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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선발 출전 논란 끝냈다'→사우디서 뛰는 39세 호날두, 아일랜드 상대로 멀티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아일랜드를 완파하고 유로 2024 전망을 밝게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결장한 지난 9일 크로아티아전에서 1-2 패배를 당했지만 호날두가 풀타임 출전한 아일랜드전에선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전력 점검을 마친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를 상대로 유로 2024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아일랜드를 상대로 호날두와 함께 레앙, 후앙 펠릭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네베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칸셀루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이나치오, 페페, 안토니오 실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후앙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아일랜드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활약에 대해 '호날두는 유로 2024 출전이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가 팀에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 두 골과 함께 논쟁을 종식시켰을 수도 있다.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추가골은 호날두의 선수 생활 초기에 선보인 장거리 슈팅을 연상시켰다. 호날두는 여전히 골문앞에서 치명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을 마친 후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즐길 것"이라며 "성공에는 비판이 따른다. 유로 2024는 나의 여섯 번째 유럽선수권대회이고 20년전과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유로 2016에서 우승했던 것처럼 우승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유로 2024에서 호날두 활용 방법에 대해 "오늘은 결정을 하는 날이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봤고 긍정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NC, 5월 MVP로 외야수 박건우·투수 김재열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5월 MVP로 야수 박건우, 투수 김재열을 선정했다"고 12일 알렸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 박건우, 김재열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 다이노스는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한다. 야수 부분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5월 동안 22경기 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 타율 0.314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팀이 어려운 5월을 보냈다. 고참으로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MVP를 주신 것 같다.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들어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주춤했던 5월이 지나 6월에는 원래의 팀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 MVP 김재열은 5월 13경기 14 1/3이닝 1승 1패 1홀드 16탈삼진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이기는 경기에 나가서 잘 막은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인 것 같다. NC라는 팀에 와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평소 때 용찬, 아섭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볼 배합에 대해 윤수강 코치님과 세혁 선배, 형준이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팀에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곳에 나가서 힘차게 던지겠다. 우리 다이노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승환·박병호 기록 행진에 웃음꽃 피던 삼성 라이온즈… 정말 뜻밖의 소식 전했다 (+이유)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부상을 당했다. 상태를 지켜보며 치료할 예정이다. 위키트리
  • A매치 기간으로 가진 2주 동안의 휴식기...K리그1, 오는 15일 재개→주목할만한 선수들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 다가오는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 이적생,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 강원FC 준프로 양민혁, 광주FC 로컬보이 문민서...MZ세대들의 등장 올 시즌에도 K리그1에 새로운 젊은 피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아이콘은 강원 양민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해 전 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3차례나 선정됐다. 또한, 양민혁은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리그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 문민서는 광주 구단 최초로 광주 12세 이하(U-12), U-15, U-18을 모두 거쳐 올 시즌 프로까지 입단한 주인공이다. 문민서는 4라운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고, 현재까지 총 13경기 2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는 올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1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하는등 준수한 모습이다. 박승호는 지난 시즌 데뷔해 9경기 1골에 그쳤는데, 올 시즌 일찌감치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으며 팀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FC는 프로 3년 차 박용희, 데뷔 첫 시즌 정재상이 나란히 주목 받고 있다. 박용희는 지난 2년 간 총 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 10경기 3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정재상은 9경기 2골을 기록해 팀 내 떠오르는 유망주로 우뚝 섰다. ■ 최준, 전병관, 김이석..완벽 적응 마친 이적생들 올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먼저 최준은 K리그2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1에 입성했고,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단숨에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최준은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6월 생애 첫 A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병관은 올 시즌 자유 계약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했는데, 8라운드 서울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뒤 총 4골 1도움을 터뜨려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2002년생 전병관은 올 시즌 U-22 자원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확고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최근 파죽의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에는 득점 2위 이상헌(8골), 2006년생 깜짝 스타 양민혁 등 눈에 띄는 선수가 많지만 이적생 김이석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이석은 K리그2 안산, 김포 등을 거쳐 올 시즌 강원에 입단했는데 15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이석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강원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평균 2골을 내주며 K리그1 최다 실점팀에 올랐지만, 올 시즌 권경원의 활약에 힘입어 평균 1.25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를 기록하는 등 확 달라진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 득점 1위 무고사, 도움 1위 안데르손..