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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페디, 효율적 선발투수 옵션” 매드맨이 지켜본다…김하성과 한솥밥? 25세 좌완 트레이드는 힘들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페디는 효율적인 선발투수 옵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난 3월 딜런 시즈 빅딜에 이어 또 한번 대형 트레이드를 이끌어낼까. 샌디에이고가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에게 부상 이슈가 생기면서 대권 도전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을 할 것이란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 계속 흘러나온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야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파이어세일을 준비한다.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끄는 건 화이트삭스에 KBO리그 2023시즌 MVP 에릭 페디(31)가 있기 때문이다. 페디는 2년 1500만달러에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14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맹활약한다. 작년에 익힌 스위퍼와 체인지업 업그레이드가 야구인생을 바꿨다. MLB.com은 지닌 12일(이하 한국시각) 페디보다 차세대 영건 에이스 게럿 크로셔(25)가 트레이드 1순위라고 했다. 젊고, 싱싱하며,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이다. 장기적 가치가 페디보다 훨씬 높은 건 사실이다. 올해 연봉은 단 80만달러다. 메이저리그 최저수준이다. 연봉조정자격도 2년 남아있다. 그런데 디 어슬래틱 데니스 린은 13일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시장 동향을 보도하면서, 샌디에이고가 화이트삭스와 다시 한번 트레이드를 성사할 가능성은 있지만, 크로셔 영입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샌디에이고의 유망주 팜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빅딜을 하면서 팜이 고갈됐다는 의미다. 린은 “샌디에이고는 크로셔에게 강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시범경기서 시즈 트레이드 직전에 프렐러와 화이트삭스 크리스 게츠 단장이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린은 “이젠 줄을 서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 화이트삭스는 크로셔에 대한 제안을 듣고 있지만, 누군가가 큰 폭의 수익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 한 교환하지 않을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팜 시스템은 에딘 살라스, 레오달리스 드 브리스 외에 프리미엄 인재가 없다”라고 했다. 크로셔를 데려오려면 그만큼 고급 유망주를 내줘야 하는데, 여의치 않다는 얘기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후보가 페디다. 린은 우선 구원투수 마이클 코펙 영입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리고 “페디는 효율적인 미드-투-백 로테이션 옵션으로 한국에서 왔다. 올스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빼낼 자본이나 예산이 없을지 모르지만, 임팩트 있는 선수(페디)가 있고 루이스가 있으면 최소한 프렐러가 체크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페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같은 선발투수가 필요한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로선 크로셔에 비해 반대급부의 데미지가 덜한 페디에게 관심을 갖는 게 자연스럽다. 페디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반 년이라도 한솥밥을 먹게 될까.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마이데일리
  • "7190억 써서 '안토니- 베르호스트-마운트' 스리톱 만든 감독 유임!"…맨유 팬들 부글부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경질설이 돌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임이 결정됐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은 일제히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 잔류하게 됐다. 곧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리그 8위, 리그컵 조기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 등 실패를 거듭했지만, 막판 FA컵 우승으로 기사회생한 텐 하흐 감독이다. 하지만 일부 맨유 팬들은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실책 중 가장 큰 실책, 선수 영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서다.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2022년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총 16명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을 영입하는데 총 4억 1100만 파운드(7190억원)이 들었다. 하지만 선수 명단을 보면, 제대로 활약한 선수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6명의 선수는 안토니·세르히오 레길론·잭 버틀랜드·마르틴 두브라브카·알타이 바이은드르·메이슨 마운트·소피앙 암라바트·부트 베르호스트·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마르셀 자비처·타이럴 말라시아·조니 에반스·안드레 오나나·라스무스 회이룬·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사실상 성공한 선수를 찾기 힘들다. 마트티네스가 그나마 부상을 당하기 전 주전으로 활약을 한 것이 전부다. '더선'은 이 멤버로 꾸린 최악의 베스트 11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리톱이 안토니-베르호스트-마운트다. 역대 최악의 먹튀 트리오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이 매체는 "텐 하흐는 이적 시장에서 4억 11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총 16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이중 히트를 친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망스러운 영입이 이어졌고, 엄청난 이적료로 인해 맨유의 사업은 방해를 받았다. 대부분의 선수가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또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이적료를 쏟아 부었음에도 연이은 실패.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역대급 명언을 남겼다. 그는 "그들을 데려오는 데 큰 금액을 지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최악의 영입 베스트 11, 안토니, 메이슨 마운트. 사진 = 더선] 마이데일리
  • 올 시즌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던 류현진… 근데 요즘 모습은 예사롭지 않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 부진을 벗어나 '괴물투수'로 돌아오다. 평균자책점 3점대로 내려오며 최근 3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최고 150㎞ 직구 등 공격적인 피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위키트리
