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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1위 추격해야 하는데’ KIA 초비상, 김선빈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23세 호주 유학생 왔다[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 내야수 김선빈(35)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김선빈을 1군에서 빼고 박민(23)을 1군에 올렸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잔부상 관리 차원에서의 교체였으나 12일 인천 송도플러스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서 198타수 62안타 타율 0.313 5홈런 26타점 27득점 장타율 0.424 출루율 0.401 OPS 0.825 득점권타율 0.372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 11일 경기서 5회 중전안타를 치고 갑자기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는데, 알고 보니 몸이 좋지 않았다. 김선빈이 빠지면서, KIA는 타선의 힘이 그만큼 헐거워졌다. 최근 LG 트윈스에 선두를 내준 만큼 힘을 내야 할 시기인데, 김선빈의 이탈로 비상이다. 김선빈은 작년에도 잔부상으로 119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잔부상으로 쉬어가게 됐다. 김선빈 대신 1군에 올라온 박민은 올 시즌 7경기서 타율 0.308 1타점 2득점 OPS 0.770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와 기량이 부쩍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수비를 하다 무릎을 챔피언스필드 구조물에 크게 찧으면서 이탈했고, 회복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뽐내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서 타율 0.282 2홈런 8타점 7득점 OPS 0.716. 마이데일리
  • LPGA 태극낭자들, 이번엔 우승 가뭄 끊을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 시즌 부진한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쉽지 않은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LPGA 투어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 15번째이자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개최돼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29·6위)이 빠지는 가운데 양희영(35), 김효주(29), 최혜진(25)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셋은 지난해 이 대회 성적이 좋았다. 양희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공동 3위, 김효주는 5위, 최혜진은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열린 유럽 대회(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를 최근 우승한 김효주는 우승 가뭄을 해결할 유력한 주자다. 아울러 전인지, 지은희, 이미향,.. 아시아투데이
  • “다시 오고 싶다” 늦게 핀 주민규, 9월 A매치 기약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34·울산 HD)가 9월 A매치를 기약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이강인 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중국전에 앞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마저 승리로 장식, 2차 예선을 5승 1무로 마무리했다.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18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6월 FIFA 랭킹 기준으로 가장 순위가 높은 3개국이 톱시드를 받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데일리안
  • 이시각 자아도취 중인 이강인 근황, 너무 기쁜 나머지 인스타에… 한국 축구의 주인공, 이강인의 중국전 결승골에 팬들 열광! 이강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위키트리
  • 삼성에서 2년간 10승 했는데 ML에서 ERA 1.61…우린 김하성 ‘친구 형’의 진가를 몰랐다 ‘가성비 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에서 2년간 10승하고 떠났는데… 김하성(29)의 동료이자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투수 로버트 수아레즈(33, 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형 알버트 수아레즈(3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이상의 맹활약을 펼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까지 진입, 가성비 갑의 활약을 펼친다. 수아레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1.61. 수아레즈는 2016년과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별 볼일 없는 투수였다. 이후 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고, 2022년과 2023년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통산 49경기에 등판,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사실 삼성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승운이 너무 따르지 않았다. 작년에는 8월6일 대구 LG 트윈스전서 종아리를 다친 뒤 어쩔 수 없이 결별해야 했다. 올해 시범경기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17에 그쳤지만, 막상 시즌이 돌입하자 한을 풀 듯 맹활약한다. 마이너리그를 건너뛰고 메이저리그에 진입했고, 4월23일 LA 에인절스전서 2016년 6월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무려 7년10개월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5월에는 줄곧 구원 등판하다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선발과 구원 등판 모두 안정적이다. 선발로 7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82, 피안타율 0.227 WHIP 1.15다. 구원으로도 7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90 피안타율 0.121 WHIP 0.70이다. 삼성에서도 나쁘지 않았는데 메이저리그에 돌아가니 사람이 달라 보이는 수준이다. 이날도 산발 4안타를 맞고 3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은 없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수아레즈는 포심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순으로 구사한다. 포심 최고구속은 95.1마일이고, 피안타율 0.240이다. 커터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0.172, 0.148로 더 낮다. 구종가치도 높다. 체인지업 4, 포심 3, 커터 2다. 포심은 수평무브먼트가 리그 평균보다 3.2인치 더 좋다. 커터는 수직무브먼트가 리그 평균보다 1.9인치 더 좋다. 볼티모어는 이런 투수를 마이너계약을 하고 쓰니, 가성비 갑이다. 마이데일리
