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설 '재점화'...세리에A 최고 공격수 원한다, 에이전트와 접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스널이 가장 원했던 타깃은 벤냐민 세슈코(21·라이프치히)다. 아스널은 어린 나이임에도 일찍이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세슈코를 높게 평가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세슈코가 라이프치히 잔류를 결정했다. 라이프치히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슈코와의 계약 기간을 2029년까지 1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슈코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스널은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오시멘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 “아스널이 오시멘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1-22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오시멘은 첫 시즌부터 리그 10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11골을 터트리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당초 오시멘을 가장 원한 팀은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PSG)이었다. 첼시 또한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했고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오시멘의 높은 몸값이 문제로 떠올랐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바이아웃은 1억 3,000만 유로(약 1,920억원)로 알려져 있다.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이 아닌 이적료 합의에 이를 수 있지만 나폴리는 최대한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스널은 먼저 오시멘 측과 논의를 시작한 후 영입을 결정할 경우 나폴리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적료 자금 확보를 위해 에디 은케티아, 에밀 스미스 로우, 애런 램즈데일 등을 매각할 예정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citizen football] 마이데일리
AVG 0.230이면 어때, 고양의 홈런타자인데…영웅들 22세 트랜스포머 1군행 시위? 홍원기 마음 바꿀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율 0.230이면 어때… 1차 지명자는 1차지명자다. 장재영(22, 고양 히어로즈)이 퓨처스리그에서 타자 전향 후 2경기 연속홈런을 가동, 1군행 시위를 펼쳤다. 장재영은 지난 12~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합계 8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2득점했다. 타자로 17경기서 61타수 14안타 타율 0.230 4홈런 11타점 7득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426 OPS 0.763이다. 사사구 11개에 삼진 23차례를 당했다. 안타와 사사구로 출루한 횟수보다 삼진이 많긴 하다. 정확성에는 약점을 보인다. 그래도 최근 중견수로 나서면서도 무난한 타격을 했다. 12~13일 경기서는 다시 지명타자로 나갔으나 중견수로도 서서히 적응을 시작했다는 게 중요하다. 타순은 6번으로 나서다 거의 5번으로 고정됐다. 1군에서도 훗날 중심타자로 기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장 팀에서 김웅빈(7홈런)에 이어 김수환과 함께 홈런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재능은 확실히 있다. 장재영은 투수로 150km을 찍었을 정도로 운동능력이 있는 선수다. 역대 20대 초반의 유망주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수준급의 운동능력과 재능이 있다. 비록 팔꿈치를 다쳐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아직 젊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관건은 타석에서의 경험이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이 퓨처스리그에서 찍는 기록을 일일이 보고 받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차피 장재영이 승부를 봐야 할 곳은 1군이고, 2군과 1군은 수준의 차이가 있다. 2군에서 날고 기는 선수들이 1군에서 빛을 못 보고 유니폼을 벗는 경우가 허다한 게 현실이다. 때문에 장재영이 우선 2군에서 프로 투수들의 공을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수비력도 키우면 최상이다. 키움이 당장 우승에 목을 매는 것도 아니고, 장재영이 1군에서 안 좋은 플레이를 해서 위축되면 팀을 떠나 본인에게 훨씬 큰 손해다. 홍원기 감독이 제시한 1군 콜업 조건은 아주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수비력이다. 홍원기 감독이 어차피 장재영에게 당장 많은 걸 바라지 않을 것이다. 설령 올 시즌 1군에 올라와도 당장 수비를 맡기기보다 지명타자 혹은 대타 기용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장재영의 동기부여인데, 적절히 타격감이 좋을 때 1군 콜업이 이뤄지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이 대목은 홍원기 감독의 결단이 중요하다. 2군에서 적극적인 콜업 추천이 있다면 갑자기 1군에 올라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이데일리
'35홀 노보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선두 "우승을 꼭 하고 싶어요"▲ 노승희(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5년차 노승희(요진건설)가 국내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35홀 노보기 행진과 함께 이틀 연속 4언더파 68타의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1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희는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라운드 8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다 마지막 9번 홀(피4)에서 퍼트 미스로 한 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침으로써 데뷔 첫 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할 가능성을 밝혔다. 노승희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제는 오후에 쳐서 그린이 튀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나가서 그린이 더 잘 받아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잘 받아줬고 그린도 깨끗해서 퍼트도 잘 되고 샷도 잘 된 하루였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노승희는 지난해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세 차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2022년에 공동 7위, 지난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려 최근 2년 연속 레인보우힐스에서 톱10을 기록했다. 