  • 'JLPGA 최연소 제패' 국가대표 이효송, "국내 정규 투어도 우승하고 싶어요"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5세의 어린 나이로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기적적인 역전 승부를 연출하며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아마추어 여자 골프 국가대표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을 국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현장에서 만났다. 이효송은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5오버파 77타로 마쳤다. 경기 직후 스포츠W와 만난 이효송은 "오늘은 좀 잘 안 풀린 날이었던 것 같다. 전반에는 티샷 미스 때문에 타수를 잃었는데 후반에는 좀 지키려고 마음도 먹어봤고 여러 마음을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좀 잘 안 풀렸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여자오픈 출전이라는 그는 "오늘은 그래도 좀 욕심을 부렸다가 보기가 나온 홀도 있는 것 같아서 내일은 욕심 부리지 않고 최대한 잃지 않는 쪽으로, 그리고 또 기회 왔을 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남은 라운드 경기 운영 전략을 전했다. 이효송은 지난 달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단독 2위 사쿠마 슈리(일본, 7언더파 28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이효송은 대회 최종일 선두에 7타 뒤진 가운데 경기를 시작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자치함으로써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이효송은 이로써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의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패는 2019년 12월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한국 아마추어 선수의 JLPGA 투어 우승은 2012년 김효주 이후 두 번째다. JL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도 역대 8번째에 불과하다. 특히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15세 176일의 나이에 살롱파스컵을 제패한 이효송은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4년 가쓰 미나미(일본)의 15세 293일이었다. 이효송은 "시상식 끝날 때까지도 우승이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냥 마지막 홀에 선두랑 두 타 차였기 때문에 한 번 도전을 해봤는데 운 좋게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이효송은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 이예원, 사쿠마에 2타 뒤지고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를 마쳤고, 이후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예원과 사쿠마, 야마시타 미유(일본, 5언더파 283타)가 타수를 잃으며 무너짐에 따라 연장 승부 없이 우승자가 됐다. ▲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평소 차분한 성격을 지닌 이효송은 스스로도 골프 선수로서 장점에 대해 차분하고 꾸준한 플레이를 꼽곤 했지만 당시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에는 주먹을 불끈 쥐고 아래위로 흔들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효송은 이글 상황에 대해 "라이가 너무 잘 걸려서 우측 안 정도 보는 라이였기 때문에 '그냥 스타트만 잘하면 넣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잘 쳤던 것 같다"며 "사실 제가 세레머니를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냥 넣어도 덤덤한 편인데 마지막 홀에서는 정말 숨 막혔고, 넣고 나서 더 숨이 막혔다. 저도 모르게 막 손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국내에서 큰 인지도 없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신분으로 한국인 아닌 일본 JLPGA의 역사를 새로 쓰고 귀국한 이효송은 주변 반응에 대해 "원래는 일반인 분들은 알아봐 주시는 분이 많이 없었다. 살롱파스도 일본 대회였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 했는데도 많이 알아봐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살롱파스컵 당시 함께 출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JLPGA투어의 한국 선배들의 반응을 묻자 "다들 축하한다고 해주셨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신지애 프로님이 먼저 '나이스 플레이' 하시면서 하이 파이브를 해 주셨다. 진짜 멋있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이효송(사진: 스포츠W) 아직 고교 1학년생으로 프로로 전향하기까지 약 3년간 더 아마추어 국가대표로서 활약할 기회가 있는 이효송은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일본에서도 정규 투어 대회 우승을 했으니까 또 국가대표로서 KLPGA 정규 투어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고 해외 시합 가서도 항상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출전하고 싶은 외국 대회를 꼽아 달라고 하자 그는 주저 없이 "US오픈"이라고 답했다. 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전 유성에서 열리는 강민구배 제48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W
  • 손흥민, 현존 전 세계 축구선수 TOP20…호날두-네이마르 모두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미국 CBS는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10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20위에 올려 놓았다. CBS는 '지난 수십년 동안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영입인 손흥민만큼 존경받고 엄청나게 사랑받는 선수는 거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을 맡은 후 첫 시즌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서 동료들과 조화를 이뤘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14골 이상 성공시켰고 놀라울 만큼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대에서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단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손흥민이 기대치를 뛰어 넘은 것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스포츠계의 가장 큰 스타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 이상 한 시즌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살라, 램파드, 루니 등 6명이 전부다. CBS가 선정한 전 세계 축구선수 1위는 음바페가 선정됐다. 이어 비니시우스가 2위에 올랐고 벨링엄, 홀란드, 로드리가 뒤를 이었다. 케인, 더 브라위너, 포든, 살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TOP10에 포함됐다. 판 다이크(21위), 크로스(22위), 브루노 페르난데스(24위), 호날두(36위), 레앙(38위), 네이마르(89위) 등은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축구100인에 포함된 가운데 전 세계 공격수 중에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을 세계 10대 공격수로 선정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와도 손흥민은 변함없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을 거둔 선수'라면서 '스피드를 보유했고 양발을 사용한 치명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는 유형의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CBS/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골프선수' 3위는 타이거 우즈, 2위는 로리 맥킬로이, 1위는 바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 선수는 욘 람으로, 2억 1800만 달러를 벌었으며,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40자) 위키트리