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이어져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는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 도움 선두는 수원FC 안데르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고사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는데, 페널티킥 4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1골을 넣었다. 비록 페널티킥 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무고사는 득점 외에도 슈팅(44개), 유효슈팅(21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매 경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전 경기에 나서 도움 7개를 기록하는 등 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다. 안데르손은 매 경기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키패스 1위(28개), 공격지역으로 패스 성공 2위(244개) 등 부가데이터의 주요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 야고와 서울 일류첸코는 나란히 7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는데,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꽃범호는 테스형 향한 믿음이 있다. 숙제는 기복 줄이기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시즌째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127경기 160안타 17홈런 77타점 83득점 타율 0.311 OPS 0.848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 시즌 142경기에 나와 156안타 20홈런 96타점 91득점 타율 0.285 OPS 0.80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재계약한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지난 5월까지 56경기에 출전해 61안타 11홈런 37타점 31득점 타율 0.274 OPS 0.77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6월 9경기에서 10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323 OPS 0.884를 마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어떻게 볼까.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다른 팀 외국인선수들도 보면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가 떨어진 선수들도 많다. 소크라테스는 밑에서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 날씨가 더우면 훨씬 더 잘하는 선수다"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작년에도 144경기 중에 2경기를 빼고 다뛰었다. 그런 것을 보면 여름에 소크라테스가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도 더 잘 치려고 하고 좀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틴대로 가는 느낌이다. 본인이 잘 안 맞으면 '왜 안 맞았지?'라는 생각은 많이 하는 것 같다. 타격이 잘 안되면 먼저 나와서 치는 모습도 많이 봤다. 그렇지만 아무리 밸런스가 안 좋고 많이 친다고 해서 (부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방망이를 차라리 놓는 것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크라테스가 6월 매 경기 좋았던 것은 아니다. 기복이 심했다. 6월 첫 두 경기였던 광주 KT 위즈전에서 각각 하나의 안타를 터뜨린 뒤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안타를 시작으로 다시 방망이를 예열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치고자 하는 공만 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어려운 공들을 자꾸 치다 보니 빗맞는 타구가 많고 헛스윙도 많았던 것 같다"며 "잠실에서처럼 먼 쪽 공은 안 치고 가까운 공을 치다 보면 성적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타고투저 양상이다. 특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타자가 많다.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는 타율 0.377 OPS 0.961을 기록 중이며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도 타율 0.365 OPS 0.98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각각 타율 1, 2위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도 맹활약 중이다. 로하스는 18홈런, OPS 1.034로 두 개 부문 공동 1위이며 페라자도 OPS 0.99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소크라테스는 타율 0.280으로 외국인타자 중 가장 낮다. OPS는 0.789를 기록 중인데, 소크라테스보다 낮은 OPS를 기록 중인 외국인타자는 데이비드 맥키넌(삼성 라이온즈) 뿐이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믿음이 있다. 그는 "다른 외국인타자들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다는 것도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지금 (6월 10일 기준) 27홈런 100타점 페이스인데 못한다 하기도 그렇고 어려운 것 같다. 타율도 안타 5~6개만 더 치면 애초 자신이 기록하던 타율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다. 기회 때 득점권 타율도 좋다. 이제 좀 더 좋은 안타, 홈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본인도 노력해서 올라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11일 SSG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6월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앞으로 기복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긴 금발 머리 휘날리며, '광란의 파티' 포착!"…밤새 춤 추고, DJ까지 완벽 소화 '유로 2024 못 가도 행복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남부의 휴양 도시,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마르베야. 이곳에서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광란의 파티를 벌이는 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슈퍼스타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지금 유럽은 유로 2024 열기로 뜨겁다. 오는 14일 독일의 9개 도시에서 개막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홀란드지만, 그는 유로 2024에 초대 받지 못했다. 