  • '우리만 당할 수 없다'…음바페 빼앗긴 PSG, 레알 비니시우스 영입 모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빼앗긴 파리생제르망(PSG)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 등은 11일(현지시간) 'PSG 경영진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긴 후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빼앗으려고 한다. PSG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PSG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결별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비니시우스가 이적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1억 5000만유로 이상을 원할 것'이라면서도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영입에 나설 여지는 없지만 미래는 모른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내년부터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결국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확정 후 폭로전도 이어졌다.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날 무렵 적은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나는 내가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장에 섰던 순간부터 나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1년 동안 견뎌야 했던 모든 것을 알고 보면 올 시즌이 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면전에서 폭력적으로 말했고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다시는 경기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PSG 관계자는 음바페의 주장에 대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팀에 어떤 사소한 결정도 지시한 적이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그렇게 말했다. 음바페가 뭔가를 말하면 모두가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생각한다"며 "음바페는 품격이 없다. 때가 되면 모든 것과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PSG의 존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선수' 3위 류현진(6%), 2위 이강인(7%), 1위는 압도적 '이 사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는 손흥민(49%)으로 조사됐다. 이강인(7%)과 류현진(6%)이 뒤를 이었다. 축구와 야구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며, 손흥민은 EPL 득점왕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은 단 7명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주장으로 한국 위키트리
  • 손흥민 공개 저격했던 중국 간판선수, 0-1 패배 직후 다가오더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중국 선수들과 악수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열렸다. 중국의 에이스 우레이는 손흥민 위키트리
  • 'HERE WE GO' 맨유, 텐 하흐 유임 확정→재계약 논의까지..."유스 육성+65건의 부상+2년 연속 트로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의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도 함께 짤 것이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AFC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8-19시즌 프렝키 더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데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신화를 썼다.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네덜란드 FA컵 2회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와 함께 맨유에서 첫 시즌을 맞이했다. 첫 시즌 텐 하흐는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만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사용했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맨유는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카라바오컵에서는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과 A조에 묶여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했다. 다행히 FA컵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 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맨유는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후임 사령탑 선임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결국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한 요인 중 가장 핵심은 유스 육성, 부상, 트로피 획득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마이누와 가르나초와 같은 유망주 육성에 있어 그의 역할이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 맨유는 유독 부상 선수가 많았다. 부상 선수가 많아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이 발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로마노는 "발생한 65건의 부상과 질병이 형편 없는 시즌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로 보았다. 이 부분도 시즌 리뷰에서 다루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의 맨유는 다른 일반 팀도 아닌 맨시티를 상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짐 랫클리프 경의 이네오스는 100% 확신이 들 때까지 시간을 갖길 원했고, 어떤 감독과도 진전된 논의를 가진 적이 없다. 결국 텐 하흐 감독과 최종 미팅 이후 그들의 최종 결정은 그를 유임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 함께 다음 시즌 구상에 나섰다.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다. 이미 라파엘 바란과 결별을 확정했고,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노쇠화가 온 선수들을 판매하려고 한다. 마이데일리