  • 미녀들과 야구장 직관 포착된 이강인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도 다 보이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두산의 경기에서 축구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포착되었다. 이강인은 전날인 11일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중국 축구대표팀의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중앙테이블석에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3명과 함께 자리한 이강인은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지켜봤다. 3-2로 두산이 끌려가던 7회말 두산이 동점을 만들자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은 분홍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자 모자를 눌러쓰며 카메라를 살짝 피했다. 잠시 후 이강인은 사진기자쪽을 연신 바라보며 취재진을 의식했다. 9회말 두산의 역전 찬스가 다가오자 이강인은 긴장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한 상황으로 경기가 끝나자 이강인은 아쉬운 표정으로 자리를 일어서며 경기장을 나섰다. 한편 경기에서는 한화가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스리즈를 확정했고, 6위 NC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37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한화는 3-3 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로 출루했고, 장진혁의 내야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대타 문현빈이 두산 이병헌에게 스퀴즈 번트를 시도, 3루 대주자 하주석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두산도 9회말 전민재의 출루와 이유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강승호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라모스의 우익수 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주중 3연전에서 위닝스리즈를 확정지은 한화는 13일 경기에서 산체스를 선발로,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마이데일리
  • 'EPL 사상 최악의 영입→966억 버렸다'…'이적료 포기' 토트넘,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은돔벨레를 방출한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은돔벨레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은돔벨레는 6월 30일 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해지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팀내 고액 연봉자인 은돔벨레와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은돔벨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와 계약을 종료한다'며 '토트넘이 2019년 리옹에서 영입한 은돔벨레는 옵션이 모두 충족됐다면 이적료가 6400만파운드(약 1125억원)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은돔벨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실패한 영입 중 하나다. 토트넘에게는 최악의 영입이었다'고 언급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91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그 동안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매 시즌 다른 클럽으로 임대됐다. 은돔벨레가 2023-24시즌 임대 활약을 펼친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드러낸 은돔벨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1일 '토트넘이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후 찾은 해결책은 미드필더 보강이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했고 토트넘에서 3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은돔벨레는 무려 5500만파운드(약 96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6년 계약을 체결해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며 '은돔벨레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3년 동안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기가 6경기에 그쳤고 나폴리와 갈라타사라이 등에 임대됐다. 은돔벨레네는 세리에9A에서 단 8경기 선발 출전했고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선 단 4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은돔벨레의 마지막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 1월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금액으로 영입한 은돔벨레는 얼마나 형편없는 영입이었는지 보여준다. 토트넘의 은돔벨레 영입은 재앙으로 끝났다. 특히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지출한 5500만파운드 중 단 한 푼도 회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은돔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뜬금없이 한 방 맞지만…제일 고맙다” SSG 40세 트랜스포머 예찬론, 분식회계 좀 하면 어때[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뜬금없이 한 방 맞지만…” SSG 랜더스 배테랑 우완 불펜 노경은(40)은 KBO리그 투수들 중에서도 트랜스포머의 원조 격이다. 안 해본 보직이 없다.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 필승계투조를 다 해봤다. 심지어 메인 셋업맨, 원 포인트 셋업맨, 패전처리까지 두루 맡아봤다. 젊은 시절엔 피가 끓었다. 두산 베어스에선 은퇴파동이 있었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1년간 미아로 지내보기도 했다. 그러다 2022시즌을 앞두고 SSG에 테스트를 받고 입단해 매년 중박 이상을 친다. 통산 평균자책점 4.91인데 SSG에서 지난 2년간 3.05, 3.58이었다. 2022시즌 초반 선발과 중간을 오가다 꾸준히 중간투수로 뛰고 있긴 하다. 그러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SSG가 그동안 젊은 불펜을 많이 육성하지 못해 노경은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노경은이 경쟁력을 유지한 측면도 크다. 