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 휠체어·이강인 탁구 사진 합성 논란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중국 웨이보 등에는 중국 국가대표 웨이 시하오 옆에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과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또 다른 사진에는 휠체어 4대에 쓰레기봉투로 보이는 물체가 있고, 각 물체 위에는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이름이 중국어로 적혀 있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에게 이 같은 합성 사진을 제보 받았는데, 이는 도를 넘어 현재 중국 내 ‘혐… 데일리안
'2024년 한국 축구 선수 연봉 순위' 3위는 황희찬, 2위는 손흥민, 1위는 바로...한국 축구 대표팀 연봉 TOP3:
1위 김민재 - 나폴리, 178억 원
2위 손흥민 - 토트넘, 176억 원
3위 황희찬 - 울버햄튼, 83억 원위키트리
월드컵 3차 예선 조편성 최악의 시나리오, 바로 이것입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편성에 대한 예측이 나왔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같은 강력한 팀들과 한 조에 속하는 것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키르기스스탄, 인위키트리
"펩이 거짓말을 했다!"…'펩 항명 사태' 일으킨 DF, 맨시티로 돌아온다→17개월 만의 재회, 긴장감 도는 맨시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고 쫓겨난 수비수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7개월 만이다. 컴백이 예상되는 이, 바로 주앙 칸셀루다. 2019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이 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로 이어졌다. 반기를 든 것이다. 둘은 충돌했다. 펩 '항명 사태'다. 결국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났다. 202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올 시즌 3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아직까지 칸셀루의 원 소속팀은 맨시티다. 칸셀루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그건 오직 과르디올라의 의견이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슬펐다. 맨시티는 나에게 감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다. 헌신을 했고, 모든 것을 걸고 뛰었다.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 그가 말할 때 나는 항상 혼자가 됐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나는 깨끗한 사람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임대 시절에도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는 원망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서로 합의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연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원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고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칸셀루의 충격적인 임대 이적 후 17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와 충돌한 수비수다. 불화가 있었다. 이제 맨시티는 칸셀루 복귀의 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즉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와야 하고, 과르디올라와 재회해야 한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칸셀루는 맨시티 프리시즌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주앙 칸셀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축구 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된다…'유로 2024' 중계 일정 공개됐다'유로 2024'가 개막되며 호날두 등 축구 레전드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티빙은 중계를 통해 OTT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문 출처: 뉴스1]위키트리
'15승 무패' 日 타이라, UFC 톱5 도전...16일 美 페레즈와 격돌15승 무패의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UFC 톱5에 도전한다.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3위 타이라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과 맞붙는다.지난해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첫 아시아 남성 UFC 톱5를 노린다. 일본 선수로서는 7년 만의 UFC 톱5 도전이자 메인 이벤트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싱글리스트
유로 2024 드디어 열린다→'獨 교수님' 라스트 댄스 선보일까…15일 독일 vs 스코틀랜드 개막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럽 최고 축구 강국을 가리는 유로 대회가 열린다. 17회를 맞이하는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진행된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홈 팀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로 2020이 2021년에 펼쳐졌다. 3년 만에 유로 대회가 다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판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형태가 유지된다. 홈 팀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이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전차군단' 독일은 15일 스코틀랜드와 개막전을 벌인다.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가진다. 지난해 일본에 패하는 등 체면을 구겼으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회복세를 보였다. 프랑스를 2-0, 네덜란드를 2-1, 그리스를 2-1로 꺾는 등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교수님' 토니 크로스가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코틀랜드는 A조 2위를 바라본다. 헝가리, 스위스와 2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 개막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아야 토너먼트행을 바라볼 수 있다. A조 2위 또는 3위 와일드카드 후보로 꼽힌다. 