  • '타구속도 183.8km' 미사일 발사! 다시 살아나는 오타니, 16호 홈런 폭발→4출루 3득점…NL 홈런 단독 3위 랭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전날(11일)의 휴식이 큰 도움이 된 모양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3사사구 1도루로 폭주했다. ▲ 선발 라인업 텍사스 : 마커스 세미엔(2루수)-로비 그로스먼(지명타자)-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요나 하임(포수)-와이엇 랭포드(좌익수)-네이트 로우(1루수)-에제키엘 듀란(유격수)-데이비스 웬젤(3루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 선발 투수 대인 더닝.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미겔 로하스(3루수),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 최근 연속 안타는 기록 중이었지만, 오타니의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5월 첫 경기였던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이 시작되기 전 0.326이었던 타율은 이날 경기 전까지 0.310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전날(11일) 이동일로 인한 휴식이 도움이 됐을까. 오타니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5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의 존재감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대인 더닝을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타니는 2루 베이스를 훔치며 15도 도루를 완성했고, 윌 스미스의 선제 스리런홈런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오타니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일찍부터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다저스 타선이 전체적으로 대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는 6-1로 앞선 4회말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7-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텍사스의 바뀐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6구째 92.2마일(약 148.4km)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내밀었다. 오타니가 친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무려 114.2마일(약 183.8km)의 속도로 뻗어간 타구는 433피트(약 132m)를 비행한 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이후 5경기 만으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3위(16개)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14-2로 승기를 잡은 7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고, 상대 폭투에 2루, 스미스의 볼넷에 3루 베이스에 안착한 뒤 미겔 바르가스의 희생플라이에 다시 한번 홈을 밟으며 3득점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이날 다저스는 텍사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1회 시작부터 스미스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2회초 수비에서 한 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4회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5회부터 7회까지 매이닝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간격을 벌려나갔고, 15-2로 텍사스를 격파했다. 마이데일리
  •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달라져서 돌아온 구원왕, 풍부해지는 불펜자원에 사령탑도 행복한 고민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서진용(SSG 랜더스)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42세이브 73이닝 53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SSG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고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서진용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을 괴롭혔던 오른팔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집중한 그는 지난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복귀 후 첫 3경기는 좋았다. 총 10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다. 당시 김범석의 강습 타구에 맞으며 오른손등 타박상을 당했다. 부기가 심해 말소됐다. 당시 이숭용 SSG 감독은 2군으로 떠나는 서진용에게 피드백을 해줬다.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몸을 만들고 돌아오라는 의미에서 한 피드백이었다. 이후 서진용은 퓨처스리그에서 네 차례 등판한 뒤 지난 8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서진용은 9일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복귀했다. SSG가 2-5로 뒤진 5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는 빅터 레이예스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손호영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깔끔하게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서진용은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황성빈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 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서진용의 첫 등판에 대해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포심패스트볼 힘도 좀 있고 포크가 날리던 것이 이제 조금 제대로 잡히는 느낌이다"며 "(서)진용이도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고 있다. 진용이, (고)효준이가 돌아오며 불펜이 견고해졌다. 일단 (문)승원이가 잘 해주고 있다. 8회에는 (노)경은이가 나온다. 8, 9회 투수는 됐는데, 이제 6, 7회를 어떻게 운영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진용은 11일 KIA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SSG가 3-4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한준수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최원준을 스트라이크낫아웃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진용이 합류하며 SSG 불펜 자원도 풍부해졌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무리투수 문승원과 '베테랑' 노경은이 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효준도 대기하고 있다. 젊은 자원도 있다. 이로운, 조병현, 한두솔, 최민준이 버티고 있다. 풍부해진 자원 덕분에 이숭용 감독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령탑은 "활용 폭이 넓어졌다. 진용이, 효준이, (이)로운이, (조)병현이, (한)두솔이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데이터를 보고 움직일 생각이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임찬규 오니 최원태 이탈…LG, 불안한 선두 지켜낼까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불안한 선두 자리가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LG트윈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경기서 무려 9승(1패)을 쓸어 담으며 파죽의 상승세를 내달렸고, 지난주 4승 2패를 거둬 마침내 굳건한 선두를 지켜오던 KIA타이거즈를 추월하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지난주 4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도 아쉬움을 남겼다. 화요일 포함 주 2회 등판 예정이었던 토종 선발 임찬규가 허리 근육통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공교롭게도 LG는 임찬규가 나설 예정이었던 경기에서만 패했다. 임찬규 대신 임… 데일리안
