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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내가 그린우드 맨유 1군에 올린 감독이야!"…무리뉴가 '하이재킹' 나섰다,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헤타페와 이별을 선언한 그린우드는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하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행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재킹이다. 무리뉴 감독과 그린우드는 큰 인연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감독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유망주였던 그린우드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지고 프로 무대로 데려온 이, 1군 계약을 맺도록 한 감독이 바로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린우드의 프로 생활은 무리뉴 감독의 확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린우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에 나선 것이다. 그린우드는 자신을 1군으로 데려와준 은인과 같은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그린우드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무리뉴와 그린우드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린우드와 무리뉴는 맨유에서 인연이 있다. 무리뉴는 다시 인연을 맺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원하는 선수는 또 있다. 튀르키예의 'Fotomac'는 "무리뉴가 그린우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후 또 다른 맨유 선수도 쇼핑하려 한다. 무리뉴는 맨유를 떠난 후에도 맨유 선수들을 계속 살펴봤다. 페네르바체 무리뉴는 빅토르 린델뢰프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맨유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 정말 감동이다…토트넘 손흥민 전 동료에게 가슴 벅찬 소식 전해졌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전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 이후 1100일 만에 유로 대회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필드 복귀는 감동적이었고, 그의 활약은 골을 넘어 팀을 이끌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에릭센은 경기 후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위키트리
  • "유로가 얼른 끝나기를" KIM 입단 동기,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나폴리는 "안 팔아" 맞대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잔류를 못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테크닉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는 선수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시도하는 오른발 중거리 슛은 그의 시그니처 무브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의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2년 트빌리시 유스팀에 입단한 뒤 5년 동안 뛰었고, 2017년 9월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두 달 후에는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18년 3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루스타비에서 이적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선정됐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로코모티프로 임대 이적해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로코모티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루빈 카잔이 크바라츠헬리아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로코모티프에서 데뷔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수상했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맹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에서 최초로 단일 시즌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수상과 동시에 3회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43경기 14골 14도움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46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올 시즌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그쳤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다른 구단들의 오퍼를 받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이적을 위해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모두 나폴리를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PSG는 6월부터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했고 나폴리는 그에게 급여 인상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우리는 떠나고 싶고 유로 2024가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클럽을 원한다.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1년 동안 4명의 감독과 일했다"고 인터뷰했다고 한다. 나폴리도 강력하게 대응했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대상이 아니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라고 발표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영입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주앙 펠릭스 임대 제안…'세계적 수준 공격수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AT마드리드에 주앙 펠릭스를 임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스타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를 다음 시즌에도 임대보내고 싶어한다.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주앙 펠릭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에이전트를 통해 주앙 펠릭스 임대를 설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 후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페네르바체의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정확하게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항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주앙 펠릭스, 무리뉴 감독,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리드오프 오타니' 급부상, 베츠 부상→라인업 연쇄 변화 온다 "다같이 커버해 나가야 해"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무키 베츠(32·LA 다저스)가 골절상을 당하면서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이제 다저스는 새로운 리드오프를 찾아야 한다. 후보는 있다. 오타니 쇼헤이(30)다. 베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베츠는 캔자스시티 우완 투수 댄 알타빌라의 4구째 시속 97.9마일(157.6km)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바로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트레이너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바로 뛰어왔다. 결국 베츠는 대주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검진 결과 골절이 발견됐다. 베츠가 손에 사구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골절상은 있었다. 2022년 코디 벨린저와 충돌로 오른쪽 갈비뼈에 금이 갔었다. 베츠는 "휴식을 취할 것이다. 정신적인 휴식도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회복되면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베츠는 올 시즌 부동의 다저스 리드오프였다. 이번 부상으로 새롭게 1번을 맡아야 할 선수가 필요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미구엘 로하스가 유격수로 나설 수 있다. 1번 자리는 오타니에게 맡기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일단 떠오른 생각이다"면서 오타니의 1번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 리드오프로 나선 경험이 있다. 1번 타자로 64경기에 나와 타율 0.265 14홈런 34타점 출루율 0.365 OPS 0.88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핵심 선수가 빠진다는 것은 타선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타순도 바뀔 것이다. 다같이 커버해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답했다. 마이데일리