올해 치른 평가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네덜란드에 0-4, 북아일랜드에 0-1로 졌다. 대회 직전에 벌인 친선전에서는 지브롤터에 2-0으로 이겼고, 핀란드와 2-2로 비겼다.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같은 날 A조의 헝가리와 스위스가 맞붙고, 16일에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의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빅뱅을 벌인다. 지난 대회 우승 팀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와 격돌한다. D조 폴란드와 네덜란드도 16일 1차전을 가진다. ◆ 유로 대회 역대 우승팀1960년 - (구) 소련1964년 - 스페인1968년 - 이탈리아1972년 - 독일1976년 - 체코1980년 - 독일1984년 - 프랑스1988년 - 네덜란드1992년 - 덴마크1996년 - 독일2000년 - 프랑스2004년 - 그리스2008년 - 스페인2012년 - 스페인2016년 - 포르투갈2020년 - 이탈리아 마이데일리
"한국 감독이나 뽑아" 클린스만, 無 전술 입증...기괴한 '유로 Best 11' 선정→'공격 초신성' 무시알라·비르츠 황당 '윙백' 배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기괴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4강에서 탈락했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선임 전부터 논란이 됐던 ‘외유 문제’가 반복됐고 전술적인 무능력도 드러났다. 아시안컵 대회 중에는 충격적인 선수단 내분도 발생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다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된 후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선수 탓’을 시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영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한국에 대해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는 누군가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는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했다. 100% 적응하기를 바란다면 왜 외국인을 선임했는지 묻고 싶다. 한국 방식을 고수하려면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 나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다”라며 되려 한국을 비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로 2024를 맞아 영국 ‘더 선’의 칼럼니스트로 합류했다. 그러면서 13일(한국시간) 자신이 선정한 유로 2024의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문제는 해당 라인업도 기괴하다는 점. 굴리에모 비카리오(이탈리아)가 골문을 지켰고 막시밀리안 미텔 슈타트(독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이탈리아), 알레산드로 그리말도(스페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로드리(스페인)로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자말 무시알라와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독일)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황당한 전술을 꺼내 들었다. 두 선수 모두 독일 최고의 자원으로 2선에서 활약한다. 한국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밸런스’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와 해리 케인으로 최전방을 구성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이데일리
2주 만의 1군 등판→5⅔이닝 3실점, 승리까지 챙겼는데 두산 사이드암이 아쉬워한 이유…"불펜 위해 긴 이닝 끌고 가고 싶었는데…"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불펜투수들을 위해 더 긴 이닝을 끌고 가고 싶었는데…" 최원준(두산 베어스)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8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2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최원준은 1회부터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최인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아 1, 3루가 됐다. 하지만 노시환을 2루수 뜬공,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 최원준은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막은 뒤 2회말 4점을 지원받았다. 어깨가 가벼워진 그는 3회초 선두타자 장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견제로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았는데, 최인호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 2점을 더 추가로 지원받은 최원준은 4회초 2사 후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에는 1사 후 이도윤에게 안타를 허용했는데, 장진혁을 유격수 뜬공, 하주석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두산 타선은 5회말 2점을 더 추가해 8-0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최원준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한 그는 안치홍을 중견수 뜬공, 노시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후 채은성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김태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재원과 이도윤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이영하가 구원 등판해 장진혁을 포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두산은 8회말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한화가 3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3점 차 리드를 지키며 9-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원준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연패를 끊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이 득점 지원을 많이 해준 덕분에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5회까지 투구 수도 효율적으로 가져가면서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 6회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6회 선두타자에게 직구로 안타를 허용하고, 중심타선이었기 때문에 포크볼 비율을 높였다. 