  • 2년 전 그때 그곳에 다시 서는 윤이나 지난 2022년 6월, 당시 신인 선수로 호쾌한 장타쇼를 선보였던 윤이나(21)는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했고 자신의 커리어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이른바 ‘윤이나 오구 플레이’ 사건이다. 2022년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이 밀린 윤이나는 한참 만에 공을 찾았고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는 윤이나의 공이 아니었다.한 달이 훌쩍 넘은 뒤에야 오구 플레이가 세상에 공개됐고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은 은폐 의혹까지 더해져 3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로 이어졌다.이후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 데일리안
  • 셰플러 시즌 6승 사냥...우즈 "우승할 힘 남아있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압도적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도 우승할지 관심이 뜨겁다. 견고한 퍼팅 실력으로 단단한 그린을 정복해야 US오픈을 차지할 수 있다. 셰플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제124회 US오픈에 출전한다. 셰플러의 독주는 현재 무섭다. 올 시즌 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5승과 준우승 2회, 3위 1회, 톱10 12회 등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권의 성적을 냈다. 큰 대회에서는 더욱 강했다. 올해 5승 중 4승이 2주 연속 거둔 우승이고 특급대회 3개, 메이저 및 메이저급 대회 2개를 독식했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2022년과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뿐이다. 따라서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다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셰플러에.. 아시아투데이
  • '3G 1승 ERA 3.68' 드디어 꽃 피우고 있는데…'특급유망주' 김진욱 상무 입대 추진, 합격시 12월 입대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특급유망주' 김진욱과 진승현, 정대선, 서동욱이 상무 입대를 준비한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김진욱과 진승현, 정대선, 서동욱이 상무 입대를 위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김진욱이 아닐 수 없다. 강릉고 시절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진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롯데는 계약금 3억 7000만원을 안기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진욱은 데뷔 첫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로는 프로 무대의 벽을 느꼈으나, 불펜 투수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김진욱은 다시 한번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고, 2022년 첫 등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1실점(1자책)으로 최고의 투구를 뽐냈는데, 좋은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김진욱은 다시 한번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지난해 초반 김진욱의 활약은 압권이었다. 김진욱은 4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제로'로 롯데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았고, 5월에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런데 6월 시작과 동시에 네 경기 연속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시즌 막판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6.44.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다. 김진욱은 2군에서 다시 한번 선발 수업을 진행했는데,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7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롯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진욱은 시즌 첫 등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⅓이닝 3실점(3자책)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김태형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2자책)의 훌륭한 성과를 남겼다. 김진욱은 올해 조금씩 잠재력에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롯데는 진갑용 코치(KIA 타이거즈)의 아들로 잘 알려진 지난 2022년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진승현, 2023년 5라운드 전체 43순위의 정대선, 2023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서둥욱을 비롯해 김진욱까지 유망주들의 군 입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을 비롯해 진승현과 정대선, 서동욱은 6월 17~21일 사이 체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체력 테스트에 합격된 최종 명단은 8월 1일에 발표가 될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12월 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무에 입대한다. 진승현은 1군 통산 3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3, 향후 롯데 내야진의 중심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대선은 22경기에서 6안타 타율 0.143, 서동욱은 18경기에서 타율 0.136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두산에서도 지난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김동주가 상무 입대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2022시즌 처음 밟은 1군 무대에서 1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56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던 김동주는 지난해 시즌 초반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뿌리는 등 18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14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제구로 인해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하는 중. 사실상 데뷔 2년차로 볼 수 있는 시즌을 보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두산의 선발진 한자리를 맡아줘야 할 기대주라는 점은 분명하다. 마이데일리