레인버우 힐스 코스가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는 지 묻는 질문에 노승희는 "처음에 이 코스를 접했을 때는 플레이 하기도 어렵고 이제 걷기도 너무 힘들어서 되게 난코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치다 보니까 코스가 재밌기도 하고 또 성적도 잘 나와서 힘이지만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노승희가 라운드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노승희는 E1 채리티 오픈을 공동 3위로 마쳤고, 직전 대회인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 노승희(사진: KGA)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노승희는 "저는 아이언 샷이 좋아야 성적이 잘 난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그린 적중률이 높아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데뷔 5년차 선수로서 아직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노승희는 "루키 때는 시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했고 작년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거두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우승이 갑자기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탑10, 톱5 안에 우승권에 있어야 우승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에 가깝게 성적을 내는 거에 집중을 하고 올해는 기장도 많이 좋아졌고 샷감 퍼팅감이 좋기 때문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기술적 요소 외에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노승희는 "멘탈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남들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하는데 제 스스로는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 긴장감을 즐기면서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W
'몰아치기 짧게 끝났다' 찬스 날린 오타니 4타수 무안타, 4G 연속 안타 마감... 다저스 2연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침묵했다. 연속 안타 행진도 끝이 났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6으로 떨어졌다. 연속 안타 행진은 4에서 멈추게 됐다. ▲ 선발 라인업 텍사스 : 마커스 세미엔(2루수)-조쉬 스미스(유격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네이트 로우(1루수)-와이엇 랭포드(좌익수)-요나 하임(포수)-트래비스 얀코스키(지명타자)-에제키엘 듀란(3루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즈(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캐반 비지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마이클 글로브. 오타니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12일 경기에 이어 전날(13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12일엔 7-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텍사스의 바뀐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6구째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타구속도 114.2마일(약 183.8km), 비거리 433피트(약 132m)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3일 경기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89.8마일(약 144.5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했다. 105.2마일(약 169km)의 속도로 비행, 424피트(약 129.2m)를 뻗어간 뒤 다저스타디움의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17호 홈런. 하지만 이날은 안타를 치는데 실패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이날 다저스는 불펜 데이에 나섰다. 사실상 오프너로 나선 글로브는 이날인 개인 통산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1회부터 실점했다.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에 몰렸다. 로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실점과 맞바꿨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랭포드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오타니의 첫 타석은 아쉬웠다. 1회말 1사에서 로렌젠의 2구째 85.8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바로 투수를 바꿨다. 글로브는 1회를 끝으로 투구를 마쳤고, 2회부터는 라이언 야브로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3회 1사 2루에서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랭포드에게 또 한 번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는 3-0.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95.2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티나의 침묵은 계속됐다. 여전히 0-3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로렌젠의 2구째 91.1마일 커터에 배트를 댔지만 이번에도 2루 정면이었다. 다저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 1사에서 파헤즈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오타니는 결국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8회말 비지오 몸에 맞는 볼, 반스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오타니가 나섰다. 바뀐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만난 오타니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공에 파울을 쳤다. 3구째 87.5마일 너클 커브에 당했다.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1-3으로 패하면서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다. 마이데일리
