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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721억 가치 있다" 김하성, 진짜 58홈런 홈런왕과 한솥밥 먹나…美가 계속 주목한다 "양키스 오면 2루수 또는 3루수 가능"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뉴욕 양키스 내야수' 김하성을 볼 수 있을까.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근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 AL(아메리칸리그) 강호와 계약 예상"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명단에 여러 선수를 업데이트했다"라며 "또한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하면서 내야에 채워야 할 자리가 하나 더 생겼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김하성을 오프시즌 주요 영입 선수 중 하나의 타깃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김하성은 4년 동안 540경기에 나와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 OPS 0.706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52경기에 나와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김하성은 타석에서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수비로 잘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맡았다.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신해 2루수를 맡거나 3루수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뉴스위크'는 야드바커의 콜린 세르니글리아 기자의 글을 인용해 "양키스는 재즈 치좀 주니어를 2루에 배치하고, 김하성을 3루수로 보강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뉴스위크'는 "'스포트랙'은 김하성의 시장 가치를 4년 4900만 달러(약 72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디 애슬레틱'이 김하성에 대한 예측을 상당 부분 조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024시즌 전까지 그의 계약 가치는 4년 7200만 달러(약 1059억)였으나 오프시즌이 시작된 후 2년 3600만 달러(약 529억)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74억)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 하에 1년 800만 달러(약 117억)의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1년 연장 계약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29억)를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2024년에는 계약을 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과연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 한솥밥을 먹을까. 한편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쳤고,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오는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올스타전 취소, 프로배구 구단들은 휴식기 활용해 전력 보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취소된 가운데, 남녀 구단들은 올스타 휴식기를 활용해 후반기 반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악의 항공사고 애도를 위해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예정된 올스타전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선수들의 이탈 없이 오는 1월 7일부터 시 포모스
  • '마감일 D-4' 김혜성, 미국 진출 앞두고 엄청난 포부 드러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시 도루 목표로 50~60개를 설정하며, 스카우터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계약 소식은 아직 없다. 위키트리
  •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일본으로 귀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재일동포 출신 야구인 장훈, 일본 국적 변경 밝혀. 그는 한국 야구계의 대우에 불만을 표하며 한일 관계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위키트리
  • 이제 토푸리아가 최고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 꺾은 UFC 페더급 챔피언→2024 최고의 MMA 파이터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푸리아가 2024년 최고 파이터였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MMA 파이팅' 선정 올해 최고의 파이터로 선정됐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하면서 '2024년 최고 파이터'로 공인 받았다. '살아 있는 전설'들을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왕으로서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MMA 파이팅'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를 빛낸 최고의 UFC 파이터들을 조명했다. 자체 투표단의 평가를 종합해 10명의 파이터를 선정했다. 1위로 토푸리아를 꼽았다. 매체는 "토푸이라는 UFC 페더급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을 꺾었다. '전설'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를 파괴했다"고 짚었다. 토푸리아가 최강으로 군림한 두 명의 파이터를 제압하며 최고 중의 최고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MMA 파이팅'이 공개한 채점표에서 토푸리아는 총점 66을 받았다. 1위표 5장을 획득했다. 10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60점)를 제쳤다. 1위표에서 페레이라(2표)에게 앞서면서 올해 최고의 파이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격침했다. 열세 예상을 뒤엎고 놀라운 기량을 뽐내며 볼카노프스키의 장기 집권을 끝냈다. 지난 10월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완파했다. 다시 한번 시원한 KO승을 거두고 기세를 드높였다.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후 UFC 라이트급 월장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토푸리아와 페레이라가 1, 2위에 랭크된 가운데,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오하킨 버클리가 28점으로 4위,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2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다코타 디체바(13점), 디에고 로페스(11점), 메랍 드발리시빌리, 벨랄 무하마드, 카를로스 프라테스(이상 5점)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마이데일리