  • '선발 출전 논란 끝냈다'→사우디서 뛰는 39세 호날두, 아일랜드 상대로 멀티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아일랜드를 완파하고 유로 2024 전망을 밝게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결장한 지난 9일 크로아티아전에서 1-2 패배를 당했지만 호날두가 풀타임 출전한 아일랜드전에선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전력 점검을 마친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를 상대로 유로 2024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아일랜드를 상대로 호날두와 함께 레앙, 후앙 펠릭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네베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칸셀루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이나치오, 페페, 안토니오 실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후앙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아일랜드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활약에 대해 '호날두는 유로 2024 출전이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가 팀에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 두 골과 함께 논쟁을 종식시켰을 수도 있다.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추가골은 호날두의 선수 생활 초기에 선보인 장거리 슈팅을 연상시켰다. 호날두는 여전히 골문앞에서 치명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을 마친 후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즐길 것"이라며 "성공에는 비판이 따른다. 유로 2024는 나의 여섯 번째 유럽선수권대회이고 20년전과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유로 2016에서 우승했던 것처럼 우승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유로 2024에서 호날두 활용 방법에 대해 "오늘은 결정을 하는 날이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봤고 긍정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NC, 5월 MVP로 외야수 박건우·투수 김재열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5월 MVP로 야수 박건우, 투수 김재열을 선정했다"고 12일 알렸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 박건우, 김재열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 다이노스는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한다. 야수 부분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5월 동안 22경기 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 타율 0.314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팀이 어려운 5월을 보냈다. 고참으로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MVP를 주신 것 같다.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들어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주춤했던 5월이 지나 6월에는 원래의 팀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 MVP 김재열은 5월 13경기 14 1/3이닝 1승 1패 1홀드 16탈삼진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이기는 경기에 나가서 잘 막은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인 것 같다. NC라는 팀에 와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평소 때 용찬, 아섭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볼 배합에 대해 윤수강 코치님과 세혁 선배, 형준이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팀에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곳에 나가서 힘차게 던지겠다. 우리 다이노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승환·박병호 기록 행진에 웃음꽃 피던 삼성 라이온즈… 정말 뜻밖의 소식 전했다 (+이유)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부상을 당했다. 상태를 지켜보며 치료할 예정이다. 위키트리
  • A매치 기간으로 가진 2주 동안의 휴식기...K리그1, 오는 15일 재개→주목할만한 선수들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 다가오는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 이적생,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 강원FC 준프로 양민혁, 광주FC 로컬보이 문민서...MZ세대들의 등장 올 시즌에도 K리그1에 새로운 젊은 피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아이콘은 강원 양민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해 전 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3차례나 선정됐다. 또한, 양민혁은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리그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 문민서는 광주 구단 최초로 광주 12세 이하(U-12), U-15, U-18을 모두 거쳐 올 시즌 프로까지 입단한 주인공이다. 문민서는 4라운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고, 현재까지 총 13경기 2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는 올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1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하는등 준수한 모습이다. 박승호는 지난 시즌 데뷔해 9경기 1골에 그쳤는데, 올 시즌 일찌감치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으며 팀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FC는 프로 3년 차 박용희, 데뷔 첫 시즌 정재상이 나란히 주목 받고 있다. 박용희는 지난 2년 간 총 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 10경기 3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정재상은 9경기 2골을 기록해 팀 내 떠오르는 유망주로 우뚝 섰다. ■ 최준, 전병관, 김이석..