홀란드의 조국인 노르웨이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다면, 휴가를 즐기는 일밖에 없다. 홀란드는 제대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유로 2024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잊을 만큼, 마음껏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의 '더선'이 이 모습을 공개했다. 홀랃느는 마르베야의 한 바에서 긴 금발 머리를 풀어헤친 뒤 춤을 췄다. 또 직접 DJ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었다. 홀란드는 지인들과 함께 매우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마르베야 휴가에서 DJ로 변신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와 같은 맨시티 친구들은 유로 2024로 떠났지만, 노르웨이 대표팀 에이스는 가지 못했다. 대신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겼다. 홀란드가 친구들과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홀란드는 분명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파티를 즐기는 동안 그의 상징인 긴 금발 머리카락을 그대로 드러냈다. 음악이 나오고, 홀라드는 장난기 많은 어린 미소로 밤새 춤을 췄다. 홀란드는 직접 턴테이블로 올라가 DJ를 하기도 했다. 옆에서 친구들이 응원했다. 홀란드는 마르베야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다음 시즌 새로운 폼을 되찾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휴가를 누릴 자격이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약간 떨어진 활약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골을 넣으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득점 1위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홀란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영광이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더선] 마이데일리
  • 'AGLF 추천' 아시아 골프 유망주 4명, 한국여자오픈 출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이 아시아지역 유망주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이하 KGA·회장 강형모)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이 추천하는 아시아지역 선수 4명에게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KGA를 포함한 아시아 13개국 14개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아시아 지역 여자골프 발전의 도모를 위하여 출범한 AGLF는 일본, 태국, 필리핀 등 AGLF회원 골프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대회조직위원회에 4명의 선수를 추천했고, 이 가운데 프로 선수는 2명이며 아마추어 선수는 2명이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아시아 지역 신인 유망주 출전기회가 부여됨에 따라, 한국 여자 골프의 높은 수준을 직접 경험함과 동시에 국내선수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해외선수들과의 교류는 내셔널 타이틀이며 오픈 대회로써의 위상을 높이는데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타카노 아이히(사진: AGLF) 이번에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한 4명의 초청 선수 가운데 프로선수로는 일본의 타카노 아이히, 기요모토 미나미가 나선다. 타카노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기요모토는 지난해 JLPGA투어 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에일라 갈리츠키(태국)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 에일라 갈리츠키(사진: AGLF) 갈리츠키는 지난해 싱가포르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당시 2위는 한국의 김민솔이었고, 3위가 박예지 였다. 필리핀의 아마추어 리앤 말릭시는 필리핀에서 미래의 유카사소로 주목받는 선수로써 올해 호주 아마추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실력파로 손꼽힌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은 2021년부터 AGLF가 주도하는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총상금은 12억원이며 지난해 우승자는 홍지원 이었다. 2024시즌 LAT 시리즈 대회로는 올해 개막전으로 치러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을 시작으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이 열릴 예정이며, AGLF는 아시아 지역의 유망선수들의 출전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AGLF는 ‘아시아인의 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인을 위한 (Of the Asian, By the Asian, For the Asian)’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의 골프 중앙단체들과 여자프로골프투어와의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동계 기간 중 아시아 서키트의 부활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스포츠W
  • '최고 161.6km+KKKKKKKK' 계약금 127억 받을 만했네…STL 타선 봉쇄, '특급유망주' 스킨스가 선보인 '압권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고 100.4마일(약 161.6km)의 강속구를 앞세워 다시 한번 괴물같은 피칭을 뽐냈다. 스킨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해 6⅓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피츠버그 :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코너 조(우익수)-오닐 크루즈(유격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닉 곤잘레스(2루수)-로우디 텔레즈(1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잭 스윈스키(중견수), 선발 투수 폴 스킨스. 세인트루이스 : 메이신 윈(유격수)-알렉 버럴슨(우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고먼(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브렌든 도노반(좌익수)-맷 카펜터(지명타자)-페드로 파헤즈(포수)-마이클 시아니(중견수),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 루이지애나 대학 시절 최고 102마일(약 164.2km)의 엄청난 공을 뿌리며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스킨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피츠버그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인 920만 달러(약 127억원)에 피츠버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피츠버그의 과감한 투자는 현재까지는 매우 성공적이다. MLB 파이프라인의 20-80스케일에서 패스트볼에서 80점 만점을 받을 만큼 특급 재능을 보유하고 있던 스킨스는 엄청난 속도로 마이너리그를 주파했다. 