올 시즌은 아직 반환점을 돌기 직전이지만, 지난 2년보다 더 좋다. 37경기서 5승3패17홀드 평균자책점 2.43이다. 1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서는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단, 2피안타를 통해 승계주자를 홈으로 보내주면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자신의 평균자책점 관리는 됐지만 소위 말하는 ‘분식회계’였다. 그러나 40세 베테랑 불펜이 37경기서 40⅔이닝을 던졌는데 누가 뭐라고 할까. 이숭용 감독은 노경은이 고맙기만 하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뜬금없이 한 방을 맞아서 그럴 때도 있지만, 불펜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제일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숭용 감독은 투수가 초구나 2구에 큰 것 한 방 맞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인다. 차라리 공을 던질 만큼 던진 뒤 볼넷을 내주고, 대량실점하는 것보다 낫다고 여긴다. 역사를 돌아볼 때 볼넷이 섞여 장타를 맞고 대량실점을 하면 팀에 미치는 데미지가 컸다. 이숭용 감독은 “홈런 맞는 건 상관없다. 볼넷이 더 안 좋다. 홈런 맞고 박수 치니까 송신영 코치와 배영수 코치가 홈런 맞았는데 박수 친 감독 처음 봤다고 쳐다보더라. 1점 승부에서도 홈런 맞을 수 있다. 그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 주자를 깔아놓고 맞아버리면 그건…”이라고 했다. 노경은이 그런 투수다. 12일 경기서도 노경은이 6회초에 이어받은 승계주자 2명이, KIA의 동점득점과 결승득점을 올려 SSG로선 뼈 아프긴 했다. 그러나 그 경기는 우선 6회에 올라온 이로운과 서진용이 흔들렸고, 7회 7실점이 가장 치명적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경은이는 빨리 승부하기 때문에 공 개수가 적다. 그러면 내일 또 던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감독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선수”라고 했다. 실제 노경은은 이날 9개의 공만 던졌다. 투구 템포도 빨랐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노경은의 올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3.8km다. 작년 145.5km보다 떨어지긴 한다. 그러나 포심의 피안타율은 작년 0.276서 올해 0.192로 뚝 떨어졌다. KBO 공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노경은의 올해 분당회전수는 1942회다. 리그 탑클래스는 아니어도 리그 43위로 수준급이다. 전성기보다 현역 말년에 더욱 빛나는 투수다. 마이데일리
  • "비니시우스 시대 열렸다!"…몸값 2663억 수직 상승→세계 1위 등극+발롱도르 1순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에 '비니시우스의 시대'가 열린 것일까. 비니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최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세게 축구 선수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비니시우스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1위로 올라섰다. 비니시우스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663억원)로 나타났다. 공동 1위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모두 1억 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공동 1위에 오른 4명 중 비니시우스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3명은 몸값이 정체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발표 때 1억 5000만 유로(2220억원)였다. 이번에 대폭 상승에 성공했다. 나머지 3명은 모두 1억 8000만 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상위권 순위를 보면 맨시티의 필 포든(1억 5000만 유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1억 4000만 유로·2071억원),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1억 3000만 유로·1923억원),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맨시티의 로드리가 각각 1억 2000만 유로(1775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2024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모두 거머쥐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비니시우스는 2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의 전설 네이마르는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UCL 결승 전과 후, 비니시우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소년이다. 축구가 나에게 준 좋은 친구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대단하다. 전 세계에 브라질 국기를 들고 다닌다. 브라질은 정말 비니시우스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비니시우스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비니시우스는 음바페, 벨링엄, 홀란드와 같은 수준의 가치를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1억 5000만 유로에서 1억 8000만 유로로 가격이 뛰었다. 비니시우스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공동 1위 3명 누구도 비니시우스처럼 가치가 급등한 선수는 없었다. 이제 23세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우리금융캐피탈 창단, PBA 돌풍의 핵 떠올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2025시즌 프로당구협회(PBA) 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캐피탈이 공식 창단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프로당구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새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 선수단, 장상진 PBA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 프로당구 팀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신규 팀 창단과 함께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창단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는 창단"이라며 "이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장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받아준 회장님 이하.. 아시아투데이
  • 전·현직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과 알카라스가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출전 스페인테니스협회는 13일(한국시간) 라파엘 나달(264위)과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가 포함된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된다. 라파엘 나달은 설명이 필요 없는 '롤랑가로스의 제왕'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포모스
  •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무대? 인터 마이애미에서 은퇴 고려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현역 은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당장 축구를 그만둘 계획은 없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며 "선수 생활이 많이 포모스