  • SON은 내일(1월 1일)부터 사전 협상 가능한데…토트넘, '1846억 0골' 맨시티 FW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그릴리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는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이적 시장을 앞둔 클럽의 계획은 '불만을 가진 한 선수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 시장 때 팀을 떠나는 선수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릴리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현재 7승 3무 9패 승점 24점으로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무조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1월 이적 시장은 쉬운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매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클럽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8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46억 원)였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이 좋지 않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18경기를 뛰었는데, 골 맛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은 그릴리시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부터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클럽이다. 현재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시가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뉴캐슬 또한 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손흥민은 내일(2025년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릴리시와 손흥민은 같은 위치에서 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그리고 그릴리시 영입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총 425억 원... 올해 한국 축구 어마어마한 기록 세웠다 K리그 입장 수입이 올해 425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FC서울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유료 관중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위키트리
  • MVP의 차원이 다른 트리플더블! 36득점 22R 11AS→요키치 '괴물 모드' 폭발…웨스트브룩도 트리플더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를 수상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트리플 더블을 또 폭발했다. 36득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승리를 책임졌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MVP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특급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도 트리블더블을 마크하며 힘을 보탰다. 요키치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 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다. 아울러 마법 같은 패스와 외곽포까지 터뜨리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분 18초 동안 코트를 휘저었다. 33개의 야투 중 14개를 성공했다. 3점슈 9개를 던져 3개를 림에 꽂았다. 자유투는 6개 중 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4개의 스틸도 더했다. 골 밑을 기본으로 코트 전방위를 누비며 덴버의 132-121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요키츠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웨스트브룩(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요키치와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크리스찬 브라운(20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21득점), 자말 머레이(20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작렬했다. 경기 초반 덴버는 좀 불안했다. 1쿼터를 36-37, 전반전을 64-66으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3, 4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유타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18승 13패 승률 0.581을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콘퍼런스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와 격차를 8경기로 줄였다. 유타는 홈에서 선전하며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땅을 쳤다. 시즌 성적 7승 24패 승률 0.226에 그쳤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가 19경기로 더 벌어졌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조던 클락슨(24득점)과 콜린 섹스턴(22득점)이 분전했으나,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의 진격에 가로막혔다. 마이데일리
  • '2023 준PO 8이닝 2실점+2024 5위 결정전 6이닝 1실점' SSG와 재계약 불발 엘리아스, 대만 푸방 가디언스와 재계약…몸값은 절반으로 감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에서 2년간 활약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대만행을 택했다. 대만 매체 TSNA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가 쿠바 좌완 투수 엘리아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TSNA는 "엘리아스는 올해 평균 148.6km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고 SSG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이자 쿠바 야구 전문가인 프란시스코 로메로 기자 역시 같은 날 "엘리아스가 CPBL 소속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몸값은 KBO 시절에 비해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엘리아스는 2024년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TNSA는 "엘리아스는 여러 대만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연봉 50만 달러를 보장받는 계약을 맺었다. 추가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 엘리아스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다. 그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9경기(29선발) 동안 162⅔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85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다음 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14로 부진했고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신세가 됐다. 엘리아스는 빅리그에서 통산 7시즌을 뛰었고 133경기(54선발) 22승 24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을 마지막으로 엘리아스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23년부터 KBO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엘리아스는 2024년 5월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입성했다. 그해 엘리아스는 22경기(21선발)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엘리아스는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까지 무실점을 달렸으나 8회 1사 1루에서 대타 김성욱에게 통한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는 2024년에도 엘리아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다만 엘리아스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2경기(21선발) 123⅔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다. 5월 좌측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2달 정도 이탈했고, 복귀해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9월 들어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엘리아스는 9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6을 질주, 팀의 막판 5위 싸움을 이끌었다. 9월 21일 5위 경쟁자 KT 위즈전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된 것이 백미. 엘리아스의 활약 덕에 SSG는 초유의 5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다. 5위 결정전에서도 엘리아스는 '빅게임 피쳐'로 이름값을 높였다. 1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SSG는 3회와 5회 각각 1점을 뽑으며 엘리아스를 지원했다. 엘리아스는 6회를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SSG는 8회 구원등판한 김광현이 로하스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다. 시즌 종료 후 SSG는 엘리아스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 재계약, 한국계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외국인 투수 구상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시즌 종료 후 멕시코 태평양 리그의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서 기회를 엿봤고, 결국 CPBL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마이데일리