"레알, 너희 레비 성질 잊었니?"…베일 영입에 역대 최고 이적료 낸 거..."로메로? 돈 많으면 한 번 해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적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먼저 토트넘이 보낼 리 없다. 그리고 로메로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엄청난 돈을 쓴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없다. 이를 종합하면 로메로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낮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 역시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일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매년 여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에는 로메로다. 그냥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년 여름까지 이 이야기가 이어질지는 나도 궁금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데려가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야 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로메로를 사랑한다. 수비의 핵심이다. 로메로 역시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오는 여름 로메로를 잃는 것을 몹시 싫어할 것이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팔지 않겠다는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핵심 이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다. 필요한 선수는 절대로 팔지 않는 레비 회장, 그리고 팔거면 역대 최고의 가격을 쟁취하는 레비 회장이다. 협상, 협박의 달인. 역대급 이적료가 아니면 레비 회장을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이런 레비 회장의 성질을 강조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레비 회장에 당한 기억이 있다. 토트넘에서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특히 2013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이적료 1억 유로(1480억원)가 찍힌 역사, 레비 회장이 만든 역사다. 이 매체는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베일과 모드리치를 토트넘에서 영입했다. 레비 회장과 얼마나 협상하는 것이 어려운지 충분히 알고 있는 팀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니엘 레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마이데일리
"테이프 아냐…" 김민재 경쟁자 이토 히로키, 눈썹 논란 입 열었다일본 축구대표팀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면서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이 예상되고, 이토의 백반증에 대한 이야기도 주목받고 있다.위키트리
“관리할 타율도 없어요” KIA 33세 숨은 출루고수의 너스레…알고 보면 홍창기 위협하는 ‘KBO 장외 NO.2’[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관리할 타율도 없어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33)이다. 이창진은 13일까지 54경기서 타율 0.247 8타점 19득점 장타율 0.306 출루율 0.431 OPS 0.737 득점권타율 0.200. 어지간한 팀에선 주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KIA 외야 뎁스가 워낙 빼어나 백업으로 나갈 뿐이다. 간혹 주전으로 나가는데도 꾸준하게 출루능력을 과시한다. 불규칙하게 타석에 들어서는 백업이 타격감 유지는 당연히 쉽지 않다. 그러나 출루에 기복이 없다. 타율보다 0.184 높은 출루율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삼진을 20차례 당했는데 볼넷이 28개, 사구 1개다. 시즌 21안타이니 안타보다 공짜로 걸어나간 비중이 훨씬 높다. 그만큼 선구안이 좋다. ABS가 자신에게 잘 맞는다는 게 본인 설명. 12일 인천 SSG전서 무려 4볼넷을 얻어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볼넷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출루율 0.431은, 규정타석을 채울 경우 홍창기(LG 트윈스, 0,458)에 이어 리그 2위다. 3위 문성주(LG, 0.430)을 간발의 차로 제친다. 그러나 이창진이 규정타석을 채우면 출루율이 여기서 떨어질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 마디로 숨은 출루고수. 이범호 감독은 “타석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플레이 하는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약간 웅크리고 치는 스타일이다. 키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봐야 하는 코스가 어디인지 확실히 파악해 놓은 것 같다”라고 했다. ABS는 작년까지의 관성적인 스트라이크 존 기준보다 약간 높은 공까지 스트라이크로 잡아준다. 그런데 신장이 작은데다 상체를 웅크리고 치는 이창진으로선 보통의 타자보다 존이 더 낮게 설정되니 높은 공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이범호 감독은 “높은 공보다는 낮은 코스로 스트라이크가 더 많이 들어오는 걸 확실하게 알고 자기 것을 하는 것 같아서 어느 해보다도 출루율이 더 높아진 게 아닌가 본다”라고 했다. 이창진 역시 “남들보다 키가 작다 보니까, ABS가 없을 때는 다른 선수들과 비슷하게 높은 공도 많이 잡아주고 했는데, ABS에선 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볼넷이 많이 생성된다”라고 했다. 이래서 ABS에 잘 맞는 타자다. 물론 높은 공을 아예 안 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니다. 노리다가 골라낼 수 있으면 골라내는 것이다. 이창진은 “원래 높은 공을 잘 못 친다. ABS가 (예전 대비 현 시점에서) 높은 공을 안 잡아주다 보니, 많이 도와준다”라고 했다. 2년 전부터 토탭으로 바꾸고,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처럼 어깨로 타이밍을 맞추기 시작했다. 최근엔 어깨춤이 거의 사라지고, 상체를 숙인다. 이범호 감독은 “그 타이밍에 완전히 적응했다. 예전부터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1할 이상 높았다. 타율이 낮다고 걱정하고, 관리할 타율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장난 치지만, 출루율이 중요하다. 출루를 통해 찬스를 뒤로 연결해준 뒤 해결하면 확실히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라고 했다. 이창진으로선 벤치에서 끊임없이 타이밍을 맞춰보고, 빈 스윙도 하면서 준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했다. “언제 나갈지 모르니까 뒤에서 준비를 많이 하다. 연습도 많이 하고, 벤치에서도 투수의 공을 보면서 타이밍을 잡아본다. 그러다 보니 가끔 타석에 나가도 감을 잃지 않고 대응하는 것 같다. 