정교하게 던졌어야 했는데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았다"며 "불펜투수들을 위해 더 긴 이닝을 끌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뒤이어 나와 위기를 막아준 (이)영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주 만에 돌아와 승리를 챙겼다. 그는 김상진 퓨처스 투수코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원준은 "2군에 내려갔을 때 김상진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기술적인 조언보다는 멘털적인 조언을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내가 마지막이길’ 임시 체제 끝낸 축구대표팀, 다시 새 감독 선임 속도3월과 6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임시감독 체제로 치른 축구대표팀이 다시 신임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낸다.앞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3월 황선홍 감독, 6월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겨 팀을 이끌게 했다.다행히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두 감독이 팀을 빠르게 안정화 시키면서 대표팀은 톱시드 자리를 지켜내고 무난히 3차 예선에 진출했다.다만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예선은 2차 예선서 상대한 팀들과는 수준 자체가 다른 만큼 하루 빨리 정식 사령탑을 선임해… 데일리안
2시간 만에…손준호 잊지 않았던 김은중 감독, 역대급 예고 날렸다중국에서 구금 후 풀려난 손준호, 수원FC로 복귀. 수원FC 감독과 단장 기대감 표명. 손준호의 능력과 인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 손준호 "월드컵 마지막 기회, 꼭 뛰고싶어"위키트리
박진영, 댈러스·셀틱스 NBA 중계 스페셜 게스트 출격올 시즌 NBA 전체 승률 1위 보스턴 셀틱스와 5번 시드의 기적을 노리는 댈러스가 NBA 파이널 4차전에서 격돌한다. 보스턴이 3연승을 달리며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가운데 위기에 몰린 댈러스가 4차전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주목된다.NBA 파이널 통산 17회 우승에 빛나는 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우승을 목전에 뒀다. 시리즈 3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1승만 추가하면 LA 레이커스를 제치고 NBA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보스턴은 홀리데이, 화이트 등 주전 백코트 자원 싱글리스트
'학폭 혐의 항소심도 무죄' 이영하, 가벼워진 어깨로 위기 클리어…이제 야구에만 집중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바쁜 하루를 미소 지으며 끝낸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회초 구원등판했다. 이영하는 오전에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다시 한번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 되었지만 검차이 항소를 하게 되면서 시즌 중에도 법정에 출석했던 이영하는 2심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길게 왔는데 이렇게 잘 마쳐서 다행이다. 이런 재판들로 인해 이슈가 됐는데 (내가) 재판받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아마추어에서도 이런 문화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무죄로 한층 가벼워진 이영하는 오후에 야구장으로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쳤고, 6회초 마운드에 올라갔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두산 선발 최원준은 6회 흔들렸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지만 6회초 2사 후 채은성, 이재원, 이도윤의 연속 적시타로 위기에 몰렸다. 이영하는 바로 마운드로 올라갔다. 2사 1,3루에서 한화 장진에게 연속 볼 3개를 던지며 위기에 빠졌다. 148km 직구로 스크라이크를 잡은 뒤 장진혁은 크게 배트를 휘둘렀다. 장진혁의 타구는 외야 깊숙한 곳으로 떨어졌지만 파울이 선언되었다. 그리고 다시 파울, 7구 138km 슬라이더를 장진혁이 때렸지만 포수 앞 땅볼이었다. 양의지가 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면 이영하와 두산의 위기 탈출헀다. 더그아웃으로 가는 이영하의 표정에서는 살짝 미소가 보였고, 박준영과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이영하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하주석을 플라이로, 최인호를 2루수 땅볼,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두산은 9회초 3실점을 하며 한화에 추격을 당했지만 마무리 김택연이 김태연을 삼진으로 잡으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⅔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4패)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조수행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박준영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전민재가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3년간' 진행된 재판, 억울하게 날려버린 '등록일수'…FA 취득 2년 늦춰진 이영하, 보상 받을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공덕동 박승환 기자] "5일이 부족해서 1년을 채우지 못한 것은 아깝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이현우 임기환 이주현)는 13일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영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영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이영하를 비롯해 김대현(LG 트윈스)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검찰이 이영하를 특수폭행과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당연히 A씨와 이영하의 주장은 완전히 상반됐는데, 명확한 증거를 제출하면서 반박에 나선 이영하 측과 달리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기억은 명확하지 않고, 증거는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1심에서 이영하에게 2년을 구형했고, 이영하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 그 결과 서부지법은 "피해자의 진술은 객관적인 증거나 다른 야구부원들의 진술과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영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재판부의 판결을 납득하지 못해 항소를 진행했는데, 결과에 변화는 없었다. 2심에서도 재판부는 이영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수폭행과 일부 강요, 공갈에 대해 살펴보면, 이 부분은 원심이 이미 자세하게 무죄 판단을 실시했다. 