스킨스는 지난해 루키리그를 단 1경기 만에 주파했고, 싱글A는 2경기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더블A 또한 2경기 만에 뛰어넘으며 올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 결과 7경기에서 27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45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0.99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기며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스킨스는 지난달 12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가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4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는데, 두 번째 등판에서부터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스킨스는 다시 만난 컵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손에 넣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직전 등판에서는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역투하며 3승째를 수확했다.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는 스킨스의 탄탄한 투구는 이날 경기로도 이어졌다. 스킨스는 선두타자 메이신 윈을 상대로 초구에 100.2마일(약 161.3km)의 엄청난 볼을 뿌리는 등 삼진으로 경기를 출발, 후속타자 알렉 버럴슨을 삼진, 폴 골드슈미트를 좌익수 뜬공으로 묶어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리고 2회 놀란 고먼-놀란 아레나도-브렌든 도노반으로 연결되는 중심 타선에게는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무결점 투구는 계속됐다. 스킨스는 3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게 위닝샷으로 스플리터를 구사해 삼진을 뽑아낸 뒤 페드로 파헤즈를 3루수 땅볼, 마이클 시아니를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퍼펙트 행진이 종료된 것은 4회였다. 스킨스는 첫 타자 윈을 삼진 처리한 뒤 버럴슨에게 6구째 커브를 공략당해 중견수 방면에 첫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꽁꽁 묶어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첫 위기도 잘 넘겼다. 타선의 지원이 전무한 가운데 스킨스는 5회 아레나도와 도노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때 스킨스가 압권의 투구를 펼쳤다. 스킨스는 카펜터를 다시 한번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더니, 파헤즈 또한 삼진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리고 시아니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고, 6회에는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스킨스는 94구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7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첫 타자 고먼을 삼진 처리한 뒤 아레나도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놓였다. 스킨스는 결국 이닝을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스킨스는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던 탓에 스킨스는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선보이게 됐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스승이었던 이 감독이 한국 대표팀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는 대형 소식 떴다 (+정체)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셀틱 FC의 오현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핑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으며, 오현규는 수비와 압박에 강점을 가진 중앙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오현규는 출전 기회가 적었고, 헹크 감독은 그의 이적 여부를 논의 위키트리
  • SSG 김광현, 야구 꿈나무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 진행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의 김광현 선수가 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김광현 선수는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야구장에 초청할 예정이며, 직접 야구장 투어를 인솔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미니 팬미팅의 시간을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본 프로젝트는 6월 11일(화)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20개 팀의 총 481명이 이번 시즌 동안 9번에 걸쳐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할 예정이다.먼저, ‘KK 드림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데일리안
  • '충격' 유벤투스, '아주리 군단' 유로 우승 이끈 FW 매각한다..."빅클럽, 영입에 관심"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핵심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키에사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폴리와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적의 윙어다.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드리블과 속도를 겸비한 크랙형 윙어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고 체력이 뛰어나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까지 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제노바에서 태어난 키에사는 피렌체의 북동부에 위치한 세티그나노에서 성장했다. 동네 축구팀인 세티그나네제 유스팀에서 뛰었고 2007년 자신의 아버지 엔리코 키에사가 활약했던 피오렌티나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다. 이적 이후 피오렌티나 유스팀에서 9년 동안 뛰었다. 2016-17시즌부터 1군에 입성한 키에사는 27경기 3골 2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17-18시즌에는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리그에서 6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키에사는 2019-20시즌까지 피오렌티나에서 153경기 3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시즌부터 43경기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견인했다. 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까지 경험했다. 키에사는 맹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키에사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모든 것을 이뤄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키에사는 2021-22시즌 22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고, 7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키에사는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33경기 4골 6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세리에 A 33경기 9골 2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본인과 맞지 않는 포지션을 맡기고 매경기 가장 먼저 교체를 시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알레그리 감독 경질 이후 티아고 모타 감독이 선임되며 키에사의 입지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모타 감독 역시 키에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키에사 역시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유벤투스는 결국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구단이 키에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같은 세리에 A 구단인 나폴리가 키에사를 원하고 있으며 시즌 도중에는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첼시가 키에사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포이리에 "바로 은퇴할 생각은 없지만, UFC 302 패배 후 가까워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은퇴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UFC 302 패배 후 은퇴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여전히 UFC 옥타곤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도 확실히 비쳤다. 