  • 늦깎이 태극전사 주민규, '코리안 케인'으로 거듭나다 6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만 34세의 '늦깎이 태극전사' 주민규(울산)였다. 그는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도움 3개를 추가해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증명했다. 이날 주민규는 '코리안 케인'이 포모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마모토와 베츠의 부상 이탈로 위기 봉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치명적인 선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팀의 핵심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타자 무키 베츠(31)가 한꺼번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에이스 투수 야마모토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 중 투구 포모스
  • 우상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목표…끝까지 도전하겠다" 우상혁(28·용인시청)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이후 더 짧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상혁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유럽 전지훈련을 출발했다. 그는 "파리 올림 포모스
  • "벨링엄이 비니시우스보다 더 훌륭한 선수다!"…전 스페인 감독의 평가, 왜? "비니시우스의 인성, 태도, 행동..."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유럽을 뜨겁게 달군 2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2024년 발롱도르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역대급 발롱도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클레멘테가 두 선수를 비교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팀을 지도한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비교 질문을 받았고, "솔직하게 말해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이 더 훌륭한 선수다. 나는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의 축구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왜? 클레멘테는 경기 외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비니시우스의 행동, 태도, 인성 문제였다.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역대급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깎아내리는 '인성'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의 태도가 항상 문제였다. 상대 선수를 도발하고, 심판에 항의하고, 또 팬들과 싸우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 것이다. 클레멘테의 생각도 그랬다. 그는 "나는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조금 더 진정할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가 매너와 규율을 갖추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때 비니시우스를 쫓아내려 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서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모두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두 후보 모두 훌륭한 축구 선수다"며 한 명을 고르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행동에 대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사수나의 골키퍼 세르지오 하레라는 "축구 선수로서 능력으로 말하면, 비니시우스는 많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하지만 축구 외적인 차원에서 보면 비니시우스는 팬들과의 관계나,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 비니시우스는 종종 몸짓과 태도로 자신을 더럽힌다. 나는 비니시우스가 이런 모습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인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역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비니시우스에게 방법을 찾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행동을 바꾸라고 지적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니시우스는 절대 위대한 선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른 방식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마저 "비니시우스는 독보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행동을 조금 더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죽고 싶을 정도였다”…LG 트윈스를 승리로 이끈 투수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LG 트윈스의 김영준은 경기 후 2군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끄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더 많은 기회를 향해 굳은 다짐을 했다. LG는 부상으로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영준에게도 큰 기회가 올 수 있다. 위키트리
  • 제시 린가드, EPL 복귀설 강력 부인...'서울과의 시즌이 가장 중요해 FC서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최근 영국 언론에서 제기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린가드는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과 이번 시즌을 헤쳐 나가는 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rd 포모스
  • "공보고 '홈 가야 한다' 혼잣말했다"…2루 견제 송구 실책에 홈까지 파고드는 '미친 괴물' 초속 9m 전력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공을 보고 '홈에 가야 한다' 혼자 말했죠."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데 라 크루즈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밀워키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3루타를 터뜨렸다. 2B1S에서 4구 92.3마일(약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선상 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빠른 발로 여유 있게 3루까지 갔다. 이어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도 데 라 크루즈의 빠른 발이 빛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데 라 크루즈는 언제든지 3루 도루를 할 수 있는 선수였다. 이를 막기 위해 레아가 2루에 견제를 시도했는데, 공이 뒤로 빠졌다. 그 틈을 노린 데 라 크루즈는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해 득점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데 라 크루즈는 3-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에는 자동고의4구로 출루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지만, 팀은 4-5로 패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데 라 크루즈는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데 라 크루즈는 3회초 자신의 주루를 회상했다. 그는 "공을 보고 '홈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제가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MLB.com'은 "스탯캐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당시 데 라 크루즈의 스프린트 속도가 초당 30.4피트(약 9.3m)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 장면을 본 팀 동료 조나단 인디아는 데 라 크루즈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말도 안 된다"며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다. 우리는 그가 이 일로 홈에 들어올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 그는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빠른 발을 활용한다. 그것이 그가 특별한 선수인 이유다"고 했다. 빅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데 라 크루즈는 71경기에 나와 61안타 12홈런 31타점 47득점 36도루 타율 0.235 OPS 0.772를 기록 중이다. 도루 부문 단독 1위다. 2위 브라이스 투랑(밀워키)과 10개 차이로 크게 앞서 있다. 마이데일리