완벽 적응 마친 이적생들 올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먼저 최준은 K리그2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1에 입성했고,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단숨에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최준은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6월 생애 첫 A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병관은 올 시즌 자유 계약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했는데, 8라운드 서울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뒤 총 4골 1도움을 터뜨려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2002년생 전병관은 올 시즌 U-22 자원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확고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최근 파죽의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에는 득점 2위 이상헌(8골), 2006년생 깜짝 스타 양민혁 등 눈에 띄는 선수가 많지만 이적생 김이석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이석은 K리그2 안산, 김포 등을 거쳐 올 시즌 강원에 입단했는데 15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이석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강원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평균 2골을 내주며 K리그1 최다 실점팀에 올랐지만, 올 시즌 권경원의 활약에 힘입어 평균 1.25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를 기록하는 등 확 달라진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 득점 1위 무고사, 도움 1위 안데르손..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이어져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는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 도움 선두는 수원FC 안데르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고사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는데, 페널티킥 4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1골을 넣었다. 비록 페널티킥 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무고사는 득점 외에도 슈팅(44개), 유효슈팅(21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매 경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전 경기에 나서 도움 7개를 기록하는 등 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다. 안데르손은 매 경기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키패스 1위(28개), 공격지역으로 패스 성공 2위(244개) 등 부가데이터의 주요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 야고와 서울 일류첸코는 나란히 7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는데,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꽃범호는 테스형 향한 믿음이 있다. 숙제는 기복 줄이기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시즌째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127경기 160안타 17홈런 77타점 83득점 타율 0.311 OPS 0.848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 시즌 142경기에 나와 156안타 20홈런 96타점 91득점 타율 0.285 OPS 0.80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재계약한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지난 5월까지 56경기에 출전해 61안타 11홈런 37타점 31득점 타율 0.274 OPS 0.77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6월 9경기에서 10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323 OPS 0.884를 마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어떻게 볼까.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다른 팀 외국인선수들도 보면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가 떨어진 선수들도 많다. 소크라테스는 밑에서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 날씨가 더우면 훨씬 더 잘하는 선수다"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작년에도 144경기 중에 2경기를 빼고 다뛰었다. 그런 것을 보면 여름에 소크라테스가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도 더 잘 치려고 하고 좀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틴대로 가는 느낌이다. 본인이 잘 안 맞으면 '왜 안 맞았지?'라는 생각은 많이 하는 것 같다. 타격이 잘 안되면 먼저 나와서 치는 모습도 많이 봤다. 그렇지만 아무리 밸런스가 안 좋고 많이 친다고 해서 (부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방망이를 차라리 놓는 것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크라테스가 6월 매 경기 좋았던 것은 아니다. 기복이 심했다. 6월 첫 두 경기였던 광주 KT 위즈전에서 각각 하나의 안타를 터뜨린 뒤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안타를 시작으로 다시 방망이를 예열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치고자 하는 공만 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어려운 공들을 자꾸 치다 보니 빗맞는 타구가 많고 헛스윙도 많았던 것 같다"며 "잠실에서처럼 먼 쪽 공은 안 치고 가까운 공을 치다 보면 성적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타고투저 양상이다. 특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타자가 많다.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는 타율 0.377 OPS 0.961을 기록 중이며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도 타율 0.365 OPS 0.98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각각 타율 1, 2위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도 맹활약 중이다. 로하스는 18홈런, OPS 1.034로 두 개 부문 공동 1위이며 페라자도 OPS 0.99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소크라테스는 타율 0.280으로 외국인타자 중 가장 낮다. OPS는 0.789를 기록 중인데, 소크라테스보다 낮은 OPS를 기록 중인 외국인타자는 데이비드 맥키넌(삼성 라이온즈) 뿐이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믿음이 있다. 그는 "다른 외국인타자들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다는 것도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지금 (6월 10일 기준) 27홈런 100타점 페이스인데 못한다 하기도 그렇고 어려운 것 같다. 타율도 안타 5~6개만 더 치면 애초 자신이 기록하던 타율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다. 기회 때 득점권 타율도 좋다. 이제 좀 더 좋은 안타, 홈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본인도 노력해서 올라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11일 SSG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6월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앞으로 기복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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