을 해주면 타선의 힘도 커지고 시너지도 극대화될 수 있다. 1번 2루수로 고정되는 비중이 아무래도 가장 높고, 나머지 두~세 자리를 통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실 손아섭이 매일 수비를 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다. 분명한 건 박민우와 손아섭, 베테랑들의 역할은 중요하다는 점이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한주의 시작을 승리로 시작해 기쁘고 길었던 홈경기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힘든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 오랜만에 홈런을 쳤는데,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 휘집이의 홈런에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내 홈런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골 넣고 손흥민 품에 쏙 안긴 이강인… 토트넘도 반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중국전에서 이강인의 결정적인 골로 1-0 승리. 이강인과 손흥민의 감동적인 포옹 장면 화제. 위키트리
  • 중국에 수준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 '월드클래스' 손흥민[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골을 넣지 않아도 위력적인 선수가 있다. 놀라운 기술과 스피드, 그리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위협하는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빛내기 마련이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딱 그랬다. 11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홈 경기에서 확실한 수준 차이를 보여주며 '월클'(월드클래스)을 입증했다. 중국이 예상대로 '밀집수비'로 나왔다. 전반전 내내 대놓고 수비에만 집중했다.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고, 기본 전력에서 밀리고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그림이었다. 태극전사들은 중국의 밀집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공격 중심을 잡았지만, 전반전 내내 중국의 수비에 막혔다. 후반전 들어 손흥민이 전반전과 다르게 움직였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여주듯 대표팀에서도 최전방과 측면을 고루 오가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린다. 상황에 맞게 기본 위치에 변화를 줘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 11일 중국과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으로 한국의 공격 에너지를 끓어올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으로 기본 위치를 바꿨다. 측면에서 평소보다 드리블을 많이 시도하며 중국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놀라운 드리블로 중국 수비수 2~3명을 쉽게 돌파하며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헛다리 드리블, 발바닥 드리블,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넣고 돌파하는 드리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왼쪽을 지배했다. 결국 후반 16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찬스를 엿봤고,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중국 수비진 중앙에 딱 먹기 좋은 상을 차렸다. 중앙에 있던 한국 선수들이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으나, 뒤에서 쇄도하던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 있던 중국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뽐내며 한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놀라운 드리블로 다급해진 중국 선수들을 압도했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태극전사들이 리드를 지키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공수에 걸쳐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고 가장 많은 볼 터치를 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막판에는 노련하게 코너 플래그 근처에서 직접 공을 지켜 시간을 흘려보내며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골을 넣지 못했지만 '원맨쇼'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며 완벽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이데일리
  • '위대한' 벵거, 가장 큰 후회를 고백하다…"저는 음바페를 아스널로 데려오고 싶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센 벵거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의 전설적 감독이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 그리고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일궈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감독 시절 수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수많은 선수들을 스타로 키워냈다. 하지만 모든 선수 영입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젊은 한 선수 영입을 바랐고,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실패했다. 벵거 감독이 가장 큰 후회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AS모나코 유스에서 시작해 1군으로 올라섰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데까지 성공했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이런 음바페는 벵거 감독을 매료시켰고, 벵거 감독은 그의 재능을 확신했고,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벵거 감독은 프랑스 'TF1'과 인터뷰를 통해 "감독 커리어 중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큰 후회로 남았다. 음바페를 아스널로 데려오지 못한 것이 실망스럽다. 나는 AS모나코의 음바페를 아스널로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원했고, 결국 AS모나코에 남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음바페의 결정은 나에게 타격이었지만, 선수로서 당연한 일이었다. 음바페는 아스널보다 AS모나코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해 가슴이 조금 아팠다. 나는 음바페의 부모를 찾아가 설득했다. 아스널에서도 정기적으로 뛸 수 있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그때 음바페는 수줍은 소년이었다. 음바페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킬리안 음바페, 아르센 벵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마이데일리
  • ‘손흥민 가는 길이 역사’ 이영표와 어깨 나란히…올해 황선홍 넘나 ‘리빙 레전드’ 손흥민(토트넘)이 중국과 홈경기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새겼다.손흥민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이로써 개인 통산 127번째 A매치를 소화하게 된 손흥민은 ‘대선배’ 이영표와 함께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그간 3번의 월드컵과 4번의 아시안컵에 나서는 등 10년 넘게 태극마… 데일리안
  • '신태용 매직'은 계속된다! 인도네시아, WC 3차예선 진출…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탈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을 제압하고 더 높은 곳을 점령했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통과해 3차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사냥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인도네시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F조 6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2분 터진 톰 하예의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잘 지켰고, 후반 11분 리즈키 리도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2패 승점 10을 적어냈다. 이라크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하며 3차예선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의 추격을 뿌리쳤다. 베트남은 5라운드까지 2승 3패 승점 6을 기록했다. 12일 벌어지는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겨도 베트남을 넘어설 수 없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에서 5월에 카타르에서 벌어진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4위에 올려 놓았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고,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1-2로 져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지난달 9일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마지막 승부에서 지면서 2024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놓쳤다. 0-1로 밀리며 기니에 마지막 티켓을 넘겨줬다.