  • '맨유·레알 초비상' 제2의 바란, 이강인과 같이 뛸 수도 있다..."PSG와 회담 가졌고 결과는 긍정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영입 타깃으로 선정한 레니 요로가 파리 셍제르망(PSG)과 회담을 가졌다. 프랑스 'RMC' 소속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레니 요로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는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선두에 있으며 맨유와도 연결됐다"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2005년생으로 아직 18세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지컬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주력이 빨라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으며 태클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완성형 센터백이다. 발밑도 상당히 좋아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요로는 5살에 프랑스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요로는 빌뇌브다스크에서 5년 동안 활약한 뒤 가족들이 릴로 이주하면서 릴에 입단했다. 2020년부터 릴 B팀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프랑스 17세 이하(U-17) 팀을 시작으로 빠르게 월반을 거듭하며 현재 U-21 팀에 소집되고 있다. 아직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는 만큼 조만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로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에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요로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센터백들의 이탈로 인해 올 시즌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요로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요로는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요로는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 리그앙 명문 PSG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와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센터백의 이탈로 반드시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의 경우에는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또한 올 시즌 맨유는 센터백의 줄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가 모두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다. 레알 역시 베테랑 센터백 나초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레알도 올 시즌 만만치 않게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안토니오 뤼디거는 유리몸답게 잔부상에 시달렸다. 하지만 현재 요로는 PSG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요로가 프랑스 국적인 만큼 국내에 머물기 원한다면 PSG행을 원할 수도 있다. 아직은 레알과 맨유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다. 마이데일리
  • “축구협회가…” 김도훈 차기 감독설에 뼈 때리는 글, 급속 확산 중 김도훈 감독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감독으로의 선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축구협회의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의 협상을 지연시키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12명의 차기 감독 후보 명단을 추려 위키트리
  • '장애인 육상 멀리뛰기 국가대표' 문영식, 파리패럴림픽 메달을 향해 높이 날아오르다![GO! 파리패럴림픽] [데일리런(이천)=강명호 기자]'장애인 육상 멀리뛰기 국가대표' 문영식이 17일 오전 경기도 이천 신둔면 이천선수촌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에서 진행된 '2024 육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다.파리패럴림픽은 다가오는 8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보름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장애인 육상 멀리뛰기 국가대표' 문영식, 파리패럴림픽 메달을 향해 높이 날아오르다![GO! 파리패럴림픽] '장애인 육상 멀리뛰기 국가대표' 문영식, 파리패럴림픽 메달을 향해 높이 날아오르다![GO! 파리패럴림픽] '장애인 육상 데일리런
  • 수비형 미드필더 연쇄이동→토트넘이 방출 원하는 호이비에르, 바이에른 뮌헨 이적 대체자 낙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현지시간) '풀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팔리냐를 대체할 선수를 4500만파우드에서 영입할 것'이라며 풀럼의 호이비에르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은 팔리냐가 팀을 떠날 경우 해당 포지션에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풀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2023-24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8경기에 그쳤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선발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감소했고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풀럼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적 성사 직전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거부했다. 당시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영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38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팔리냐와 계약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6000만파운드에서 70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팔리냐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협상에서 철수하면서 팔리냐의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더 낮은 금액으로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팔리냐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킴미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킴미히는 지난시즌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윙백으로 경기에 나선 것에 불만을 드러내며 투헬 감독의 코치진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1일 '킴미히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플릭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는 킴미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킴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감독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호이비에르, 팔리냐, 킴미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4481억 슈퍼루키 결국 IL행, 오타니도 안타깝다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삼두근 긴장으로 16일 선발 등판 경기에서 일찍 물러난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잘 막고 내려간 야마모토는 2회초 2사 후 MJ 멜렌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이론 블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봉쇄했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3회 야마모토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야마모토가 오른쪽 삼두근 쪽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다저스 불펜이 빠르게 움직였다. 3회부터 마이클 그로브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당초 야마모토는 등판 전부터 삼두근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 8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그는 이후 삼두근 부분에 타이트함을 갖고 있었다. 경기 후 야마모토는 "며칠 전에도 타이트함을 느꼈지만, 오늘은 그 타이트함이 사라졌다. 경기 도중 다시 타이트해졌다"고 밝혔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투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섰지만 결국 탈이 났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다저스와 3년 2500만 달러(4481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 투수가 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첫 해부터 몸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끈 오타니도 야마모토의 부상 이탈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어제도 본인을 더 생각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팀과 이야기를 해 일찍 내려왔다고 했다. 더 늦기 전에 내려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순조롭게 회복하면 빨리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계속 보고, 재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 역시 메이저리그 첫 해에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같은 투수로서 느낀 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1경기, 1경기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관리가 부족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을 전력으로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부상은 본인이 가장 안타까울 것이다"면서 "빠른 시기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체코 주전 FW, 무패 우승에도...