피해자가 전기파리채를 머리에 댔을 때 스파크가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과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진술한 점이 상반된다. 이영하는 8월 17일부터는 국가대표에 참여하고 있었다. 피해자의 진술과 김대현의 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피고인(이영하)과 김대현이 서울, 부산, 군산 등지를 빈번하게 이동했는데,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이탈이 자유롭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은 부합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어 재판부는 "피해자는 백세라케면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러한 특징적인 라면을 여태까지 기억하지 못하다가 당심에 이르러서 특정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백세카레면이라는 것은 이미 범행 당시에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피고인과 김대현이 부산 코모도 호텔에 숙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투숙객 내역을 살펴보면 명단에 피고인의 이름이 없다. 피해자는 피고인의 자취방에서도 강요 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나, 그 일시에 피고인이 자취방에서 퇴거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원심에서 판단한 내용과 동일하게 공사실 전부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 2심에서 모두 무죄를 받으면서 이영하는 이제 완전히 학교폭력 의혹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2심 판결이 끝난 뒤 김선웅 변호사는 "1심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고소인이 전혀 증명을 하지 못했다. 검찰이 너무 성급하게 이영하 선수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기소를 했다. 알리바이가 모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 기소가 됐고, 결국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나온 것 같다. 김대현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영하도) 상고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마 이번 2심이 이영하 선수에 대한 마지막 법정 분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이영하는 모처럼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이렇게 잘 마쳐서 다행인 것 같다. 내 인생에서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돼 재판까지 왔다.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을 때보다, 지금 '끝났다'고 생각을 하니 홀가분한 것도 있다. 그동안 스트레스도 많았다. 사실 나뿐만이 아니라 부모님, 가족들이 일로 많이 힘들어했다. 무죄를 받았지만, 선수로서 재판까지 받는다는 것에서 계속해서 의심을 하거나, 실망하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일단 잘 끝났으니 앞으로는 좋지 않은 시선보다, 야구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 더 많이 봐주시고, 많이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하가 분명 명예회복에 성공한 것은 맞지만, 물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점이 있다. 바로 FA(자유계약선수) 등록일수다. KBO리그는 145일을 채워야 한 시즌을 소화한 것으로 보는데, 이영하는 재판으로 인해 2022시즌 140일 밖에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했다. 5일이 부족했던 것. 게다가 지난해에도 등록일수가 121일에 그쳤다. 2년 연속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이영하의 FA 자격 취득 또한 2년이 늦어지게 됐다. 이영하는 올해부터 꾸준히 등록 일수를 채운다고 가정할 때 이영하의 FA 자격 취득은 2026시즌 오프시즌이 된다. 이영하 입장에서는 분명 억울한 상황이지만, 법정 분쟁으로 인해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KBO에 소송을 했던 조상우(키움 히어로즈)의 사례를 고려하면, 등록일수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상우의 경우 2018년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박동원(LG 트윈스)와 함께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KBO는 '품위손상행위'와 '참가활동 정지' 조항을 적용해 조상우와 박동원에게 참가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2019년 검찰은 조상우와 박동원이 범행을 저지른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고, 이에 조상우는 2021년 FA 등록일수와 연봉 보전에 대해 KBO를 고소했는데, 재판부는 1심에서 조상우의 청구를 기각하며 패소 판결했고, 지난 2심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영하는 FA 보상일수에 대해 "선수 생활이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기 때문에 사실 5일이 부족해서 1년을 채우지 못한 것은 아깝고, 아쉽다. 이렇게 (재판이) 잘 끝났으니, 내가 해야 할 것과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집중해서 잘하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라며 말을 아꼈다. 물론 조상우와 이영하의 경우 성격이 조금 다르다. 조상우의 경우 KBO가 직접적으로 '참가활동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던 것이라면, 이영하는 구단의 판단 속에서 단순히 엔트리에서 말소된 까닭이다. 이에 김선웅 변호사는 "(등록일수는) 선수의 귀책사유가 아니다.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KBO와 구단(두산)이 어떻게 해결을 하느냐다. 일단 구단에 건의를 해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김훈환 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 “골프 대중화 이뤄지려면” [인터뷰]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네 번째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집계에서 제외된 미국이 사실상 1위이며, 일본이 810만 명으로 2위, 캐나다가 560만 명, 그리고 535만 명의 한국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340만 명)보다 많은 수치다.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이하 코로나19)이 한창이던 2021년에는 한국의 골프 인구가 일본을 앞질렀다는 통계도 있다. 자연스레 골프 대중화가 화두로 떠올랐다.하지만 시장은 그렇지 않았다. … 데일리안