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단 한 걸음이 모자랐다. 아쉽게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됐지만, 젊은 선수들을 잘 조련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 찬사를 받았다. 이제 더 큰 무대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본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또다시 지도력을 발휘해 성과를 냈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8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명장이 명장을 말하다'…나는 클롭이 떠난 이유를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명장이 명장을 말했다. 명장 사이에는 통하는 것이 분명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내며, 명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또 다른 명장은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후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이유는 '번아웃'이다. 클롭 감독은 휴식을 취할 것이며, 앞으로 최소 1년 동안은 절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고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쉼 없이 달려왔던 9년의 동행을 마쳤다.이 기간 리버풀은 황금기를 노렸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절대 영웅이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총 491경기를 지도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클롭 감독은 이별 이유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클롭 감독의 심정을 이해한 것이다. 세계의 많은 감독들이 클롭 감독과 같은 압박,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AC밀란,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이끈 '명장' 아리고 사키 감독의 이름도 언급했다. 모두 같은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다. 명장들은 힘들고, 외롭고, 지친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의 'Il Giornale'를 통해 "나는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 이유를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클롭의 이별은 나에게 중요한 뉴스였다. 지속적인 압박, 가중된 책임은 과도한 부담이 된다. 집착이 커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사키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슈퍼루키의 미친 클러치 능력, KIA 클로저 상대 역전 2타점 3루타에 연장 끝내기 안타까지 쾅!…'9회 오심 피해' SSG, 기선제압 성공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결정적인 오심이 발생했다. 하지만 결국 SSG 랜더스가 승리했다. SSG 랜더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SSG는 33승 1무 31패로 5위, KIA는 37승 1무 27패로 2위다. SSG '루키' 박지환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이다. 추신수는 5타수 4안타 2득점, 최정은 2타수 2안타 2사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1타점씩 올렸다. KIA 최형우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는데, 역대 두 번째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40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발 라인업 SSG: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2루수),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 KIA: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황동하. 2회초 KIA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한준수가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뒤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 3루 상황에서 앤더슨의 보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해 김선빈이 득점, 최원준이 2루까지 갔다. 이어 앤더슨의 폭투로 최원준이 한 베이스 더 이동했고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KIA는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김도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도영은 3루까지 갔는데, 최정이 계속 태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스 위에서 발을 움직이다 발을 떨어뜨렸다. 이것을 발견한 최정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이 선언됐다. SSG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고명준이 황동하의 134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3회초 KIA가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최형우 볼넷, 이우성 안타, 소크라테스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앤더슨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준수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어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위기를 넘긴 SSG가 3회말 점수 차를 좁혔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추신수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에레디아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박성한이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그사이 추신수가 득점해 1점 차를 만들었다. 5회말 SSG가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추신수가 2루타를 터뜨렸다. 최정은 볼넷으로 출루, 결국 황동하가 내려가고 임기영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에레디아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4 균형을 맞췄다. 7회초 KIA가 다시 앞서나갔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2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13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역대 두 번째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KBO 통산 최다 루타(4077루타) 타이를 이뤘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회말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를 때렸다. 이지영과 대타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고명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KIA는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올렸다. 하지만 박지환이 정해영을 상대로 역전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SSG가 6-5로 앞서갔다. 9회초 KIA가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나성범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최형우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우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SSG는 선두타자 추신수의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어 대주자 정준재와 교체됐다. 이어 최경모가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병살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에레디아가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출루, 적극적인 주루로 2루까지 갔다. 박성한은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지영이 안타를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에레디아가 3루를 돌아 홈까지 전력 질주했다. 에레디아는 포수 한준수의 태그를 피하며 슬라이딩했다. 하지만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주심의 오심이었다. 한준수의 태그는 닿지 않았고 에레디아의 손가락 끝이 홈을 터치했다. SS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요청 횟수를 초과한 상황이었다. 그대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이 내야안타를 때렸다. 김도영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2루까지 갔다. 최민창의 희생번트가 실패했지만, 박지환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 운동장 떠날 때 중계 카메라에 딱 포착된 '여자 연예인' 대한민국과 중국 축구 경기에서 이강인이 한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관중석에서는 AOA 출신 설현과 지민이 포착되었다. 손흥민은 중국 관중들에게 3대0을 상기시키는 제스처를 취했다. 대한민국은 중국을 이기면서 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위키트리