레버쿠젠 떠나기로 결정,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경험한 아담 흘로제크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흘로제크는 이번 여름에 레버쿠젠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나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흘로제크는 체코 국적의 공격수다. 데뷔 초에는 주로 윙어로 뛰며 간간히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다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2020-21시즌부터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다. 188cm의 장신임에도 발이 상당히 빠르고 키가 큰 만큼 공중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흘로제크는 AC 스파르타 프라하 유스팀 출신이다. 2018-19시즌 1군에 승격돼 2018년 10월 슬라보이 폴나와의 체코컵 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리그에서는 11월 만 16세 3개월 16일로 구단 최연소 1부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리그 첫 골은 2019년 3월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는데 만 16세 7개월의 나이로 체코 1부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후반기부터 1군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으며 2019년 체코 올해의 유망주상까지 손에 넣었다. 이후 어린 나이임에도 주전으로 뛰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0-21시즌 발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복귀 후 2021년 4월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 시즌 흘로제크는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흘로제크는 13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흘로제크는 사르다르 아즈문과 패트릭 쉬크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가끔은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했던 흘로제크는 올 시즌 리그에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22경기 동안 출전 시간은 단 446분. 한 경기당 20분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 셈이다. 제한된 경기 시간에 흘로제크는 레버쿠젠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흘로제크 대신 빅터 보니페이스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무패 우승이었으며 DFB-포칼에서도 정상에 서며 더블을 달성했다. 레버쿠젠도 이미 흘로제크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선수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흘로제크는 체코 국가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기 때문에 모든 일정이 종료되면 이적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아빠 최고의 골이요? UCL 결승 헤딩 골이요!"…'신의 아들' 선정 베스트 골, 170cm 아빠가 190cm 앞에서 헤딩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버지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메시의 첫 번째 아들 티아고 메시. 그는 얼마나 많은 아버지의 골을 보고 자랐을까.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었고, 수많은 득점왕과 각종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환상적인 드리블 원맨쇼 골을 비롯해 프리킥 골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전설 오브 전설'이다. 그렇다면 티아고가 꼽은 아버지 최고의 골은 무엇일까. 현지 미국 메이저리그사터 인터 마이애미 U-12팀 소속인 티아고는 '라리가 FC 퓨처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 U-12팀이 참가하는 대회. 티아고는 인터 마이애미 대표 선수다. 최근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U-12팀에 0-5 참패를 당했지만,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나온 '라 마시아'에 대한 위대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타이고는 대회 기간 중 인터뷰를 가졌다. 자신의 미래,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 내용을 스페인 '마르카'가 전했다. 티아고는 "아버지가 경기를 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내가 경기를 하는 것이 더 긴장된다. 나는 아버지처럼 왼발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언젠가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 또 언젠가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며 꿈을 드러냈다. 티아고는 아버지의 골 중 가장 좋아하는 1골을 골랐다. 그는 "아버지가 넣은 가장 아름다운 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헤딩 골이다"고 강조했다. 정말 유명한 골이다. 2008-09시즌 UCL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 골이 유명해진 이유는 3가지. 첫 번째 바르셀로나의 UCL 우승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바르셀로나가 1-0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메시가 우승 확정 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메시의 UCL 파이널 첫 번째 골이었다. 마지막 세 번째, 헤딩 골이라는 점이다. 메시의 헤딩 골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헤딩을 잘 하는 선수도 아니다. 170cm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더욱 놀라운 점은 170cm의 메시가 190cm 맨유의 장신 센터백 리오 퍼디낸드를 앞에 두고 헤딩 골을 성공시켰다는 것. 세계가 경악했다. [리오넬 메시, 티아고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마이데일리
  • '제발 가지마' 발등에 불 떨어진 맨시티, 펩과 재계약 추진..."351억 보다 인상된 연봉도 준비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결별이 유력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연장을 설득하기 위해 연봉을 2000만 파운드(약 351억원)에서 더 인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현시대 최고의 전술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중요시한다. 2010년대 후반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 전술까지 터득하면서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고, 2013-14시즌부터 과르디올라는 뮌헨에서 두 번의 더블을 경험한 뒤 2016년 맨시티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은 무관에 그쳤지만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에는 잉글랜드 구단 사상 처음으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컵, FA컵,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쓰면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에도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2020-21시즌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일카이 귄도안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명장병'으로 인해 준우승에 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2021-22시즌에도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방점을 찍었고 홀란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올 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순항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에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28승 7무 3패 승점 91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그러나 올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미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룬 만큼 안식년을 가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맨시티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물론 재계약의 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쥐고 있다. 맨시티에서 장기 집권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지 선택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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