포이리에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MMA Hour'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먼저, 2일 펼쳐진 UFC 302 경기 후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저는 은퇴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타이틀전을 벌이는 위치로 돌아가려면 몇 번이나 더 싸워야 할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말했듯이, 저는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타이틀 획득 기회를 얻기 위해 다섯 번 더 싸우지도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황이 이상하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 저는 단지 매일 그것을 받아들이고, 저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저의 기분이 어떤지 확인하고 있다"며 "물론 (UFC 302에 대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현재 저의 모습에 만족한다. 저에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포이리에는 여전히 자신의 기량에 대한 믿음이 있어 바로 은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UFC 옥타곤을) 떠나고 싶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제가 여전히 여러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고, 여전히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며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아니고, 반응 시간은 여전히 좋다. 기분도 괜찮고, 여러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제가 떠난다고 말하면, 1년 후에 다시 돌아오려고 해도 예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UFC에 제 자신의 많은 것을 바쳤다.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할까? 그건 저 자신과 싸워야 할 싸움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포이리에는 UFC 302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에게 도전했으나 5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마카체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리며 고전했고,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탭을 쳤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마지막 챔피언 도전으로 여겨진 기회를 놓치며 은퇴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직접 현역 연장을 시사해 UFC 무대에서 더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일리
  • ‘UAE전 석패’ 럭비대표팀,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2차전 마치고 귀국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 2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마치고 귀국했다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은 지난 9일 현지 더 세븐스 시리즈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UAE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공방전 끝에 4점차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고 UAE를 공략하며 27-13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 들어서도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32-23으로 리드를 지켰다.하지만 후반 20분을 남기고 막판 추격에 나선 아랍… 데일리안
  • 건재함 과시한 호날두, 불멸로 남을 A매치 130골 불혹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했다.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서 3-0 대승을 따냈다.이날 호날두는 변함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네베스의 볼을 받아 상대 수비수를 뒤흔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디오고 조타가 밀어준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호날두의 커리어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40대를 코앞… 데일리안
  • '시즌 최종전'서 유종의 미…캡틴 손흥민 "조금만 쉬고 올게요"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결승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중국 수비진을 휘저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중국전 86%(6/7)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였다. 중국 수비진을 달고 다니며 공간을 열었고, 패스를 이어가며 한국 공격진의 물꼬를 텄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1> 상대의 야유에 직접 반응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다. 자신들에게 배정된 3300석을 가득 채운 중국 응원단은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제스쳐를 보였다. 한국은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특별히 야유를 할 행동을 하진 않았다. 야유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희 홈경기장에선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한국 팬분들을 무시하는 기분을 받았다"면서 "한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이 했던 경기를 제스쳐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를 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긴다. 잘 말리지 않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2>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시즌 최종전이었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크게 위협적인 장면 만들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완벽한 경기는 없지만 선수들이 침착하게 기다리며 좋은 경기를 만든 것이 승리를 만들었다"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어서 재밌었다. 한국 팬들에게 성원 받아서 좋았고, 많은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최종전 소감을 남겼다.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활약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으로 나섰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치며 커리어 세 번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을 마친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저 조금만 쉬고 올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승점 10점이나 따냈지만...이번 예선 가장 안타까운 탈락의 주인공 말레이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1무 2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하고도 3차 예선 진출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말레이시아의 성과는 자랑스러워야 한다. 김판곤 감독은 아직도 다가오는 대회들에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위키트리