  • 한국, 중국전 1-0 승리...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유리한 위치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1-0으로 제압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2경기 연속골 덕분에 한국은 5승 1무의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16분 이강인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포모스
  •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 등극...이영표와 어깨 나란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통산 127번째 A매치에 나섰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영표와 함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nb 포모스
  • 이강인·손흥민에 …소림축구 실신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자축했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주목받았다. 서울경제
  • '선두 질주' 양키스의 신기한 징크스! 7연승→2연패→4연승→2연패→8연승→2연패→2연승…'2연패 후 연승' 반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다시 연승을 신고했다. 2연패 후 또다시 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7연승→2연패→4연승→2연패→8연승→2연패→2연승으로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 양키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회초와 4회초 2점씩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회말과 8회말 1실점씩 기록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전날 LA 다저스에 6-4로 이긴 데 이어 이날도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놀라운 점은 2연패를 당한 뒤에는 계속 더 많은 연승을 거둔 부분이다. 5월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이긴 후 7연승을 내달렸다. 21일과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에 연속해서 패했다. 이후 다시 4연승을 거둔 뒤 2연패를 당했다. 이어서 8연승 후 2연패, 그리고 다시 연승을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47승 21패를 적어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3승 22패)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0.691)을 찍었다. 홈 22승 10패, 원정 25승 11패로 어디서나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캔자스시티는 연패를 당하면서 선두 싸움에서 다소 밀렸다. 39승 28패로 승률 0.582가 됐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2승 22패)에 4.5게임 차까지 밀렸다. 상승세가 다소 꺾이며 지구 3위 미네소타 트윈스(35승 31패)에 3.5게임 차로 추격을 받았다. 한편, 11일까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45승 20패로 승률 0.692를 썼다. 양키스보다 2승이 적지만, 1경기를 덜 져 승률에서 1리 앞섰다. MLB닷컴이 발표한 최근 팀 파워랭킹 1위 팀답게 좋은 기세를 유지 중이다. 파워랭킹 2위는 양키스다. 마이데일리
  •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강력 경고', "그 소년에 대한 기대감을 멈춰라!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 대표팀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왜? 브라질 대표팀의 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9일 멕시코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브라질 17세 신성 공격수 엔드릭이었다. 그는 2-2 상황에서 브라질 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터뜨렸다. 극장골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드리며 브라질의 영웅이 됐다 이번 골은 17세 엔드릭의 A매치 3번째 골이다. 지난 3월 잉글랜드, 스페인전 골에 이어 또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는 엔드릭이다. 그의 이름 앞에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또 엔드릭은 세계 최강의 팀 레알 마드리드가 선택한 소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엔드릭 영입을 확정했고, 이적료는 3260만 파운드(536억원)였다.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오는 7월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멕시코전 극장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엔드릭을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는 엔드릭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다른 말로 부담감, 압박감, 책임감이다. 17세 소년이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다.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도 마찬가지다. 이에 도리발 감독이 엔드릭 보호에 나선 것이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A매치 골은 엔드릭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침착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엔드릭을 그 어떤 누구와도, 그 어떤 이름과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엔드릭에 대한 기대를 완화해야 한다. 엔드릭을 바라보는 시선은 침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소년에 대해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삶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본질을 잃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엔드릭은 스스로 잘 알아서 할 것이다. 그는 올해 내내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목을 끌고 있는 동시에 그가 짧은 시간 안에 이룬 것들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개선해야 한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엔드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한국에 진 중국의 복잡한 셈법→꼴찌 싱가포르 응원! 태국에 1골 차 패배까지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싱가포르의 선전을 바랄 수밖에 없다!' 중국이 한국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이제 태국-싱가포르전 결과에 집중한다. 싱가포르의 선전을 바라는 처지에 몰렸다. 중국은 11일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에 0-1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집중했지만, 후반 16분 이강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후에도 한국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그대로 패했다. 2차예선 최종 성적 2승 2무 2패를 마크했다. 승점 8에 9득점 9실점으로 골득실 0을 적어냈다. 5승 1무 승점 16 20득점 1실점을 기록한 한국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태국-싱가포르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싱가포르가 태국을 상대로 한 골 차 패배를 기록하기를 바라게 됐다. 태국은 5라운드까지 1승 2무 2패 승점 5를 만들었다. 6득점 8실점으로 골득실 -2를 썼다. 중국을 추월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전 3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싱가포르를 3골 이상 차로 꺾으면 승점 8로 타이를 이루고, 골득실 +1로 0의 중국을 넘어선다. 난타전 끝에 2골 차로 이겨도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 4-2 이상 스코어를 적어내야 한다. 이번 대회 순위 결정은 승점→골득실→다득점→상대전적으로 이어진다. 중국은 태국과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싱가포르가 태국에 지더라도 1골 차를 기록하거나 0-2 혹은 1-3을 만들면 조 2위를 지킬 수 있다. 어쨌든 한국에 패하면서 자력으로 3차예선행을 확정하지 못하고 복잡한 셈법에 빠지고 말았다. 태국과 싱가포르전은 오후 9시30분(한국 시각)에 킥오프 됐다. 0-0으로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싱가포르가 계속 실점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태국은 다득점 승리를 위해 공세를 더 적극적으로 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중국전 승리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톱 시드를 확정했다. 일본, 이란과 함께 톱 시드를 받고 3차예선을 치르게 됐다. 껄그러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을 3차예선에서 피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마이데일리