한국 축구 대표팀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박지성과 이 사람을 콕 집어 언급했다 (+정체)손흥민은 호날두와 박지성을 롤모델로 꼽았다. 박지성의 위대한 경험과 업적에 대해 칭찬하며, 대표팀에서 룸메이트였던 박지성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선제골을 넣어 한국이 1-0 승리한 경기에서 손흥민은 중국 수비진을 허물며 효과적인 공격을 이끌었다위키트리
'고교생' 김영범, 남자접영 100m 하루에 두번 한국新김영범(18·강원체고)이 하루에 두 번이나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김영범은 13일 오전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서 51초72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지난해 10월 18일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작성한 51초85를 0.13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오후에 치른 결승에서 김영범은 기록을 51초65로 더 단축해 또 한 번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2023년 전국체전 고등부 결승에서 김영범은 51초97로, 황선우(강원도청)가 2 싱글리스트
‘21살 CB에 1230억’→구단주 칼 빼들었다 ‘충격’→‘이적료 거품 빼겠다'→과당 경쟁이 몸값만 올린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분을 투자환 짐 랫클리프 경은 현재 공동 구단주로 경영권을 쥐고 있다. 지분은 글레이저 가문보다 적지만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글레이저를 대신해서 경영을 맡고 있다. 짐 랫클리프 경은 영국 최대 부자중 한명이다. 1998년에 설립한 화학 그룹 INEOS를 통해서 부를 창출했다. 현재 회장 겸 CEO이다. 영국 맨체스터 인근 도시에서 태어난 랫클리프 경은 뼛속까지 경제인이다. 물론 도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기도 하다. 맨유 구단을 경영중인 짐 랫클리프 경은 최근 아주 의미있는 말을 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랫클리프 경이 에버튼의 센터백인 제라드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 지불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경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에버튼의 요구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브랜스웨이트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영입하기를 강력히 원하는 선수이다. 올 해 21살인 브랜스웨이트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골도 3개나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는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로 활약한 후 에버튼에 복구한 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자 에버튼은 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한다. 염청난 금액이지만 이달말까지 영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지만 공동 소유주인 랫클리프 경은 이를 서부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에버튼의 무리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이유는 랫클리프 경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이적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면 이적료는 올라갈 것이고 그렇다보면 오버페이로 인해 몸값이 부풀려지는 것을 용압하지 않겠다는 것이 랫클리프 구단주의 생각이다. 수십년째 경제인의 삶을 살아온 구단주이기에 함부로 돈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래서 언론은 랫클리프 경이 다른 팀과의 브랜스웨이트의 입찰 경쟁에 말려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밝혔기에 이적료가 더 올라갈 수 있다. 에버튼과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해 10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비록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빠진 브랜스웨이트이지만 맨유는 시즌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라파엘 바란의 후임자로 그를 점찍어 놓은 상태이다. 맨유는 풀럼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프랑스 니스에서 뛰고 있는 장클레르 토디보도 눈여겨 보고 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의 고백, "나의 롤모델은 2명, 호날두 그리고 그"…누구인데요? "그대는 나의 슈퍼스타, 사랑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자신의 롤모델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CNBC'와 인터뷰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자신의 롤모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손흥민의 2명의 롤모델을 꼽았다. 먼저 1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손흥민이 호날두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건 유명하다.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닮아서, 손흥민은 '손날두'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다른 한 명의 이름을 불렀다. 바로 EPL 선배이자 한국 대표팀 선배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2005년 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EPL의 문을 열을 수 있었다. 박지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지성은 EPL의 개척자였다. 손흥민도 이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표현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했다. 