  • '설상가상' 뮌헨, 타에 이어 '왼발 CB'까지 영입한다→KIM, 주전 경쟁 적신호..."첼시와 초기 협상 진행"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단 타에 이어 왼발 센터백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첼시 센터백 리바이 콜윌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첼시 출신의 21세 센터백은 오랫동안 뮌헨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현대 축구에서 귀히 여기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선수다. 수비적으로도 뛰어나다. 수비 리딩에 강점이 있는 커맨더형 수비수이며 뛰어난 축구지능을 활용한 예측 수비도 수준급이다. 콜윌은 첼시 9세 이하(U-9) 팀에 입단해 커리어를 시작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U-18 팀에 승급했고, 2020년 2월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초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뒤 더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콜윌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18세의 나이에 첫 임대를 바로 2부리그로 갈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당시 콜윌은 무려 29경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콜윌은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하며 브라이튼이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브라이튼 완전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콜윌은 첼시와 6+1년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고,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첼시로 복귀한 콜윌은 1군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첼시가 6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진 콜윌의 부상 공백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콜윌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이 콜윌에게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는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뮌헨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고, 13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뮌헨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를 점찍었다. 그러나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였던 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잔류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다. 뮌헨은 타의 대안으로 콜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타가 합류한다고 해도 콜윌을 그냥 데려올 수도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타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콜윌은 뮌헨의 최우선 대안이다. 또는 그가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뮌헨에 중요한 점은 콜윌이 왼발잡이라는 점이다. 뮌헨과 첼시의 초기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 이후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밀려 후보로 전락했다. 타와 콜윌이 모두 영입된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 마이데일리
  • "호날두 거부하고 쏘니 곁으로 가고 싶어요!"…日 DF, 토트넘 이적 유력! "J리그 잘 아는 포스테코글루의 선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같이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센터백이자 레프트백까지 가능한 25세 이토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 등을 거친후 2021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잘 정착했다. 이토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2위 돌풍의 주역 중 하나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섰고, 총 29경기를 소화했다. 일본 대표팀 A매치는 18경기 뛰었다. 이토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거부했다. 이토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 이토의 이런 행보에는 J리그를 잘 알고, 일본 선수를 잘 활용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있기에 가능했다. 독일의 '키커'는 "이토가 오는 여름 토트넘으로 합류할 수 있다. 이토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를 거부했다. 이토의 바이아웃은 2500만 파운드(440억원)고, 슈투트가르트는 재정적 이득을 위해 이토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이토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이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J리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전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했고, 일본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 J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 모두 셀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에 일본 선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개선할 수 있는데 이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이다. 2500만 파운드의 바이조항은 25세 선수에 매우 적은 비용이다. 오는 여름 토트넘이 이토를 영입할 가능성이 확실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토 히로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ML 승률 1위' PHI에 날아든 초대형 악재…'1592억' 대체불가 안방마님 무릎 수술 받는다, 1~2개월 결장 전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주전 안방마님 J.T. 