  • 2025년 새해…초대 감독 차두리, 기다리던 '기쁜 소식' 전해졌다 화성 FC가 차두리 감독과 함께 10억 원 규모의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2 진입을 앞두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위키트리
  • '패패승승패패패패' 대위기에도 아모림은 "시도하는 방식 고수할 것"…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현재 제가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 스리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첫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승리가 없는 맨유의 순위는 자연스럽게 내려갔다.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있는 4위 첼시(승점 35점)와의 차이보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차이가 좁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걱정스럽다. 리그를 보면 정말 어렵다. 모든 팀이 승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다.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다. 아마도 맨유 역사상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 또 한 번 홈에서 패배했다. 이것은 사실이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을 거뒀던 3-4-3 포메이션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부임한 문제 때문일까. 맨유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령탑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도 맞다. 하지만 제 아이디어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지금 바꾼다면 더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현재 제가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고 한다. 경기마다 포지션이나 압박 방식에 적응하고 있지만, 훈련 없이 이것을 처리하려니 정말 어렵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것을 바꿔버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제가 추구하는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25년 1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역대 최고 대우...” 한국 축구판 뒤흔들 '대형 이적' 소식 전해졌다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울산을 떠나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며 황선홍 감독과 재회한다. 최고 연봉 조건으로 영입됐다. 위키트리
  • '탱크' 박정태, SSG 2군 사령탑 맡는다 "투지-끈기의 육성 문화 불어넣어 줄 것"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탱크' 박정태 해설위원을 2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SSG는 31일 "박정태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25시즌 퓨처스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SSG는 퓨처스 감독 선임에 앞서 구단 육성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상을 수립하고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 기술,심리,멘탈,체력,교육 등 선수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최우선 선임기준으로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리스트업 했고 경력 검토 및 평판 체크 후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 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2005년에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함과 동시에 당시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 10여년 동안 유소년 양성과 지도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22년에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써왔으며, 2020년과 2024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SSG는 박정태 퓨처스 감독이 선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유망주들이 기본기와 승부욕은 물론 상황에 맞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할 수 있도록 퓨처스 코치 및 프런트와 함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SG는 선진 육성 시스템 경험을 겸비한 코치를 발굴하고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역량에 중점을 두고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2025시즌 퓨처스 코치진에는 박정태 감독을 비롯해 류택현 투수코치, 이영욱 불펜코치, 이명기 타격코치, 와타나베 마사토 수비코치, 나경민 작전/주루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코치로 구성됐다. 잔류군은 정진식 총괄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이윤재 야수코치, 윤요섭 재활코치가 각 파트를 담당한다. 마이데일리
  • '흥민이 형은 이쪽으로 막아!'…손흥민 PK 실축에 숨겨진 에피소드, 황희찬의 힌트가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기 중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지난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황희찬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앞서간 울버햄프턴은 1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갖고 돌아왔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31일 "울버햄프턴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뒤처지던 상황을 극복하고 2-2로 비기며 승점을 확보했다. 경기 중 황희찬의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매체가 말한 장면은 황희찬이 손흥민의 페널티킥 패턴을 알고 조세 사 골키퍼에게 방향을 알려준 것이었다. 전반 42분 존슨이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왔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슛을 때렸다. 하지만 사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하고 선방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황희찬이 손흥민이 찰 방향을 손짓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황희찬의 옆에 있던 토트넘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은 황희찬의 팔을 잡아 내리기도 했다. 물론, 사 골키퍼가 황희찬의 힌트를 봤을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선방으로 이어졌다. '몰리뉴 뉴스'는 "이 영상은 흥미로운 장면을 보여주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뛰어왔으며, 황희찬은 손흥민의 훈련 중 페널티킥을 여러 번 지켜봤을 것"이라며 "황희찬이 손흥민의 최근 EPL 페널티 패턴을 세밀히 분석했을 가능성은 적지만, 대표팀 훈련에서 종종 왼쪽 하단 코너로 차는 모습을 봤을 가능성은 크다. 아쉽게도 울버햄프턴은 그 직후 곧바로 실점했지만, 황희찬의 순간적인 기여는 잠시나마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황희찬은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 2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보고 있다. 마이데일리
