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만의 UCL 진출 견인' 듀란, '오시멘' 포기한 첼시가 부른다..."스왑딜 형태로 협상할 예정", HERE WE GO[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주에 듀란에 대한 첼시와 빌라의 협상이 있을 것이다. 첼시가 딜을 하는 조건은 스왑딜이다. 아니면 다른 공격수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막판에 치고 올라오며 18승 9무 11패 승점 63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차지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첼시는 새롭게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빌라의 듀란을 낙점했다. 듀란은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다. 좋은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기반으로 하는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우수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왼발 슛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란은 11살에 엔비가도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유소년 레벨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2019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다. 만 15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9년 9월 데뷔골을 넣으며 1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2020년 10월에는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60대 축구 유망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듀란은 2022년 1월 미국 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다. 듀란의 활약은 미국에서도 계속됐다. 듀란은 2022시즌 시카고에서 MLS 27경기 8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듀란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클럽들이 생겨났다. SL 벤피카, 브렌트포드, 빌라, 풀럼, 첼시 등이 듀란에게 접근했다. 듀란의 선택은 빌라였다. 빌라는 1650만 유로(약 24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듀란을 품었다. 지난 시즌 듀란은 22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시즌 듀란은 12경기에 출전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올 시즌 듀란은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빌라의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3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2골을 작렬하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이 경기에서 얻은 승점 1점은 빌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발판을 놓았다. 듀란은 현재 첼시와 링크가 나고 있다. 빌라는 코너 갤러거를 원하고 있어 스왑딜도 가능한 상황이다. 첼시와 빌라는 모두 PSR(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 위반 위기에 놓여있다. 첼시는 스왑딜이 아니라면 다른 공격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이미 첼시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도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슈어저 곧 돌아오는데…어깨 아팠다 돌아온 30세 한국계 빅리거가 흔들린다, KKKKKKKK도 무소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맥스 슈어저(40)가 곧 돌아오는데…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0, 텍사스 레인저스)이 6월 들어 흔들린다. 더닝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6패(4승)를 떠안았다. 더닝은 지난 5월9일자로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23일에 복귀했지만, 투구내용이 다소 불안정하다. 이날까지 5경기서 1승4패 21.2이닝 14자책, 평균자책점 5.82다. 6월에는 3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7.43. 5회 2사까지 소화하는데 98개의 공을 던졌다. 5회 2사 후 조쉬 로하스에게 90.2마일 싱커가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좌월 2루타를 맞았다. 호세 로드리게스 타석에서 와일드피치를 범하면서 점수를 줬고, 볼넷으로 내보내자 5회를 마무리할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하자 80마일대 후반의 싱커와 커터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외면했다. 그에 앞서 4회에도 2사 후 미치 해니거에게 초구 체인지업을 낮게 던지다 좌월 2루타를 맞은 뒤 루크 레일리에게 커터가 몸쪽 보더라인으로 들어갔으나 우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더닝의 실투는 아니었다. 2사 후 승부가 아쉬웠다. 그래도 더닝은 76마일(약 122km) 너클커브까지 사용하면서 타자들과의 승부를 대체로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적지 않은 삼진을 잡은 이유. 단, 평소보다 이닝당 투구수가 많았다. 타선의 지원을 1점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최근 원조 베테랑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로테이션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텍사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3.63으로 아메리칸리그 6위. 슈어저가 돌아와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2경기에 선발로 나간 더닝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슈어저가 돌아와도 기존 선발진이 힘을 내야 반등이 가능하다. 텍사스는 33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8위다. 3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무려 6.5경기 뒤졌다. 디펜딩챔피언의 기세가 좋지 않다. 마이데일리
이길 팀은 다 이겼다! 우승후보 순항 中…루카쿠의 벨기에와 음바페의 프랑스는?[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는 우승후보들!'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독일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초반 우승후보들이 순항하고 있다.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모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개막전에서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했다. 홈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신고했다. 16일에는 B조의 '무적함대'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었다. 전반전에만 3골을 집중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했다. 역시 B조에 포함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16일 알바니아에 역전승을 올렸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고 2-1로 이겼다. C조와 D조의 우승후보들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C조의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쳤고, D조의 네덜란드는 폴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8일에는 또 다른 우승후보들이 첫 승을 사냥한다. '붉은 악마' 벨기에와 '아트사커' 프랑스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조의 벨기에는 슬로바키아와 격돌하고, D조의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와 승부를 벌인다. 