리얼무토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가 부상자명단(IL)에 배치됐다"며 리얼무토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의 지명을 받은 리얼무토는 2014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 11경기에서 7안타 타율 0.241 OPS 0.612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드러냈던 리얼무토는 이듬해 126경기에 나서 114안타 10홈런 47타점 타율 0.259 OPS 0.696의 성적을 남기며 마이애미의 주전 포수로 거듭났다. 이후 리얼무토의 승승장구가 시작됐다. 리얼무토는 2016시즌 11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타율 0.303으로 데뷔 첫 3할 시즌을 보냈고, 2018년에는 21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공격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그리고 2019시즌에 앞서 필라델피아로 전격 이적, 첫 시즌부터 2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간 결과 2021년 1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550만 달러(약 1592억원)의 잭팟 계약을 손에 넣었다. 리얼무토는 2015시즌 주전으로 거듭난 이후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뛰어난 타격 기술은 물론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는 포수로 필라델피아의 핵심 자원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 포수. 지난해까지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번의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으며, 세 번의 실버슬러거까지 손에 넣었다. 특히 올해도 51경기에 출전해 54안타 7홈런 타율 0.261 OPS 0.720으로 활약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전열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리얼무토는 5월 13~15일까지 3경기 연속 무릎 문제로 결장했는데,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MLB.com'은 "리얼무토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의 정도는 명확하지 않지만, 리얼무토의 부상을 '찢어짐'과 같은 심각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 무릎 통증'이라고 한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리얼무토는 11일자로 소급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얼무토의 이탈 기간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한 달 이상의 공백기가 필요할 전망이다. 'MLB.com'은 "현시점에서 리얼무의 무릎 수술의 정확한 성격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공백기간을 정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팀 동료인 리스 호스킨스가 2022년 12월 반월판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을 위해 4~6주의 시간이 주어졌고, 2개월 반 이후 아무런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고 리얼무토 또한 올 시즌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델피아는 12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45승 20패 승률 0.692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는 중.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도 9경기 차로 앞서 있다. 리얼무토가 간격이 크게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분명 다행이지만, 1~2달 정도는 주전 포수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 '153km 쾅!' 두 번째 등판만에 QS→이것이 ML 클래스 "감독님 900승, 역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28)가 2경기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바리아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5월말 성적 부진으로 방출한 펠릭스 페냐를 대신할 대체 외국인 선수로 바리아를 데려왔다. 총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바리아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통산 134경기(선발 62경기) 출장, 462⅔이닝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 351탈삼진을 기록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화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실 한화는 지난 시즌부터 바리아에 대한 관심을 보였었다. 올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점찍은 것이다. 하지만 바리아는 미국 잔류를 택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바리아를 놓친 한화는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와 재계약을 했다. 그렇게 2024시즌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화는 지속적으로 바리아의 거취를 체크했고, 바리아가 좀처럼 콜업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때마침 페냐가 부진한 상황이기도 했다. 당시 바리아는 다른 팀의 오퍼를 받았지만 한화와 손을 잡는데 성공했다. 한화의 지속적인 정성과 관심이 바리아를 움직인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국 땅을 밟은 바리아는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5일 수원 KT 위즈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은 80개까지 투구수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함께 첫 승도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바리아는 최고구속 153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경기 후 바리아는 "기분이 매우 좋다. 내 목표는 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승리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계속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강한 타구를 맞지 않은 점이 가장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 나왔던 안타들은 대부분 내야 안타였다"고 돌아봤다. 첫 등판과 비교하면 "저번 경기는 첫 경기였기 때문에 압박감을 갖고 있었다.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즐기면서 임했다. 팬분들과 우리 팀원들에게 하이메 바리아가 어떤 투수인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서 기쁘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면서 100%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역대 6번째로 900승 고지를 밟았다. 바리아도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하러 가기 전 김경문 감독에게 직접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바리아는 "감독님이 900승을 하셔서 기쁘다. 히스토리, 역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승리한 것처럼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다음 등판에서 보여줄 모습은 탈삼진 능력이다. 바리아는 "한국 타자들은 컨택이 좋다. 그래서 오늘 경기서는 삼진을 많이 잡지 못했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삼진을 많이 잡을 수 있도록, 불펜 피칭을 하며 연습을 하겠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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