  • 김하성 동료의 미친 활약…'루키'가 첫 스윕 이끌었다. 최연소 기록도 두 개나 달성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역사를 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번째 스윕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37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잭슨 메릴이었다. 2021 드래픝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받은 메릴은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아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메릴은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메릴은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호건 해리스의 92.2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6회초 오클랜드에 3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당했다. 메릴은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T.J. 맥팔랜드를 상대했는데,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1점을 더 허용하며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말 도노반 솔라노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등판한 로버트 수아레스가 실점 없이 오클랜드 타선을 막았고 9회말 샌디에이고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이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메릴이 타석에 들어섰다. 메릴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몸쪽 낮게 들어오는 메이슨 밀러의 87.2마일(약 140km/h) 슬라이더를 우측 담장을 넘겼다. 메릴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메릴은 이날 경기에서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메릴은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기록한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그중 하나는 끝내기 홈런으로 터졌다"며 "21세 54일의 나이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프랜차이즈 최연소 끝내기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메릴은 "제가 스윙한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 순간은 정전이 된 순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실제로 해냈을 때는 정말 초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메릴의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5번의 스윕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메릴은 "우리는 이미 시리즈를 승리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하루 휴식 후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2연전 대장정에 나선다. 메츠 원정 3연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3연전 후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데일리
  • 팬과 함께하는 올스타전…KBO,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 참가 어린이 팬 모집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올스타전 대표 행사 ‘썸머레이스’가 16년만에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도 팬들과 함께한다. KBO는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6개 구간(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지난 세 차례의 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2019년 이정후, 샌즈(키움), 2022년 서진용, 박성한(SSG) 그리고 2023년 김민석, 김원중(롯데)이 팬들과 팀을 이루어 우승한 가운데, 2024년 대회 우승은 과연 어떤 팀이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 팬 모집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2024 프로야구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신한 SOL뱅크 앱 접속 후 쏠야구 탭에 있는 썸머레이스 모집 공고를 통해 13일부터 19일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에는 일주일의 공모 기간 동안 약 160명의 팬들이 소중한 사연을 담아 응모하는 등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20일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승 시 별도 상금이 수여된다. 마이데일리
  •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D-100...총 49개국 64팀 출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대회 조직위원장 이근호)이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홈리스 월드컵은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그리고 지난해 미국의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세계 49개국 64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 여성팀이 포함되어 있다.주관사인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작년 12월 영국 소재 홈리스월드컵재단으로부터 서울 유치 확정을 받아 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조직 싱글리스트
  • "나는 메시의 약점을 알고 있다!"…메시에 '4골' 얻어 맞은 감독이 할 말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센 벵거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의 전설적 감독이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 그리고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일궈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 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런 벵거 감독이 자신의 축구 지식을 뽐냈다. 많은 전문가, 감독들, 선수들이 찾지 못한 리오넬 메시의 약점을 지적한 것이다.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벵거 감독 역시 아스널을 지휘할 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지목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프랑스의 'RTL'를 통해 메시의 단점을 설명했다. 그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도 단점이 있다. 세상에 완벽한 선수는 없다. 메시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스스로 골을 넣을 수 있고, 팀 동료들을 활용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메시도 약점이 있다. 메시의 경기를 분석하면, 그는 공중에서 약하다. 