웅크리는 폼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했다. 그래도 4볼넷보다 4출루가 더 좋다는 이창진이다. “최근에 잘 맞은 타구도 야수 정면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계속 치다 보면 행운의 안타도 나오고, 그러다 보면 타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하면 여름...샌디에이고, 내일(15일)부터 뉴욕 메츠와 3연전샌디에이고가 뉴욕 메츠 원정을 떠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뉴욕 메츠의 3연전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3승씩 나누어 가진 가운데 김하성은 4경기에 출전해 4안타 2볼넷 등을 기록했고, 특히 KBO 출신 브룩스 레일리에게 2루타를 때려낸 바 있다. 샌디에이고 대 뉴욕 메츠 3연전은 15일 토요일부터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펼쳐진다. 첫 경기는 15일 오전 8시 10분 시작되며 3일간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 싱글리스트
"국뽕이 뭐예요? 유로 우승보다 클럽 우승 원해!"…英 축구팬 62%가 이렇게 답했다, "대표팀보다 클럽 충성도가 큰 축구 종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개막한다. 오는 15일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 잉글랜드는 C조에 편성됐고, 덴마크,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유로 2024를 앞두고 'YouGov Sport'는 영국 축구 팬들의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VS 나의 클럽'이라는 주제다. 즉 잉글랜드 대표팀 우승과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우승, 어떤 것을 더 원하는가를 물은 것이다. 결과는 클럽의 완승. 축구 팬의 62%가 잉글랜드 대표팀 우승보다 클럽의 성공을 선택했다. 역시나 대표팀보다 클럽에 대한 충성도가 큰 잉글랜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을 세분화해서 보면 리버풀 팬들이 클럽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았다. 리버풀 팬의 68%가 클럽의 우승을 선호했고, 대표팀 선호는 32%에 그쳤다. 이어 뉴캐슬(클럽 67%, 대표팀 33%), 에버턴(클럽 64%, 대표팀 36%), 아스톤 빌라(클럽 62%, 대표팀 38%), 아스널(클럽 61%, 대표팀 39%), 노팅엄 포레스트(클럽 60%, 대표팀 40%), 토트넘(클럽 58%, 대표팀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클럽 55%, 대표팀 45%), 맨체스터 시티(클럽 52%, 대표팀 48%) 등으로 나타났다. 모든 팀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대표팀에 대한 충성심이 더 높은 클럽도 있었다. 첼시의 팬들은 클럽 우승에 40%, 대표팀 우승에 60%의 수치를 드러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역시 클롭 44%, 대표팀 56%로 나타났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EPL 클럽의 지지자들 대부분이 잉글랜드가 유로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자신의 클럽이 영광을 얻는 것을 더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EPL 팬들이 꼽은 우승후보는, 놀랍게도 잉글랜드가 아니다. 30%의 지지를 받은 잉글랜드의 앙숙 프랑스였다. 잉글랜드는 17%의 득표로 프랑스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득점왕 후보에서도 잉글랜드는 1위를 놓쳤다. 1위는 34%의 지지를 받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됐다.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20%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7%)과 필 포든(6%),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우승보다 클럽 우승을 더 원하는 EPL 팬들, 잉글랜드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마이데일리
kt는 배 많이 아플 듯… 삼성으로 팀 옮긴 박병호, 정말 엄청난 소식 전해졌다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하며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위키트리
"자신감 생겼지? 곧 기회 줄게"…'2군행' 유로결 향한 달감독의 격려, 그의 시간은 다시 온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곧 기회를 주겠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유로결을 말소하고 김강민을 콜업했다. 김강민은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코너 시볼드의 포심패스트볼에 머리를 맞았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튿날 말소됐다. 10일 휴식 후 다시 1군 엔트리로 복귀했다. 당시 김강민이 빠진 자리를 채운 선수가 바로 유로결이었다. 유로결은 곧바로 4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5일 맞대결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후 9일 대전 NC 다이노스전과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던 유로결은 12일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김강민이 돌아오며 유로결은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에 김경문 감독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선발로 나선 경기마다 안타를 때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다시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유로결을 보냈다. 13일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은 나가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매 경기 안타를 쳤다"며 "지금 우리가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있어서 포수를 세 명을 데리고 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좀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2군에 가서 실망하지 말라고 했다. '너도 지금 세 경기 해보니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냐. 가서 준비하고 곧 기회를 주겠다'고 잘 이야기하고 보냈다"고 밝혔다. 유로결은 퓨처스리그에서 감각을 유지하며 다시 1군 콜업을 준비한다. 올 시즌 유로결은 퓨처스리그에서 30경기 34안타 2홈런 15타점 26득점 5도루 타율 0.306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1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군 경기에 다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2군에서는 1군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좋다고 하더라. 결국 뛰어야 한다. 더 뛰고 1군에 있는 좋은 투수도 상대해 보고 삼진도 당해봐야 한다"며 "이번에 있었던 시간이 유로결에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결의 시간은 다시 올 것이다. 마이데일리