  • '10G 6골 3도움' 이강인, 3300명 중국 응원단에 침묵 선사했다 [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와중 이강인이 득점을 올렸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 이날 중국은 배정된 3300석의 응원석을 붉게 물들이며 거친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호를 외치며 한국 선수단을 압박했다. 또한 한국 선수단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내며 기세를 올렸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펴들며 도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 이강인이 중국 응원단을 침묵으로 빠트렸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골이 터지자 중국 응원단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지켜봤다. 이후에도 중국의 응원은 계속됐지만 이전과 같은 열기를 보여주진 못했다. 이 골은 이강인의 A매치 9호 골로 기록됐다. A매치 첫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첫 골맛을 본 뒤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한다면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32분 홍현석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중국 전 김도훈 감독 마법 통했다…교체 1분 만에 벌어진 일 김도훈 감독의 한 박자 빠른 용병술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강인의 득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톱시드를 확보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콤비 플레이는 팀 공격의 핵심이 되었다. 위키트리
  •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향한 자신감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최근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고,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부상 복귀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은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2주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 "부상으로 인해 많은 포모스
  • '김경문 통산 900승 제물은 친정팀이었다' 한화 6-1 완승, 바리아 첫 승... 곽빈 무너진 두산 2연패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친정팀을 제물로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28승2무34패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7승2무29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김인식(978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에 이어 역대 6번째 900승 감독이 됐다. ▲ 선발 라인업 두산 : 라모스(우익수)-이유찬(2루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곽빈 한화 : 황영묵(2루수)-장진혁(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원석(중견수).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 한화 선발 바리아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승을 올렸다. 최고 구속 153km 직구 37개, 슬라이더 40개, 커터 1개, 체인지업 1개 등 79개를 섞어 던졌다. 타선도 바리아를 도왔다.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이도윤 볼넷과 이원석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장진혁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4회엔 추가 점수를 냈다. 장타 2방이 터졌다.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으로 2루타를 쳤다. 노시환은 중견수 뒤쪽으로 채은성은 좌익수 쪽으로 때려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김태연이 희생번트로 채은성을 3루로 보냈다. 그리고 최재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점수는 3-0. 바리아에 묶인 두산 타선은 5회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2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양석환이 3루 땅볼로 양의지가 아웃됐다.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양석환이 3루까지 내달려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승호가 3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다시 한화가 달아났다. 6회초 1사에서 김태연, 이재원, 이도윤이 3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도윤의 적시타는 두산 선발 곽빈을 강판시켰다. 이어 올라온 정철원을 상대로 이원석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황영묵 역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타점을 올렸다. 이어 장진혁이 적시타를 쳐 한 점 더 추가했다. 점수는 6-1. 바리아가 내려가고 한승혁이 7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의 진루를 막아냈다. 그리고 김재환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긴 했으나 뜬공과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마지막 9회를 김범수가 올라와 승리로 매조졌다. 타선에서는 장단 11안타가 터졌다. 노시환과 이재원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채은성과 이도윤이 2출루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5월 MVP에 올랐던 곽빈이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마이데일리
  • '세발자전거는 금지 운동이 아니다'→황당한 부상으로 유로 2024 출전 좌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체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들릭이 황당한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 활약이 불가능하게 됐다. 사들릭은 체코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체코축구협회는 사들릭이 대표팀 훈련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지만 거짓 정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들릭의 부상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고 결국 체코축구협회와 체코 대표팀의 하섹 감독은 사들릭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하섹 감독은 11일 체코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러글라이딩 같은 위험한 스포츠는 금지되어 있지만 열살 어린이가 타는 세발자전거는 금지 운동이 아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세발 자전거도 금지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들릭은 휴식일에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세발자전거 같은 카트를 타고 산을 내려오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들릭은 세발자전거에서 넘어져 정강이 부위에 65바늘을 꿰메야 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들릭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트벤테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24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사들릭은 유로 2024에서 체코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것이 유력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체코는 유로 2024 본선 F조에서 포르투갈, 조지아, 튀르키예와 대결한다. 오는 18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체코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몰타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체코는 레버쿠젠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쉬크와 흘로첵이 공격을 이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미드필더 수첵이 주장을 맡고 있는 체코는 유로 2014 16강 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들릭, 체코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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