두 팀 모두 막강 전력을 자랑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벨기에는 6월에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겼다. 몬테네그로를 2-0, 룩셈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 역시 만만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산마리노와 웨일스를 상대로 연속해서 4-0 대승을 거두며 유로 2024 모의고사를 마쳤다. 프랑스는 6월 가진 두 차례 친선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남겼다. '약체' 룩셈부르크를 3-0으로 꺾었지만, 캐나다와 0-0으로 비겼다. 오스트리아는 최근 7번의 A매치에서 6승 1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독일을 2-0으로 잡았고, 슬로바키아(2-0 승리), 튀르키예(6-1 승리), 세르비아(2-1 승리)를 제압했고,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벨기에와 프랑스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앞선다. 하지만 슬로바키아와 오스트리아가 조직력이 좋고, 최근 기세 또한 나쁘지 않아 이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우승후보들의 순항 속에 벨기에와 프랑스 역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번 대회 초반 7경기에서 22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3득점 이상이 나왔다. 하지만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등이 득점 감각을 잘 살릴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마이데일리
고종수·박주영·손흥민 이어… 한국 남자축구계에 '천재'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18세의 양민혁은 한국 남자축구계에 등장한 천재적인 선수로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에 승선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의 뛰어난 실력은 해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출 증가까지 이끌었다. 양민혁은 강원 FC에서 활약하며 5골 3도움을 기위키트리
진수학 제19대 한국체육인회 신임 회장 "은퇴 체육인들 구심체 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수학(82) 전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제19대 (사)한국체육인회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체육인회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진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진 신임 회장의 임기는 사의를 밝힌 제18대 김창규 회장(85)의 잔여 임기 2년이다. 한국체육인회는 1969년 경기인 출신과 체육계에 봉사하며 살아온 원로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인동우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단체다. 1994년 한국체육인회로 바뀌었고, 500여 명의 은퇴 체육인이 회원이다.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매년 2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우수 선수 선정 및 지원, 스포츠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진 신임 회장은 "한국체육인회가 은퇴 체육인들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하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국가 유공자 지정 등 국위 선양 체육인들에 대한 복지 향상과 불우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KIA 정해영, 2024 KBO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7월 6일 개최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2)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KBO 사무국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드림 올스타(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와 나눔 올스타(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 포모스
보스턴 셀틱스,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 포르진기스 출전 여부 미정보스턴 셀틱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 출전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보스턴의 조 매줄라 감독은 16일(현지시간) TD가든에서 열린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포르진기스와 출전에 대해 이야기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 전에 이야기해볼 것이다. 현재 포르진기스의 상태는 포모스
박세리희망재단, 부친 사문서위조 고소 사건 기자회견 예고'골프 전설' 박세리가 부친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박세리는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재단 측 법률대리인이 동석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포모스
"내가 그린우드 맨유 1군에 올린 감독이야!"…무리뉴가 '하이재킹' 나섰다,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헤타페와 이별을 선언한 그린우드는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하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행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재킹이다. 무리뉴 감독과 그린우드는 큰 인연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감독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유망주였던 그린우드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지고 프로 무대로 데려온 이, 1군 계약을 맺도록 한 감독이 바로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린우드의 프로 생활은 무리뉴 감독의 확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린우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에 나선 것이다. 그린우드는 자신을 1군으로 데려와준 은인과 같은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그린우드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무리뉴와 그린우드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린우드와 무리뉴는 맨유에서 인연이 있다. 무리뉴는 다시 인연을 맺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원하는 선수는 또 있다. 튀르키예의 'Fotomac'는 "무리뉴가 그린우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후 또 다른 맨유 선수도 쇼핑하려 한다. 무리뉴는 맨유를 떠난 후에도 맨유 선수들을 계속 살펴봤다. 페네르바체 무리뉴는 빅토르 린델뢰프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맨유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
정말 감동이다…토트넘 손흥민 전 동료에게 가슴 벅찬 소식 전해졌다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전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 이후 1100일 만에 유로 대회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필드 복귀는 감동적이었고, 그의 활약은 골을 넘어 팀을 이끌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에릭센은 경기 후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위키트리