  • "기록은 깨라고 있다"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분 좋게 새해 맞이하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770일 만에 8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올 시즌 여자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정관장은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패배가 없다. 12월 26일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이 최대 위기였다. 정관장은 1세트를 가져왔으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2-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밀렸다. 그러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원투펀치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공격을 뿌리쳤다. 3-2 승리,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당시 메가와 부키리치는 58점을 합작했다. 정관장은 시즌 초반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승점 31(11승 6패). 2위 현대건설(13승 6패 승점 41점)과 10점 차. IBK기업은행에 승점 3을 가져오면 7점으로 좁힐 수 있다. 그러면 후반기 2위 추격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2008-2009시즌에 기록했던 구단 최다 연승 타이 8연승 꿈을 이루게 된다. 당시 정관장의 전신인 KT&G는 2009년 2월 15일(3라운드 흥국생명전)부터 2009년 3월 15일(7라운드 흥국생명전)까지 8연승을 일궈냈다. 레전드 세터 김사니-미들블로커 김세영이 중심을 잡고, 임명옥(도로공사)이 KT&G 수비 리더로 활약하던 때였다. 물론 IBK기업은행이 만만한 상대라고 볼 수 없다. IBK기업은행은 득점 1위 우크라이나 특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육서영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그려가며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21억 이적생' 이소영도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더할 준비를 마쳤다. 승점 31점(11승 6패)으로 정관장과 동률이다. 정관장처럼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은 2025년을 맞이하고픈 IBK기업은행이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 2-3으로 패했지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0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과연 정관장은 2024년 마지막 날 홈에서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구단 최다 8연승 타이기록을 쓸 수 있을까. 캡틴 세터 염혜선은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연승이라 생각하지 않겠다. 매 경기가 중요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기에 승점을 따는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고희진 감독도 "한 경기 한 경기 잘해보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8연승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연승도 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게 잘 나오는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대전 유진형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1-25, 25-23)로 승리했다. 한국전력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은 혼자 31점을 터트리며 김정호(20점)와 알리 파즐리(19점)가 분전한 삼성화재를 잡고 팀 4연패를 끊는 일등 공신이었다. 그리고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런데 진지한 모습으로 인터뷰하던 마테우스가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 바로 아내 아만다를 봤기 때문이다. 경기 내내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아만다는 코트로 내려와 남편 마테우스의 수훈 선수 인터뷰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그때 SBS 스포츠 김세연 아나운서가 아만다에 대해 질문했고 마테우스는 "너무 사랑한다. 7년 동안 이곳저곳 따라다니며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항상 함께했다. 정말 고맙고 아만다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내를 봤다. 이후 인터뷰를 마친 마테우스는 아만다를 보며 포효했고 그녀에게 달려가 뜨겁게 포옹했다. 그리고 이마에 키스하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마테우스는 기존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의 대체 선수로 지난 13일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V리그 경험이 있는 검증된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 테크닉이 좋고, 강한 스파이크 서브가 위력적이다. V리그 유경험자답게 한국전력 합류 후 경기당 평균 25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고 매번 고개를 숙였다. 손발을 맞춘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불안정한 조직력이 문제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주전 세터 나타노 야마토(등록명 야마토)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상대 코트를 강타했다. 한국전력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눈에 띄게 좋아진 조직력으로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승리 후 아내 아만다에게 달려가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 한국전력 마테우스 / 한국배구연맹(KOVO)] 마이데일리