"페디 트레이드 도박될 수 있지만..." 또 언급됐다, 이번엔 김광현 전 소속팀이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31)가 계속해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우승을 진심으로 하고 싶다면 다른 선발 투수와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페디가 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옵션이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17승 52패 승률 0.246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기록 중이다. 이미 가을야구와는 멀어졌다.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가 될 것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로 페디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석권해 투수 3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 후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페디는 다시 미국으로 갔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올 시즌 페디는 14경기 81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WHIP 1.16 피안타율 0.228을 마크하고 있다. 가장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이적이 예상되는 선발투수는 마이애미 말린스 헤수스 루자르도, 뉴욕 메츠 루이스 세베리노, LA 에인절스 타일러 앤더슨, 화이트삭스의 페디와 개럿 크로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잭 플레허티와 트레버 윌리엄스다"고 짚었다. SI 역시 페디를 언급했다. 더 나아가 페디와 연결될 구단까지 짚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은 1년 전보다 대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보강이 필요하다. 스티븐 매츠가 없음에도 팀 평균자책점 4.02로 18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페디는 750만 달러 연봉을 받고 있다. 7시즌 동안 25승 34패 평균자책점 5.04, 피안타율 0.247, WHIP 1.47 등 선수 생활 내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트레이드는 도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한국에서 무기를 개조했고, 그 이후 좋았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중동 5개국과 만날 수도 있다! 'WC 3차예선 톱시드' 한국·일본에 내려진 '중동 경계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 축구의 쌍두마차 한국과 일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두 국가 모두 무패성적을 올리며 3차예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5승 1무를 기록했고, 일본은 B조에서 6전 전승을 올렸다. 이제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3차예선을 준비한다. 우선, 2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펼쳐지는 조 추점에 주목한다. 이날 결과에 따라 3차예선에서 만날 상대들이 결정된다. 함께 톱시드에 포함된 이란은 3차예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2포트부터 6포트에 포함된 국가들 가운데 한 팀씩 3차예선 같은 조에 포함된다. 2포트와 3포트에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팀들이 몰려 있다. 2포트에는 한국에 밀려 아쉽게 톱시드를 놓친 '사커루' 호주를 비롯해 2023 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와 또 다른 '중동의 강호' 이라크가 포함됐다. 3포트에는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아시아 강자' 우즈베키스탄, 2023 AFC 아시안컵 준우승팀 요르단이 섰다. 2포트와 3포트 어떤 팀을 만나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볼 때, 3차예선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여러 중동 팀과 격돌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중동 5개국과 한 조에 묶일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직행 싸움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한국과 일본 중 한 쪽이 중동 5개국과 같은 조에서 3차예선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 중동 팀들과 대결은 항상 부담스럽다. 수준급 전력을 갖춘 중동 팀들이 꽤 있고, 특유의 텃세와 심판 판정에 대한 변수도 작용한다. 긴 이동 거리 등도 선수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면서 고전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포트- 1포트 : 한국, 일본, 이란- 2포트 : 호주, 카타르, 이라크- 3포트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4포트 : UAE, 오만, 바레인- 5포트 :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 6포트 :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마이데일리
1년 만에 멘시티 떠난다...과르디올라도 'Hwang 전 동료' 포기, 890억 MF 매각 결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25)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누네스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중원 전 지역을 누리는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며 드리블을 통한 뛰어난 탈압박도 강점이다. 활동량과 수비 커버도 수준급이다. 누네스는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22-23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당시에도 맨시티, 리버풀 등이 누네스를 원했으나 울버햄튼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구단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30억원)를 투자했다. 누네스는 곧바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으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올시즌도 시작은 울버햄튼이었다. 