"유로가 얼른 끝나기를" KIM 입단 동기,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나폴리는 "안 팔아" 맞대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잔류를 못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테크닉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는 선수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시도하는 오른발 중거리 슛은 그의 시그니처 무브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의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2년 트빌리시 유스팀에 입단한 뒤 5년 동안 뛰었고, 2017년 9월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두 달 후에는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18년 3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루스타비에서 이적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선정됐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로코모티프로 임대 이적해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로코모티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루빈 카잔이 크바라츠헬리아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로코모티프에서 데뷔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수상했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맹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에서 최초로 단일 시즌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수상과 동시에 3회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43경기 14골 14도움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46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올 시즌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그쳤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다른 구단들의 오퍼를 받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이적을 위해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모두 나폴리를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PSG는 6월부터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했고 나폴리는 그에게 급여 인상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우리는 떠나고 싶고 유로 2024가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클럽을 원한다.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1년 동안 4명의 감독과 일했다"고 인터뷰했다고 한다. 나폴리도 강력하게 대응했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대상이 아니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라고 발표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영입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주앙 펠릭스 임대 제안…'세계적 수준 공격수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AT마드리드에 주앙 펠릭스를 임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스타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를 다음 시즌에도 임대보내고 싶어한다.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주앙 펠릭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에이전트를 통해 주앙 펠릭스 임대를 설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 후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페네르바체의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정확하게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항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주앙 펠릭스, 무리뉴 감독,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리드오프 오타니' 급부상, 베츠 부상→라인업 연쇄 변화 온다 "다같이 커버해 나가야 해"[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무키 베츠(32·LA 다저스)가 골절상을 당하면서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이제 다저스는 새로운 리드오프를 찾아야 한다. 후보는 있다. 오타니 쇼헤이(30)다. 베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베츠는 캔자스시티 우완 투수 댄 알타빌라의 4구째 시속 97.9마일(157.6km)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바로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트레이너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바로 뛰어왔다. 결국 베츠는 대주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검진 결과 골절이 발견됐다. 베츠가 손에 사구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골절상은 있었다. 2022년 코디 벨린저와 충돌로 오른쪽 갈비뼈에 금이 갔었다. 베츠는 "휴식을 취할 것이다. 정신적인 휴식도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회복되면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베츠는 올 시즌 부동의 다저스 리드오프였다. 이번 부상으로 새롭게 1번을 맡아야 할 선수가 필요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미구엘 로하스가 유격수로 나설 수 있다. 1번 자리는 오타니에게 맡기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일단 떠오른 생각이다"면서 오타니의 1번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 리드오프로 나선 경험이 있다. 1번 타자로 64경기에 나와 타율 0.265 14홈런 34타점 출루율 0.365 OPS 0.88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핵심 선수가 빠진다는 것은 타선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타순도 바뀔 것이다. 다같이 커버해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답했다. 마이데일리
늦깎이 태극전사 주민규, '코리안 케인'으로 거듭나다6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만 34세의 '늦깎이 태극전사' 주민규(울산)였다. 그는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도움 3개를 추가해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증명했다. 이날 주민규는 '코리안 케인'이 포모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마모토와 베츠의 부상 이탈로 위기 봉착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치명적인 선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팀의 핵심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타자 무키 베츠(31)가 한꺼번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에이스 투수 야마모토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 중 투구 포모스