  • "1966 월드컵 우승 감독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사우스게이트, 기사 작위 받는다! 역대 4번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우스게이트가 신년서훈명단(New Year Honours)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을 인정해 기사 작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6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4년 7월까지 이끌었다. 총 102경기를 지휘했는데, 64승 20무 18패를 기록했다. 230골을 넣었으며 실점은 86점밖에 하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였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4강까지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로 2020에서는 토너먼트에서 독일, 우크라이나, 덴마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1-2로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계속해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 2024에서는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스페인에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잉글랜드를 떠났다. '토크 스포츠'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유로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시켰으며, 1990년 이후 첫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며 "이러한 업적은 그를 1966 월드컵 우승 감독인 알프 램지 경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잉글랜드 감독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매체는 "잉글랜드의 58년간의 주요 국제 대회 우승 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 선수들이 목표로 하는 우승 타이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줬다"며 "그는 기사 작위를 받은 네 번째 잉글랜드 감독이 됐다. 램지 경, 월터 윈터보텀 경, 바비 롭슨 경의 뒤를 이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동계 아시안게임부터 FIFA 클럽월드컵까지...2025년에도 풍성한 스포츠계 2025년 새해에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9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동계 아시안게임은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시작됐고,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다.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 총 6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개회식은 2월 7일이지만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2월 5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따내 일본( 싱글리스트
  • '무→패→패→무 이후 승리' 과르디올라 감독 "우승 가능성 전혀 없다" 진단…냉정함과 자포자기 사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53)이 구단 현재 상황에 대해 답했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래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맨시티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지난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쳤던 맨시티는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는 9승 4무 6패(승점 31점)를 기록,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레스터 시티는 3승 5무 11패(승점 14점)로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통산 500번째 경기였다. 맨시티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로 매우 부진했지만, 이날 반등의 계기를 만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500번째 경기를 자축할 수 있었다. 맨시티가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1분 필 포든이 안쪽으로 파고든 후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비뉴가 세컨볼을 따내며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전반이 1-0으로 종료된 가운데 후반에도 맨시티는 골맛을 봤다. 후반 29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비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사비뉴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홀란드가 헤더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실점하지 않고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에도 들뜬 마음보단 냉정하게 현재 상태를 진단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현재 리그 1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4승 3무 1패(승점 45점)을 기록, 2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과 8점 차 이상 간격을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노팅엄이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더 치른 것을 감안한다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승점 차이는 14점에 달한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시티는 사상 초유의 리그 4연패 대기록을 세웠다. EPL은 1992년 출범했고, 맨시티를 제외하면 그 어떤 팀도 4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3연패를 달성했지만, 4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전 선수의 줄부상으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를 비롯해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에데르송, 오스카 밥, 마테우스 누네스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스몰 스쿼드 운영까지 겹치며 맨시티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이미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FA컵과 4위 싸움 등 싸워야 할 다른 것들이 있다. 그리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리그 무승 고리를 끊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저 안도감이 든다. 이게 우리 모두의 기분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정말 형편없다" 맨유 레전드 폭발!…'패패승승패패패패' 아모림 와도 추락 막지 못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형편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맨유를 비판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최근 부진하다. 4연패 늪에 빠졌으며,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리그 경기만 따져보면 1승 5패다. 1930년 9월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현재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려면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4위에 있는 첼시(승점 35점)와의 격차보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격차가 더 좁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를 비판했다. 그는 "맨유는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다"며 "뉴캐슬이 맨유를 짓밟고 있다. 지금 이 팀은 잉글랜드에서 파운드당 가장 형편없는 축구 클럽이다. 정말 형편없다"고 말했다. 구단의 가치를 따졌을 때 가장 효율을 못내고 있는 팀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강등권 싸움에 대한 문제에 대해 "그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며 "지금은 맨유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다. 이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 맨유 감독으로 많은 경기를 패하는 것은 다소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 클럽은 충격이 필요하다. 이를 깨닫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새해 첫 경기부터 라이벌 리버풀을 만난다. 오는 2025년 1월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어 13일 오전 12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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