총 205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었다. 당시 맨유는 지금의 맨유와 차원이 다른 팀이었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를 기록했다. 그때 맨유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순위. 최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 EPL 절대 최강의 팀이었고, 유럽을 지배한 팀이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EPL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절대 최강 맨유의 주전 경쟁에서 살아 남았고, 필요한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아시아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주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리더십, 헌신, 투지 등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커다란 획을 그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0경기를 뛰면서 13골을 넣었다. 박지성 최대 업적은 역시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다. 한국 축구를 넘어,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업적이다. 그리고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또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의 위대한 주장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EPL에서의 활약, EPL에서 주장, 대표팀에서의 활약, 대표팀에서 주장,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의 유산을 그대로 손흥민이 이어받은 것과 같다. 손흥민의 롤모델로서 이보다 완벽한 대상은 없다. 손흥민은 "나의 롤모델은 호날두와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위대한 선수다. 위대한 경험과 업적을 가졌다. 환상적인 사람이다. 박지성은 EPL에서 리그, 컵, UCL 등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어메이징하다. 또 한국 대표팀에서 룸메이트를 한 적이 있다. 2010년 나는 대표팀에서 박지성과 룸메이트가 됐다. 대화도 나눴다. 그때 박지성은 나의 슈퍼스타였다.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박지성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KIA·LG·삼성·두산 역대급 1위 다툼…1G차 초밀착, 절대강자 없다, 여름 비수기 극복? 1000만 관중 꿈 아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의 역대급 1위 다툼이 시작됐다. 13일 경기를 마친 결과, 1위 KIA(38승28패1무, 승률 0.576), 2위 LG(38승29패2무, 승률 0.567), 3위 삼성(37승29패1무, 승률 0.561), 4위 두산(38승30패, 승률 0.559)가 1경기 차로 초밀착했다. KIA와 LG가 0.5경기 차, LG와 삼성 및 두산에 다시 0.5경기 차로 앞섰다. KIA는 4월9일부터 줄곧 선두를 달리다 지난 주말 LG에 잠시 2위를 빼앗겼다. LG가 최근 잘 나가다 4연패로 주춤하면서 1위를 되찾긴 했다. 그러나 최근 4연속 1승2패 루징시리즈다. 거의 1위만 달리던 KIA가 하루아침에 4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시즌 초반 하위권에 처졌다가 5월부터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 삼성과 두산이 하루아침에 선두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네 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심지어 5위 SSG 랜더스도 4위 두산에 겨우 3경기 뒤졌다. 절대강자가 없다. KIA는 윌 크로우와 이의리가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진이 헐거워졌다. 캠 알드레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황동하와 윤영철은 이닝 소화력이 검증된 투수가 아니다. 5월부터 불펜 에너지 소진이 심했는데, 현 시점에선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그런데 네일과 양현종은 12~13일 SSG전서 나란히 5실점하며 살짝 흔들렸다. 선발진의 미세한 균열이 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LG는 5월 중순 이후 급상승세를 타며 흔들리던 KIA를 제치고 1위에 잠시 올랐다. 그러나 갑자기 주중 삼성을 상대로 3연패했다. 실책 퍼레이드 등 경기내용이 갑자기 안 좋았다. 그래도 이 팀의 아킬레스건은 작년과 정반대로 불펜이다. 여전히 작년에 비해 믿을 만한 카드가 부족하다. 선발도 최원태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내야의 핵심 오지환도 없다. 즉, KIA와 LG가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했지만, 확 치고 나가긴 어려운 전력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런 상황서 삼성과 두산이 나름의 확실한 강점을 갖고 KIA와 LG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삼성은 베테랑 불펜들이 여름에 어떻게 버틸 것인지가 관건이긴 하다. 그러나 박병호가 가세한 타선에 확실히 힘이 붙었다. 거포 유망주 김영웅은 최근 슬럼프지만, 만만한 타자가 아니다. 예년과 달리 라인업에 힘이 붙은 느낌이다. 두산은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 등 젊은 불펜진이 돋보인다. 이영하가 학폭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도 사기가 오를 만한 대목이다. 타선도 신구조화가 이뤄지면서, 작년과 확연히 다르다. 삼성과 두산이 힘을 내면 선두권 대혼전 구도가 장기화된다. KIA는 2017년 이후 7년만에 찾아온 대권의 적기다. 베테랑들 중심으로 해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LG는 29년만의 한울 풀었지만, 사상 최초 2연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삼성은 오랫동안 이어온 암흑기를 완전히 청산하고, 10년만의 대권에 도전한다. 두산 역시 왕조 시절이던 2019년 이후 우승의 기억은 없다. 우승해야 할 이유는 확고하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다. 이 시기부터 관중 동원력이 떨어지는 게 지난 수십년간의 KBO리그 역사였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주중에도 1만명~2만명의 관중이 각 경기장에 들어선다. 주말에 인기구단 방문이 맞물리면 어김없이 매진 퍼레이드다. 역대급 선두다툼이 지속되면, 흥행에 기름을 부을 전망이다. 13일까지 KBO리그는 487만698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꿈의 1000만 관중이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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