우상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목표…끝까지 도전하겠다"우상혁(28·용인시청)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이후 더 짧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상혁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유럽 전지훈련을 출발했다. 그는 "파리 올림 포모스
"벨링엄이 비니시우스보다 더 훌륭한 선수다!"…전 스페인 감독의 평가, 왜? "비니시우스의 인성, 태도, 행동..."[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유럽을 뜨겁게 달군 2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2024년 발롱도르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역대급 발롱도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클레멘테가 두 선수를 비교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팀을 지도한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비교 질문을 받았고, "솔직하게 말해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이 더 훌륭한 선수다. 나는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의 축구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왜? 클레멘테는 경기 외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비니시우스의 행동, 태도, 인성 문제였다.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역대급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깎아내리는 '인성'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의 태도가 항상 문제였다. 상대 선수를 도발하고, 심판에 항의하고, 또 팬들과 싸우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 것이다. 클레멘테의 생각도 그랬다. 그는 "나는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조금 더 진정할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가 매너와 규율을 갖추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때 비니시우스를 쫓아내려 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서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모두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두 후보 모두 훌륭한 축구 선수다"며 한 명을 고르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행동에 대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사수나의 골키퍼 세르지오 하레라는 "축구 선수로서 능력으로 말하면, 비니시우스는 많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하지만 축구 외적인 차원에서 보면 비니시우스는 팬들과의 관계나,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 비니시우스는 종종 몸짓과 태도로 자신을 더럽힌다. 나는 비니시우스가 이런 모습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인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역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비니시우스에게 방법을 찾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행동을 바꾸라고 지적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니시우스는 절대 위대한 선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른 방식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마저 "비니시우스는 독보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행동을 조금 더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죽고 싶을 정도였다”…LG 트윈스를 승리로 이끈 투수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LG 트윈스의 김영준은 경기 후 2군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끄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더 많은 기회를 향해 굳은 다짐을 했다. LG는 부상으로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영준에게도 큰 기회가 올 수 있다. 위키트리
제시 린가드, EPL 복귀설 강력 부인...'서울과의 시즌이 가장 중요해FC서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최근 영국 언론에서 제기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린가드는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과 이번 시즌을 헤쳐 나가는 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rd 포모스
"공보고 '홈 가야 한다' 혼잣말했다"…2루 견제 송구 실책에 홈까지 파고드는 '미친 괴물' 초속 9m 전력 질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공을 보고 '홈에 가야 한다' 혼자 말했죠."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데 라 크루즈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밀워키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3루타를 터뜨렸다. 2B1S에서 4구 92.3마일(약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선상 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빠른 발로 여유 있게 3루까지 갔다. 이어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도 데 라 크루즈의 빠른 발이 빛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데 라 크루즈는 언제든지 3루 도루를 할 수 있는 선수였다. 이를 막기 위해 레아가 2루에 견제를 시도했는데, 공이 뒤로 빠졌다. 그 틈을 노린 데 라 크루즈는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해 득점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데 라 크루즈는 3-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에는 자동고의4구로 출루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지만, 팀은 4-5로 패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데 라 크루즈는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데 라 크루즈는 3회초 자신의 주루를 회상했다. 그는 "공을 보고 '홈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제가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MLB.com'은 "스탯캐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당시 데 라 크루즈의 스프린트 속도가 초당 30.4피트(약 9.3m)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 장면을 본 팀 동료 조나단 인디아는 데 라 크루즈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말도 안 된다"며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다. 우리는 그가 이 일로 홈에 들어올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 그는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빠른 발을 활용한다. 그것이 그가 특별한 선수인 이유다"고 했다. 빅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데 라 크루즈는 71경기에 나와 61안타 12홈런 31타점 47득점 36도루 타율 0.235 OPS 0.772를 기록 중이다. 도루 부문 단독 1위다. 2위 브라이스 투랑(밀워키)과 10개 차이로 크게 앞서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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