누네스는 2라운드 브라이튼전까지 2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돌연 맨시티 이적설이 전해졌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체자를 급하게 찾았고 이미 리그 적응을 마친 누네스를 타깃으로 정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누네스를 높게 평가했다. 울버햄튼은 최대한 누네스를 지키려 했다. 이미 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 주축 자원을 내보내는 걸 원하지 않았으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매각을 하게 됐다. 맨시티는 누네스 영입에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투자했고 누네스는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늬 누네스는 기대 이하였다. 누네스는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은 7번밖에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가 아닌 마테오 코바치치를 로드리의 파트너로 기용했고 누네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결국 맨시티는 누네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영국 ‘팀토크’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맨시티는 1년 만에 누네스를 판매할 것이며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네스는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맨시티와의 이별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사진 = 마테우스 누네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 휠체어·이강인 탁구 사진 합성 논란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중국 웨이보 등에는 중국 국가대표 웨이 시하오 옆에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과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또 다른 사진에는 휠체어 4대에 쓰레기봉투로 보이는 물체가 있고, 각 물체 위에는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이름이 중국어로 적혀 있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에게 이 같은 합성 사진을 제보 받았는데, 이는 도를 넘어 현재 중국 내 ‘혐… 데일리안
'2024년 한국 축구 선수 연봉 순위' 3위는 황희찬, 2위는 손흥민, 1위는 바로...한국 축구 대표팀 연봉 TOP3:
1위 김민재 - 나폴리, 178억 원
2위 손흥민 - 토트넘, 176억 원
3위 황희찬 - 울버햄튼, 83억 원위키트리
월드컵 3차 예선 조편성 최악의 시나리오, 바로 이것입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편성에 대한 예측이 나왔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같은 강력한 팀들과 한 조에 속하는 것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키르기스스탄, 인위키트리
"펩이 거짓말을 했다!"…'펩 항명 사태' 일으킨 DF, 맨시티로 돌아온다→17개월 만의 재회, 긴장감 도는 맨시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고 쫓겨난 수비수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7개월 만이다. 컴백이 예상되는 이, 바로 주앙 칸셀루다. 2019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이 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로 이어졌다. 반기를 든 것이다. 둘은 충돌했다. 펩 '항명 사태'다. 결국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났다. 202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올 시즌 3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아직까지 칸셀루의 원 소속팀은 맨시티다. 칸셀루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그건 오직 과르디올라의 의견이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슬펐다. 맨시티는 나에게 감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다. 헌신을 했고, 모든 것을 걸고 뛰었다.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 그가 말할 때 나는 항상 혼자가 됐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나는 깨끗한 사람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임대 시절에도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는 원망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서로 합의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연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원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고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칸셀루의 충격적인 임대 이적 후 17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와 충돌한 수비수다. 불화가 있었다. 이제 맨시티는 칸셀루 복귀의 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즉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와야 하고, 과르디올라와 재회해야 한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칸셀루는 맨시티 프리시즌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주앙 칸셀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축구 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된다…'유로 2024' 중계 일정 공개됐다'유로 2024'가 개막되며 호날두 등 축구 레전드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티빙은 중계를 통해 OTT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문 출처: 뉴스1]위키트리
'15승 무패' 日 타이라, UFC 톱5 도전...16일 美 페레즈와 격돌15승 무패의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UFC 톱5에 도전한다.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3위 타이라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과 맞붙는다.지난해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첫 아시아 남성 UFC 톱5를 노린다. 일본 선수로서는 7년 만의 UFC 톱5 도전이자 메인 이벤트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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