그리고 수비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약점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축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메시를 활용하는 감독은 메시의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또 약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선수를 메시 주변에 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벵거 감독의 말은 당연히 일리가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지능을 가진 지도자다. 하지만 메시의 약점을 벵거 감독이 할 말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왜? 벵거 감독은 메시에게 대굴욕을 당한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메시의 공포에 떨어야 했고, 메시를 막지 못했다.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아스널은 9강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했다. 1차전 홈경기. 아스널은 선전했다. 시오 월콧과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연속골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8강 2차전. 아스널은 4강 진출의 희망을 안고 캄프 누로 왔다. 그런데 그곳에는 '미친'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바르셀로나의 4-1 승리. 1, 2차전 합계 바르셀로나는 6-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2010-11시즌 UCL 16강에서 벵거 감독은 다시 메시를 만났다. 홈 1차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이번에야 말로 바르셀로나를 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2차전 캄프 누에서 또 메시를 막지 못했다. 메시는 2차전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해 8강에 오른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강야구' 출신들처럼 승승장구할까…? 기아 타이거즈와 최근 계약했다는 '유망주' (정체) 독립야구단 출신 유망주 박시온이 기아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KBO리그 진출을 이뤘다. 박시온은 대학 시절 우승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지만 드래프트 탈락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연천 미라클에서 뛰며 상대 타자를 압도 위키트리
  • 에이스인데…종료 1분 남기고 투입된 대표팀 선수, 솔직한 심경 털어놨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예 배준호의 뛰어난 활약이 인정받고 있다. 이강인의 결승골로 중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아시아 랭킹 3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1시드를 확보했다. 배준호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았고,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은 시 위키트리
  • 윤이나, 한국여자오픈 복귀전 선두권 마무리 "'하나 넘겼다 해냈다' 싶었죠" ▲ 윤이나(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오구 플레이 파문'을 딛고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 무대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윤이나는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국내 여자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잠정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2년 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한 개와 버디 3개 섹스튜플 보기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4오버파 68타를 기록한바 있다. 당시 윤이나의 기록은 한 달 후 윤이나의 오구 플레이 자진 신고로 윤이나는 실격 처리되고 기록은 무효 처리 됐다. 윤이나는 라운드 직후 기자들 만나 "오늘 굉장히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골프장이었어서 굉장히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윤이나는 2년 전 오구플레이 파문을 일으킨 코스에서 다시 경기를 펼친 데 대해 "사실 편안한 마음으로 이 골프장에 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뒤 "분명 좋은 기억은 아니었기 때문에 라운드 하면서도 계속 간간이 생각이 났는데 그래도 지금 해야 하는 샷, 눈앞에 있는 공에 집중하면서 치니까 그래도 과거의 일들을 많이 생각하지 않고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년 전 오구플레이을 일으켰던 15번 홀 플레이에 대해 윤이나는 "사실 드라이버를 쳤을 때 랜딩할 수 있는 랜딩 존이 좀 많이 좁은 편"이라며 "오르막도 심하고 해서 우드를 쳤을 때 조금 더 긴 세컨샷을 치게 되지만 그래도 티샷 했을 때 조금 더 페어를 지킬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서 이번에는 우드로 공략하기로 했다"고 티샷 공략에 대해 먼저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15번 홀에서 표정이 편안해 보였다는 기자의 말에 "사실 (오구플레이) 생각이 안 났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과거고 지금 현재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표정이 좋아 보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곧바로 "(티샷을 날리고) '하나 넘겼다. 해냈다' 싶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2년 전 스코어보다 6타 좋은 스코어로 복귀전을 마친 것이 2년 전 경기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윤이나는 ""첫 홀로 나왔던 10번 홀(파5)에서 재작년에 11타(섹스튜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그 덕분에 이번에는 조금 더 안전하게 공략하면서 버디를 잡고 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고관절 통증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차례 기권하기도 했던 윤이나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오늘은 좀 괜찮았다."면서도 "고관절이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또 걷는 게 많아지면 다시 또 아프고 그래서 완전 썩 괜찮아진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 윤이나와 그의 팬들(사진: 스포츠W) 2년 만의 한국여자오픈 복귀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이나는 남은 경기에 대해 "욕심 내지 않고 그냥 매샷 최선을 다해서 치는 게 언제나 그랬듯 목표"라며 "특히 이번 코스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하게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칠 수 있는 그런 샷을 위해서 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기사에 사용할 사진을 한 컷 찍자고 했더니 윤이나는 무더운 날씨에 자신과 라운드를 함께 해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달라며 클럽하운스 한켠에서 기다리던 팬들 사이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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